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9,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실수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는다 보통 아이들이 틀리는 문제를 다시 풀었을 때 대부분 아는 개념의 문제들이 많다고 한다. 실수로 틀렸다는 아이들은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았을 확률이 크다.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으면 절대로 제대로 된 답을 구할 수 없다. 그 중 대표적인 문제의 몇 가지 유형을 알아보자.다음 중 ‘~가 아닌 것은?’과 같은 유형이다. 이런 유형의 문제는 실수하지 말라고 출제자들이 ‘아닌 것은?’에 밑줄까지 그려 주거나 진하게 표시해 준다. 하지만 주의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는 틀리는 대표적 문제의 유형이다.모두 고르시오, 또는 두 개 고르시오. 이와 같은 문제에 답을 한 개만 적는 경우이다.단위 빼먹고 쓰기. 경우에 따라서는 틀렸다고 채점하는 경우도 많다.이러한 실수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방법은 문제를 읽을 때 줄을 그어 가면서 읽는 것이다. 줄을 건성으로 그으면 전혀 효과가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문장을 이해하면서 읽으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실수로 틀렸다고 해서 보면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서 틀리는 경우도 많다. 문제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말은 어휘력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이런 아이들은 대부분 서술형 문제에 약하다. 핵심 단어 한 가지를 알면 그 문제가 너무 쉬워지는데, 그 핵심 단어의 뜻을 모르니 답을 제대로 적을 수 없는 것이다.예를 들어 ‘국어는 79점, 수학은 85점을 받았다. 국어, 수학의 총점은 얼마인가? 라는 문제에서 총점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모르면 문제를 풀 수가 없다. 하지만 이런 아이들도 ‘79+84=□’ 문제는 풀 수 있다. 핵심 단어를 알았다면 풀 수 있었다고 말하곤 하지만, 이것도 실수가 아닌 실력이다. 국어의 어휘력 공부도 중요한 부분이다.아이들 시험지를 보면 온통 낙서해 놓은 것같이 어지러운 시험지들이 있다. 이런 아이들은 답을 옮겨 적는 과정에서 실수가 잦다. 시험장에서 시험지 대신 다른 종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므로 평소 문제집을 풀 때 문제와 문제 사이의 공간에 정돈되게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3-06-01
- 영재학교의 수학내신 필자는 영재학교 입학과 관련해 말씀드리려는 것은 아니고, 영재학교에 다니면서 수학 내신의 내용이 어떠한지에 대하여 알려드리고자 한다. 영재학교 지원을 한 학생 또는 학부모의 입장에서 과연 영재학교에서 수학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배우는지 궁금해할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필자는 한 때 KMO와 영재학교 입시를 지도하는 강사였고, 지금은 대치동 학원에서 7년째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이후에는 세과영으로 지칭) 학생들 내신수학만 가르치고 있는 강사이다. 학생들 가르치면서 직접 경험했던 것들을 바탕으로 영재학교 내신수학(주로 세과영의 수학내신)이 어떠한지에 대하여 설명해 드리고자 한다.8개 영재학교의 교육과정은 모두 다르다.영재학교는 교육과정이 초중등교육법에 의하지 않고, 영재교육진흥법에 의거하여 진행되기 때문에 교육부에서 정한 교육과정을 따르지 않고 영재학교마다 학교장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자체적으로 정해 진행한다. 그래서 각 영재학교마다 저마다의 교육과정을 갖고 있고, 게다가 그 교육과정이 보통 3~5년 정도를 단위로 자체 개편이 된다. 그러다 보니 내부에 있지 않으면 무엇을 배우는지 알기가 어렵고, 특히나 1학년 수학은 수1, 수2(고등학교 과정의 수1, 수2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와 같은 이름으로 되어 있어 과목명만으로는 어떤 내용인지 알 수가 없다.세과영의 수학내신영재학교 수학내신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의 한 예로 필자가 경험한 세과영의 수학내신을 통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2015년에 첫 신입생을 맞이한 세과영은 현재 9기까지 입학해 있는 상황이고, 필자는 3기 학생들부터 대치동 학원에서 수학내신을 가르쳤다. 세과영 수학교육과정은 3기 때 1학년 수1, 수2 자체 교과서가 제작되면서 변화가 있었고 그 후 6기까지 비슷하게 진행하다가, 7기가 1학년 때 큰 개편이 이루어져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현 교육과정은 2학년 1학기 때까지 고등학교 수학 과정을 커버하고, 2학년 2학기 때부터 대학교 과정을 선택해서 듣는 것으로 되어 있다.현재 일반고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듣게 되어 있는데, 세과영에서 2학년 1학기까지 배우는 고등학교 수학 과정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를 모두 배우면서도 또한 지금은 생략된 예전 교육과정에 있는 내용(부등식영역, 행렬, 일차변환, 복소평면, 공간벡터, 가설검정)까지도 모두 배운다. 이 과정들이 1학년 1학기(수1, 수2), 1학년 2학기(수3, 수4), 2학년 1학기(미적분과 해석기하, 확률과 통계) 과목으로 적절히 나누어져 있다고 보면 된다.그리고 약간의 대학수학 내용도 들어가 있는데, 수3에서는 미적분의 ‘극한의 엄밀함 정의(입실론-델타 논법)’가 있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1에서 집합론의 ‘연역적추론’과 해석학의 ‘체공리, 순서공리’를 약간 배우게 된다. 2학년 1학기의 미적분과 해석기하, 확률과 통계에서도 담당 선생님의 재량에 따라 선형대수학의 일부 내용(벡터외적, 고윳값 등)과 대학통계(여러 가지 확률분포, 적률생성함수 등)가 들어가기도 한다.2학년 2학기~3학년 2학기는 모두가 선택과목으로 되어 있으나, 융합이 아닌 실제 (계산하는) 수학 과목의 경우는 선택의 폭이 넓지는 않다. 2학년 2학기에는 대학교 교양 미적분 과정에 해당하는 ‘미적분학1’은 모두가 선택하는 과목이고, ‘정수론’과 ‘이산수학’ 중에서는 웬만하면 1개를 선택하고 둘 다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3학년 1학기의 ‘선형대수학’도 대다수의 학생이 선택하고, ‘창의적문제해결과의사소통1’은 대입을 준비하는 수학으로 모두가 선택을 한다. 3학년 2학기의 경우는 실제 대입 서류전형에는 반영되지 않는 내신이기에 학원에서 신경 쓰지는 않는다.영재학교 지원 학생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영재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은 입시에 온 힘을 쏟기에 합격 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생각 안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영재학교 합격발표부터 입학까지의 시간이 6개월 정도 있고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입학 후의 자기 모습이 많이 달라진다. 물론 힘들게 입시를 향해 달려오고 나서 또 계속 힘들게 공부하는 것이 참 잔인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주어진 시간을 소중하게 활용하지 않으면 반드시 나중에 후회하게 된다.2단계 지필고사를 본 이후에는 (아직 합격할지 안 할지는 모르지만) 고등학교 수학 선행에 집중해야 한다. 7, 8월의 기간 동안 수학 선행이 많이 안 된 학생의 경우는 수학1과 고등학교 미적분과정 진도를 약하게라도 꼭 나갈 것을 권장하고, 수학 선행이 많이 된 학생의 경우는 수(상·하), 수학1의 내용을 다질 수 있게 문제를 많이 풀어 볼 것을 권장한다.혜성코멧학원 세종과학영재학교 내신수학 담당 김인태 강사문의 02-3288-0911, www.hscomet.co.kr 2023-06-01
