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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에 따른 진로교육과 개별 맞춤 진학지도 강화로 놀라운 진학실적 거둬 2015년, 비평준화였던 용인지역 고교 배정 방침에 평준화가 도입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학교 간 차이를 걱정하는 수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고교평준화가 도입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각 고교의 진학 실적을 살펴보면 우려와 달리 오히려 용인지역 고교들의 진학실적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중에서도 올해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2명, 고려대 4명, 연세대 1명 등 최상위권 대학을 비롯해 서울권 4년제 대학에 47명을 합격시킨 구성고등학교(구성고)의 입시 결과가 단연 돋보인다. 이런 결과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진로교육을 강화해 학교에서 이루어진 모든 활동에 참여해 역량을 키운 학생들이 각 대학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개인 맞춤형 진학지도로 올해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만 111명올해 2월 졸업하는 구성고 졸업생 중 수시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476명(중복 합격 포함)이다. 그중 4년제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295명으로 서울대 및 연세대와 고려대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뿐 아니라 가천대 11명, 경희대 5명, 한양대 6명 등 다양한 학교에 대거 합격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바로 학생부교과전형과 종합전형, 논술전형, 적성고사전형, 실기전형 등 모든 수시전형에서 고르게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 수가 지난해 80명에서 111명으로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이렇듯 학생들의 성적 및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활동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합격생 수가 증가한 것은 학생들의 개별 역량이 드러나도록 교육과정과 프로그램들을 구성하고 개인 맞춤형 진학지도로 수시 역량을 강화한 결과이다.구성고 학생들은 1학년부터 1:1 맞춤형 진로컨설팅으로 대입전략을 세우고, 3학년 때에는 진로진학상담 컨설팅 자기소개서 컨설팅 및 작성지도, 실전 모의면접 컨설팅 및 개인 맞춤형 모의 면접 등 입시에 대한 모든 과정을 학교가 함께 한다. 단순히 학교에서 이뤄졌던 활동들의 나열이 아니라 각각의 활동들을 통해 개별 학생들의 역량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진학지도를 한 결과 지난해보다 한층 많은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다.‘Happy Dream 구성 진로교육’‘꿈을 키우고 미래를 디자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구성고 진로교육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꿈을 찾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구성이 돋보인다.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해주는 ‘1인 1진로 포트폴리오(My Dream My Story)’ 작성을 비롯해 관심 있는 주제를 스스로 선정해 탐구하는 ‘도전!4주 프로젝트(1학년)’와 ‘1인 1탐구주제 프로젝트(2,3학년)’로 진로탐색과 함께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특히 진로의 날 행사를 통한 ‘진로캠프’는 학생들이 꼽는 구성고 대표 프로그램이다. 1학년 때 홀랜드 이론을 바탕으로 자신의 성격과 흥미, 적성, 직업 가치관 등을 탐색해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동사형 꿈찾기 진로캠프’에 이어 2학년이 되면 창업의 과정을 통해 사회와 기업을 이해하고 미래사회의 변화를 읽는 시야를 확보해 미래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기업가 정신 진로캠프’로 학년에 맞춰 운영되는 진로캠프는 각기 다른 학생들의 꿈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장시켜 주는 기회를 제공한다.이외에도 점심시간을 활용해 대학교 교수, 공공기관 임직원 등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교육기부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찾고 키워낼 수 있는 구성고만의 특색 있는 ‘꿈잡아 진로탐색’을 운영한다.이렇게 진로탐색을 마친 학생들은 토론과 발표 등 여러 형태로 진행하는 각 교과의 참여형 수업을 비롯해 각종 경시대회와 교육행사, 그리고 85개가 넘는 동아리 활동으로 이어진다.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수시 경쟁력, 주요 과목 시수 강화로 정시 경쟁력 키워구성고는 2021학년도부터 3개년 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운영된다. 다가오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준비와 함께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최적화된 과목들로 수업을 설계하고 수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다.