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학습·생활가이드 - 예비고3

체계적인 자기관리, 꼼꼼한 학습법 유지해야

박경숙 리포터 2020-12-23

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 못했던 한 해를 보내며 2021 수능시험도 마무리가 되었다. 예비고3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2022 대입을 준비해야 할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어려운 시기를 맞아 내신 관리와 대입, 수능에 대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이어나가야 할 예비고3 학생들의 겨울방학 보내기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입시 준비를 위한 효율적인 자기관리법

예비고3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본격적인 입시준비에 접어들었기에, 불안과 긴장감을 다스리며 자기 정비를 해야 할 시간이다. 수험생으로서 겨울방학 2개월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신학기 3월 모의고사를 시작으로 고3 내신 관리와 모의고사 등 줄줄이 이어지는 시험에 잘 대처할 수 있다. 우선 책상 정리부터 시작하고 자기관리를 성실히 하며 학습 계획을 세우는 노력이 필요하다.

인내심 기르며, 학습 시 문제해결책 찾는 습관부터

고3 시기는 내신 관리와 생기부 완성, 입시와 수능 준비 등으로 1년이 매우 빠르고 빡빡한 일정으로 채워진다. 학생들이 마음의 여유가 없기에 늘 쫓기고 불안정한 마음을 많이 갖는 시간이다. 이럴 때일수록 유연하게 대처하고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고3 시기에 자주 치르게 되는 모의고사는 현재의 나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시험이기에 문제해결책을 찾아가는 길잡이로 삼는다. 공부를 하며 시험 결과에 따라 일희일비하지 않고 보완, 수정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겨울방학기간에 공부하며 자신이 세운 계획을 무리하게 바꾸지 않는 습관, 1주일에 하루 정도는 여유 시간을 두어 한 주간 제대로 마치지 못한 부분을 메워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 잡념을 버리기 위해 메모장에 기록하는 습관, 규칙적인 일상생활, 위기를 유연하게 받아 넘길 수 있는 긍정적인 자세를 갖도록 노력한다. 당장 오르지 않는 성적, 공부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에 조바심을 내지 말고 한 단계 한 단계 성실하게 쌓아나가는 훈련 과정이 필요하다. 2021년 연말 수시 합격자 발표, 2022년 연초의 정시 합격자 발표까지, 입시는 긴 여정이기에 인내심을 갖고 견디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문제 하나도 소중히 다루고 오답노트는 꼭 만들어야 

학생들에게 누누이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부분이 오답노트를 작성하라는 것이다. 학습법에 대한 정리가 제대로 되지 못한 학생은 시험이 임박해서도 문제집을 손에 쥐고 있는 경우가 있다. 체계적인 입시준비를 위해서 자신이 자주 틀리는 문제와 유형을 나누어 오답노트로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고 학습량을 줄여 나가도록 한다.

수능 시험은 학생들이 낯선 환경과 분위기 속에서 시험을 치른다. 꾸준하게 시간 배분에 대한 연습, 2점 문항도 꼼꼼하게 읽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겨울방학 중에 휴일이나 주말을 이용해 수능 시간표와 똑같은 형식으로 모의시험을 꾸준하게 연습해보면 좋다.

바뀐 입시 전형 파악하며 생활기록부 점검하는 시기

고3이 되면 내신 관리에 마음이 급해져 생활기록부와 비교과에 소홀함이 생길 수 있다. 대학이 나를 선발하도록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생활기록부를 완성하기 위해서 겨울방학 기간에 점검과정을 꼭 거쳐야 한다. 적성과 진로가 연결되어 지원할 대학의 계열에 관련된 활동, 적성에 맞는 학과에 대한 관심활동을 파악하고 고3 시기에는 더욱 보완하고 집중적으로 이어나갈 활동을 미리 정리해보도록 한다. 나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생활기록부 완성하기 위한 활동을 점검하고 2022년 대학입시의 변화와 흐름에 대해 공부해 둔다. 생활기록부를 면밀하게 살피며 자기소개서를 써보는 일도 추천하는 활동이다.


2. 성적향상을 이끄는 과목별 학습법

겨울방학에는 각 과목별 학습계획을 촘촘하게 세워야 한다. 2021학년도 수능부터 출제범위에 변화가 있고 2015 개정교육과정이 도입되었지만 과목의 특성이 많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그동안 해오던 공부법을 크게 바꿀 필요는 없다. 고3 첫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까지 이어진다는 보장은 거의 없지만 3학년 초에 치르는 모의고사 결과에 따라 수험생들은 자신감 회복과 더불어 공부 방향을 잡기도 한다.