- [미국 대학입시] 아이비리그의 비밀- 성공적인 Summer Program 해를 거듭하며 점점 어려워지는 입시의 상황 속에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아이비리그 합격을 위해 입학사정관들이 진정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된다. 이번 칼럼에서는 아이비리그의 비밀, 그중 대학에서 제공하는 Summer Camp나 Course 등 여름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은 학생의 어떠한 부분에 집중하고자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입학사정관들의 핵심 4가지 질문에 맞추어 수많은 지원자 가운데 나 자신을 돋보이게 할 여름 프로그램의 경험을 쌓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Q1. 헌신과 열정이 나타났는가?대학은 입학원서를 평가할 때 학생이 선택한 전공 분야에 대한 입증 가능한 헌신과 성장에 집중한다. 단순히 대학 여름 프로그램 참여에 그치지 않고, 학문적 관심사를 추구하기 위한 열정, 호기심, 적극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여름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기술, 재능, 성취를 어떻게 확장할지 나타냄으로써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되어야 한다. 목표를 향한 열정적인 노력이 없다면 자기 개발의 기회를 낭비하는 것과 같다. 대학 여름 프로그램이 자신의 전공 계발에 부합하고, 입학원서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썸머 프로그램 내용을 대학 원서에 기입하는 것이 도움이 될지 여부부터 따져 보아야 한다. "적은 것이 낫다 (Less is more)"는 스티브 잡스의 교훈처럼, 양보다 질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자신만의 확고한 지적 탐구와 인성 계발을 나타내는 데 집중해야 한다.Q2. 성공을 위한 준비가 되었는가?대학 여름 프로그램은 학업에 대한 열정을 탐구하고, 새로운 기술을 익히며, 멘토 및 동료와 교류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이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참여하기 전에 프로그램의 목표, 내용, 강사, 사전 준비 요건 등을 상세히 조사해야 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경험과 성장한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일지나 로그를 작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는 개인적 발전을 증명하는 명확한 증거가 되고, 단순한 활동의 축적이 아닌 나만의 특별한 양질의 경험으로 쌓이게 된다. 입학사정관은 학생의 능력 및 관심사가 참여한 프로그램의 목표와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프로그램의 리소스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아이비리그에 적합한 인재임을 입증하도록 하자.Q3. 성공하는 자는 무늬부터 다르다?멘토와의 네트워킹, 주어진 기회를 활용한 인맥 구축은 여름 프로그램의 꽃이라 할 수 있다. 협업과 대인관계 기술은 학업적, 사회적, 개인적 성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의미 있는 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통찰력 있는 질문을 하며, 자신의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 이러한 경험은 지원자가 학계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배우고자 하는 열의를 보여줄 수 있다. 아이비리그 입학사정관은 네트워킹과 교육 시설 활용 등 주어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지원자를 높이 평가한다. 성공적인 아이비리거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창의성, 협동심, 효율성을 발휘한다. 여름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수많은 기회 안에서 성장을 향한 능동적인 접근을 보여주어야 한다.Q4. 믿을 수 있는가?입학사정관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질문 중 하나는 지원자가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수 있는지 여부이다. 지원자가 추구한 기회, 경험 안에서의 변화, 영향력에 대한 증거가 있는가? 여름 프로그램의 경험에서 나온 진실된 내용과 학생의 성취를 증명할 수 있는 교사 및 멘토의 추천서는 귀중한 검증 자료가 된다. 성공적인 아이비리그 지원자들은 자신의 성장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제시하고, 포부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는 능력도 함께 보여주어야 한다. 에이펙스아이비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관련 내용과 구체적인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아이비리그를 향한 여정은 자신을 발견하고 미래의 성공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흥미진진한 기회이다. 입학사정관이 대학 여름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하고자 하는 것은 즉, 헌신적인 노력, 효과적인 준비, 인맥 형성, 경험에 대한 확실한 증거 제공임을 기억하며, 도전을 받아들이고, 가능성을 포착하고, 탁월한 지원자로서 자신을 차별화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과정으로 구축하도록 하자.Apex Ivy – 에이펙스 아이비 컨설팅 알렉스 민(Alex Min) 원장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2023-06-01
