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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고1 입시, 진로에 따른 선택 과목 이수가 더욱 중요해져 현재 고1이 치루는 2022학년도 입시는 문·이과 통합형 수능이 도입되는 첫 해로, 절대평가 과목의 증가, 정시비중 확대, 선택과목의 증가 등 변화의 폭이 상당해 입시 준비가 까다로울 전망이다. 서울대와 주요대학 발표 자료를 통해 2022학년도 입시를 치루는 고1학생들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은지 이찬화과학학원 정승필 중등·고1팀장의 말을 들어봤다. 표1. 서울대 정시 및 주요대학 선택과목 지정 발표자료수능 지정과목 발표한 20여개 대학 중 과탐 2과목 지정한 대학 여럿지난해 8월, 2022학년도 입시 개편안이 발표된데 이어, 지난 4월 30일에는 국내 20여개 대학에서 2022학년도 수능 선택과목 지정안을 발표했다. 이중 눈에 띄는 것은 고대 연대 등 소위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주요 사립대 일부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수학과 과탐의 선택과목을 지정한 것. 특히 탐구영역에서는 두 과목 모두를 과탐에서 지정하도록 해 이들 대학의 자연계열 진학이 목표인 학생들은 과학 공부에 공을 들여야 할 전망이다.정승필 팀장은 “과탐 2과목을 선택과목으로 지정한 대학들은 대부분 상위권 사립대학들로, 아직 발표하지 않은 다른 대학의 자연계열도 비슷하게 따라가지 않을까 전망된다”며 “대학들도 학문의 연속성 측면에서 관련 교과를 이수한 학생들을 선호하기 때문에 자연계열 진학이 목표인 학생들은 과학탐구 대비가 필수적이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렇게 본다면, 진로를 빨리 정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자신의 진로가 아직 정확하지 않다면 최소한 인문계열인지 자연계열인지는 정하고 자신의 진로적합성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나가는 것이 좋다는 설명.정 팀장은 “고1 2학기 중간고사까지는 인문인지 자연계열인지를 정하는 것이 좋고 늦어도 고1 겨울방학까지는 진로를 정해 이에 맞는 전공과 선택과목을 조합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진로 선택과목을 정할 때는 점수가 잘 나오는지만 보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고 흥미가 있는지를 판단하고 선택해야 성취도는 물론 성적도 잘나온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고2때까지는 내신에 충실하게 대비하며 이를 기반으로 어떤 전형이 자신에게 유리한지 판단해 보고, 고3때는 진로선택과목인 물화생지Ⅱ과목을 적절히 선택해 전형에 맞는 입시 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2. 서울대 선택과목에 따른 내신 가산점 반영학교별 진도별 고1 과학 내신 대비 및 전문성 있는 커리큘럼으로 진로맞춤형 입시준비까지고1 과학내신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곳이 드문 평촌학원가에서 이찬화과학학원은 꾸준히 고1 과학반을 운영하며 가르쳐왔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행된 개정교육과정의 ‘통합과학’ 수업은 그동안 쌓은 경험과 이 지역 학교들의 출제 경향 및 기출문제 등을 모아 만든 자료를 바탕으로 학교별 진도별 내신대비를 하고 있다.정 팀장은 “내신과 연계한 과탐 학습은 수능준비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학교별 분석을 통한 내신대비와 함께 수능 선택과목에 대한 준비도 함께 해나가고 있다”며 “통합과학은 본인의 학교 진도를 잘 따라가며 노트 정리와 옮겨 적는 습관으로 배운 내용을 복습해 마스터하고, 2학년에 가서 본격적으로 과학 공부를 하며 수능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이찬화과학학원은 평촌학원가에서 오래된 경험과 자료, 과목별 팀 체제, 전문성이 있는 커리큘럼으로 내신부터 수능까지 다양한 수업을 한다. 중등기초부터 고3 진로선택과목까지 학생의 진로에 따른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 어떤 진로를 선택하든 과탐 준비가 가능하다. 2019-05-21
-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명문고, 군포고등학교 군포고등학교는 1989년 개교,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이했다. 개교 당시 지역 주민들이 크게 주목하지 않은 학교였으나 개교 30주년을 맞은 현재 매년 높은 대입 실적을 자랑하며 지역의 명문고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군포고 김석찬 교사(3학년 부장)를 만나 2019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 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고3 담임 입시 분석 워크숍 등 교사 역량 강화군포고(교장 정규성)의 고3 교사들은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2월 28일과 3월 1일 북한산 생태교육연수원에서 1박2일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은 새로운 입시 제도와 대학별 입시 전형에 대한 분석, 학생 지도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토론식으로 진행된 워크숍은 새벽 2시까지 이어졌고 다음날인 3월 1일까지 총 20시간에 걸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처럼 학기 시작 전을 포함, 연 3회 진행되는 군포고의 대규모 워크숍은 교사 간 격차 없이 표준화된 지도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 더 전문적인 진학지도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군포고 교사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 학생들이 한 명씩 등교하기 시작하는 오전 7시부터 모두 집으로 돌아가는 오후 10시 30분까지 솔선해서 학생들을 지도한다.