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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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그림책과 소설책 만들고 소논문도 써요” 차별화된 아동미술학원 ‘바퀴 달린 그림책 파주 운정교하센터’에서 신입회원을 모집 중이다. 이곳은 아이의 창의성과 주도성, 인성을 조화롭게 길러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아이들 스스로 주제를 정해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며 자신의 상상이나 생각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아이들이 만든 콘텐츠를 책으로 만들어 일상에서 느끼기 힘든 성취감도 맛보게 한다.“내가 만든 이야기, 종이책과 e-북으로도 만들어져요”‘바퀴 달린 그림책’에서 아이들이 만든 책들을 들여다보면 아이의 맑은 동심이 드러나는 창작 그림책에서부터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쓴 소논문 형식의 책, 소설책 등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다. 늑대와 아이를 소재로 한 재미난 그림책, 사칙연산, 2진법, 10진법 등의 내용을 담은 수학동화, 살인사건 용의자가 과학적 진실을 밝혀가는 탐구소설, 그리고 ‘발명’을 주제로 한 소논문 형식의 책 등은 모두 유아나 초등생, 중학생 등의 아이들이 만들어낸 결과물들이다. 아이들은 필요 시 스스로 자료 조사를 통해 개연성 있는 작품을 만들곤 한다.이렇게 아이들이 만든 콘텐츠는 종이책으로 제작된다. 아이들 스스로 그림과 언어를 통해 자유롭게 발상과 표현을 하는 과정을 통해 생각하는 능력과 창의성, 그리고 자기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또 등장인물의 생각을 읽으며 남의 입장까지 생각하는 공감 능력과 배려의 마음도 키울 수 있다.스스로 주제 정해 자료 조사하고 이야기 전개 중·고교 교내활동에서도 두각 나타내바퀴 달린 그림책의 프로그램은 단계별로 나뉜다.1, 2단계는 5세 이상의 유아나 초등학생을 주 대상으로 하며 서사적 구조와 창의성, 공감 등에 중점을 둬 마음껏 표현하고 이야기를 만들도록 돕는다.3, 4단계 이상은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을 주 대상으로 하며 각자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하되 분석적, 비판적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형식을 갖춘 콘텐츠 제작에 중점을 두고 있다.이 프로그램에서 강사는 철저히 아이들의 조력자로서 함께 하고 주체는 아이가 되도록 하고 있다. 아이들의 생각을 강요하기보다는 아이들 스스로 주제를 정해 이야기를 기획하고 조사하며 이야기를 전개하도록 돕는다.이렇게 책을 만들어 본 경험을 한 아이들은 중·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자신의 관심사에 관해 탐구하고 표현하는 다양한 교내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지금의 입시 환경에서도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위치 파주시 책향기로 573 월드타워3차 5층문의 031-948-7173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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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국어학원 한맥국어 - ‘왜 한맥국어인가?’ 송파에서만 19년 송파·강동 고등학교의 내신과 수능 대비를 이어오고 있는 한맥국어학원. 우수한 강사진들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내신과 대입에서 꾸준히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학생들 사이 ‘송파 국어는 역시 한맥국어’란 말이 생겨날 정도로 한맥국어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신뢰도는 여전하며, 한맥국어는 학생들의 성취도로 그 믿음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방이동 국어학원 한맥국어의 유현 이사는 “20년 가까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결국 학생들을 변화시키고 성적을 올리는 것은 ‘실력 있는 강사진들의 팀워크’로 탄생하는 교재와 수업의 질, 그리고 진정성 있는 관리”라며 “더불어 변화하는 입시에 선제적 완벽 대처로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9년 한맥의 저력은 과연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유현 이사에게 들어봤다.Q. 19년째 송파 대표 국어학원으로 군림하고 있는 이유는?-단연 훌륭한 강사님들의 팀워크가 단언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한명 한명의 강사님들도 훌륭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효과는 대단합니다. 한맥의 교재, 높은 퀄리티의 수업, 학생들 관리 및 수업피드백은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세미나를 통한 협업으로 비로소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Q. 한맥국어의 강사 교육시스템도 특별하다는데요?-한맥의 19년 역사와 함께 만들어진 시스템이라 타 학원과의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훌륭하다고 자부합니다. 어떤 선생님이 어떤 반을 맡더라도 매우 열정적으로 수업하고 또 학생들 관리에도 많은 에너지를 쏟아붓습니다. 바로 이런 점이 송파에서 19년 동안 탄탄하게 자리 잡은 이유입니다.Q. 그렇다면 강사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뭔가요?-많은 것을 두루 보지만 그중 첫 번째는 ‘전달력’입니다. 강사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이기 때문인데요. 한맥 강사 채용의 마지막 관문은 시강입니다. 기존 선생님 다섯 분 정도가 참여해 강의를 듣고 질문도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것과 베테랑 실력자들 앞에서 강의하는 건 천지 차이죠. 전달력이 뛰어난 분이 한맥 시스템을 거치면 결국엔 그분도 최고의 실력자가 됩니다. 실력이 곧 높은 전달력을 뜻하는 건 아닙니다. 악기 연주를 잘하는 것과 잘 가르치는 것은 별개인 것처럼 말이죠.Q. 국어 내신과 수능의 높은 벽을 넘기 위한 한맥의 강점은?-정확한 출제 포인트를 알고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것입니다. 내신과 수능 모두 그간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변화되는 지점에 대해 선제적으로 연구하고 대응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위해서 한맥은 타국어학원에 비해 강사들의 연구와 세미나 등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와 노력을 바탕으로 출제포인트를 정확히 공략하는 수능 교재를 만들고, 축적된 학교별 내신 데이터를 가지고 내신 대비를 위한 핵심 자료를 만들게 됩니다. 한맥의 내신 데이터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최고임을 자부합니다. 이 모든 것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입시에 최적의 그리고 효율적인 대비법을 제시하게 되고 이 수혜는 오롯이 학생들에게 돌아가게 됩니다.Q. 19년 동안 지역에서 최고를 유지하시는 동안 힘드신 점은 없으셨나요?