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산동고 중산고 안곡고 한빛고(운정) 고1 국어 내신 출제 경향 및 만점 비법 일산동고출제 경향- 문법 32% 문학 47% 비문학(독서) 21% 비율로 출제됨.- 교과서와 학교 자체 제작 부교재 병행해 수업을 진행하는데 부교재 내용이 더 비중 있게 출제가 됨.- 문법 :교과서에 나오는 일부 범위를 포함하여 더 큰 범주 출제. 정확한 개념 이해도를 묻는 문항이 주로 출제됨. 여러 범위의 이론을 총체적으로 물어보는 문항 없이 한 영역의 내용이 1문항으로 출제되어 중상 난도.- 문학: 대체로 제시문 3~4개를 엮어 동시에 여러 작품을 비교하거나, 외부 작품과 연계해 구체적 내용 및 표현상의 특징을 비교하는 선택지로 구성함.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을 포함하여, 외부 연계 작품 문제는 낯선 향가가 출제되어 난도가 높았음. - 독서: 부교재 안의 읽기 자료를 출제한 문제는 평이한 수준임. 9월 학평 독서 지문에 외부 독서 예술 지문을 복합지문으로 제시해서 변별력을 높임.만점 비법- 문법: 정확한 개념 이해를 확인하는 문항의 비중이 높으므로, 개념을 확실하게 숙지할 필요가 있음. 수능형 문제에 익숙해지기 위해 수능 및 모평 학평 기출문제를 풀어보도록 함.- 문학: 평소 수능이나 모의고사 문제 유형을 많이 접해 동시에 여러 작품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분석력을 키워야함. - 독서: 평상시 독서를 꾸준히 풀어서 낯선 독서 지문에서도 수월하게 풀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함.중산고출제 경향- 교과서 지문 내용 확인 위주.- 학습활동과 연관된 문제가 다수 출제.- 모의고사 독서 지문 출제(1개).- 고난도 문항이 많지 않음.만점 비법- 교과서와 학습활동 반복 학습.- 실수를 줄이기 위해 함정이 될 만한 내용 완벽 숙지.안곡고출제 경향- 교과서 작품 위주로 출제되었으나 <보기>에 외부 지문을 많이 사용함.- 교과서 지문 내용 확인 위주의 문제가 많았으나 고난도 문항이 좀 있었음.- 문법의 비중이 크고 다양한 예문을 활용함.만점 비법- 상시 내신 기간부터 교과서 내용 반복 학습.- 다양한 문제 자료를 통해 지문 내용을 선지에 적용하는 연습 필요.- 문법 기본 개념을 충실히 익혀 여러 사례에 접목시키는 꾸준한 연습 필요.한빛고(운정)출제 경향- 학습지를 통해 교과서 외 작품을 다수 고지.- 교과서 지문과 교과서 외 지문 모두 내용 확인 위주.- 문법의 비중이 크고 다양한 예문을 활용함.만점 비법- 교과서와 학습 활동 반복 학습.- 교과서 외 작품 간의 연관성 파악하기.- 문법 기본 개념을 충실히 익혀 여러 사례에 접목시키는 꾸준한 연습 필요.국어의 모든 것!더블랙G1230 임경미 국어임경미 원장백마 031-907-1230후곡 031-914-3773 2023-12-01
- 백마고 백석고 백신고 세원고 고1 국어 내신 출제 경향 및 만점 비법 백마고 출제 경향- 교과서에 매우 충실한 학교. 교과서를 바탕으로 학습지를 만들어 주심.- 학습 목표에 충실한 문제 위주로 평이한 구성.만점 비법- 범위가 타 학교에 비해 많지는 않음. 따라서 교과서 및 학교 프린트 내용을 매우 꼼꼼히 숙지해야 함.- 수행 평가에서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평소 글을 자주 써보고 점검하는 활동 필요.백석고출제 경향- 교과서 수록 작품, EBS 올림포스(학교 부교재), 문법 추가 학습지, 모의고사 기출 등 타 학교에 비해 시험 범위가 월등히 많음.- 매 시험 객관식(80%) + 주관식 논술형(20%)의 비율로 출제, 객관식 문항은 철저히 수능형으로 구성됨.- 학생들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모두 고르기’ 유형의 문제가 다수 출제됨.- 시험 범위와 관련된 외부 지문으로 심화 감상하는 문제 다수 출제.만점 비법- 범위가 매우 방대하기 때문에 벼락치기식의 공부로는 좋은 등급 유지 힘듦. 평소 꾸준한 학습 필요.- 최근 수능 및 EBS 문제 유형이 많이 반영되기 때문에 최신 기출 문제로 연습 필요- 문학 기본서를 바탕으로 여러 작품을 해석해서 감상의 폭을 넓히는 것이 중요백신고출제 경향- 객관식 80% + 주관식 논술형 20% 정도의 비율로 구성.- 서술형이 매우 까다롭게 출제되는 편.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접근하는 것 필요.- 수행평가가 학생들의 창작을 요구하는 활동이 많음.만점 비법- 교과서 반복 학습을 통한 완벽한 내용 숙지.- 수행평가 및 서술형 문제 대비를 위해 학습활동 심화 학습.세원고출제 경향- 최신 수능 및 모의평가 기출 문제에 따라 문항 구성.- 희곡과 산문, 운문, 고전 다양한 문학 갈래 출제.- 정확한 용어로 답을 작성하기를 요구하기 때문에 고등 국어 용어(특히 표현 방법)에 대한 학습이 필요함.- 운문의 경우 다수의 작품을 엮어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됨.만점 비법- 전교생 수가 너무 적고 학생들 간에 수준 차이가 극단적임. 공부를 하는 시간에 비해 등급이 잘 나오기 너무 어려움.- 학교에서 오로지 교과서 위주로 수업하지만 프린트 등 자료가 많지 않음.- 모의고사 등 수능형 문제에 경험이 부족한 고1 학생들 특성상 시험이 어려울 수밖에 없음. 따라서 수능형 문학 문제 풀이와 확실한 개념어 학습으로 더욱 완벽히 대비함.국어의 모든 것!더블랙G1230 임경미 국어임경미 원장백마 031-907-1230후곡 031-914-3773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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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 입시] 실기 준비 시간도 부족한데 수학까지 챙겨야 하나? 