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1 국어 공부 방향은 수능을 대비하는 내신 공부

[학원탐방] 고교 교사 출신의 강사에게서 배우는 실력이 되는 국어

김인회 리포터 2021-11-09


  대입에서 국어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수학·영어 성적은 거의 비슷한데, 국어에서 결정적인 차이를 가르며 당락을 좌우한다는 분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수능에 출제되는 비문학 문제들을 보면 ‘국어가 이렇게 어렵다니...’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이다. 고교 입학을 앞둔 예비고1 학생들이 국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김동한국어논술학원의 김대우 고등부 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김대우 고등부 팀장


암기식 공부 방법으로는 고등 국어 고득점 어려워

  중학 국어는 그리 어려웠던 것 같지 않은데, 고등학교에 가면 갑자기 국어가 어려워지는 것일까?

  “고등 국어는 중학교 때와는 그 학습량과 난이도에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적게는 두 배에서 많게는 열 배까지 차이가 나지요. 때문에 중학교 때 적은 내신 시험 범위를 암기 위주로 학습했던 방법으로는 고득점을 받기 어렵습니다.” 영동고등학교 국어 교사 출신으로 올해 김동한국어논술학원 고등부 팀장으로 부임한 김 팀장의 말이다.

  많은 고등학생들이 국어는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하소연을 한다. 과연 그럴까?

  “학생들이 국어가 어렵다고 하지만, 실제 국어 공부에 투입되는 시간과 노력은 수학 과목의 반의 반도 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국어 과목의 특성상 시험 때만 반짝 공부한다고 해서 성적이 잘 오르지 않습니다. 국어 공부의 핵심은 ‘꾸준히’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네요.”

  예를 들어 내신 때만 바짝 국어 공부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할 경우 당장의 내신 성적을 잘 받을지는 몰라도 수능에서는 그러한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비문학 지문을 비롯하여 수능에는 난생처음 보는 지문과 문제로 가득하다. 국어를 암기 과목이라 생각해서 시험 기간에 해당 범위만 공부한다면 이러한 독해력과 사고력이 키워질 수가 없고, 이러한 능력이야말로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학습해야 실력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수능을 대비하는 내신 국어 공부를 해야

  “고교 내신 성적에서 좋은 등급을 받는 것은 중요하지만, 정시가 40%까지 확대된 현 입시 상황에서는 결국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입시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수능에 초점을 맞추어 공부하는 대치동의 입시 결과가 좋은 까닭이지요. 일선 고교에서도 이에 발맞추어 내신 시험 문제를 모의고사 형식으로 출제하는 등 수능을 대비하는 학습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김 팀장은 이렇게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동한국어논술학원의 내신 준비 기간은 4주로 운영된다. 다른 학원들이 내신 기간을 6주에서 8주까지 길게 잡는 것과는 달리, 4주간 집중하여 내신 준비를 하고 그 외의 기간에는 수능을 대비하는 과정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수능에 잘 대비할 수 있는 공부가 결국 내신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공부가 되기 때문이다.

  “고교 1학년 학생들을 보면 중학교 4학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코로나로 학교 생활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 등으로 학습 의욕이 많이 떨어져 있는 요즘 학생들을 보면 더욱 그러합니다. 영상이나 시각적 콘텐츠를 많이 접한 학생들은 활자에 익숙하지 않아 혼자 읽을 수 있는 힘이 부족하고 어휘력도 많이 떨어져 있는 편이라, 예전보다 국어 공부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아졌지요.” 실력이 되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국어 공부가 필요한 이유이다.


예비고1 정규반 11월 20일에 개강

  김동한국어논술학원의 예비고1 정규반은 11월 20일 토요반으로 개강한다. 주1회 3시간 수업과 1시간의 클리닉으로 진행되며, 고등국어 문법과 문학 등의 커리큘럼으로 김대우 팀장이 전담하여 강의한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예비고1) 학부모들을 위한 설명회가 11월 11일 목요일에 개최될 예정이니, 참석을 원할 경우 김동한국어논술학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국어는 암기 과목이 아닙니다. 문법과 문장구조 등을 제대로 배워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접근할 때 더 잘 할 수 있는 과목이지요. 이제껏 국어 공부를 하지 않아 걱정이라면 예비고1인 지금부터 꾸준히 공부하길 권합니다. 어떠한 과목보다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성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과목이 될 것입니다.”


문의 김동한국어논술학원 02-408-2086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20길 28 3층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인회 리포터 ine0219@naver.com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