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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우리 지역 2023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⑩ 예비 고3 겨울방학 잘 보내는 방법 방학은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 때다.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의 겨울방학은 다가오는 봄, 고3을 앞두고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 시기다. 봄이 오면 본격적인 수험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고3을 앞둔 고2 겨울방학은 자기 실력을 점검하고 부족했던 과목을 더 열심히 공부해 메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우리 지역 2023 수시합격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예비 고3 겨울방학을 잘 보내는 방법’을 물었다. 주요과목은 기본 개념을 다시 한 번 보는 것, 탐구과목 공부에도 힘쓰라고 말했다. 그리고 모든 합격생들이 규칙적인 생활을 하라고 당부했다. 선배들의 조언을 읽어보면서 고3이 되기 전 마지막 겨울방학을 알차게 계획해보자.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박순호 학생-고2 겨울방학이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 윈터스쿨에 가서 공부했어요. 이 시기에 한 공부는 3학년 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윈터스쿨에 갔고 밤 10시까지 공부를 했어요. 이 생활 패턴이 학교다닐 때 일어나고 자는 시간과 비슷해 효율적으로 생활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어요. 이 시기에 대부분 과목의 기출과 개념을 완벽히 공부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학기 중에는 조금 더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 겨울방학 기간에는 구체적인 계획보다는 손에 잡히는 대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위성일 학생-구체적인 장기목표와 그에 도달하기 위한 단기적 목표를 주기적으로 세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먼저 각 과목별로 부족한 점과 잘하는 점을 전부 분류해 적어보세요. 그리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과 잘하는 점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제대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분석해 놓으면 제한되어 있는 시간을 분배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손정민 학생-우선 부족한 과목은 확실히 이번 겨울방학에 잡아야 합니다. 이때 공부를 많이 해놓지 않는다면 3학년에 올라가서 많이 힘들어질 겁니다. 또, 놀 때는 놀고 공부할 때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 날짜를 정해서 쉬는 일정도 잡고 다른 날에는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획은 플래너를 통해 세우는데 ‘매일매일 플래너 항목 10줄 채워서 달성하기’와 같이 목표를 정해두고 공부해야 합니다. 그것을 달성하면 점점 성취감이 들 것이고 의욕이 샘솟을 것입니다.*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나건희 학생-고2 겨울방학 때부터 수능 탐구 과목의 개념을 처음부터 끝까지 학습하고 내용을 꼼꼼히 정리해야 합니다.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나만의 개념 노트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 국어, 영어, 수학만으로도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그러니 탐구 과목은 개념을 철저히 학습해 놓고 학기가 시작되면 문제 위주로 푸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고2 겨울방학이 되면 자신이 고3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의욕이 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무리해서 밤새지 말고 잠은 6~7시간 정도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잔잔한 호수처럼 기복 없고 꾸준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조창연 학생-고2 겨울방학은 생기부가 마감되기 전 마지막 기회가 있는 시기입니다. 1년 동안 활동을 많이 안했어도 그 시기에 열심히 한다면 2학년 내내 열심히 한 것으로 기록될 수도 있어요. 수능도 중요하지만, 수시를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생기부 관리를 선행해야 한다고 봅니다. 수능 준비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겠지만, 탐구와 수학을 중심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탐구는 이 시기가 아니면 개념 공부를 탄탄하게 할 기회가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또, 수학은 이과는 반영 비율아 높기에 중요하고 문과는 대체로 경쟁자들의 성적이 낮기에 차별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국어와 영어도 중요하지만, 이 두 과목을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많이 한다고 오르지도 않아요. 수학은 시간을 투자하는 만큼 성적이 오르고 또 그만큼 시간 투자를 해야만 성적이 나오는 과목이므로 수학을 하세요.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인강만 듣고서 공부했다고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사회탐구는 개념 강의를 봤으면 그 개념을 머릿속에 외우는 시간이 무조건 필요합니다. 국어는 어느 정도 방법론을 익혔다면 지문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직접 분석할 줄 알아야 합니다. 특히 비문학 지문 내용에 대한 상세한 해설은 많이 듣지 마세요. 어차피 다음에는 다른 소재의 글이 나올 것이고 수능 시험은 지식을 묻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평가하는 겁니다.*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 이아영 학생-고2 겨울방학에는 우선 거창한 것을 하기보다는 기초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진도가 안 나간 수능 과목들이 있다면 이것들을 끝내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이전부터 계속 공부해왔던 과목들이라고 하더라도 개념을 다시 한 번 다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고2 겨울방학에 고3 생기부에 어떤 활동을 넣을지 미리 주제를 정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생활적인 부분에서는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습관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방학 때라고 늦잠 자고 늦게 자면 개학해서 적응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박현진 학생-고2 겨울방학에 가장 성적이 낮았던 국어 점수를 올리는데 힘을 썼어요. 