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9,5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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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되는 곳은 따로 있다!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지금처럼 방학 시작할 무렵에는 이때를 이용해 밀린 공부로 실력을 키우겠다고다짐한다. 하지만 막상 방학이 시작되면 많아진 시간만큼이나 몸과 마음은 퍼질대로 푹 퍼져버리기 십상이다.추운 날씨를 탓하며 따뜻하고 편안한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으면 얼마나 여유롭고 행복한가.게다가 따뜻하고 편안한 이불 속 말고도 집안에는 학습 의욕을 꺾는 다양한 유혹들이 순간순간 도사리고 있다.그러다 공부하겠다고 결심한 순간, 그전에 안 하던 책상 정리가 너무 하고 싶어지고, 재미없어 안 보던 뉴스도그리 재미있다.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이러한 심정을 십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집에서 공부하면 좋으련만 집에서는 집중이 안 된다며 굳이 독서실로 가겠다는 아이를 말릴 수는 없을 듯싶다.그렇다고 아무 곳에나 보낼 수는 없는 노릇. 요즘에는 최첨단 시설에 탄탄한 관리 시스템을 갖춘 다양한스터디 공간이 정말 많아지고 있다. 우리 아이가 공부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은 어디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각종 유혹은 물럿거라, ‘관리형 독서실’요즘 대세는 관리형 독서실이다. 학생들보다는 학부모들에게 더욱 인기다. 방학을 앞두고 일찍부터 서두르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그 인기는 뜨겁다. 몇 년 사이 우리 지역에 관리형 독서실이 엄청 생겼음에도 자리가 넉넉지 않은 것을 보면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관리형 독서실을 선호함을 알 수 있다.관리형 독서실은 단순히 학습 공간만을 제공하지 않는다. 학생들의 출결은 기본, 학습계획과 그에 따른 학습상황을 꼼꼼히 체크해준다. 분당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몇몇 독서실에서는 생활 관리를 비롯해 전 과목에 대한 학습관리와 대입 관련 컨설팅을 해주는 입시관리, 그리고 학생들의 고민에 대한 상담까지 함께 해준다. 여기에 흔히 말하는 스터디 공간에서 공부를 방해하는 다섯 가지 유혹인 ‘휴대폰의 유혹’ ‘소음과 친목의 유혹’ ‘졸음의 유혹’ ‘인터넷의 유혹’ ‘결석의 유혹’은 기본으로 관리한다.이와 같이 엄마보다도 매섭게 아이들을 살펴주는 ‘관리형 독서실’은 별도로 학습 코치의 전문적인 관리와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엄마가 확인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인터넷 강의 수강 여부부터 학습 계획표 점검, 그리고 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해 그에 따른 학습 계획과 입시 관련된 전략까지 제시해주며 인기를 얻고 있다.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공부를 원한다면, ‘스터디 카페’카페에서 공부하는 ‘카공족’에서 파생했다고 볼 수 있는 ‘스터디 카페’. 어수선한 카페가 아닌 공부를 위한 카페 형식을 빌려왔다고 하는 것이 맞는 이야기일 듯싶다.‘카페형 독서실’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요즘은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쓰임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과외를 위한 룸을 대여하기도 하고, 단체 스터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방학만이라도 학교와 학원과는 다른 분위기에서 학습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곳은 단연 ‘스터디 카페’, ‘카페형 독서실’이다. 대학 도서관의 느낌이 물씬 나는 이곳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춘 카페형 공간과 친구들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스터디 룸, 그리고 좀 더 집중해 학습할 수 있는 1인석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는 복합형 공간이다. 이곳을 선호하는 학생들은 한 장소에서만 학습해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랜 시간을 학습하면서 생기는 지루함을 다양한 공간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문자로 입실과 퇴실 시간이 실시간 전송되는 서비스와 조는 학생들을 깨워주는 기본 서비스를 해주는 ‘카페형 독서실’은 업체에 따라 24시간을 개방하기도 하고 개별 학생들의 학습 시간을 누적한 랭킹을 매기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학습 동기를 북돋워 준다.점점 진화하고 특화되고 있는 관리형 독서실‘관리형 독서실’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특화된 관리형 독서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랜선 관리형 독서실부터 초·중등 전문 관리형 독서실이 그것.코로나 시국에 대비해 출시된 랜선 관리형 독서실은 담임선생님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집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밀착 관리하는 비대면관리시스템을 갖춘 온라인관리형독서실이다. 학생과 학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공부시간과 쉬는 시간의 구분뿐만 아니라 휴대폰으로 하는 딴짓이나 졸음, 멍때림 등 학습 방해요소를 차단해 자기주도자습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관리한다.초·중등 전문 집중 관리형 독서실도 얼마 전 분당에 오픈에 화제가 되고 있다. 대부분의 관리형 독서실은 고등중심이어서 중학생들은 이용이 불가했다. 관리형 독서실을 원하는 중등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희소식이 될듯하다. 효율적인 공부를 위해 일일, 주간, 월간 계획표 작성 및 공부습관 훈련, 과목별 인강, 학원, 문제집 추천 목록 등을 제공한다.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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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으로 코딩하기? 너도 할 수 있어! 교육의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학원이 있다. 특히 수학공부는 빠른 길만 가기 위해 이해보다는 암기 위주로 가르치면 언젠가 모래성처럼 허물어 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는 학원. 