미대 입시 준비에 있어서 큰 고민 중 하나가 수학 학습에 관한 것이다. 국, 영, 수 학습에 미술 실기 수업까지 추가된다면 일주일의 여정이 너무 빡세다. 그렇기에 상담 시 많이 나오는 질문이 “수학 공부를 꼭 해야 하나요?”이다.학생들은 당연히 ‘미대 입시에서 수학 과목 안 해도 된단다’란 답을 기대한다. 하지만 수학 포기=입시 포기라고 알고 계신 부모님들은 ‘수학 공부 이 정도는 해 놓아야 합니다’란 대답을 예상한다. 둘 중 하나만 답은 아니다. 다만, 학생들의 성적과 학습 성향과 연관되지만, 많은 미대 입시전형에서 수학 과목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할 수도 있다.물론. 예외 없이 수학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수학 과목이 꼭 필요한 경우와 활용 가능한 경우로 나눠서 말씀드리겠다. 다만 아래 내용은 2025학년도 입시에 관한 것이기에 추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음을 숙지 바란다.수학 과목이 꼭 필요한 경우서울대학교 디자인과에 지원한다면 수능 필수과목으로 수학이 필요하다. 서울대학교 디자인과는 수학 영역 반영이 감점제에서 2023학년도부터 국어탐구와 함께 수학을 동일한 비율로 반영한다. 즉, 디자인과를 지원할 경우 반드시 수학을 준비해야 한다. 단 디자인과를 제외한 공예과, 서양화과, 조소과는 지금까지도 수학은 감점으로 반영함으로 수학 과목의 중요성이 조금은 덜한 편이다.홍익대학교 미대의 경우 미술 활동 보고서라는 서류가 필요한데, 이 부분 준비가 부족한 경우 미대가 아닌 자율전공으로 입학 후 미술대학의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런데 자율전공은 일반대학으로 분류된다. 즉, 수학이 필요하다. 물론 홍대 미대로 바로 지원하면 수학이 반영되지는 않는다.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할 경우, 특정 과목의 성적이 아주 낮은 것은 피해야 하므로 4~5등급 정도라도 수학 내신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정시에서 비실기로 학생을 선발하는 학교가 간혹 있는데 그럴 땐 수학이 25%~15% 정도 반영된다. 하지만 비실기로 선발하는 대학의 수와 모집인원이 너무 적기에 그 대학만을 목표로 수학을 공부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또한 한성대, 서경대, 한경대, 경기대 등의 대학이 수시에서 수학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실기를 준비하는 학생의 수학내신이 평균 6~7등급 정도에서 형성되기에 수학을 집중 학습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기는 애매하다.수학을 다른 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경우수학과목이 다른 과목과 묶여서 택1 하는 학교들이 있다. 수시에서 홍익대, 성신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등은 보통 탐구과목과 수학 중 택1이다. 탐구보다 시간이 더 많이 들어가는 수학을 따로 준비하는 것은 비효율적으로 보인다.정시모집의 경우, 서울의 대다수 대학은 수학과 다른 과목을 택1 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마다 택1의 범위가 다르니 지원 학교별로 체크해야 한다. 보통 수능 4개 영역(국, 영, 수, 탐구) 중 3과목을 택하는 경우가 많고, 탐구영역과 택1 하는 대학도 있다.특히 수학 점수가 국어, 영어에 비해 높은 경우 고민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본원에 모의고사 기준으로 영어가 6등급인데 수학이 3등급인 학생이 있는데, 이 학생이 정시를 준비한다면 영어보다는 수학이 조금은 유리할 것이고 수시를 지원한다면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 성적에 따른 전형별 유불리는 복잡하므로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입시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1. 실기전형의 수시 목표+내신 관리하는 경우 : 수학을 제외한 나머지 3과목에 집중 권장. 수시의 경우 정시보다 실기 비중이 높아 실기에 시간을 많이 써야 함. 그렇기에 미술 외 학습 과목을 과감하게 줄여 내신을 관리하는 방법이 현명.2. 비실기전형의 수시 목표+내신 관리하는 경우 : 수학은 공부하는 편이 필수 또는 유리.3. 정시 목표+수능 공부 집중+실기 준비까지 하는 경우 : 자신의 모의고사 성적에 따라 준비가 달라짐.-국, 영, 수의 등급이 비슷하거나 수학이 낮은 경우 : 국어, 영어 및 탐구에 집중해 공부. 대다수 대학이 국영탐구의 3과목을 반영하기 때문-국, 영, 수 중에서 수학 성적이 영어에 비해 높고, 영어의 성적향상이 기대되지 않는 경우 : 수학을 꾸준히 공부해보는 것도 전략적으로 옳은 선택일 수 있음. 다만 국어보다 수학이 높다고 국어를 포기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아님. 미대 입시에서 중요과목의 순서를 굳이 정해보자면 실기>국어>탐구>영어>수학이기 때문.요약하자면 실기가 반영되는 학교의 경우 대부분의 학교에서 수학을 필수로 반영하진 않으나, 수학을 반영하는 일부 대학이 있기에 지원 대학과 전형에 따른 전략적인 준비가 필수적이다.하부현 원장파주 운정 산내 창조의아침미술학원031-941-0363 2023-12-01
