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영역의 현주소와 입시변화

지역내일 2023-01-19

 2025년에는 전 과목 내신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꾸는 계획안을 이번 2-3월에 결정하게 됩니다. 이는 고교학점제로 과목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서로 다른 과목 간 상대적 평가가 힘들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조치일 것입니다. 

 서울대와 고대가 정시에서 수능 점수에 내신성적을 반영할 것 같습니다. 서울대의 경우 지역 균형은 수능과 내신 비율 60%:40% 일반전형은 80%:20%입니다. 앞으로 많은 학교가 그 추세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 수능은 영어영역이 절대평가 이어서 표면상으로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서울과 근교 경기권의 대학에서는 등급 간 3점이나 5점 정도의 감점으로 생각보다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등급 간 차이가 큰 대학교는 1등급이 아니라면 지원을 망설이게 합니다. 다시 말해서 한 학생이 1등급이고 다른 학생이 3등급이라면 2등급 차이가 생기므로 등급 간 3점이라면 6점 차이가 나는 것이고 5점인 경우 10점의 차이로 감점이 이루어집니다. 수능과는 달리 내신 영어는 그대로 상대평가이며 이수 학점은 제일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내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정시에 내신이 확대 반영된다면, 영어는 더 중요한 과목으로 부상할 것 같습니다. 문법의 아이러니 한 점은 내신에서는 매우 중요하지만 수능에서는 1문제(3점)만 출제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문포자(문법 포기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보기와는 달리 1문제를 포기하는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문법을 포기하면 영어 내신을 포기하는 것이고 수능의 문법 문제를 포기하면 더 어려운 빈칸문제에서 조금만 실수해도 1등급을 맞기 힘들어집니다. 

 게다가 문법 실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면 주관식 서술형은 물론 수행평가 등 영작과 독해력을 필요로 하는 모든 영역에 악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문법을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되며, 문법이 약하다면 이번 겨울 방학은 그 기틀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대치이코드영어전문학원

유승범 원장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