-19년 전이나 지금이나 늘 최고의 자리에서 학생들에게 최고의 수업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사를 교육하고 훈련하는 과정에서 그 힘겨움을 견디지 못하거나, 한맥의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에 이탈하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학원의 데이터와 시스템, 광고 등의 지원과 선생님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인데 간혹 드물게 이런 결과를 오직 자신만의 실력으로 오인해 불법적인 방식으로 학생들을 데리고 나가는 몇몇 강사님을 볼 때 허탈한 감정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강사를 훈련시키고 성장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폐지할까도 고민하기도 했었지요. 하지만 한맥의 최고 강점인 ‘강사가 더 열심히 공부하는 학원’이라는 것은 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한맥이 최고의 학원으로 가는 길이란 믿음은 지금도 확고하답니다.Q. 마지막으로 한맥을 믿고 따르는 학생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우선 한맥학원을 믿고 선택해 주신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맥학원이 이 지역에서 19년을, 그것도 최고의 학원으로 이어가고 있는 것은 한맥을 믿고 선택해 주시는 학생과 학부모님들 덕분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서 한맥은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 더 나은 자료, 더 명쾌한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문의 0507-1424-3292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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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고, 동북고 영어 전문 ‘제이킴스투페이지’ “고교 영어 시험은 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 프린트물까지 범위가 방대합니다. 지문을 통암기하기가 쉽지 않은데다 달달 외우더라도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다면 내신 1등급, 수능 1등급을 받으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영어도 수학처럼 공식을 익혀 문장에 적용하는 식으로 체계적인 공부법이 필요합니다” 김종현 원장은 강조한다. 둔촌역 부근에 위치한 제이킴스투페이지학원은 내신과 수능 영어를 효율적으로 지도한다. 특히 보성고, 동북고에 특화된 내신 지도로 학생,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 났다. 영어 실력과 성적 올려주는 영어공부법 연구 효율적인 영어 공부법에 대한 김종현 원장의 소신과 철학이 확고하다. 미국 유학 시절, 전공인 회계학보다 영어 교수법에 관심이 더 많았다. 이 분야를 깊게 파고들며 대학에서 원어민 대상으로 영어 튜터로도 활동했다. 귀국 후에는 SAT 강의를 비롯해 휘문 ˙ 중동 ˙ 세화고 등 강남권 자사고와 일반고의 내신과 수능을 오랫동안 지도하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았고 그만의 차별화된 영어공부법을 시스템화했다. ‘영작을 통한 영어 공부법’, ‘대화와 토론식 강의’로 김 원장은 학생들의 성적과 실력을 올리고 있다.Q. 영작을 활용해 내신 영어 시험을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통암기식 공부는 시험 범위가 적은 중학교 때까지는 통하지만 고교 과정에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시험 범위가 방대하고 상위권 내신 등급을 가르기 위해 영어 지문을 변형해서 문제를 내기 때문이지요. 1~2등급 성적을 받으려면 기본적인 영어 실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영어의 토대는 어휘력, 문법, 독해력이며 이를 동시에 기를 수 있는 방법이 영작입니다. 영작으로 문법, 독해, 어휘를 골고루 잡아줄 수 있도록 강의를 설계했습니다. 자체 교재인 투페이지 영문법에는 문장의 5형식을 비롯해 품사, 관계대명사 등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문법 지식을 압축해서 체계화했습니다. 학생들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주는 영어공부의 네비게이션이지요. 머릿속에 문법 지도가 장착되면 어떤 영어 지문이 나오더라도 문장을 구조적으로 분석하며 독해할 수 있습니다. 배운 내용은 영작을 통해 본인이 정확히 알고 있는지 점검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웁니다. 수학은 잘하는데 암기에 취약한 학생들은 ‘영어를 수학처럼 공부’하는 이 같은 영어 공부법을 습득한 후 실력이 빠르게 향상되더군요. 강의는 대화와 토론식으로 진행합니다. 영어 문장들을 분석하며 왜 그런지, 어디에서 막히는지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며 학생들은 능동적인 배움을 통해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이 같은 영어 내신 공부법을 체화하면 수능 영어를 대비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문장들을 구조적으로 분석하며 구문 해석역량이 키워지면 수능에 낯선 지문이 나와도 막힘없이 풀 수 있습니다.Q. 보성고, 동북고 영어 내신 지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두 학교의 시험 경향과 특징,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짚어주세요. 보성고 _ 시험 범위나 문제의 난이도가 평이해서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상위권 변별을 위해 ‘어법이 틀린 것을 모두 고르시오’ 같은 까다로운 문제들이 나옵니다. 보성고 내신반을 오랫동안 운영하며 다양한 성적대의 학생들을 지도했기 때문에 노하우가 많아요. 우리가 집중 지도하는 영작 활용 공부법이 이 같은 킬러 문제를 대비하는데 효과적입니다. 70~80점대 성적을 1등급으로 끌어올린 케이스도 꽤 많고 최근에는 중간, 기말 모두 만점을 받은 영어 전교 1등도 배출했습니다.동북고_ 지난해부터 시험 스타일이 확 바뀐 대표적인 학교로 ‘동북외고’라는 소문이 날만큼 시험 난이도가 높아졌습니다. 고2의 경우 범위가 대폭 늘어 공부 분량이 많은데다 까다로운 육사, 경찰대 기출 지문이 포함됩니다. 상당수 학생들이 취약한 영영풀이를 묻는 어휘문제가 나옵니다. 상위권을 노린다면 서술형으로 단골 출제되는 영작, 영영풀이, ‘틀린 것을 모두 고르시오’ 같은 어법 문제를 꼼꼼히 대비해야 합니다.Q. 주 2회 영어수업, 온오프 연계 강의 등 제이킴스투페이지 학원만의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강의 – 테스트 – 질의응답과 보충-숙제를 통한 확인학습-강사의 재점검이 선순환을 이뤄야 영어 실력이 쌓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소화할 수 있는 강의 내용은 한정적이며 집중력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주 1회 수업에서 4~5시간씩 강의를 듣는다고 그 내용을 모두 이해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주2 수업으로 학생을 밀착 관리해 영어 공부의 밀도를 높였습니다. 영어 실력이 빨리 궤도에 오르면 수학, 과학 등 다른 과목에 집중할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핵심 문법, 중요 지문 해석은 짧은 영상클립으로 제작해 온라인 카페에 업로드합니다. 학생들은 막히는 부분은 반복해서 영상을 보며 복습할 수 있습니다. AI를 활용한 오디오 영어파일 듣기와, 소리 내어 읽기 등 IT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성적대에 맞춰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좋은 수업, 좋은 교재, 좋은 관리’가 잘 가르치기 위한 3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관리가 중요하죠. 