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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입수시합격자 인터뷰 - 윤민서 학생 (영파여고 졸업 ·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1학년) “어떤 환경이던 본인이 노력하면 됩니다. 필요하면 스스로 동아리를 만들 수도 있고 캠프를 찾아가면 되지요. 하고 싶은 일을 명확하게 찾고 목표가 뚜렷하면 본인의 노력으로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영파여고 졸업생인 윤민서 양은 자립심이 강하고 돌파력이 강한 학생이다. 올해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한 윤민서 학생의 수시합격기를 들어보았다.청소년도 사회이슈에 관심가지며 정치참여해야죠“고려대 학교추천2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가 충실하며 내신이 좋고 면접에 강한 일반고 학생들에게 맞는 전형이지요. 면접을 마치고 나오는데 면접관님이 다시 부르며 ‘고대 말고 어느 대학에 지원했느냐’, ‘만약 고대에 합격하면 다른 학교를 포기하고 입학하겠는가’라는 질문을 하셨는데 순간 ‘나는 합격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2019학년도 대입에서 고려대 정치외교학교에 합격한 윤민서 양은 발로 뛰며 자신의 꿈에 맞는 정보를 수집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정치와 사회, 시사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과 함께 자율동아리를 꾸려 알차게 운영했다. 모의UN, 시사이슈 발표와 토론, 대통령 공약에 대한 토론과 분석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나갔다. 동아리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교내 친구들이 참여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시사이슈 기사를 작성하여 친구들이 많이 볼 수 있게 급식실 앞에 붙이고 찬반 의견을 묻기도 했습니다. 축제기간에는 탈원전 정책에 대한 찬반 논의를 진행하며 청소년들도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리기도 했지요.” 6명이 내실 있게 꾸려 나간 정치사회 동아리 활동은 자율동아리대회에서 수상하며 후배들도 더 들어오고 활동이 깊이 있고 다양한 우수동아리로 자리 잡았다.중1때부터 외교관이 꿈이었던 윤민서 학생은 정치외교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다. 고등학교에 들어와서는 국립외교원에서 하는 강연, 코리아헤럴드에서 주최하는 청소년외교아카데미 캠프, 모의UN을 개별적으로 찾아다니며 자신의 꿈을 더욱 단단하게 다져 나갔다.“목표가 있으면 그에 대한 활동이 당연히 따라와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간혹 외교문제에서 강력하게 의지를 피력하지 못할 때 답답함을 느낍니다. 국제관계에서 우리나라의 의견을 강하게 피력할 수 있는 신념 있는 외교관이 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꿈을 이루기 위해 현실에 가장 충실해야합니다.윤민서 양의 내신은 1학년 때 2.1, 2학년과 3학년 때는 각 1.3이다. 학습플래너를 쓰며 꼼꼼하게 관리하지 않았던 1학년 1학기에 성적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아 철저하게 원인을 분석해 나갔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공부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스스로 얻으며 학습플래너 관리에 집중했다. 일요일 저녁에는 일주일의 전체적인 틀을 짜고 매일 아침 자율학습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일일 목표를 정했다.“고1때 성적이 안 나왔을 때와 고3 원서접수 전 여름방학 기간에 슬럼프가 왔습니다. 수시와 정시, 면접 준비를 같이 하며 다른 전형 친구들과 비교도 하게 되더군요. 입시를 치르면서 느낀 점은 ‘열심히 한 사람은 투자한 만큼 보상을 받는다’는 말이었어요. 순간순간 힘들어도 고교시절은 하루하루가 소중한 시간들입니다. 이런 마음으로 학습플래너는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구분해서 적어 나갔고 수능 이틀 전까지 빠짐없이 기록했어요.”내용 이해가 어렵거나 반복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작은 종이에 따로 적어서 학습플래너 첫 페이지에 붙여 두었다. 눈에 보일 때마다 외우고 반복하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나갔다. 고3 여름방학 때 자기소개서를 본격적으로 쓸 때도 생활기록부를 외울 만큼 읽어가며 2달에 걸쳐 썼다. 방향을 잡고 소재 선정을 잘 하기 위해 3번이나 자소서 내용의 틀을 완전히 바꾸고 학교 선생님의 지도를 꼼꼼하게 받았다. 순간순간 힘들어도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한 열정으로 극복하며 의지와 끈기, 현재 자신이 위치해 있는 현실에 가장 충실하려고 노력했다.내신과 수능준비, 끊임없는 분석과 성실함에서 시작해요국어를 공부할 때는 수업내용을 학습한 후 스스로 문제를 내고 풀어보는 연습을 했다. 한 작품에서 스스로 30문제 이상을 만들어 보며 1학년 1학기 때 3등급을 받았던 국어성적이 1학년 2학기의 중간과 기말시험에서 100점이 나왔다. 시험을 마친 후에는 결과에 관계 없이 꼼꼼하게 원인과 내용을 찾아내고 친구와 교사의 조언을 듣는 방식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 수능준비를 위해서는 하루에 1시간 정도 지문 3개 이상을 읽는 공부를 꾸준히 했다. 수능이 임박해서는 아침 시간을 이용해 간단히 공부하며 국어 감각을 유지하는 습관이 중요했다.수학은 오답노트를 쓰기 보다는 많은 문제를 풀고 접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기출문제를 유형별로 많이 풀어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응용력 있게 풀어나가는 연습을 많이 했다.“영어 단어는 수능보기 전까지 외웠어요. 교재 한 권을 선정한 후 고2 겨울방학부터 시작해서 수능 전까지 7번 정도 되풀이하면서 공부했습니다. 내신과 수능시험에서 어휘에 대한 부담을 줄여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법과 정치, 사회문화를 선택한 사회탐구 과목은 EBS 교재로 개념을 익히고 교과서의 내용등을 수능특강교재에 채워 넣기 방식으로 공부했다. 