특히 학생중심 교육과정이지만 정시전형 확대로 수능 점수가 중요해지는 입시의 변화를 고려해 국영수와 같은 기초 교과를 충분히 배정해 주요 실력을 다지고 사회문제 탐구, 과학과제 연구, 공학 일반과 같은 다양한 탐구교과를 선택과목으로 편제해 개별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개설해주는 주문형 강좌로 교육학, 심리학, 물리학, 시스템 프로그래밍과 같은 심화과목은 주문형 강좌로 운영하며 창의경영, 고급화학, 심화수학I, 철학, 중국어 회화I 등 다양한 과목들을 진로 희망에 맞게 설계해 온라인 교육과정 클러스터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2021학년도 구성고 수시 합격 현황>미니인터뷰 구성고등학교 강무빈 교장“고교 3년,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한 의미 있는 교육활동들로 채우겠습니다”구성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보다 유연한 사고방식과 능동적인 태도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갈 줄 아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는 결국 ‘꿈을 키우고 미래를 디자인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학교 진로교육 브랜드인 Happy Dream 구성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3년의 학교 활동 속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진로개발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더욱이 이런 모든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미래 역량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구성고의 모든 교사는 각종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여러 학부모와 지역사회 기관과 연대해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마다 다른 학생들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한 즐겁고 의미 있는 교육활동들로 학교 교육을 구성하려는 교사들의 고민은 구성고만의 특색 있는 학교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되었고 학생들은 이런 활동에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저마다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2021-02-03
- 대치동 안보라국어 수업을 내 방에서 듣는다 국어가 입시에 있어 새로운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교육 특구 대치동에서 소문난 국어전문학원인 ‘안보라학원’이 대치동과 동일한 커리큘럼과 수업내용으로 온라인 수업을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굳이 대치동까지 가지 않아도 집에서 유명강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흔들림 없는 1등급 국어 실력의 길, ‘안보라학원’‘안보라학원’은 강남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알려진 실력파 강사 안보라 원장이 이끄는 국어전문학원으로 내신, 수능, 논술, 수행평가까지 어떤 시험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국어 실력을 키워준다. ‘안보라학원’은 학년별, 영역별로 촘촘하게 짜여진 커리큘럼, 체계적이고 디테일한 학습관리시스템, 거기에 20년이 넘는 대치동 강사경력을 지닌 베테랑 안보라 원장의 수업 등, 왜 이곳이 대치동 명문 국어학원인지는 무려 700명이 넘는 재원생의 수를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안보라학원’의 수업을 듣기 위해 생각보다 많은 수의 학생과 학부모가 주말에 지방에서 대치동으로 올라온다고 하니 ‘안보라학원’의 위력은 가히 대단하다.안 원장은 이러한 타지역 학생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코로나시대 온라인 수업이 학생들에게 익숙하고 보편화됨에 따라 ‘안보라학원’의 동일한 수업과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한 동영상 수업 콘텐츠 ‘안보라에듀’를 오픈해 타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대치본원과 동일한 수업내용을 온라인 수업으로‘안보라에듀(www.anboraedu.co.kr)’는 대치본원에 직접 등원하기 힘든 타지역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수업을 제공한다. 현재 중1부터 고3까지의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중등수업은 교과서작품 읽기를 통한 문학훈련, 체계적 원리로 단계별 접근하는 비문학 독해훈련, 토픽별 다양한 독서 및 독서활동 기록 쌓기로 중고등 국어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 대비하는 독해훈련수업으로 이루어진다. 모든 독해의 바탕인 학년별 필수어휘와 내신점수의 핵심인 중고등문법을 중3까지 한 세트로 쌓아준다. 예비고1 입문과정은 중2 12월 말부터 시작되며, 중등국어와 고등국어의 격차를 부드럽게 이어주기 위한 수업이다. 고1 교과서 주요 작품을 배우고 모의고사와 개념수업으로 진행한다. 또한, 입문과정부터는 아이들의 실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안보라학원’이 개발한 메타인지 성적표를 학부모님과 공유하면서 맞춤형 관리로 고등수업에 철저하게 대비한다. 예비고1 실전과정은 중3 11월부터 시작되며, 모의고사와 개념수업으로 진행된다. 고등수업은 안보라학원만의 메타인지 테스트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실전훈련, 약점보완, 전문적 입시전략으로 수능과 내신 언어영역 1등급을 목표로 하며, 모의고사 수정 첨삭과정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한다. 고등 정시집중반은 수능에서 정시전형을 목표로 하거나 국어 수능 최저등급을 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한다.현장보다 더 철저한 개별관리가 특장점‘안보라에듀’ 수업은 자신의 학년에 맞는 수업을 택한 후 점검 날짜를 선택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시간을 정하면 관리 선생님을 배정받게 되는데 숙제 및 질문, 그리고 테스트까지 개별점검을 담당하는 선생님으로 조교 선생님이 아닌 정규 선생님이다. 의사소통은 카카오톡과 전화 또는 zoom으로 이루어지며 교재정리 및 학습내용, 테스트 결과 등은 학부모에게도 동시에 전달된다.안 원장은 “‘안보라에듀’를 런칭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바로 ‘관리체계’였다”고 말하며, “온라인 수업의 가장 큰 단점이 무엇인지부터 생각하고 이를 가장 먼저 해결하도록 했다”라고 밝힌다. 학부모가 생각하는 온라인 수업의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캐치하고 이를 해결해줌으로써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 관리체계는 동영상 수업을 마친 직후 적용된다. 