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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과적인 공부방법 학습자 본인에게 최적화된 공부법은 여러 시도를 통해 찾아야 한다. 하지만 이 과정은 오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이 기사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공부의 시작과 방향성학창시절을 되돌아보면, 1단원인 ‘집합’ 부분만 더럽고 부해진 수학의 정석을 가진 친구가 교실에 한 명쯤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참사는 ‘열심히 공부하면 될 거야’라는 막연한 생각 때문에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본인에게 맞는 시작점을 설정하고 올바른 방향의 학습이 필요하다.성적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공부를 위해선 학습자 본인의 현재 능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념공부를 마치고 난이도별 문제를 풀어 실력을 쌓은 뒤, 본인의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모의고사를 푸는 단계별 학습을 지향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러한 정석적인 공부법은 긴 호흡에 진행됨으로 굳은 의지와 끈기가 필요하기에 보통의 학생들은 도중에 지쳐버린다. 이를 방지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시험을 보듯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모의고사를 푸는 것이 아니라 탐색의 의미로 모의고사 3회분 정도 풀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본인의 취약점을 파악한다. 취약한 부분에서 시작하여 자신 있는 단원으로 마치는 순으로 공부계획을 설정하면 공부 의지는 있으나 매번 첫 단원에 얽매이는 착오를 방지할 수 있다.호기롭게 첫발을 내디뎠다면 다음 발을 디딜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의 방향은 수직적 학습과 수평적 학습으로 분류할 수 있다. 수직적 학습은 각 단원을 깊게 공부하는 것으로 기초-심화-완성까지 공부한 후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는 식의 공부이다. 한 번 공부한 내용을 시간이 지나도 온전히 기억할 수 있으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학습자도 사람이기에 기억은 희미해질 수밖에 없다. 완성단계까지 공부했음에도 공부에 구멍이 생긴다면 다시 공부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며 불안함을 촉발하기 때문에 수직적 학습보다는 수평적 학습을 추천한다. 이는 수직적 학습과는 반대로 여러 단원을 훑는 공부법이다. 전체 내용을 기초로만, 심화로만 그리고 완성으로만 차례대로 공부하는 것이다. 같은 공부량이지만 수직적 학습은 전체 내용을 한 번 보는 것에 반해 수평적 학습은 세 번 볼 수 있어 반복 학습이 가능하므로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공부법학습할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공식을 통한 계산’과 ‘개념의 암기’이다.먼저, ‘공식을 통한 계산’은 사용 조건과 공식의 숫자, 문자를 정확히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후, 최대한 많은 유형의 문제를 풀며 적용법을 익히고 풀이 속도를 높이는 학습을 해야 한다.‘개념의 암기’ 는 컴퓨터의 ‘압축파일’과 유사한 방식으로 학습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샤프, 빨간펜, 형광펜을 준비하여 1회 독(讀)하며 샤프로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긋고 그 부분을 암기한다. 다음으로 2회 독(讀) 시 빨간펜을 이용하여 이미 샤프가 그어진 부분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밑줄 긋고 암기한다. 마찬가지 방식으로 3회 독(讀)하며 형광펜으로 밑줄 그어진 부분의 키워드를 뽑아 표시한 뒤 암기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어느 한 키워드를 보고 그에 해당하는 내용을 떠올릴 수 있는 수준으로 암기했다면 빈 노트를 펼쳐 최대한 개념서를 보지 않고 해당 내용을 적고 피드백하며 암기를 완성하는 것이다. 시험에 가까워지면 시간이 부족하므로 빈 노트를 채우는 방식은 문제의 선지 분석으로 대체한다. 정오답에 관계없이 개념을 묻는 문제의 선지들이 맞고 틀린 이유를 확인하며 본인의 암기를 확인하고 헷갈리거나 표현이 색다른 선지는 따로 표시해 두고 시험 전에 복습해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고스과학학원유상혁 강사 2019-03-06
- 나는 우리 아이를 ‘제대로’ 알고 있는 엄마인가? 3월 신학기가 되면 참석하게 되는 학부모 총회, 학원 설명회, 그리고 상담시간.하버드 교육대학원 출신의 단비영어 최지혜 원장에게 학부모들과의 상담이나 설명회 시간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학부모들의 관심과 가정에서의 학습 방향·방법 등을 알게 되는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이다.영어영문과 상담심리학 등의 전공과 부전공인 교육심리학을 살려 아이들의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상담과 생활지도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최 원장. 그가 학부모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질문들과 그 답을 간추려봤다.질문1>선행학습, 아이들에게 역효과로 다가오지 않을까요?