인강 패스를 구매해 저에게 가장 맞는 강사를 찾아 첫 번째 커리큘럼을 밀리지 않고 수강했고 매일 최소 2~3시간은 국어에 투자했어요. 결과적으로 고2까지는 항상 2등급이었던 국어 성적이 고3 때 안정적인 1등급으로 상승하며 국어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졌어요. 저는 국어가 가장 큰 약점이었지만, 각자 다른 약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평소 성적이 낮거나 성적이 들쭉날쭉한 과목을 단단히 잡고 가면 좋겠어요. 또, 탐구과목의 개념을 완벽히 하고 가는 것이 수험생활을 견딜 수 있는 큰 힘이 되어준다고 생각합니다. 고2부터 정시를 위해 탐구를 시작한 경우가 아닐 경우 내신으로만 탐구과목을 접하거나 아예 시작도 하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탐구과목은 수능과 내신을 대비하는 방식이 크게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탐구 개념을 수능 방식으로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탐구과목은 비교적 빠른 시간에 개념을 잡을 수 있기에 시간이 많은 방학에 개념 인강이나 문제집을 한 번 정도는 마무리하고 새 학기를 맞이하면 다른 주요 과목에 집중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수험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이승효 학생-학습적인 부분으로서는 전 과목에서 자신의 목표 대학에 갈 수 있는 실력을 모의고사를 풀면서 차근차근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나서 수학 개념을 나가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어와 영어의 경우에는 풀이법을 한 번 체화하면 실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겨울방학 시기에 빨리 국어와 영어를 단련시켜야 하고 남는 시간에 수학과 과학 선택과목 개념을 나가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마 고3을 맞이하는 이상적인 겨울방학이 아닐까 싶어요.*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김서연 학생-일단 예비 고3 겨울방학 때는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을 집중적으로 많이 공부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이 과목들은 고2 겨울방학 때가 아니면 개념을 탄탄하게 공부할 시간이 별로 없거든요. 과학탐구는 비교적 점수 올리기가 쉬운 과목이니 단어와 개념만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해도 늦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방학이라고 새벽 늦게까지 공부하지 말고 정말 고3인 것처럼 수면 패턴을 맞추길 권장합니다. 방학이라고 늦게 일어나게 되면 고3 때 학교에서 오전 내내 자게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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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옥여고 1학년 2023년 2학기 영어 기말고사 분석 출제 범위 및 경향성2023년 1학년 2학기 금옥여고 기말고사는 교과서 7~8과, 2022년 11월 모의고사에서 출제되었다. 2학기 중간고사에서 선택형 24문제와 서답형 6문제로 총 30문제가 출제되었던 반면, 이번 시험은 선택형 22문제와 서답형 6문제로 두 문제가 줄어들었다. 범위별 배점을 보면 교과서가 지난 시험에 비중이 많이 축소되어 25.7점이었는데, 이번 시험은 다시 늘어 1학기 기말고사와 같이 34.9점이 배점되었다. 아무래도 모의고사가 지난 시험에 비해 세 문제가 줄어들고 교과서에서 출제할 포인트가 많아져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서답형의 경우 지난 시험과 마찬가지로 여섯 문제 중에 모의고사에서 다섯 문제나 출제가 되어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어법의 난이도가 지난 시험에 비해 살짝 올라서 등급 컷이 1등급의 경우 1점, 2등급 2점 정도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 문제 유형 분석2학기 기말고사는 기존 시험처럼 수능과 내신형 문제가 균형 있게 출제되었다. 선택형 문제에서는 지난 시험과 달리 요지, 연결사 문제가 빠지고 그 밖에 제목, 내용 일치, 어법, 어휘, 빈칸 추론, 순서배열, 문장 삽입, 영영 풀이 등 다양하게 출제되었으나, 수능 기본기가 탄탄할 경우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단, 지난 시험에 비해 경향이 달라진 부분은 어법인데, 일단 중간고사에서 27.4점 정도로 나온 어법 유형이 이번 시험에서는 29.6으로 늘었고, 서술형의 경우 단락을 주고 밑줄을 주지 않고 틀린 부분을 다 찾고, 틀린 부분 앞뒤 단어를 다 써야 점수를 주는 유형이 나왔다. 실제로 틀린 부분을 다 찾고, 이 유형에 익숙하지 않아 앞뒤 단어를 안 써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여 5점이 다 감점된 학생 수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 유형은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언급한 부분이라 평소에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실수하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기존 시험에 비해 선택형과 서답형 문제 모두에서 교과서 핵심 문법을 많이 활용하였다. 예를 들어 서답형 2번 문제의 경우 교과서 8과 핵심 문법을 적용하고, 단락의 두 문장을 결합하여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문법 내용까지 숙달된 상태로 풀 수 있도록 출제했다. 그 밖에 어법 문제들은 기존대로 수능 빈출 어법을 활용하여 많이 출제했고, 금옥여고 기출을 다 풀어본 학생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영영풀이의 경우도 bring up이라는 구동사를 출제했는데, 따로 외우지 않더라도 문맥상 충분히 추론해서 맞힐 수 있는 난이도였다. 어휘와 빈칸 추론 유형은 지난 시험처럼 원문을 변형하거나 동의어 및 유의어로 바꿔서 출제했는데, 수능 어휘를 제대로 학습한 학생들의 경우 쉽게 풀 수 있는 정도였다.이번 1학년 마지막 시험에서도 킬러 문제는 서답형 마지막 문제인 요약문 유형이었다. 이미 경험한 유형이라 어느 정도 대비를 해왔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막상 시험장에서는 준비한 문장이 그대로 나오지는 않기 때문에 시간이 꽤 걸렸을 것으로 본다. 이 유형은 완벽하게 맞히려고 하기보다 선택형 문제들에서 시간을 아끼고 이 문제에 시간을 많이 쓰고, 6점을 다 맞겠다는 압박감을 버리고 부분 점수를 최대한 노린다는 자세로 접근하는 게 오히려 좋은 전략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총평 및 대책이번 금옥여고 1학년 마지막 시험은 전에 비해 어법 유형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었지만, 기본에 충실한 학생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으로 보며, 이에 반해 서답형은 기존처럼 단순 암기로는 대비가 쉽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한다. 