수업을 제대로 들었는지 점검하기 위해 관리 선생님의 수업 직후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한다. 또한, 2달에 한 번 대치 본원 재원생과 동일한 영역별 성취도평가로 객관적 성취도 분석이 제공된다. ‘안보라에듀’의 무엇보다 큰 장점은 내 스케줄에 맞게 수업시간을 짤 수 있다는 점이다. 학원 오고 가는 시간 역시 세이브되니 공부할 시간은 그만큼 늘어난다. 또한 자신이 모르는 영역과 과목을 골라 개별 세팅해 특강처럼 들을 수 있다는 점 역시 큰 강점이다. 문의 02-556-8383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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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용인 지역 자기주도학습 전문가가 알려주는 다음 학기 성적을 가르는 겨울방학 학습계획 세우기 지난 1년을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보내며 학교와 학원 몫까지 도맡아야 했던 학부모들에게 이전과 다른 고민이 생겼다. 24시간을 붙어 있다 보니 어떻게 하면 집에서도 학습효율을 높일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하루하루의 학습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학습플래너에 관심이 생겼다. 그러나 막상 학습플래너를 짜려고 하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효과적인지 구체적인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이런 학부모들을 위해 분당과 용인지역 자기주도학습 전문가들에게 다음 학기 성적은 물론 올바른 학습태도를 몸에 익힐 수 있는 최적기인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학습계획 세우는 방법을 들어보았다.중등 겨울방학 - 스스로 학습플랜 세울 수 있는 기틀 마련해야 할 때코로나19로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학습플랜을 세우는 것은 더욱 중요해졌다.더구나 겨울방학이 시작된 지금, 많아진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계획하느냐에 따라 1년의 성적이, 아니 평생의 진로가 달라질 수 있다.상대적으로 아직 여유로운 중학생인 경우, 학습플랜은 그저 시험 기간에만 잠깐 세우는, 매번 작심삼일이 되는 일종에 행사와 같은 일이기에 관심조차 쓰지 않는다.게다가 의외로 많은 중학생들이 학습 플랜을 뭘 어떻게 짜야 할지조차 모르겠다고 말한다.그러나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학습 플랜은 필수이며, 자기주도학습의 첫걸음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이에 긴 겨울방학을 맞아 스스로 학습플랜을 짜고, 이를 토대로 자기주도학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에듀플렉스 수지점의 김명년 원장에게 들어보았다.도움말 김명년 원장(에듀플렉스 수지점)1단계 그동안의 나를 돌아보는 자기평가의 시간을 가져라겨울방학은 여름방학과 달리 1년을 정리하고 새로운 1년을 준비하는 기간이다. 따라서 그 특성에 맞게 학습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에듀플렉스 수지점의 김명년 원장은 학습플랜을 작성하기 위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으로 계획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동안의 나를 한번 돌아봐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학기 중 나의 공부 습관은 어떠한지를 살펴보고 어떤 문제점이 있었는지를 고민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한다.더불어 예비 중3에게 있어 지금 겨울방학이 매우 중요한 때임을 특히 강조한다. 중등 3년 동안의 학습이 고스란히 고등 과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 따라서 앞선 2년을 대충 보냈다 하더라도 남은 중3 기간을 어찌 보내느냐에 따라 고등학교 과정이 확연히 달라질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2단계 가장 큰 문제점 3가지를 선택, 우선순위를 정해라“이렇게 자신의 문제점을 찾았다면 그 문제점의 우선순위를 3가지 정도 선택하고 그 문제점을 보완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점 중에서도 큰 범주의 학습 방법, 시간 관리, 계획 관리 등이 있을 것이고 조금 작게 보면 학습 방법 중에서도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의 학습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것 중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을 찾고 이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급한 마음에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펼쳐 놓지만 실천도 어렵고 실천하더라도 효율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김 원장은 지적한다. 그렇기에 학습자의 특성, 성향, 공부 방법, 시간, 계획 실천성이 과거에 어떠했는지 알아보고 학습 플랜을 세워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또한, 김 원장은 학습플랜 계획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으로 과목의 중요도와 약점 보완이 필요한 과목은 시간 계획을 설정할 때 꼭 먼저 시행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학습 플랜의 실패 사례들을 살펴보면 학습자가 회피하고 싶은 것을 후순위에 배치하다보니 실행률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획은 실행할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 기본이기에 꼭 염두에 두고 작성해야 합니다.” 계획은 실천 가능성과 성과 예측이 되도록 작성해야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3단계 작심삼일 안 되려면 나의 역량에 맞게 세워라대부분의 학생들이 계획은 세워놓고 작심삼일이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작심삼일은 내적 의지의 문제와 외적 실행력의 문제이다. 