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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영어=단어암기,통문장암기’의 공식에서 탈피하라!! 중계동에서 학생들을 상담하다 보면 다양한 성적대의 학생들을 만나게 되고, 성적이 낮은 학생일수록 공통적으로 영어에 대한 ‘암기’가 고민인 경우가 많다. 학원을 다니면서 ‘해야 할 암기’가 너무나 많고 꾸준히 하기에는 힘들기에, 영어를 지레 겁먹고 포기하는 상태까지 되어 찾아오는 학생도 너무 많은 것이다.특히 사춘기 시기의 중고등부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께서 아이의 눈치를 보아가며 아이를 데리고 겨우 상담자리에 오셨지만, 처음 만난 아이가 무표정한 얼굴로 ‘영어거부’의 신호를 보내기 시작할 때면 정말 안타깝기만 할 뿐이다.그렇다면 정말 영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그 답은 ‘영어=암기’의 공식에서 조금 빠져나와 ‘영어 기초체력’을 키워보자는 것이다.물론 영어를 배운다는 것은 다른 언어를 학습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암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문제는 아이들이 암기한 (오히려 ‘아이들이 겨우겨우 암기해낸’ 이라는 표현이 더 적합할 듯 하다) 단어들이 무자비하게 낭비되고 있다는 사실이다.심지어 내신대비를 위해 암기한 그 많은 내신지문들도 아이들에게서 낭비되고 있다.낭비라니, 도대체 무슨 말인가?예를 들어 ‘Those drawing were asked to redraw their picture’에서 학생들이 drawing을 단어장에서 ‘그림’이라고 암기한 학생들의 경우, ‘그러한 그림들은 요청되었다/그들의 그림을 다시 그리도록’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해당 문장에서 동사는 were라는 복수주어에 대한 동사가 등장하였으므로, drawing이 단수라는 것을 감안할 때, ‘그림’이라는 해석이 옳지 않다는 것을 학생 스스로 독해를 하면서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즉, those와 drawing 사이에는 주격관계대명사라는 문법이 작용하고 있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 사람들은 요청되었다’로 해석해야 하는 것이다.종합해보면, 많은 학생들이 단어를 암기하는 이유는 독해를 할 때 의미를 알기 위해서이지만, 정작 단어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생들은 또다시 단어를 암기하여도 해석을 하려면 저런 문장을 또 외워야 한다는 허무감에 놓여지게 되고, 이러한 과정에서 학생들이 겨우 암기해낸 어휘가 무자비하게 낭비되는 악숙환에 빠지게 된다. 같은 맥락으로 내신에서 암기한 그 수많은 지문들을 학생들은 조선왕조의 이름을 순서대로 외우는 것과 같이, 문장과 의미를 그냥 연결지어 외워버린다. 즉, 선생님들께서 해석을 해주실 때 밑줄을 긋고 아래에 아이들은 해석을 적기 바쁘다. 그리고 암기한 내신지문에서 왜 to부정사가 그러한 맥락으로 사용되었는지, 해당 문장이 왜 형용사처럼 해석이 되는지 고민하나 하지 않고 당장 시험을 보기 위해 단순히 문장을 암기하니, 학생들이 매번 보는 새로운 문장들을 볼 때마다 해석이 안 되는 것들이 나온다면 그저 ‘암기할 것들’이 늘어난 셈이다.이제는 이러한 아이들이 느낄 좌절감을 떠나보낼 때가 되었다.보드게임을 할 때 간단한 룰을 익히고 게임을 시작하듯, 우리는 영어라는 재밌는 게임을 하기 전에 간단한 구문규칙이라는 ‘룰’을 습득하여 어떤 영어문장이 주어지든 사전만 있다면 스스로 ‘해석할 수 있다’는 그 자신감을 갖도록 ‘영어의 기초체력’을 키워야 한다. 그래야 학생들도 문장을 읽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기반으로 해당 문장에서 자신이 몰랐던 어휘만 골라 습득할 ‘여유’가 생긴다.그렇다면 도대체 간단한 구문규칙을 어떻게 학습해야 할까?시중에 문법과 구문서에 대한 수많은 교재와 강의가 존재한다.하지만, 문제는 이 문법과 구문을 학생들이 실제 처음 보는 문장속에서 스스로 골라낼 수 있는 눈을 갖추지 못했다는 점이다.새로운 문장을 보고 스스로 분석하는 눈을 길러보고자 한다면, 당장 문법서를 간단하게 정리한 뒤, 새로운 문장을 뜯는 연습을 해보자.어느 샌가 영어의 기초체력이 부쩍 향상되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문장을 보고 있는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암기는 이러한 성취감이 존재할 때만 그 가치를 발현할 수 있다.많은 학생들이 영어의 스트레스에서 조금은 벗어나 영어의 자신감이 생기기를 바란다.장희철 원장 (30’s)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 C.S.U Long Beach TESOL 취득現 노원 중계동 장민준영어 운영前 목동 장민준영어운영前 인천 성하현어학원 성인반 회화강사인천, 부천, 분당, 목동, 송파지역 다년간 영어입시강의경력 2020-05-07
- 영재고, 과고, 외고, 국제고, 자사고들을 목표로 하는 중학생들의 완벽한 수능영어 실력의 완성은 언제까지 해야될까요?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진자의 숫자가 확연히 줄어들 있다는 Good News가 메스컴을 통해서 보도되고 있고 중.고등학생들의 5월 학교등원 일정과 1학기 중간고사 일정이 6월초로 발표 됐니다.5월초부터는 중.고등부 본격적으로 중.고등부 중간고사 대비에 돌입 됩니다.그럼 영재고나 특목고들의 입학을 목표로 하는 중학생들은 수능영어의 탄탄한 영어실력을 언제까지 완성해야 좋을까요?개인별로 영어의 감각과 현재의 영어실력에 따라서 약간씩의 차이는 있지만 중3 겨울방학인 2월말 까지는 수능영어의 실력이 완성 시키는 것 이 좋습니다.특히, 영재고나 과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과목에 시간투자가 많이 되므로 영어 과목은 미리미리 수능대비 정도의 실력을 쌓아야 합니다.영재고나 과고 외고와 국제고들과 자사고들은 고등학교 내신영어 시험문제 변별력이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다. 내신영어에서 좋은 등급을 받으려면 완벽한 영어실력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영재고, 과고, 외고, 국제고, 자사고 입학을 목표로 하는 중학생들은 중3까지 수능영어 문제를 시간 내에 만점이 나올 수 있도록 완벽한 영어실력을 키워야 합니다.오랫동안 초6 학생들부터 영재고와 특목고 학생들을 지도해오면서 느낀 것은 학생들이 고등부의 수능영어 수업을 스폰지 처럼 빠르게 흡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영재고나 과고, 외고, 국제고, 자사고들을 준비하고 있는 중등반의 영재 SKY반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수능어휘 확장수업과 단문, 장문구문 독해수업, 수능어법 수업을 진행하면서 보람이 느껴 집니다. 영역별로 세분화된 수업과 그것들을 기반으로 실전 고등영어 모의고사를 매끈하게 풀러 나가는 학생들의 이해도와 집중도는 스폰지가 물을 흡수하는 것과 흡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단순히 중학생이라고 해서 중등 영어만을 하는 것 보다는 체계적인 수능 영역별 보카학습,수능 독해학습, 수능 어법학습, 고급 WRITING학습을 해야 합니다.