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브런치 맛집 ‘르브런쉭’

진솔한 맛으로 승부하는 올데이 브런치

김선미 리포터 2020-07-02

신사동 가로수길은 유난히 변화가 많다. 새로 오픈한 곳이 있는가하면 기존에 있던 업소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기도 한다. 치솟는 임대료와 변덕스러운 소비자의 취향을 맞추기도 버거운데 최근 불어 닥친 ‘코로나 19’는 자영업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그런 와중에서도 오랜 세월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브런치 식당이 있다. 그 비결이 궁금해 찾아가봤다.



가로수길 브런치 카페의 원조
‘브런치를 시크하게 즐기자’는 의미의 ‘르브런쉭’은 2009년 신사동에 첫발을 내딛었다. ‘브런치’라는 단어가 다소 생소하게 여겨지던 시절이었다. 미국에서 탄생한 브런치 문화는 우리나라에도 2005년 초 곳곳에 브런치 카페가 생기면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몇 년 간 가족과 함께 미국 시애틀에서 거주했던 유재경 대표는 귀국하면서 브런치 식당에 관심을 갖게 됐고 장소를 물색하다가 가로수길에 터를 잡았다. 그 후 두 번의 이전을 거쳐 세 번째로 옮긴 이 장소에서 6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 브랜드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1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르브런쉭’. 그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셰프들이 주문도 받고 홀 서빙도 한다?
“그 당시엔 퓨전 양식이나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캐주얼한 식당이 거의 없었어요. 때문에 저희야말로 브런치 카페의 원조라 할 수 있지요. 가로수길만 해도 그동안 유사한 식당들이 생기고 없어지고를 반복하면서 격동의 세월을 보냈고요. 그런 상황 속에서 여태껏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변함없는 맛과 정직한 경영철학이 한몫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유 대표의 진솔한 답변이 돌아온다. 이곳의 모든 음식은 최상급 재료를 사용해 6명의 셰프가 직접 만든다. 더욱 특이한 것은 셰프들이 주문도 받고 홀 서빙도 한다는 것. 손님이 메뉴에 대해 물어볼 때 보다 전문적인 명확한 설명을 하기 위해서란다. 20평 남짓한 매장은 왼쪽으로 오픈식 주방이 있고 앞쪽으로 크고 작은 테이블을 배치했다. 벽면을 장식한 큼지막한 사진액자가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환상의 맛과 비주얼 ‘에그베네딕트’
이곳의 대표 메뉴는 ‘에그베네딕트’이다. 잉글리시 머핀 위에 수란과 베이컨, 시금치, 버섯을 올려 홀랜다이즈 소스로 마무리한다. 또 잉글리시 머핀 위에 소고기 패티, 양파 잼, 수란, 수제 바질소스를 곁들인 버거 스타일도 있다. 이때 신선한 야채샐러드와 구운 감자도 함께 나온다. 머핀을 조심스럽게 잘라 보았다. 켜켜이 쌓인 야채, 소고기 패티, 베이컨, 수란이 부드러운 소스와 어우러져 환상의 비주얼을 자랑한다.
‘에그베네딕트’는 네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17,600~18,700원 선. 이외에도 샐러드, 샌드위치, 토스트, 파스타, 리조또, 디저트와 음료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시그니처 메뉴인 ‘프렌치토스트(17,600원)’가 인기 만점이다. 계란물이 촉촉이 밴 부드러운 빵 위에 달달한 베리 잼과 견과류가 듬뿍 올라가 보기만 해도 식욕이 돋는다. 아울러 점심시간에는 에그슬럿샌드위치, 에그베네딕트, 파스타에 커피가 포함된 런치 세트 메뉴(15,000~18,000원)를, 저녁시간에는 와인을 곁들인 올데이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와인 콜키지 프리.

위치: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41-22
영업시간: 평일/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주말/오전 9시 30분~오후 10시
주차: 대리주차 가능
문의: 02-542-1985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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