먼저 내적 의지의 문제는 아무리 잘 준비된 계획이라도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스스로의 동기와 목표를 매일 새김으로 절제력과 인내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외적 실행력의 문제라면 계획을 작성은 했지만 아직 그만큼 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자기 학습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계획의 수정 및 조절이 필요하다. 가령 헬스트레이닝을 하는데 나의 근력으로는 10kg 정도 들 수 있는데 매번 20kg을 들도록 계획한다면 쉽게 지치거나 포기할 수 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학습의 계획도 나의 학습 역량에 맞게 계획하는 것이 실천력을 높일 수 있다.그렇다고 학습 계획이 지켜지지 않는다고 매번 수정하게 되면 방학 내내 계획을 수정하다가 시간만 보낼 수도 있기에 일정 부분의 계획이 지켜지지 않았다면 실행하지 못한 계획을 별도로 표시하고 주말 시간을 활용하여 계획을 채우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김 원장은 조언한다.Tip 계획 실천에 있어 학부모의 역할은?학습자의 학습 역량을 성장시키기 위해서 학부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중학생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중학생은 학습 방법, 양적/질적 학습 역량의 성장기이므로 학부모가 아이의 상태를 정확하게 살펴보고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학습 역량을 강화해야 할지 판단해야 한다. “학습자가 계획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학부모는 감시자가 아니라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합니다. 학습자가 계획을 실천하면서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것을 찾아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계획 실천이 안 된다고 해서 질책하시지 말고, 오히려 격려를 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구체적으로 학부모가 학습 계획에 대한 실천 여부를 확인할 때에는 다음 두 가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시간 계획에 맞춰 이행도가 어느 정도인지. 둘째, 교재를 직접 살펴보면서 내용 숙지의 완성도는 어느 만큼 되어 있는지. 학습 점검은 가급적 한 과제가 끝나면 바로 하는 것이 좋다. 이는 실천력을 향상시키고 아이가 성취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등 겨울방학 - 대입을 고려한 장기계획에 맞춰 단기 계획 세워야중학교와 달리 고등학생들의 학습계획은 대입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고등학교 학습의 가장 큰 목표가 대입이기 때문이다.강반장클라쓰의 강은정 원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마음이 조급해진 학생들 중에는 자신이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를 살피지 않고방학 동안에 해야 한다고 생각되는 모든 것들을 포함한 학습계획을 세우는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많다”고 안타까워하며“다음 학기의 내신뿐 아니라 수능까지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고등학교 겨울방학의 학습계획은 대입이라는 큰 목표에 맞춰 세부적으로 짜야 한다”고 설명했다.도움말 강은정 원장(강반장클라쓰)1단계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주요과목 공부방법의 방향을 잡아라겨울방학 계획을 세우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지난 모의고사 성적을 면밀히 살피는 것이다. 학기 중에는 내신에 좀 더 집중했다면 겨울방학에는 수능에서 부족한 부분을 메꿔주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객관적인 성적 위치와 부족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료인 모의고사를 통해 주요과목의 학습상황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부족한 부분을 파악했다면 다음 단계는 성적을 올릴 수 있는 학습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학원, 과외, 그리고 자기주도학습 등 다양한 형태의 학습방법 중 이번 방학에는 과목별로 어떤 방법을 선택할 것인지를 우선 결정하고 세부적인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효율적이다. 강 원장은 “학원 현강과 인강, 그리고 2021-02-03
- 보이지 않는 변화와 조용한 전쟁 미대 입시가 마무리 되고 있는 시점에서, 2가지 특이사항을 체크해보자.첫째, 서울대 정시 전형선발에 따른 최상위권 대학 지원자의 성적 분포2021년 서울대는 정시 가군에 속하여 정원을 선발하기에 같은 군에 속해 있는 국민대, 이화여대와의 수능 성적 상위권 경쟁과 눈치 경쟁하기에 매우 고심하고 긴장감이 맴도는 한해였다.그리고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대학의 쏠림 현상보다는 대부분 1차 합격 배수인 약 3~5배수에 해당하는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울대는 예상했던 것처럼 10배수에 가까운 공예과 약 8:1, 디자인과 10:1에 해당하는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대는 2023년 1차 합격자 배수를 10배수에서 5배수로 줄이기에 올해는 도전해보고자 하는 학생들이 유독 많았던 것으로 해석되며 지원자의 성적 분포도가 생각보다 넓었던 것으로 예상된다. 이화여대의 경우, 수능 단계전형을 21년 입시에 처음 도입함으로써 1단계 합격자의 성적대가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최저점에 해당하는 학생의 등급이 4등급 초반까지 형성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둘째, 상위권 대학의 출제문제 분석실기변화를 예고했던 이화여대의 정시 실기는 평면 유형과 입체 유형을 동시에 출제함으로써 학부 체제의 성격에 맞는 문제가 출제됐으며 정시로 학생을 선발했던 서울대 또한 이대와 같은 출제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했다. 해당 대학들은 디자인 학부제를 운영하기에 디자인 출제유형을 다각적이며 복합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은 다양한 실기유형의 준비가 필요했다.또한 코로나 확산방지차원에서 서울대는 실기시간을 기존 6시간 시험에서 4시간으로 단축해 진행했고, 실기재료를 건식재료로 제한함으로써 시험시간 변화에 따른 혼선과 학생들의 시간단축에 따른 배려를 하였다. 실제 디자인 문제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실기 주제를 줌으로써 사회적 문제 인식과 디자이너로써의 역할을 한번 더 상기시켜주었다.지난 한해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 꿋꿋이 입시에 임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분당서현 창조의아침 미술학원 황규범원장문의 031-702-1003 2021-02-03