군포고 김석찬 3학년 부장교사는 “고3 교무실은 학생들의 자율학습이 끝나는 밤 10시까지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퇴근하지 않고 학생들이 언제든 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학습, 전공, 자기소개서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생활기록부에서 그 학생만의 특색과 장점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고 말했다. 군포고 학생들이 구체적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는 이유이자 최근 3년간 서울대를 11명(졸업생 1명 포함) 합격시킬 수 있었던 이유이다.실제 군포고의 대입 실적은 매년 지역을 대표하는 높은 성과를 자랑한다. 지난 2019학년도 대입에서는 전교생 344명 가운데 서울대 4명 포함 서울권 80명, 경기·인천 93명을 합격시키며 입시 지도의 노하우를 자랑했다.군포고의 입시지도는 상위권 뿐 아니라 중하위권 학생들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김 교사는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학생과 교사가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전망 좋은 직업군이 특화되어 있는 대학과 합격 가능한 전형을 찾아 학생들이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각 대학 입학사정관 초청 입시설명회 및 교사 간담회군포고는 학생들의 대입진학을 돕기 위해 가능한 많은 대학을 초청, 입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지난해에는 65개 대학에서 89명의 입학사정관이 군포고를 방문했고, 올해 역시 현재 기준 50여개 대학의 입학설명회 일정이 잡혀 있는 상태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입학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반드시 고3 담임 교사와의 간담회 시간을 갖는다.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는 입학사정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교사들은 각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더 정확히 터득하게 된다. 또한 군포고는 실제 대학의 면접관들을 초청해 모의면접을 진행하기도 한다. 지난해에는 약 50명의 학생이 실제 모의면접을 경험했다.군포고는 올해 보충수업과 자율학습을 100% 자발적인 희망자만을 대상을 한다. 김 교사는 “학생들에게 보충수업과 자율학습의 장단점을 알려주었을 뿐인데 실제 시행해 보니 강요할 때보다 오히려 희망자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학습은 주 참여 횟수에 따라 반을 분반하여 진행한다”며 “오히려 많이 빠지는 학생들이 미안한 마음을 가질 정도로 이제 자율학습을 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공부를 통한 선의의 경쟁, 학교 폭력 없는 밝은 학교 분위기 이끌어공부를 통한 선의의 경쟁, 스스로 열심히 하는 분위기가 이어지자 또 하나의 장점이 생겼다. 학교 폭력 등 사고가 없어지고 학생과 학생이, 학생이 교사를, 교사가 학생을 서로 존중하며 학교에 자부심을 느낀다.군포고는 해마다 수능이 끝나면 선배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다양한 직업군의 선배들이 학교를 방문, 진로를 찾기까지의 과정과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해 주는 시간이다.김 교사는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았으니 선배 초청 특강에 꽤 연령대가 있는 졸업생이 방문하는 일이 종종 있다”며 “학교의 위상이 높아지고 분위기가 좋으니 방문하는 졸업생도 맞이하는 선생님들도 더할 나위 없이 반갑고 기쁘다”고 전했다.군포고의 특색 프로그램 ▶ CAP(Course for Advanced Pupils)과정 운영상위 10% 안에 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화 교육 프로그램 CAP 과정을 운영한다. 군포고는 교내 지필 평가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종합해 1년에 두 차례 CAP 참가 학생을 선발한다. 군포고는 방과 후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총 5개 과목과 논술에 한해 수준별 강좌를 진행한다. 특히 CAP과정에 해당하는 수업은 수준 높은 심화 학습과 더불어 PC를 갖춘 개인 독서실이 제공되어 편리하게 자료 검색 및 인터넷 강의를 보며 공부할 수 있다. ▶ 조기졸업제 시행군포고는 재능 학생을 발굴하여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조기졸업제를 시행한다. 학생과 학부모가 신청하면 학업성취도를 평가하여 학교장이 선정하며 연세대, 과기대, 포항공대, 서강대 등으로 진학한다. ▶ 학생 자치회 활동, 학교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또래중조 프로그램 & 솔리언 멘토링학생 자치회 활동으로 학교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또래중조 프로그램’과 ‘솔리언 멘토링’이 운영된다. 또래중조 프로그램은 대화를 통해 또래 간 갈등이 해결되도록 유도, 학교의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솔리언 멘토링은 2학년을 멘토, 1학년을 멘티로 선정한 후 한 학기에 10시간 이상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멘토는 1년에 10시간 이상 상담 교육을 받아 상담에 대한 전문성을 키운다. 