어떻게 하면 개념을 잘 이해시킬까 고민하다 컴퓨터 코딩 교육 과정까지 개발한 이태우 원장이 운영하는 히즈매쓰가 바로 그곳이다. 이태우 원장은 수학교육에 코딩을 도입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방학마다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학 공부와 컴퓨터 언어까지 익힐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4차산업 시대를 맞아 꼭 필요한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컴퓨터 언어로 수학의 개념을 구현히즈매쓰 학원은 올 겨울 방학부터 코딩수학 과정을 도입한다. 이 원장은 “내신 시험의 부담으로 학기 중에는 코딩교육이 어렵고 방학 주말을 이용해 코딩 수학 수업을 진행한다”고 말한다. 코딩 수학이란 한마디로 ‘교과수학을 코딩으로 재구성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차식의 계수를 입력하면 유리수의 범위에서 인수분해가 되는지를 판단하고 결과가 화면에 나타난다. 단순히 근의 공식 같은 공식이 들어간 알고리즘이 아니라 컴퓨터는 계산기이기 때문에 인수분해의 과정이 인간이 바로 찾아내는 방식과는 다른 형태로 이루어지는데 이를 컴퓨터 언어로 나타내는 것이다. 또한 루트 계산의 한 예인 뉴턴-랩슨 방법의 이해와 이를 컴퓨터 언어로 구현하는 과정의 학습은 대학교의 수치해석으로까지 연결된다.4차 산업 시대 필수 능력 ‘코딩’이 원장은 왜 코딩을 수학교육에 도입했을까? 이유는 두 가지다. 이 원장은 “하나는 수학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싶었다. 공식을 외우는 것 보다 이해하는 것이 수학을 재밌게 오래 공부할 수 있는 길이다. 내가 이해한 수학적 개념을 컴퓨터로 구현하기 위해 논리적인 과정을 복기하다 보면 이해도가 훨씬 높아진다. 또 하나는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싶었기 때문이다”고 말한다.코딩이 중요한 이유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지능형 로봇, 빅데이터 분석 활용 등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변하는 모든 것이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현된다. 이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코딩능력이다. 이 원장은 “코딩만을 따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딩을 활용하는 것은 코딩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기회가 된다. 또한 코딩 과정에서 접하는 예외 처리를 통해 실수를 줄이는 꼼꼼함을 기를 수 있고, 오류를 해결하는 디버깅 과정에서 문제의 발견, 사고, 처리 과정의 연습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배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학원운영프로그램 개발 ‘히즈매쓰 3.0’ 버전으로 새출발이 원장은 최근 학원 관리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고 상용화를 시작했다. 학생과 학부모가 휴대폰으로 실시간 학습 수업, 과제, 시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또 독서, 학습시간 관리 등 생활 관리와 To Do List 작성 등 자기주도학습에도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이 원장은 “교육은 교육자와 학생, 학부모의 세 주체가 원활하게 소통할 때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학부모가 학원에 숙제만 많이 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공부에 관심을 갖고 적절한 응원과 격려가 필요할 때 적절한 피드백을 보내는데 이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히즈매쓰 학원 031-410-0038 / hismath.com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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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등급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케이매쓰’ 수학학원이 수능 만점자와 다수의 1등급 학생을 배출하면서 ‘역시나’라는 인정을 받았다. 부러움을 살만한 소식은 또 있었다. 신현웅 원장이 남매를 나란히 의대에 입학시킬 예정이라는 것. 대학들이 속속 합격자를 발표하고 있는 시기에 맞춰 신 원장이 직접 전하는 수학 공부법을 Q&A로 정리해봤다. 고등수학을 공부할 학생이라면 필히 마음속에 저장해봄직하다.Q. 올해 수능 난이도는 어땠다고 보는가1등급과의 실력 격차가 두드러졌다. 난이도를 보자면 킬러 문항 난이도는 대체로 쉬웠다. 착실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출제자가 물어보는 데로 풀기만 해도 답이 나오는 문제였다. 하지만 다수의 학생들은 답을 숨긴 것 같은 문제가 많아서 처음 풀어보는 문제처럼 어렵다고 체감했을 것이다. 이런 시험에 접근하려면 문제 의도를 파악하는 독해력이 필수다.Q. 만점 맞은 학생의 공부 비결은 무엇이었나국어와 영어를 더 잘하는 학생이었다. 심화를 풀 정도의 실력은 아니었고 해석력도 다소 부족했었다. 하지만 고등수학으로 넘어오면서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접했을 때 책을 많이 본 학생답게 본인이 가진 독해력을 발휘하면서 출제자의 의도를 보기 시작했다. 수능문제는 단원별이 아닌 1번부터 30번까지 문항대로 모아 킬러 문항부터 준 킬러문항까지 빈틈없이 정리해 풀었다.Q. 수학 공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인가‘동탄국제고’를 다니는 문과 여학생이 있었다. 이 학생의 1학년 수학 점수는 40점대였다. 수학 공부에 필요성을 느끼면서 강의에 집중해서 따라왔고 2학년이 끝날 때는 문과 1등도 했다. 이 학생이 1등급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은 사고력과 독해력을 키우는 수업 때문이었다. 그것이 수학의 핵심이다.Q. 사고력 어떻게 키울까어려서부터 사고력을 키우는 수업을 받는다면 고등학교에 올라가자마자 내신을 잡고 수시라는 좋은 제도로 의대나 상위 대학을 목표로 둘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학부모들이 선행을 바라면서 중학교 1학년이 수ⅠⅡ를 배우고 미적분을 배운다. 학원생들에게는 오히려 수학 ‘상·하’를 심화까지 하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하라고 강조한다. 그것이 수학을 완벽하고 창의적으로 받아들이는 길이다. 실제 케이매쓰의 학원생들은 서두르지 않고 그렇게 공부해서 1등급을 받았다.Q. 가르치면서 어떤 포부를 세우나몇 마디만 나눠 봐도 그 아이가 가지고 있는 사고력의 범위가 느껴진다. 각자 사고력은 다르지만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업을 한다. 어떤 학생이 오더라도 고난도 문제까지 풀 수 있게 가르쳐 각자의 수준에서 최대치까지 끌어올릴 수 있게 만들고 싶다. 