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의왕 화훼단지로 봄꽃 사러 오세요~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지역 원예업체 돕기, 재난지원금으로 구매 가능

이재윤 리포터 2020-04-29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원예 농가와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한다.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각종 축제와 지자체 행사 등이 잇달아 취소되며 꽃 소비가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다. 거기다 올해는 코로나로 졸업식도 대부분 취소돼 원예 농가의 시름은 깊어질 수 밖에 없다. 이런 원예 농가를 돕고자 소비자들이 앞장서 ‘꽃 사기 운동’도 펼쳤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연장되며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우리 지역도 코로나의 영향을 피해갈 수 없었다. 안양, 의왕 등에 조성된 화훼단지에는 2월과 3월 동안 식물과 꽃 판매가 매우 저조했다. 손님들의 발길이 끊어지며 화훼단지 상인들의 시름도 깊어졌다. 그러나 최근 봄 날씨가 이어지고 코로나 확산세가 조금씩 잦아들자 다시 화훼단지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 지역 화훼단지는 어떤 모습인지, 안양 의왕 화훼단지를 찾아가 봤다.



다양한 원예 작물 판매하는 대규모 화훼단지 조성
지난 주말 찾은 안양 의왕 화훼단지. 즐비하게 늘어선 매장 앞이 각양각색의 꽃들로 가득 찼다. 꽃 구경을 하는 사람들과 이들을 구매하려 들른 사람들로 매장 주변은 북적이는 모습.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던 이곳은 최근 봄을 맞아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는 듯했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어서 상인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손님을 맞으며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안양 인덕원 사거리 부근과 포일로 삼거리부터 청계동 주민센터까지 이어지는 안양 의왕 화훼단지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 원예 단지다. 각종 식물은 물론 계절에 맞는 다양한 꽃과 화분, 원예 용품 및 조경수 등 원예에 관련된 거의 모든 것들이 갖춰져 있어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도로 양옆으로 이어진 길에 약 20여 개의 점포가 성업 중이며, 계절 별 원예 작물과 계절에 상관없는 식물 등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요즘은 집안에서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 정기적으로 이곳을 찾아 자신에게 맞는 식물을 추천받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청계동주민센터에서 백운호수 쪽으로 방향을 틀면, 이곳에도 다수의 원예 매장들이 늘어서 있다. 이곳에는 원예 작물 뿐 아니라 항아리나 정원 소품을 파는 가게도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백운호수 입구에 위치해 나들이 나온 시민들도 종종 들른다.
조금 더 지나가면 이번엔 여러 종류의 분재와 분재 소품, 수생식물 및 야생화 등을 판매하는 ‘청계분재단지’가 나타난다. 평소 보기 힘든 분재나 야생화를 만날 수 있어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봄을 맞은 요즘, 화훼단지는 다양한 봄꽃 화분들로 가득하다. 이곳은 찾는 사람들도 봄 분위기를 내기 위한 꽃 화분을 구매하러 들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화훼단지의 매장들은 시중 대비 20~50% 정도의 가격으로 식물을 판매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작물이 강점인 탓에 안양 의왕 등 인근 지역뿐 아니라 판교와 분당, 수원 등 멀리에서도 찾아온다. 최근에는 경기도와 지자체에서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며, 재난지원금으로 원예 작물을 구매하러 오는 사람들도 늘었다고. 그래서인지, 매장 앞에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고 공지한 곳이 제법 있다.
화훼단지의 한 상인은 “그동안 장사가 안돼 많이 어려웠는데, 요즘 들어 손님이 조금씩 늘고 있어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라며 “재난지원금 사용도 가능하니 예쁜 봄꽃 사러 들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건조하고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에는 실내에 식물을 키우면 습도 조절과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적이다. 또한 코로나로 주로 집에만 머물며 생긴 우울감은 화사한 봄꽃이 어느 정도 해소해 줄 수도 있다.
이번 주에는 어려운 원예업체도 돕고 집안에 봄을 들여 기분전환도 할 겸 안양 의왕 화훼단지에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 단,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는 필수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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