- 미국입시, 확실한 고득점으로 결과 만들어 미국 대학입시를 준비한다면 SAT성적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올해 3월부터 international SAT 시험이 전면 디지털 형태로 바뀌면서 새롭게 바뀐 방식에 적응해야 하는 부담감이 늘었다. 달라진 시험방식에 발 빠르게 대응해 학생과 학부모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압구정동 프렘어학원은 자체 시스템 구축으로 디지털 SAT방식에 완벽하게 적응시키고 있다. 더불어 디지털 응시가 힘든 경우에도 맞춤 교육프로그램으로 미국 명문대 입학을 돕고 있다.변화에 빠르게 대응프렘어학원의 김용건 원장은 SAT 학원들이 변화에 둔감하다고 지적한다. 실제 이름이 알려진 오래된 학원들은 교재도 강사도 바뀌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지만 올 3월부터 SAT 시험이 디지털 형태로 바뀌면서 이에 대한 준비 역시 바뀌어야 하는데, 옛날 방식 그대로 수업할 경우, 고득점으로 이어지기 힘들다고 말한다. 프렘어학원은 달라진 방식에 맞춰 학원 내 자체 시스템을 구축해 응시와 채점, 시험 중 계산기 사용 등 학생들이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더구나 강사진 역사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30대 초반의 젊은 전공자 교포 선생님들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 커리큘럼을 맞춤으로 제공하고 있다.실력 있는 강사진이 책임 있게 지도프렘어학원은 학생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학생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원하는 목표에 필요한 교육 커리큘럼을 맞춤으로 제공하고, 또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지도하고 있다. SAT 수업뿐만 아니라 미국 명문대 진학에 필요한 다양한 AP 수업 역시 함께 들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김용건 원장도 미국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했으며 AP 수학을 담당하고 있고, 화학(Chemistry), 물리(Physics), 생물학(Biology), 경제학(Economic), 문학(Literature), 역사(U.S/World History), 영어(Language), 스페인어(Spanish) 등 다양한 교과목이 개설되어 있어 과목마다 학원을 찾아다니지 않고 프렘어학원에서 SAT부터 AP, 다양한 비교과 등을 심도 있게 준비할 수 있다.지필 SAT와 주니어 프로그램도 운영디지털 SAT 적응이 힘든 경우에는 프렘어학원에서 아직 지필 고사 형태로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교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직까지 지필고사가 유효한 미국 영토 내에서 시험을 치르는 것인데, 국내에서 가까운 괌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재원생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오는 6월 13일 SAT 특강이 오픈되고 8월에 시험을 치를 수 있어 관심 있는 사람은 6월 특강을 신청하면 된다. SAT와 AP뿐만 아니라 초등 고학년부터 중 2학년(5~8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Humanities Program’도 반응이 뜨겁다. 방학을 이용해 Novels, Debate, Writing 집중수업을 통해 영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6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씩 총 3세션이 진행된다.김용건 원장은 “미국 대학 입시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학생에 대한 쿼터가 줄어들면서 SAT, AP 고득점은 필수가 되었고 깊이 있는 심화학습이 필수입니다. 변화하는 방식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이에 맞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학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문의: 프렘어학원 02-546-1277, https://blog.naver.com/premedu 2023-06-01
- 2023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의 수능 공부법 ‘수시=내신, 정시=수능’이란 등식은 맞지 않다. 수시 전형에서도 여전히 그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이 바로 수능 성적이다. 서울 소재 상위 대학에서는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 성적을 요구하는 곳이 많다. 고3 수험생에게 수능 공부는 입시 성공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내신 및 비교과활동을 챙기면서 수능 공부를 어떻게 병행했는지, 2023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의 수능 공부법을 정리해보았다.남지연 양지연 태정은 리포터 정리 수능특강 수능완성 기출문제 풀며 공부수능 최저만 맞추면 됐기 때문에 국어, 영어, 사문 과목만 공부했습니다. 국어는 겨울방학 때부터 수능특강 문학 공부를 시작했고, 이후에는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수능완성이 나온 후부터는 다시 수능완성 문학을 공부했고, 이를 끝낸 후 다시 기출문제를 계속 돌렸습니다. 선택인 언어와 매체는 여름방학 때부터 따로 공부했습니다. 영어는 학원에서 문제 유형 별 풀이 방법에 대해 익힌 후 수능특강, 수능완성, 기출문제를 꾸준히 풀었습니다. 사문은 2학년 때 내신 선택 과목이어서 1학기 중에 인강으로 개념만 다시 정리했고, 여름방학 때부터는 마더텅 교재로 기출문제를 계속 풀었습니다. 3학년 때는 밥 먹을 때를 빼곤 항상 자리에 앉아서 공부를 했었는데, 그날그날 할 일을 메모장에 적어두고 계획을 완료하려고 했습니다. 주로 기출 문제집을 푼다거나 수특 수완을 복습했습니다. 3학년이 되면 가정학습 신청을 많이 하는데 저는 나태해질까봐 걱정이 되기도 했고, 수험장 분위기에 적응하고 싶어서 계속 학교에 나와서 공부했습니다.경희대학교 Hospitality경영학과 권지은 학생(주엽고 졸)3학년 1학기 끝난 후엔 정시 파이터 된 듯 수능 공부에만 전념내신 공부나 생기부 관리 같이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활동이 없을 때는 항상 수능 공부를 했습니다. 수능 최저를 필히 맞춰야 했기에 3학년 1학기가 끝난 후엔 정시 파이터가 된 듯 수능 공부에만 전념했습니다. 수능 공부는 전 과목 인강을 들었고, 과목별로 한 선생님을 정해 그 선생님의 개념 강의와 문제풀이 강의를 모두 들었습니다. 이 과정까지 끝낸 후엔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중에 좋다고 소문난 N제들을 거의 다 풀어봤습니다. 수능 한 달 전부터는 다시 평가원 기출을 돌리고 모의고사를 많이 풀었습니다. 국어와 탐구는 매일 모의고사를 풀었고, 수학과 영어는 N제와 모의고사를 하루하루 번갈아가면서 풀었습니다. 수능 한 달 전부터는 수능에 대한 감을 잡으려고 평가원 기출과 모의고사 위주로 공부했습니다.전북대 치의예과 이유근 학생(주엽고 졸)정시 친구들만큼 공부해야만 수능 최저 맞출 수 있어요~국어는 여름방학 때까지는 기출분석을 주로 했고, 이후로는 사설 문제와 실전 모의고사를 활용해 학습했습니다. 수능특강은 한 번씩 다 푼 후 변형 문제를 많이 풀며 소재와 지문에 익숙해지려고 했습니다. 