공식을 다 안다고 성적이 오르고 수능을 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학생이 가지고 있는 사고력으로 수능 문제를 풀게 되고 등급도 정해진다. 사고력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은 고득점으로 가는 키워드 중 하나다.Q.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조언은자신의 수학적 지식을 ‘도구’라고 하자. 문제를 풀 때는 어떤 도구를 사용해서 풀지 충분히 고민해야 한다. 한 문제를 놓고 하루를 고민하면 내 지식이라는 도구가 조금 더 날카로워질 것이고 이틀 고민하면 배웠던 모든 지식을 활용해 문제를 풀면서 개념이 탄탄해진다. 그것이 쌓이면 어떤 문제가 나와도 자신의 도구로 자르고 벨 수 있다. 개념은 1도 없고 공식만 외우는 수학을 하고 있다면 재미는 없고 모르는 것은 많은 불편한 과목이 된다. 알고 있는 개념으로 고난도 문제를 풀 때 수학은 재밌어지고 실력은 쌓인다.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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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에겐 쉽고 중상위권에겐 어려웠다 역대급 불수능으로 알려진 2022년 수능 성적표가 나왔다. 수능의 난이도를 나타내는 지표는 표준점수 최고점이다. 난이도가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올라가고 난이도가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내려간다. 올해 수능 수학 만점자 기준 표준점수는 미적, 기하 147점, 확률과 통계 144점이다. 가/나 형으로 치러진 지난해 수학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이 137점 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0점이나 높아졌다. 그만큼 어려웠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역대급 불수능이 의미하는 건 뭘까? 지난 수능 성적과 출제경향을 분석하는 것은 앞으로 수학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지표다. 최강수학 최동조 원장에게 이번 수능 출제경향 분석과 공부법에 대해 들었다.상위권 학생 난이도 영향 덜 받아역대급 불수능이라고 평가받는 올해 수능에 대해 최동조 원장은 “예년에 비해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고 말한다. 최 원장은 “2~3년 전부터 최고난이도 문제였던 킬러 문제가 없어진 기조는 그대로 유지됐고 준킬러 문항이 조금 까다롭게 출제됐지만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영향은 크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수능성적이 발표되자 최 원장의 분석은 사실로 나타났다. 수능 직후 원 점수 기준 예상 등급컷보다 컷트라인은 5~6점씩 높아졌다. 수능직후 발표된 입시 기관들이 추정한 기하와 미적분 1등급 컷은 81점~86점이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원점수를 기준으로 한 등급컷은 확률과 통계 90점, 미적과 기하 88점으로 추정치보다 높고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봤을 때 2등급 컷 까지도 비슷하고 3등급 컷부터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 지표에 따르면 수능 수학이 어렵게 출제된 것은 사실이지만 상위권 학생들은 영향을 덜 받고 중상위권 학생들이 영향을 많이 받아 등급 컷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완벽한 개념 이해와 연산 까다로운 문제 많아최 원장은 표준점수는 높아졌지만 1, 2등급 등급컷은 유지된 상황이 코로나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최 원장은 “코로나로 인한 학습공백을 우려했는데 자기주도 학습력을 갖춘 상위권 학생들은 영향을 덜 받은 반면 중상위권 학생들에게는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문제 난이도가 조금만 어려워져도 풀이를 포기하는 경향이 나타난 것”이라고 말한다.문제출제 경향은 어땠을까? 최 원장은 “킬러 문항은 사라졌지만 확실히 준 킬러 문항의 개수도 늘어나고 풀이과정이 많이 까다로워졌다”고 분석한다. “특히 연산이 까다로운 문항이 많아서 풀이과정에서 실수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예전에는 쉽게 풀 수 있었던 문제들도 복잡한 연산과정을 거쳐야 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만을 공략하려던 학생들은 체감 난이도가 확 높아졌을 것이다”심화문제 풀이 도전 피하지 말아야점점 어려워지고 까다로워지는 수능 수학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최 원장은 “우선은 기초개념부터 확실히 다져야 한다. 수학교과서 중 왜 이런 개념이 발생했는지 알려주는 챕터가 있다. 이런 누가 언제 어떤 과정에서 만들어진 개념인지 확실히 익히고 있어야 한다. 또 한가지 난이도가 높은 심화문제에 도전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쉬운 문제만 풀어서 3등급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다가는 목표한 점수를 얻기가 더 어려울 수 있다.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안정적인 점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한다.결국은 얼마나 꼼꼼하게 오랜시간 공부하는 습관을 지켜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특히나 요즘처럼 대면 수업이 어려울 경우 최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온라인 수업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 최강 수학은 코로나로 안정적인 등원수업이 어려운 경우 당일 수업을 녹화해 집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한다. 올 겨울방학에는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 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학습력이 떨어진 것이 눈에 띌 정도다. 겨울방학은 학습습관도 잡고 부족한 공부를 채우는 것을 목표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최강수학학원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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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이가 과학고 영재고를 갈까? 올해 안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5700여명 중 과학고에 진학한 학생은 단 6명. 안산 지역 내 29개 중학교 중 최근 4년간 단 한명이라도 과학고 진학 학생을 배출한 학교는 10개 학교 뿐이다. 