- 예비 고1 수학 학습, 12월~개학까지 가장 중요한 3개월 일산은 높은 교육열만큼 사교육 시장도 어느 지역보다 잘 형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중등부 학원들은 매우 경쟁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목고 준비를 위한 학원이 많은 만큼 빠르면 초등이나 중1 전에 늦어도 중3 초에는 고등학교 과정 선행을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1 과정 선행학습을 반복하는 이유하지만 중3 과정에 대한 심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일찍 고1 선행을 진행하면 수(상) 선행에 대한 완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완성도가 높지 않으니, 한 번 더 복습 선행을 하게 되고, 그 후 이어지는 수(하) 선행도 마찬가지로 몇 번의 복습을 하는 패턴이 반복된다.이처럼 중1 시작할 때 3년을 앞당겨 고1 과정 선행을 진행하지만, 고1 과정을 짧게는 1년 길게는 2년 정도 반복한다. 이 과정에서 혹여 한두 번 학원이라도 옮기게 되면 입학테스트 결과에 따라 선행을 처음부터 또 다시 반복하는 일도 생긴다.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과정 선행학습을 일찍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중3이 되어서도 공통수학 과정에 머무는 이유이다.고등학교 내신 고2때가 더 중요실제 수능시험의 출제범위는 수1, 수2와 선택과목(미적분, 확통, 기하)이다. 하지만 중학교 과정에서의 선행은 공통수학에 너무 집중되어 있다.실력과 역량이 있는 아이들이 학원을 옮기는 과정에서, 내신 대비로 선행을 잠시 쉬면서, 오래전에 배워 까먹었다는 등의 이유로 공통수학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선행은 내신대비가 아니기 때문에 완벽하게 준비하는 건 욕심일 수 있다. 기본개념을 이해하고 중요한 공식들을 숙지하고 있다면 그다음 선행을 진행하는 게 고등 전 과정을 생각했을 때 더 좋을 수 있다. 실제로 고1 입학 전에 공통수학을 3번 이상 반복한 아이들이 있지만, 의외로 고2 겨울방학에 수1, 수2 시작반을 문의하는 학생도 많이 있다.가장 중요한 예비 고1의 겨울방학12월을 앞둔 현재 예비 고1 학생들의 중학교 과정에서의 모든 시험이 끝났을 것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고등과정을 준비해야 한다. 지금 공부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목은 당연히 첫 내신시험인 수(상) 과정이다.여기서 갈등이 발생한다. 선행을 한 학생들의 경우 중등기간 내내 반복했던 분야가 공통수학이었는데 그것이 바로 내신대비로 반드시 해야 하는 현행과목이었다. 그런데 겨울방학동안에도 내신대비를 위해 공통수학 과목에만 집중하면, 1년 후 예비 고2 겨울방학에는 선행이 되어있지 않은 기본개념 내신반에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3년이나 일찍 선행을 시작했는데도 정작 수능시험 범위인 고2 내신 과정은 하나도 준비가 안 되어 있는 비효율이 발생하는 것이다.학기 중에는 내신대비와 수행평가 등으로 선행을 병행하기 쉽지 않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중에 선행학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은 방학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두 달 정도의 시간이 주어지는 겨울방학은 내신심화와 동시에 많은 양의 선행을 학습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다.현 중3들의 고등학교 내신 준비 전략고등학교 내신은 중학교와는 양적으로도 깊이로도 아주 많은 차이가 난다. 전국적으로 중학교 때의 수학성취도 35% 이내에만 들면 A를 받을 수 있었지만, 고등부에서는 상위 35%의 마지노선에 걸쳐 있다면 내신이 4등급이다. 중학생 시절의 수학성취도가 A인 내가 고등부에 올라가서 4등급을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오싹하지 않은가. 고등 내신을 잘 받기 위해서는 제한된 시간 안에 실수 없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많은 유형을 학습하고 변별력 있는 심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양과 질적인 연습이 모두 필요하다.어느 때보다 중요한 예비 고1 겨울방학이 이제 시작된다. 코앞으로 다가온 고1 첫 시험 준비와 더불어 곧 다가올 고2 내신대비 선행학습도 중요하다. 중학교 과정이 끝난 12월과 겨울방학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깊은 심화학습으로 고등학교 수학을 탄탄하게 준비해보자.김혜미 원장일산 수1807 수학학원 원장문의 031-925-1807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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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중학생(초등 고학년)의 겨울방학 나기 현재 초등 6학년 아이들이 내년에 중학교 1학년이 되면 자유학기제를 경험하게 된다. 1학기는 수행 평가 100%로 성적이 평가되는데 특별히 아이의 생활 태도 점수에 문제가 없으면 대부분 A 등급을 받게 된다.2, 3학년의 경우 영어 지필고사의 성적분포를 ‘학교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분석해보면 대부분 학교들의 A등급(90점 이상) 비중이 거의 40~50%에 육박했던 것이 지금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자유학년제였다. A등급(90점 이상), 그래도 평타는 치는 줄 알았던 아이의 성적이 고교 첫 중간고사에서 평균적으로 10~20점씩 곤두박질치는 순간 그러한 현실 인식은 잘못된 것임을 깨닫고 ‘멘붕’에 빠지게 된다.