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 입시 기획 ① 한눈에 살펴보는 미술대학 입시 가이드

대학별·전형별로 다른 복잡한 미대 입시, 전략 수립부터!

피옥희 리포터 2020-04-09

미술대학(이하 미대) 입시는 일반적인 입시와 달리 매우 복잡하다. 대학별 학과 개설 현황에 따라 학부, 학과 선발로 나뉘며 실기·비실기 전형이 수시·정시에 혼합되어 있고, 교과 성적과 교과외 활동을 포함하는 등 대학별로 차이가 난다. 실기 시험도 유형별로 다르기 때문에 미대 입시의 특징 등 개괄적인 내용을 먼저 이해한 뒤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미대 입시 기획 그 첫 번째로, 복잡한 미대 입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입시 개요를 정리해봤다.
도움말 강기태 교사(영동고등학교 미술과), 최미르 교사(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미술과)

① 한 눈에 살펴보는 미대 입시 가이드 
② 2021학년도 주요 미대 입학전형1
③ 2021학년도 주요 미대 입학전형2
④ 2020학년도 미대 수시·정시 합격생 인터뷰

<준비단계>
미대 입시, 학업역량과 실기 동시 준비해야

대학별로 성적과 실기 반영 비율이 모두 다르지만 미대 입시를 준비한다면 실기는 기본, 전형에 따라 내신(교과) 성적과 수능 성적, 다채로운 미술 활동의 영향력도 중요한 요소이다.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학업에 매진하면서도 시간을 쪼개 실기 즉, 미술 실력을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단순히 ‘미술을 좋아하니까 미대 입시에 도전해볼까’라거나, 혹은 ‘어느 정도 성적은 나오는데 더 상위 대학을 가기 위해 미대 입시에 도전해볼까’라는 식의 미대 입시 도전은 지양해야 한다는 의미다.
물론 실기 일괄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있고, 실기 반영 비율이 60~100%까지 적용되는 곳이 있지만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의 경우 수시에서는 교과 성적 반영비율이 높고, 정시에서도 수능 점수대가 높이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미대 입시를 준비한다면 공부와 실기 준비에 균형을 맞추면서 자신의 강점을 살려, 입시 준비에 더 유리한 대학과 학과, 입시전형을 찾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학부, 학과 선택>
대학별 학과 개설 현황 살펴 진로 설정 

미대 입시는 대학마다 학과 개설 현황이 다르다. 크게는 학부와 학과로 나뉘고, 그 안에서 디자인, 순수미술 등 세부적인 학과군으로 나뉜다. 미대 입시의 출발점에서 고민해봐야 할 부분은 대학별 미술대학 학과들을 찾아보고, 어느 분야를 선택할 것인지 살펴보는 일이다.
학과와 학부는 단일학과인지 아니면 여러 개의 학과군인지로 그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 학과는 단일 전공에 맞춰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있다면, 학부는 유사한 학과를 두 개 이상 통합한 더 포괄적인 개념이다. 학부에 진학하면 공통 교육과정을 배운 뒤 학년이 올라가면서 세부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예를 들어 서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은 시각디자인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를 통합해 디자인학부로 선발한다. 학과의 경우 대학마다 분야별 개설 현황이 다르지만, 크게 분류하면 시각 디자인, 산업디자인, 공예, 패션 등으로 나뉜다. 산업 디자인학과도 산업, 공업, 실내, 환경, 자동차 디자인 등 대학마다 학과 개설 현황이 다르다.
따라서 미대 입시를 준비한다면 학과별 세부 전공들을 살펴보고 자신의 진로와 연결 지어보는 것이 먼저다.