그만큼 과학고 진학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은 자녀가 공부를 잘한다 생각이 들면 ‘우리아이 영재고나 과학고 보내볼까?’ 생각하게 된다. 어떤 아이가 과학고나 영재고에 진학하는 것일까? 과학고 영재고 진학을 위해서는 중 1때부터 무작정 고등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것일까? 잘 알려지지 않은 과학고, 영재고 입학 정보에 대해 수학과학전문 엠클래스 학원 장동민 원장에게 물었다. 공부 잘하면 모두 과학고?장동민 원장은 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과 대학원에서 물리학과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대기업과 일본 연구소에서 일한 과학자다. 과외를 하며 가르치는 일에 즐거움을 발견한 그는 2007년 고잔동에 수학과학전문학원을 열었다. 이런 그의 이력 때문인지 과학고 진학에 대해 문의하는 학부모들이 상당수다.장 원장은 “요즘도 한 달에 3~4건은 과학고 진학을 문의하는 상담전화가 온다. 하지만 대부분 과학고나 영재고 입시에 대해 기본적인 상황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 영재고와 과학고등학교는 입시 전형부터 다르다. 과학고 진학 … 선행이 필수일까?장원장은 먼저 과학고와 영재고 전형방법부터 다르다는 걸 알아야한다고 강조한다. 영재과학고는 입학을 위한 지필고사를 치루는 데 비해 과학고는 지필고사 없이 학교 내신과 자기소개서,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따라서 과학고등학교 입학시험 통과를 위해서 선행이 필요한 것은 아닌 것이다.장 원장은 “학부모님들이 잘못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과학고 입시를 위해 무조건 고등과정까지 해야 한다고 믿는 것이다. 실제로 과학고 면접에서는 선행을 많이 한 느낌이 비치면 불리하다. 영재고는 지필고사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지만 과학고는 중학교 성적 그 중에서도 수학과 과학과목 성적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와 함께 과학적 탐구활동을 보여주는 자기소개서와 교사 추천서, 면접시험이 중요하다”고 말한다.선행여부로 과학고 진학 대비할 수 없어장 원장은 “과학고에서는 전 과목 성적이 우수한 학생보다 아이의 수학, 과학적 잠재력에 높은 점수를 준다. 예전에 과학고 입시를 도왔던 한 학생은 송전탑 아래 전자파를 측정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었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 지적 호기심, 호기심을 풀어내기 위한 과학적 접근과 해결방안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강조한다. 공부보다는 과학적 탐구력이 우선이라는 말이다. 장 원장은 “실제로 과학고 대비반의 경우 학습량이 어마어마한데 이걸 어렵지 않게 받아들이는 아이들이 존재하기도 한다. 우리 아이가 그런 호기심을 갖고 어려운 과정을 잘 받아들일 수 있는 아이인지는 경험 있는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수학과학전문학원인 엠클래스 학원은 한때 과학고 진학반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운영하고 있지 않다. 다만 장 원장은 “특별한 재능을 가진 아이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건 가르치는 사람에게는 행운이죠. 과학고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의 멘토와 상담은 언제든 해 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엠클래스수학과학전문학원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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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안산지역 고등학교 출제 경향 학생들이 과학 중에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은 무엇일까요?대다수의 학생들은 물리학이라고 말합니다. 오늘은 그런 물리학 1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안산 지역 학교별 출제 주 참고 내용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고2때 선택 수강하는 물리학1은 역학과 에너지, 물질과 전자기장, 파동과 정보 통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수능에서 출제되는 단원별 문항 수는 1단원: 9문항, 2단원: 6문항, 3:단원 5문항으로 1단원의 출제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특히 1단원 역학과 에너지는 이해력과 수학적 계산능력이 뒷받침돼야 해결이 가능한 내용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합니다. 그런데 수능에서 출제되는 비중으로 보면 대단원 1단원이 4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물리는 어렵고 쉽지 않은 과목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실상은 충분히 해결 가능한 과목입니다.우선 물리학은 이과대학 및 공과대학 진학 시 반드시 공부해야하는 과학 과목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과목입니다.그리고, 다른 과목에 비해 이해력이 더 필요하지만, 대신 암기할 내용이 많지 않습니다. 또한, 물리학1에서 내신과 수능을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수학적 능력도 중3 수학 과정만 정확히 이해해도 해결이 될 수 있는 수준입니다.정리해서 보면, 처음에는 공부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꾸준한 학습과 전문가의 도움이 병행된다면 오히려 다른 과학 과목보다 시간 투자가 적고, 성적 변동이 크지 않을 수 있는 매력적인 과목입니다.다음은 고등학교별 출제 포인트를 알아보겠습니다. 경안고는 대부분 ebs 개념완성과 수업내용에서 90% 이상 출제가 됩니다. 송호고는 학교 수업 내용과 부교재를 적극적으로 반영합니다. 동산고는 수능특강을 변형해서 거의 100% 출제합니다. 안산고와 강서고 및 함현고는 학교 자체 부교재를 가지고 수업을 진행하는데 부교재는 과년도 수능 및 평가원 기출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 출제도 부교재 내에서 출제합니다. 고잔고는 ebs 개념완성, 과년도 수능특강과 수업 프린트에서 출제합니다. 성안고도 수능특강과 학교 프린트가 꼭 공부해야할 교재입니다. 성포고 역시 학교 프린트 내용 숙지가 필수입니다. 양지고는 과학중점학교여서 1학기에 물리학1을 끝내는 커리큘럼인데, 주요 출제 참고 사항은 수능특강과 기출문제입니다.학교별 난이도는 보면, 동산고, 함현고, 안산고가 거의 고3 수준에서 출제되어 매우 높은편이고 학교 평균도 50~60점 정도에 머물 정도로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양지고와 고잔고가 다음으로 난도가 높은편이며, 송호고와 경안고 및 성안고는 적당한 난도를 유지하여 다른 타 과목에 비해 평균이 너무 낮거나 어렵게 출제되지는 않습니다.