실전모의고사를 풀면서 개념을 채워 나가는 방법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EBS 교재의 내용과 교과서, 기출문제를 파악한 후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이해하며 혼자 하는 공부가 가장 중요한 시간이었다.“내신과 수능준비,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를 위해서 스스로 고민을 통해 문제를 만들고 답을 찾아나가는 방식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결국 공부와 꿈을 실현하는 일은 자신과의 싸움이고 인내에서 비롯되는 것이죠. 대학에 입학해 정치사회문제에 대한 의견을 친구들과 활발하게 토론하고 각자가 바라보는 지향점, 꿈과 목표를 함께 나누며 많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다양한 대학생활을 하고 내년부터 외무고시 준비에 들어가려고 해요. 소신 있는 외교관이 꼭 되어야죠.”내신관리를 위한 Tip1. 한 번의 시험에 일희일비하지 마라 : 성적이 만족할 만큼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흔들리면 안 된다. 차근히 준비해서 나중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면 된다. 1학년은 특히 목표를 크게 갖고 일찍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쉽게 흔들리는 모습은 자신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일이다.2. 수업 시간에 졸지 않고 집중하는 일은 가장 기본이다3. 학원에 의존하지 마라 : 스스로 시간 투자하여 혼자 하는 공부가 중요하다.4. 시험 본 후에는 항상 분석해야 한다 : 결과가 좋을 때도, 안 좋을 때도 결과는 과목별로 꼼꼼하게 파악하여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5.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자.6. 학습플래너 관리는 꼭 필수다 : 공부한 시간과 양을 계산하면서 객관적으로 경계심을 갖는 자세가 필요하다. 교과와 비교과를 나누어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려대 면접을 잘 보기 위한 Tip면접 준비는 10월부터 시작했다.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다시 꼼꼼하게 분석하고 전공 관련 질문 등 스스로 100문제 정도 면접 예상문제를 만들었다. 고대 면접은 직접 준비한 100문제 안에서 거의 출제가 되었다. 자신이 만든 문제와 대답을 3명의 친구들과 교사 앞에서 말하고 조언을 듣는 연습이 매우 유용했다. 이런 식으로 면접 준비를 했던 4명의 학생 모두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다. 1차 면접은 제시문을 주고 15분간 문제에 대한 답을 생각하고 정리한 후 교수 2인 앞에서 6분 동안 3문제에 대한 답변을 했다. 2차 면접은 2019-05-22
- 6월 모평에 대처하는 고3의 자세 수능 시험날 아침에 긴장하지 말라고 어머니가 건네준 청심환을 먹고 막상 시험장에서는 졸았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을 겁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우유가 귀했던 시절 아침에 시험 잘 보라며 건네준 우유를 먹고 배탈 나서 시험을 망쳤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6월 4일 화요일 드디어 수능 모의 평가가 치러집니다. 6월 모의 평가는 9월 모의 평가와 더불어 수능 출제부터 채점까지 수능과 동일한 과정으로 진행하는 유이한 모의고사입니다. 3월 모의고사 점수가 수능 때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6월 모평 점수가 수능까지 간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면 6월 평가원 점수가 그렇게 중요할까요?6월 모평이 끝나고 나면 시험점수를 가지고 등급을 확인하고 어느 정도의 대학을 갈 수 있는지 가늠해보며 결과에 집중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고3 수험생 여러분! 모의 평가는 모의 평가 일뿐입니다. 우리가 모의 평가를 통해 확인해야하는 것은 점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시험이 끝나고 점수는 빨리 잊어버리고 앞으로 남은 본시험인 11월 수능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6월 모의 평가를 통해 확인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1.최종 마무리 자료 준비길게는 3년, 짧게는 1년 동안 공부한 것을 시험장에서 실력 발휘를 하려면 잘 정리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결국 시험공부는 시험 전날과 당일에 지금까지 공부했던 부분을 다시 보기위한 요약본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공부양이 많아도 시험 전날에 정리 할 수 없다면 시험장에서 실력발휘를 100% 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6월 모평이 수능이라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공부했던 내용들을 차근차근 정리해야합니다. 그래서 6월 모평 하루 전에는 그동안 공부했던 부분을 다시 한 번 전부 다 훑어볼 수 있도록 자료를 준비해야합니다. 한 장의 페이퍼가 될 수도 있고, 그동안 공부했던 기본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동안 공부했던 것들의 연장선상에서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지 새롭게 무엇인가를 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요약 노트를 만드는데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봐왔던 기본서에 형광펜과 검은색 사인펜으로 밑줄 긋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2. 시험 하루 전과 시험 당일 루틴 완성자료를 준비했다면 내가 시험 전날과 당일 아침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루틴을 만들고 그대로 연습해야합니다. 유명한 운동선수들도 그들의 루틴이 있습니다. 