수능보카 학습은 온라인 보카학습으로 자연스럽게 많은 어휘들을 받아들이고 독해수업에서 의 풍부한 동의어와 반의어, 필수 비교어휘 학습을 통해 탄탄한 어휘력 학습을 하는 것을 권장 합니다. 탄탄한 수능 어휘력을 기반으로 속독속해를 통한 독해문제를 빠른 속도로 정확하게 풀어 나갈 수 있도록 독해학습이 연결돼야 합니다.또한 수능 어법은 단순암기가 아닌 수능어법의 파트별 이론학습의 철저한 이해기반의 학습과 그에 따른 실전문제들의 해결 능력을 키울수 있는 학습을 권장 합니다.수능영역별로 체계적인 학습과 더불어 매주 실전 모의고사를 통한 수능 모의고사 시간 내에 문항들을 풀 수 있는 실전감각도 키워주는 것이 좋습니다.중3 겨울방학까지 고3 수능 기출문제를 만점 가깝게 받는 수능 영어실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재과와 과고, 외고, 국제고, 자사고들을 입학하는 학생들은 3월 2일부터 무한경쟁의 치열한 틈바구니 속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상위권의 우수한 학생들의 그룹 안에서 상대평가의 좋은 영어 내신등급을 받기 위해서는위에서 언급했던 수능 영역별 어휘학습과 어법학습과 독해학습과 실전문제 연습을 통한수능영어의 완벽한 실력을 기반으로 영재고나 특목고들의 내신영어 상대평가에서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영재고를 비롯한 과고와 외고, 국제고의 특목고들과 자사고 들을 입학하기도 쉽지 않겠지만 입학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인 입학해서 치열한 경쟁의 내신영어 등급을 획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영재고와 과고, 국제고, 자사고의 제자들이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고 합니다. 들어가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일반고와는 비교되지 않는 높은 내신 변별력문제들을 잘 풀어 나갈 수 있는 철저한 실력을 고등학교 입학 전 까지 키워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이 글을 읽으시는 영재고, 과고, 외고, 국제고, 자사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두신 학부모님들의 자녀들이 원하는 학교에 합격함은 물론 입학 후 고교 내신영어에서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기를 기원 합니다.중계동에이플러스영어 원장 2020-05-07
- 1학기 중간고사 고등학교 과학 대비 방법 지난주 기고문 ‘대학입시에서 과학 과목의 중요성’을 통해 자연계열에서 과학 과목의 중요성에 대해 다루었다. 이번에는 1학기 중간고사 과학 시험 대비 방법을 이야기하겠다. 항상 그렇게 생각하지만 학교 수업이 가장 기본이다. 학교 내신은 그 학교의 특성이 반드시 반영되고 그 내용은 학생들 각자가 학교 수업에서 찾아야 함을 다시 강조한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 및 늦어진 등교 등으로 비교과 활동이 위축되는 만큼 이번 중간고사는 특별히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고1 과학-학교별로 많이 다르다우선 학교별 통합과학 담당 교사 수부터 다르다. 학교에 따라 1명~4명이 통합과학 수업을 담당한다. 그러다 보니 담당 교사에 따라 영역별 내용의 깊이가 다르다. 특히 통합과학은 수능 과목이 아닌 관계로 학교별로 수업 자율성이 매우 크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개학 동안 EBS 강의로 수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학생들의 프린트 등을 보면 통합과학에서 벗어난 내용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등교 후 수업 시간에는 더욱 집중하여 각 담당교사가 수업에서 강조하는 내용을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 만일 학원 수강을 통하여 과학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그 학원에서 학교별 수업 대비를 하고 있는지 파악하면 더 좋다. 마지막으로 선행을 많이 한 학생이 통합과학에 반드시 유리하지는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특히 물리학Ⅰ, 화학Ⅰ을 선행한 학생들은 생명과학 및 지구과학 파트에 더 신경써야 한다. 결국 통합과학은 학교별 디테일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2 과학-과목별 특성에 맞게 공부물리학Ⅰ은 역학 부분으로 가장 어려운 단원에 속한다. 우선 물리학에 대한 두려움부터 떨쳐야 한다. 특히 물리학에 자신이 없었지만 학종을 생각하여 선택한 경우여도 물리학을 무조건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말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쉬운 문제부터 접근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은 킬러 문항에서 등급이 나뉜다. 수능형 3점 문제에 많이 도전해야 한다.화학Ⅰ의 경우도 가장 어려운 단원이 나온다. ‘화학 반응에서의 양적 관계’는 단순 암기보다는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한 계산문제 풀이에 주력해야 한다. 까다로운 계산문제에서 많은 시간을 쓰기 때문에 정확하고 빠른 계산을 위해 평소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 여기서도 수능형 3점 문제 풀이가 많은 도움이 된다.생명과학Ⅰ에서는 ‘생명과학의 이해’ 단원과 ‘사람의 물질 대사’ 단원이 많이 어렵지 않으나 지엽적인 문제에 주의해야 한다. 교과서 및 프린트의 세부 내용까지도 꼼꼼히 공부해야 하고 특히 관련 사례들을 철저히 학습해야 한다. 한편 Ⅰ, Ⅱ 단원 내용이 적어 Ⅲ 단원 ‘자극의 전달’까지 범위에 들어가는 학교가 많다. 이 부분은 생명과학에서 ‘유전’과 더불어 가장 어려워하는 단원이고 킬러 문제가 분명 등장할 것이다. 수능형 3점 문제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지구과학Ⅰ은 내용 자체가 어려운 단원은 아니다. 하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소위 ‘말장난’과 같이 문항을 꼬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시험은 쉽게 보지만 결과가 안 좋은 경우가 많다. 특히 암기할 내용이 많은 단원이지만 단순한 암기보다는 내용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습해야 한다. 지엽적인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교과서와 프린트를 샅샅이 공부해야 한다.고3 과학-포기하지 말자고 3은 Ⅱ과목 시험을 보는 관계로 이에 대한 대비가 다르다. 소위 ‘정시파이터’들은 내신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수시에 지원하는 학생들에게는 이번 학기가 마지막이다 보니 등급을 높이기 위해 무진 노력을 한다. 더군다나 Ⅱ과목을 선택한 학생수가 적은 경우 높은 등급 따기가 매우 어렵다. Ⅱ과목 자체가 어렵다 보니 시험을 매우 어렵게 내는 경우는 드물다. 기본에 충실한지가 중요하다. 