에듀코어학원 원장 강병석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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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s the way it goes! 재수 삼수를 해서라도 꼭 가야만 하는 대학, 특히 In Seoul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신념 하나로 열아홉의 나이를 온전히 갈아 넣은 수능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국영수가 모두 송곳니를 드러내고 있는 전례 없는 불 수능이었다. 주요 과목 중 특정 과목이 어려운 수능은 있었으나 이렇게 3과목 모두가 한꺼번에 덤벼드는 수능은 없었다. 오랜 시간 십대들과 수능 대비를 하다 보면 전체적인 흐름이 보이다 보니 입시 강사로서 어느 정도 읽을 수 있는 수이기는 했다. 작년에 영어 1등급이 12.6%나 됐으니 올해는 어쩔 수 없이 영어를 어렵게 출제해야 했고 국어와 수학은 선택 영역을 푸는 첫 해이다 보니 각 선택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했다. 공평한 변별력을 위해서는 자연히 난이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었고 그러다보니 국영수 난이도가 동시에 치솟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아무리 어려워도 제 몫을 해내는 친구들도 있지만 국어 문제를 푸는 순간 불수능을 직감하며 멘탈이 무너진 친구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내년은 어떨 것인가? 올해 수능의 난이도 상승으로 인해 최저를 맞추지 못한 친구들이 속출하고 정시 준비를 했던 친구들도 실력 발휘를 못한 케이스가 넘쳐나는 만큼 재수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이다. 반면 올해의 과도했던 난이도를 조절하기 위한 시도가 있을 것이고 따라서 내년의 수능은 비교적 수월해질 것인 만큼 각 대학의 커트라인도 덩달아 올라갈 것이다. 즉, 어지간히 성적을 올려서는 재수를 한 보람이 없어질 확률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올해 수능 결과가 다소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일단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재수를 위해서는 치열한 고민이 요구된다. 그리고 또 한 번의 대장정을 떠나기로 결심한 친구들은 기출문제 중심의 확실한 분석과 이해를 바탕으로 수능 난이도를 뛰어넘는 철옹성을 쌓아야 한다. That’s the way it goes!그게 바로 인생이다!더큰교육영어학원정은경 원장 2021-12-16
- 중3, 국어·수학 고등학교 대비학습 이렇게! “고등학교 들어가면 이제 대입 공부 시작, 놀 시간은 지금 뿐이야!”“고등학교 입학 전 알토란같은 시간을 잘 쓰면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을 거야!”중3 아이들과 엄마들의 동상이몽인데요. 아이들과 ‘극적인’ 타협이 필요한 때입니다.기말고사 직후부터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의 긴 시간.우리 지역 고등학교 국어, 수학 선생님들께서 어떻게 대비하면 고등학교 학습에 도움이 될지 말씀해주셨습니다. 송파 강동 중3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과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도 함께 담아서요. 중3학생들, ‘바로 지금부터 고등학생’이란 마인드로 화이팅하기 바랍니다.송파·강동 중3, 고등학교 대비학습 이렇게! 국어정신여고 국어과 정글 선생님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 학생들. 고등학교 국어학습 대비를 위해선 먼저 중학교 국어와 고등학교 국어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인지해야 합니다. 중학교 국어가 ‘무엇을 알고 있는가’에 중점을 둔 활동 및 수행 능력 중심의 수업이라면, 고등학교 국어는 알고 있는 것을 ‘잘 적용하는가’에 초점이 맞춰지죠.고등학교 국어를 잘 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중학교 교과 내용 복습입니다. 고등학교 국어는 중학교 과정의 연장선이고 기본적인 개념들은 이미 중학교 국어에서 배웠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알고 있는 것들을 심화해서 적용할 수 있도록 배운 개념에 대해 철저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고등학교 국어에서 새롭게 배우는 개념들도 중학교 때 배운 개념을 알고 있어야 이해가 쉽기 때문에 복습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문학과 문법 개념을 정리하면 좋습니다. 고등학교 교재를 보는 것보다는 중학교 때 공부했던 교재들을 다시 보는 것이 좋고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해보세요. 어휘 공부 역시 필수입니다. 학생들의 어휘력이 점점 낮아지고 있고, 특히 코로나 상황이 2년째 지속되면서 중학교 2~3학년 과정을 정상적으로 보내지 못한 현 예비 고1 학생들의 경우 어휘력이 특히 더 낮아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영어 단어를 공부하듯 사전 찾는 습관을 기르고, 시중에 출간된 어휘력 교재를 활용해서 어휘력 향상에 집중해야 합니다. 독해의 기본은 어휘력이란 점 잊지 마세요. 독서 또한 고등학교 국어 공부를 위한 기본기 중 하나입니다. 독서에 익숙하지 않으면 국어는 물론이고 다른 교과 학습에서도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15 교육과정에 ‘한 학기 한 권 읽기’가 들어가 있는 만큼 독서는 현재 고등학교 학습에서 매우 중요한데요.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골고루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현재 독서 습관이 길러져 있지 않다면 무턱대고 어려운 책을 읽기보다는 자신의 수준과 흥미에 맞는 책부터 읽기 시작하길 바랍니다. 특히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교과 학습과 비교과 활동, 그리고 수능까지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하기 마련입니다. 지금 많은 책을 읽어 두면 도움이 되겠죠.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인터넷을 찾아보면 청소년을 위한 추천 도서 목록이 많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3월에 고등학교 첫 학력평가가 실시되는데요. 중학교 시험과 달리 학력평가는 범위도 넓고 수능형 문제를 처음 접해보게 되어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80분 동안 45문제를 푸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수능형 문제를 미리 풀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1 학력평가 기출문제를 풀어보아도 좋고, 예비 고1을 위한 교재나 강의가 많이 있으니 잘 활용해보세요.