필자는 매년 패턴화되어 반복되는 이런 악순환을 어떻게 하면 단절시키고 고3까지 영어로 인한 짐을 덜어줄 수 있을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수능 영어 절대평가의 흐름을 타고 영어를 후 순위로 미루는 현재의 추세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고교 내신 성적을 잘 관리하고 수능 영어 1등급을 목표로 한다면 예비 중학생들은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입시 영어의 첫걸음이라 할 이번 겨울방학은 무엇을 목표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그것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영어 실력 전반의 토대라고 할 수 있는 ‘단어와 문법’의 적절한 공부 방법 확립이다.학년을 불문하고 단어를 암기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happy’라는 단어의 뜻이 뭐나고 물어보면 10명 중 7~8명은 ‘행복한’이 아니라 ‘행복하다’라고 답한다. 대부분의 영단어 시험이 철자 옆에 뜻을 쓰는 시험이다보니 마치 눈으로 사진 찍듯이 단어의 모양과 뜻을 기억해 놓았다가 뜻을 채워 넣기에만 급급한데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그냥 ‘찰칵’하고 암기했던 단어들이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이해하는 데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애초에 단어가 포함된 문장을, 수업을 통해 단어의 품사로써 쓰임과 문장성분을 먼저 공부하고 그 단어에 대해 나중에 암기 테스트를 보는 식의 공부를 하는 것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이다. 단어 시험을 위한 테스트량이 부담스러운 아이들에게는 테스트 부담을 경감할 수도 있고 확실한 단어 암기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문장 성분도 함께 공부하다보니 구문 분석이나 해석 능력을 키우는데에도 틀림없이 일조할 것이다.단어 학습이 위와 같이 이루어진다면 문법 혹은 어법 실력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단어들이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대략 감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8품사와 문장 성분에 대한 기본 개념을 확립하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문법은 속된 표현으로 철저히 학생의 머릿속에 ‘세뇌’되어 있지 않으면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 힘든 영역이다. 하루 아침에 혹은 단기간에 실력이 갖춰질 수 없다.아이들 대부분 여덟 가지 품사를 가진 단어가 문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공부하는 과정 없이 시제니 to부정사니 동명사 등등의 문법 단원들을 반복적으로만 암기하므로, 많이 들어는 봤으나 무엇하나 제대로 설명할 수 없는 아이들을 수도 없이 봐왔다. 따라서 단어의 활용, 즉 8가지 품사가 하는 기능과 역할 그리고 그것들이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의 개념을 명확히 확립하기 위한 연습을 한 다음 위에서 언급한 세부 단원의 내용들을 하나씩 ‘세뇌’시켜 나가면 ‘전체’로서 문장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데 누구에게 뒤지지 않을 것이다.예비 중학생 단계에서 단어 암기 및 문법 공부 습관을 잘 형성시켜주는 것이 매우 중요함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부모님이 관리해줄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는 영역일 경우 앞서 언급한 내용들을 시스템화하고 있는 교육기관에 아이를 맡기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대학 입시 대비를 시작하는 본격적인 관문에서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을 하고자 한다면 필자가 언급한 내용들을 과감히 실천해 보자.목동 더불어숲영어학원 고영홍원장문의 02-2646-8202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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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사 공부가 영어 문법과 영작 공부다 학교 영어 지필 시험이 끝나면 시험지를 직접 들고 오거나 시험지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는 학생이 많이 있다. 