그런 루틴을 꾸준하게 지켜나가야만 자신이 연습한 것을 실전에서 발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고3 수험생들도 마찬가지로 11월 수능 전에 미리 6월 모평을 준비하면서 시험 전날과 당일 아침에 공부할 과목과 책을 미리 정해놓고 그대로 따라하면서 루틴을 만드는 것입니다. 9월 모평도 동일하게 그 루틴에 맞추어 준비하면 11월 수능 시험 당일에도 정해진 루틴에 따라 차분히 시험을 준비 할 수 있을 것입니다.3. 컨디션 조절유난히 아침잠이 많은 수험생은 전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야합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시간을 자면 머리가 멍해지기도 합니다. 본인에게 가장 최적화된 수면 시간도 6월 모평에서 연습해 보아야합니다. 설마 모평 전날에도 유투브를 보며 잠을 늦게 자는 학생은 없겠죠? 수능 날만 일찍 잔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미리 연습하셔야 합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긴장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학생이 있다면 청심환을 먹더라도 미리 먹어보고 시험을 보시면서 긴장 이완에 효과가 있는지 졸리지는 않은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아침 식단도 마찬가집니다. 평상시에는 아침을 안 먹다가 수능날만 먹으면 아침에 졸릴 수도 있습니다. 안 먹던 음식을 먹으면 탈이 날수도 있습니다.제가 언급했던 준비들이 유별나 보이시나요?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는 기계가 아닌 인간이므로 수능 날 최적의 상태로 시험을 보셔야 수험생 여러분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한과목당 한 문제씩만 더 맞아도 총점 10~15점 차이가 납니다. 반대로 한 문제씩만 더 틀려도 10~15점이 낮아집니다. 총점 15점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수험생 여러분은 잘 아실 겁니다. 우리가 6월 모평이 끝나고 할 일은 단지 점수 확인만이 아닙니다. 11월 본 수능을 위해 준비가 잘 되고 있는지를 점점하고 수정하는 것입니다.6월 모평은 본경기가 아닌 모든 것을 점검하는 시범 경기임을 잊지 마세요!서원준 원장잠실 시그마 수학학원 2019-05-22
- 보성고 잠실여고 한영고 영어내신 1등급 비법, 고등 내신 준비는 중1부터 보성고 영어내신 1등급 공략법송파구 보성고등학교의 영어내신시험문제는 그 경향이 늘 같습니다. 제가 보성고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문제를 본 게 16년째 됩니다. 똑 같습니다. 그 동안 담당교사들이 바뀌고 새로오고 했지만 보성고 영어내신 문제의 패턴을 크게 변화가 없습니다. 보성고 영어내신문제는 아주 어려운 것과 아주 쉬운 것 그리고 평범한 문제로 구성됩니다.그 외 일반적인 고등학교 내신의 경우 쉬운 문제가 거의 없고 난이도가 중이나 중상 또는 상인데 보성고는 골고루 나옵니다. 그리고 보성고 영어내신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영작이 아닙니다. 따라서 보성고 영어내신 1등급을 위해서 문장을 다 암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순배열정도만 할 수 있으면 됩니다.보성고 영어내신문제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어법입니다. 밑줄이 없이 틀린 곳을 무작위로 찾아서 고치라고 나오는데 배점이 10점이 넘습니다.따라서 보성고 내신영어시험에서 1등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법의 달인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보성고 영어내신시험에서 어법문제는 숨어있는 문제가 아니라 수업시간에 터치한 것 들이기 때문에 학생의 성실함이 정말 중요합니다.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잘 듣고 필기했던 것들이 결국 1등급의 기초가 됩니다.잠실여고 영어내신 1등급 공략법송파구 잠실여고도 전통적으로 영어시험의 경향이 고정되어있는 학교입니다. 하지만 이번 1학년 중간고사 영어시험은 범위도 축소되고 패턴도 좀 바뀌었습니다. 학교 내부사정으로 담당교사가 중간에 나가는 일이 생긴 겁니다. 기말고사 때는 정상적인 잠실여고 영어내신시험의 패턴으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잠실여고 2학년의 경우 영어시험이 지난해와 같은 경향으로 나왔습니다.듣기에서도 서술형이 나오니 미리 지문을 몇 번 읽고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잠실여고 영어내신에서 교과서는 본문을 반드시 암기해서 정확하게 쓰실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수능형 문제도 출제되기 때문에 꼼꼼하게 해석하고 분석하는 것이 선행되어야합니다. 그리고 교과서 본문을 무조건 암기해서 배점 높은 어순배열과 영작문제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그 다음 잠실여고 내신영어시험에는 모의고사가 포함됩니다. 모의고사는 서술형문제가 출제되지 않기 때문에 암기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수능형문제에 대한 대비를 위해서 흐름에 주의해서 모의고사를 익하시기 바랍니다. 어법문제에서 모두 고르라는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어법에 대한 체크를 잘 해두셔야 합니다.한영고 영어내신 1등급 공략법강동구 한영고등학교가 요즘 동남권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올해 1학년들의 경우 지원경쟁률이 10대1을 넘었다고 합니다. 한영고가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에 수시모집으로 매년 많은 학생들을 입학시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기가 많은 만큼 지원하는 학생들의 수준 또한 높아지기 때문에 내신에 대한 준비도 더 철저해야겠습니다.한영고 영어 시험의 서술형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지문 내용의 정확한 한글 해석과 이해가 뒷받침 되어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한영고 영어시험은 서술형 시험이 다른 학교 시험들과는 다르게 출제가 됩니다. 보통 서술형 시험이 어순배열의 영작문제나, 틀린어법 골라서 고치는 문제가 출제되지만 한영고의 경우 주로 내용파악문제로 모두 한글로 서술하는 문제들이 출제가 되고 있습니다.단어장의 어휘 문제 경우 평소 단어를 꾸준히 외우고 영어공부를 하는 학생에게는 쉬운 부분이지만, 문맥상 단어의 쓰임이 어색한 것을 고르는 문제들로 나옵니다. 단어 뜻은 기본으로 단어장의 예문도 공부해 가셔야 합니다.객관식 문제는 수능유형으로 출제가 되고, 어법문제는 틀린 것 끼리 짝지어진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서술문제가 영어쓰기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한글해석이 되어야하며, 어법문제에 집중하면 되겠습니다.이 모든 것들을 잘 하려면 미리 해두시기 바랍니다. 고1은 늦습니다. 중1부터 준비하시길 바랍니다.영탁학원지영호 원장 2019-05-22