교과서, 프린트를 기본적인 내용부터 철저히 공부하고 수능형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맺음말이상에서 중간고사 과학 과목 대비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고1의 경우 학교별 특성에 신경을 쓰고, 고2는 과목별 특성에 맞는 공부, 고3은 기본에 충실하면서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 모든 학년은 EBS 온라인 수업 내용과 학교 수업 내용을 통합하여 공부하여야 한다. 지면 관계상 구체적이고 많은 내용을 담지 못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상담하기 바란다. 우리는 항상 그들을 연구한다.이범석 원장코스모스 과학학원위즈컨설팅 공동대표이투스 학종 컨설턴트문화유산 해설사네이버 블로그 [BS 학종 컨설팅]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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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신욱현(한가람고졸) 학생 입시제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입에서 수시전형의 영향력은 크다. 2021학년도 수시전형의 비율은 77%로 2020학년도 77.3%와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습역량과 더불어 다양한 비교과 활동 등을 통해 전공 적합성과 인성,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상위권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목동지역 고등학교의 2020학년도 수시합격생을 만나 지원 대학의 합격 비결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철저한 계획과 꼼꼼한 시간 관리가 관건한가람고등학교(교장 이준희)를 졸업한 신욱현 학생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서울대학교 일반전형의 경우 수능시험 성적이 필요없지만, 수능시험에서도 수학, 영어, 윤리와 사상은 만점을 받았고 한국사와 국어, 사회문화 과목에서 각 1개씩만 틀리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욱현 학생은 대입 합격의 비결을 고등학교 3년 내내 꼼꼼하고 철저하게 만들었던 계획에 있다고 말한다. 공부 시간이 많아도 양을 정해서 적절하게 배치하고자 했다. 내신 때는 최대 2~4주 정도의 계획표를 만들었고 수능 공부도 4~6주간의 간격으로 계획표를 만들고 수정하기를 반복했다. 공부해야 할 과목의 교재를 기간에 맞춰 쪼개고 공부 시간표 안에 집어넣어 균형을 맞추었다. 물론 계획표는 꼼꼼히 작성만 해 놓고 안 지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최대한 끈기 있게 지켜나가려고 노력했다. 시간이 한정되어 있고 시험이나 수행평가 등 해야 할 일들이 많기 때문에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회나 활동도 의미 없이 하지 않았다. 지금 하는 활동이 생활기록부에는 어떻게 기재되고 그것을 자기소개의 문항과 어떻게 연결하지를 끊임없이 고민했다. 평소에 계획을 세우면서 학교 활동에 대한 부분도 계획하고 대비하면 막상 준비해야 할 시기에 좀 더 목적성을 가지고 제대로 준비할 수 있다.과제연구대회에 많은 힘을 쏟아욱현 학생은 자신의 진로를 정하는 데 있어서 대학견학을 손꼽았다. 내가 희망하는 대학에 가서 둘러보는 것은 공부할 때 열심히 하게 하기 위한 자극을 주었다. 견학하고 난 후에는 반드시 내가 생각한 진로와 관련해 학교 홈페이지도 찾아보면서 심화된 정보를 찾아 확인하고 스크랩해두면 나중에 실제로 진로를 정해야 할 때 도움이 된다. 욱현 학생의 경우 진로를 먼저 사회학과로 생각하고 사회나 수학 위주의 대회나 내신 점수들을 잘 받기 위해 노력했다. 나중에 진로가 통계로 바뀌었지만, 진로를 먼저 정하고 나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 방향성이 정해지기 마련이라 크게 당황스럽지 않았다. 꼭 세분된 학과를 먼저 정하지 않아도 된다. 사회학 방향이라는 것을 먼저 정한 후 자신이 할 수 있는 사회학 분야의 대회나 과제 등을 열심히 챙기고 생활기록부나 자기소개서를 풍성하게 만들면서 학과를 정해도 된다. 학교 활동 중에서는 과제연구대회에 많은 힘을 쏟았다. 팀 작업을 하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마음을 열고 함께 작업하는 즐거움을 느끼려고 노력했다. 수시를 준비할 때 과제연구대회는 자소서 내용과 연결되는 부분이 많이 있다. 친구들과 하는 팀 작업인 경우 인성 문항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사회논술대회나 영어 발표대회 준비에도 노력을 많이 했다. 항상 대회 시작 시간보다 일찍 대회장에 도착해서 마음을 안정시키며 머릿속으로 비우고 침착하게 준비한 점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권수에 얽매이지 않지만 심도 있는 독서 하도록욱현 학생은 독서 활동과 관련해 본인 진로와 관련된 독서를 대부분하고 다른 관심사의 책으로 일부 채워서 읽으라고 조언한다. 학기당 5~10권 정도를 추천했다. 하지만 단순히 많이 읽어야 한다고 권수에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 몇 권을 읽더라도 내용을 심도 있게 이해하며 읽어야 한다. 자기소개서와 연계했을 때도 독서 이력과 관련한 내용을 적을 수 있다. 실제로 서울대학교 자기소개서 4번의 경우는 읽은 책 중 3권의 책을 선정해 적고 짧게 감상도 적어야 하므로 미리 완성도 높은 독서를 해 두면 자기소개서 내용도 채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면접에서도 인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장점도 있다.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전공 관련 도서는 통계학 분야에서는 ‘캐시 오닐’의 <대량살상 수학무기>를, 사회학 분야에서는 ‘수디르 벤카테시’의 <괴짜 사회학>을 꼽았다. 이 책들 외에도 다수의 철학 고전 원서들도 한 번씩 읽어보라고 추천했다.생활기록부에서 영감을 얻는 자기소개서자기소개서는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인 7월 중순부터 준비했다. 중점을 둔 항목은 1번과 2번이다. 학업적인 부분을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3번 인성과 관련한 부분이 가장 어려웠다. 대부분 뻔한 스토리인 부분을 나만의 개성으로 나타내 식상하지 않게 만들어나가야 하는 부분이 어려웠다. 4번의 경우 서울대학교는 독서 활동기록으로 해당이 되지 않았지만, 또 다른 지원 학교인 연세대와 고려대의 경우 비슷한 문항에 글자 수만 차이가 있었기에 동일한 맥락으로 작성했다. 욱현 학생은 통계학과에 진학하기로 한 이유를 생기부에 드러난 활동과 연계해서 서술하고 그렇게 결심한 이후의 활동들을 생기부에서 찾아 서술하는 식으로 썼다. 그리고 남은 글자 수를 활용해 각 학교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에 얼마나 부합하고 있는지 향후 공부계획도 빼놓지 않고 강조하며 마무리했다. 욱현 학생은 자소서는 본인의 생기부에서 영감을 얻되 생기부에서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을 강조하라고 조언한다. 자소서 1번과 2번은 겹칠 수 있는 내용이 많다. 본인에게 유리하게 1, 2번 항목에 포함할 활동을 바꿔 넣어가면서 체크해 보라. 더 적합한 자리가 보일 것이다. 또한 2번과 3번 항목은 각각 두 가지 내용으로 나누어 가는 것이 수월했다고 말했다.“대학합격 후 미래를 끊임없이 상상하라”욱현 학생은 힘들 때는 대학에 합격한 본인의 모습을 항상 이미지화해서 떠올려 보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힘든 고3 생활이겠지만 확실한 계획, 지속 가능한 끈기, 뜨거운 열정, 끊임없이 목표를 상기하고 반복적으로 목표 달성 후를 상상하라고 조언했다. 또, 일희일비하지 말고 대담하면서 강심장이 되어야 그 모든 과정을 이겨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0-05-07