배재고 국어과 김선호 선생님먼저 바뀐 수능 체제에 대해 설명 드리자면 국어는 공통으로 문학과 독서, 선택으로는 언어와 매체(문법), 화법과 작문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올해 수능 난이도를 보면 공통 영역에서 변별력을 준 듯합니다. 그 중에서도 독서 영역이 어려웠죠. 사실 독서 영역에서 변별력 주려고 했던 추세는 예전부터 있어왔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큰 변동 사항이 없는 한 독서 고난도 출제 경향은 지속될 거 같습니다.그렇다면 중3 학생들, 고등학교 입학 전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먼저, 독서 영역을 준비해주세요. 교사로서 많은 걸 배운 선배 선생님께 ‘국어는 감’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요. 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힘은 꾸준히 연마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입니다. 중학교 수준의 설명문부터 시작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문단과 문단 사이를 관계를 따져가며 크게 읽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글의 구조도를 따로 그릴 필요는 없지만 대강이라도 어떻게 글이 전개되고 있는지는 알아야 빨리 읽을 수 있습니다. 글에 ‘끌려가는’ 것이 아닌 글을 ‘이끌어가’면서 읽으려면 예측하면서 읽어야하는데, 그 전략이 바로 글 흐름 타면서 읽는 것입니다. 자신이 관심 있는 영역, 좋은 글을 찾아 읽기 바랍니다. 그래야 글 구조도를 연습할 수 있어요.두 번째로는 문장별로도 세세하게 읽어낼 줄 알아야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문장 성분을 따져서 필수성분만 골라가며 읽는 법을 터득해야합니다. 그래야 정독하면서 속독할 수 있습니다. 중학교 때 배웠던 문법 이론을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세요. 단, 고등학교 문법을 선행하지 말아주세요. 지적 호기심이 떨어져서 고등학교 때 재미있게 배울 수 없으니 중학교 문법만 정리해 주세요. 세 번째로는 ‘밥 먹듯’ 읽어주세요. 아직 비문학 독서 영역의 글이 생소하고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텍스트로 된 것은 무엇이든 좋으니, 소설도 좋고, 수필도 좋으니, 많이 그리고 자주 읽어주세요. 단, 만화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만화에 나오는 대사는 대부분 홑문장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긴 문장을 읽어낼 연습을 할 수 없어요. 문학은 학교에서 공부하면 되니까 문학 작품은 ‘공부’하지 말고 그냥 ‘취미’생활처럼 읽어주세요. 스마트폰이 출시된 이후로 우리나라 학생들 독해력이 현저히 떨어졌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읽는 전략과 시험지나 종이책으로 읽는 독서 전략이 다르기 때문이죠. 여러분은 아마도 종이글로 ‘읽는’ 독서 전략보다는 스마트폰으로 웹툰이나 기사 등을 ‘보는’ 독서 전략을 써왔을 겁니다. 처음엔 힘들겠지만, 그 고비를 잘 넘겨야 합니다.사실적 읽기, 추론적 읽기가 처음에는 많이 힘들고 재미도 없을 겁니다. 하지만 그 고비만 넘어서면 사실적 읽기와 추론적 읽기를 통해 글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고등학생이니 비문학 영역 독서를 시작, 독서의 또 다른 재미를 느끼길 바랍니다.송파·강동 중3, 고등학교 대비학습 이렇게! 수학배재고 수학과 이우 선생님수학이 어려워지기 시작하는 시기는 바로 중학교입니다. 초등학교 때 아무리 수학을 못 했다고 해도 지금 사칙연산을 못 하는 학생은 거의 없죠. 그렇지만 중학교에서 배운 방정식, 함수, 도형, 삼각비 등의 내용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모르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중학교 수학이 익숙하지 않다면 고등학교 수학을 공부하기가 꽤나 까다롭다는 것이죠. 따라서 중학교 수학이 준비되지 않은 학생이라면 중3 때 공부하는 곱셈법칙, 인수분해, 이차함수, 삼각비, 그리고 중2때 공부하는 삼각형의 합동과 닮음, 피타고라스의 정리 까지는 내용을 익히는 게 좋습니다. 여기서 내용을 익히라는 것은 중학교 시험에서 나오는 심화문제를 풀 수 있는 정도가 아닌 기본적인 내용들을 숙지하라는 것입니 2021-12-14
- 슬기로운 방학생활 - 윈터스쿨 가야할까? 겨울방학을 앞두고 윈터스쿨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2년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생활관리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내신과 수능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겨울방학을 어떻게 짜임새 있게 보내야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윈터스쿨 이용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았다.겨울방학 공부 방향, 객관적인 학생 성향파악에서 시작 윈터스쿨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학생 개인의 성향과 학습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점이다. 윈터스쿨 이용이 무조건 도움이 된다기보다는 학생별로 그 결과 차이가 상당히 크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는 윈터스쿨은 재수반 형태처럼 1교시부터 수업이 고정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수업은 자유롭게 선택하며 학습습관만 통제, 관리하는 형태도 있다. 이러한 윈터스쿨의 성격을 제대로 이해하고 학생의 기질과 공부 상황에 적합한 곳을 결정해야 한다. 윈터스쿨은 기본적으로 학년에 대한 구분보다는 학생의 성적과 학습 의지에 의해 적합도가 결정된다고 보고 있다. 로고스학원의 김재현 대표는 “통상적으로 중상위권 이상의 학생들은 윈터스쿨보다는 각 개인의 상황에 맞는 일반적인 학원 수강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권하기도 합니다. 이 성적권의 학생들은 일정수준이상의 학업성취가 되어 있고, 학습관리도 어느 정도 되는 편이기에 자신에게 맞는 수업을 본인이 선택하여 공부하는 것을 추천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윈터스쿨 형태를 선택하고자 한다면, 중상위권 성적이상의 학생들은 과목은 자유롭게 선택하되 생활습관만 통제, 관리하는 형태를 권하죠. 반면, 성적향상을 많이 이끌어야 할 학생, 의지력이 약한 학생들의 경우에는 통제와 관리가 강하게 되는 윈터스쿨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윈터스쿨 이용은 학생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기에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한다.