-선행학습은 기본적으로 ‘자기가 소화할 수 있는’ 범위만큼을 학습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즉, 선행학습 시 우리 아이가 현재 모든 과목의 학습량과 난이도를 얼마만큼 이해하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판단 척도가 되어야 하며, 지금의 학습을 즐기고 있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러나 다른 과목의 발달에 비해 영어만 너무 두드러지게 높은 난이도로 진행되고 있다면 이 때의 선행 학습은 아이에게 안 좋은 영향만 끼치게 될 뿐이다. 보통, 학부모들이 어린 시절 영어를 미리 끝내 놓고 후에 수학과 국어 등 다른 과목을 시키면 아이가 수험생으로서의 입시 환경에서 덜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영어를 미리 공부하느라 투자한 수많은 시간 때문에 놓친 다른 과목들로 인해 결국 학습 전반에 불균형이 초래되어, 영어 학습을 중단하고 다른 것들에 시간을 많이 쏟다가 다시 영어가 뒤쳐지는 것을 종종 보아왔다. 지금 영어를 혹은 수학을 조금 더 잘한다고 하여 이 아이가 훗날 학습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엄청난 논리적 오류와 상술에 빠져있음을 지적하고 싶다. 모든 과목을 모두 빠르게 잘할 수 있는 아이는 거의 없다. 내 아이가 다른 과목과 균형을 맞추어 학습할 수 있게 도와주며 소화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적절한 선행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함을 잊지 않으면 좋겠다.질문2>우리 아이는 왜 꿈이 없을까요?-대부분의 학부모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 중 하나이다. 아이가 꾸고 있는 꿈이 부모 마음에 차지 않아 아이를 설득하고 그 꿈을 바꾸려고 하는 경우도 종종 봤다. 생물학적인 꿈도 잠을 자야 꿀 수 있듯, 우리 아이들의 꿈도 아이들이 정기적으로 쉬는 시간이 있을 때 생길 수 있는 것이다. 너무 빡빡한 학습 일정에 시달리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꿈을 생각하고 상상할 여유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또한 우리의 환경이 아이들에게 무의식적으로 ‘성적을 일단 만들어. 그리고 꿈은 성적에 맞추어 꾸는 거야’라는 식의 생각을 불어넣고 있을지도 모른다. 또, 꿈이 있으면 아이에게 목표가 생겨 열심히 공부할 것이란 생각에 아이가 꿈을 갖길 강요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어린 시절 꿈을 정해 놓고 그 꿈이 동기부여가 되어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아이들은 정말 많지 않다. 꿈은 자주 바뀌기 때문이다. 그러면, 부모는 이것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왜 자꾸 꿈이 바뀌고 애가 공부는 잘하지 않아도 다른 정확한 흥미나 뛰어나게 잘하는 것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다며 걱정을 한다. 이런 걱정을 하는 부모 밑에서 크는 아이는 당연히 꿈을 꿀 수가 없다. 꿈이 자주 바뀌어도, 두드러지게 잘하는 분야가 없어도 지금 모습 그대로를 존중하며 응원하고 믿어주면, 없던 꿈도 생기지 않을까?질문3>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내 아이, 일반고보다 자사고 또는 특목고가 나을까요?-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아이에게 좋은 학습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무리를 하여서라도 자사고와 특목고에 진학을 시키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교육의 최대 문제점은 중등과 고등의 난이도 차가 너무 큰데, 학부모들은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중등 때의 학습 정도만을 생각하여 준비되지 않은 아이를 자사고와 특목고에 일단 입학시키면 더 큰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이유는 자사고와 특목고 ‘내신’에서 버틸 수 없기 때문이다. 대개 부모들이 빡빡한 학습 분위기에 있으면 ‘내 아이도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따라 가겠지’라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런 분위기에서 정신을 차리는 것이 아니라 주눅이 들고 자존감이 떨어지며 너무나 많은 학습량에 지쳐 학습을 더 멀리하게 된다. 좋은 분위기에 끌려갈 아이로 만들지 말고 어디에 가든지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좋은 학습 환경이란 내 아이가 즐겁게 학습할 수 있게 적절한 학습량이 주어지는 환경인데, 준비도 되지 않은 아이를 무리하게 보내 놓고 훗날 후회하는 일은 없으면 좋겠다.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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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혁신교육지구 사업 첫 스타트 아이들이 학교 안팎에서 행복하게 배우며 자기 삶의 주체로 성장하기를 누구나 바란다.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 송파구와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공무원이 힘을 모은 ‘송파혁신교육지구’가 스타트했다.“진학 관련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1;1 상담, 멘토링이 필요해요.”, “내실있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을 위해 지역 사회 도움이 절실해요.”, “창의성 길러주는 체험프로그램이 다채로웠으면 좋겠어요.” 초중고 교육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목마름이 크다.15억원 예산 투입, 올해 첫 스타트지난 1월16일 송파구가 서울형혁신교육지구 MOU를 체결하며 송파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시작됐다. 