- 고등영어 1등급이 되기위해서 중학교 영어시험에선 과별 강조 문법이 중요하다.문법문제 중 과별 강조 문법이 아닌 문제는 암기로 해결될 수 있어도 과별 강조 문법 문제는 해당 문법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요한다.그래서 중학 영어 내신대비는 암기, 과별 강조 문법 및 몇 가지 암기 극복 불가능한 서술형 연습 으로 대비했을 때 고득점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습득된 문법지식은 시험이 끝나면 잊혀진다.고등학교 내신에서는 따로 강조 문법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교과서의 과별 강조 문법은 출제 시의 중요성이 낮아지고 중학교 전 과정에서 배웠던 문법의 통합적용이 요구되는 문제가 많다. 밑줄 친 부분에서 틀린 것을 고르거나, 모두 고치라는 수능형 어법 문제가 결국 그렇다. 시험 대비 기간에 그 챕터만 공부하면 되는 문법이 따로 존재하지 않게 되는 것 이다. 중학교 때 배웠던 모든 문법이 기억되어있어야 한다.그래서 힘들더라도 문법은 누적 개념정리 확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업한 단원은 학생 스스로 개념정리형 문답이 가능할 정도로 복습하게 하고, 이게 기본문법 전 단원에 걸쳐 가능해진 상태로 고등학교 영어를 만나야 한다. 물론 학습한 문법을 영작, 독해 및 문제 풀이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기본으로 해야 하는 연습이다.중학교 때 공부한 문법을 영작에 적용하는 연습을 많이 하자고 말하고 싶다. 고등학생이 된 후 기초 writing 교재를 사서 한 문장 한 문장 연습하는 것은 시간도 걸리고 마음속으로 꺼려질 수 도 있다. 고등부에 특화된 공부를 해야 할 시점에 너무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마음에 의혹을 주어 집중하기도 어렵다. 물론 실제의 시험문제가 full sentence writing 인 경우는 드물지만, full sentence writing의 경험이 풍부한 학생에게 단어배열 문장완성 같은 문제가 문제 유형 자체로서 더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SKY 명문학원 김유훈영어강사문의 031-702-4847, 010-2492-1477 2021-02-03
- 겨울방학, 고3 수험생의 시작 고3에게는 매우 특별한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고3 학생들이 코로나의 급습에 대책없이 당했다면, 올해 수험생들은 지난 1년간의 공백이 더해져 극심한 불안감을 안고 시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위기 속에 치러지는 입시는 심리전이다. 침착하게 자신의 현 상황을 치밀하게 점검하여 학습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우는 게 수험생으로서의 첫걸음이다.먼저, 겨울방학 동안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입시 전략을 세우자. 아마도 생기부는 팬데믹으로 인해 대외활동 및 학교생활에 많은 변수가 생겼을 것이다. 교과와 비교과를 영역별로 세분하여 보완해야 할 부분과 적극적으로 활용할 부분을 구분하여 체크하고, 그에 맞추어 수시와 정시에 어느 정도로 힘을 분배하여 쏟을지, 무엇을 집중공략하고,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지, 3월부터 수능까지의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다음은, 수능의 변경사항을 확인하자. 선택과목 도입, 수학 가·나형 통합, 탐구영역 사/과탐 구분 없이 2과목 선택, 제2외국어&한문 절대평가, EBS 연계율 50% 감소 등 많은 변경 사항들 중 본인과 관련된 것은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특히, 국어, 수학 영역은 선택과목의 중요도가 매우 높아졌다. 선택과목에 따라 지원 가능한 대학 및 학과에 제약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희망하는 대학의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마지막으로 자신만의 학습계획을 세우자. 내신과 모의고사 일정, 본인의 과목별 진도 상황을 고려하여 월별로 구체적인 학습계획을 세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쫄지도, 허세 부리지도 말고 정확하게 본인의 현재 성적과 능력, 그리고 목표와 달성 가능성만을 기준으로 삼아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방식의 학습계획을 짜는 것이다. 남들이 아무리 좋은 공부법이라고 추천하더라도 모른 체하라. 잘 알지도 못하는 것으로 모험을 할 시기가 아니다.이번 겨울방학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 실력을 확인하면서 1년 계획을 세우자. 3월이 시작되면 쉴 틈도, 생각할 틈도 없다. 계획표대로 뚝심 있게 나아가야 한다. 그래야 심리전에서도 밀리지 않는다.입실론수학전문학원 김주희학습매니저문의 031-706-1336 2021-02-03