결국 이번 시험에서 1, 2등급을 가르는 유형은 서답형으로 평소 독해 공부를 하면서 내용을 요약해 보고 직접 영어로 많이 써보는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물론 2학년에 진학하면 담당 선생님들이 달라지고 문제 유형이 바뀌겠지만 단락의 주제와 요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요약문을 써보는 연습은 문해력을 높이는 방법이며 이를 영어로 연습하면 어법과 어휘 활용 능력도 향상되기 때문에 이는 곧 근본적인 영어 실력으로 수능과 내신에 모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1학년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한 게 엊그제 같지만 벌써 1학년이 끝났다. 2학년에 올라가기 전 겨울방학은 어느 과목에서든 상대적 위치를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니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 영어도 매일 꾸준히 공부하길 바라며 여러분의 대학 진학에 있어 전략 과목으로 만들기를 바란다. 파이팅!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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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능 영어영역 시험 분석 및 방향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졌다. 시험을 불과 몇달 앞두고 이른바 ‘킬러 문항’을 배제한다는 소식에 혼란스러워했던 학생들에게 어떤 발표를 하든, 신경 쓰지 말고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꾸준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반복해서 일러두었다. 말이 많았지만 시험은 치러졌고, 시험출제 유형의 분석을 통해 앞으로의 공부 방향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전체 난이도 및 총평시험지 문항을 분석해본 결과, 언론에서 킬러 문항을 없애는 대신에 ‘불수능’을 택했다는 식으로 많이 보도가 나왔는데 그를 반영하듯 영어 영역 시험의 주요 문항들인 33번 빈칸 추론 86.3%, 34번 빈칸 추론 78.1%, 37번 글의 순서 69.9%, 36번 69%, 38번 문장 넣기 64.2% 의 오답률을 보였고 수능 1등급 비율이 4.71%로 나타났으며 EBS 수능 교재에서는 53.3%(24개 문항)가 연계돼 출제됐다. 이번 수능 지문에는 관광, 중고 거래, 다중 리터러시(문해력), 과학자의 미디어 참여 등 현대사회의 변화를 반영한 소재나 일상적이고 친숙한 소재를 반영한 것이 많이 포함됐다. 다만 지문을 충실하게 읽어야만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보면 될 것이다.주요 문항별 분석익숙한 소재를 다루고 어휘의 수준을 낮추면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문제로서 33번(오답률 1위 86.3%)을 예시로 들 수 있는데 ‘얼굴 사진을 보고 표현된 감정을 인지하는 실험을 소개한 뒤 빈칸 내용을 추론하는 문항’이다. 익숙한 소재인 감정 파악을 다루고 있는데, 앞부분에 실험을 소개하고 실험 결과를 빈칸으로 둔 채 그다음부터 결과가 나온 이유를 설명하는데, 논리적인 흐름을 파악해야 답을 낼 수 있는 유형이다. 어떤 부분이 반복되면서 키워드로 이해되는 것이 있는데, 그 키워드가 오답에 들어 있는데 제대로 독해하지 않고 (키워드만 보고) 답을 고르면 정답으로 오인하기 쉬웠을 것"이다. 33번 이외에 변별력이 높은 문항으로는 '과잉 관광'에 관한 내용을 읽고 제목을 추론해야 하는 24번 문항, 사람들이 거리를 바라보는 시각에 관한 지문을 파악하고 빈칸에 들어갈 내용을 추론하는 34번을 꼽을 수 있겠다. 집단 속에서 하나의 규범이 나타나게 되기까지 과정에 관한 글을 순서대로 배열하는 37번, 오탈자와 돌연변이의 영향력을 다룬 지문 사이에 제시된 문장을 적절하게 삽입하는 39번도 수험생들 입장에선 까다로울 수 있는 문제로 분류할 수 있다.어떻게 공부할 것인가종합해 보면 31번~34번 문제의 경우 어휘의 난도는 낮추었으나 빈칸 앞뒤 문장의 상관관계를 잘 파악해야 하고 문장을 읽고 내용을 제대로 파악해서 그다음에 이어질 내용이나 주제를 바로 파악하는 문해력(사고력)이 매우 중요한 시험 유형이었음에 틀림 없다. 지문을 끝까지 읽어 글의 요지를 파악하고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사고력)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보여준 시험이다. 쉬운 단어들의 조합이라 생각하고, 완벽한 해석을 못했거나 혹은 해석하면서 한번 되새김(정리)을 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점도 또한 극복해야 한다. 키워드만 보고 정답을 고르는 식의 전략에 의존한다면 올해와 같은 유형에서 오답을 고를 확률은 매우 높아지게 된다.어휘력 그리고 핵심 문장 찾기지문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탄탄한 어휘력은 필수요소다. 꾸준히 단어 확장성을 넓혀가야 한다. 지문에서 핵심문장을 찾으면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쉬워지고 문맥을 파악할 수 있어 지문 이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시간의 압박이 있는 실전 수능에서 실수 없이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서는 핵심 문장을 찾는 연습은 필수 요소인데 평소에 영어 지문을 읽을 때 이러한 습관이 체화되도록 글을 읽어야 한다.사고력 키우기; 글 요약 습관 형성과 다양한 주제의 글 읽기읽은 내용을 요약하며 읽는 연습을 하면 정보를 더 잘 기억할 수 있다. 한 구절을 읽은 후 요점을 마음속으로 정리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중등 저학년이나 초등 고학년부터 습관화하여야 하며 절대 하루아침에 잘 잡히지 않는 습관이다. 이것이 잘되어 있으면 능동적 읽기 연습을 할 수 있으며 내용을 완전히 이해했는지 중간점검도 가능해진다. 특히, 제목 찾기나 주제 찾기 문제를 풀이할 때는 더 많은 도움이 된다. 수능 영어에는 과학, 철학, 사회, 역사, 종교, 정치 등 다양한 주제들이 등장한다. 어떠한 내용이 나올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배경 지식을 넓게 쌓아 둔다면 지문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음은 당연지사일 것이다. 당장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면 수능과 평가원 기출 EBS문제집이 먼저겠지만 당장 수능이 임박해 있지 않다면 학술 논문, 뉴스 기사, 소설 등 영어로 된 다양한 유형의 텍스트를 폭넓게 읽어두는 것이 좋다.목동 더불어숲영어학원 고영홍 원장문의 02-2646-8202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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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구멍인 편입이 수능 재수보다 쉽다고? 지난 11월 16일 12년 학창 시절 노력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수능이 끝났다. 학창 시절에는 수능이 끝나면 마치 인생이 끝날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막상 끝나보면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살아보니 인생에서 대학교 별로 중요하지 않더라.’ 같은 이야기들이 12년이란 시간이 배신당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은,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마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크게 와 닿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요즘 아무리 대학의 중요성이 예전보다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에서 좋은 대학교를 졸업했을 때의 이점은 무시할 수 없다. 