미니 인터뷰_군포고 정규성 교장“교사와 학생이 더 자유롭게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기틀 마련할 터”군포고등학교는 ‘충·효·예(忠·孝·禮)의 전통적 가치관을 지닌 건전한 민주시민 육성’을 건학이념으로 1989년에 개교, 올해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군포고는 개교 이래 쉼 없이 발전해 왔으며 졸업생 총 1만2160(남 6886, 여 5274)여명이 전국 각처에서 군포고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군포고 학생들에게 늘 강조하는 말이 있습니다.첫째, 나에게 도움을 주신 모든 사람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생활하라.부모님께, 선생님께, 친구들에게, 그 외 나에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학생으로서 본분을 지키면서 생활하기 바랍니다.둘째,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큰 꿈을 향하여 도전하라. 자신에 대한 믿음과 지지가 굳건한 사람은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재능을 꽃 피우고 세상을 환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겪은 수많은 실패가 개인의 성공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특히 학업과 성적에 많은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있어서 실패는 의욕상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패는 학생들을 더욱더 단단하게 하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에너지가 될 것이며,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것입니다.셋째, 군포고 학생(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생활 2019-05-21
- 국내 및 국제교육과정 운영, 자기주도적 학업역량 키워내 지난 18일, 경기외국어고등학교(이하, 경기외고)에서는 2020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학교설명회가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설명회에는 1000여명이 넘는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설명회 내내 집중하며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는 모습. 특히, 어머니 못지않게 아버지들이 많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바지바람’이라 불리는 아버지들의 높은 교육열이 경기외고 설명회 현장에서도 확인된 순간이었다.올 한해, 경기외고는 우수한 학생 유치를 위해 진로탐색의 날과 4번의 학교설명회를 연다. 그 첫 번째로 열린 설명회가 지난 주말의 행사로 ‘경기외고에서 미래의 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어떤 내용들이 소개됐는지, 정리해 봤다.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자율 활동으로 학생의 주도적 역량 키워내경기외고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능력을 키워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크게 국내 교육과정과 국제 교육과정으로 나누어져 진행된다. 국내 교육과정의 경우, 국어과, 수학과, 영어과, 사회과, 전공어과 등 7개 교과가 균형있게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수업은 발표와 토론, 프로젝트 운영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전개돼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한다. 또한, 동아리, 봉사활동, 행사 등 학생들의 자율적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교과별로 다양한 평가와 대회를 개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도 인상적이다.국제 교육과정은 IB디플로마 프로그램으로 2011년 IBO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 세계 모든 대학의 입학기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고교 중 경기외고만이 IB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다.IB프로그램은 국내 학력인증은 물론 IB인증까지 동시에 수여해주기 때문에 글로벌한 교육을 원하거나 해외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원하는 과목과 레벨을 선택하고, 토론과 발표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말하기와 쓰기 평가, 소규모 반편성을 통한 밀착 지도, 스스로 탐구하고 학습하는 시스템 등으로 운영된다.이런 이유로, 경기외고는 대학 진학 실적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국내 대학의 경우, 올해 서울대 합격자 16명을 배출했고, 연대 54명, 고대 64명, 성균관대 44명 등 주요 상위권 대학에 다수의 합격자를 냈다. 또한 영국, 미국, 싱가폴, 홍콩 등 해외 유수 대학에도 IB반 학생들이 대거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2019학년도 전체경쟁률 1.6:1, 입학전형은 어떻게?경기외고는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 지역우수자, 특례입학대상자 전형으로 구분해 학생을 선발한다. 이중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의 경우, 영어과 80명, 중국어과 40명, 일본어과 40명 등 총 160명을 모집한다.선발 방식은 총 2단계로 진행한다. 1단계의 경우, 중학교 영어 내신성적과 출결 등을 따져 160점 만점에 점수를 매겨 평가한다. 2단계는 서류와 면접 전형으로,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면접을 진행, 4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한다. 