- 사관학교 전문 대비와 수능 우위 선점하는 일거양득 클래스 수험생들의 수시지원 전형카드는 6개. 기회를 조금이라도 더 보장받고 싶은 수험생들은 적성이 어느 정도 맞는다면 특수학교인 육군·공군·해군·국군간호사관학교 등 사관학교 응시에도 관심을 가지기 마련이다.특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수험생들은 사관학교 대비가 사관학교만을 위한 대비가 아님을 진즉부터 알고 있다. 사관학교는 보통 7월 말(지난해는 코로나로 8월 중순) 치르는 1차에서 국영수 시험을 통해 우선 선발하는데 수능과 출제범위와 난이도가 비슷해 자연스럽게 수능대비가 되기 때문이다.그러나 지난해부터 사관학교가 지원 동기를 살피자 허수 지원자는 대폭 감소했다, 그래도 2021학년도 경찰대 포함 경쟁률은 28.6대1이었으며 안정적인 신분과 확실한 취업을 보장하는 사관학교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사관학교 특성 꿰뚫는 전문 대비 필요그렇다면 정말 사관학교에 가고 싶은 수험생들은 어떻게 대비하는 것이 최선일까. 사관학교 시험일정은 일반대학과 달라 총 4차 관문을 통과해야 하지만 1차에 떨어져도 3차에 응시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그만큼 응시 과목 집중력이 중요하고 사관학교 합격자 배출 경험이 많은 전문 강사들의 노하우가 필요하다.공병일 으뜸수학캠프 원장은 “으뜸수학캠프는 지난해부터 사관학교 대비를 해왔으며 성과가 좋았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사관학교 대비를 위해 대치동 사관학교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수업을 진행하고 통합 관리한다”며 “천안 아산은 물론 평택 홍성에서도 찾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으뜸수학캠프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사관학교 응시과목인 국영수 대비와 전문 관리가 가능하다. 예전엔 서울까지 가야만 제대로 된 수업을 받을 수 있었다면 천안에 전문 대비반이 개설돼 사관학교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대폭 줄었다. 오가는 시간만 벌어도 학습할 시간이 많아지니 이득이 한둘이 아니다.사관학교용 전문 모의고사 실시 & 으뜸수학캠프만의 비법, ‘유형별 족보’ 학습으뜸수학캠프에서는 사관학교 1차 시험을 보기 전에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공 원장은 “수능 모의고사는 시중에 많은데 사관학교 모의고사 자료는 귀하다. 특히 기출문제를 분석해서 실시하는 곳은 거의 없다. 여기서는 사관학교용 모의고사와 기출문제 분석 등 다른 곳에서 할 수 없는 수업들을 주말마다 진행 한다”고 말했다.토요일과 일요일 종일 9시부터 8시까지 국영수 3시간씩 3타임을 진행한다. 대치동 강사진이 직접 와서 강의하므로 수험생들은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강사의 질까지 놓칠 수 없는 조건을 다 손에 쥔 셈이다.게다가 수학의 경우 문과 30개, 이과 35개 유형을 사관학교용 수학 유형 족보로 구분해 유형별 학습이 가능하다. 이 족보는 으뜸수학캠프에서만 접근이 가능하다. 공병일 원장이 직접 족보유형을 정리했으며 사관학교만의 독특한 문제유형을 학습할 수 있다.재수생도 재학생도 제대로 잡아줄 때 학습능력 향상 가능해으뜸수학캠프는 사관학교 전문반 말고도 재수생들이 자기 관리할 수 있게 돕는 ‘독학 재수반’과 재학생들이 관리 받으며 학습하는 ‘독학 재학생반’으로 나눠 총체적인 대입 대비를 실시하고 있다.실제로 학생들은 공부하는 시간을 어떻게 써야 효율적이고, 학습 계획도 어떻게 세워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른 아침부터 치르는 수능은 시험마다 100분 동안 에너지 쏟아낼 집중력이 있어야 한다. 반짝하는 집중력으로는 돌파하기 힘들다. 시험습관 정착부터 효율적인 학습방법과 관리 등을 통해 든든한 저력을 발휘하게 해야 한다.으뜸에서는 감독 교사가 상주하며 매주 1회 이상 상담하며 내신 관리도 해준다. 개인별 입시전략은 물론 천안 각 학교 기출문제를 엮은 단원별, 학년별, 난도별 문제 축적자료로 내신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공 원장은 “재수생들 이야기가 누가 옆에서 제대로 잡아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컸다며 강하게 잡아주길 바라더라. 공부방법과 공부습관 효율성, 학습관리, 휴대폰 관리 등 옆에서 제대로 잡아주는 사람이 있어야 성공 대입 대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문의 041-576-5570 2021-02-02
- 어릴 때 수학 과학을 잘하던 아이, 왜 고학년이 되면 무너지는 경우가 생길까? 학부모 상담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유형의 고민을 듣게 된다. 그 중 많은 경우가 어릴때는 수학, 과학을 학원 등의 도움 없이도 잘 하던 학생이 갑자기 힘들어하거나 포기하는 경우에 대한 상담도 많은 편이다.학생은 좌절하고 학부모는 당황하게 되는 경우이런 경우, 처음 수학과 과학을 공부한 방법에 대해 물어보면 대개의 경우 문제지를 반복적으로 풀면서 공부한 경우들이 많다. 초등 저학년의 수학의 경우 숫자를 인식하거나 덧셈이나 뺄셈 등을 배울 때 문제를 풀면서 그 의미보다는 요령을 습득하게 되는 경우다. 단순한 수 연산의 경우는 많은 문제들을 접하다보면 결국 답을 찾는 방법을 자연히 습득하게 된다. 이후 학생은 수와 논리를 확장하는 대신 끊임없이 문제를 푸는 연습을 반복하는 것이 수학공부라 인식하게 된다. 숫자만으로 이루어진 수식계산은 상대적으로 습득이 빠른데 문장형으로 되어있거나 논리가 복잡해지면 한계가 올 수 밖에 없다. 문장형으로 제시되는 지문을 만나게 되는 고학년이 되면 그동안의 방법이 더 이상 통하지 않고, 학생은 좌절감을, 학부모는 당황스러움을 느끼게 된다.얼마나 빠르게 많은 문제를 풀어내는가 보다 중요한 것수학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과 논리를 배우는 학문이다. 이는 수를 인식하는 첫단계에서부터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10진법의 자리올림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2진법의 자리내림도 자연히 확장되어야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일의 자리를 더해서 무조건 10의 자리로 올라가는 이유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면 2진법은 10진법과 아예 다른 새로운 문제로 여겨진다. 이런 경우 학년이 올라갈수록 너무나 많은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여야하므로 자연히 흥미와 자신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모든 것이 그러하지만 수학과 과학의 경우 가장 단순하고 기본이 되는 단계가 가장 중요하다. 단순해보이지만 그 의미와 기원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부터가 기본기를 다지는 과정이다. 따라서 우리 아이가 처음 수를 시작할 때 얼마나 빠르게 많은 문제를 풀어내는가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아이가 왜 그런 답을 생각하게 되었는지를 물어볼 필요가 있다. 이것은 이후 학습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이 단계가 잘 이루어져야 이후에 복잡해지는 논리를 스스로 발전시킬 수 있는 체력이 생기는 것이다.