집 떠나 스파르타식 ‘전문기숙학원’ 이용은 괜찮을까? 집을 떠나 강한 통제와 관리를 받으며 고교 공부의 기반을 튼튼하게 쌓아야 할 학생, 수능을 앞두고 체계적인 공부의 틀을 완성해나가야 할 학생이라면 전문기숙학원 이용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기존에 다니던 학원의 프로그램을 모두 중단하고 좀 더 집중적으로 학습, 관리 받는 점에 더 큰 의미를 둔다면 기숙학원 이용도 좋다. 전문기숙학원에 입소하면 정해진 스케줄대로 모든 생활을 함께 하고 학생의 학습상황을 학습코치가 늘 점검하기 때문에 자기주도성이 좀 떨어지는 학생에게도 전문기숙학원 이용은 괜찮은 선택이다. 전문기숙학원은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시간에 관리교사가 분위기를 관리하며 인터넷 강의수강 외에는 공부에 방해되는 것을 통제한다. 집중력을 흩트리는 주변 환경이 차단된 상황에서 짜임새 있게 자율학습 시간을 확보하고 공부 스케줄 관리를 꼼꼼하게 받으며 학생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는 면도 있다. 또 규칙적인 수면과 생활습관, 공부법이 정리되어 새 학기를 시작하는 바른 자세를 갖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문기숙학원은 학생들의 답답함을 줄이기 위해 독서실, 스터디카페, 생활공간에 대한 시설투자를 많이 해 전반적으로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있는 점도 장점이다.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학생들이 늘 함께 지내다보니 학생 간 친밀도는 상당히 높아진다. 친구의 학습 분위기에 많이 휩쓸리는 학생, 사교성이 좋은 학생이라면 전문기숙학원 이용을 한 번 더 고민해 보는 자세도 필요하다.재수학원으로 유명한 ‘대형학원 윈터스쿨’을 이용한다면? 윈터스쿨 선택 시 주의해야 할 점은 학원이나 프로그램의 유명세만 믿고 환상을 갖는 것이다. 강남이나 대치동의 유명 재수학원에서 운영하는 윈터스쿨 이용 시에도 이 점은 늘 꼼꼼하게 챙겨야 할 부분이다. 재수생이 많이 다니고 있으며, 대입 전문 학원으로 유명하고, 일타강사가 많은 재수생 중심의 대형학원에서 운영하는 윈터스쿨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윈터스쿨 학생 모집 시 모의고사 성적을 고려하여 반 편성을 하거나 국·영·수 성적의 하한선을 두어 학생선발을 하는 곳도 있다. 재수중심의 대형학원에서 운영하는 윈터스쿨은 학생 선발과 관리에 좀 더 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업과 학습관리의 질을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이런 형태의 윈터스쿨 이용 시에는 ‘어느 과목의, 어떤 유명 강사가, 얼마나 잘 가르치느냐’는 점도 중요하지만, 학습한 내용을 학생 스스로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가를 살펴보아야 한다. 학생들이 불필요한 오프라인 수업은 듣지 않고 필요한 수업을 듣는지, 인터넷 강의와 피드백 수업에 대한 진행도 꼼꼼하게 확인해봐야 한다. 시스템이 안정적인 대형학원의 윈터스쿨은 과목별로 공부에 대한 편식이 있고, 체계적인 공부시간 관리 능력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이용을 고려해 봐도 좋다. 오전 8시나 9시부터 시작해 오후 10시경 끝나는 윈터스쿨을 이용할 시 통학시간에 대한 고려, 학생의 건강관리에 대한 부분도 점검해봐야 한다.지역에서 이름난 학원이 운영하는 ‘윈터스쿨’은 어떨까? 송파와 강동지역의 여러 학원에서도 자체 내 프로그램으로 윈터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학원이 운영하는 윈터스쿨은 기존 재원생 위주로 꼼꼼하게 학습관리를 하는 곳도 있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윈터스쿨로 규모를 더욱 확장해 여는 경우도 있다. MK 명강학원의 홍기하 대표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명강사 정규수업과 더불어 철저한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해 학원에서 복습 및 숙제까지 모두 해결하는 윈터스쿨 프로그램을 1월 초에 열 예정이다. 오전 9시에 등원해, 오전에는 1:1 과외식 지도를 받고 오후에는 학년별, 수준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아침부터 밤까지 버리는 시간 없이 학생들이 철저한 통제와 관리 하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집에서는 잠만 자고 다른 부분은 학원 내에서 모두 마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한다. 지역 내 학원이 운영하는 윈터스쿨은 과목별로 학습시간 관리와 함께 1대 1코칭을 통해 공부 방법의 틀을 잡고,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코칭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대부분 해당 학원을 졸업하고 수능을 마친 선배가 직접 학생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맞춤학습 등을 돌봐주기도 한다. 예비고2, 고3 대상으로 재학생 독학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강한대치학원의 조윤옥 대표는 “겨울방학은 학습공백을 메울 기회의 시간이다. 학생들이 하루 14시간동안 학습에 몰입하도록 지도하며 학생들의 목표설정에 대한 점검, 확실한 진단과 코칭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예비고3을 위한 수능대비 개별시간표를 짜고 수험생으로서 철저한 시간 관리와 학습능력을 키우도록 돕는다. 명문대 선배를 통해 입시 노하우를 전수 받고, 멘토 관리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성공적인 수험생활로 가는 지름길을 찾을 수 있다”라고 말한다. 송파와 강동지역 학원에서 운영하는 윈터스쿨 이용은 학생들의 정서적인 안정, 각 학교별 내신의 성향과 학습방향에 대한 길잡이, 윈터스쿨 이후 학습관리로 연결되는 장점이 있다.스터디카페 등을 이용한 ‘자기주도형 윈터스쿨’ 병행은? 약 5주~6주 정도 진행되는 통제형 윈터스쿨이 가장 일반적인 윈터스쿨의 형태이고, 이런 윈터스쿨은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생활리듬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학교생활과 차별성이 없고, 자신에게 맞는 특화된 수업을 할 수 없다는 2021-12-14