- 흔들림 없는 고1, 고2 국어 학습 전략 이번 학년도는 늦어진 개학으로 학습의 방향을 잡기에 많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 특히, 3월 모의고사가 온라인으로 치러지면서, 객관적으로 학생의 성취도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어렵게 되었다. 객관적인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 앞으로의 국어 공부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수능국어, 세밀하게 나누어 모의고사 분석하고 취약 영역 파악오답을 바탕으로 본인이 취약한 영역이 어디인지 파악하고, 오답의 유형을 꼼꼼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오답의 이유가, 내용 이해가 덜 되어서인지, 개념이 잡혀있지 않아서인지, 특정 유형에 취약한지를 분석하고 학습전략을 짜야 한다. 무작정 문학 지문에서 많이 틀렸으니, 문학 문제집을 더 풀자 하는 식의 대비는 학습 부담을 증가시키고, 성취하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 틀린 유형을 세분화시켜서 취약한 유형을 구분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꼼꼼한 분석이 필요하다.이제는 내신대비에 집중해야 할 때! 변수는 온라인 수업대면 개학의 시점이 공론화되면서 대부분 고등학교에서 6월 초순을 중간고사 시점으로 공지하였다. 개학의 시점을 5월 중순으로 예상한다면, 한 달여의 기간 동안 학생들은 시험을 준비하게 된다. 고등학교 국어 내신시험은, 교과서를 중심으로 모의고사, 부교재, 외부지문 등을 활용하여 출제되어 시험 범위가 방대하다. 온라인 수업이 진행된 상태에서 다가올 중간고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① 교과서 내용 꼼꼼하고 완벽하게 숙지이에 대비하기 위해서, 교과서 내용은 꼼꼼하게 이해하고 다루어야 하며 이와 관련하여 나올 수 있는 부분들을 예측하여 공부해야 한다. 예를 들면, 교과서 지문에 윤동주의 시가 등장한다면, 시 자체에 대한 분석을 완벽하게 공부하고, 이와 유사한 정서를 보이는 시, 시대적 배경이 같은 시 등을 정리하여 비교할 수 있어야 한다. 가지를 뻗어 나가는 방식으로 시험에 나올 지문을 예측하여 공부한다면, 처음 보는 보기 등에 당황하여 실수하는 것을 줄일 수 있다.② 교과서 외 시험 범위 연관성에 초점 두고 공부보통은 시험 직전 치러진 모의고사 내용이 당해 시험 범위에 포함되었던 전례를 살펴볼 때, 3월 학평으로 치러진 부분도 시험 범위에 포함될 수 있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그간의 출제 경향을 바탕으로 보면, 모의고사를 치르고 오답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꼼꼼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수월하도록 출제되어 왔기 때문에 모의고사 피드백에 신경 쓴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기존과는 다르게 온라인 수업에서 다루어진 내용을 포함하여 시험 범위가 정해져, 학생 입장에서는 공부가 충분히 되지 않았다는 불안감이 있고, 어느 정도의 깊이까지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막연함이 있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EBS 교재 등을 부교재로 활용하여 시험범위에 포함된 적이 많았기 때문에 EBS 온라인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의 경우에는 학교 기출 경향을 살펴보면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교과서를 몸통으로 생각하여 나머지 범위를 상관관계로 출제 범위를 이해하는 것이 개학 전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최선의 마음가짐이라고 할 수 있다.개학이 늦어지고 수업의 형태도 기존과 달라, 모두가 공부하기가 쉽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나 누군가는 빠르게 방향을 잡고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스스로를 재점검하여 빠른 적응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국어 강사 김지혜목동 수시 논술 토마스아카데미교육문의 02-2061-9913 2020-05-07
- 수학 내신 고득점, 융복합 문제 대비가 핵심 코로나 사태가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순차적 등교 일정이 나오고 있다. 이미 등교에 상관없이 학교들은 수정된 학사 일정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지하는 중이다. 그 중에는 확정된 중간고사 일정이 포함되어 있고, 벌써 성큼 다가오고 있다.학교 시험과 문제집 문제의 차이시험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배운 개념을 정리하고, 문제집을 통해 많은 유형의 문제를 학습한다. 그러나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출제하는 문제와 학생들이 시중에서 쉽게 접하는 문제들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 시중교재의 문제들은 단원별, 유형별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시험에서 학생들이 만나게 되는 고난도 문항들은 여러 단원의 개념이나 유형이 뒤엉켜 출제된 문제들이다. 따라서 시험을 준비함에 있어 이러한 융복합문제의 해결여부가 시험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가늠자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직관적인 문제들의 반복학습에만 열중하고 있다.융복합문제 풀이법융복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를 여러 단계로 나누어 차근차근 하나씩 접근해 가는 체계적인 문제풀이 방법 학습이 필요하다. 빛을 프리즘에 투과시키면 파장별로 무지개가 만들어지듯, 복잡한 문제도 훈련을 통해 프리즘에 투과시켜 체계적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렇게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당혹스럽고 어렵기만 했던 문제들이 사실은 몇 가지의 개념과 유형의 융복합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하지만 이렇게 문제를 분석하는 작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문제에서 제시한 조건을 바탕으로 출제자가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개념을 찾는 미싱링크 훈련과 문제풀이방법에 대한 학습이 함께 진행되어야만 학생 스스로 체계적인 문제풀이를 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오늘도 깨달음 없이, 팔만 아픈 단원별, 유형별 수학공부를 반복하고 있다면 잠시 멈추어 자신의 공부상황을 되돌아봐야 한다. 진정 시험에서 요구하는 방향으로의 맞춤공부가 필요한 시점이다.김현진 원장멘툴스수학전문학원문의 02-6953-8778 2020-05-07