이 두 단계를 합친 점수가 학생의 최종 점수로 200점 만점에 몇 점인지를 추려 합격자를 선정한다.안수현 입학담당관은 “자기소개서는 자기주도학습 영역과 인성영역을 나눠 평가하며 감점이나 0점 처리되는 사항이 있으니, 유의사항을 꼭 참조해 작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올해 경기외고 1학년 학생들의 입학경쟁률은 1.61:1을 기록했으며, 이중 일반전형 경쟁률은 1.81:1이었다. 내년 2020학년도 입학경쟁률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전망.중3 딸과 함께 참석한 박정언(의왕 내손동)씨는 “경기외고를 목표한 딸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됐다”며 “설명회를 들으며 경기외고의 좋은 프로그램에 욕심이 났고, 자소서와 면접 등 입학 준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알게 돼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019-05-21
- 독서로 만들어 가는 나만의 스피치 송태환 원장 분당 켈리 스피치문의 031-715-1223 www.kellyspeech.com마틴 루터 킹 목사의 연설 중 백미로 꼽히는 ‘나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 부분은 즉흥 연설로 알려져 있다. 본인 스스로 평소 생각해왔던 내면의 생각들이 사람들에게 더 의미 있는 울림을 준 것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연설, 발표 등 다양한 스피치에 있어 평소 자신의 고민과 의견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점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피치를 구사하기 위해선 더욱 그렇다. 말 속에 담긴 개인의 생각, 본인만의 콘텐츠가 바로 스피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다.이는 우리가 단순히 발성·발음·호흡·세련된 제스처 등 기능적인 스피치 훈련에만 머물지 않아야 하는 이유이다. 스피치 이론과 매너는 물론, 이와 함께 본인의 생각을 키우고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 지식과 정보를 얻고 본인의 사고를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공부법은 책읽기이다. 먼저 본인이 궁금해 하는 영역의 책부터 그리고 이해하기 쉬운 책부터 선정해 하나하나 읽어가며 독서와 친숙해져야한다. 독서의 생활화는 지식 축적과 함께 어휘력, 사고력 향상으로 이어진다. 독서 토론에 참여하여 남들과 함께 읽고 서로의 감상을 공유할 수도 있다. 이는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면서 본인의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공부가 결국 면접, 과제발표, 연설 등 다양한 스피치 상황에서 본인만의 철학과 남다른 콘텐츠로 듣는 이를 사로잡게 할 것이다.독서를 통해 내실을 다졌다면 다음은 그것을 잘 포장하고 디자인해 언어로 전달하는 능력이 관건이다. 말하기 능력이 부족하여 스피치의 내용이 평가절하 되는 것은 무척 안타까운 일이다. 반면 양질의 콘텐츠와 세련된 스피치 매너가 만난다면 놀라운 시너지가 발생한다. 정확한 발음, 안정적인 발성 그리고 세련된 제스처는 메시지에 날개를 달아 그 효과를 키운다. 우리가 기억하는 유명한 연설들이 그렇다. 훌륭한 스피치는 역사를 바꾸고 사회를 변하게도 한다. 그만큼 말이 가진 힘은 크다. 말이 곧 경쟁력이고 스피치가 스펙인 오늘날, 학생들에게 주어진 과제가 무엇인지는 명확하다. 스피치에 관심을 갖고 시간과 노력을 쏟는 것이야 말로 자신의 미래에 대한 확실한 투자이자 진정한 공부이다. 2019-05-21
- 수시 수상실적전형 및 실기대회 활용 이명주입시반 주임강사 분당서현 창조의아침 미술학원문의 031-702-1003매년 5월을 시작으로 8월까지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의 주말은 바쁘다. 바로 각 대학에서 주최하는 실기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이다. 대학마다 적게는 2천명에서 많게는 만 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참가하는 실기대회가 이 시기에 치러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많은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하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첫 번째는 본인의 실기 수준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전국 각지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며 각 대학의 교수님들께서 직접 채점하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게 평가 받을 수 있다.두 번째는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실기 시험장을 직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수시나 정시의 실제 시험에서 긴장감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마지막 세 번째는 참여한 대회에서 수상할 경우 다양한 혜택이 받을 수 있다. 주최 대학에 입학 시 장학혜택을 줄 뿐만 아니라 이미 실기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학생들이기에 수시의 수상실적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이런 수상실적 또는 특기자 전형으로 지원 가능한 디자인 대학은 국민대학교,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삼육대학교 등이 있다. 그 밖에도 한세대학교, 목원대학교, 한남대학교에서 입상실적을 반영한 수시 전형이 있다.하지만 단순히 수상만을 위해서 무분별하게 참가하라는 것은 아니다. 실기대회 참가 역시 철저히 전략적으로 접근하여야 한다. 고등학교 1,2학년 예비반 학생들은 고3, 재수생과 분리 평가되는 대회를 참여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다. 그래야 비슷한 수준에서 평가를 받으며 수상 확률도 올라가기 때문이다. 분리평가를 진행하는 학교에는 건국대, 한양대, 연세대, 동덕여대, 서경대 등이 있다. 입시반 학생들은 수시나 정시를 치르고자 하는 실기유형을 실시하는 대학, 또는 지원 희망 대학 실기대회에 참여하여 실기장에 적응하고 모의고사처럼 본인의 실기 경쟁력을 점검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실기대회 시즌이 시작되었다. 누구보다 뜨겁고 열정적인 여름을 보내게 될 미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이어지길 희망한다. 2019-05-21