- 고교 영어 내신 1등급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을까? 최근 영어내신 문제는 본문이해에서 더 나아가 변형된 문장과, 추가지문을 제시하며 기본실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고등학생이 되기 전 중학교 3년간의 영어공부가 고등학교 내신 즉 대입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문법과 어휘가 탄탄한 상태로 고등학교에 입학한다면 사실 영어 내신은 크게 걱정할 부분이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영어내신 공부법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1. 어휘는 유·반의어, 파생어를 완벽히 숙지한다.어휘문제는 물론이거니와 빈칸추론 문제, 내용일치 문제등 어휘가 기본이 되는 문제에서 어휘는 paraphrasing (다른 말로 바꾸어 표현하기)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따라서 기본 어휘 이외에 유·반의어, 파생어는 매우 중요하다.2. 구조분석을 통한 문법학습중학교 때와 달리, 고등문법은 문장의 구조분석을 통해 문법을 이해하는 문제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지문을 공부할 때 ①문장별 구조분석 ②정확한 해석 ③문장 속 중요 문법정리 ④문장 변형의 순으로 꼼꼼하게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 암기와 영작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실력향상을 맛볼 수 있다.3. 영어1등급 = 서술형 고득점사실 영어내신 1등급은 서술형점수에 좌우된다. 서술형 배점이 작게는 30%, 크게는 50%정도 차지하고 문제당 배점도 높기 때문에 서술형의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기본 어법, 어휘, 구문분석을 토대로 영작연습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4. 플러스 알파단기간 영어내신을 1등급으로 만들기는 사실 쉬운 일은 아니다. 학종은 한 학기만 평가하는 제도가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인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실제로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65점으로 시작한 학생이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며 3학년 1학기에 100점으로 마무리한 사례가 있다. 이는 내신영어와 실력향상을 위한 영어 즉, 플러스 알파를 더 해주었기에 가능했다. 학생의 현재 수준보다 약간 높은 독해문제, 문법문제로 내신의 고난도 문제에 대한 대비뿐아니라 실제 영어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학종시대” 즉, 학생부 종합전형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은 소수점으로 나뉘는 내신등급에서 1등급을 차지하기 위해 효율적인 영어 학습법이 절실히 필요하다.정지혜 원장잠실크라센어학원 2019-05-22
- 학종형 학생이라면, 진로전공은 어떻게 찾나? 먼저, 학종형 학생인지 수능형 학생인지 살펴보자.대한민국 입시는 수시와 정시. 수시에서도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특기자(실기)전형, 논술전형 등 입시전형의 복잡성과 준비과정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조기 선행학습을 유발하고 있다. 고등학교 가서 어떤 전형을 준비해서 입시를 치를지 모르니 중학교, 초등학교 시절 수학, 영어, 과학, 국어 등 미리 준비해두려는 심리가 작용한다. 어린 시절부터 과도한 선행학습에 노출된 학생들은 가장 에너지를 뿜어내야할 고등학생이 되어 번아웃 상태가 되어 버린다. 당연히 목표하는 명문대 진학이 어려워진다. 우리는 학생유형과 입시유형을 분석하여 학종형 학생인지, 수능형 학생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학종형 학생은 융합사고력과 사회성이 우수하며, 시험범위가 정해진 학교시험에 특히 강하다. 창의적 체험활동 등 학교활동에 적극적이며 대인관계가 좋다.학종형 학생이라면, 진로전공을 탐색하라.학종형 학생은 진로전공 설계가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진로성향부터 파악해야 한다. 절대 문과, 이과성향 문과, 문과성향 이과, 절대 이과인지 수학과학 심화학습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이때 수학교사와 과학교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중요하다.진로성향이 절대 문과인 학생은 문학, 영어, 사회 분야에 능력을 보이나, 수학에 치명적 약점을 들어낸다. 이런 학생은 어문계열, 인문계열 관련 학과를 전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명문대 모집정원의 14.2%가 어문계열, 인문계열이다. 진로성향이 절대 이과인 학생은 수학, 물리 분야에 선호도와 성취도가 높게 나타난다. 그러나 국어(문학)와 영어에 완성도가 떨어진다. 이런 학생에게는 물지계열, 기계계열, 전자계열 관련 학과를 추천한다. 명문대 모집정원의 28.4%가 여기에 해당한다. 진로성향 탐색의 난제는 우리 아이가 이과성향 문과인지, 문과성향 이과인지를 판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수학과학 심화학습을 통해 구분할 수 있으므로 해당 전문가의 도움을 받길 바란다.홍지희 부원장잠실파인만학원 2019-05-22