송파구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교육주체와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학교-마을 연계 교육 공동체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서울형혁신교육지구는 2015년 강동, 강북, 동작, 은평구 등 11개 자치구를 시작으로 2016년 20개구, 2018년 22개 자치구가 참여했고 2019년 송파구를 비롯해 강남구, 중랑구가 참여함으로써 25개 자치구로 확대됐다.후발주자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송파구혁신교육지구사업은 어떻게 전개될까? 송파구는 지난해 10월 송파구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해 의견을 모았다. 이를 토대로 준비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송파구청장,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운영협의회를 구성해 59개 혁신교육 세부사업 목록을 확정지었다.필요한 예산은 송파구, 교육청, 서울시가 각각 5억 원씩 분담해 총 15억 원을 확보해 2019년 사업을 진행한다.진로진학 등 59개 세부사업 추진“진로진학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건의가 많았습니다. 송파구는 진로진학상담박람회, 3D메이커스쿨, 대학생 멘토링, 진로네비게이션을 준비중입니다. 학교에서 요청한 프로그램, 지역 주민과 마을공동체에서 제안한 창의체험, 진로체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송파구내 학교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라고 송파구 교육협력과 한미란 주무관은 설명한다.고교생 대상 진로진학상담박람회는 권역별로 나눠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후 학생들이 대학, 전공 선택에 도움이 될 강연과 1:1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진로와 진학 관련 심층상담을 진행할 대학생 멘토링단을 꾸린다.자유학기제가 실시되는 중1 대상으로 AI, 3D프린터, 로봇, 드론 교육을 신청 학교에서 실시한다. 초6~중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직업인 특강 등 진로네비게이션을 선보인다. 초등생 교과과정과 연계한 마을탐방도 기획중이다.이 외 자유학기제 협력종합예술활동, 학교제안 프로그램 운영, 음악·스포츠 동아리 활동, 학생심리상담, 초등학교 성교육을 지원하며 마을강사 인력풀 조성, 지역사회 교육복지 협력망 구축을 준비중이다.지역사회, 송파혁신지구민간네트워크 구성하며 관심 높아송파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 마을공동체 관계자들의 관심은 뜨겁다. 지난해 약 90명으로 구성된 송파혁신지구민간네트워크를 만들어 민관 거버넌스, 학부모, 마을, 자치 4개 분과로 나눠 활동중이다. 민간네트워크에서는 학부모, 지역 주민의 의견을 모으고 교육 의제를 발굴하며 초중고교와 지역이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획중이다.송파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공무원, 초중고 학부모와 교사, 지역 내 청소년 교육 관련 기관 센터장, 마을공동체 관계자 등 18명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민·관·학 거버넌스사업을 기획,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위원으로 위촉된 잠실여고 소병찰 교사는 “교단에서 35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학교가 지역 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과 교류하며 우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활동을 펼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소 교사는 송파구 고교생을 대상으로 리더양상토론논술프로그램을 수년간 진행했으며 현재는 대학생, 직장인 제자 80여명으로 이뤄진 송파청년리더포럼을 결성해 운영중인 열혈 교사다.송파혁신지구민간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실무협의회 위원으로 참여한 이형대 자연공간협동조합이사장은 실질적인 민·관·학 협력을 강조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행정편의주의로 흐르지 않도록 공무원, 학교, 지역과의 원활한 소통이 가장 중요합니다. 창의성을 높여주고 진로탐색을 도우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이 핵심이지요 아무래도 학부모나 마을 강사들이 지역 학생들을 가르치면 교육의 온도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송파구내 좋은 인적 자원을 발굴해 인재풀을 넓히며 교육콘텐츠를 강화할 수 있는 공식 창구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송파교육생태계를 위해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합니다.” 2019-03-06
- 수학의 원리 이해하는 연산학습, 이젠 ‘엄마표 연산’과 함께! “연산은 모든 수학 단원의 기초가 되는 영역입니다. ‘수’를 인지하지 못하고 ‘연산’에 익숙하지 않으면 사고력, 고급수학은 물론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의 과학도 제대로 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수학은 ‘여러’ 과정에 의해 ‘정확한’ 답이 나오는 과목입니다. 그 과정의 차별성에 아이는 큰 자신감을 얻게 되고, 자존감이 커지며, 수학에 대한 동기부여까지 얻게 됩니다. 이때 어머니들의 역할이 큽니다. 수를 ‘마음대로 가지고 노는’ 아이들의 역량을 키워주고 제대로 발달시켜주는 것, 바로 가정에서의 연계학습으로 이뤄지기 때문입니다.”메가스터디 수리영역 강사를 비롯 20년 경력의 베테랑 수학 강사 지마수학 최재호 원장이 연산학습의 중요성과 가정에서의 연계성을 강조한다.