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본 체력 키우기많은 학부모들이 교육의 가성비를 고민한다. 한정된 교육비로 가장 효율적인 학습을 시키고 싶은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렇다보니 쉬운 단계는 스스로 해결, 또는 학부모가 직접 교육하고 어려운 단계로 올라갔을 때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사실 기본단계의 수인식이 이후 사고의 확장을 결정한다는 것을 염두에 둔다면, 아이의 기본 논리력을 먼저 키워준 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본 체력을 갖춘 후 스스로 학습을 하게 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과학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과학독서가 많이 이루어진 학생의 경우 과학 용어가 능숙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는 이론 과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등과학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기본 과학용어를 정확히 습득하고 과학적 추론의 방법을 익히게 되면 더 이상 과학교재를 읽거나 과학문제를 푸는 것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 상태가 된다. 더 깊은 단계로 진행되어도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확장의 단계로 올라설 수 있는 것이다. 단순하고 쉬운 단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대로 학습하는 것, 그것이 이후 학습의 성공을 결정짓는 열쇠가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KSI학원 수학원장 박형록031-922-0979 2021-01-29
- 2024대입 정시확대에 대비한 학종 준비 어떻게 할까 겨울방학 중 학과 공부도 중요하지만 대부분 학생의 최종 목적지는 대학입시이다. 2021년에 고1이 되는 학생들이 고교 입학 전에 알고 준비해야 할 수시와 학종에 관한 몇 가지 팁을 안내한다.몇 년간 수시 일변도였던 대입이 내년부터 정시 확대 분위기로 반전을 맞는다. 2022학년도에는 수능 위주 정시 모집 비중이 30% 이상으로 확대되고, 서울권 일부 대학은 40%이상까지 정시비중이 올라간다. 수시에서의 학생부종합전형도 12.2%로 상승한다. 반면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39.3%로 비율이 하락 하는데, 특히 현재 예비 고1이 치르는 2024년 입시부터는 학생부 비교과에서 상당부분의 기록이 반영되지 않고 수상경력, 독서활동, 개인봉사활동실적, 자율동아리 등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면서 전형 성격의 대변화도 예상이 된다.논술, 특기자 전형이 감소하면서 교과 성적이 더 중요해 졌으며 여기서 두 가지를 짚어보고자 한다. 일반고 학생의 경우 내신우수자들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많이 몰릴 것이고, 특목고나 자사고의 경우 나름의 학교별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부각시켜 학생부 종합에서 유리할 수도 있다. 수능 위주의 정시가 확대 된다는 것은 일단은 학업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일반고이든 특목고이든 내신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고 깊이 있는 실력을 쌓아야 한다. 더욱이 고교 유형별로 차별화 되는 교육과정을 알고 교과과목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1. 특수목적고, 자율형사립고, 특성화고의 경우과학고, 외고. 국제고, 마이스터고 등 특목고와 자사고, 특성화고 등은 일주일 수업의 40%가 전문 교과로 편성될 정도로 전체 교육 과정에서 전문교과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그만큼 중심이 되는 교과에 대한 관심과 학업의지가 반드시 중요하다.2. 일반고의 경우학교마다 차이를 보이는 내신평가에 대해서도 미리 인터넷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접속하여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 학교명을 검색하여 공시부분의 교육활동 부분에서 ‘학교교육과정 편성 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 항목과 학업성취사항 부분의 ‘교과별 (학년별) 평가계획에 관한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행평가 비중이 높은지 아니면 지필고사 비중이 높은지에 대해서도 아이의 성향에 따라 준비할 수 있다.3. 비교과영역에서 반영이 되는 동아리활동학교에서 개설해 놓은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나 특히 학생들의 자율 동아리도 의미가 있다. 동아리 활동은 2024년도부터는 대입에 미반영 되지만 관심 분야의 학업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술동아리는 기록상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이밖에도 학교 특색 사업이나 프로그램이 있는 경우 본인의 역량을 활용할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더욱 더 발전적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다일산 에듀필(토마스EDP)학원 입시컨설턴트 스텔라 정문의 후곡본원 031-918-3801 식사캠퍼스 031-968-3803 2021-01-29