- 고1 기말고사, 국어성적을 올리려면 꼭 알아두어야 할 것 이번 중간고사를 마치고 주요 학교별로 시험 내용을 검토해본 결과, 특히 고1의 경우 성적 향상을 위해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점들이 있어 말해보려 합니다. 학부모님과 학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출제된 문제들 중에서 대표적인 사례를 골라 설명하려다 보니 다소 글이 장황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점 양해를 구합니다.첫 번째 지적할 점은, 몇몇 학교의 경우 수능형 문제가 국어 성적의 주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영파여고의 수능형 문제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지문에 제시된 현대시 한 편을 <보기>에 제시된 고전 시조 한 편과 비교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문제의 선지를 살펴보면 출제 의도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선지 ①은 시의 운율 형성 방법에 대해, ②는 시상 전개 방식에 대해, ③은 이미지의 종류에 대해, ④는 감정 이입에 대해, ⑤는 시적 화자의 정서와 태도에 대해 묻는 것으로, 한 마디로 시에 대한 전반적 이해도를 측정하려는 의도입니다. 안타깝게도 이 문제를 틀린 학생이 제게 불평을 털어놓더군요(더 안타까운 것은 이 학생이 학원에 온 때가 내신 직전이었습니다). 선지의 내용은 관두고라도 생전 처음 보는 고전 시조가 나왔는데 어떻게 문제를 풀 수 있겠냐고요. 과연 정당한 불평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수능의 목적은 작품 또는 지문에 대한 학생의 이해도를 측정하는 데 있는 만큼 암기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 만큼 이 문제는 학생이 지문에 제시된 작품을 제대로 독해하고 시에 관련된 기본 개념들을 정확히 숙지하고 있었다면, 어떤 시가 제시되든 답을 찾을 수 있어야 했습니다. 두 번째로 지적할 점은, 주관식/서술형 문제의 비율이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다는 것입니다.그 대표적인 사례가 보성고인데, 주관식 문항이 10개나 출제되었고, 100점 만점에 무려 40점이 배점되었습니다. 더구나 주관식 문항의 내용을 살펴보면 학습 내용에 대해 상당히 구체적이고 상세한 부분까지 정확한 이해를 하지 않으면 정답을 찾기 힘들 정도로 난이도가 만만치 않습니다. 문법 문제 중 주관식 문항 하나를 보면, ‘<보기>를 바탕으로 ㉠과 ㉡을 구분하여 설명하시오’라는 문제가 주어졌는데, <보기>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동작상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동작의 양상을 표현하는 것으로, 그 동작의 진행을 나타내는 완료상이 있다. 진행상은 ‘-고 있다’, ‘-어(아) 가다’ 등의 표현으로 실현되고 완료상은 ‘-어(아) 버리다’, ‘어(아) 있다’, ‘어(아) 놓다’ 등의 표현을 통해 실현된다. 그런데, ‘-고 있다’는 타동사에 붙어 진행상과 완료상의 두 동작상을 모두 표시하기도 한다.…생략… 아들: 예나는 아직 옷 ㉠입고 있어요. 아빠: 아직도? 내가 못 살아. 근데 넌 왜 이런 옷을 입었어? 지금 ㉡입고 있는 바지 언제 샀어?” 동작상, 진행상, 완료상, 타동사 등등 문법 개념이 연속되는데다 구체적인 사례까지 제시하고 서술해보라고 했습니다. 문법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불충분한 학생 입장에서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문제입니다.이제 결론을 내려 보겠습니다. 시험에서 수능형 문제 내지 서술형 문제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지 여부가 결국 성적 향상의 관건입니다. 그런데 수능형 문제는 작품 독해는 물론이고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가 갖춰져야 제대로 풀 수 있습니다. 서술형 문제도 말할 것도 없습니다. 교과서 내용만 달달 외운다고 해서, 문제만 죽어라 푼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올바른 이해는 무엇보다 기본 개념과 이에 관련된 용례나 사례들을 적용해보고, 확인해보고, 다시 적용해보는, 꾸준한 순환과 반복의 과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결코 단기간에 해결될 수 없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중간고사가 끝난 지 얼마라고 벌써 기말고사는 코앞에 닥쳐온 상황. 어떻게 해야 될까요? 시간이 촉박하지만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일단 기말고사는 이런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대비하고 있는 학원에서 시작할 수밖에요. 사족이지만, 우리 학원 재원생들의 경우 이번 중간고사 결과는 다행히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송파한결국어학원이호 강사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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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1960년에 설립, 2010년 자율형사립고로 전환한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유성종). 체계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교과-비교과 연계활동, 교사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자기주도성이 중심이 되는 차별화된 수업과 프로그램, 여기에 축적된 대입분석과 교육시스템이 더해져 매년 꾸준한 입시실적을 내고 있는 서울지역 대표 자사고다.이혜원 교감은 “한대부고의 우수 대입성과는 프로그램 기획과 수업·입시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교사들, 그리고 그 누구보다 자기주도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우리학교는 2015개정교육과정이 시행되기 이전부터 이미 학생중심의 수업과 진로·진학이 교과·비교과 활동에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활동을 진행, 변화하는 입시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한대부고의 2019 입시결과와 주요 프로그램, 그리고 교육과정을 살펴봤다.학생부종합전형, 수시의 75%한대부고는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5명, 연세대 12명, 고려대 16명, 서강대 14명, 성균관대 21명, 한양대 14명, 이화여대 24명, 중앙대 22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의치한 합격생은 11명이며 카이스트·지스트 합격생은 5명, 그리고 교대 합격생도 2명을 배출했다. 