- 수능 국어 문법 점수 올릴 수 있는 방법 얼마 전 2021년 입시 대비 고3 첫 모의평가와 함께 고1, 고2 대상 첫 모의 고사가 치러졌다. 집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로 치러져 등급 점수가 정확하지 않아 점수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지만 여전히 비문학 지문의 난이도가 높고 복합 문법 지문 등 앞으로의 출제 경향과 유형을 확인하는 데 중요한 시험이었다.앞으로 몇 차로 나누어 문법, 고전 문학, 현대 문학, 비문학 영역의 점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첫째, 문법 영역 전체를 빠른 시간에 정리하며 훑어볼 수 있는 얇은 교재를 선택하라.문법 공부를 시작 하려고 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문법 교재를 끝까지 보지 못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실력에 비해 너무 어려운 교재를 선택했거나, 교재에 이해하지 못할 내용이 많아 흥미가 생기지 않아 중도에 포기하는 것이다.시중에 다양한 종류의 문법 교재가 나와 있다. 자신의 문법 실력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중학교 입문용 문법 교재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어차피 문법 영역은 중학교나 고등학교의 학습 내용은 같고 난이도 차이가 있을 뿐이다.둘째, 국어 문법은 그 내용과 범위가 많지 않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국어 문법이 어렵다고 하는 학생들에게 ‘왜 어렵게 생각되느냐’고 물으면, 복잡한 내용이 많고 외울 것이 많은 것 같다.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막연한 대답을 한다.결코 그렇지 않다. 국어 문법의 영역은 음운의 변동, 단어와 품사, 문장 구조, 종결 및 피동 사동 표현 등 문법 범주 등으로 4개 영역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좀 의욕이 있는 학생이라면 다 훑어보는 데 단 하루면 충분하다.대부분의 시중 교재가 이 순서로 구성돼 있다. 표준 발음법이나 맞춤법 영역은 앞의 4영역을 종합한 내용이기 때문에 결국 이 4개 영역의 내용만 이해하면 문법 공부가 90%이상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는 점을 명심하라, 그러니 중간에 포기하지 말라.셋째, 중요한 것은 ‘반복’이다.문법 공부를 해도 문제에서 자꾸 틀린다는 학생들의 문제점은 ‘반복’을 하지 않는 것이다. 국어 문법 내용은 우리가 매일 하고 있는 언어 생활 즉, 읽고 쓰고 말하기 행위를 체계적 구조적 분석적으로 설명하는 내용이다. 우리에게 일상 언어 생활은 익숙하지만 그것을 분석하여 구조와 체계를 설명하는 내용이 익숙하지 않은 것을 당연하다. 그러므로 익숙해지도록 ‘반복’학습을 해야 한다. 기초 단계 교재로 최소 3회, 중급 단계 교재로 2~3회, 고등단계 교재로 1~2회 같은 교재를 여러 번 반복 학습하라.넷째, 1차는 설명 위주, 2차는 홀수 문제, 3차는 짝수 문제, 마지막은 틀린 문제 오답 정리 순으로 반복 학습하라.위와 같은 방법으로 같은 교재를 2~3번 반복하여 공부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문법 기초에 익숙하게 만든 후, 중급이나 고급 교재로 넘어가야 한다.무슨 말인지 외국어 같기만 하던 문법 용어들이 점점 익숙해지고, 언어 생활을 할 때도 국어 문법의 내용이 떠오르며 ‘아~ 이래서 이렇게 발음하면 안 되고 이렇게 쓰면 안 되는 것이었구나!~’라는 생각이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들면 국어 문법의 완성 단계에 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때까지 포기는 금물!유리나 원장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0-05-07
- 기획- 우리 지역 2020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④ 인강추천-문과 편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았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현명하게 이겨내야 한다. 밖에 나가 수업 듣기 힘들어진 때에 다양한 인터넷 강의(이하 인강)를 통해 부족한 부분도 메우고 시간 낭비 없이 성적도 향상해 보자. 2020년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들에게 고등학교 기간 인터넷 강의 수강에 대해 질문에 보았다. 질문에 답변한 2020년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은 모두 24명으로 문과 계열 학생이 10명이었다. 자신에게 알맞은 인강 스타일을 찾아 성적도 쑥쑥, 학업 만족도도 팍팍 올려보자.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쏙쏙 골라 듣기이과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문과 학생들도 탐구 과목을 인강으로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개념을 처음부터 들으면서 전체적인 내용을 정리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부족하고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의 강의를 찾아가면서 도움을 받는 학생들도 많이 있었다. 5명의 학생이 임정환(대성마이맥) 강사를 추천했다. 그다음으로 이지영(이투스) 강사를 선택해 공부한 학생이 3명이었다. 세계 지리(이하 세지)나 한국 지리(이하 한지) 과목에 이기상(메가스터디) 강사를 추천한 학생도 2명이 있었다. 그 외에 사회·문화(이하 사문) 과목에 윤성훈(메가스터디) 강사와 법과 정치(이하 법정) 과목에 최적(EBS) 강사를 추천한 학생도 있었다.*서울대학교 인문계열 이영빈 학생사회탐구 중 생활과 윤리(이하 생윤) 과목은 이지영 강사를 추천하고 싶어요. '4 STEP'으로 개념, 심화, 오답 정리, 실전 모의고사 순서로 진행해 수능 문제에 확실하게 대비할 수 있었어요. 특히 최근 몇 년간 모의고사와 수능, 각종 문제집에서 출제되었던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선지들을 모아놓은 오답 정리 단계가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김상우 학생생윤, 사문, 윤리와 사상(이하 윤사) 과목의 인강은 무조건 임정환 강사를 들었어요. 