Tip
대학별 학과 개설 검색 가이드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 사이트에 들어가서 ‘대학/학과/전형–학과정보’에서 미술 계열을 검색한 뒤, 각 학과 상세 페이지에서 학과별 특성과 취업률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대계열(예체능계열, 인문사회계열) - 중계열(미술, 교육, 응용미술 등) - 소계열(디자인, 공예, 순수미술, 응용미술, 미술학 등) - 학과명 순으로 검색

<모집전형 선택>  
수시(학생부, 실기) 정시(수능, 실기) 중점 전형 파악
미대 입시를 결심하고 대학별 학과 개설 현황을 파악해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를 결정했다면, 입시 전형을 살펴봐야 한다. 수시전형도 학생부 중심인지, 실기 중심인지에 따라 반영비율의 차이가 난다. 마찬가지로 정시전형도 수능과 실기 반영 비율에 따라 입시를 준비할 때 유불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미대 입시는 수시, 정시 전형에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학업역량과 실기 모두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모집전형에 따라 비중의 차이가 있다. 수시모집에서 교과 및 교과외 활동 비중이 실기보다 큰 곳도 있고, 반대로 실기 일괄전형처럼 실기 비중이 매우 큰 대학도 있다. 정시모집에서도 수능 성적을 높게 반영하는 대학이 있고, 실기 반영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학이 있다.
예시처럼 대학마다 모집전형별, 모집단위별로 모두 다르므로 교과, 교과외 활동(비교과), 내신성적, 수능(모의고사) 성적, 실기 등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 자신에게 강점이 있는 전형을 살펴봐야 한다. 미대 입시를 고려하고 있다면 섣불리 ‘수시파, 정시파’로 이분화하기 보다는 성적과 실기 준비에 균형을 맞추는 것이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경쟁력이 될 수 있다.
현재 시점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입시를 치르기까지 남은 기간 동안 차근차근 보완해나가면서 입시 전략을 구체화해나가는 것이 현명하다.

예시
▒ 수시모집  2021학년도 모집전형 기준으로 국민대 미술대학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 100%, 2단계 1단계 성적 70% + 면접 30%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반면 홍익대(서울) 미술대학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학생부교과 100%, 2단계 서류 100%, 3단계 서류 40% + 면접 60%를 반영한다. 여기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이렇듯 같은 학생부종합전형이라도 대학마다 차이가 있다.

▒ 정시모집  2021학년도 모집전형 기준으로 서울대 가군 모집단위는 1단계 수능 100%, 2단계 수능 40%+면접+실기 30%를 반영하고, 수능 반영 영역도 국어 100, 탐구 100, 수학 4등급부터 0.4 감점 방식이다.
반면 홍익대 나군 모집단위는 1단계 수능 100%, 2단계 수능 60%+서류 40%로 실기가 없는 대신 서류 안에 미술활동 보고서가 포함되어 있으며, 수능 반영 영역도 국어 33.3, 수 33.3, 탐구 33.3 중에 택2과목이며 영어 33.3, 한국사를 반영한다.


강남 고교 미술 교사의 조언

“자신의 강점 살릴 수 있는 유리한 전형 찾을 것”
“서울권 미술대학은 최소 3등급 이상의 내신과 수능 성적, 우수한 실기 능력이 같이 요구되기에 학업과 실기를 모두 신경 써야 하지만, 우선 본인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수시와 정시의 다양한 전형들을 살펴보고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에는 개성 있게 자신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이야기 거리를 위해 1, 2학년 때 학교의 다양한 교과외 활동(비교과)들을 성실하게 준비해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_ 영동고 강기태 미술교사

“실기 능력은 기본, 학업역량과 창의역량 겸비해야!”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의 모집 요강을 정확히 파악해 그에 맞는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또한 상위권 대학의 비실기 전형을 준비하는 경우, 자신의 강점과 약점뿐만 아니라 재학 중인 학교의 교육과정과 교육 프로그램의 특징을 파악해 강점을 극대화하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미술 활동을 꾸준히 준비해야 합니다. 미술 실기 능력은 기본으로 갖추면서 학업역량과 창의 역량 등을 겸비하면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에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_ 중대부고 최미르 미술교사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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