수학은 처음엔 기출 문제집을 그냥 풀고 2회독 때는 이 문제를 보고 무엇을 떠올려야 하는지를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상황 이해-단서-표현의 삼 단계를 거치는 방식으로 공부했는데, 어떤 상황인지 머릿속으로 정리하고, 발문에서 이런 표현이 있기에 이렇게 접근해야 한다는 단서를 찾고, 이를 식으로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를 찾으면 됩니다. 이후 공식을 활용해서 식을 푸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영어는 한글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 구조’를 파악하면 좋습니다. 기억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모든 문장을 해석해서 전부 머릿속에 정리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대신 ‘의미 구조’로 줄여서 정리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의미 구조별로 단순하면서도 정확하게 정리하면 선지가 쉽게 눈에 보였습니다. 탐구는 학교 수업을 일단 잘 들으면서 개념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출을 풀다보면 반복되는 표현이 많다는 것이 사회문화의 특징인데, 표현들을 모아서 정리하면 좋습니다. 사회문화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도표인데, 도표는 인강을 따로 들으면서 꼼꼼히 정리했습니다. 동아시아사는 연표를 외우는 것이 힘들어서, 작은 노트를 구해서 연표를 써 놓고 걸어 다니면서 외웠던 기억이 있습니다.수능 공부에서 유념해야 할 점은 수능 최저만 맞추려고 하면 최저를 못 맞추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것입니다. 정시 친구들만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해야만 수능 최저를 맞출 수 있답니다.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성예빈 학생(일산동고 졸)수능 4주 전부터 매일 아침 수능 시간표에 맞춰 모의고사 풀어국어 : 매일 독서 2지문, 문학 2지문 씩 꾸준히 풀어서 감을 유지했습니다. 이후 매주 1회 정도 모의고사를 풀며 실전감각을 익혔습니다. 언매는 내신 대비를 위해 한 공부를 베이스로 해서 모의고사에 나온 파트 중 틀렸거나 헷갈린 것 위주로 정리해 공부했습니다.영어 : 주 1회 모의고사를 풀었고 틀렸거나 어려웠던 부분을 분석해 매일 약점파트의 문제를 조금씩 풀면서 보완했습니다.수학 : 주 2회 모의고사를 풀었고 나머지 시간에는 기출문제를 반복해 풀며 복습했습니다.수능 4주 전부터는 매일 아침 수능 시간표에 맞춰 모의고사를 봤습니다.고신대 의예과 황하진 학생(대화고 졸)지문 읽기와 문제 풀이 연습 꾸준히 실행국어: 저는 기출 문제 풀이와 오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국어는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하면서 나만의 독해법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방학 중에는 매일 아침 하루에 세 지문 이상씩 풀면서 감각을 유지했습니다.영어: 방학 때는 단어 암기와 기출 풀이를 병행했고, 수능 직전에는 실전 모의고사를 풀며 감각을 최대로 끌어올렸습니다. 수능 영어 공부를 할 때 추천하는 사항은 유형별 풀이법을 확립하는 것입니다. 수능 영어는 빈칸, 순서 삽입 등 나오는 문제의 유형이 정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각각의 유형을 마주했을 때 어떤 단계를 거쳐 문제를 풀 것인지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 이런 연습 없이 감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풀면 정답의 이유를 설명하기가 힘들고 정교한 풀이를 요구하는 문제에서 미끄러지기 쉽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영어가 절대평가라고 해서 방심하기보다 안정적으로 점수를 낼 수 있는 풀이법을 체득하면 좋겠습니다.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김민 학생(저동고 졸) 국어는 정확한 독해, 영어는 부족한 유형 공략 집중 국어: 수능 국어는 정확한 독해를 하려 노력했습니다. 처음 수험 공부를 시작할 때 시간을 정해놓고 천천히 확실하게 문제를 다 맞히는 방식으로 습관을 들였습니다. 적어도 석 달 간 그렇게 연습하다 보니 차근차근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영어: 수능 영어는 문제의 패턴이 정해져 있어서 제가 부족한 유형이 어느 것인지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동일한 유형의 기출 문제들을 계속 풀어보며 나만의 공략법을 터득하고 나서는 수능 날까지 감을 잃지 않도록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었습니다. 그리고 지문의 완벽한 이해를 위해서는 단어 암기가 필수적인데요, 저는 단어 책 한 권을 일 년간 계속 반복하여 암기했습니다.연세대 국어국문학과 박도연 학생(세원고 졸) 국어는 작품 해석 능력 향상, 글의 흐름 파악 예상하며 접근국어: 국어 중 문학은 기본기를 닦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중3 때부터 인터넷 강의를 통해 문학 개념을 공부했고, 고등 때는 갈래별로 어떻게 접근해야될지 매일매일 문제를 풀면서 익혔어요. 문학은 ‘암기’라며 시험에 나오는 작품을 매번 외우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 수능에 는 어떤 작품이 나올지 모르기에 무작정 외우기보다 처음 보는 작품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연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독서의 경우엔, 긴 글을 무작정 읽는 게 아니라 맥락을 파악하기 2023-05-28
-
2023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동현(주엽고 졸) 학생 수험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겪게 되는 경험.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과 달리 집중력이 떨어져 공부가 안되기도 하고, 슬럼프가 찾아오기도 한다. 이 시간을 지혜롭게 이겨내기 위해선 나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공부만큼 중요하다. 고교 3년간 최상위 내신 성적을 유지하며 고려대 의과대학에 진학한 김동현 학생(주엽고 졸)은 수험생이라도 ‘쉴 땐 쉬고, 공부할 땐 공부하기!’를 강조한다. ‘단 쉬는 날이 하루를 넘기지 않아야 한다’며 자신의 수험생활에 대해 상세히 들려주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내신 및 수능 성적, 수시 지원 합불 여부전 과목 내신 성적은 1.05, 수능성적은 국어(언매) 1등급, 수학(미적분) 1등급, 영어 1등급, 물리학 1등급, 생명과학 2등급입니다. 수시에서는 고려대 의과대학 학교장추천전형 최초합, 충남대 의과대학 일반전형에 최초 합격했습니다.최상위 내신 성적, 과목별 공부 비법이 있다면국어는 반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주어진 작품을 눈에 익숙하게, 아니 익숙함을 넘어 외울 정도로 자주 보고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작품과 관련한 외부 지문이나, 다양한 학교 기출 문제 등을 풀어보며 출제될 수 있는 포인트를 최대한 많이 보고 빈틈없이 기록하려 했습니다. 