예전처럼 좋은 학교만 나오면 어디든 좋은 곳에 취업할 수 있는 시대는 아니라지만, 성실하고 뛰어난 학생들과 대학 생활을 보내면서 보고 느끼며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다. 그리고 그런 경험을 통해 시야가 넓어지는 것, 높아진 기준점에 맞춰 더 많은 노력을 하게 되는 것 등이 여전히 존재하는 좋은 대학 진학의 중요성 중 하나이다. 그래서 혹시 다시 대학입시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재수 또는 편입이다. 편입이 재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월한 전형임에도 여전히 편입은 바늘구멍이라 수능이 낫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렇다면 수능 재수보다 편입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한번 자세하게 알아보자.한두 과목만 공부하면 된다 수능을 위해서는 여섯 과목을 공부해야 한다. 상위권 학교에 가기 위해서는 모든 과목을 잘해야 하는데, 꼭 나를 고생시키는 약한 과목이 나오기 마련이다. 그리고 과목마다 시간 배분도 골칫거리이다. 수학 좀 공부하면 영어성적이 떨어지고, 영어를 좀 공부하면 국어 성적이 말썽이다. 그러나 편입은 간단하다. 인문은 영어, 자연은 수학까지 두 과목만 공부하면 된다. 심적으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특히나 영어와 수학은 자신 있었으나 다른 과목이 발목을 잡았던 학생들에게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시험의 난이도보다 경쟁자가 중요하다 편입영어가 매우 어렵다고 해서 미리부터 겁을 먹는 학생들이 있다. 실제로 편입영어는 국내에서 응시 가능한 모든 영어 시험 중 가장 어렵기로 유명한 것이 맞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이 시험은 상대평가이기에 시험의 절대적인 난이도가 아닌 경쟁자들의 수준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수능으로 최상위권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수능 전 과목 평균 1등급인 학생들과 경쟁해야 한다. 그러나 편입학을 도전하는 학생 중에 그런 학생은 거의 없다. 그런 학생들은 이미 상위권 대학에 진학했을 것이며, 수능 결과가 아쉽다면 수능 재수를 도전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능에서 평균 3등급 이하의 결과를 얻었던 학생들 간의 경쟁이기 때문에 자신이 수능 평균 3~4등급 정도만 되었었다고 해도 상당히 유리한 시작을 할 수 있다.편입, 정말 조금 뽑을까? 편입은 조금밖에 안 뽑아서 재수보다 오히려 어렵다고 알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 이 또한 절대적인 모집 인원만 보면 수능보다는 적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당연히 지원자 수를 같이 생각해야 한다. 작년 수능 응시자는 약 50만 8,000명이었다. 그에 비해 편입 응시자는 1만 명 정도이다. 그런데 23년도 중앙대학교 기준으로 정시 모집 인원은 1,749명이며, 편입학 모집 인원은 446명이다. 편입이 과연 적게 뽑는다고 말할 수 있을까? 편입의 엄청난 경쟁률을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원래 경쟁률이란 실제 경쟁자의 수를 말한다. 편입은 정시처럼 지원 대학 개수가 정해져 있지 않고 원하는 만큼 지원이 가능하다. 그래서 평균 13~15개의 대학을 지원한다. 그 말은 합격하기에 점수가 한참 모자란 학생들뿐 아니라, 어차피 붙어도 다른 학교를 붙어 합격 취소를 할 학생들까지 포함해 실제 경쟁자가 아닌 지원자가 매우 많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그 학생들을 다 제외하고 나면 보통 편입의 실질 경쟁률은 3~5 대 1 정도로 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수치만 보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처럼 하나씩 살펴보면 편입학은 분명 수능 재수보다 유리한 점이 많은 전형이다. 그렇다면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단어, 문법 등의 암기와 편입 수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많은 양의 계산 문제를 정복하려면 기간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본격적인 개강이 시작되는 1월이 가장 적당하다. 물론 편입은 2학년을 마쳐야 응시가 가능하기에, 2년이란 시간을 줄이기 위해 학점은행제 등을 활용하는 등의 방법도 있다. 수능에서의 아쉬운 마음은 이제 접어두고 편입학을 잘 활용해 내년에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맞이해 보자.나강훈 상담실장김영편입플러스 신촌캠퍼스문의 02-3142-7033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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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진명여고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영어 분석 시험 범위와 문항 구성이번 진명여고 1학년 2학기 영어 시험의 범위는 독해 부교수특라이트 영어,2021년 고16월 모의고사 및 듣기 문제 그리고 듣기 부교재로 수특라이트 영어 듣기 유인물이었다.시험문항은 총 31문항으로 객관식 25문항(70점),주관식 6문항(30점)이었다.시험 범위별로 살펴보면,수특라이트 영어 21문항(69점),모의고사 독해 2문항(6점),모의고사 및 수특라이트 듣기 8문항(25점)으로 구성되었다.시험 특징과 학습법①듣기듣기는 지난 중간 지필시험과 마찬가지로 객관식 7문항과 받아쓰기 서술형 2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총 지필 시험 50분 시간 중 듣기로 소요하는 시간이 10분에 약간 못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듣기를 제외한 지필 시험에 배분할 시간 약 40분)내용 일치 문항인 7번 문항에서 원문 스크립트에 있는 단어의 유의어(원문 beginner에 대한 유의어 novice)를 선택지에 활용하였다. 유의어 단어를 몰랐다면 선택지를 잘못 판단할 수 있었을 것이다.받아쓰기는 7~10단어로 구성된 세 개의 답을 작성해야 했고,기존 경향대로 철자 혼동 어휘가 포함된 부분과 주요 구문이 포함된 부분이 받아쓰기로 출제되었다. 듣기 부교재 5개 유닛과 모의고사 1개 등 듣기 시험 범위가 넓었다. 철자를 받아 썼을 때 헷갈릴 만한 단어 체크가 필요하다. 다소 분량이 많더라도 시험 직전 내용 확인과 주요 구문을 포함한 부분에 대한 딕테이션 서술형 대비가 필요하다.②서술형서술형 문항은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되었고 오히려 객관식에서 틀린 것 또는 맞는 보기의 개수를 묻는 문항이 더 어려웠다. 실전 시험에서 고난도 객관식 문항에 지나치게 시간을 많이 쓰기보다 먼저 해결할 수 있는 서술형 문항을 푸는 것이 더 나은 실전 전략이다.서술형 문항은 영작, 어법상 틀린 부분 고쳐 쓰기, 영영 풀이, 본문 빈칸 쓰기, 지칭하는 대상 찾기의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출제의 대상이 된 부분이 크게 변형되지 않아 어렵지는 않았다. 본문을 충분히 숙지하고 주요 구문이 포함된 중요문장 위주의 학습을 했다면 크게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③객관식 독해 및 문법고난도 문항으로 어법, 어휘, 내용상 맞는 또는 틀린 문장의 개수를 묻는 문항이 있었다. 