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무너진 학습력, 빠르게 회복해 내신에 집중해야

박지윤 리포터 2020-04-01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유례없는 개학 연기가 결정된 가운데 학업 부진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송파 과학전문학원 알과영과학학원 김이영 원장은 “중간고사 대비는 3월 개학 때와 유사하게 7~8주 대비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중간고사 대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단언하며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학생들의 학습 상태가 무너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기간의 학습을 어떻게 만회하느냐가 관건”이라 말했다.
코로나19로 겨울방학 고등학교 대비학습부터 무너져버린 고1학생들의 과학탐구 내신 대비학습 방향을 김 원장과 함께 짚어봤다.



“송파, 강동 고등학교의 경우 5월 18일부터 중간고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진도 역시 지난해와 거의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죠. 학교별로 시험 난도 조절이 있을 것이라 하지만 이는 지난해 통합과학 내신의 난도가 통합과학 첫 시행해인 지난해에 비해 떨어졌던 것을 감안, 어느 정도 어려워질 것이라 미리 예상한 부분입니다. 중요한 것은 시험의 난도가 아니라 2~3월 무너진 학습 부진을 ‘어떻게 채울 것이냐’입니다.”
한편, 이보다 더 나아가 기말 고사 이후의 학습에까지 우려를 표하는 학부모들도 있다. 1학기 대비 학습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는데, 여름방학이 짧아지게 되면 2학기 대비 학습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에 대한 우려다.
김 원장은 “학교 커리큘럼 상 7월 25~28일 전후가 기말고사 일정으로 2학기 일정까지는 1~2주 정도의 변동이 예상된다”며 “기말고사가 늦춰진다고 해서 2학기 선행학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
알과영과학학원은 6주도 진행되던 여름방학 특강을 4주 특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제까지 2시간 30분 진행하던 수업시간을 올 여름방학엔 3시간~3시간 30분으로 연장해 보다 완성도 높은 선행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알과영과학학원의 내신 대비수업은 개강 6~7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최근 수년간 지켜온 커리큘럼으로 이는 다수의 송파 고교 내신 만점과 1등급 배출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중간고사 대비는 예년과 다르게 보다 타이트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별로 반이 편성되는 것만큼 강사력을 충분히 확보했고, 조교의 수도 대폭 늘려 학생들의 학습력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방이동 과학학원 알과영과학학원은 학교별 최다 수업(26개 반)을 자랑한다. 내신은 철저하게 학교별로 운영되고 있는데 보인고, 보성고, 동북고 등의 상위권 반은 이미 마감됐고, 학교별 1~2반씩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 원장은 “학교별 진도가 다르고 Ⅰ과목 반영률도 달라 학교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모든 학교 테스트지에 1과목 문제를 포함시켜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서술형 보강에 대한 자체 시스템도 마련해 서술형으로 인한 실점을 줄이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겨울방학 때 과학Ⅰ과목을 완강한 학생들이나 통합과학 수업을 마무리한 학생들을 내신 대비가 용이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통합과학 수업을 듣다가 휴강으로 수업을 더 이상 못 들은 학생들이라도 충분히 만회의 시간이 있다. 알과영과학학원은 선행의 정도에 따른 분반 수업을 진행해 수업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
또, 수업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나 수업 참여가 늦어진 학생들을 위한 보강도 철저하게 진행되고 있다. 유튜브 동영상 수업을 진행하는 것. 수업은 유튜브로 진행하고 숙제검사와 개별테스트는 학원에 내원해 진행하는데, 이해도를 정확하게 체크하고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개인 질문 시간은 철저하게 사전 신청을 받아 개인별로 진행하고 있다. 개강된 수업의 경우 회당 수업료도 할인해 주고 있다.
“송파 통합과학의 경우 1등급 컷이 만점에서 이뤄지고 2등급 컷은 94~97점대에 형성되고 있습니다. 문제가 평이해서가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량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죠. 공부는 ‘거창한 시작보다 끝까지 마무리 잘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습관을 1학년 때 잡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학 100점을 받기 위한 완벽한 공부가 어떤 것인지 느껴봐야 그 힘이 수능에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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