시험을 잘 봐서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오는 이유도 있다. 그렇지만 자신이 쓴 서술형 답안이 학교 공식 답과 다른데 답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궁금한 경우도 많다. 답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면 부분 점수라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한 것이다. 성심성의껏 답안지를 읽어보며 답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여지가 있는지 함께 고민해본다. 안타깝지만 답으로 인정받기 힘들어 보이는 답안도 있다. 이렇게 시험지를 들고 오는 학생의 답안지의 특징은 무엇일까? 내가 쓴 답이 틀렸다고 인정하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답안이다. 답안과 한두 단어가 약간 다르게 쓰였을 뿐인데 말이다.정답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답안과 인정받을 수 없는 답안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리고 서로 다른 답안을 써낸 학생의 실력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학교 시험지와 평소 수업에서 학생이 제출한 한 두 줄의 문장 속에서 학생의 학습 수준에 대해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학생의 구문 능력, 특히 주어진 단어의 품사를 바탕으로 적절하게 문장을 구성하는 능력에서 결정적인 차이를 볼 수 있다.영어 공부를 할 때 품사가 매우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매우 익숙하다. 하지만 품사와 관련된 문법 용어가 귀에 익었을 뿐 품사 간의 관계를 이해하고 그에 알맞게 답을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학생은 많지 않다. 품사에 알맞게 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영어는 우리말 단어와 다르게 동일한 형태의 단어가 다양한 품사를 갖고 있다. 어릴 적 영어 단어장으로 단어 암기를 할 때를 돌이켜 생각해보자. 영어 단어 한 개에 왜 이렇게 많은 의미가 달려 있을까? 예를 들면, 영어 단어 ‘change’ 옆에는 ‘변화’, ‘바뀌다’, ‘바꾸다’처럼 다수의 우리말 의미가 적혀 있다. 하지만 영어 단어를 암기할 때는 당장 끝내야 할 학습 때문에 왜 이렇게 여러 의미가 적혀 있는지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지 못한다. 그저 나열된 여러 개의 우리말 의미 중 한 가지를 익히면서 단어 공부를 끝낸다.나는 바르게 영어 구문 공부를 하고 영작하는 능력을 이렇게 정의한다. 형태가 같은 ‘change’라는 단어가 등장했을 때 언제 ‘변화’이고 언제 ‘바뀌다’이며 어떨 때 ‘바꾸다’인지 명확하게 알고 의도된 의미대로 해석하는 것이다. 영작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의도한 의미대로 ‘change’를 사용해서 문장을 작성할 수 있어야 한다. ‘변화’, ‘바뀌다’, ‘바꾸다’ 중 어떤 것이든 내가 의도한 대로 단어를 배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규칙성을 배우고 생각하며 몸으로 익히는 것이 구문 공부이자 영작 공부라고 할 수 있다. 문장을 두고 해야 할 공부는 이 문장의 의미가 이러하다는 단순한 수준을 넘어서서 왜 반드시 이런 의미로 써야 하는가이다. 영작 공부하며 해야 할 것은 단순히 이렇게 쓸 수 있다는 수준을 넘어서서 주어진 단어를 왜 반드시 이렇게 구성해야 하는가이다. 아이와 함께 간단한 테스트를 해볼 수 있다. 주어진 영어 문장의 ‘change’를 두고 이 단어가 ‘변화’인지 ‘바뀌다’인지 ‘바꾸다’인지 묻고 왜 그런지 묻는 것이다. (서로 다른 품사로 사용되는 어떤 단어로도 테스트 할 수 있다)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면서 설명할 수 없다 하더라도 명확한 기준을 풀어내며 설명할 수 있다면 영어 학습의 토대를 잘 다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품사로 사용했는지 왜 그런지 정확한 기준이 없다면 영어 공부는 산으로 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토대가 잘 갖추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학년이 올라가고 더 높은 수준의 문장을 만나면 소위 말하는 ‘감독해’로 이어진다. 쉬운 수준의 시험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기도 하지만 중요한 시기에 영어 점수가 크게 떨어져서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파악하지 못한 채 중심을 잡지 못하게 된다.점수를 올리는 영작 학습 습관에 대해 간단하게 첨언하자면 다음과 같은 것을 지키며 학습하기를 권장한다. 자신이 작성한 영작 문장이 틀렸을 때 품사 규칙에 근거하여 왜 틀린 답인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보기에 주어진 단어의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하며 풀 수 있어야 한다. 