수학은 문제를 많이 풀고 복습하는 사람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수학 문제의 틀은 정형화돼 있어 많이 풀고 많은 유형을 익숙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영어는 외부지문을 거의 외웠습니다. 문장 삽입, 순서 등은 모의고사처럼 여러 단서를 이용한 풀이가 쉽지 않기에 외워서 빠르게 풀어내고자 했습니다. 문법을 제외한 객관식 문제를 빠르게 푼 후 문법과 헷갈리는 객관식, 문장을 완성하는 주관식에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문장 완성 주관식은 해당 문장이 어떤 내용인지 알아야 어떤 문장 구조가 쓰일지 알아내기 쉽기에 주관식 또한 글을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탐구는 기출문제가 중요합니다. 자이스토리 등의 기출 문제집을 반복해서 풀었고, 선생님께서 주시는 문제 프린트나 모의고사를 완벽히 숙지하고 시험을 치렀습니다. 수능대비 공부는 어떻게 했는지수능은 고3 학기 초엔 기출문제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중반부터는 기출문제로부터 파생되는 다양한 n제를 풀었는데, 이때 기출문제 해결 능력이 탄탄해야만 n제를 소화할 수 있습니다. 후반부에는 다시 기출문제와 n제를 병행하며 평가원 문제에 대비했습니다.국어는 수능 전 평가원 지문의 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 과목이 인강커리를 따라가면 감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학기부턴 수능 시간표에 맞춰 오전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국어 실전모의고사를 많이 풀며 모의고사의 흐름을 익혔고, 아침에 뇌를 깨우려고 했습니다. 국어는 지문을 읽는 감을 잃지 않도록 꾸준히 해야 합니다.수학과 탐구 과목은 실전모의고사와 다양한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문제를 실수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심화문제를 풀기 위해 시간 분배와 흐름을 몸에 익혀둬야 합니다. 생기부 관리는 어떻게 했는지생기부는 학교활동 중 내가 어떤 분야에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 어떤 생각을 갖고 노력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생각과 관심사를 담을 수 있는 글쓰기 활동이나 진로 관련 활동에 집중했습니다. 진로 희망 분야와 관련한 매체를 찾아보고 다양한 주제를 탐색했는데, 주제를 중심으로 많은 자료를 찾아보며 관심사를 넓혔고 주제의 깊이를 더하고자 했습니다.세특은 1~3학년을 거치면서 다양함에서 깊이로 중심을 변화시켰습니다. 1학년 때는 다양한 분야를 탐색하는 내용을, 2~3학년으로 올라오면서 깊고 심화한 내용을 채우고자 했습니다. 후배님들의 경우 독서활동 기재가 사라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럴수록 세특에 독서를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통해 관심을 두게 되고 탐구를 시작한 내용이 담기면 좋을 듯합니다.수행평가는 가벼운 평가라도 최선을 다했고, 과목별 활동도 진로와 관련해 다양한 방식으로 엮어가며 생기부에 기록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한가지 포인트는 활동 주제가 진로와 크게 관련이 없어 보이더라도 다양한 분야에 관심과 흥미가 있다는 점을 보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희망 진로가 이과라도 문학에 대한 탐구를 진행함으로써 문학적 소양을 갖춘 학생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힘든 수험생활,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면수험생활을 하며 힘든 점이 매우 많았습니다. 성적이 떨어지는 슬럼프가 오기도 했고 집중이 안 되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하루 정도 휴식을 가지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했습니다. 하루 동안 잠을 많이 자고,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운동이나 게임 등 하고 싶었던 것을 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루를 넘기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딱 하루를 쉬고 그다음 날부터는 다시 원래 페이스를 찾기 위해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책상에 앉아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틈틈이 진로와 관련된 브이로그나 유튜브 영상을 봤습니다. 꿈을 이뤘을 때 그 상황 속에 있을 저를 생각하며 동기부여를 했습니다.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남들보다 한 걸음 더 내딛는 것이 결국엔 큰 차이를 만듭니다. 수험생활이 힘들겠지만 결국 지나가는 것이고 흘러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자신을 객관적인 시선에서 바라보며 정당화하지 않고, 자신을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쉴 땐 쉬고 공부할 땐 공부하기. 수험생활은 단지 쉬는 날이 줄어드는 것일 뿐, 쉬지 말라는 법은 아니니 너무 지치지 않도록 쉬어가시길 바랍니다. 2023-05-28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과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면접평가 비중 강화학생부종합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은 2024학년도에 지난해보다 21명 감소한 500명을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은 2024학년도에 지난해보다 21명 증가한 46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과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은 1단계는 서류평가 100%(3배수), 2단계는 서류평가 50%와 면접평가 50% 성적을 합산하여 선발한다. 2023학년에는 2단계 전형에서 서류평가 60%와 면접평가 40%를 반영했다. 즉, 올해는 면접평가 비중이 강화됐다.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는 지난해와 같이 34명을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개별 블라인드 면접(인?적성면접)으로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두 전형 모두 서류평가는 학생부를 바탕으로 5개 대학(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공동 연구 평가요소인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 역량을 정성적?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2023학년도 서울캠퍼스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은 평균 12.73,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은 9.97, 글로벌캠퍼스는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은 평균 8.21,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은 5.63의 경쟁률을 보였다.