연산을 단순한 덧셈과 뺄셈, 곱셈과 나눗셈으로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답을 얻기 위한 도구로 연산이 필요하지만, 어렸을 때의 집중적인 연산학습이 사고력의 시작이며 동시에 고급 수학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최 원장이 꾸준히 강조하는 연산은 단순 암기나 반복 학습이 아니다. 수의 정확한 인지를 바탕으로 한 연산이며, 각 연산의 원리를 찾아 서로의 연관성까지 이해하게 하는 수학적 사고를 중요시한다.“아이들이 ‘수’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수학의 큰 축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공부해도 실력이 늘지 않는 공부는 재미도 없습니다. 당연히 재미가 없는 공부는 효율성도 떨어지고 아이들 역시 그 시간을 지겨워하죠. 재미있는 연산, 자신감 있는 연산으로 아이들의 수학 자존감을 올려줘야 하고, 이는 ‘고등 수학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이어지게 됩니다.”연산을 자신만의 사고체계로 이끌어가는 것. 바로 최 원장이 지향하는 연산학습이다.지금 ‘234+199’를 계산해보자. 눈에 보이는 건 가로식이지만, 세로식에 익숙한 어른들은 머릿속으로 세로식을 그려봤을 것이다. ‘4+9’ 십의 자리에 1을 쓴 후 ‘1+3+9’ 백의 자리에 또 1을 쓰고~. 분명 이 문제는 ‘세자리수+세자리수’에 대한 문제인데 어디를 봐도 세자리수를 더한 과정은 없다. 모든 과정이 한자리수의 덧셈뿐이다. 이때 이 문제를 소리 내 읽기만 해도 아이들은 ‘세자리수’를 인지하게 된다.이백삼십사 더하기 백구십구.세 자릿수임을 알게 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바로 그 수의 크기에 대한 인지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지마수학 학생들은 이 문제를 ‘풀지’ 않는다. 머릿속 크기 파악만으로 단번에 433이란 답을 써내려간다. ‘백구십구’는 ‘이백’에서 1 부족한 세자리수란 걸 단번에 알아버리기 때문이다.이런 계산으로 모든 문제를 단번에 해치우는 학생들의 ‘수학 자존감’은 엄마들의 생각 그 이상이다.뺄셈으로 넘어가면 그 차이가 더 커진다.234-199. 역시 세로식이 필요할 것이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한다. 자연수에선 4-9의 수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십의 자리에서 10을 빌려오고~. 여기에서도 수 크기의 인지 유무가 관건. 234-200+1. 이것이 바로 수학적 개념 감각이다.최 원장은 “아이들이 단순 세로식에 얽매이지 않고, 수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계속하게 하는 것이 지마수학 수업의 목표이자 수학 전문가으로서 나의 목표”라며 “이렇게 연산을 익힌 아이들은 수학을 접근하는 태도부터가 다르며, 이런 사고가 곱셈공식변형·인수분해 등 대수조작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한때 구구단 19단 암기가 유행이었던 적이 있다. 지마수학식 연산을 익힌 아이들에게 19단은 굳이 외우지 않아도 되는 연산의 ‘원리이고 전개’일 뿐이다.13×12덧셈의 원리에서 곱셈의 원리를 찾아내는 ‘사칙의 동시성’이 필요한 때다. 일단 세로식을 쓰고 보는 아이라면 연산의 원리와 전개를 몰라 연산의 즐거움을 알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13을 10번 더한 후 26을 더하자. 연산의 원리다.(10+3)×(10+2). 연산의 전개다. 그런데 이 계산을 하며 아이들은 생각한다. 10이 몇 번일까. 10이 곱해지는 수는 10과 2와 3. 이 전개 과정에서 아이들은 10이 몇 번 곱해지는 지를 알아내고, 남들 눈엔 암기처럼 보이는 연산의 마법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10이 15번, 10이 없는 1의 자리가 6, 150+6=156. 암기 없이도 19단을 할 수 있는 머릿속 연산이다.48×55배는 10배의 반이란 걸 알고 480의 반 240을 단번에 알아내는 것. ‘그걸 누가 몰라?’라고 하겠지만, 누가 말해주면 알지만 스스로 생각해내는 것이 어렵다면 그건 진정한 수학의 힘이 아니다.“스스로 변형할 줄 아는 능력을 키우고 꾸준히 사고를 확장해나가는 것” 바로 지마수학 최 원장 연산학습의 힘이다.그런데 문제는 아이들이 귀가하면서 시작된다. 학원에서 ‘수를 마음대로 가지로 놀던’ 아이들이 엄마들의 의심을 받기 시작하는 것.“손으로 써야 답이 정확하지, 학교에서 배운 대로 세로식을 써!”“그렇게 풀다 틀리면 어떡할 거니?”“답을 외웠니? 스스로의 확신 없이 연산을 공부한 엄마들. 우리 아이가 하는 ‘확신 있는’ 연산을 인정해줘야 한다. 이런 연산 훈련이 수학적 사고의 개념을 바뀌게 하고,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까지 갖게 하기 때문이다.지마수학에서 ‘엄마표 연산 강의’를 진행하는 이유다.“배운 내용은 수시로 적용해볼 때 그 효과가 커집니다. 아이들이 배우는 ‘확신 있는’ 연산을 어머니들이 알아야 하는 이유죠. 어머니들이 연산을 제대로 알고 가정에서의 연계까지 이뤄지는 것이 바로 ‘엄마표 연산 강의’의 목표입니다.”지마수학은 제대로 된 가정학습의 효과를 위해 ‘엄마표 연산 무료 강의’ 프로그램을 시스템화했다.강의는 적용에 그치지 않고 피드백과 학부모 토론으로 이어지며, 홈페이지 동영상과의 연계를 통한 복습도 가능하다.또, 특별히 연산학습에 관심 있는 어머니들을 발굴해 오프라인 연산 플랫폼 ‘넛지(Nudge)에듀센터’을 운영, 교육 정보 나눔의 장으로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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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전공적합성 강화 프로그램 운영 수시 모집 비중이 높아지고 상위권 대학들이 최저 기준을 폐지하는 추세에 2019 입시에도 종합 전형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해마다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는 내용이 축소되고 규정도 까다로워져 종합 전형에서 평가할 수 있는 내용도 줄면서 교과 영향력이 증가할 가능성도 높다. 그렇다면 교과 성적을 높이는 게 최선인걸까?(주)SP교육에서 운영하는 안산 김샘학원에서 교육 프로그램과 학습 시스템을 연구해온 문혜진 본부장을 만나 효과적인 입시전략에 대해 들었다.