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게 책 보고, 느긋하게 모임하고
서울시나 송파구에서 운영하는 공공 공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홀로 사색을 즐기거나 지인과 만날 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한다.
서울책보고
2호선 잠실마루역 부근에 위치한 서울책보고. 서가와 카페,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쉼터로 꾸며놓았다. 공간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치형의 둥근 서가 인테리어가 트레이드 마크인 책 공간이다. 카페에서는 커피나 말차, 코코아 등을 판매한다. 음료 가격대는 4000원~6000원 선
본래 이곳은 암웨이 물류 창고로 10년 동안 비어있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서울시가 2019년에 공공헌책방으로 오픈했다가 2025년부터 책을 경험하는 책 문화 플랫폼으로 공간 성격을 바꿔 재개관했다. 시설이 깔끔하고 쾌적한 공공 시설이라 단골 이용객들도 많다.
통창 앞에는 편안한 빈백을 조르르 배치해 놓았다.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빈백에 누워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한켠에는 기다린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켜놓고 개인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책보고는 다채로운 주제로 큐레이션한 책들을 폭넓게 만날 수 있다. 출판사, 헌책방, 서점이 참여하는 팝업스토어도 운영하고 계절마다 독자들을 위한 새로운 주제의 책을 선보인다. 책벌레를 형상화한 아치형 서가에는 공들여 고른 책들이 전시돼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취향 상점 코너에서는 책과 관련된 다양한 굿즈를 만날 수 있다.
9월부터 가을 기획전 ‘세계 엮기 – 문학의 시리즈’ 행사가 열린다. 15주년을 맞은 문학동네 시인선과 누적 판매 2천만 부를 넘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을 비롯해 각 출판사의 특색있는 시리즈를 만날 수 있다. 작가와의 북토크는 매월 열린다. 서울책보고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는다. 9월18일에는 『이름 없는 것들의 밤』 정보라 작가의 북토크가 열린다. 서울책보고 관람 후 성내천이나 석촌호수, 한강변으로 가을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차 한잔 마시며 느긋하게 좋아하는 책을 즐길 수 있는 보석 같은 공간이다.

-위치 : 서울 송파구 오금로 1 (매주 월 휴무)
-문의 : 02-6951-4979
송파여성문화회관 ‘송파실벗뜨락’
유아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모든 연령층이 이용하는 공간이 송파여성문화회관이다. 전 연령층을 위한 문화센터 역할을 하는 송파여성문화회관부터 여성 취창업 교육을 진행하는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어린이집, 시니어들의 취미 활동과 일자리를 알선하는 송파시니어클럽, 시니어 데이케어센터, 피트니스센터가 모두 한 건물에 자리 잡고 있다.
배움과 모임이 수시로 이뤄지고 사람들끼리 원활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6층에는 만남의 공간 ‘송파실벗뜨락’이 있다.

넓은 공간에는 그랜드피아노가 자리 잡고 있고 한켠에는 교육생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전시해 놓은 갤러리, 모임을 하거나 개인 작업을 할 수 있는 카페가 자리 잡고 있다. 아메리카노 2900원. 미숫가루라떼 3500원 등 음료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이 외 머핀, 카스테라, 옥수수빵 등 곁들일 디저트도 선보인다. 카페는 넓고 좌석이 여유로워 약속 장소나 모임하기 좋다.
송파여성문화회관 지하 1층에도 북카페가 있다. 조용히 책을 읽거나 개인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편하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위치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2길 5
-문의 : 02-2203-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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