‘학교장추천전형’올해부터 진로 선택과목 전 과목 성취도 반영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에서 전년도보다 1명이 증가한 372명을 학생부 교과성적 100% 성적으로 선발한다. 추천인원이 20명에서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 각각 10명으로 변경됐다. 졸업생은 재수생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 교과 반영방법은 등급환산점수 또는 원점수환산점수 중 상위값을 적용한다. 학생부 반영교과는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한국사, 역사, 도덕 포함) 교과 전 과목,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공통/일반 선택과목을 전 과목을 반영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진로 선택과목의 전 과목 성취도를 반영한다. 성취도 환산점수는 A는 1등급, B는 2등급, C는 3등급으로 환산해서 반영한다. 학생부 비교과 영역은 미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서울캠퍼스는 2개 등급 합 4(탐구 1과목 반영), 글로벌캠퍼스 인문계열은 1개 등급 합 3(탐구 1과목 반영), 자연계열은 1개 등급 합 3(과탐 1과목 반영) 이내다. 한국사 영역은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는 4등급 이내의 수능 최저를 적용한다. 2023학년도 학교장추천전형은 서울캠퍼스는 평균 10.89, 글로벌캠퍼스는 6.05의 경쟁률을 보였다.‘논술전형’ 학생부 교과 반영 비율 축소논술위주전형인 ‘논술전형’은 전년도보다 1명 감소한 472명을 논술고사 80%와 학생부 교과 20% 성적을 합산하여 선발한다. 2023학년도에는 논술고사 70%와 학생부 교과 30%를 반영했다. 즉, 학생부교과 반영비율이 축소됐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은 2개 등급 합 4등급(탐구 1과목 반영), LD학부, LT학부는 2개 등급 합 3등급(탐구 1과목 반영) 이내다. 전 모집단위 한국사 영역은 4등급 이내다. 글로벌 캠퍼스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교과 반영방법은 등급환산점수 또는 원점수환산점수 중 상위값을 적용한다. 학생부 반영교과는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한국사, 역사, 도덕 포함) 공통/일반 교과 전 과목,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공통/일반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진로 선택과목의 성적은 미반영한다. 학생부 비교과 영역은 미반영한다. 논술고사 출제범위는 인문계/사회계는 통합교과형으로 고교교육과정, 자연계는 수학Ι, 수학Ⅱ에서 출제된다. 2023학년도 논술전형은 서울캠퍼스는 평균 42.52, 글로벌캠퍼스는 20.81의 경쟁률을 보였다.끝으로, 한국외국어대 수시모집 전체 전형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학교장추천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방법이 등급환산점수 또는 원점수환산점수 선택인 점이 눈에 띈다. 이 방식대로라면 다른 지원자도 대학별 환산된 교과성적이 높아지므로 신중한 지원이 필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2022년 5개 대학 공동연구 평가요소로 변경됐으므로 평가요소와 지원자의 학생부 기록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논술전형은 지원풀이 겹치는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 숙명여대와 달리 2개 등급 합 4등급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경쟁률 변화도 예측된다. 2023-05-27
-
고1 내신 1등급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 현재 지도하고 있는 고1 학생 두 명을 얘기해보면, 중학교시절 모두 A등급을 받은 학생들이다. 영민하고 이해가 빠른 학생들이고 이과형 성향을 가진 학생들이라 여느 영어에 강점을 보이는 학생들과는 달리 단어암기를 싫어하고 해석에 대해 몹시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까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중학교 내신영어가 가진 특징은 일단 시험범위의 정형성이다. 대부분의 일선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필고사의 전형은, 교과서 2~3개의 학과와, 소위 외부지문이라 부르는 간단한 독해자료들의 지문 4~5개, 그리고 해당 학과와 관련된 어법 내용들이고, 대부분의 변별은 문법에서 이뤄지는 형태들을 띤다. 따라서 실질적인 학습 시간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은 편이다. 중학교 시절 지속적으로 A등급을 받아오던 학생들 입장에서 보면 영어는 비교적 어렵지 않게 성적을 유지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과목 정도로 여겨지기에 충분하다. 중학교 아이들이 고등부로 진학해서 새로운 학습유형에 적응하는데 큰 문제가 없어 보이고, 심지어는 별 문제없이 1등급을 받고 유지하는데 충분한 대비가 이루어질 것으로 안심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많다. 그런데 다소 충격적이게도, 위에서 언급한 두 학생들의 경우 각각 3등급과 1등급을 받아온 것이다. 물론 이 학생들도 중3과정과 방학동안 어느 정도 고등영어의 맛을 본 바가 있고, 문제 풀이 경험과 해설 강의들도 꾸준히 받아왔던 상황이라서 어느 정도 학습 능력이 형성되어 있다고 사료되었고, 시험 준비과정에서 다소 실수들과 오답들을 정오해주고 반복 훈련시켰던 와중에 나온 결과들이라 학생 본인들 역시 당황하긴 마찬가지였다. 그럼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결과들이 나왔을까? 가장 근본적인 차이는 개인적인 학습 습관에 있다. 3등급을 받은 학생의 경우, 여전히 영어라는 과목을 단기 암기 혹은 속칭 벼락치기가 가능한 과목이라고 여기는 사고에서 벗어나질 않고 있다는 것이다. 여러 과목들을 치러야 하는 일정 상 각 과목을 준비해가는 과정에서의 시간안배는 당연히 중요하고, 그 과목들 가운데에서도 과목별 개인 선호도가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 터라 실제 과목별로 투여된 학습시간에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과형 성향에서 보이는 이공계 관련 과목들에 편중된 학습시간으로 인해 그만큼 영어과목에 부족할 수 밖에 없었던 준비시간도 큰 원인이었다. 실제로 해당범위에 대한 분석과 기출될 가능성이 높은 내용들에 대한 예상 지도가 있었다 하더라도 결국 그 내용들을 익히고 본인의 것으로 소화시키는 작업은 전적으로 학생들 몫이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다른 1등급을 받아온 학생의 경우에는, 일단 학습 방법에 있어서 시간 쪼개기가 가능한 학생이다. 