객관식 9번, 13번, 14번 문항으로 읽어야 할 양이 많아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밑줄이 길거나 밑줄 자체가 없는 문항이었다. 즉, 문제에서 정오를 판단해야 할 부분이 따로 표기되지 않았기 때문에 학생 스스로 출제의 포인트가 되는 부분을 찾아가는 훈련 해야 한다. 특히, 13번 문항은 8개의 보기를 읽어야 했는데 각각의 보기가 서로 다른 지문에서 발췌된 문장이었다. 발췌된 문장을 읽더라도 해당 지문의 내용이 기억날 만큼 익숙해야 정오 판단에 유리했다. 13번 문항 일부 보기에서 그리고 14번 문항 다수 보기에서 원문에 등장한 어휘의 유의어 및 반의어를 활용하여 문제를 출제했다. 기존 출제 경향대로 어휘 중심의 고난도 문항이 출제되었고,단어를 중심으로 출제할 경우 학생의 기본 단어 실력 자체가 중요해진다. 그렇지만 시험 대비할 때 변형문제 및 기출 문항을 학습하면서 등장한 모르는 단어를 따로 정리함으로써 어느 정도 대비가 가능하다. 왜냐하면 같은 주제와 소재를 다루고 있는 글 및 선택지에 등장한 어휘가 시험에서 다시 반복 출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실수 유발 포인트로 영어 단어의 우리말 의미를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문항이 있었다. 이를테면 24번 객관식 내용 일치 문항은 우리말 선택지로 쓰여 있어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상인방’이라는 우리말 단어가 나타내는 영어 단어를 알고 있어야 선택지 정오 판단을 할 수 있다. 이런 패턴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데,1학기 때 Pope이 교황이라는 것을 정확히 알아야 했던 경우와 유사하다.시험 대비 기간에 다소 중요도가 떨어져 보이는 단어라 할지라도 우리말 의미 숙지가 필요하다.지문 변형이 제법 있는 문항도 있었다. 다만, 주제를 묻는 문항이라면 크게 문제 되지는 않는다. 지문 변형이 심하더라도 내용을 나타내는 단어와 문장의 형식이 바뀔 뿐 주제는 일치하므로 선택지 판단이 중요하다. 그러나, 객관식 12번처럼 지문 변형이 많으면서 문단의 순서를 배열하는 유형으로 출제할 경우 지문의 흐름에 대한 숙지를 확실히 해야 문제를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다.시험 문제 자체만 놓고 보면 비교적 평이했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시험 범위가 상당했다. 시험 기간에 모든 범위를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영어 체력을 쌓는 것도 필요하다. 고득점을 위해서는 시험 기간 고난이도 실전 문제 중심의 반복 학습을 통한 실전력 배양이 필요하다.목동 중등·고등 영어 전문우리영어 박정민 원장문의 010-7614-3441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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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여고 2023학년도 1학년 2학기 영어 기말고사 분석 및 겨울방학 학습 전략 이번 진명여고 1학년 영어 기말고사는 시험 기간은 충분치 않았던 반면 대비해야 할 시험 범위는 이전보다 늘어나 많은 학생들이 애를 먹었다. 거기에 더해 탄탄한 어휘와 문법 실력이 기본적으로 밑받침되어야 하는 진명여고의 영어 기말고사를 분석해보고 겨울방학에 어떻게 학습하면 좋을지 살펴보자.시험 범위 및 유형 분석2023학년도 진명여고 1학년 2학기 영어 기말고사는 수능특강Light영어 38개 지문, 모의고사 20개 지문, 그리고 수능특강Light영어듣기와 모의고사 듣기 문항에서 출제되었다. 문항 유형에 따른 구성은 총 32문항 중 선택형이 25문항, 서답형이 7문항이었다. 특이할 만 한 점은 이 중 25%에 해당하는 8문항이 듣기 문제라는 것이다.선택형은 구체적으로 ‘문맥상 적절한 어휘 파악하기’ 문제, ‘내용 일치’ 문제, ‘어법성 판단’ 문제의 3가지 유형이 다수를 차지했고, ‘제목 추론’이나 ‘글의 순서 파악’, ‘주어진 문장 찾기’, ‘요약문 완성’과 같은 문제들은 대부분 1문제 정도씩만 출제되었다. 특히 ‘문맥상 적절한 어휘 파악하기’ 문제는 6문항이나 출제되어 전체에서 굉장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눈여겨 볼만하다. 그 다음으로 ‘내용 일치’가 4문항, ‘어법성 판단’이 3문항을 차지하여 결국 이 3가지 유형이 선택형 18문항 중 13문항이나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서답형의 경우, ‘어법에 맞게 고치기’, ‘어법과 문맥에 맞게 빈칸 채우기’, ‘순서배열 영작’, ‘함축의미 추론’, ‘영영풀이’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대부분 난도가 아주 높지는 않았으나, ‘순서배열 영작’이나 ‘문맥에 맞게 빈칸 채우기’ 문제의 경우 어형을 알맞게 바꿔야 해서 기본적인 문법실력이 뒷받침되어야 정답을 맞힐 수 있었다.마지막으로 듣기 문항이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또한 진명여고 영어시험의 특징이다. 선택형 중 7문항, 서답형 중 1문항, 이렇게 총 8문항은 듣기 문제로 출제되었으며 이는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하지만 기본적인 듣기 문제 유형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택형과 다르게 듣기 서답형 문제는 헷갈리기 쉬운 철자가 들어간 단어를 써내야 하고 10단어 정도가 연속되는 구절을 정확히 받아써야 해서 은근히 실수가 나올 수 있는 부분이다.총평 및 방학 대비 전략이번 진명여고 영어 시험은 크게 어려운 문제는 없었으나, 기본적인 어휘 실력과 문법 실력이 확실하게 뒷받침되어야 고득점을 할 수 있었다. 선택형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어휘문제, 어법문제 그리고 내용 일치 문제는 평소의 어휘 실력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아무리 시험 범위에 대한 대비를 제대로 했어도 결국은 선지에서 막힐 수 있는 문제들이다. 그리고 서답형은 말할 것도 없이 기본적인 문법 실력과 어휘 실력이 중요한 영역이다. 또한 준비하는 과정에서 짧은 시간 속에 많은 양의 지문을 소화해야 해 기본기가 약한 학생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는데, 이는 결국 방학 기간에 기본기를 제대로 닦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모의고사뿐만 아니라 내신에서도 고득점 할 수 있게 해주는 기본기는 의미 중심으로 글을 읽고 그저 독해 스킬을 적용하는 연습을 한다고 해서 길러지지 않는다. 한 문장, 한 문장 정확히 문장구성이 어떻게 되었는지 어떤 문장성분과 문법이 쓰였는지 정확히 파악하며 이를 기반으로 해석과 영작 연습을 부단히 할 때, 어떤 유형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기본기를 완성할 수 있다. 겨울 방학 동안 이러한 점에 중점을 두어 모의고사뿐만 아니라 내신대비, 더 나아가 영어실력 자체를 꼼꼼히 키우도록 어휘, 문법, 독해, 영작 전 영역을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프리미엄 중고등 영어입시전문목동 YSD너희의봄날 영어학원김지연 원장문의 02-2646-0320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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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울대 의예과 비롯 의대 5곳 동시에 1차 합격한 최다민(백석고3) 학생 의과대학, 의사는 대한민국 최상위권 학생들의 희망 진로·진학 1순위에 속한다. 그런 만큼 의대에 수시전형으로 합격하려면 ‘모든 것을 갖춰야’ 하는데, 이를 달성한, 그것도 초과 달성한 학생이 일산에서 나왔다. 