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 입시 베테랑 강사 인터뷰_송화섭·장혜진 전임

미대 입시 합격 위해 고3 수험생이 지금부터 해야 할 것은?


백인숙 리포터 2020-08-20

최근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미대 입시 트렌드가 변화하며 입시생 및 학부모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고3 수험생의 미대 입시 전략도 일부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재수생과 달리 고3 수험생은 상반기 실기 대회 등 행사와 모의고사 등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면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좋을지 현실감이 떨어진 상태이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미대 입시 베테랑 강사,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 장혜진, 송화섭 전임을 만나 코로나 시대, 미대 입시 합격전략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코로나로 불리해진 고3 미대 입시, 앞으로의 방향은?
“예년 같으면 상반기에 몇 차례의 실기 대회를 경험한다. 실기 대회를 경험한 학생들은 이맘때 마음가짐과 수업 태도가 다르다. 경쟁자의 실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되면 긴장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 장혜진 전임은 “부천 클릭은 상반기 대회 참여를 많이 하지 못한 고3 학생들을 위해 가능한 자체 시험을 많이 치러 긴장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타지역 클릭전원과 연계한 실기 시험과 입시 평가 방식을 그대로 적용, 학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예년의 경우 3월 모의고사 이후 부천 클릭전원의 입시 방향은 학생의 현재 상황과 조건을 정확하게 따져 수시와 정시 중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전형을 선택해 맞춤식 입시 지도를 진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1학년도 미대 입시 준비에도 차질이 생겼다.
송 전임은 “정시에서 실기 비중이 높은 학교에 지원할수록 수시에 실패한 학생과 경쟁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실기 대회 경험을 충분히 하지 못한 상황에서 모의고사 성적도 애매하다면 수시에서 실기를 경험하고 최대한 실기 실력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며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고, 누구와 경쟁하는지를 아는 것은 미대 입시 성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정시가 목표라 하더라도 모의고사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실기의 양을 좀 더 확보해 수시를 거쳐 정시로 가는 방향으로 실기에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의 대입 실적이 좋은 이유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의 대입 실적이 좋은 이유에 대해 장혜진 전임은 먼저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도강사와의 소통을 꼽았다.
장 전임은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이 서로 소통이 잘되어야 입시가 매끄럽게 진행된다”며 “입시 경험이 없거나 미대 입시에 대해 잘 모르는 학부모님도 있기 때문에 미대 입시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학생에게 조금 더 유리한 대학과 학과를 목표로 준비할 수 있도록 1:1 피드백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은 두 개의 입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송화섭 전임과 장혜진 전임이 각각 입시반을 맡아서 지도한다.
송 전임은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이 입시 실적이 좋은 가장 큰 이유는 반이 두 개로 구분되어 있지만 항상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협업이 잘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늘 고민하고, 입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입시반 전임은 물론 고2 전임과 원장님까지 한마음으로 노력한다”고 말했다.
기초디자인 실기가 오래되면서 이제 암기식 수업으로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게 됐다. 장혜진·송화섭 전임은 “실기 유형이 오래될수록 기본기가 중요하며 기본기를 바탕으로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가가 중요해졌다”며 “학생들이 자기만의 그림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해마다 교습법을 변경하며 합격 확률을 높이고 있고, 코로나로 힘들다고는 하지만 올해 대입 역시 많은 학생들이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치: 부천시 길주로 91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