학생 한명 한명을 관찰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해줘야 합니다. 스마트폰, 학습 계획표 작성 등 생활 관리도 꼼꼼히 하고 있고 자습실 등 학습 인프라도 쾌적하게 갖췄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우리는 ‘상위권으로 만들어 주는 학원’이라고 입소문났습니다. 고3 수능 영어는 백종율 강사가 지도한다. 유학생 대상의 SAT, AP, 영어에세이와 수능 등 다양한 시험 유형에 능통한 리딩 분야의 실력자다. 김종현 원장도 강남 학원가 강사 시절 그에게 영어 교수법을 배웠다. “백 선생님은 영어 독해, 지문 분석 강의가 탁월한 분입니다. 영어교육에 대한 철학이 저와 같아요. 제자인 제가 어렵게 스승을 모셔 함께 강의하고 있습니다.”라고 김 원장은 말한다.Q. 수능영어는 제한된 시간 안에 정확하게 지문과 선지를 분석해 정답을 고를 수 있어야 합니다. 고3 수험생은 어떻게 지도하나요? 수능 영어는 글의 흐름, 구성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However, But 같은 역접 접속사 뒤에 중요 문장이 나온다’ 같은 기계적인 스킬만 갖고서는 1등급을 받기가 어렵지요. 지문 속 문장들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지 흐름을 파악하며 중심 문장을 정확히 찾아내는 훈련이 필요해요.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쪼개고 분석해서 읽은 걸 반복하면 중심 문장, 이를 뒷받침하는 부연 설명이 지문 내에서 어떤 흐름과 구조로 이뤄져 있는지 학생들 눈에도 보입니다. 근거, 반박, 찬반 주장이 함께 들어있는 어려운 문장도 반복 훈련을 통해 구조를 파악할 수 있어요. 이런 식으로 독해훈련을 하면 국어 공부할 때도 도움됩니다. 문제풀이할 때는 학생들이 헷갈리는 선지들을 골라내게 한 다음 왜 정답이고, 정답이 아닌지를 설명합니다. 선지 속 단어 하나에 따라 정답이 달라진다는 걸 설명하면 학생들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수험생 입장’에서 긴가민가하는 선지들, 출제자가 의도적으로 함정을 판 선지와 지문들을 추려 어느 지점에서 유의해야 하는지 짚어줍니다. 문장을 두루뭉술하게 해석하는게 아니라 정확하게 독해할 수 있어야 정답률이 높아지고 안정적으로 점수가 나옵니다. 수업은 질의응답식으로 진행해 학생 스스로 &lsq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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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동영어학원 영탁영어학원 중등부 프로그램 영탁영어학원은 송파강동 지역 고교 영어내신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비로 매년 탁월한 성과를 내며, 고등학생은 물론 고교 영어 내신 1등급 및 수능을 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송파강동 중학교 학부모들과 중학생들에게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이동영어학원 영탁영어학원 지영호 원장은 “<중학교 내신 A=영어 실력이 있다>는 공식은 현실에 전혀 맞지 않는 말”이라며 “중학교 A는 고등학교 내신 4~5등급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중학교 때 중학교 실력을 뛰어넘는 고등학교 영어학습 대비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Q. 영탁영어학원 중등부는 어떻게 구성되는가?-중1부터 중2, 중3까지 학년별 3단계 레벨로 구성된다. 각반 정원은 15명씩이며, 수업은 월금반, 화목반, 화토반, 목토반이 있고 수업 시간은 주2회 2~3시간이다.Q. 중등부 독해수업 커리큘럼이 궁금하다. 더불어 고교영어내신에만 집중하면 수능대비는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하다.-중학생이 영어학원을 다니는 이유는 고등학교 내신과 수능 때문이다. 독해교재가 수능 형식이기 때문에 당연히 수능 대비는 기본으로 된다. 내신영어 난이도가 수능보다 훨씬 높고 양도 많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고교영어내신을 위한 대비로 수업이 구성되는 것이다. 독해는 수능형식의 모의고사 교재를 바탕으로 객관식에서 주관식으로 변형되는 경향에 대해 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단순 독해보다는 고교영어내신에서 등급 결정에 절대적인 요소인 ‘주관식 서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습을 많이 한다.Q. 영탁 과제가 주변 학원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는데?-과제가 많고 타이트한 편이다. 어휘는 일주일에 400개, 한 번 올 때 새로운 어휘를 200개씩 암기한다. 그리고 독해와 문법 수업에서 필기한 것을 과제 노트에 옮겨적고 암기해야 한다. 그다음 주1회 듣기 포함된 모의고사를 풀고 학습해와야 하며, 어순배열영작과제를 5~10페이지씩 한다. 평상시 기본과제가 이 정도이고 각 프로그램마다 개별과제가 추가되는 식이다. 고교영어내신은 1개 틀리면 1등급, 2개 틀리면 2등급이 대부분이다. 철저하게 미리 준비하는 것이 우리 학원 중등부의 모토다. 과제를 이수하지 못하면 남아서 완수해야 하고, 과제를 연속으로 3회 이수하지 못한 경우 퇴원 등의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Q. 어휘교재와 어법교재의 구성은?-어휘는 고3 수능보다 좀 더 어려운 교재를 사용한다. 내신은 수능보다 난이도가 높기 때문이다. 시중 어휘는 내신보다 수능에 적합해서 혼동어휘에 대한 정리가 다소 부족한 게 사실이다. 고교영어 내신에서는 동의어, 반의어와 혼동어휘가 매우 중요하다. 교과서나 모의고사 등 부교재가 시험 범위일 경우 대부분의 고교영어 내신문제로 동의어, 반의어와 혼동어휘가 출제되기 때문이다. 5000여개 어휘를 반복해서 암기해야 한다.어법교재 역시 대부분 자체 제작한다. 편집 기술은 세련되지 못하지만 고교영어 내신과 수능에 최적화된 교재라 자부한다. 시중 교재는 불필요한 것들이 많고 꼭 필요한 것을 빼놓은 것도 많다. 정말 ‘내 아이를 가르친다’는 생각으로 만든 교재다. 시험에 나오는 것들은 모두 넣고, 반대로 시험에 나오지 않을 것들은 과감하게 뺐다. 영탁영어학원에서는 고등학생들보다 중학생들이 더 어려운 문법책을 사용한다. 중학생들이 그만큼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Q. 특히 주관식 서술형 대비로 유명한데?-주관식 대부분은 영작과 어법이다. 영작은 어순배열 연습을 기본으로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그리고 어법의 경우 명확한 어법공식 정리와 암기가 기본이다. 객관식으로 대비할 어법과 주관식으로 대비할 어법을 구별해 철저하게 암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Q. 내년부터 자사고나 특목고가 일반고에 비해 대입에 다소 유리해졌다고 보기 이들도 있다. 그만큼 중학교 영어내신도 많이 중요해졌는데, 영탁영어학원에서 내신 대비를 진행하는 중학교는?-송파구에서는 오륜중, 보성중, 잠실중, 잠신중, 신천중, 세륜중, 영파여중, 방산중, 거원중, 오주중, 풍성중, 송파중, 가락중, 가원중, 보인중, 오금중, 일신여중, 석촌중, 해누리중, 풍납중, 송례중, 정신여중, 아주중, 위례솔중, 문현중, 배명중, 방이중, 문정중이 있으며 강동구에서는 동북중, 둔촌중, 한영중, 한산중, 배재중, 고덕중, 명일중, 천일중, 동신중, 신명중, 신암중, 강동중, 상일중, 천호중, 성내중 내신 대비를 진행하고 있다. 2024-04-01