꿈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다!문혜진 본부장은 “내신등급은 좋으나 비교과 준비를 못한 학생들이 학생부 교과로 지원하려니 최저 기준을 맞추기 힘들고, 카더라 통신으로 눈높이를 낮추거나 높이는 등 정확한 정보와 기준 없이 학습을 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매우 안타까웠다”며 내신등급에 비해 대학진학률이 떨어지는 안산의 교육현실을 이야기했다.문 본부장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김샘학원 고등부 수업에 진로와 입시강의를 추가했다. 꿈이 있어야 진로를 정하고 진로설정이 되어 있어야 방향을 잡고 나아갈 동기를 얻는다는 것. “꿈은 직업이 아니라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말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의사’가 아닌 ‘어떤’ 의사가 되고 싶은지를 고민하고 꿈꿔야 한다”고 했다.그 고민과 두근거림이 학생들 가슴에 생겨난다면 학습도 대한민국의 미래도 희망적일 것이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체계적으로 지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김샘학원&루시드영어’에서는 학생들을 담임제로 밀착 관리하며 진로코칭연구소장 지휘 아래 초중등관과 고등관 부원장, 학년별 팀장들이 진로상담팀을 꾸렸다. 수학?영어 담임은 학습적인 부분을 전문적으로 지도하고 관리하는 것에 힘쓰고, 진로코칭과 입시는 전담팀이 맡는 구조 속에서 이들은 지난 3개월간 고등부 재원생을 만났다. 진로와 꿈에 대한 탐색 후 진로희망사유 200자 이상을 써내도록 하고 진로관련 필독서를 안내하는 등 입시의 맥락을 알 수 있도록 학생대상 입시교육을 진행했다.진로컨설팅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기 자신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게 하는 것을 1차 목표로 꿈이 없던 아이가 흥미 있는 분야를 탐색하고 나아가 전공적합성을 만들어가는 발판을 만들도록 돕는 것이 김샘학원&루시드영어의 2019년 목표라고 한다. 누군가 곁에서 나의 가치를 알아주고 이런 꿈을 꾸는 또래집단은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함께 성장한다. ‘학습에 대한 몰입과 성장’은 너무 당연한 선물이 된다.사고력 배양 훈련 ‘5단계 풀이법’‘김샘학원&루시드영어’에서는 초중등 수학, 초중등 영어, 고등부가 같은 장소에서 각각 전문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달라진 입시에 발맞춰 초중등 영어는 말하기, 인문학, 프로젝트, 토론에 집중돼있다. 소그룹으로 말하기 수업을 운영해 2018년에는 청심국제중 말하기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수학은 초중등에서 나만의 공부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이끈다. 개념과 공식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익힐 수 있도록 강사들은 끊임없이 아이들에게 발문(發問)하고, 생각을 발표하면서 내용을 정확하게 익히도록 한다. ‘묻는 게 뭐지? 조건을 찾아보자. 실마리를 찾아 풀어보자. 이건 꼭 기억해야해. 다른 풀이법은 없을까?’로 이어지는 ‘단계풀이법’은 학생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게 한다. 문제를 푸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문제가 수학이라는 학문 전체에서 어떻게 구조화되고, 여러 수학적 계통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까지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이공계 전공적합성 강화 프로그램 ‘과학영재교육’‘김샘학원 고등관’에서는 21세기 과학기술의 세계를 선도할 준비된 미래과학자 양성을 목표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안산 대학 진학률을 높이고자 이공계 전공적합성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월부터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고1~고3을 대상으로 물리/화학/의?생명/공학 과학영재수업을 각 과목별로 매주 일요일 3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토론을 기본으로 하는 수업이라 10명 미만 소수정예로 운영하며 성적, 기질, 전공분야 등 면담 후 반 배정이 진행된다.전공심화, 과학저널, 과학사, 독서토론으로 구성된 수업은 각 분야별 전공 박사님들(대학,연구소 소속 박사학위 연구원)이 진행한다. 전공적합성 강화를 위한 심화수업과 독서토론, 보고서 작성 등 전공분야별 연구의 메가트랜드를 이해하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도록 구성됐다. 3월 30일(토)~31일(일)에는 1박2일 과학실험 캠프를 진행하는데 이공계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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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절묘한 드라마! 한 해에 서울대학을 14명 합격시킨 학원이 안산에 있다. 이 드라마를 만든 작가는 일성TMS 동산 캠퍼스를 이끌던 임정애 원장, 그 노하우와 고집은 일성TMS 고잔캠퍼스에서 한층 빛을 더해 다시 한 번 멋진 입시 신화를 만들어 냈다. 2020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안산 학생들에게 맞는 솔직한 입시전략’을 전해 왔다.자소서는 내 아이 인생의 청사진!‘미완성 자기소개서’는 억지춘향일까? 임 원장은 “자기소개서가 등대역할을 할 수도 있으니 미리 쓰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고3 때 자소서에 매달리면 6월 모의고사와 수능에 집중하기 어렵고, 또 자소서의 내용에 맞는 활동을 추가할 시간을 벌기 위함이다. 