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방역 생활

코로나 극복, 어디까지 참여해봤니?

김정미 리포터 2020-09-17

모여야 한다면 작은 모임으로
오프라인에서 휴관하면 온라인으로 개관해서 서로 연결하고 지지하는 부천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1월 말부터 지속적으로 개관과 휴관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여성과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연다.
부천시여성회관은 여성회관의 바느질 동아리 ‘옷방’, ‘반짇고리’ 회원과 부천희망재단, 부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약 1600개의 면마스크를 제작해 청소노동자, 교통봉사대, 가사관리사 등 마스크가 꼭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 사업 수행자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부천시청소년수련관 소사청소년수련관에서는 방역 활동에 나선 다양한 영역의 시민들을 위로하는 간식과 음료 나누기 사업을 전개했다. 특히 청년들의 창업 공간의 커피메이커 도구들을 활용하여 더위 속에서 방역사업에 고군분투하는 약국, 소방서, 재난기본소득 지원 업무차 등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음료를 나누었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는 도시락 등 돌봄의 손길이 끊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인근의 원미시장에서 반찬, 다과 등의 식품을 구매해서 전달하는 마을 상생 안전장비를 제공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소통과 심리적 지지
청소년 돌봄 사업인 방과 후 아카데미는 시설 안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대신 참여 청소년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가정방문을 통해, 급식과 간식, 마스크와 소독제 등의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가정 돌봄의 상황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다. 또한, 긴급돌봄이 필요한 경우는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휴관 조치 동안에도 시설 안에서 최소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시청 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음이 지친 청소년들의 마음 면역력을 키워줄 수 있는 마음 돌봄 키트를 발송했다. 마음을 진정시키는 나비포옹하기, 마음 돌봄 손 씻기, 내 마음속 아지트 만들기 등 마음 돌봄 미션카드와 성격유형 검사, 핸드메이드 활동 물품을 담아서 전달하고 있다.



또한, 외부활동이 중지된 것에 대한 단절감과 무력감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멘토링, 검정고시 교재, 진로키트 등을 발송하여 비대면 시간 속에서도 심정적 지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웃의 이야기가 찾아온다. 경기지역 미디어센터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마을미디어 단체들이 11월 30일까지 TBS FM ‘우리동네라디오’의 제작 진행을 맡는다. 대상 미디어센터는 부천, 고양, 성남, 수원 등 4곳이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부천 마을미디어는 부천오원소, 주간에프포(F4), 키즈공연탐험대, 희망샘주민기자단 등 4개이다. 마을 미디어는 공동체 회복과 소통 확대를 목적으로 방송 기획부터 진행까지 전 과정을 시민 직접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천은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를 통해 2016년부터 운영되어 오고 있다.
방송은 비정기로 편성돼, 11월까지 총 30회로 구성될 예정이며, 팟빵 우리동네라디오 채널을 통해서도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
참여문의 032-322-0700



중고생 활동도 온라인으로
부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9월 18일 오후 1시부터 9월 26일 오후 6시까지 부천시청소년수련관 공식 블로그와 Modoo홈페이지를 통해 ‘2020. 나눔 장터로 놀러 나와!락(樂)’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청소년이 기획 운영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나눔 장터로 매년 리사이클링과 업사이클링 주제로 중고장터, 체험 놀이 부스를 수련관 인근 구지공원에서 운영해왔으나, 올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하게 되었다.
참여 방법은 운영 기간인 9월 18일부터 9월 26일까지 부천시청소년수련관 공식 블로그와 Modoo홈페이지에서 참가 셀러들의 중고물품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확인 후 구매예약신청서를 작성하고 담당자와 연락을 통해 9월 19일과 25일에 수련관에 방문하여 물품을 받으면 된다.
참여대상은 지역 청소년 또는 청소년 1인 이상 포함된 가족으로 청소년과 가족셀러 5개 팀, 지역 청소년기관, 여성기관, 학교, 단체 등 단체 셀러 2개 팀이다.
문의 032-32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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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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