수시와 정시 합격비율은 수시가 54.5%, 정시가 45.5%이고 수시합격생 중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은 75%를 차지한다.지유신 3학년부장교사는 “전체적으로 볼 때 수시와 정시의 비율이 55대 45정도이지만, 서울 상위권 학교의 대부분이 학생부종합전형임을 감안한다면 상위권 학교의 수시비율은 더욱 높다”고 설명했다. 또, “학종 전형에서 예년보다 낮은 내신으로 의치한, 연세대 합격자가 증가한 것이 2019학년도 대입의 특징”이라며 “이는 전형과 학과 특성을 잘 파악하고 준비하여 학생부와 자소서,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의미로 특히 면접 역량이 높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한대부고 2019학년도 주요 대학 합격 현황>서울대5의치한11연세대12고려대16서강대14성균관대21한대14이화여대24중앙대22개정교육과정에 한발 앞선 대비한대부고는 교과와 비교과 프로그램의 연계 순환이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수업시간의 의문점과 호기심이 확장되어 교과시간 내 보고서 작성으로 이어지며 더불어 다양한 교내활동의 탐구주제로 연결되어 심화방과후학교, 학술자율동아리, 소모임활동, 독서활동 등으로 심화된다.우수한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한 교과교실 수업 및 다양한 형태의 수업 진행 또한 한대부고의 차별화된 시스템. 수업시간의 개별 활동은 개인의 탐구역량으로, 조별활동은 협력 학습역량으로 인정받으며 교사의 관찰이 가능한 수업 설계로 학생들의 학습형태는 세세히 관찰·기록된다.이 교감은 “수업방식 연구를 위한 교원학습공동체가 활성화되어 있고, 꾸준한 세미나와 연구 활동을 통해 수업과정과 결과에 대한 피드백이 이어지고 있다”며 “보다 나은 수업 디자인을 위한 교사들과 학교의 노력은 오늘도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학술부서’의 지원 확대또, 변화하는 대입에서의 차별화를 위해 한대부고는 학생들의 활동과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부서(수리정보과학부/인문사회부)를 세분화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역량을 기르면서 전공에 대한 기본기를 갖출 수 있게 교과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학술부서의 지원 방향이다.오승희 수리정보과학부장교사는 “이공계 학과 지원자들을 위해 과학과 수학, 정보 분야의 전반적 활동을 진행하는데, 기본학습과 활동에 그치지 않고 심화연구와 다양한 캠프에까지 연계해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HY+심화연구는 이공계 분야 주제별 연구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김제농생명센터 농생명캠프에 참여해 연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물리·화학·생물·지리 전공별 심화학습 및 실험 프로그램인 토요심화실험실도 운영하고 있다.오 부장교사는 “수학, 정보, 과학 모든 영역 활동을 모든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게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며 “새로이 수학심화연구반과 기존의 과학캠프 외 수학 정보 분야의 캠프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의 인문사회 분야 진로 탐색에 실질적 도움이 되며 교과와도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인문사회부에서 맡고 있다.그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한대부고하면 떠오르는 ‘지식인의 서재’.윤윤구 인문사회부장교사는 “1년에 8회 특강을 진행,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팀별 활동으로 한 팀당 특강 강사 한 명의 세미나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며 “학생들은 강사 초빙을 위해 4~6회의 세미나와 2~4권의 책을 읽는 사전활동을 해야 하며 강사까지 직접 섭외해 강의를 진행, 강의 후에는 2회의 사후 세미나로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고 말했다.‘한양 RoH’는 인문학 부흥을 위한 팀별 탐구활동이 진행된다. 한 학기 1교사 4학생 지도를 통해 연구가 진행되는 이 활동은 학기별로 점차 심화되는 주제로 연구가 진행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윤 부장교사는 “학생들은 교내 프로그램 참여만으로 자연스럽게 자기소개서 항목을 채워갈 수 있게 된다”며 “자소서에 게재되는 학업역량, 교내활동, 인성 등을 모두 고려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더불어 모든 교과·비교과 활동은 독서활동과 세미나 및 토론 등의 독후 활동을 기본으로 해 독서역량과 함께 발표·토론역량까지 키우고 있다.한대부고만의 차별화에 집중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라 공통과목 외 학생의 희망 진로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고를 수 있는 개방형 선택교육과정. 학교마다 개설한 교과에 차이가 있는데, 한대부고는 학생들에게 교과 선택의 폭을 가능한 한 넓혀 다양한 교과를 개설했다.3학년을 위한 경제(12명), 생명과학Ⅱ(11명), 물리Ⅱ(16명) 등의 소인수 과목수업을 이미 개설했으며 2학년 탐구과목 선택 또한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선택해 운영하고 있다.과학 II 전 과목 개설과 진로선택과목으로 경제수학, 기하, 수학과제탐구, 과학사 고전과 윤리 등 다양한 과목을 개설, 학생들 선택의 폭을 넓혔다.생태와 환경, 국제관계와 국제기구와 같은 전문교과 과목도 개설했으며, 교육과정 내에서 계열에 상관없이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과제 연구가 가능하도록 구성한 점도 눈에 띈다.한양대와의 연계프로그램도 강점이다. 한대부고는 한양대학교 전공알림단 특강을 진행, 한양대 10개 학과 대학생들이 학교를 방문해 각 학과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과별 소규모 특강을 진행한다. 또, 한양 인적성면접활동으로 한양대학교 입학사정관의 면접대비 특강을 실시하며, 한양대학교와 함께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취지에 따라 한 학기 동안 이루어지는 팀 프로젝트 ‘한양 YOUTH CHANGE MAKERS’도 진행하고 있다.한대부고 주요프로그램들- 지식인의 서재: 독서세미나 특강 일체형 프로그램- 한양 RoH: 학생 4명에 교사 1명으로 진행, 인문학 영역의 지적 탐구역량 강화 프로그램- STA(Social Thinking Academy): 사회적 사고의 확장을 통해 사회변화에 기여하는 단체활동 프로그램- 토요심화실험실: 물리, 화학, 생물, 지리 전공별 심화학습 및 실험 프로그램- HY+심화연구: 이공계 분야 주 2019-05-22