바로 백석고등학교 3학년 최다민 학생. 2024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의예과를 비롯해 의대 5곳에 동시 1차 합격, 3곳에 최종 합격(1곳은 면접 불참)한 그를 일산 청솔학원 네오관에서 만났다.Q, 먼저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수시 입결과 성적은 어떻게 되나요?서울대학교 의예과(지역균형)와 고려대 의예과(학생우수), 경희네 의예과(네오르네상스), 연세대 의예과(활동우수), 아주대 의예과(ACE)에 1차 합격했고, 그 중 서울대와 고려대, 경희대 의예과에 최종 합격(아주대는 면접 불참)했습니다.내신 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 전교과 1.05(주요 교과는 1.03)이고요, 수능 성적(등급/백분위)은 언매 1/100, 미적분 1/99, 물리1/97, 지구과학1/99, 영어 1등급/100점, 한국사 1등급으로 전과목에서 4문제 틀렸습니다.Q. 평소 내신 관리 공부법은?잠을 충분히 자고 공부할 때는 최대한 집중해서 효율적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했어요. 또, 의문이 생기면 모아서 선생님께 꼭 질문해 궁금증을 해결했습니다. 저는 특히 내신 시험을 보고 나면 반드시 다시 점검해 볼 것을 권합니다. 지난 시험에서 잘못을 짚어보고 다음 시험에서 같은 실수나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Q. 과목별 내신 대비 학습은 어떻게 했나요?국어는 문학 작품에 관련된 문제를 전부 뽑아 풀어보고, 시의 경우 작가의 다른 작품 또는 비슷한 주제를 가진 작품을 찾아서 전문을 읽어 보고 연계 문제를 풀었습니다. 문법은 사전을 매일 찾아보면서 비슷한 용례나 예시 지문 등을 살펴봤어요. 수학은 문제를 많이 풀면서 개념을 확실히 익혔습니다. 개념이 헷갈리는 게 있다면 똑같은 유형의 문제를 최소 50 문제 정도 풀었어요. 영어는 교과서 지문을 통째로 암기하기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을 우리말로 먼저 외운 다음 영어로 번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제 관련 어휘도 따로 찾아 익혔어요. 그러한 공부법이 서술형 영작에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탐구는 물리 화학 생명을 선택했는데, 물리는 인강을 듣기 보다는 나만의 공부법을 찾으려 했고요, 화학도 개념을 충실히 하되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가 많으므로 평소 논리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게 중요합니다. 생명은 교과서나 EBS수능특강에 나오는 개념을 모두 외우려고 노력했고 틀린 부분은 그 유형만 깊숙이 파고들어서 다시 틀리지 않도록 공부했어요.Q. 수능 공부도 만만치 않았을 텐데 수능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저는 내신 공부가 수능 공부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내신 학습을 깊이 있게 한 것이 수능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예를 들어 국어의 문학 과목은 수능 기출 문제도 풀어보면서 내신을 준비했어요. 국어와 수학은 논리적인 사고 과정을 기르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영어는 평소 내신 공부를 하면서 어휘를 많이 익힌 것이 도움이 됐고 어릴 때부터 영어로 된 책들을 많이 읽어서 자연스럽게 어휘력과 독해력을 기르게 됐습니다.Q. 수시전형은 성적뿐 아니라 활동도 중요한데 학교활동은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했나요?저는 활동의 주제를 의학으로만 맞추지는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습니다. 예를 들어 지속 가능한 에너지 관련 활동에 참여했는데요, 의대 진학을 희망한다면 사회적, 윤리적인 부분에도 관심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또한 독서를 많이 하면서 추가 보고서도 작성했는데,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사고력 증진과 생기부 만드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Q. 동아리 활동은 어떤 것을 했나요?BIC라고 생명과학 실험 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조장을 맡아서 조원들, 그리고 선생님과 상의해서 생명과학 분야 실험을 많이 진행했어요. 실험을 하면서 보고서 작성도 하고, 오류도 수정해갔는데요, 그러한 과정에서 조원들과 협동심도 기르고 후속 주제도 많이 생각해낼 수 있었습니다.Q. 일산청솔학원 네오관에서는 어떤 도움을 받았나요?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굉장히 자주 할 수 있는데요, 학습 상황 점검 후 계획을 같이 짜주시고 수시 상담도 세밀하게 해주셨습니다. 또, 공부로 힘들어할 때 따뜻하게 조언해주셔서 마음을 다잡고 계속 나아갈 수 있었고, 수학 선생님께서 질문을 정말 잘 받아주시고 자료도 많이 주셔서 수학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저는 수시 준비를 중점적으로 했지만 수능도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환경과 학습 분위기도 좋았고요. 이런 여러 가지 요소들이 도움이 많이 돼서 학원에 꾸준히 다니게 된 것 같아요.Q. 의예과에서는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가요?할아버지께서 인지저하증이 있으셔서 고교 3년 동안 뇌신경질환, 그중에서도 인지저하증 예방과 치료에 대해서 많은 탐구를 진행했습니다. 신경외과 또는 신경과를 전공해서 신경과 전문의로서 뇌신경질환 관련 연구를 하면서 동시에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하는 따뜻한 의사가 되고 싶어요.Q. 곧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예비 고1 학생들에게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은지 조언한다면? 더불어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도 부탁드려요. 일단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문제를 풀 때 틀렸다면 그냥 넘어가지 않고, 해당 개념과 문제 유형을 깊숙이 파서 완벽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신과 수능을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기’를 강조하고 싶어요. 내신 준비 과정도 수능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내신을 버리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그리고 고교 3년 동안 학생회 활동이나 동아리 활동도 많이 하고 친구들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내면 좋겠어요. 저도 공부만 하기보다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도 보냈기 때문에 큰 스트레스 없이 고교 생활을 할 수 있었고, 그 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공부할 때 힘도 많이 됐고요. 2023-12-22