강점은 살리고 단점은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고교생활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자소서와 생기부에 함께 녹여내는 것은 치밀한 준비가 필요한 것이다. “분명한 것은 자소서는 억지로 꾸며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전공적합성에 맞는 활동은 부각시키고, 세밀한 한 부분을 찾아내 전문성과 창의성을 터트려야 한다.”상담으로 대입 구상 끝!지난주 동산고에 다니는 고3학생이 오늘 엄마와 함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상담을 하러 왔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고 2학년 크게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수상실적도 부족하고 유난히 잘하는 과목이 있는 학생도 아니다. 이런 경우 누구나 ‘답이 없다’고 판단한다. 임 원장은 ‘답 없는 학생’을 대입에 성공시키는 것’과 ‘없는 답을 찾아내는 것 그리고 빨리 실행하는 것’이 상담과 컨설팅의 효과라고 강조했다. “빨리 판단해야 한다. 상담하면서 이미 어느 정도 구상이 끝났다. 전체 학년 성적을 살펴 강점에 포인트를 맞추고, 연결시킬 참신한 정보를 찾아야 한다.”겨울방학은 황금을 캘 수 있는 시기!“중3 겨울방학과 고1 겨울방학은 황금을 캘 수도 심지어는 황금을 만들 수도 있는 시기다. 이때를 허송세월하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공부시간을 최대한 적절한 시기에 확보해야 함을 강조하는 임 원장의 말이다. 어떤 전형도 결국은 실력이 기본이고 대입의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자녀의 실력에 변화가 없을 때는 작은 것부터 성취하도록 유도하라”며 “사생결단을 내려고 덤비는 책임감 있는 학원을 신뢰하라”고 조언했다. 조금씩 성적에 변화가 생기고 성취감을 느낀 학생이 ‘봇물 터지듯’ 성적의 변화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문제를 잘 만드는 강사가 최고!임 원장은 우수한 강사를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어떤 강사가 학생들의 실력을 올릴 수 있을까? 그는 “우선 실력 그리고 전달력이 우수한 강사를 확보해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문제 만드는 능력’이라고 전했다. 문제를 잘 만든다는 본인이 그만큼 공부를 하고 연구하고 있다는 증거라는 설명이다. 우수한 강사진은 학생들의 등급을 빠르게 바꾸는 원동력이 된다.점수가 약간 부족할 때 필요한 정보력!‘아슬아슬하게 문을 닫고 대학 갔다’는 말은 운이 좋다는 뜻이 아니다. 고도의 치밀한 작전과 절묘한 정보 싸움에서 한 발자국 앞섰다는 의미일 것이다. 임 원장은 2019년 입시에도 학생에게 맞아 떨어지는 코디 역할로 ‘원하는 전공 찾아 대학가기’를 이루어 냈다.“지난 5년간 일성TMS 동산캠퍼스와 과 고잔캠퍼스에서 입시 사례를 경험했다. 이를 통해 얻은 대입정보를 시원하게 풀어 안산지역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싶은 간절함이 있다. 3월 14일 (고잔점), 3월 15일(본오점)에 진행되는 설명회에서 쏟아낼 따끈한 정보에 안산엄마들이 귀와 맘을 열길 바란다.“ 2019-03-06
- 수시로 변하는 수시, 꼬리보다 머리를 잡자! 우리나라의 입시 열풍을 그대로 보여준 드라마 SKY캐슬에서 가장 화제가 된 사람은 바로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선생이었다. “어머님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라는 멘트로 학생의 대학 입시를 코디하며 서울대 의대로 이끌어주는 안내자 역할을 하는 사람. 그러나 현실에서는 대학 입시 전략을 지도하는 입시 컨설턴트가 보편적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합격 전략을 조언하는 입시 컨설턴트는 학생의 내신 등급과 학생부로 지원 가능한 대학과 진로를 안내해준다. 대학입시, 아는 만큼 보인다평촌학원가에 위치한 고등부 수학전문 필수학 학원(프라임 입시연구소) 김필구 대표는 “학생부종합전형은 대학의 건학이념과 모집 단위별로 특성을 고려하여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라며 “학생부종합전형은 매년 선발인원이 증가하고, 지원 비율은 재학생이 졸업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프라임 입시연구소에서는 일대일 입시 컨설팅으로 입시전략 상담, 수시지원 상담, 정시 지원 상담이 이루어진다. 겨울방학 기간에는 모의고사와 내신 성적,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해 목표 대학의 모집단위에 지원하기 위한 입시전략, 수능학습전략, 교내활동 계획을 수립한다. 고3은 학기가 시작되면 1차와 2차로 나누어 3월과 6월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정시 지원 가능성을 바탕으로 수시지원 전략을 수립한다. 고1, 2의 경우 모의고사, 내신 성적 분석으로 학생부 위주 전형(수시)과 수능 위주 전형(정시)유불리를 분석하고, 학생부 분석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유불리 분석, 목표대학/모집단위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기 위한 독서 및 교내활동을 추천하는 등 학생부 기재를 위한 활동을 지도한다.“성공하는 입시의 핵심은 바로 전략이다. 학교생활기록부의 명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대학 입시를 위한 입시 전략을 세워 학교생활 전반을 관리해야 한다. 2020학년도 대입 수시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의 특기사항 기재분량이 기존 3000자에서 1700자로 축소되고, 봉사활동을 기재하지 않는다.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내용을 제출받아 기재하는 소위 셀프 학생부를 위법행위로 명시하면서 교사가 학생을 관찰하여 작성해야 한다. 또 수상경력과 자율동아리, 소논문 등 학생부 전 분야에서 바뀐 점이 있다. 이처럼 수시로 바뀌는 입시 정책에 대한 정보가 있어야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일대일 개인 과외식 고등부 수학 학습김필구 대표는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입시전문가이다. 