- 취준생 중년을 위한 파이팅 !! 간호학원에서 상담전화를 받다보면 자신없는 목소리로 머뭇거리며 나이가 맣아도 수강가능한지를 묻는 경우가 많다. 조심스럽게 나이를 물으면 대부분 40대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종종 50후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상담을 원한다. 그런분들의 상담을 하다보면 나는 정말 존경스러운 생각이 들곤한다. 만약 나에게 익숙하지도 않고 해보지도 않은 분야를 중년이 되어 도전해보라고 한다면 나는 과감히 할 수 있을까? 당연히 망설이고 두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직업군들의 정년이 60세로 법적보장이 된지도 수년이 지났지만 경력단절 후 새로운 직업을 갖고자할 때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이 나이인 것 만은 사실이다.하지만 100세시대에 진입한 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후 퇴직 후에도 다시 일하면서 경제적인 능력도 함께 갖고자하는 사람들의 연령층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주변에서 보면 퇴직한 60세 이후의 친구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경우가 다시 현직으로 돌아가 일을 다시 시작하는 친구의 경우다. 수십년을 다닌 직장을 마무리 할때는 시원하고 여유롭던 마음도 한동안의 무위의 생활을 하다보면 다시 직업을 가지고자 하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인간은 사회적인 활동을 할 때 자기 존재감을 확인하고 자아성취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실제로 본인이 원했던 명예퇴직을 하고서도 수년이 지나면 대부분 새로운 직장을 알아보며 다시 일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다.인간은 하루 24시간을 3등분으로 골고루 배분해서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한다. 그중하나는 사회에서의 직업에 몰두하는 8시간,자기개발 및 취미활동으로 자기에게 투자하는 8시간, 마지막으로 누구도 피할 수 없는 8시간의 수면이다. 결국 사회생활로 1/3의 시간이 충족되지 않으면 수면 외 시간의 반이 할 일이 없다는 뜻이다. 외국통계에 의하면 거의 100%의 기혼여성( 특히 북유럽)이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와 있다. 오히려 한국의 너무나 많은 고학력 여성들이 대부분 전업주부로만 있으면서 본인의 능력을 개발하지 않는 것을 의아해한다고 한다.간호학원을 운영하면서 진심으로 주부반을 한번 따로 운영해보고 싶은 적도 있다.그들이 어떤 마음으로 간호과정을 선택하고 용기를 냈는지 짐작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경력의, 다양한 학력을 가진 입학생들이지만 간호학원의 문을 두드린 그들의 소망은 하나뿐임을 알기 때문이다. 다시 사회에 진출해서 취업을 하고,아침에 눈뜨면 바쁜 스케줄이 기다리고 있는 하루 !! 자아도 다시 찾고 엄마에서 직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곳에 보람까지 함께하는 간호조무사라는 직업이 있다. 중년의 나이가 되어도 모든 사람이 평생직업의 길을 가고있을 때 내가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정년을 넘어서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나에게는 가장 큰 보람이기도 하다.안산 베스트간호학원원장 부경숙문의: 031-408-8870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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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포고 ‘미술 교육공동체’ 이야기 안산성포고등학교가 지난해부터 교내에서 무료 미술 수업을 열어 운영하고 있다. 이 수업은 학교가 지역사회에 교육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경기도교육공동체사업의 일환이다. 수업의 메리트는 무료라는 것. 하지만 성포고 윤기현 미술교사가 한사람 한사람 1대1 피드백한다는 점에서는 높은 수강료의 미술 수업에 전혀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6시에 진행되는데 이때가 되면 어김없이 이젤 앞에 앉은 늦깍이 미술학도들의 열의로 교실은 형형색색 다채롭게 물들고 있었다. 리포터가 미술 수업 현장에 들러 그들의 목소리와 수업을 스케치하고 소개해본다.“그림을 배우고 싶다면 그 누구라도 환영합니다”우선 미술 수업의 시작을 말하려면 빼놓을 수 없는 장본인이 윤기현 미술교사다. 윤 교사가 미술 수업을 시작하게 된 것은 지난해 10월. 수업 시작에 관한 에피소드를 윤 교사에게 들었다. 윤 교사는 “부임해 오기 전 학교에서부터 교육공동체에 관심이 많았다. 학교 안에서 시민들과 베드민턴이나 미술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해 왔는데 반응도 좋았고 그에 따르는 보람도 컸다. 성포 고에 부임했을 때 교장선생님이 할 수 있는 영역을 물어오면서 미술수업 개설 동기가 되었고 그 이후 개설된 미술수업이 현재까지 오게 되었다.”처음 그림을 배우겠다고 신청한 학부모는 모두 8명. 윤 교사는 그들과 함께 겨울 방학도 불사하고 5개월 동안 수업을 한 뒤 올해 3월에 교내 전시회를 통해 미술반을 알렸다. 전시회는 조철했지만 작품의 수준이 높다는 평과 함께 존재감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그 결과로 교장, 교감, 교무부장을 포함한 교사 7명이 수강신청을 했고 학부모와 일반 시민이 9명이 되어 현재 16명이 함께 수업을 받고 있었다. 윤 교사는 말한다. “이 수업 무료라 정말 좋다. 작년에는 적은 부분이나마 수업료를 받았는데 그것조차도 받지 않는 방법을 찾다가 경기도교육청에 지원을 받게 되었다. 재료비만 부담하면 되니까 그림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언제나 누구든 배울 수 있다.” 