이를테면 ‘동사+ing’ 모양은 동명사와 분사로 쓸 수 있는데 주어진 문제에서 왜 그렇게 써야만 하는지 구문 규칙을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한 가지 예를 더 들자면 ‘to’라는 단어는 ‘to 부정사’를 만들도록 제시될 수도 있고 전치사 ‘to’로 사용하도록 제시될 수도 있다. 둘 중 한 가지로 일단 방향을 정하고 답을 쓰면 그것 때문에 문장의 나머지 부분에서 문법적으로 오류가 발생해도 그것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그대로 밀고 나가면서 답안을 완성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주어진 단어의 다양한 가능성을 생각하면서 쓰고 동시에 방향을 바꿔 수정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더불어 시험에서는 작성해야 하는 영어 문장의 우리말 해석이 함께 제시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우리말 구조를 보면서 학습한 영문 구조에 맞춰 문장의 큰 틀을 잡는 연습도 필요하다.목동 중등, 고등영어 전문우리영어 박정민 원장문의 010-7614-3441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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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능을 끝낸 고3 학생들에게 주는 당부 몇몇 실기 시험을 치르는 대학들을 제외하고 2024학년도 고3 입시 시험이 거의 마무리되었다. 결과가 만족스러운 학생도 불만족스러운 학생도 수시 입시 결과가 발표될 12월 15일 즈음까지는 딱히 할 일이 없어 빈둥거리기 십상이다. 그리고 딱히 할 일은 없지만 마음은 불안하고 갈피를 잡지 못해 싱숭생숭할 것이다. 이때가 바로 독서하기 딱 좋은 때이다. 왜냐하면 ...혹시 불안한가? 책을 읽어보시라독서는 불안한 마음을 달래주는 가장 효과적이고 생산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다. 잡생각이 많아지고 뭘 해야 할지 일이 손이 잡히지 않을 때, 책을 읽으면 생각과 마음이 정리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정신과 마음이 치유되는 것이다. 상담학이나 정신분석학에서도 ‘독서 치료’라는 방법의 독서 처방이 실행되고 있다. 그리고 그 효과는 이미 수없이 입증되고 있다.독서 그 자체가 학습에 큰 도움이 된다또한, 독서는 학습력을 극대화하고 두뇌 회전 훈련에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수능도 끝났는데 학습력을 높이고 두뇌 회전 훈련을 왜 또 하지?’ 라는 의문이 드는 학생들이 있을 수 있겠다. 수험생들 중에는 이미 한 해 더 수능 공부를 해야겠다고 결정한 친구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모두 이미 알고 있듯이 재수를 해서 수능 성적을 몰라보게 향상시키는 학생들은 전체 도전자의 10~5% 미만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를 하며 재수를 해도 고3 때와 비슷한 성적을 받거나 심지어 성적이 떨어지기도 한다. 왜 그런가?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학습의 기초가 단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더 쉽게 말하면, 어려서부터 책을 읽지 않아 독해력이나 논리적 사고력이 부족하고 집중 시간이 짧을 뿐 아니라 집중 강도도 매우 약하기 때문이다. 재수를 고려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이 시기를 빈둥빈둥 보낼 것이 아니라, 열정적으로 책을 읽어보기를 강추한다.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위해서 책을 읽자또한 운좋게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도 수준 있는 대학 생활을 하고 자신의 진로에 한 걸음 더 빨리 도달하기 위해서 독서가 필요하다. 이제 갓 20대가 되려는 고3 학생들은 체감하지 못 하겠지만, 우리 인생은 짧디 짧고, 빠르디 빠르다. 인생의 찬란한 황금기를 시작하려고 하는 이 시기에 좋은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소중한 인생을 아름답고 찬란하게 하는 시작하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이 될 것이다.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어떤 책을 읽는 것이 좋으냐?’고 질문하는 학생들이 많다. 중고등 학생 시절 명작이라고 제목을 듣기는 했으나, 읽어보지 못한 책들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헤르만 헷세의「데미안」「수레바퀴 아래서」앙드레지드의「좁은문」소크라테스의「변명」마이클 샌델의「정의란 무엇인가」괴테의「젊은 베르테르의 슬픔」ㅤㅌㅗㅌ스토이의「죄와 벌」제러드 다이아몬드의「총균쇠」 등등. 선생님 또는 주변으로부터 좋은 책이라는 평가를 많이도 들었지만 실제로 읽어 본 적은 없는, 검증된 고전이나 명작을 이번 기회에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책 읽기는 산책하듯이 여유롭고 한가한 마음으로 할 때가 있고, 전쟁에서 전투를 치르듯이 맹렬하고 뜨겁게 할 때가 있다. 필자가 수능을 끝낸 고3 학생들에게 권하는 독서는 후자이다. 근본적으로 독서는 전투(戰鬪)이고 수도(修道)라고 생각하자. 도를 닦는 마음으로, 또는 전투에서 승리하겠다는 마음으로 맹렬하게 책을 읽어보자. 