임정환 강사는 정리, 개그, 실력을 모두 갖춘 강사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하고 잘 맞아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 지리 과목은 이기상 강사를 추천합니다. 한국사 과목은 권용기(대성마이맥) 강사를 추천합니다. 너무 재미있게 강의를 해서 웃으면서 강의를 들었고 다 듣고 나면 힐링이 되었어요*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백지윤 학생인강은 완강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수강해야 하는데 쉽지 않지요. 그래서 목표 시간을 정했는데 6월 모의고사 보기 전까지는 모든 인강을 끝낸다는 생각으로 들었어요. 생윤과 사문을 수능에서 선택했는데 임정환 강사의 강의를 들었어요. 강의가 재미있고 꼼꼼한 느낌이 들었어요.*연세대학교 교육학부 정주원 학생한지는 이기상 강사를 선택했고 사문은 임정환 강사를 선택해 들었어요. 두 강사 모두 안정적인 강의를 하는 느낌이 들어 잘 들을 수 있었어요. 인강은 방심하면 밀릴 수 있어요. 일주일에 시간을 정해 놓고 들었어요. 계획표 안에 인강 시간을 계산해서 계획을 짰어요. 지나간 내용은 다시 또 돌려서 듣지 않고 그냥 진도를 나가면서 완강했어요. 쉬는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을 많이 이용해서 못 들었던 부분을 들었어요.*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조예솔 학생저는 사탐 과목을 주로 인강을 들었어요. 세지는 이기상 강사를, 사문은 임정환 강사의 강의를 추천합니다. 이기상 강사는 정말 꼼꼼해서 놓치는 것 하나 없이 세심하게 가르쳐주는 편이에요. 임정환 강사는 내용도 심화해서 깊이 들어가고 수업 시간을 유쾌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 주로 겨울방학에 꾸준히 들었어요. 하루 중 오후 6시부터는 인강을 매일 들으면서 공부했어요인강수업도 꼼꼼하게 계획을 짜서 듣자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 중 문과 계열 학생들은 탐구 과목 이외 과목도 인강 강사를 추천했는데 국어 과목 중 비문학 부분에 김상훈(대성마이맥) 강사를 추천했고 같은 국어 과목에 유대종(스카이에듀) 강사도 추천했다. 수학 과목의 경우 현우진(메가스터디) 강사를 추천했다. 아랍어를 선택한 학생은 하지숙(이투스) 강사를 추천하기도 했다. 인강 수업은 화면 안의 강사와 나, 둘이서 하는 공부이기 때문에 자칫 미루거나 제대로 듣지 않을 수 있다. 인강 수강도 계획표 안에 시간과 횟수를 꼼꼼하게 적고 전략적으로 들어가면서 공부해야 시간 낭비도 없고 끝까지 원하는 대로 수강 할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인강 강사를 잘 찾았으면 수강하고자 하는 강의 계획표부터 작성하자.*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학과 장유진 학생국어는 약점 과목이었어요. 그래서 매일 아침 국어 문제 풀이로 하루를 시작하곤 했어요. 인강 수업도 국어 과목을 들으려고 찾아보았는데 고난도 비문학은 김상훈 강사의 강의가 좋았어요. 복잡한 지문을 구조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어 비문학을 큰 틀로 바라보는 시각이 길러진 것 같아요*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윤성훈 학생국어 과목의 경우 학교 선생님의 수업을 가장 일 순위로 열심히 들었어요. 그래도 부족한 부분은 인강을 선택해서 들었는데 유대종 강사의 강의를 들었어요. 많은 양의 연계교재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점이 좋아서 선택했어요. 작품마다 잘 기억할 수 있는 포인트를 잡아줘서 좋아요. 교재도 구체적이어서 연계 대비로 좋다고 생각했어요. 수학 과목은 현우진 강사의 강의를 들었어요. 수학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도구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잘 설명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개념을 넘어서 그 개념을 어떻게 활용하고 문제에 적용하는지 보여주는 강좌라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신욱현 학생저는 문학과 사회탐구, 제2외국어 과목의 인강을 들었어요. 문학은 유대종 강사의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강의가 너무 좋았어요. 꼼꼼한 설명이 이해하기 쉬웠어요. 사회탐구의 경우 어떤 강사의 강의를 수강해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저는 이지영 강사의 강의를 들었어요. 그리고 쉬운 강의를 빠르게 듣고 싶을 때는 EBS 자체 인강도 적극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괜찮아서 잘 이용했어요. 저의 경우 윤리 과목과 제2외국어 과목을 공부할 때 큰 도움을 받았어요. 인강을 끈기 있게 보려면 세 강의 이상의 인강을 몰아 듣지 말고 1.5배속 등으로 듣다 보면 말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하게 되는 것 같아요 2020-05-07
- 내신, 수능 모두 잡는 맞춤식 과학 공부 19년차 ‘과학샘’ 고스과학학원 김응태 원장은 한결같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강의+수업연구+학생상담으로 하루하루를 오롯이 채운다.100:1의 경쟁률을 뚫은 강남구청 인강의 입소문난 강사이자 대치동, 목동 일대 과탐 대표 강사이기도 한 그는 통합과학을 비롯해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넘나들며 내신과 수능을 가르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다.“송파, 강동권 고교의 과학내신은 수능 스타일로 바뀌고 있습니다. 각 단원별 주요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며 서로 연결 지어 종합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수능 따로 내신 따로가 아니라 통합해서 공부하는 게 효율적입니다”라고 김 원장은 강조한다.방이동에 위치한 고스과학학원은 송파, 강동권 고교생의 내신과 수능을 집중적으로 지도하는 전문 학원이다. 김 원장은 3명의 전문 강사진과 함께 수능과 내신 대비에 효과적인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과 맞춤형 관리 시스템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강사 생활 19년 중 17년 째 고3을 지도하고 있는 김 원장은 수능 고득점을 받으려면 학생들이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꿰뚫고 있다.“수능장을 나온 아이들은 ‘풀 수 있었는데 시간이 부족했어요’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합니다. 안타깝지만 입시는 냉정해요. 과탐은 학생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오후 시간대에 치러지기 때문에 더욱 치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30분 동안 20문제를 기계적으로 척척 풀어낼 수 있을 정도까지 되어야 합니다”라고 김 원장은 설명한다.