- 인터뷰! 노원구보습학원연합회 제24대 김영주 회장 지난 1월 노원구보습학원연합회(이하 연합회)에서는 제24대 김영주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김영주 회장은 취임과 함께 회원의 복지 혜택, 지역의 지식 무료 나눔 등 공약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추진력 있게 진행하고 있다. 김영주 신임회장을 만났다.Q. 노원구보습학원연합회 회장에 출마한 배경은?앞서 활동하시던 회장님들의 추천으로 연합회에서 기획 등 실무적인 활동에 참여해왔다. 시작은 낯설었지만, 남다른 경험을 통해 성장할 것 같았어요. 실제로 제 노동력을 들이면,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과 프로그램이 무궁무진했다. 내 학원만이 아닌 모든 학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보니 재미와 성취감을 동시에 경험했다. 회원을 위해 무언가 해야겠다는 사명감으로 출마를 결심했다.Q. 제24대 회장 취임 이후 추진해온 활동에 대해?먼저 1월에는 ‘조직 세우기’에 집중했다. 22명의 임원진을 구성하고, 지역 활성화 위원장, 대외협력을 위한 운영위원장 등 조직 활성화에 힘썼다. 또한 연합회는 총 8개 지역에서 소모임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지역별 다른 니즈에 맞춰 지역 맞춤형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가고 있다.2월에는 원장님들, 임원진과의 화합을 통해 연합회의 신뢰를 구축하고자 노력했다. 소소하게는 원장님의 생일, 명절 등을 챙겼고, 교육청 지도점검 교육 등 월단위로 필요한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Q. 연합회의 3월 활동이 눈에 띈다. 교육 콘서트, 원장님 대상 교육 등의 활동에 대해?3월에는 ‘지식 나눔’ 활동으로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소장을 초빙해서 특목고와 대입 합격 노하우 관련 교육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때 지역 학부모 7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또한 원장님을 대상으로 한 입시 교육도 진행했다. 앞으로도 학원 CEO를 위한 노무, 세무, 경영교육, 인력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연합회에서는 ‘the Youth Collabo’ 행사를 통해 유능한 인재 발굴에도 나셨다. 지역 7개 대학교 총학생회와 제휴하여 학원 취·창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발굴하여 사전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추고 실무에 투입되도록 지원했다. 향후에는 노원구청과 연계 청년 취업도 계획하고 있다.Q. 노원구보습학원연합회가 추진하는 핵심 활동은?첫째, 학원을 보호하기 위한 권익 활동이다. 개별 학원 아닌 연합회 차원에서 강력하게 주장하여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 대표 단체로서의 활동이다.둘째, 개별 학원이 개최하기 어려운 학부모·학생 대상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하여 회원인 원장님은 물론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지식 나눔을 추진한다.셋째, 원장님들이 개별 교육에 비싼 비용이 들이지 않도록 연합회에서 전문성을 살리는 동시에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을 지원한다.넷째, 원장님들의 끈끈하고 친숙한 소통의 장을 준비한다. 경쟁 상대가 아니라 협조하는 공생 관계로 힘들 때 의지처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조사 챙기기, 동호회, 지역별 모임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다섯째,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이다. 단순히 수익사업이 아닌 지역에 봉사함으로써 긍정적인 이미지와 사명감을 바탕으로 한 활동을 지향한다. 현재 노원구청과 연계하여 ‘노원 희망드림 스터디’ 등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Q. 앞으로의 계획과 다짐이 있다면?임기를 다 채우고 내려왔을 때 회원님들에게 ‘진짜 도움이 됐다’라는 한마디를 듣고 싶다. 또 개인적인 목표라면 현재 회원 수를 2배로 늘려 노원구보습학원연합회를 조직력을 갖춘 연합회로 만들고 싶다. 앞으로도 지속성과 탄탄한 성장성을 갖춘 조직으로 성장시키는 데 일조하겠다.노원구보습학원연합회 제24대 김영주 회장 2024-04-12
- 2024년 고1 첫 내신을 준비하며 고1 지난 겨울방학동안 학원에서든 혼자서든 열심히 준비해 왔을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첫 내신시험인 중간고사에 마지막 정리를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무리 정리에 대한 팁을 소개한다.이제 남은 기간은 3주에서 4주정도 남아 있을 것이다. 기타 수행평가도 어마어마하게 많을 것이다.최대한 계획을 잘 세워 이 4주를 최대한 알차게 써보도록 하자.시험범위에 따른 필수 유형들을 소개하며 중요 부분을 체크하고 꼭 이 부분만은 확실히 학습하여 시험에 임할 수 있게 하자. 학교에 따라 시험범위가 다르겠지만 대부분 고1들은 다항식연산부터 이차함수 최대 최소까지가 시험범위이다.다항식 연산부분은 여러가지 곱셈공식과 그 변형 그리고 기출 파생공식등을 필히 정리하고 암기해 놓아야 한다. 계산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암기에 의한 빠른 풀이능력을 요구한다.항등식 나머지정리 인수정리 단원에서는 기출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잘못된 나눗셈의 검산식 이용한 심화문제가 빈출되기 때문에 이해하려고 노력해야겠지만 풀이하는 방법을 반복해서 익히도록 하자인수분해 단원은 곱셈공식의 역순과 복잡한 식에 관한 항 5개짜리 인수분해 유형은 거의 매년 출제되므로 필수 체크 유형이다.허수단원은 주기성과 음수제곱근성질, 허수의 성질 증명과 합답형문제등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출제 되므로 중심화 난이도의 문제들을 꼭 풀어보아야 한다.이차방정식과 그 활용에서는 판별식 근과 계수와의 관계등의 개념이 체크할 부분이다.이차함수와 이차방정식단원은 그래프에서 함수식, 함수식에서그래프로 변환하고 그 해석능력을 요구한다. 단순히 대입을 통한 문제만으로는 점수를 받기 힘들다.이차함수 최대최소에서는 꼭 축의방정식을 적극 활용하여 문제에 접근해보자.축의 방적식에 미지수가 들어간 경우의 고난도 문제 또한 따져보기 즉 조건에 맞는 해석을 잘해애 한다.그리고 대진고 대진여고 혜성여고 청원고 청원여고 용화여고 등 일부 학교들은 삼사차 연립방정식까지가 시험범위로 다른 학교에 비해 많은 편으로 양이 많더라도 단원의 빠짐 없이 준비하록 하자.시험범위에 속한 유형별 개념을 먼저 정리하고 그에 맞게 취약한 부분을 파악한뒤 확실히 맞출수 있는 문제유형을 확보한다그러나 내신시험지에는 유형별로 차려대로 나오는게 아니니 기출문제형식으로 단원순서를 랜덤으로 풀어보는 연습이 수반되어야 하고 반드시 시간안에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시험범위 개념에 대한 이해도가 충분하다 판단 된다면 양이 그리 많지 않은 올림포스 고난도와 내신 고쟁이 정도의 문제집을 활용하여 중심화 문제에 대한 연습을 하기 추천한다.학교별 부교재와 학습지 반복확인은 필수이고 6월모고 기출문제 또한 정리한다.마지막으로 새로운 문제풀이보다는 지겹더라도 풀었던 자료를 반복학습하여 마치 풀이과정이 암기되듯 학습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내신시험이다.홍 성일 원장초수학학원 2024-04-11