- 송파 3~4등급을 위한 겨울방학 공부법 입시제도가 바뀌면서 신 중에 가장 어려운 신은 ‘내신’이라고 할 만큼 고교마다 피를 말리는 내신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성적 때문에 속앓이가 큰 3~4등급대 학생들에게 이번 겨울방학은 심기일전해 성적을 바짝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공부 마인드 벼리기 누구나 공부를 잘 하고 싶지만 누구나 공부를 잘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왜?’에 대한 본인 스스로 자신있게 답할 수 있어야 한다. “공부에 열의가 없이 어영부영 고2를 마쳤어요. 졸업한 대학생 선배들이 들려준 입시 경험담이 가슴에 와 닿더군요. 그때까지 내신 성적으로는 인서울이 어려웠죠. 겨울방학 때 혼자서 연세대를 찾아 ‘꼭 여기에 합격하고야 말겠다’ 결심했습니다. 지칠 때마다 대학 캠퍼스 거닐며 다짐했던 나를 떠올렸는데 마인드컨트롤에 도움 됐습니다. 수능 마치고 1년 동안 공부한 참고서를 쌓아 보니 방 천정까지 닿더군요. 지독하게 책과 씨름했습니다.” 정시로 연세대에 합격한 학생의 경험담이다. 이처럼 본인이 전력질주할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게 1순위다. ‘막연한 열심히’로는 슬럼프에 부딪혔을 때 주저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입시는 집중 공략할 전형 우선 순위에 맞춘 전략이 중요하다. 입시의 3요소인 내신, 수능, 학생부 중 선택과 집중할 순서부터 정하고 플랜을 세워야 한다.나만의 공부법 찾기 3~4등급 성적대 학생들의 고민은 무엇일까? “공부를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지 본인에게 맞는 학습법을 몸에 익히지 못한 경우가 많아요.” 학교 현장에서 만난 교사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이다. 공부는 엉덩이 힘으로 하는 것이며 뾰족한 왕도는 없지만 시간대비 효율을 높여주는 ‘공부 기술’은 분명 있다. 성적은 학(學과) 습(習)이 시너지를 낼 때 오른다. “배운 걸 내 것으로 소화해야만 점수로 이어지더군요. 학교 수업이든 인강이든 학원 수업이든 듣기만 하는 건 진짜공부가 아닙니다. 국어는 해설이 잘되어있는 문제집을 선별해 매일 정해놓은 시간만큼 투자했어요. 평가원 모의고사, 수능 기출, EBS 문제를 풀 때마다 배운 개념을 완벽하게 적용할 수 있을 때까지 파고들었습니다. 고1 때 수학 모의고사 성적이 6등급이었어요. 매일 4시간 투자해 수능에서 2등급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지독하게 공부해 중위권 내신 성적을 수능 대박으로 마무리한 고3이 전해준 공부법이다. 백지학습법은 공신들이 즐겨 쓰는 공부법이다. 암기한 내용을 백지에서 모두 다 적은 후 책과 대조하며 빠진 부분, 헷갈리는 부분이 있는지 크로스 체크한다. 이 방법은 본인이 정확히 아는 지 확인하는 데 효과적이다. 방에 화이트보드를 설치한 후 잘 외워지지 않는 부분이나 중요 핵심 요약을 적어놓고 수시로 보며 반복 암기하는 것도 방법이다. 본인에게 최적화된 과목별 공부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벤치마킹과 주변 도움 받기’가 필요하다. 학교든 학원이든 마음이 통할 것 같은 선생님께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해보자.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1:1 질문 댓글을 달라고 해요. 교실 수업에서는 모르는 게 창피해 입을 닫았던 아이들이 익명성이 보장되니까 질문을 하더군요. 댓글을 보며 학생들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고 개개인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더군요.” 수학교사가 경험담을 들려준다. 교과 선생님이나 학원 강사선생님은 오랜 시간 수준별로 다양한 학생들을 지도한 베테랑이다. 학생 본인의 현재 상황,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 놓고 도움을 청하면 가성비 좋은 학습 솔루션을 조언 받을 수 있다. 용기를 내보자.공부 루틴 만들기 코로나 2년 동안 학생들의 공부 집중력이 전보다 떨어졌다는 게 중론이다. 60일 남짓 방학 동안에는 강의 듣는 시간 제외하고 매일 6시간 이상 자기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나만의 공부 계획표’가 필요하며 반드시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 “학습플랜을 짠 후 1주일 뒤 달성도를 확인해 보면 대개 60~70% 정도 실행에 옮깁니다.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함께 의견 나누고 실천을 약속합니다. 또 1주일이 지나면 80% 이상 달성합니다. 이런 식으로 1:1 케어하면 학생의 공부 습관이 잡히고 효율적인 학습법에 대한 감을 잡습니다.” 3~4등급 학생들을 위한 1:1 공부 코칭을 1년 간 진행했던 고교 교사의 조언이다. 실천력이 약한 학생들은 공부 루틴이 만들어질 때까지 일정 기간 주변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상위권과 중하위권을 가르는 것은 ‘계획성’, ‘실천력’이다. ‘다음에 하지 뭐’라는 느슨해지려는 마음을 꽉 다잡아 본인이 정한 1일 공부 분량과 과제를 채우기 위해 스스로를 닦아세울 줄 알아야 한다. 일 단위, 주 단위로 계획 세워 빈틈없이 셀프 점검을 하다보면 서서히 공부 루틴이 만들어진다.입시의 키를 쥐고 있는 ‘수학’ 공략하기 문과든 이과든 수학은 똑같이 중요하다. 문이과 통합으로 내신과 수능 등급이 산출되면서 문과 학생들은 수학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 ‘제한 시간 안에 실수 없이 문제 풀기’와 ‘고난도 문제 적응력 높이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과목이 수학이다. 문제집 권수로 승부하지 말고 주력할 2~3권을 정해 집중해서 반복적으로 보는 게 수학 공신들의 공통적인 수학 공부법이다. 어려운 문제 풀 때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히 고민하며 혼자서 풀어내는 훈련을 해야 시험에서 허를 찌르는 고난도나 신유형문제가 나왔을 때 당황하지 않는다. 수학 내신은 송파구 고교별로 시험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에 학교 특성에 맞춰 대비하는 것이 좋다. 교과서, 부교재 위주로 출제하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상위권이 두터운 고교에서는 사고력을 요하는 킬러 문제를 가지고 등급을 가르기도 한다. 버릴 수 없는 카드 ‘내신’ 공략법 백전백승 내신 전략의 첫발은 기출 문제 분석이다. 설사 망친 내신 시험이라도 시험지 다시 펴서 차분히 기출문제 확인하며 패인을 분석해야 해법이 보이는 법이다. 시간적으로 심리적으로 여유가 있는 방학 때 주력 과목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과목별로 시험지, 교과서, 문제집을 펼쳐놓고 어디서, 어떤 문제가 출제됐는지 체크하면서 과목별 출제 스타일을 분석하면 선생님들의 시험 출제경향이 머릿속에 정리가 되면서 어떻게 시험 대비를 할지 공부 방향성이 보인다. 이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내신을 공략하는 비결이기도 하다. “국어 기출을 분석해 보니 ‘시구, 시행, 어절, 음절 구분 잘하기’가 중요하더군요. 잘 메모해 놓고 국어 공부할 때마다 해당 부분을 신경 써서 들여다봤습니다. 이처럼 셀프 피드백 내용을 과목별로 정리해 실천했습니다.”신학년 ‘학생부’ 미리미리 준비 고3 원서 쓸 때 쓸 수 있는 카드가 많을수록 유리하다. 학생부교과전형과 정시가 확대되었지만 학종 역시 버릴 수 없는 카드다. 연대, 경희대처럼 수능최저학력기준을 걸고 있는 학종이 생기는 것도 송파 학생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학생부 간소화 방침에 따라 중요성이 커진 2021-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