- 겨울방학은 수포자 탈출의 기회! 겨울방학은 여름방학에 비해 기간이 길고, 학년과 학년 사이에 있어 학교진도를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비교적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기간이다.물론 대부분 학생들은 다음 학년에 대한 대비를 하게 되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학교진도와 별개로 지금 자신에게 꼭 필요한 공부를 할 수도 있다.특히 수포자 학생들의 경우에는 겨울방학이 수포자를 탈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정말할수있을까?수포자 학생들은 이미 수학에 대한 어려움을 많이 겪어봤고, 수학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내가 정말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겨울방학 단 두 달 만의 시간으로 단숨에 1등급을 받는 건 불가능하다. 수학 공부를 놓은지 오래되었다면, 겨울방학 내내 노력해도 당장 다음 학년에서 눈에 띄는 성적 상승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그러나 단 두 달만 노력해도 분명히 달라질 수 있다. 수포자 탈출, 겨울방학만으로도 충분하다.내가 수포자가 된 이유는?수포자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수포자가 된 원인부터 알아야 한다. 원인을 정확하게 알아야 그에 맞는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왜 수학을 포기했나?수학이 어려워서, 수학이 하기 싫어서, 수학이 재미없어서 등등 단순한 이유가 아니라 어려웠다면 왜 어려웠는지, 하기 싫었다면 왜 하기 싫었는지, 재미가 없었다면 왜 재미가 없었는지 구체적인 이유를 진지하게 고민해보아야 한다.똑같이 수학을 어렵게 느꼈더라도 어떤 학생은 공식을 외우는 게 가장 어려웠던 반면 어떤 학생은 문제풀이 과정에서 계산하는 게 가장 어려웠을 수 있다. 내가 수학에서 어떤 부분을 가장 어려워하고 싫어하는지, 그걸 알아야 수학을 다시 공부할 수 있다.나의 수학실력은 지금 어느정도일까?또한 홍재룡 수학전문학원에서는 수포자를 탈출하고 싶다면 우선 지금의 객관적인 실력을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물론 수학을 공부한지 오래됐기 때문에 실력이 형편없을 거다. 부끄럽고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 당연하다. 그래도 일단은 내가 지금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내 수준이 도대체 얼마나 뒤처져있는지 알아야 앞으로의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어디부터 공부해야 하는지, 또 어떤 수준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을 속이지 말고, 현재 나의 실력을 제대로 파악하고 마주해야한다.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자!사실 이러한 과정이 수포자 학생들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다.수학 공부를 포기한지 오래되었다면 더더욱 그렇다. 따라서 수학 기초가 아예 없거나 수학 공부 경험이 너무 부족한 경우, 수포자가 된지 오래된 경우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현재 실력 파악은 물론 수학을 어려워하는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솔루션까지 제시해 주는 맞춤 지도를 받아 보아야 한다.중계동 홍재룡 수학전문학원에서는 신규등록 시에는 물론 수업 진행 중에도 MOMTEST, 주간테스트, 적중예상문제 등 정기적으로 테스트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성취도 및 현재 수준을 파악하고 즉각적으로 학습지도에 반영한다.학습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며, 앞으로의 학습 계획 수립을 돕고 있다.다른사람은 신경 쓰지 말자!마지막으로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은 수포자를 탈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절대 다른 사람을 신경 쓰면 안 된다는 점이다. 공부를 하기 시작하면 아마 나보다 앞서가는 친구들이 많이 눈에 들어오게 되고, 주눅 들거나 조바심이 날수있다.또 다시 수학을 포기하는 일을 방지하려면 주변에 휘둘리지 말고 꿋꿋하게 나만의 속도로, 내가 필요한 것부터 공부해야 한다. 수포자가 된 대부분의 학생들은 기초 공사가 부실하다. 따라서 지금은 기본적인 내용부터 공부해야 하는 단계라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란다.수학을 포기했더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수학은 어려운 과목이 아니다.단지 차근차근 공부하지 않아서 수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뿐이다.수학을 포기했던 바로 그 지점부터 시작해서 한 걸음 더 앞서 나가는 그날까지!중계동 홍재룡 수학전문학원이 도움이 되고자 한다!!!홍 재룡 원장연세대학교 교육학 석사현 홍재룡 수학학원 원장 2023-12-22
- 당신이 원하는 대학을 가기 위한 수학공부 전략 학년과 상관없이 가장 중요한 것은 내신이다.고1 때부터 정시나 수시를 미리 정할 필요는 없다.수시를 선택한다면, 내신 성적에 포함되지 않는 모의고사보다 내신 성적에 포함되는 학기별 중간, 기말 고사가 더 중요한 것은 당연한 얘기다.그럼 정시는 어떨까? 미리 정시를 준비한다 생각하고 고1 때부터 모의고사 성적을 중요시 하는 학생이 있는데, 고1 때 모의고사 수학 성적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내신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모의고사가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는 아니다. 자신의 기본적인 수학 능력과 수학 실력이 전국 1학년 학생들 중에서 어느 정도인지 테스트 할 수 있는 좋은 척도이다.그렇다고 이 점수를 올리기 위해 모의고사 준비에 집중하다 보면 불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다.왜 그럴까?1학기 때는 수학(상), 2학기 때는 수학(하)를 배운다.매번 시험이 끝나면 이전 시험범위는 무시하고, (물론 몰라도 된다는 얘기는 아니다. 수학은 모든 단원에 연결고리가 있기에) 다음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그런데 지나간 중간고사 시험범위는 기말고사에 포함되지 않는 내신시험과 다르게 모의고사 시험범위는 누적이다. 그래서 지나간 내신 시험 범위도 모의고사 범위에는 포함된다.고1 1학기 중간고사 범위에 해당하는 복소수 단원을 예로 들어 보자.모든 단원이 그렇지만, 이 단원도 깊이 있는 내신 준비를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학교 내신 난이도에 따라 내신 기간 중 심화학습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하지만 복소수가 시험범위에 포함되는 1학년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면 이 단원의 이야기가 달라진다.고등 수학에서 함수와 도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함수와 도형은 좌표평면에서 그림으로 표현된다. 좌표평면의 다른 이름이 실수평면이다.좌표평면에 실수를 대응시키는 고등학교 수학의 함수와 도형은 허수가 대응될 자리가 없다.쉽게 말해 함수와 도형은 실수 체계에서 다루어지기 때문에 허수 체계를 다루는 복소수 단원에 많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물론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것이 좋겠지만, 방대한 양을 다루는 고등학교 수학 공부 양을 생각하면 앞으로 배우게 될 새로운 내용에 시간을 더 투자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복소수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개념만 알면 된다. 