특히 평촌과 과천에서 오랜 기간 고등부 전문 수학 학원을 운영해오며,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수업 방식을 지향해왔다. 필수학에서는 학생의 진도와 수준을 고려한 일대일 개인맞춤 학습이 가능하다. 수학 개념을 읽고 설명할 수 있는 개념기반의 학습과 시중 문제집 풀이 및 오답 유사문제 풀이로 약점을 완벽히 보완하는 학습 시스템이 장점이다. 또 학습 컨설팅과 함께 집중학습관리도 진행되는데 정원 3명으로 자율학습과 질의응답, 학습플래너를 통해 주간피드백, 시험플래닝이 이루어진다.“필수학에서는 일대일 개인 과외식으로 정원 3명을 넘지 않으며 수학, 학습컨설팅, 집중학습관리가 함께 해결되는 시스템이다. 특히 일대일 개인별 학습 상담으로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학습플래너로 학생이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워 실천과 점검을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학습이 진행된다.” 학부모입시교실프라임 입시연구소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입시교실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모집한다. 3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11시~오후1시, 저녁7시~9시까지 두 차례씩 총3회 진행한다. 대상은 고1, 2, 3학부모이며 대입 수시전형 이해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강의한다. 2019학년도 입시의 특징과 대입 자기소개서 문항별 작성방법 및 실제 사례와 면접 유형 분석을 통해 수시에 대한 모든 궁금증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준다. 2019-03-05
- 새 학기를 맞이하며 우리영수학원최민우 원장 설렘과 두려움. 이 두 단어만큼 새로운 시작을 잘 표현하는 말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 두 단어만큼 새 학기를 맞이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한 기본자세를 잘 표현하는 말도 없다. 자신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표현하는 설렘과 출발선에 선 학생들의 긴장감을 표현하는 두려움. 모든 일에는 정도가 있듯 이 긍정적인 기대와 긴장에는 올바른 균형이 필요하다. 하지만 수많은 학생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 밝은 미래만을 생각하려 한다. 물론 긍정적인 생각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다가올 미래와 자신의 꿈에 대해 막연히 잘 될 거라는 사고는 자칫 노력 없는 망상으로 빠지기 쉽다. 이러한 망상은 단 한 번의 실패에도 무너지기 쉬운 사상누각 같은 것이라 초반 성적이 부진하거나 또 그런 부진에 발목이 잡혀 자신감 상실로 이어져 장기간의 성적 하락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새 학년을 맞이하는 올바른 자세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노력이 뒷받침되는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다. 방학 동안에 자신이 한 학습을 되새기며 그런 학습을 통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즉 자신이 받게 될 결과는 자신이 들인 노력의 산물이라는 점을 확실히 인지하여 스스로를 다잡아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의욕을 내서도 안 된다. 학기 초반 학생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는 과도한 의욕을 앞세우다 정작 중요한 시기해 지쳐 느슨해져 버리는 것이다. 학습이라는 것은 긴 안목을 통해 계획적으로 진행되어야 하고 그 실력의 정점에서 시험이 치러져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단기 계획을 세워 장기 계획으로 이어야 한다는 점인데, 대략 한 달의 학습계획을 세워 일 년으로 이어보고 이를 연장해서 대학까지의 큰 지도를 그리는 것이다. 이때 자신이 한 달의 계획을 장기적,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가에 대한 냉철한 판단 역시 필요하다. 대입까지의 길은 길다. 가파른 언덕도 깊은 물웅덩이도 있다. 자신의 노력으로 만든 지도를 믿고 걸어가다 보면 스스로가 꿈꾸던 꿈의 결승점이 눈앞에 보이게 될 것이다. 2019-03-05
- 흔들리지 않는 고3 1등급 영어학습법 온리영어학원김영부 고3팀장 EBS만으로 강해질 수 없다!영어 만점을 위한 단 한 가지 방법이 있다. 어떤 지문이든 이해하고 답을 찾는 실력을 기르는 것이다. 강한 영어실력을 위해서는 문장 해석연습과 낯선 지문을 유형별로 연습하는 것이 필수이다. 수능에 실제 EBS 지문이 반영되는 직접연계 지문은 독해 28문항 중 8문항이다. 이것만 보아도 비연계 문제풀이 실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최근 수능은 오답률 상위 5개 문항, 즉 최고 난이도 문항의 대부분을 비연계로 출제하고 있다. 그러나 EBS는 필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EBS 공부는 필수이다. 평가원시험과 수능시험에 연계되기 때문이다. 특히, 고3 재학생의 경우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범위로도 활용되므로, 꼼꼼한 문장 분석과 어법어휘 공부가 중요하다. 최선의 공부는 시험장에서 만난 지문이 EBS 지문이라는 것을 알고 맞히는 것이고, 차선의 공부는 EBS 지문인지 몰랐지만 맞히는 것, 그리고 최악의 공부는 EBS 지문이라는 것을 알고도 틀리는 것이다. 수험생이라면 이런 최악의 공부는 피해야 한다. 주제나 세부내용 암기에만 치중한 공부가 잘못된 것이지, EBS 지문 자체가 나쁘거나 잘못된 것은 결코 아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등급별로 효과적인 공부를 하자!모의고사를 치르고 나서 우리의 할 일은? 