- 2021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공군사관학교 정재훈(대화고) 학생부가 당락을 결정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재학생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으로 꼽힙니다. 게다가 여전히 수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죠. 학종으로 대학에 진학한 선배의 조언은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2021년 고양 파주 지역 수시합격자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연재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해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을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모든 수험생 여러분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합니다.조종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정재훈 학생(대화고)은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했다. 고단했던 고3 시절, 졸릴 때마다 사관학교 교가와 군가를 들었고, 모닝콜로 설정해두고 잠을 떨쳤다. 간절히 원하던 목표였기 때문에 사관학교 교가를 들으면 없던 에너지도 솟아났다고 한다. 꿈을 향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노력해온 정재훈 학생의 수시합격 전략을 들어보았다.수업 시간 배운 내용 심화해 진로와 연계한 보고서 꾸준히 작성정재훈 학생은 수시에서 공군사관학교를 비롯해 한국항공대 항공운항과, 한서대 항공운항과, 연세대 기계공학과 등에 지원했고, 합격했다. 고교 3년간 평균 내신은 1.6점. 교내대회에는 빠짐없이 참가해 과학경진대회 1위, 과학토론대회 1위, 수학과학포트폴리오대회 1위 등 다수의 교내대회 수상과 교과우수상, 표창장 등을 받았다. 고교시절 내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심화시켜 진로와 연계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꾸준히 했다. 또한 물리학 클러스터를 수강하며 매주 작성했던 실험보고서를 주제별로 정리했고, 매주 썼던 학습일기와 독서록 등을 차곡차곡 파일로 잘 모아두었다. 이렇게 정리한 자료들은 교내대회는 물론이고, 자소서 작성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정재훈 학생은 대화고 학생회장으로 활동했다. 학생회가 주축이 돼 체육대회나 축제 같은 행사를 준비했는데, 시험과 학생회 행사가 연달아 이어진 탓에 밤을 새는 일이 많았다. 학교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많은 시간을 쏟아야 했지만 잠을 줄이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면서 값진 경험으로 채워갔다. 리더십, 기획안과 보고서 작성하는 법, 대중 앞에서 발표하는 용기, 협력, 봉사 등을 경험한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한다.체력과 성적, 비교과 활동 모두 중요정재훈 학생은 공군사관학교라는 특수대학을 지망했기 때문에 뜻을 함께하는 친구들과 ‘무한불성’이라는 동아리를 조직했다. 사관학교 1차 시험은 수능보다 앞서 치르며, 난이도가 높고, 체력시험과 자기소개서, 국가안보관 논술 등 준비할 것이 많았다. 그래서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매일 아침 6시 30분에 등교해 국어와 영어 모의고사를 실전처럼 풀었고, 체육선생님의 지도아래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 오래달리기 등을 연습했다. 또한 진로선생님과 여러 교과 선생님들이 군과 역사안보관, 면접 등을 지도해주셨다고 한다.정재훈 학생은 “사관학교는 지덕체 모두를 중시하기 때문에 평소에 체력과 성적관리, 비교과 관리를 열심히 해야 한다”며 한국사검정능력시험을 통해 가산점을 받는 것도 추천했다. 또한 “고등학생에게는 다소 생소한 국가안보관과 나는 어떤 군인이 될 것인지, 왜 내가 나라와 국민을 지키고자 하는지 등을 깊이 고민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수업 내용 100% 흡수하기 위해 노력정재훈 학생은 고교 시절 새벽 4시에 기상해서 12시에 잠자리에 들었고, 일과 중 낮잠을 20분 정도 자며 부족한 잠을 보충했다. 학업은 수학과 국어 과목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 특히 국어 과목은 성적이 너무 안 나와 고민이 많았으나 매일 아침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하다보니 어느새 실력이 상승했다고 한다.내신 성적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업 내용을 100% 흡수하기 위해 노력했다. 예습을 통해 알고 있는 내용이어도 선생님 말씀을 새겨듣고,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부분을 잘 체크해두었다. 또한 평소 예습 복습을 꾸준히 하는데 주력했다. 재훈 학생은 “매일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면 시험공부 부담이 훨씬 줄어든다”며 “특히 영어는 수업시간에 배운 모든 지문을 암기하는 것이 좋은데, 하루 한 지문을 30분씩만 외워도 시험공부가 훨씬 쉬워진다”고 조언했다.수능은 실전연습을 많이 했다. 실제 수능 시험지 사이즈의 평가원 모의고사를 연도별로 구해서 시간을 재며 실전처럼 풀었다. 오답은 단순히 ‘왜 틀렸는지’만 보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어떤 생각을 해야 문제를 맞출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했다. 이렇게 3년 치 평가원 시험 문제를 3번 풀었고, 공군사관학교 기출문제는 5번을 풀었다. 영역별 공부와 실전연습, 오답 분석을 꾸준히 하며 수능성적을 끌어 올릴 수 있었다고 한다.자신과의 싸움하며, 고교 3년 후회 없이 보내고3 수험생이라는 시간 동안 스마트폰과 웹툰, SNS의 유혹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찾아온다. 재훈 학생은 이런 방해 요소를 지워가며 자신과의 싸움을 끊임없이 했다.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다 보니 어느새 하루 12시간을 채웠고, 집중하는 시간이 끝나면 잠깐 스트레칭을 하거나 20분 정도 눈을 붙였다. 이 시간을 쌓아 올리니 나중엔 인터넷 강의가 재미있게 느껴졌고, 인강 사이사이 강사님이 해주는 썰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었다고 한다.재훈 학생은 후배들에게 고교 3년을 후회 없이 보내고 자신의 꿈을 이뤄보는 값진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다음 같은 조언을 했다.“고등학교 생활이 아무리 힘들어도 건강한 마인드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성적이 안 나왔다고,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자책하기보다 그래도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긍정적인 사고를 한다면 힘든 수험생활을 잘 마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면 된다’의 기적을 꼭 경험하길 바랍니다.” 2021-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