- 2024학년도 노원도봉 수시합격생 정민경(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입학/영신여고 졸) 2024년 2월에 영신여고를 졸업한 정민경 학생은 과학과 수학을 좋아하고, 예너지 활용이 공학적 측면뿐만 아니라 경제적 측면과 연결된다는 점에 끌려서 에너지 관련학과에 지원했다. 고려대 신소재학과와 성균관대학교 공학계열, 경희대 화학공학과에 합격했으나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에 입학했다.<진로탐색과정>공모전에 참여하면서 관심분야 확실해져정민경 학생은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명확한 진로나 원하는 학과가 없었다. 막연히 과학과 수학을 좋아하니까 공대에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1학년 때는 화학공학, 신소재 쪽에 관심이 있어서 생기부도 신소재 관련 내용이 많다. 3학년이 되고 구체적인 과를 결정해야 할 때 생기부를 다시 살펴보니 교과 세특에는 에너지 관련 내용이 생각보다 많이 담겨있었고, 서울대 재료공학보다 에너지자원공학과가 낮아서 에너지자원공학과를 선택했다. 그래서 3학년 때는 진로활동과 자율활동에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많이 드러내려고 노력했다. ‘좋은 학교 만들기’라는 공모전에 ‘에너지 계단’이라는 주제로 참가하면서 우리 삶에서 당연하게 여기며 쓰고 있는 에너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공학적, 경제적인 측면까지 바꿀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를 계기로 에너지 공학분야를 연구하는 공학자가 되고 싶었고, 에너지자원공학과에 지원하게 되었다.<비교과활동>발표나 보고서의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세특이 풍부해져일반고에 다니면서 자사고나 특목고가 가장 부러운 순간은 바로 생기부 관리할 때다. 민경 학생이 생기부에서 가장 신경 썼던 점은 최대한 흔한 말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 것이다. 교과 세특에서 단순히 누구에게나 쓰일 법한 문장은 최대한 배제하려고 노력했다. 요즘은 인터넷에 검색만 해도 세특 주제, 세특 예시와 같은 것들이 많이 나온다. 민경 학생은 쉽게 검색만 해서 나오는 주제들은 전국 모든 고등학생이 다 쓸 수 있는 내용이라고 여기고, 인터넷만 참고하기보다는 관련된 책이나 과학잡지를 참고해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본인 진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주제가 아니더라도 각 과목에서 심화된 내용이면서 진로와 비슷한 계열이라면 좋을 것 같다. 과목 선생님들께서 발표나 보고서를 낼 기회를 주면 아무리 귀찮더라도 모두 참여하는 것이 좋고, 따로 먼저 말씀을 안 하시는 선생님께는 시간이 남는 시험 기간 직후 같은 시기에 발표할 수 있을지 여쭤보는 방법도 있다. 민경 학생은 누구보다 발표를 싫어하고 의견 표출을 잘 안 하는 성격이지만, 생기부를 위해서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발표하고 참여하여 강조하고 싶은 내용이 담기도록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내신공부방법>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암기하고 기출문제로 시험유형 분석1학년 때 내신은 암기과목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민경 학생은 수학 선행이 거의 되어있지 않은 상태여서 내신 기간에도 수학에 시간을 많이 쏟아야만 했다. 다른 암기과목을 공부할 시간이 부족해서 한국사와 통합사회는 자투리 시간에 다 외워두는 것을 목표로 공부했다. 포스트잇에 외워야 할 것을 적어두고 이동할 때나 머리 말릴 때 같이 머리가 노는 시간을 잘 활용했다. 2학년이 되고 1학년 때와는 차원이 다르게 어려워진 과학 과목 공부가 가장 힘들었다. 내신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학교 기출문제를 분석한 후에, 수능형 문제가 많이 나오는 과목은 모의고사 문제를 많이 풀었고, 그렇지 않은 과목은 내신형 문제집을 풀면서 시험에 대비했다. 2학년이 지나갈수록 내신을 버리고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내신을 챙기는 사람이 후회하지 않는다.<수능준비>수능시간표에 맞춘 공부와 과목별 다른 전략 짜기고1, 고2 때는 주로 방학 때 모의고사 공부에 전념하고, 학기 중에는 수시에 집중해 감을 잃지 않을 정도로만 수능 공부를 했다. 고3 여름부터는 생체 리듬을 수능 시간표에 맞추려고 노력했다. 8시 40분 전까지는 좋아하는 과목인 생명 유전 문제나 수학 문제 풀이를 하며 나름의 힐링 시간을 보냈다. 국어는 무작정 모의고사 세트를 푸는 것보단 독서와 문학, 언매를 따로 풀며 약한 부분을 꼼꼼히 메꾸는 과정을 주로 했다. 영어는 절대평가인 만큼 낭비되는 공부 시간이 없도록 기출문제 위주로만 공부했다. 9모가 끝나고는 ebs 교재 영단어를 매일 자투리 시간에 외웠다. 화학1은 킬러 문제의 단원과 유형이 상대적으로 고정되어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일단 비킬러와 준킬러 문제를 다 맞히는 것이 1차 목표였고 킬러 문제는 꾸준히 풀면서 오답 위주의 문제 풀이를 했다.<학종대비>생기부를 확인하며 꼼꼼히 준비하면 면접에서 당황하지 않아서울대학교 지역균형 전형은 수능 일주일 후에 1차 합격 결과가 나온다. 그래서 수능이 끝난 후부터는 1차 결과가 나오기 전이었지만 1차에 붙었다고 생각하고 2주 동안 면접 준비를 했다. 생기부 기반 면접은 생기부에 적혀 있는 활동이 정말 제가 한 활동이 맞는지 확인하는 심도 있는 질문을 많이 한다고 해서 3년 동안 한 활동을 모두 다시 공부하고 그에 따라 배우게 된 것, 느낀 점, 성장한 점을 정리하는데 시간을 많이 썼다. 민경 학생은 1학년 때는 신소재쪽의 진로 분야 내용이 많았기에 어떤 계기로, 어떤 활동을 하면서 에너지자원에 관심을 가지게 됐는지를 상세하게 준비했다.어려운 실험 원리나 과정을 외우고 익히는 데 시간을 많이 투자했는데 실제 면접에서는 그에 관한 내용은 아예 언급이 없었고 학교생활 전반에 관한 질문과 리더십 활동 관련 질문을 많이 받았다. ‘이런 질문을 할까?’ 싶은 생각이 드는 내용이어도 면접 때 당황하지 않도록 꼼꼼히 준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꼈다.<후배를 위한 조언>즐거운 새내기 생활을 상상하며 인내, 체력관리가 제일중요“수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은 학기 내내 시험과 수행, 생기부에 치이다가 방학에는 정시 공부에 집중해야 해서 스트레스 받고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고등학교 때 그냥 다 귀찮고 정시 공부만 하면 안 되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그럴 때마다 참고 하나하나 해두었던 시간이 결국은 20살에 서울대에서 즐거운 새내기 생활을 보낼 수 있게 해 준 것 같습니다. 현재 가고 싶은 대학교를 다니는 본인을 떠올리며 조금만 힘내시길 바랍니다. 제가 고3 때 느낀 점은 공부에도 체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여름방학 시즌이 고비일 텐데 그 시기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미리미리 건강관리를 열심히 해서 조금이라도 덜 힘든 수험 생활을 보내시길 바랍니다.“<표1> 내신등급구분상세내용학년1학년2학년3학년전학년내신등급1.181.181.71.52.01.33<표2> 비교과 활동구분상세내용동아리동아리(과학탐구,실험반) - 동아리 부회장, 탐구활동(초고강도 신소재와 기계학습의 관계, 클릭화학), 아세트아미노펜 합성 실험, 나일론 합성 실험, 아세틸 살리실산 합성 실험, 분광광도법 실험진로활동진로활동-과학실험 아카데미, 3D프린팅 모델링, ‘공학을 생각한다’독후활동, 식품공학과 초고압살균의 원리 발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조사 발표, ‘빙하여 안녕’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실험세특1학년 :스모그 프리타워의 원리 발표, 적절기술과 사회불평등 관계 발표, 4D프린팅, 신호등 반응 실험 라이브워크시트2학년 : ‘과학기술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독서 후 사물배터리 관련 발표, ‘작별인사’, 베버-페히너 법칙과 로그의 관계성, 5차함수 개형 추론, 폐기물 에너지 카드뉴스 제작, 탄소 중립 연료에 대한 기사 발표, 전자기 유도 현상을 이용한 초전도 2024-04-11