국어, 여러 분야의 글 읽고 이해와 비판하는 힘 키워야

국어영역에서 가장 강조점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읽고 이해하는 힘, 비판할 수 있는 시각을 기르는 것이다. 교과서 안팎의 여러 문학작품을 읽고 어휘가 갖고 있는 의미와 용법 등을 바르게 이해하고 문단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이해해 나가야 한다. 2022학년도 수능국어에서 신설된 ‘언어와 매체’ 과목은 기존 수능의 문법에 해당하는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

국어에서 상위권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주는 문제는 본문의 독해력을 평가하기 위해 본문의 내용과 선지 내용을 다른 문장으로 바꾸어 내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심도 있게 읽어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잘 모르는 개념 어휘가 많고 정해진 시간에 문제를 모두 풀지 못하는 학생의 경우에는 해설지를 먼저 읽어 보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법도 시도해볼만 하다. 우선 수능의 기출문제 해설지와 EBS 교재의 해설지를 읽고 그 안에서 모르는 개념과 어휘를 익힌 후에 문제를 풀어보도록 한다.

화법에서는 실제 담화에 적응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공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작문은 독자의 반응을 고려하여 다양한 작문 상황에 적합한 글의 내용을 표현하는 능력, 글의 내용과 구조를 조정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실력을 길러나가야 한다.

문학은 꼼꼼하게 읽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한국 문학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학 작품을 비판적이고 창의적으로 수용하고 재구성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수험생들은 문학 교육과정에서 다루고 있는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다양한 문학 작품을 감상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어야 한다.

수학, 놓친 개념 없이 손으로 집중해 푸는 연습 필요

수학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개념을 놓치지 말고 손으로 꼼꼼하게 풀어내는 자세이다. 수학 실력이 우수한 학생의 경우 새로운 유형의 킬러문항에 집중하거나 기본 문제에 대한 학습을 소홀하게 여기는 경우가 있다. 쉬운 문제를 등한시 여겨 간혹 개념을 놓치고 눈으로 푸는 습관이 들면 실수하여 점수가 깎이는 경우가 있다. 쉬운 2점짜리 두 문제를 놓치면 킬러문항 한 문제를 틀린 것과 같은 상황이니 늘 집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수학 성적에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3월 모의고사에 나올 전체 개념과 공식을 다시 되짚으며 학습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빈틈이 생긴 개념을 다시 정리하고 예문과 유사문제를 같이 풀어나가면서 자신의 것으로 소화했는지 검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수학강사들은 학생들이 수능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다룰 때 처음에는 2~3점짜리 문제를 해결하고 이후에 쉬운 4점 문항의 순을 밟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이후에 킬러 문항 순서로 수학문제 해결방법을 찾아가며 자신감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3점 문항을 해결하지 못했다면 특정 부분의 개념정리가 부족하다는 뜻이기 때문에 그 빈틈부터 메우는 학습법이 요구된다.

예비고3 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에 집중하여할 부분은 기본 실력인 계산 능력을 다지고 수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 법칙을 이해하는 힘을 길러야 내신, 수능준비를 탄탄하게 이어나갈 수 있다.

영어, 실력에 따라 단어 암기와 고난도 유형 다루어야

수능에서 절대평가로 실시하는 과목인 영어는 다른 과목에 비해 학습 주목도가 떨어져있지만 절대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될 과목이다. 영어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겨울방학기간에 모의고사나 수능의 기출 문제를 분석하고 고난도 문제와 새로운 유형을 다루는 연습이 필요하다. 기출문제의 까다로운 구문을 파악해나가며 3월 모의고사와 수능준비를 이어나간다. 모의고사와 내신에서 안정적으로 고득점을 얻고 있다면 난이도가 있는 유형에서 실수가 없도록 지문을 분석하는 공부법이 필요하다.

영어실력이 부족한 수험생이라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수능 필수 어휘를 다시 정리하며 단어 실력을 우선 쌓아야 한다. 어휘에 대한 암기가 기반이 되면 내신과 수능 준비를 병행하며 영어 성적을 끌어 올릴 수 있다. 반면 영어성적이 중하위권 학생이라면 주요한 구문을 익혀가며 문제 유형별로 어떤 방식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꼼꼼하게 공부해야 한다.

영어는 고3 시기, 다른 과목에 비해 학습량은 적은 과목이지만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기 위한 감각을 잃지 않도록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영어 시험의 듣기 파트는 평이하게 출제되기 때문에 늘 만점을 받도록 해야 한다.