- 개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학습 습관과 성적 동시에 잡다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한 번 잘못 들어버린 습관은 잘 고쳐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공부습관도 마찬가지. 열심히 공부는 하는데 한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혹시 학습 습관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들여다보아야 한다. 특히 기본 개념을 확실히 알아야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학에서의 ‘습관’은 성적과 바로 직결되기 때문이다.이런 까닭에 분당 수내동의 수학학원 ‘수학습관’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개인 과외보다 꼼꼼하고 철저한 개별 밀착지도로 완벽한 학습 습관은 물론, 내신과 입시까지 1등급 실력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중·고교 첫 중간고사, 수능형 문제 많아지는 추세 ‘수학습관’의 박주원 원장은 “분당지역 중학교 중간고사 수학의 출제 경향을 보면 학교별 차이가 있겠지만, 변별력을 줄 수 있는 수능형 문제가 점차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대체로 쉬운 수준의 시험 문제에 이러한 킬러 문제를 풀 수 있느냐에 따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지가 결정됩니다. 또한, 수업시간의 프린트 문제를 그대로 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응용한 문제로, 푸는 방식을 외워서는 해결할 수 없고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응용해서 풀어야 맞힐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수능형 문제든, 수업시간의 프린트 응용문제든 모두가 개념을 제대로 숙지하고 이를 활용한 발상력이 습관화되어 있는 학생이라면 분명 좋은 점수를 얻었을 것이다.더불어 박 원장은 “분당지역 고1 중간고사 수학은 새 교육과정으로 들어서고 점점 까다로워지는 분위기로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별 부교재나 프린트를 철저히 분석했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평소 수업시간에 다루어지는 문제풀이에 충실히 참여하는 공부습관이 중요합니다. 또한, 고2의 경우 3월과 6월의 수능 모의고사를 대비해서 착실히 준비해둔 학생이라면 좋은 성적을 거두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개별 맞춤 커리큘럼으로 성적 향상 이끌어내‘수학습관’의 박 원장은 중간고사를 준비하면서 학교별 부교재와 프린터를 철저하게 분석해 학생들의 개별 맞춤 문제지를 제작해 대비하였다. 이는 ‘수학습관’ 대부분의 학생들이 1등급 성적을 받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학생 한 명 한 명을 개인 과외하듯 지도하는 작은 학원의 강점이 십분 발휘된 셈이다. 더불어 분당에서만 20년 경력을 가진 분당지역 수학 전문가인 박 원장의 남다른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이다.무엇보다도 소규모 학원의 가장 큰 강점은 내 아이만을 위한 맞춤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학생의 개인적인 학습 상황에 맞는 커리큘럼과 플래너에 의한 학습 과정과 관리까지 철저하게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성적이 오르지 않을 수 없는 시스템이다.대형학원에서는 진단 평가를 통해 학생의 실력을 성적으로 파악하고 그에 맞는 클래스에 배정해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수학습관’은 학생과 심층상담을 통해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문제에 어떻게 적용하고 증명해내는지, 오답처리는 어떻게 하는지 등 학습 성향과 습관까지 파악하면서 시작한다.올바른 수학 습관, 상위권 성적의 지름길올바른 수학 습관을 잡기 위해서 상위권 성적의 학생들은 ‘개별 무한 반복 테스트지’를 활용해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습득할 때까지 반복학습을 한다. 중위권 성적의 학생들은 ‘백지 테스트’를 통해 개념의 기본 정의부터 성질까지 다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 후, 1:1 문제 풀이과정을 말로 설명하며 확실히 이해하도록 한다. 공부습관이 들지 않은 하위권 학생들은 전문 학습 코치와 함께 수학뿐 아니라 다른 과목의 학습 계획까지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 플래너’를 활용해 기본적인 시간 관리부터 생활 습관까지 스스로 꼼꼼히 체크하도록 한다. 이는 올바른 생활 습관과 학습 습관이 길러지는 동시에 성적이 향상되는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어 아직 공부에 흥미를 못 느낀 중학생에게 제격이다.문의 031-703-7109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5-21
