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때부터 기른 독서역량 ‘세특’의 날개가 된다

써밋 아카데미
구체적 진로 탐색과 비판적 사고력, 논리적 사고, 풍부한 감수성 향상

이지혜 리포터 2021-07-08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아이가 교과목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독서는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시작한다. 더군다나 2022학년도 대입의 학생부 기재사항 축소나 2024학년도 대입에서 독서활동 미반영은 독서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기에 좋은 이유가 되고 있다. 이런 교육부의 신호를 ‘독서’를 등한히 해도 된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여도 되는 걸까? 특목고・명문대 입시만 12년째인 ‘써밋 아카데미’의 이은이 원장을 만나 ‘독서와 학생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독서, 학생의 잠재력 측정 도구
이 원장은 “학생부의 독서영역 기록이 축소되기 이전에도 대학은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만으로 학생의 독서능력을 판단하지는 않았어요. 독서량에 집착하거나 너무 수준 높은 독서에 집착하는 건 도움이 되지 않았죠. 독서는 학생의 학업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항목으로, 대학에서는 입학 후 공부를 위한 잠재력을 측정하는 자료로 활용해 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독서는 여전히 중요한 항목입니다”라고 말한다. 이 원장은 어떤 책을 읽었는지 보다는 읽으면서 어떤 깨달음을 얻었고, 그것이 자신의 진로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그 연계성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학습과정에서 생긴 궁금증 해소를 위해 독서를 활용하거나, 교과내용을 확장해서 심도 있는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또한 교과 시간에 학생이 참여하는 토론이나 에세이, 발표 등 다양한 수행평가의 주제를 정할 때 그 계기나 방향성, 또는 직접적인 자료를 독서와 연결 지을 수 있다. 다양한 교과목 수만큼 독서의 스펙트럼을 넓히며 다양한 수행평가를 진행할 수 있고, 이런 활동을 효율적으로 진로와 연계할 수 있다. ‘써밋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독서활동을 계획하고, 그 내용이 학생부 세특에 효율적으로 기재될 수 있도록 학년 초부터 개별학생의 교과・비교과 활동을 촘촘히 들여다보며 함께 계획하고 있다.

초등 독서, 대입 성공의 원동력 
‘써밋 아카데미’에서는 교과・비교과・컨설팅 등 모든 수업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지만 이 원장이 가장 강조하는 과목은 ‘독서’다. 특히 초등 때부터의 독서교육을 강조한다. 초등학교 때 체계적으로 시작한 독서는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입 성공의 큰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중2까지는 독서 수업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독서 수업은 탄탄한 정서는 물론 아이를 잘 들여다 볼 수 있어 효과적이거든요. 또 독서 수업을 하면 아이의 성향을 빨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성향을 파악하고 나면 보다 효과적인 진로 포트폴리오를 짤 수 있죠”라고 말한다. 초등 때부터 올바른 독서를 꾸준히 한 경우, 지식습득 능력 향상은 물론 비판적 사고력과 논리적 사고를 키울 수 있다. 때로는 정서적인 자극을 통해 풍부한 감수성을 기를 수도 있다.  대부분의 주요 대학들은 나열식 독서보다 인재상에 부합한 학업역량을 판단하는 도구로서 독서를 활용한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독서 통한 문해력 향상, 수능 점수 향상으로 
단순히 정보만을 얻고자 한다면 인터넷을 통해 얼마든지 쉽고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서를 강조하는 이유는 독서를 통해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문해력이란 단순히 문자를 읽고 쓰는 것만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와 같은 언어의 모든 영역이 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그리고 이런 문해력은 독서율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질의 독서를 많이 한 경우, 글이나 말에서 주장하는 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높다는 것이다. 수능 국어영역의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의 ‘문해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은 이미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 알려진 사실이다. 교과 국어 공부만으로 이런 수능 국어영역의 점수를 올리기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독서를 통한 문해력 내공을 갖추고 있다면 단기간 점수 향상이 가능하다. ‘써밋아카데미’의 이은이 원장이 독서 수업을 강조하는 이유다.
문의 02-555-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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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리포터 angus7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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