선행정도나 실력의 차이는 거의 없고 오히려 이과 관련 과목들에 대한 선호도도 그만큼 극명한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 한계에서 오는 차이를 스스로 인지하면서 그 부족함을 지속적인 학습습관으로 메우는 영리함을 보인 것이다. 일단 고등부 영어가 중등부 때와 비교해서 보이는 가장 큰 차이는 우선, 학습의 양이 달라진다. 단순한 두 세 과의 본문과 대화문에, 간단한 대여섯의 외부지문이 아니라, 추가적으로 선택된 부교재들이나 분기별로 치러지는 전국모의고사, 그나마도 없으면 전년도나 전전년도에 시행된 전국모의고사들의 기출 지문들을 시험범위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러다보면 일단 시험범위에 포함되는 지문들 수만 해도, 교과서를 제외하고 10~20개의 지문들에 이르고, 교과서 본문들의 길이역시 중학교 때보다 1.5~2배 정도 길어진다. 즉 단순암기와 벼락치기는 더 이상 소용이 없어진다. 시험시즌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내용정리와 요약을 하는 습관이 일단 필요하다. 문법이나 어법의 약점은 그나마도 반복 숙지와 정보 구분으로 메울 수 있는 것이다. 범위가 커지고 늘어날수록 전체 범위의 내용들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이를 반복함으로써 일단 해당 범위의 내용들과 친숙해져야 한다. 그리고 본인이 처리 가능한 문장들이나 어휘들과, 그렇지 않은 것들을 구분하고 솎아낸 후, 문제가 될 만한 내용들을 반복해서 눈에 익혀 놓는 작업들이 선행되어야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고, 이를 통해서 늘어난 학습량에서 오는 이질감과 충격을 다소 해소시킬 수가 있다. 보통의 학원들에서도 그러하듯, 시험범위를 많게는 3번까지 반복시켜 주게 된다. 여기에 본인의 학습 스케줄에 따라 한, 두 번 더 반복해 주면 적어도 1, 2등급은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고2 중반을 지나면 서서히 속칭 영포학생들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전국 모의고사도 부담이 커지고, 교과서 지문도 거의 10문단에 이르게 되면, 일단 장기간 학습해 봐도 1번 보기가 급급해진다. 내용도 점점 난해한 지문들이 보이기 시작하면, 영어에 대한 흥미는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반대로, 내용요약과 정리, 장기간의 학습 스케줄로 준비를 해 본 경험들이 쌓인 학생들은, 길이와 내용의 심화가 생기더라도 지난 경험들을 통해 다시 극복해 낼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되는 것이다. 결국, 중학교 때의 학습 습관을 벗어나 규모의 학습을 해 본 경험들이 쌓여가야만 현행 고등부 영어의 난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넘어설 수가 있게 된다. 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 2023-05-27
-
중, 고등학교 영어 기말고사 성적 상승 전략 이제 기말고사 준비 기간이다. 한 달 남짓 남은 기말고사는 시험대비 기간도 짧고 시험난이도나 시험범위의 양도 상당하다. 하지만, 한 달 간 집중해서 전략을 잘 세운다면 얼마든지 성적 향상이 가능하다. 중학교 영어 기말고사 전략중학교 내신대비는 어휘력과 문법적 습득력에 달려 있다. 중학교 기말고사는 문법 문제가 상당히 많이 출제된다. 특히 ‘문법적 오류를 모두 고르시오.’ 혹은 ‘다음중 어법상 틀린 문장을 모두 고르시오’ 등의 문제가 출제된다. 이는 과거 본문을 달달달 외워서 시험을 보아서 고득점을 노렸던 단순 암기의 패턴을 탈출하고자 하는 각 학교의 의지로 보인다. 바람직한 현상이지만, 중학교 학생들에게는 그만큼 문법적 지식의 습득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내신 대비시 문법적 상황을 예문을 외워서 문제를 풀려고 하거나, 단순한 규칙을 암기해서 문제를 풀려고 해서는 안된다. 문법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 해야 한다. 중2, 중3 학생들의 공통적인 기말고사 출제범위인 사역동사의 개념이나 관계대명사를 명료하게 정의 내릴 수 있어야 한다. 사역동사는 make, let, have 가 있다는 식의 단순한 암기가 아닌, 사역동사라는 말을 순수 우리말로 정의하면 ‘시키다의 뜻이다’ 라는 본질적인 용어의 개념을 이해하고, 목적어에게 어떤 동작을 하도록 권한을 주고 있기 때문에 목적보어는 동사원형의 형태를 취해서 그 동작을 강조하는 표현법을 쓰는 것이구나.. 라는 이해를 해야하는 것이다. 이렇게 이해를 해야만 단순 암기식으로 문제를 푸는 것 보다 실수를 줄일 수 있다.또한 어휘력도 중등 내신영어에서는 중요하다. 어휘력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될 수 있는 한, 학교에서 보충 프린트로 배부하는 단어장을 잘 활용해야 한다. 그리고 문제를 풀면서 선택지에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 단어를 자신의 단어장을 만들어 기록하면서, 익혀 나가는 것도 방법이다. 고등학교 영어 기말고사 전략고등학교 영어는 중학교 영어시험과는 결이 완전히 다르다. 중학교 영어는 문법능력, 단순독해 능력을 요구하는 반면에, 고등영어는 그 보다 훨씬 심오한 해석능력은 기본이고, 사고력과 판단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된다. 그러므로 중학교 때처럼 단순히 본문을 외우는 것은 소용이 없다. 본문을 외워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어법문제나 글의 순서 문제 정도이다. 그 외의 문제들은 지문이 변형되거나, 선지 문항의 문장이나 구문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문장 분석력과 어휘력이 요구된다. 또한 서술형 문제 역시 영작 문제가 나올 경우 특정한 문법적 구조의 변형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는 편이다.그러므로 고등영어를 학습할 때 내가 속한 학교의 중간고사 시험지를 꼼꼼히 다시 확인하고, 나의 약점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우리 학교의 출제 비중이 교과서 위주로 출제 했는지, 아니면 모의고사나 EBS교재 위주로 출제 했는지도 파악해야 한다. 학교의 출제 경향 파악이 끝났으면, 내가 약한 유형이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대책을 세우는 것이다. 고등영어는 단순히 학원만 다닌 다고 성적이 오르는 것이 아니다. 물론 학원에서 각 학교의 출제경향과 방향성을 알고 있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결국, 나의 약점을 보완하고 해결하는 것은, 나의 노력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따라서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은 시험범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내가 공부해야 할 분량을 가늠해 보는 것이다. 그 후 출제 비중별로 공부의 양을 조절해야 한다. 두 번째로 영어는 논리적인 과목이므로 각 지문의 주제나 요지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정리해야 한다. 정리하는 습관을 키우지 못하면, 결국 주제나 요지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단순 문제를 푸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문제를 틀리고 나서 답을 알게 되면 한결 같이 아는 문제인데 틀렸다는 얘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각 지문에서 글의 주제나 요지 문장을 스스로 반드시 찾아 보는 훈련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다. 