- “고교 3년, 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인 하버드대학은 미국을 넘어선 세계 각계의 인재들이 모이는 꿈의 대학이다.해마다 우리나라에서도 적지 않은 학생들이 하버드대학에 지원하고 있지만 극소수의 학생만이 합격하는 것이 현실이다.성적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평가로 합격생을 선발하는 하버드대학에 합격한다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올해 용인외대부고를 졸업한 김찬호 군은 이런 하버드 대학에 당당히 합격했다.그는 “즐기는 사람은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다”는 말과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한 지난 3년간의 노력들을 겸손하게 들려주었다.해외 대학 진학을 위해 용인외대부고 선택해어려서부터 외국에서 체류한 기간이 많아 자연스럽게 해외 대학으로의 진학을 희망하게 되었다는 김찬호 군. 따라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갖출 수 있는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고 전한다.“고등학교를 선택하기 위해 여러 학교들을 알아보다 보니 국제과정이 따로 분리되지 않은 학교들이 있어 아쉽더라고요. 해외 대학을 진학하기 위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국내 대학을 진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에 국제과정이 부가적으로 조금 덧붙여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하지만 용인외대부고의 교육과정은 달랐어요. 국제과정을 따로 운영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해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는 점에 끌려 이곳에 지원하게 되었답니다.”3년이 지난 지금, 용인외대부고를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는 없느냐는 질문에 “부모님의 품을 떠나 혼자서 여러 수행평가와 시험 등 모든 것을 챙기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 솔직히 처음에는 힘들었어요. 하지만 제 삶에 가장 큰 변화를 이루어냈고 앞으로도 제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힘이 되어 준 것이 바로 지난 3년이었답니다”라며 녹녹치 않은 생활이었지만 그만큼 지금의 자신을 만든 원동력이 되어준 지난 3년을 회상했다.고교 3년, 경제 분야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해“중학교 때 읽은 책을 통해 경제 분야를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우리 사회가 돌아가는 것을 알 수 있는 학문이라는 생각에 매력을 갖게 되었어요.” 이런 관심을 더욱 구체적으로 발전시킨 것이 바로 고교 3년이었다. 막연한 경제에 대한 막연한 흥미를 다양한 수업과 스터디 그룹, 토론과 발표 준비,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한 친구들과의 지적 교류로 경제학의 이론을 학습한 것뿐만 아니라 현실에서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는 지를 고민하고 그에 따른 정책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고등학교에서 여러 가지 공부를 하면서 경제학과 환경을 접목시키고 싶어졌어요.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들을 하던 중에 호기심을 갖게 된 ‘택시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를 정하고 이론적인 학습을 비롯해 많은 기사님들과 업체들을 인터뷰하며 직접 발로 뛰며 느낀 점들을 토대로 저만의 에세이를 작성할 수 있었답니다”라며 힘든 과정이었지만 직접 부딪치며 실질적인 고민들을 할 수 있었던 이 경험이 하버드 합격에 큰 부분을 차지한 것 같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이외에도 매주 열띤 시사 토론과 독서 토론을 벌인 경제동아리와 아이들에게 경제학을 가르치는 봉사활동은 남들에게 좋아 보이는 학문이 아니라 좋아하는 학문으로 경제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스스로 노력해야 비로소 기회를 잡을 수 있어어떤 점이 하버드대학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으냐고 묻자 “학문에 접근하는 진정성과 진심이 에세이 등을 통해 보여진 것 같다”며 수줍게 웃었다. 교과 성적만 높이는 것에 급급했던 것이 아니라 직접 발로 뛰며 하고 싶었던 환경 경제학 부분에 접근하는 과정을 통해 이 학문이 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를 고민하게 되었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 노력들을 에세이에서 솔직하게 쓸 수 있었다는 것이다.“지난 3년간 많은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어요. 학교 수업은 물론 다양한 활동들에 참여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 친구들과의 지적 교류가 저를 성장시킨 원동력이 되었답니다”라며 제 아무리 좋은 기회가 있는 학교라도 스스로 잡지 못하면 내 것이 될 수 없다는 말과 함께 대학 합격을 위한 활동이 아니라 이 활동을 왜 하는지, 나만의 이유를 찾아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김찬호 군은 워낙 경제를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 과에 대한 고민은 없었지만 수많은 해외 대학 중에 지원 대학을 선택하는 과정부터 정성을 다했다.“좋은 경제 강의를 듣고 교수와의 리서치 활동, 인턴십과 외부 기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등의 여부를 꼼꼼히 살폈어요. 대학의 랭킹에 따라 대학을 선택하지 말고 직접 많은 대학의 웹사이트를 통해 특색 프로그램을 비롯한 정보를 직접 살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대학을 찾아야 합니다.”하버드에 진학해 정책 연구와 교수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 두고 공부하고 싶다는 김찬호 군. 인터뷰 내내 합격에 대한 자만이 아니라 학문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는 그의 말에서 밝은 미래를 기대해보게 된다. 2019-05-21
