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특집 PART3_체험 프로그램_어린이 대상 겨울방학 프로그램, 알아볼까?

안양·의왕 등 시립도서관 온라인 프로그램 풍성, 박물관 온라인 전시도 추천

이재윤 리포터 2021-01-13

코로나로 인해 올해 겨울방학은 대면으로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많이 줄었다. 직접 보고, 만지고, 듣고, 부딪혀야 하는 체험 프로그램의 특성상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조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신, 대면이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나 특강 등은 풍성하게 마련돼 눈길을 끈다. 독서활동이나 미술 프로그램, 온라인 전시물 관람 등 종류도 다양하다. 이번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안전하고 재미있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봤다.



온라인으로 즐기는 겨울방학 특강은?

안양시립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마련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부분 온라인 줌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박달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와 관련된 체험특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우선, 초등 1~4학년들을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를 알아보고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보는 ‘K-컬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초등 3~6학년들을 대상으로는 세계 인물이야기와 다양한 건축물을 온라인으로 체험하는 ‘세계건축예술여행’ 수업과 세계 여러나라의 지형과 기후 환경에 따른 생활모습을 알아보는 ‘여행보다 재미있는 세계문화’ 특강이 준비돼 있다.

안양 삼덕도서관은 초등생을 대상으로 역사 속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직업여행 특강을 진행하며, 동화책을 읽으며 종이접기를 해보는 ‘동화로 열어가는 즐거운 종이접기’도 마련했다. 6~7세 유아들을 위해서는 ‘생각이 자라나는 그림책 미술놀이터’가 마련돼 있다.

석수도서관에서는 초등 3~4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독서토론수업이 진행되며, 초등1~2학년 학생들을 위해서는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며 미술 연계 활동을 해보는 ‘어린이 미술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의왕시립도서관에서도 온라인 겨울방학 특강을 만나볼 수 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동화와 함께 하는 창의수학’과 ‘재미있는 동화 캐릭터 웹툰 창작’ 강좌를 줌으로 진행한다. 또한, 내손도서관에서는 창의융합 책읽기와 역사인물 탐험대, 랜선 타고 하는 책놀이 등 독서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독서연계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박물관 온라인 전시와 과학관 프로그램도 주목

방학 중 어린이들과 함께 자주 방문하는 곳 중 하나가 박물관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겨울방학에는 박물관 방문에 제약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때는 온라인으로 박물관의 전시회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안양박물관은 ‘안양의 기틀을 다지다, 안양사의 흔적’이라는 기획전시를 진행하며 온라인 전시도 함께 병행해 주목받고 있다. 안양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전시실 내부를 3D로 구현해 두어, 마우스를 클릭해 가며 구석구석의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사람의 방해나 눈치 없이 전시물을 집중해서 들여다볼 수 있어 장점이 많다.

이와 함께 안양박물관의 내부 전시관과 김중업건축박물관의 전시관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 홈페이지 상단에 마련된 온라인 전시 메뉴를 클릭하면 이들 박물관 내부를 3D로 볼 수 있으며, 마우스로 클릭해 가며 전시관 곳곳을 둘러보고 전시물도 감상할 수 있다.

방학이면 다양한 체험을 위해 즐겨 찾는 국립과천과학관도 2021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과학탐구관, 자연사관 등 4개 상설전시관에서 겨울방학 전시해설이 매일 1~3회씩 진행되며, 2층 자연사관 탐구교실에서는 전시물 해설과 팝업북 만들기 활동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전시해설센터에서는 화면을 통해 비대면 사이언스쇼도 진행한다. 비대면 사이언스쇼 프로그램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현미경 관찰 사진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신기한 실험을 보고 이산화탄소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국립과천과학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일 방문객 수를 제한하고 있으며,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되면 대면 해설이 모두 비대면해설로 변경되니 참고해서 참여해야 한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te.com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