- 2024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이건희 학생 (KAIST 새내기과정학부 합격/ 선덕고 졸업) 이건희 학생(선덕고 졸업)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와, KAIST 새내기과정학부, GIST에 최조 합격했다. 최종 입학 결정은 KAIST 새내기과정학부였다. 고등학교 입학부터 꾸준히 지구환경과학에 관심을 가졌던 이건희 학생은 지망 학과 역시 고집스럽게 한 방향이었다. 진로와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부에 강하게 희망 전공을 드러냈던 이건희 학생의 학교 생활, 가장 몰입했던 외부 활동까지 그의 입시 성공기를 살펴봤다.<표1> 수시지원 대학NO.대학전형학과합격여부(0)등록대학1서울대일반전형지구환경과학부O(최초합)2KAIST창의도전전형새내기과정학부O(최초합)O3POSTECH일반전형II단일계열X(면접결시)4고려대학업우수형지구환경과학과X(면접결시)5연세대활동우수형지구시스템과학과X(면접결시)6GIST일반전형기초교육학부O(최초합)<표2> 학교 내신 등급과 수능성적구분상세 내용내신 (등급)▶ 내신 성적1-1학기 2.04등급 ⇨ 1-2학기 2.36등급2-1학기 2.15등급 ⇨ 2-2학기 1.62등급3-1학기 1.75등급▶ 특이 사항수학 : 1-1학기 중간고사 104등(4등급)⇨ 1-2학기 중간고사 20등 (2등급)수능 성적(선택과목)국어(언어와매체) 2등급/ 수학(미적분) 1등급/ 영어 2등급 /과학탐구(물리학II) 2등급/ 과학탐구(지구과학II) 2등급<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구분상세내용학생부주요활동▶교내수상 : 16개-과목별 교과 우수상, 수학 경시대회 5위, 물리 경시대회 3위, 지구과학 경시대회 1위, 경제 경시대회 4위 등▶동아리활동-1학년 : 수학창의반(물체의 무게중심 및 모멘트 관련 탐구활동 진행, 동아리 부스 운영 등)-2학년 : 우주연구관측반 (동아리장, WMAP과 Planck 위성의 데이터 자료 분석을 통한 우주배경복사 연구)-3학년 우주연구관측반(달 표면의 월진(moonquake) 현상 이해와 분석)-희망 계열 독서이수제 : 행동경제학 관련 독서활동-인문사회과제 발표회 : 자전거 이용한 클린 발전 사업모델 설계/ 그룹 마케팅 케이스 스터디-항공사의 비행기 항공권 판매 수익모델 탐구 등▶진로활동-1학년 (실내 미세먼지 농도 조절을 위한 측정 장치 코딩, KMTNet을 통한 미세중력렌즈 현상 탐구)-2학년 (광도곡선 분석을 통한 외계행성의 물리량 측정 및 특성 탐구)-3학년(국내 지역의 지진파 분석을 통한 천둥 신호 분석)▶특기사항 :- 과학 관련 독서 8권▶교과 세특 내용 :<2학년>--물리학I : 지진파 관련 탐구 내용_ P파와 S파의 속도에 관한 방정식을 직접 찾아 유도해보는 연습을 통해 파동관련 방정식을 이해함. 또한 지진파의 전달 경로가 지반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을 알기 위해 파이썬 코딩을 통해 지진파 전달 경로를 그래프로 나타냄.<3학년>-지구과학II : 중력 이상에 관한 탐구를 진행, 지질자원연구원의 데이터 자료를 확인하며 한반도의 지질 계통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중력 이상에 관해 이해함.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 등 암석의 종류에 따라 밀도 차이가 있으므로 한반도에서 보이는 중력 이상과 지질 계통과의 연관성을 파악함.-영어II : “Seismic Ambient Noise Caused by Earth Tide”라는 주제로 발표. 지구과학 관련 내용보다 영어 발표 능력을 중점적으로 기록하고, 진로 관심사가 분명하며 영어로 관련 자료를 찾는 데 능숙함을 어필함.<진로 스펙트럼>“책 한 권이 주는 큰 영향력, 행성 과학자에서 지구물리학자라는 최종 목표로“이건희 학생은 1-2학기 기말고사를 마치고 후련한 마음으로 서점을 방문했는데,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심채경)’라는 책을 만나 진로와 전공이 결정된 경우다. “책을 읽고 ‘나도 잘할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천문학과 지구과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2학년 때 지구과학 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 도전했고, 국가대표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구과학을 전공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져 ‘지구물리학자’라는 진로를 결정했습니다.”고1 때까지 특별한 관심 분야가 없어서 ‘자유전공학부’를 목표로 준비했던 이건희 학생은 문과, 이과 진로도 정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때 책을 만나 천문학과 지구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행성 과학자’라는 목표도 생겼다. 지구과학 올림피아드 국가대표가 될 수 있었고, 국제 대회를 준비하면서 지구과학의 분과 중에 , ‘지구물리학자’라는 최종 목표가 생겼다.<내신 관리>모르면 인터넷 최대 활용, 다음은 경험 많은 학교 선생님께 도움 요청!이건희 학생은 수학을 제외하고 다른 과목은 모르면 ‘인터넷’을 뒤졌다. 예로 국어 문법의 경우 국립국어원 등을 활용하여 부족한 개념을 보충하는 방법을 이용했다. 인터넷에서 정보가 얻기 힘들 때는 선생님께 찾아가 부족한 부분을 보충했다.다른 친구에 비해 이건희 학생은 수학, 과학에 강한 편이라고 밝히며 관련 공부법을 공유했다. “수학은 가능한 답지를 절대 보지 않고 공부했습니다. 답지 풀이가 정석적인 풀이이지만 실전에서는 채택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어 나만의 풀이 전략을 만들었습니다. 한 문제를 여러 방법으로 풀어보며 답을 구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과학도 수학과 비슷한 방식으로 구조화하여 공부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습니다.”비교적 약했던 영어 과목은 최대한 우직하게 공부했다. 지문을 반복해 읽고, 옮겨 적어보면서 지문 암기를 하였고 시간 투자도 많이 했다.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조언도 남겼다.“수업에 졸지 않고 열심히 임하세요. 따라서 수면 관리가 가장 핵심적입니다. 얼마나 공부를 밀도 있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밤에 충분한 자고, 깨어있는 시간에 더 치밀하게 공부하는 것입니다. 수업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시간 절약을 의미합니다. 나중에 다시 공부하려면 그만큼의 시간을 소모하게 됩니다.”이건희 학생은 과목별 국어 내신을 위해 다양한 지문과 다양한 작품을 최대한 많이 풀어볼 것을 조언했다. “국어 내신은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대부분 출제되며 수능 연계 교재 위주의 작품이 출제됩니다. 벼락치기가 아니라면 평소 다양한 지문과 작품을 읽고 문제를 이해하는 안목을 키워야, 모르는 작품이 나와도 문제를 유추해서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즉 국어 자체의 ‘피지컬’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고 이것이 1, 2등급을 가르는 중요한 척도라고 전한다.<학종 대비 : 학생부 관리>‘지구환경과학’ 전공 결정 후, ‘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 꾸준히, 열심히, 중점적으로!이건희 학생은 교외 활동이긴 했지만, 지구과학올림피아드를 꾸준히, 열심히, 중점적으로 참여했다. “학생부에 단순히 학교 수업이나 인터넷 자료 조사만으로는 내용을 채우기 힘들다고 판단했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더 심화된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올림피아드 활동이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관련 개념은 물론 여러 연구 활동도 깊게 진행하며 세특 작성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한편 이건희 학생은 ‘지구환경과학’ 전공을 결심한 후 세특 방향도 모두 그 분야에 맞췄다. 대학 지원 역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는 지구환경과학 관련 학과로 지원했고, KAIST, POSTECH, GIST는 무학과로 지원했다. 대입에서 학생부는 대학이 학생을 평가하는(선발하는) 핵심적인 서류인 만큼 &lsqu 2024-04-11