- 여름방학 SAT ACT AP교과목 학습, 계획부터 신중하게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유학생들이 대거 귀국해 다음 학년을 위한 선행학습과 SAT, ACT, AP 공부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미국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을 마지막까지 알차게 보내기 위한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국대학 진학은 물론 국내대학으로 역 유학을 원하는 유학생들까지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SAT, ACT, AP, 토플시험 학습에 대해 대구 SAT 칸토르 유학원 정명수 원장의 도움말로 학생들이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았다.SAT, ACT 적절한 학습시기, 공부할 곳 선택 중요유학생들은 학기 중에 학교 수업을 따라가느라 힘든데 여름방학이 되면 귀국하자마자 바로 미리 짜놓은 시간표대로 학원으로 내몰리느라 다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학원 수업을 무조건 많이 듣는 것보다 내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정확하게 알고 꼭 필요한 것만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부모가 일방적으로 시간표를 짜 놓기보다 아이가 도움 받아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먼저 확인 한 후 그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원에 가기 싫어 아이가 혼자 공부하겠다고 고집을 부리거나 반대로 부모가 정보 부족으로 인해 적절한 SAT, ACT, AP 학습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아이가 하루 종일 학원에 가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는 부모들도 있지만 학원수업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혼자 공부할 시간이 충분히 있어야 학습에 효율성이 높아진다. 각 학생의 단점을 파악, 보완하는 것이 중요해 강사가 수업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끌어 줄 수 있으면서 풍부한 자료와 실적을 바탕으로 경험과 학생 관리가 철저한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다양한 독서로 기본 실력부터 다져야대부분의 유학생들이 SAT, ACT 시험에서 수학은 쉬워서 고득점을 받지만 Reading, Writing, English 영역은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지 못한다. 수험생들이 영어영역에서 고득점을 받으려면 평소에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사회과학, 자연과학, 인문과학 관련 서적이나 시사 상식을 풍부하게 접해 보고 문학관련 책을 많이 읽으면 시험에 큰 도움이 된다. 너무 일찍부터 시험을 대비하여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을 시작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하다. 9학년 때까지는 영어과목들과 학교에서 권장하는 필독서로 꾸준히 기본 영어실력을 다지다가 10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실전유형 문제풀이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SAT subject 과목은 학교에서 수업하는 과목의 수준에 따라 과목을 정하여 미리 점수를 받아 놓는 것이 입시지원에 좋으며 내신성적(GPA), 시험성적, 비교과과외활동내용 등이 가고 싶은 대학 학과에 맞는, 일관성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내신성적 관리와 다양한 활동을 균형 있게모든 학생들의 최대의 관심사는 자신이 어떻게 준비해야 명문 대학에 들어 갈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한국 유학생 부모들은 아직도 대학 입시에 맞춰 너무 점수 올리기에 연연해 하지만 미국 주요 대학들은 시험점수 1점을 더 받는 것보다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중요한 합격요인으로 본다. 학생이 관심분야에 맞는 과외활동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자신을 부각시키는 것이 고교생활 동안 얼마나 성실한 학생인지를 판단하는 근거가 되므로 입학사정에 더 유리하다. 대학진학에 가장 중요한 입학요건 중 하나는 GPA성적인데 특히, 11학년 성적이 중요하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AP과목이나 학교에 AP과정이 개설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이 가까운 college에서 Dual Enrollment하여 학점을 이수하면 대학에서 학습 능력치를 대학수준까지 끌어올린 자질을 지닌 지원자로 판단하기 때문에 입시에 유리하다.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AP 과목 학점 인정 방침을 미리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AP점수는 7월 중에 학생과 학생의 고등학교 그리고 지정해준 각 대학에 Report가 발송된다. 유학생, TOEFL부터 챙겨야유학 준비를 하는 학생들은 100점 이상의 iBT TOEFL 점수를 가진 경우가 많다. 반면에 준비 없이 떠난 조기유학 학생들은 TOEFL을 경험한 적이 없거나 점수가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에 미국 상위권 대학들이 요구하는 100점 이상을 먼저 따 놓는 것이 좋다. 단기 집중학습으로 성적을 올려야 하는 유학생들은 학원 수업에 의지하기보다 자기주도학습이 밑바탕 돼 있어야 한다. 