여러분이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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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 수능 영어 출제 경향과 향후 학습 방향 이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평가는 소위 ‘킬러’ 문항들이 배제된 첫 수능이었지만, 그만큼 변별력 있는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어 전반적으로 난도가 높게 느껴지는 시험이었다. 영어의 경우, 작년의 7.67%와 비교하여 1등급 비율이 4.28%로 하락하면서 지난 9월 모의평가에서의 1등급 비율과 유사하게 킬러 문항은 빠졌지만 변별력을 갖춘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어 난이도를 조절하였다. 이렇게 수능 경향의 변화와 함께 향후 변화한 수능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일상적인 친숙한 소재의 지문, 선택지 구성에서 변별력 확보이번 수능 영어는 EBS 교재 연계율이 53.3%로 일상적인 소재의 지문들이 대부분으로, 이전에 일부 킬러 문항에서 출제된 과도하게 추상적인 표현들을 사용한 지문들이 배제되었다. 하지만 지문에 대한 이해가 수월한 만큼 선택지에서 ‘매력적인 오답’을 활용해 선지 변별력을 높여 단순한 함정이 아닌 심층적인 사고를 요구하였다. 변별력을 갖춘 문항들을 보면, 구조가 명확한 문장과 공교육 수준의 어휘들이 활용된 반면 끝까지 읽고 정확하게 흐름을 확인해야 답이 보이는 종합적 추론을 요하는 문제들로 구성되었다.문제 풀이 스킬 보다는 ‘찐’ 독해력 필요새로운 수능 영어의 많은 지문들이 paraphrasing을 활용해 같은 말을 다른 언어로 표현하여 학생들이 좀 더 생각하고 추론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지금껏 수능 영어의 여러 문항들이 문제 풀이 요령을 익혀 접근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수능 영어의 특징은 대의 파악 및 순서, 삽입 유형을 포함한 다수의 유형들이 문제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함께, 충실한 지문 이해력과 논리 독해력이 필수가 되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특별한 문제풀이 스킬보다는 꾸준히 쌓아놓은 진짜 독해 실력을 통한 지문에 대한 종합적, 논리적 사고가 핵심이다.이를 위해 정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수능 영어는 보통 단순한 문제 풀이와 요령 쌓기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사고하는 힘이 수능 영어에서 더욱 필수적인 만큼 꾸준한 어휘 및 독해학습을 통한 input 늘리기에 치중해야 한다. 수능 영어를 문제 풀이 중심으로 학습하다 보면 점수에 한계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 수능 영어라고 하여 내신과 구별하여 학습할 것이 아니라, 수능 영어의 문장 난이도와 어휘 수준이 공교육 수준으로 출제되는 것을 고려하여 내신 대비 및 평소 학습에서 문장구조와 어휘를 중심으로 input을 늘리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특히, 고난도의 어휘 보다는 수능 필수어휘 난이도 정도의 어휘장을 선택하여 꾸준히 반복적으로 학습할 것을 추천한다.이 외에 EBS 수능교재 연계율(간접연계)이 50%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으므로 EBS 교재에 등장하는 주요 소재들을 중심으로 배경 지식 및 관련 어휘를 학습하는 것도 문제풀이 효율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프리미엄 중고등 영어입시전문목동 YSD너희의봄날 영어학원김지연 원장문의 02-2646-0320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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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수학 학습법] 고교 1학년 수학은 얼마나 중요할까? 기존 평가원의 출제 경향과는 달랐던 2024학년도 대입 수능이 흥미롭다. 이번 수능에서는 고1 수학에 나오는 방정식, 부등식의 해결이 문제풀이의 마지막 단계가 되고 계산도 까다로웠다. 학생들에게는 더 많은 학습량이 요구되는 시험이었다. 고1은 수학 내신용이다?이번 수능을 감안하면 앞으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고1 때 배우는 다항식의 전개, 인수분해, 방정식, 부등식, 도형 등의 기초적인 내용들에 숙달하는 것이 수능 고득점을 위해서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 짐작할 수 있다. 즉, 지금까지 고1 수학을 내신용으로만 생각했다면 이제 생각을 전환해야 할 시점이다.12월, 예비 고1(현 중3)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고등학교 교과과정 준비를 시작하는 시점이다. 지금부터 주어진 석 달의 시간은 내신을 위한 학습을 넘어 수능으로 이어지는 고등학교 수학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시간이 되어야 할 것이다. 고1 수학 학습법그렇다면 고1 수학에 나오는 수학 개념이 수능까지 이어지기 위해서 어떻게 학습해야 할까?