기출문제는 지문이 변형된 문제, 선택지가 까다로운 문제 등 그 출제유형이 다양하므로 나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다. 그리고 기출문제를 풀었다면 반드시 오답정리를 통해 나의 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보완하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이제 기말고사가 끝나면 바로 여름방학이 시작되며, 여름방학이 끝나면 그 즉시 2학기 중간고사이다. 이처럼 학기 중에 4번의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어느새 일 년의 세월은 금세 지나간다. 그러므로 각 시험 준비를 철저히 하면서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간다면, 어느새 내 영어 실력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무더운 더위와 싸우면서. 이제 체력안배를 하면서 기말고사를 준비해야 한다. 여러분의 건투를 빈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05-27
-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어떠한 방법을 쓰든지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뜻이다. 수험생의 입장에선 ‘목적 = 문제를 풀어내는 것’ 일 것이며, ‘수단 = 공부 방법’ 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공부 방법은 중요하다. 같은 시간, 같은 돈을 들여 공부해도 어떤 사람은 좋은 성과를 내는 반면 다른 사람은 성장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문제는 무엇이 옳은 공부법인지 알기 어렵다는 것이다. 개인에게 어울리는 공부법은 다 다르다. 따라서 일단 문제를 많이 풀면 된다. 열심히 문제를 풀다보면 좋은 방법을 찾게 된다.학생들은 수학공부에 있어서 어떤 우를 범하고 있을까?개념이 중요하니 무한 반복한다?수학에서 개념은 너무나 중요하다. 개념을 모르면 문제를 풀 수 없다. 개념의 깊이가 얕으면 응용문제에서 막히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계속 개념을 반복하고 쉬운 문제집을 여러 번 풀면 어떻게 될까? 계속 그 수준에 머물게 될 것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개념은 문제를 풀 때 비로소 완성이 된다. 개념만 계속 보면 그것이 어떻게 실전에서 쓰이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개념은 감을 잡을 정도로만 보고 빨리 문제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한 문제집을 여러 번 반복한다?예전에는 ‘실력정석만 네 번 돌리면 실력이 좋아진다.’ 라는 말이 있었다. 무조건 여러 문제집을 풀지 말고 한 권을 풀더라도 진득하게 풀라는 뜻이다. 이는 일리가 있는 말이다.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인내심이 부족하고 문제를 깊게 탐구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 따라서 책 학원을 파헤치는 방법은 집중력이 높은 일부 학생들에게 맞는 방법이다. 그렇다면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계속 새로운 문제집을 풀면서 무한 반복을 하면 된다. 이것은 마치 영어단어를 외우는 과정과도 같다. 영어단어를 외울 때 한 단어를 깊게 곱씹고 분석하면서 외우지 않는다. 하루에 100개의 단어를 외우면 어차피 50개 이상의 단어는 잊게 된다. 하지만 나머지 50개의 단어를 기억하기 위해 100개를 외우는 것이다.수학도 이처럼 양을 많이 쌓아야 한다. 100퍼센트를 다 소화하지 못해도 된다. 공부를 반복하다보면 어느 순간 과거에 틀렸던 것들이 떠오르게 된다. 모든 것들이 이해되는 경지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 나아가야 뒤를 돌아 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오답노트를 만들어야 할까?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오답노트는 필수가 아니다. 우선 오답노트를 만드는 과정이 오래 걸린다. 설령 열심히 노트를 만들어도 내가 기억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실수했던 상황을 머릿속에 저장해서 다음 시험 때 되풀이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공부를 막 시작하고 실력이 쌓일 땐 적절한 오답노트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인 후로는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중요하다. 오답노트를 만들 시간에 비슷한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이다.반면 오답노트의 효과를 얻는 친구들도 있다. 열심히 공부하면서 오답노트가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지 안 되는지 직접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답지는 절대 보면 안 된다?수학을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답지를 멀리하다고 한다. 나도 이에 동의하고 늘 이렇게 가르친다. 이상적인 공부법은 수학 한 문제를 한 시간 이상 고민하는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할 경우’ 이야기가 달라진다. 당장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문제와 씨름하고 있을 수는 없다. 게다가 학생들은 1시간 동안 문제를 고민할 체력이 부족하다. 수학을 좋아해야만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가능하다. 게다가 다른 과목도 공부해야 하지 않는가?약간의 고민도 없이 답지를 보는 것은 매우 안 좋은 습관이다. 하지만 ‘수학 실력이 어느 정도 쌓인 뒤’ 에는 답지를 조금씩 보면서 양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앞서 말한 영어단어 외우는 것이 원리와 같다. 많은 양이 내 머릿속으로 들어와야 조금이라도 남기 때문이다. 답지를 보면서 공부해도 실력이 는 학생들이 많다. 어떻게 공부하든 결국 시험만 잘 보면 된다. 공부방법엔 정답이 없다.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진리가 있다 하더라도 나에게 있어서는 그것이 맞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꼭 많이 풀어야 한다. 많은 양을 경험하면 자연스럽게 빈 곳이 채워지고, 과거에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들이 풀린다.공부법을 고민하지 말고 일단 공부하자.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최고의 공부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화이팅! 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3-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