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노원도봉 수시합격생 김우중(한양대 교육공학과 입학/선덕고 졸)

법조인과 교육자를 고민하다 진로는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교육공학과로 선택

문성은 리포터 2023-07-21

2023년 2월에 선덕고를 졸업한 김우중 학생은 법조인과 교사의 진로를 탐색하다가 중학교 때부터 꿈이었고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는 자신의 성향에 맞는 교육공학과에 지원했다.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와 중앙대학교 교육학과에 합격했지만, 한양대학교를 선택했다.


<진로탐색과정>

김우중 학생은 중학교 때부터 교사라는 꿈을 가지고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교육분야로 세특을 채웠다. 또한 틈틈이 튜터링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누군가를 가르치고, 배우는 학생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교육 관련 진로활동을 하고 세특을 채우면서 교육자라는 꿈에 대한 열망이 점점 커졌고 이후에 수시로 대부분의 학교에 교육학과로 지원했다.


<비교과활동>

김우중 학생은 3년동안 모의유엔 활동을 했고 후배들에게 모의유엔 동아리 강력하게 추천한다. 문과든 이과든 자유롭게 토론의제를 설정해서 심층적인 탐구를 한 다음에 친구들과 토론을 할 수 있다. 세특에 쓸 내용도 많고 동아리 축제 때 독특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우중 학생은 봉사활동을 남들보다 많이 했다고 한다. 구에서 진행하는 ‘지속가능발전 포럼’에 참여하여 6개국의 학생들과 토론하며 ‘건강한 햄버거 포스터 만들기 활동’을 진행한 적도 있고, 3년 동안 영어 튜터링 봉사활동을 했다.

1학년 때는 법조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학교 헌법 만들기 활동’을 했다. 2학년 때는 인공지능 특강을 듣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체육수업이나 음악수업을 할 때 선생님이 각 학생을 피드백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생각했고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자세를 봐주는 교육프로그램을 제작했다. 3학년 때는 문과 친구들과 함께 사회적 선순환을 위해 학생자치 사회적 협동조합을 조직하고 기부물품을 구비하여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기부했다.


<내신공부방법>

김우중 학생은 내신 공부를 할 때 스스로 누군가를 가르친다고 생각하면서 소리 내서 공부했다. 이 방법은 우중 학생의 장점을 살린 공부 방법이었는데, 평소에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고 설명하기를 좋아했던 그의 성격에 맞게 암기해야 하는 내용이나 중요한 내용을 소리 내 읽으면서 공부했다.

수능이 다가오면서는 시간을 최대한 아끼면서 생체리듬을 수능에 맞추려고 노력했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국어 문학 지문을 풀면서 시간 단축을 위해 노력했고 버스에서는 영어단어를 외웠다.


<수시준비>

수시를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도움이 됐던 부분은 선덕고등학교의 영재학급이었다. 저는 3년 내내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영재학급에 참여하여 세특 준비를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진행했다. 김우중 학생은 “지금 생각해보면 혼자 세특을 준비했다면 내용적인 부분이 많이 부족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말한다.


<학종대비>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면접 준비를 미리 하는 게 좋다. 김우중 학생은 고려대학교와 중앙대학교 면접을 갔다 왔는데, 차례로 제시문 면접, 생기부 기반 면접이었다. 우중 학생은 평소에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것에 자신감이 있었지만, 면접은 생각보다 떨리고 어려웠다고 한다.


<후배를 위한 조언>

누군가에게 의지하여 결정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선택하라고 전한다. 수시든 정시든 3개년의 데이터에 의존하게 되고, 선생님의 조언, 컨설턴트의 조언, 부모님의 얘기에 휘둘려 결정을 하게 될 때가 많다. 당연히 이 모든 것들을 고려해야 하지만 결국 학과 선택의 마지막 결정은 자신이 해야 한다. 김우중 학생은 “자신의 성향, 자신이 만들어온 세부 특기사항은 자기 자신이 제일 잘 알기 때문에 이 학과가 나한테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면 지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학교의 그 학과도 당신 같은 인재를 찾고 있으니까요.”라고 조언한다.


<표1> 내신등급

<표2> 비교과 활동

<표3> 2023학년도 수시 지원 대학


김 우중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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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은 리포터 gunnym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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