- 고1 슬기로운 학생부 관리법 ‘심화탐구 보고서 쓰기’ 입학과 동시에 정신없이 낯선 고교 생활에 적응 중인 고1 새내기들. 본인의 학업, 탐구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서 학생부의 빈칸을 어떻게 채워야 할까?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목표 대학에 합격한 선배의 경험담, 베테랑 교사들의 조언을 들어봤다.1. 졸업생 선배의 심화탐구 사례 벤치마킹#교육학에 관심, 사회적 이슈와 교수법 아이디어 연구 (서울대 독어교육학과 합격) “고1~2 때는 고교학점제 등 교육 관련 시사 이슈와 정부 정책, 사회적인 논란을 주제로 고3 때는 외국어교육, 문학작품을 활용한 교수법 아이디어를 수행평가와 연계한 탐구 보고서로 작성해 수업 시간에 발표했습니다. 완성한 보고서는 연구 목적이 학생부 기록 주체인 선생님께 정확히 전달되는 게 중요하다고 봤어요. 보고서 마다 활동 개요, 동기, 느낀 점을 정리한 한 페이지 요약본을 첨부했습니다.”#남북통일 주제에 관심, 독일 사례 연구 (서울대 인문계열 합격) “고교 3년 동안 남북한 이슈, 정부의 통일 정책 변화상을 관련 도서, 논문, 통일부와 외교부 홈페이지 자료 정리하다 독일 통일 사례에 관심 갖게 됐어요. 똑같이 분단의 역사를 갖고 있고 한강의 기적처럼 라인강의 기적을 이뤄낸 동질감이 흥미로웠습니다. 독일의 역사, 문화, 예술, 정치에도 두루 관심을 갖게 돼 창의적체험활동 1년 프로젝트에 녹였습니다. 비주류 교과도 허투루 하지 않았어요. 미술 시간에 배운 다다이즘을 가지고 ‘베를린 다다이즘과 전간기(戰間期) 독일사회주의’를 주제로 심화 보고서를 썼지요. 이 부분은 서울대 면접에서 질문을 받기도 했지요.”#컴퓨터공학에 관심, 수학의 함수를 머신러닝과 연계 (홍익대 컴퓨터공학과 합격) “인공지능캠프에 참여하며 머신러닝에서 선형회귀에 일차, 이차함수가 활용된다는 걸 알고 데이터예측값 추출에 파이썬코딩을 활용해 봤어요. 블록체인, 암호화폐,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많아 이를 주제로 보고서를 쓰며 관련 지식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졸업생 선배들의 심화탐구 주제 출발점은 수업.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 개인적으로 흥미를 느끼는 부분을 꾸준히 아이디어노트에 메모, 여기에서 연구 주제를 결정. 선생님을 찾아가 연구 과정에 관한 피드백을 받으며 완성도를 높임2. 심화탐구 주제 찾기, 보고서 완성하기“수업 시간에 배운 단원에서 궁금한 부분, 호기심이 가는 주제 중에서 아이템을 찾으면 됩니다. 상당수 학생들이 탐구주제를 본인의 진로와 연결해야 한다는 강박을 갖는데 그럴 필요 없어요. 교과서 속 원리와 이론 관련 주제를 추천합니다. 가령 과학시간에 배운 당화혈색소, 호르몬 전달물질이 궁금하면 관련 도서나 논문을 찾아 본인의 관점을 담아 정리합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실험을 해도 좋아요. 학교에 장비가 없다면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개방형 실험실을 활용하면 됩니다. 실험의 성공, 실패는 중요하지 않아요. 가설을 세우고 검증 과정에서 얻은 결과, 느끼고 배운 점을 잘 녹여야 합니다. 얻어진 결과를 캠페인같은 후속 활동으로 어심화 발전시키면 더욱 좋습니다. 이런 탐구 과정과 결과물이 담긴 학생부는 의학계열, 생명과학 등 어떤 진로 분야와도 연관지을 수 있어요.” (김선혜 배명고 교사)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학생의 관심 분야와 연계해 심화학습하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국어시간에 한글의 문자 생성 방식을 배웠다면 훈민정음의 문자 생성 방식이 디지털 언어로 변환하는 데 지닌 이점과 한계가 무엇인지 탐구하고 디지털 언어로서 한국어의 위상에 대해 발표할 수 있겠죠. 언어학과, 디지털미디어학과, 전자공학, 컴퓨터공학과 등과 연결 지점이 있는 주제입니다. 좋은 평가를 받는 학생부는 배운 지식을 다른 학습이나 실생활에 적용하거나 더 나아가 다른 과목에 융합시켜 새로운 결과물을 생산한 기록입니다.” (배영준 보성고 교사)3. 교내 개설 과제탐구 진로교과 활용하기 학생의 심화탐구 역량은 최종적으로 글쓰기, 발표로 드러난다. 고교마다 과제탐구 교과를 개설하고 있다. 수업 시간에 배운 논리적 글쓰기, 발표력 향상을 통해 본인의 탐구 역량을 어필할 수 있으므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고2 과정의 사회탐구방법에서는 아이템 발굴, 자료조사, 토론 역량을 키우며 탐구보고서 쓰는 방법을 훈련합니다. 관심 주제를 다룬 논문을 찾아 요약해 이미지로 도식화해 표현하는 포스터 작업을 합니다. <총 균 쇠>, <사피엔스> 같은 석학들이 쓴 고전 읽으며 작가의 관점을 어떻게 표현했는지를 세부적으로 분석하며 논리적인 글쓰기를 배웁니다. 고3 때 배우는 사회과제연구에서는 개별적으로 주제를 정해 보고서를 완성하고 프리젠테이션합니다. 2년에 걸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탐구 역량은 눈에 띄게 업그레이드됩니다.” (고윤진 배명고 교사)4. 심화 탐구의 피날레 ‘발표’ 학생부 기록은 교사의 권한이다. 학생들은 공들여 탐구한 내용에 대해 Why(연구 이유), How(과정), What(결과)을 일목요연하게 발표할 줄 아는 스피치 스킬이 필요하다. “최종 발표 시간에는 학생 본인의 생각이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내용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고서 완성까지 대개 수개월이 걸려요. 연구 진행 과정은 지도 교사와 계속 교류하는 것이 좋아요. 수업 전후 짬을 내서 중간 보고를 하고 교사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죠. 이런 과정을 지켜보면서 교사는 학생이 얼마나 시간 투자를 했고 연구를 위해 어떤 노력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결과물을 완성했는지 알 수 있으니까 그만큼 학생부에 세밀하고 입체적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연구 주제에 따라 담임교사와 상담해 학생부의 창체나 진로 항목에 녹일 수도 있습니다.”-----------------------------------------------------------------------논문 검색할 때 유용한 ‘DBpia (www.dbpia.co.kr)’ 국내 우수 학술기관이 발행한 저널과 논문을 제공하는 학술 콘텐츠 플랫폼. 관심 분야 논문을 간편하게 검색해 주제, 목차, 주요 내용, 참고문헌까지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탐구 보고서를 쓸 때 고교생들이 자주 활용하는 논문 검색 사이트. 상당수 고교에서는 DBpia와 계약, 학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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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신고 김건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과학 과목을 무척 좋아하는 김건우 군은 스스로 공부하며 오래 고민해 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도 끝까지 되짚고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잠신고 과학중점반에서 다양한 과학 수업을 들으며 관심 분야의 교내 활동에도 많이 참여했던 건우 군의 고교생활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았다. <진로 설정> 초등학교 방과후수업에서 코딩을 처음 접해보고 컴퓨터 분야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이후 중학생이 된 후 프로그래밍 언어를 스스로 공부하며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잠신고에 입학하여 ‘로델라’ 동아리 활동을 하며 비슷한 분야에 관심 있는 친구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또 여러 교내 활동에도 코딩을 활용하여 참여하여 스스로 공부한 내용을 적용하고 새로운 것도 배워가며 꾸준히 흥미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 수학 과목을 더 깊게 배우게 되었는데, 배운 것을 응용하여 심화 탐구를 하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평소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기에 컴퓨터 시스템을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계층까지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관련 연구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컴퓨터 분야와 관련이 깊고 스펙트럼이 넓은 전기정보공학부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주요 학교 활동>1. ‘로델라’ 동아리 1,2학년에 코딩과 공학 분야의 동아리인 ‘로델라’에서 활동했습니다. 