현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다음 시험에 차분히 대응하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질문을 받을 때 막상 해석을 시켜보면 해석에 오류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평소 학생들에게 강조한다. 6평 시험까지는 해석연습과 어휘암기에 집중하라고. 3등급 이하라면, 2점짜리 기본문항의 정답률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한다. 기본 해석만 되어도 70점 이상 안정적인 3등급이 나온다. 현재 2-3등급에서 90점대로 올라가고 싶다면 고난도 유형에 집중해야 한다. 유형별 풀이법을 일관되게 적용하면서 하루 5문항씩 2주 동안만 연습해도 실력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조바심을 내거나 부족한 부분만 탓하지 말고, ‘배운 내용은 틀리지 않겠다’는 자세로 임한다면 여러분은 어느 덧 최고의 실력자가 되어 시험장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새로운 출발선에서 선 수험생 여러분 모두 파이팅! 2019-03-05
- 1:1 과외와 학원의 장점만 모은 ‘개인별 맞춤 수업’ 눈길 내 아이의 진도와 수준, 그리고 성향, 성격 등에 딱 맞춘 수학학원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다. 겉으로 보이는 진도는 앞섰지만 개념조차 구멍이 숭숭 뚫린 경우, 학생의 수준은 높은데 수업 진도가 느린 경우, 수업에 대한 이해가 남들에 비해 느린 경우, 진도가 남들과 확연히 달라 구성된 반이 없는 경우,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안 오르는 경우 등 말이다. 이런 이유로 수학이 고민이라면 ‘좋은수학원’을 찾아보자. 이곳은 학생 위주의 1:1수업을 표방한다. 5명 소수 정예가 원칙,전담강사의 수준별 밀착 케어수내동에 위치한 ‘좋은수학원’은 대치동과 분당에서 10년 이상의 강의 경력을 가진 4명의 전문 수학강사들이 과외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두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출신의 강사들이며 정규 강사이다.각반 인원 구성은 5명 소수 정예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진도는 1:1로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문제풀이를 하는 동안 강사가 한 학생씩 설명을 해주는 방식이다. 이종철 원장은 “이런 식의 수업은 보통 8~10명을 정원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는 5명으로 제한하여 개인적으로 이뤄지는 대면 수업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이런 방식의 수업은 학생 개개인에 맞춘 진행이 가능하다. 학생이 원하는 교재를 사용할 수 있고, 역량이 뛰어난 학생은 진도를 빠르게 나갈 수도 있다. 또한 받아들이는 것이 느린 학생은 천천히 곱씹으며 나갈 수 있고, 수업 중 발견되는 구멍은 다시 전 과정으로 돌아가 채워줄 수 있다.또한 이곳은 대치동의 ‘바른수학원’과 제휴하여 주기적인 세미나와 스터디를 통해 최신 수학교육의 경향을 파악하고 있으며, 대치동과 분당의 기출문제를 모아 내신 자료로 활용하고 있어 일반 과외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을 충족시켜 준다.중·고등 전 범위와극상위 레벨까지 커버하는 실력 있는 강사‘좋은수학원’의 수업은 개념설명, 문제풀이, 테스트로 이뤄진다. 한 명의 담당강사가 책임지므로 일관성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학생 아르바이트 조교를 쓰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아무리 좋은 대학을 다니고 성실해도 설명의 완숙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그 동안 많은 학원들을 지켜봤지만 클리닉실이나 집중학습실 관리가 부실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졸거나 딴 짓을 하는 경우도 많고요. 그래서 저희는 전문 강사 전담 시스템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학생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소위 이곳은 ‘빡센 학원’이다. 중학교 기준으로 주 2회를 기본으로 하루에 4~5시간 수업과 문제풀이에 몰입해야 하고 숙제량도 많은 편이다. 속도감 있는 예습을 위해 무학년, 무학기제 시스템이다. 사실 이런 시스템의 관건은 강사의 실력이 높아야 가능하다. 중·고등 전 범위와 극상위 레벨까지 커버해야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강사들이 고3과 재수생을 전문적으로 맡아왔기 때문에 가능하다. 소통 통해 지치지 않게수학 실력 끌어 올리는 것이 관건“수학적 역량이 부족한 학생들은 과한 요구에 지칠 수 있기 때문에 학생과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1:1로 진행을 하니 소통은 많아질 수밖에 없다. 동시에 학생을 더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어 세심하게 수준을 맞춰준다. 또한 학부모와도 소통도 활발하다. 테스트 점수를 발송하며 월 1회 이상의 정기상담을 진행한다.이 원장은 “수학은 사고(思考)력입니다. 수학 문제를 만났을 때 스스로 생각해 보는 과정에서 수학의 힘이 오르고, 한계에 부딪히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겪으면서 실력이 쌓이는 것이죠. 저희는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수업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해야 어려운 신유형의 문제를 만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풀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문의 031-726-0369 2019-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