국영수 주요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부 시간이 부족한 과학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수능 문제가 어떻게 출제되는지부터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과학 공부는 ‘수능이란 큰 숲’ 먼저 보고 ‘내신이란 나무’를 뿌리 깊게 심어야 합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고1~2 때 중간과 기말 시험범위에만 맞춰 ‘좁은 공부’를 합니다. 가령 화학에서 몰파트를 배우면 뒤이어 나오는 중화반응과 산화와 환원 단원이 어떻게 연계되는지를 잘 몰라요. 이처럼 군데군데 개념 이해가 빠져 있기 때문에 고3 때 고전하는 겁니다”라고 김 원장은 안타까워한다.수능과 연계되는 내신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고스과학학원에서는 고1~3까지 송파, 강동권 고교 내신 유형을 철저히 분석한 다음 커리큘럼과 자체교재를 제작하고 레벨별로 수업을 진행한다.“자사고인 보인, 배재고는 수준 높은 까다로운 문제가 많이 출제되며 그 외 문정, 오금, 잠실, 보성고 등 일반고는 킬러 문제로 상위권을 가릅니다. 교과서, 프린트물, 기출문제를 분석해 내신대비 기간 중 집중 지도하고 그 외 시간에는 수능과 연계해 과탐의 맥을 잡도록 가르칩니다. 수능 문제 수준은 늘 일정해요. 어느 수준까지 공부해야 할지 목표를 분명히 파악한 다음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좋지요. 고3이 되면 과탐에 투자할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라고 김 원장은 강조한다.고스과학학원의 손글씨 과학 교재는 학생들 사이에 유명하다. EBS의 핵심 문제를 추려 주요 개념, 상세한 풀이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손글씨로 써서 김 원장이 직접 집필한다.“시중 해답지는 자세하지 않은데다 가끔 오류도 있어요. 그래서 매년 바뀌는 EBS교재에 맞춰 집필합니다. 문제를 푸는 다양한 접근법을 보여주고 꼭 짚고 넘어가야 할 핵심개념은 별표 쳐서 강조합니다. 풀이과정만 봐도 학생이 어느 부분에서 막혔는지 스스로 알 수 있도록 상세히 기술합니다”매일 6시간씩 교재 연구와 집필을 위해 시간을 쏟는다는 김 원장, 오른손 중지 끝에 박힌 단단한 굳은살이 그의 노력과 열정을 말해준다.“잘 가르치기 위해서는 ‘지식’만 전달해서는 안 되고 마음과 마음이 통해야 합니다. 손글씨 교재를 받아든 아이들은 ‘선생님도 이렇게 노력하는데 나도 열심히 해야 겠다’는 무언의 동기부여가 됩니다”라며 김 원장은 싱긋 웃는다.‘과탐으로 대학 가기’ 프로젝트를 통해 모의고사 6~8등급대 고3 20여명을 서울, 수도권 대학에 합격시켰던 그는 모든 성과는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쏟는 ‘진심’에서 나온다고 말한다.“아이들에게 부모님께 기대 사는 잉여인간으로 살지 않기 위해 대학의 높은 문턱부터 넘어보자며 1년만 함께 고생해 보자고 했지요. 새벽반 열어 오전 5시30분부터 2시간씩 가르친 후 등교시켰어요. 성적은 공부한 만큼 정직하게 나옵니다. 그 제자들과는 지금도 연락을 주고받습니다.”내신 성적 8점에서 87점으로 급상승한 케이스, 모의고사 2~3등급 대를 오가다 수능에서 1등급을 찍은 아이 등 고스과학학원에서 성적을 끌어올린 학생 사례는 다양하다.비결은 학생 맞춤형 관리다. 강의 시간 외에도 학생들의 1:1 질의응답을 주고받기 위해 김 원장과 강사진 카톡방은 24시간 열려있다.“아이가 스스로 뭘 모르는지 알아야 실력이 업그레이드됩니다. 질의응답은 그래서 중요하지요. 고1 통합과학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고2 때부터 어려워지는 과학에 대비하기 위한 기본기 다지기, 아이에게 맞는 고3 과탐 과목 선택법 등 시기에 맞춰 학생별 솔루션도 제공합니다”라고 김 원장은 덧붙인다.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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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진학베테랑교사 입시 인사이트 - 채용석 배명고 교사 “성실하고 심지 곧은 수험생은 어떤 상황에서든 유리합니다”라며 채용석 배명고 교사는 말문을 열었다. 코로나 사태는 모든 수험생에게 공평하게 던져진 변수인 만큼 핑계대지 말고 스스로 입시의 고삐를 바짝 조여야 한다는 채 교사의 뼈 있는 조언이다.2002년, 고3 담임시절 체계적인 학생 상담을 위해 진학 업무를 파고든 이래 올해로 18년차로 접어든 베테랑 진학 담당교사다. 그 사이 과학교사였던 그는 아예 진로진학 전담교사로 과목까지 바꾸며 한우물을 파는 중이다.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대학분석부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에 소속되어 매년 입시 자료 제작부터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진학 강의와 상담을 폭넓게 진행중이다. 최근에는 동료 교사들과 고1,2와 고3 진학지도 자료집을 집필중이다.2016~2019년까지 고대, 한양대, 성대, 이대 등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 입학처 관계자들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주인공이기도 하다.방대한 입시데이터와 늘 씨름하는 베테랑 진학교사18년 전부터 그는 고3 담임의 ‘감’이 아닌 학생들의 객관적인 성적과 합격 불합격 자료를 수집, 분석해 스스로 납득할 수 있고 소신 있게 설득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진학 상담을 중시했다. 꼿꼿한 소신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전국의 베테랑 진학 교사, 대학 입학처와 입학사정관, 교육부와 교육청 관계자들과 촘촘한 네트워킹을 통해 얻은 입시 정보와 주요 입시 세미나 찾아다니며 수집한 자료를 꼼꼼히 정리하며 쌓은 분석력이 그의 강점이다.Q. 코로나 사태 이후 고3 수험생들의 불안감이 큽니다. 2021입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학생들마다 학습량이 줄었다고 하소연 합니다. 올해 입시는 ‘학생의 성실성’에 따라 성적의 양극화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학종을 준비하는 고3들은 3학년 1학기 생기부관리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대학마다 ‘학생을 평가할 유용한 정보가 기록되기는 어렵다’라고 판단, 올해의 특수성을 감안하고 서류 평가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성적관리가 훨씬 중요해졌습니다. 정량화된 평가 지표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지요. 코로나 때문에 바뀐 입시 일정을 보면 수시 추가합격 발표 기간이 지난해 보다 하루 줄었습니다. 그만큼 추가합격자 수가 줄어들며 정시 이월 인원이 늘어난다는 의미입니다. 올해 수능 성적은 지난해 보다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Q. 