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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돌봄 지원, 마스크 우체국과 농협하나로마트 제외한 약국 5부제 판매

김정미 리포터 2020-03-12

세계는 물론 전국 곳곳이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바깥 외출과 이동 등이 줄어들면서 관련 정보 역시 온라인을 통해 받아보게 된다. 부천지역에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갖가지 움직임이 시작됐다. 도움이 되는 코로나19 부천정보들을 알아보았다.



어린이집 휴원 연장에 따른 돌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영유아의 감염예방을 위해 시내 모든 어린이집 휴원 기간이 연장된다. 처음 어린이집 휴원 기간은 3월 8일까지였으나, 3월 22일까지로 연장했다.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어린이집 당번 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제공 받게 되며, 외부인 출입제한, 실내 소독 등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학교 휴교 및 보육 시설 휴원에 따라 시는 아이 돌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부모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돌봄 지원 서비스는 긴급가정에 우선적으로 유휴 돌봄 인력을 배치했다. 또한,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되어있던 아이돌봄서비스도 오전 8시부터 시작해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긴급 돌봄 마을 상생 프로젝트로 지원
코로나19로 직접적인 영향을 크게 받는 사람들을 위한 지원도 시작됐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을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마을 상생 프로젝트는 원미시장상인회와 연계해 도시락 용기에 반찬을 담아 긴급 돌봄이 필요한 대상에게 제공하여 시장 경제 활성화와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을 돌아보는 프로젝트이다.
우선 센터 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위피스쿨의 참여청소년을 시작으로 원미1마을자치회와 부천동행정복지센터의 협력을 통해 추가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을 파악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지원 대상에 따라 지원 물품도 다르게 제공된다. 예를 들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2~3일분의 반찬, 감염 예방 물품인 마스크, 손소독 물티슈와 더불어 간식과 간단한 생필품을 함께 지원되고, 독거어르신과 다른 취약계층은 일주일분의 반찬과 감염 예방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070-4485-7447



마스크 제조업체 인력 지원과 기부
마스크5부제 판매에 따라 부천시도 요일별로 주중과 주말에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 단, 대구와 청도 등 긴급 수급이 필요한 지역에 우선 공급을 위해 부천에 있는 우체국과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수많은 온정의 손길이 반짝 기승을 부린 꽃샘추위를 녹여내고 있다. 지난 2일 자원봉사센터에 연계된 자원봉사자들과 17사단 48관리대대 소속 동대장 및 병사들이 마스크 품절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마스크 생산업체 지원에 나섰다.
이들은 마스크 품절 대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천시민들에게 제공할 마스크를 포장하는 작업을 3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지원했다. 시는 이 같은 인력지원이 부천시 내 마스크 생산량 확보와 공급 안정화는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NH농협 부천시지부가 2000만 원을 기탁했다. 5일에는 올해로 교류 20주년을 맞이한 우호도시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가 마스크 약 3만 장을 보내왔다.
특히 부천 시내 제조업체인 센서텍(주)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방물품구매비용 1000만 원을 기탁했다. 2008년 자매도시를 체결한 필리핀의 발렌수엘라시에서도 3월 중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보내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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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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