토플은 자기 공부가 중요하다. 자기주도학습이 효율적으로 되어야 점수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유학생들은 의외로 TOEFL Reading 영역이 약하거나 말하기와 쓰기 영역에 취약점이 있다. 요즈음 유학생들은 자신만의 독창성이 약하고 순발력도 떨어지며 논리적으로 말하고 쓰는데도 약하다. 이런 취약점들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독서와 더불어 창의적인 사고 훈련이 병행돼야 한다. 방학 학습계획은 실력에 맞게특히 북미지역 유학생들은 여름방학을 한번 놓치면 타격이 커 학습 계획을 짜는데 신중을 기해야 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학년에 맞는 스케줄을 전략으로 짜서 단계별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방학 기간에 너무 눈높이를 올려 무리한 계획을 짜거나 주변의 얘기에 현혹돼 무조건 따라가는 것은 피해야 한다. 아이의 공인영어성적, 학교에서 듣고 있는 학과목과 성적 등 관련 자료를 준비해 전문교육원 상담에 임하고 아이의 현 상태에 맞는 계획부터 세우는 것이 좋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5-20
- 송파구 학생들, SKY명문대 가는 최적 방법은? 송파구 학생인 우리 아이, 어떤 대입전형이 유리한가?대치동 학생과 N수생이 강세인 수능 전형은 송파구 학생들에게는 유리하지 않다. 정시 수능 전형은 1~2문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므로 수능 문제풀이 숙련도가 높은 대치동 학생, N수생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명문대 논술 전형도 경쟁률이 40:1을 상회하여 일반고 재학생이 논술까지 심화학습 하기는 쉽지 않다.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은 교과등급이 3.5등급 이내인 송파구 학생들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는 전형이다. 다만 학종 선발의 취지와 인재상을 잘 이해하고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에 대한 장기적인 대비가 필요하다.학종, 어떻게 제대로 준비할 수 있나?학종 서류전형 3배수 선발은 입학사정관이, 면접 최종 합격은 전공 교수가 결정한다. 입학사정관은 자소서를 속독한 후, 5학기(1-1~3-1) 학생부를 학업역량, 전공 적합성, 자기 주도성, 경험 다양성, 인성 관점에서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학생 스스로 작성한 자소서는 참고용이고, 다수의 교사가 기술한 학생부가 핵심 평가요소이다. 자소서의 사실 여부는 면접 때 전공 교수가 확인한다. 학종에서 가장 강력한 평가요소인 학생부. 우리 아이 학생부는 어떨까? 그나마 고3 학생부는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채워져 있으나, 고1 학생부는 백지 상태에 가깝다. 이런 학생부를 들여다본 입학사정관이 고3 학생부에만 있는 화려한 학교 활동을 신뢰할 리 없다. SKY명문대 학종 합격은 고1 학생부가 결정한다.2022 학생부 개선안, 고1 합격권 학생부 어떻게 준비하나?학생부 개선안에 의하면 R&E와 소논문이 학생부에 반영될 수 없다. 과거 방식이 아니라 진로전공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이를 전 과목 교과와 연계하여 탐구한다면 과목별 교과세특에 활동 내용이 반영될 수 있다. 독서 활동 및 교과서 기반 탐구학습도 교과세특에 빠질 수 없는 요소다. 다만 이러한 과정을 고등학생이 되어 처음 겪게 되면 담당 교사를 찾아가는 것조차 서툴게 된다. 중3 시절, 한 과목이라도 위 과정을 연습해볼 수 없을까?잠실파인만학원김범 원장문의 02-6953-0969 2019-05-20
- 초등 영어의 핵심, 정확도를 기반으로 한 유창성 “왜 우리 아이는 항상 시험을 보면 정확도가 낮을까? 수, 시제 일치 등의 많은 초등 친구들의 흔한 실수가 쉽게 해결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며 왜 아는 내용임에도 반복적으로 틀릴까?” 많은 학부모들이 문의하는 부분이다. 이유는 정확도를 기반으로 한 유창함이 아니기 때문이다.스피킹과 라이팅에 강한 아이가 졸업하고 나서도 그 강점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은 학부모의 중고등 학교 생활에 대한 관심과 정성이 아니다. 바로 아이의 정확한 영어 구사 능력에 달려 있다. 아무리 유창성이 뛰어난 아이라 할지라도 정확도가 잡혀 있지 않다면 학교로부터 이를 인정받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것이 우리가 마주한 교육 현실이기 때문이다.과거 2~3년간의 영어 학습 상태를 살펴봐야 한다. 특히 한 문장을 얼마나 정확하게 뱉어내고 쓰는지에 대해서 아이가 내놓는 결과물이 앞으로의 3년을 좌우할 확률이 굉장히 높다. 그러므로 단기적으로 드러나는 실력향상이 아닌, 장기적인 로드맵을 그려가며 아이를 준비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이 오늘날의 영어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본질을 놓치지 않는 방법이다. 그 본질은 다음과 같다.1) 주입식 단어암기가 아닌 파생어(유/반의어)를 통한 문장 속에서의 쓰임 파악2) 구조 분석을 토대로 한 정확한 해석 및 영작3) 모르는 단어, 틀린 문제는 반드시 “나만의 단어장, 나만의 오답노트”에 정리현 시대가 원하는 인재란 초등학교 때 이미 형성이 되고 중, 고등 과정에서 여러 훈련을 받았을 때 비로소 만들어지며, 이는 우리 모두가 만들고자 하는 인재상이다.우리 아이가 문과 성향인지 이과 성향인지, 혹은 이제부터 한국식 영어를 교육해 적응시켜야 할지에 대하여 아직 고민하는 학부모님들께 감히 대답을 드리고자 한다. 정확도를 기반으로 한 유창성이 앞으로의 초등영어 학습 방향이며, 여태 그래왔듯 향후 우리 아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학부모들께서 결정을 내리시면 된다. 시대가 원하는 인재가 될 수 있는 문이 우리 아이에게도 열린 것이다.잠실크라센어학원차지훈 교수부장문의 02-6953-8289 201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