탐구, 개념 이해와 문제풀이 병행하며 공부해야

겨울방학 기간은 수능 준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간이기에 탐구 과목 역시 이해와 암기를 해나가야 한다. 탐구 과목은 출제범위에 해당하는 모든 내용에 대해 단원별, 주제별 개념과 내용, 용어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학습이 필요하다.

탐구 과목은 수능에서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당히 아는 내용과 헷갈리는 부분, 정확하게 아는 것을 뚜렷하게 구분하고 공부해나가야 한다. 탐구과목은 개념이해와 더불어 문제풀이도 함께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문제를 풀고 난 후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꼭 되짚고 넘어가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우선 겨울방학기간에는 교과서 개념정리부터 시작한다. 자신이 선택할 과목의 개념서와 인터넷 강의 등을 이용하여 전반적인 내용의 기본 개념을 정리하고 암기하는 공부를 이어나가야 한다. 개념 이해와 암기가 이루어졌으면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각 문제의 유형과 오답을 정리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탐구과목 역시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공부해야할 과목으로 3월 모의고사를 통해 학습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해나가야 한다. 이후 EBS 수능완성과 수능특강 등의 교재를 활용하여 개념 심화 학습을 이어나간다. 기존에 수능과 모의고사의 기출문제를 풀며 탐구 과목별 오답노트도 만들어 중요한 개념은 따로 정리해두면 다음 단계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된다.


3. 2022 대입의 중요 포인트, 꼭 알아두자

예비고3의 겨울방학 시기는 고1과 고2의 내신 성적, 생활기록부 점검이 꼭 필요하다. 미리 자기소개서도 정리해보고 적성과 진로에 맞는 목표 대학을 설정하고 그에 맞게 입시전략을 짜야 한다. 2022학년도 수능에서 바뀌는 사항을 인지하고 그에 맞게 선택과목을 정하는 일, 바뀌는 대입전형에서 자신에게 맞는 로드맵을 짜는 자세가 필요하다.

수능 출제범위가 바뀌며 탐구 과목 선택도 자유로워져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 선택형 구조로 개편된다. 선택과목 중 국어는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중에서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하며 수학 역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에서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문항구성은 공통과목 75%, 선택과목은 25%이다. 수학의 경우 문·이과계열 구분 없이 수학Ⅰ,Ⅱ를 보게 되기 때문에 문과 계열 수험생이 등급을 받기가 좀 더 어려워진 상황이다.

탐구과목은 계열의 분리 없이 2과목을 선택하도록 바뀌었다. 사탐과 과탐 선택과목에 따라 대학별 지원 자격 제한 확인과 탐구과목 17개 중에서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선택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연계열 수학에서 대학별로 지정과목 역시 살펴야 한다. 국어와 수학 인문계열, 탐구 인문계열은 대학별 지정 과목이 없다. 하지만 자연계열 수학에서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지정하는 대학을 확인해 보아야 한다. 자연계열 과탐에서 과탐 두 과목 응시 필수 대학도 확인해 두고 공부해야 한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 영어와 한국사를 비롯해 한문과 제2외국어도 절대평가로 전환이 된다. 또 수능에서 EBS 연계 비율은 기존의 70%에서 50% 정도로 축소가 되며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로 전환이 된다.

정시비율 확대, 적성고사와 교사추천서 폐지

2022학년도 대입부터 적성고사가 완전히 폐지된다. 적성고사가 폐지되면서 가천대, 고려대 세종, 수원대 등은 논술전형으로 바꾸었다. 면접도 교과 중심의 문제풀이식 구술형 면접을 지양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대학별 구술면접 진행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반면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특기자전형, 논술전형 등의 수시모집과 수능 위주의 정시모집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2022학년도 입시에서 수능위주전형 비율은 30% 이상으로 확대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도권 대학은 지역균형전형인 학생부교과전형이 늘어난 반면 최상위권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인원이 줄어들었다.

수시의 학생부 위주 전형에서 요구되던 교사추천서가 폐지되며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면접 등 다른 요소의 중요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류의 간소화는 학생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한 과목 선택이 더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을 보여준다. 자기소개서 양식도 공통문항에서 1500자에서 800자로 바뀌고 대학별 자율문항도 기존 1000자에서 800자로 줄었다.

또 정시에서 주요대학의 모집군 이동을 살펴보아야 한다. 서울대 정시모집이 나군으로 이동하고 고려대와 연세대가 가군으로 이동, 서강대 나군 이동, 이화여대가 가,나군인 것을 알아야 한다. 또 2022학년도 입시에서는 약대 학부생 모집이 통합 6년제로 되며, 32개 대학에서 1.578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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