수준별 차이에 대한 걱정은 NO. 모든 수업은 개인별 맞춤 수업으로 진행된다.미술경력은 전무하지만 그림 열정은 남다른 그들수업은 유화와 연필인물화 수업으로 나뉜다. 하지만 그림을 그릴 때는 본인이 하고 싶었던 분야를 택하면 된다. 이젤 앞에서 그날 그릴 소재를 찾느라 여념이 없는 몇몇과 인터뷰를 했다. 제일 눈에 띈 사람은 나이가 지긋해 보이는 이흥규 씨로 그의 나이 75세였다. 성포 고에서 당직주무관으로 재직하고 있었다. 이흥규 씨의 말이다. “처음 전시회를 보고 선생님께 나도 그림을 배울 수 있냐고 물었다. 윤 선생님과 학교 측 대답이 흥쾌해서 용기를 냈고 그 후 주변에서는 늦은 나이에 새로운 재능을 발견했다며 축하해줬다. 선생님을 만난 것도 내 복이라 생각하고 있다(웃음).” 그런가하면 성포고 학무모 홍승희, 진호숙 씨는 비슷한 말로 마음을 표현했다. 그들의 공통된 이야기는 “그림을 배우게 되어서 행복하다. 이제는 그릴 수 있게 되어서 즐겁다. 그리고 자녀들의 따뜻한 시선을 받아서 더더욱 좋다”였다. 이것이 그녀들이 수업에 빠지지 않는 원동력이 되고 있었다. 그 외 인터뷰에는 학교장과 김종환 행정실장 그리고 미술반 대부분이 애정을 드러내고 인터뷰에 응했다.윤 교사는 말했다. “미술이라는 것은 작품하나를 완성하면 또 다른 작품하나를 하고 싶고 그러다보면 그리고 싶은 것들도 자꾸 생긴다. 학교에서 수업을 받으시는 분들이 대부분이 그림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다. 그런데도 재미를 느끼고 때로는 몰랐던 재능을 찾기도 한다. 지난해부터 낙오하는 한분 없이 수업이 이뤄지고 있는 부분도 감사하고 그분들한테 힘을 얻어 되려 나도 짬짬이 그림 작업을 한다. 그림을 배우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서 입소문을 통해서라도 학교 미술수업이 소문나길 바란다.”일주일에 두 번 성포고 미술반 문은 열린다. 그 문은 배우고자 들어오는 모두에게 항상 열려 있다.문의 안산성포고등학교 031-599-9158 2019-05-22
- 목표는 입시… ‘진짜 소수정예’로 초등부터 수학실력 업(UP)! 전문적인 시스템으로 수학 과학을 가르치는 평촌 ‘인재와 고수’는 차별화된 수업을 통해 초등부터 수학실력을 키우기로 유명하다. 우수한 내신 대비는 물론 영재고 및 특목·자사고, 대학 입시에서의 성과도 뛰어나다. 특히, 복잡한 개념과 깊은 사고를 요하는 수학의 특성을 고려, 학생 한명 한명 세심하게 가르치는 교수법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그래서일까? 중등 수학에서 두각을 나타낸 데 이어 최근에는 초등과 중1과정 학생의 수학을 담당하는 인재관의 성장세가 놀랍다. 초등 6학년반의 경우, 대부분이 정원을 채웠고 대기자도 만만치 않은 상황. 인기에 힘입어 무리하게 반을 늘릴 법도 하지만 차별화된 교육을 위해 관리 가능한 인원만을 모집, 철저하게 가르친다.2개월 1분기 수업체제, 속도감에 밀도까지 더해 기초부터 심화까지 완벽 마스터‘인재와고수’는 초창기부터 소수정예를 고수해 온 곳으로 유명하다. 학원이 커지면 한반의 인원을 늘릴 법도 하건만, 한반에 최대 6명을 넘지 않는다는 목표는 변함이 없다. 실제 이곳 대부분의 반은 4명 전후로 꾸려져 수업이 진행된다. 많은 학원들이 소수정예를 외치지만, 이곳처럼 ‘진짜’ 소수정예를 실천하는 곳은 흔치 않다.이송이 부원장은 “우리가 진행하는 ‘2개월 1분기 체제’는 빠르면서도 밀도 있게 수학을 가르치는데 탁월한 시스템”이라며 “소수정예가 아니고는 제대로 효과를 볼 수가 없어 소수 반만을 고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렇다면, ‘2개월 1분기 체제’란 무엇일까? 인재와 고수는 수학의 한 학기 과정을 ‘기본과 응용, 심화’의 3단계로 나눠 가르친다. 이때, 2개월을 1분기로 설정해 그 기간 동안 2개의 과정을 진행하는 것. 즉, 두 달 동안 한 학기 과정의 기본과 응용을 끝내고, 다음 두 달 동안에는 심화와 다음 학기의 기본 과정을 들어가는 식이다. 다른 학원들이 각 과정을 3~4개월 동안 수업하는 것에 비해 더 빨리 한 과정을 끝내는 셈. 2개월을 1분기로 하면 6개월 동안 한 학기 과정을 세 번 정도 학습할 수 있어 맥락을 터득하고 수학 실력 높이는 데 매우 효율적이라고. 학습 호흡이 빠르다보니 따라오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한 채 넘어가는 경우는 없을까?이송이 부원장은 “모르는 부분은 없는지 점검하기 위해 짝수 달 마지막 주에 마스터평가를 실시해 일정 점수 이상만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도록 한다”며 “이는 학생들의 성취도, 수준, 실력을 고려한 최적의 방안으로, 정기적인 평가 및 분석에 기반한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체계의 완성”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수정예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편차가 어떤지 더 잘 보이고, 이에 맞는 학생별 학습 처방을 즉각 내릴 수 있어 속도는 빠르지만 실력의 누수 없이 밀도 있게 학습해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재관, 초등부터 중1까지 소수정예로 차별화된 수업 진행그렇다면, 차별화된 수학 수업으로 평가받는 인재관의 수업은 어떻게 진행될까? 우선, 초등과 중등 1학년은 1회 3시간 동안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시작과 동시에 지난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서술형 문제로 테스트하는 ‘리뷰테스트’가 10분 정도 진행된다. 이때 학생들이 서술형 문제의 식을 써내려가는 동안 담임 강사는 과제 검사를 실시한다. 리뷰테스트가 끝나면 본 수업이 100분 정도 진행된다. 수업 후에는 CRT실로 자리를 옮겨 그날 배운 내용을 점검하는 CRT(학업반영시험)를 치르게 된다고. CRT실에는 전문 강사가 상주해 학생들의 시험과 채점, 간단한 설명과 오답노트 등을 지도한다. 이때 강사의 개입은 최대한 배제하고 학생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완전학습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최적의 메커니즘인 셈. 수업 후에는, 학부모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그날의 수업 진도와 과제 내용, 테스트 결과, 과제 성취도 등에 대해 알려준다.이송이 부원장은 “이런 방식을 구축하기까지 8년 동안 고민하고 연구했다”며 “소수정예로 학생들의 성취도에 맞춰 학습하다보니 질문도 자유자재로 하고 학생과 선생님과의 거리도 가까운 편”이라며 “능동적인 태도로 행복하게 학습하는 수학 전문가를 만들자는 인재관의 교육철학이 학원의 시스템 곳곳에 녹아 있다”고 말했다. 2019-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