내신 때 준비했던 심화 내용은 다음 내신 준비나 수능 준비에는 필요 없는 부분이다.하지만 1학년 모의고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이 부분도 같이 공부해야한다.이처럼 고1 때 배우는 고등수학은 수능시험 범위에 포함 되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인 내용만 알아도 되는 부분들이 많이 존재한다.그렇다고 수능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고등수학 상·하가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니다.복소수와 같은 연결고리가 약한 부분은 빼더라도 수1· 수2 미적분, 기하, 확통을 위해서는 1학년 과정에서 배우는 고등수학이 정말 중요하다.인수분해나 방정식 같은 기본 연산이 잘 된다는 가정하에, 고등수학에서 배우는 함수와 도형 단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2 때 배우는 수1의 3분의 2, 수2의 전부가 함수로 이루어져 있다.수학(상) 2차 함수, 직선의 방정식, 원의 방정식, 수학(하) 유리 무리함수에서 도형과 그래프를 읽어내는 능력이 잘 갖춰져 있으면, 수1과 수2를 공부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그래서 이 단원들은 내신 때 깊이 있는 공부뿐만 아니라, 내신 시험범위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잘 할 수 있어야 한다.2학년 때 배우는 수1부터는 수능 범위에 포함된다.학교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수1· 수2 미적분을 아주 기본적인 내용만 빨리 공부하는 선행학습보다는 깊이 있는 심화학습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특히 고3 과정에 해당하는 미적분은 수1· 수2를 기본으로 더 심화된 내용을 다룬다.수1· 수2의 깊이 있는 공부가 미적분을 공부할 때 많은 힘이 된다.킬러문항까지는 힘들더라도 준킬러 문항을 조금씩 준비하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처음 이런 문항을 만나면 힘들겠지만, 고3부터 준비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더 중요한 것은, 난이도 있는 문제를 공부하면서 자신이 몰랐던 개념이 더 강해질 수 있다. 기본서만 계속 반복해서 본다고 개념이 저절로 강해지지 않는다.자신이 몰랐던 약점들을 이런 문제를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중학교와는 비교할 수 없는 양을 공부해야 하는 고등학교에서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찾아 좋은 결실이 있길 바라며... 칼수학학원 고등부강사 박경일 2023-12-22
- 2024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 1. 정시 지원 Process(과정)1) 지원 원칙과 방향 설정 : 대학 우선 / 학과 우선?, 합격 우선/ 재수불사?2) 수능/ 학생부 성적 분석 후, 지망대학의 영역별 가중치 분석하여 지망 희망군 설정하기3) 입시기관(공교육/사교육) 배치표 활용하여 지원 대학 구체적 설정4) 모의지원을 통해 합격/ 불합격 판정2. 정시 지원 유의 사항1) 총점으로 판단하지 말라☞ 각 대학별, 지원 전공별 국수영탐 과목 반영 비중이 상이하기 때문에 총점은 큰 의미가 없다. 영역별 반영비율이 훨씬 중요하다.2) 지원 원칙과 계획을 수립하라 ① 올해 반드시 입학 : 안정적인 지원(2승 1무 또는 2승 1패) → (가),(나)군 소신 또는 적정지원 1곳, 하향지원 1곳, (다)군 소신지원 ② 재수 감수 : 공격적인 지원(1무 2패) → (가),(나)군 소신 지원 1곳, 상향지원 1곳 / (다)군 상향지원 ③ 반수 고려 : 안정 지원 1곳, 상향 소신지원 2곳(1승 2패)3) 추합 인원, 수시 이월인원, 최근 경쟁률을 확인하라 ① 전년도 추가합격 인원을 고려하여 지원해야 한다. ② 수시 이월 인원 확인은 필수 ③ 최근 3년간 경쟁률을 확인해야 한다4) 군별 특징을 고려해야 한다 ? (가), (나)군에서 승부 ① (가), (나)군에 학생들이 선호하는 상위권 대학이 대부분 위치 ② (다)군의 경우, 자연계 의예과를 제외하면 상위권 대학이 거의 없다. 따라서 추가 합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지원이 필요하다. 인문 최상위권의 경우, (나)군 이화여대 의예인문(8명), 원광대 치의예인문(4명), 경희대 한의예인문(13명), (다)군 동국대 한의예인문(4명) 상지대 한의예인문(15명) 지원도 고려할 것5) 사교육기관 총점 기준 배치표를 신뢰하지 말 것 ☞ 표준점수나 백분위 총점은 전체적인 지원 수준 파악에만 활용할 것6) 모의지원(진학사, 이투스 등)을 통해 경쟁자의 지원 흐름을 파악할 것 ☞ 모의지원 서비스는 대부분 수험생이 사용하기 때문에 유용한 판단 기준이 된다7) 학생부 반영 여부와 반영 방법을 확인할 것 ☞ 서울대와 고려대는 학생부 반영방법을 파악하고 유불리 여부를 판단하여 지원해야 함 서울대는 정시지역균형과 일반전형 학생부 반영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유념할 것. 3. 정시 지원 Q@A1) 이번 정시 지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요?☞ 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의 불수능이 실시된 올해는 수능점수를 정확히 분석하여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매해 정시 지원의 일반적인 사항이었지만 특히, 올해는 국어 영역 난이도가 매우 높아 표준 점수 역시 다른 영역에 비해 월등하게 높기 때문에 국어 성적이 매우 중요한 지원 기준이 되고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간 표준점수 차이가 크다는 것도 고려 대상입니다.2). 이번 정시 지원에서 고려해야 할 다른 중요한 요소는 또 무엇이 있을까요?☞ 첫 번째, 전년도 지원 경향과 추가합격인원입니다. 전년도 합격선은 사실상 크게 의미 없지만 가, 나, 다 군별 지원 경향과 조합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학생들의 선호도를 반영하는 것이기에 올해도 흐름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지원의 중요한 참고사항입니다. 예를 들어 (나)군에서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서강대와 성균관대의 충원율은 매우 높습니다. 이는 두 대학 지원자가 (가)군에서 연세대나 고려대에 동시 지원하여 합격함에 따라 발생한 현상으로 실제 합격선 하락을 초래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측면은 (나)군 서울대의 충원율이 매우 낮다는 것인데, 이는 서울대를 안정 지원하고 의대를 상향 지원자가 적거나, 아니면 의대 불합격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의대 도전-서울대 안정 지원 공식이 깨졌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지원 경향 분석은 많은 것을 시사해주기 때문에 필히 고려해야 합니다.☞ 두 번째, 문과생들은 이과생들의 교차지원을 변수가 아닌 상수로 고려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올해는 이과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미적분은 100점 만점 기준 표준점수가 148점인데 비해 문과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확통은 137점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미적분-확통간의 커다란 격차로 인해 올해는 교차지원 추세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김정년 컨설팅팀장조재필수학학원 2023-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