지난해 입시에서 주목할 점은 무엇인가요?“수험생 감소와 합격 커트라인의 상관관계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지난해 수험생 수가 6만여 명 감소했기 때문에 교과전형 등 전반적인 합격 커트라인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왜냐면 상대평가라 학생 수가 줄어든 만큼 등급 당 인원이 줄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막상 입시 결과를 보니까 대학마다 합격선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재수생=정시’ 공식이 깨지고 교과전형 등 수시전형에도 재수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거지요.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홍익대 교과전형 수시최저 기준은 3합 6으로 고대 학추전형과 똑같습니다. 꽤 높은 최저 기준이지요. 그런데 내신 등급이 괜찮은 재수생들은 정시로 홍대 합격이 어렵겠다고 판단되면 전략적으로 수시 교과전형을 공략하는 겁니다. 즉 수시전형에서 ‘재수생’ 변수로 인해 지원자 풀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해도 학종에서도 재수생들이 적극적인 지원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학의 전년도 입결 자료, 합격 커트라인을 다각도로 분석해 봐야 합니다.”Q. 개정된 2015 교육과정으로 치르는 첫 입시입니다. 수험생들이 유념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입시 평가 잣대가 전년과 달라졌습니다. 우선 내신 산출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놓고 대학들마다 고민이 깊습니다. 재수생들은 9등급으로 내신이 산출됐지만 재학생들은 일반선택과목과 진로선택과목으로 나뉩니다. 게다가 학생들마다 이수단위까지 다릅니다. 재수생 vs 재학생 유불리 논란이 불거질 수 있습니다. 올해 학종 평가는 출신 고교의 후광효과를 차단하라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블라인드 평가로 진행되고 고교프로파일이 폐지됩니다. 외형적으로 보면 공정한 듯 보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복잡합니다. 학생을 평가하는 대학 입장에서는 개별 학교의 교육 환경 차이를 알 수 없으므로 학생에 따라 유불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학생의 특성인지 학교의 특성인지 파악이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가령 물리Ⅱ가 학교에 개설되지 않아 이수하지 않은 것인데 학교 프로파일이 제공되지 않으므로 대학에서는 학생의 상황을 파악할 수 없으므로 본인 의지로 미이수 한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생기부 글자수와 자소서 문항수가 줄어들면서 정성평가를 위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깜깜이 학종 전형’이 되어가고 있다고 대학마다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결국 정량화된 자료 즉 성적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Q. 수험생들이 입시 상담 받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올해 입시는 2015개정교육과정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수험생,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큽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대학 입시 설명회가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개별상담 기회 또한 줄어든 건 아쉬운 대목입니다. 입시요강을 철저히 분석해 본인에게 유리한 대학, 전형을 꼼꼼히 추려야 합니다. 주의해야 하 점이 있습니다. 고교, 교육청, 자치구 별로 공공 영역에서 진행하는 무료 1:1 입시 상담부터 사교육기관 유료상담까지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컨설팅 쇼핑’을 다니는 학생과 학부모가 간혹 있습니다. 듣고 싶은 내용만 발췌해 주관적으로 판단하는 우를 범하는 경우가 있는데 입시 상담은 데이터에 기반한 객관적이면서 종합적인 분석 능력을 학생, 학부모 모두 갖춰야 한다는 걸 유념하기 바랍니다.”Q. 정시 선발 40% 확대 등 바뀌는 입시 환경에 따라 현 고1, 고2들이 주목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교육부는 고교에서 준비하기 어려운 논술위주전형과 특기자전형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것을 대학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들이 논술전형 폐지를 결정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선발 인원 축소 카드를 꺼낼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마다 논술전형료 수입으로 부족한 학종 전형 비용을 충당하는 구조이기 때문이지요. 송파를 포함한 강남권 학생들이 많이 준비하는 논술전형은 선발 인원이 줄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므로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 평가 이슈가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선택과목과 진로선택과목 간의 비중, 점수화 방법, 점수의 공정성 이슈, 교육과정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불가피한 유불리 발생 등이 단적인 예입니다. 아직까지 대학마다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결정짓지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 발표할 대학별 평가 기준을 꼼꼼히 살펴보기 바랍니다.”Q. 교과선택제 관련해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의 과목 선택 경향이 궁금합니다.“교사, 대학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세미나 발표 자료를 보면 이공계열, 상공계열 진학 희망자나 상위권 대학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학 과목을 충분히 선택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심화수학Ⅰ을 전략적으로 이수하는 게 한 예입니다. 이수 과목 선택과 관련해서는 학종파 vs 정시파에 따라서 또는 진로 희망과 연관이 있는 과목 vs 내신 성적 따기 유리한 과목으로 학생의 입시 로드맵에 따라 개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선택과목 성적이 좋으면 고3 때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도 있습니다.&rdq 2020-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