1학년 때는 주도적으로 활동하지 못했지만 선배들이 계획한 다양한 활동에 최대한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수학, 과학 활동 시간 관리를 위한 사이트를 동아리에서 개발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점이 보람찼습니다. 2학년이 되어서 동아리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여러 프로젝트를 하였습니다. 특히 간단한 게임을 제작하여 서울 메이커 축제에 참여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2. 다양한 교내 프로젝트 1학년 수학 프로젝트에서는 1학년 수학 교과서에서 봤던 내용을 심화 탐구하였습니다. 현수교의 모양이 포물선과 유사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실제 현수교가 나타내는 곡선(현수선)을 알아보고, 일반적인 현수선과 달리 줄에 탄성이 생기면 어떠한 모양이 되는지 탐구하였습니다. 같은 동아리 친구와 함께 진행했는데, 먼저 실험을 통해 데이터를 얻고 물리 시뮬레이션을 제작하여 실험과 대조하였습니다. 또한 미적분을 독학하며 곡선의 방정식도 구하였는데, 아쉽게 프로젝트 마감 이후에 계산을 끝내 이를 반영하지는 못했습니다. 2학년 교과 과목 중 프로젝트 수업이 있었는데, 여기서는 반 친구들과 조를 만들어 각자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다들 프로그래밍 혹은 게임 분야에 관심이 있었기에 게임 개발을 하기로 했고, 환경 보호에 관련된 게임을 제작하였습니다. 이를 인문사회 프로젝트에 출품하자는 제안이 나와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임을 시연하고, 간단한 설문조사도 실시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토요 과학 실험, 융합아카데미 등의 활동을 했고, 교과 시간에도 학기 말에 개인 발표를 하는 등 최대한 많은 활동에 참여하려고 노력했습니다.<과학중점반> 과학중점반이었기 때문에 수능 선택과목과 별개로 과학Ⅰ,Ⅱ과목을 전부 배웠습니다. 2학년 때 과학Ⅰ 과목을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능 과학탐구를 선택하였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과학Ⅱ 과목은 3학년이 되어서 배우고, 절대평가 과목이라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는 않아서 수능 때 과학Ⅱ 과목을 선택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과학탐구 Ⅱ과목을 생각하고 있다면 적어도 3학년 되기 전 방학에 간단하게 내용을 훑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교내 과학 행사나 활동이 정말 많이 있어서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만으로 생활기록부의 자율, 진로 부분을 채우기 수월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활동에 참여하더라도 생활기록부 글자 수 제한이 있기에 전부 기재되기는 어렵고, 자신에게 필요한 활동 위주로 챙겨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 대회 등 자신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은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학생부 세특 관리>1. 과목 세특의 경우, 1학년 때는 학교 수행평가 내용이나 교과 시간에 발표한 내용 등이 대부분이었습니다.사례 : 국어 시간에 '한 학기 한 권 읽기' 활동하며 독후 활동지를 작성하고, 수행평가로 관련 주제로 글쓰기를 한 것, 수학 시간에 교과서 문제 풀이를 발표한 것, 한국사 시간에 정해진 주제로 발표 및 UCC 제작 수행평가를 한 것.2. 2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업 내용에서 의문점을 탐구하거나 배운 것을 응용하여 이를 세특에 반영하였습니다.사례 : 수학 시간에 지수 함수를 여러 번 반복 적용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를 무한히 적용하면 어떨지 탐구함(무한 지수 탑 함수)3.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래밍을 응용한 활동도 하였습니다.사례 : ‘언어와 매체’ 시간에 매체 자료 제작 수행평가에서 지구의 해수면 상승을 시각화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이를 영상 매체의 형식으로 가공하여 제출함. 4. 3학년 때는 과목 내용의 수준이 올라가서 더 깊이 있는 탐구를 진행하였고, 과목 간 연결점을 찾아 융합적 탐구 활동을 하였습니다. 3학년이 되어 탐구 활동의 수준도 깊어지고 질도 좋아졌고 성장하는 과정이 잘 드러나서 좋았습니다.사례 : 물리 시간에 돌림힘 등 2차원 역학을 이용하여 건축 구조물이 주어졌을 때 가해지는 힘을 계산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함. 또한 생명과학 시간에 유전의 원리를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유전 알고리즘을 조사하였고, 건축 구조물에 적용하여 힘이 최소가 되는 구조물을 찾는 프로그램을 제작함.<학업 역량> 내신은 1점대 중후반입니다. 1학년 때 평균 등급이 2점대 초반이었는데 이후 성적이 꾸준히 올라 3학년 때는 1점대 초반을 달성했습니다. 2학년부터 제가 좋아하는 수학, 과학 과목 비중이 늘어 성적이 오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성적으로 봤을 때 과학 과목을 잘하는 편입니다. 어릴 때부터 과학을 좋아하여 배경지식이 꽤 있었고, 특히 물리학을 좋아하여 고전 역학의 개념에 익숙하였습니다. 과학적 지식을 배우고 생각하는 과정이 재미있어서 수업에서 새로운 내용을 배우는 것이 정말 재미있었고, 질문도 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암기과목 극복기> 개인적으로 암기과목에 약한 편입니다. 암기할 내용이 있으면 먼저 교과서나 학습지를 읽어보며 대략 노트에 정리를 합니다. 노트 정리가 끝나면 교과서를 다시 읽어가며 노트 정리와 대조하여 노트에서 빠진 부분을 점검합니다. 이후에는 빈 종이에 암기한 내용을 써가며 모르는 내용을 점검합니다. 저는 핵심 내용 위주로 정리하고, 암기할 양이 너무 많은 경우에는 우선순위를 두어 중요한 내용부터 확실하게 공부하려고 하였습니다.<입시 준비의 방향>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편입니다. 1학년 때 흥미가 많지 않은 과목의 비중이 높아 모든 과목의 내신을 챙기는 것이 어려웠고, 이는 성적 저하와 스트레스로 이어졌습니다. 2학년 이후로 수학과 과학 과목의 비중이 늘어나 1학년에 비해 잘 적응했던 것 같습니다. 3학년 1학기까지 내신 관리를 하고, 심지어 9월까지 자소서를 쓰며 정시 공부를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잠신고는 내신에 비해 모의고사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많기에 정시와 수시 사이에서 갈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생님들과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교 선생님들께서는 세특을 정말 잘 2024-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