먼저 각 단원의 근본이 되는 개념을 학습하고 그 개념들을 논리적으로 연결해 나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 즉 ‘메인스트림(Main Stream)’을 충분히 이해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수학의 내용이 단순한 개념과 공식들의 나열로 이루어지지 않음을 깨달아야 한다. 각각의 개념들을 공부하면서 개념과 개념 사이의 논리적인 연결을 새롭게 경험해야 한다. 문제를 해결할 땐 여러 가지 개념들이 어떻게 논리적으로 결합 되어 출제되는지를 깨우치며 연습해야 고등수학 실력이 향상된다.단순한 유형 나열과 반복 학습 패턴에서 벗어나자. 고등수학의 가장 기초가 되는 핵심 개념들과 서로 다른 유기적인 개념들을 결합시키는 학습법으로 전환하자. 그럴 때 자연스레 개념이 반복되고 수능에 필요한 하나의 큰 개념 덩어리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충분히 고민하고 논리적으로 이해하라고 만들어 놓은 고등수학을 올바르게 시작했으면 한다. 오늘도 깨달음 없이 팔만 아픈 단원별, 유형별 수학 공부를 반복하고 있다면 잠시 멈추고 자신의 공부 상황을 되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를 읽고 해석하면서 필요한 개념을 떠올리자. 그리고 개념 간의 연결을 통해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기 바란다.고형근 부원장목동 멘툴스수학전문학원문의 02-6953-8778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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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교육 올해 정부는 ‘2028 대입 제도 개편안’을 통해 아이들을 학업포기로 내모는 내신 9등급제를 2025년부터 5등급제로 바꾸고 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 없이 통합사회, 통합과학으로 평가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입시 제도를 바꾸면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사라질까? 학교를 그만 두는 ‘학업포기’보다 학습을 포기하는 진짜 ‘학업포기’가 더 문제다. 아이들은 왜 학업을 포기할까?학습의 가장 기초 단계는 읽기이다. 모든 학습은 교과서를 읽는 것부터 시작된다. ebs 다큐 ‘다시 학교 10부-교과서를 읽지 못하는 아이들 편’을 보면 아이들이 어휘 뜻을 몰라 수업 진행이 어려운 경우가 나온다. 교과서를 읽어도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한다면 학습이 가능할까?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한 아이들은 학교에서 학업을 포기하고 잠을 자거나 딴 짓을 한다. 글을 읽고 맥락을 추론하여 의미를 파악하는 ‘문해력’은 국어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과목 학습의 문제인 것이다. 안산의 학생들도 문해력 저하로 인한 학습의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문해력이 낮은 아이는 교과서를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여러 번 읽어야 하고, 이해를 못한 부분은 암기가 잘 안되기 때문에 한 과목당 공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오랜 시간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성취감이 떨어지고 학습의욕을 잃어 결국 학습을 포기하게 된다. 문해력이 높아지면 교과서를 적게 읽어도 이해가 되기 때문에 과목당 공부 시간을 줄여 전 과목 공부를 할 수 있다. 또한 이해가 되면 암기도 쉬워져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단순히 어휘를 외우는 것이 아닌 제대로 문해력을 키우면 학업을 포기했던 아이들도 다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 교과서를 읽고 공부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의 도구를 얻게 되는 것이다.아이들의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대입은 초등학교부터 시작해서 중고등학교의 교육 과정을 잘 익힌 결과를 보는 것이다. 그런데 학부모들은 초등 때부터 각 과목별 선행을 시키며 빨리 달리라고 하고 문해력이 낮은 아이들은 많은 학습량에 힘들어하며 과정을 소홀히 한다. 교육에는 순서가 있고, 단계가 있다. 뿌리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뿌리가 튼튼해야 거센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고 하늘을 향해 가지를 뻗어 나가고,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뿌리가 되는 ‘문해력’을 키운 후에 그것을 바탕으로 학습을 한다면 그 열매는 상상 이상일 것이다.안산의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학업의 길을 달려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큐피엔스문해력학원 원장 유연숙031-413-1959 2023-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