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검색결과 총 4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예과 2021학년도 대입전형’ 핵심 체크 [3] 정부가 의대 모집정원을 2022학년부터 10년간 총 4000명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올해 의예과 입시는 요동치고 있다. 현재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대학은 차의과대학, 건국대 2곳에 불과하다. 약학전문대학원 역시 기존 37개 대학 중 34개교가 2022년 약대 전환을 선언했다. 치의과전문대학원도 7개 중 4개가 학부로 전환했다. 즉, 의대 경쟁률이 분산될 것이라는 낙관적 예상으로 너나없이 재수·반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재수생들은 내신 성적과 비교과에 부담이 없는 정시모집 수능전형으로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의예과 수능전형 합격선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지난해 정시모집 성균관대 의예과 최종등록자 영역별 백분위 70% 컷은 국어 100, 수학 100, 탐구는 99였다. 영어를 포함한다 해도 수능에서 세 개 이하로 틀렸다는 얘기다. 세밀하고 꾸준한 수능 준비 없이는 의예과 합격은 쉽지 않다.정시모집 전형 방법가. 수능전형(일반전형)아주대(면접고사 시행)와 한양대(학생부 반영)를 제외하고 수능 100%로 선발하며, 대부분 대학에서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에 높은 비율을 적용한다. 가톨릭관동대와 이화여대는 인문계열을 따로 모집한다. 가톨릭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는 영어를 비율 반영하지 않고 가산 혹은 감산한다. 단국대(천안), 동아대, 한양대는 과학탐구Ⅱ에 3~5% 가산점을 부여한다.나. 기회균형선발전형경상대, 동아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는 정시에서도 지역인재를 선발한다. 모든 대학의 전형방법은 수능 100%로 동일하다.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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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학부모로서 입시 절박함 공감하며 정해석 소장은 대학 입학처에서 15년간 학생 선발을 통해 얻은 대입의 디테일한 내공을 바탕으로 대치동에서 교육연구소 ‘공감과 통찰’을 운영 중이다. 대치동 컨설턴트로서 10년간 총 1,500여명 이상의 밀착 대면 상담을 진행해온 정 소장. 개별 학생들의 입장과 도전 상황을 ‘공감’해주고, 합격의 핵심 요소 ‘통찰’을 통해 대입 성공의 맞춤 솔루션을 콕 짚어준다는 정해석 소장을 만나 대입 수시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6회 황금분할로 도약할 기회 - 수시컨설팅기본적으로 고3 재학생들은 수능학습시간 확보에서 약 2배의 차이로 재수, N수생에 뒤진다. 학교 교육과정, 중간과 기말고사, 수행평가, 자동봉진 등 창의적 체험활동과 세특, 학종 지원에 따른 자소서와 서류 정리 등으로 탄탄한 수능준비에는 절대적인 불리함이 있다. 수능은 본고사와 달리 패턴화 된 경향성을 가지기에 1년의 재도전만으로도 과목별 평균 2~3등급 이상의 폭발적 상승으로 입학 가능 대학이 바뀌기도 한다. 그래서 대입전략은 수시와 정시를 함께 고려해야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다. 수시컨설팅의 기본은 지원성향의 결정이다. 수시합격보다는 정시까지 포함된 진정한 입시성공을 노리는 경우, 수시 1~2회 초안정지원에 나머지는 과감하게 도전하는 경우, 재수까지 불사하고 희망 대학에 골인만이 궁극적 목표인 경우로 구분된다. ‘공감과 통찰’에서는 본인의 선택을 최대한 반영하되 본인의 강점 요인을 부각시켜서 사전에 최소 2시간의 맞춤식 준비와 120분의 대면 상담을 통해 수시 2장 합격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학생들에게 수시는 ‘강점 활용하기’이며 정시는 ‘약점 커버하기’라는 모집시기의 특성을 알려준다.유니크한 나를 PR하라! - 자소서 컨설팅자소서 상담 프로그램은 ‘공감과 통찰’에서 수시 개별상담을 마친 대부분 학종러들의 선택지이다. 자기+소개+서(글)는 일종의 ‘나의 학생부 요약안내서’이자 나의 고교생활(학생부 기재사항들) 중 가장 멋진 스냅사진 8~10장이다. 양보할 수 없는 나만의 멋짐들을 대학 전공에 대한 열정, 졸업 후 진로를 정점으로 Top down식 연결고리를 맺어 작성한다.먼저, 학생부 5회독과 90분 대면 상담으로 총 3~4문항의 유기적 구성을 확정하고, 정해진 글감들과 결과물 등을 입체화한 설명으로 완성시킨다. 결국 좋은 자소서는 학생부 수준과 연동된 학습 수준, 고민 수준이 엿보여야 한다. 또한 40~50세 전후의 부모님 어휘와 어투로는 고3 학생의 자소서가 아닌 묵직한 사설이나 보랏빛 청춘소설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공감과 통찰’에서는 입학사정관들의 실제 채점기준표와 평가주안점을 반영한 피드백을 해준다. 최종 2회 수정하여 생기부-자소서-면접 준비까지 연계성과 독창성을 겸비한 수시 대비를 완결하도록 한다.학종 로드맵 프로그램주요 대학 수시에서 학종은 여전히 정시보다 많이 선발하는 단일 전형이다. 내년 이후 확대되는 정시(40%)와 고교추천(10%) 전형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하지만 여전히 대입선발의 핫한 전형이다. 학종 준비의 60%는 지망학과 관련 교과의 학업성과라 말할 수 있고, 나머지 40%가 비교과 영역이다. 또한 2022학년도 입시에서는 연세대 활동우수형과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에 수능최저가 도입되는 등 상위권 수험생이라면 수능준비 병행 또한 필수 항목이 되었다. ‘공감과 통찰’의 학종 로드맵 프로그램을 선택할 경우 학기별 정기 상담을 통해 현재까지의 성취도, 활동과 목표대학에 합격 가능한 수준의 활동을 재정리한다. 특정 시기에만 집중 상담하는 게 아니라 연중 대입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공감과 통찰’은 수시합격률 85%, 정시 합격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정 소장은 ‘가급적 미리 상담을 받아야 늦지 않게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자신감 있게 입시 파도를 넘어설 수 있다’고 말한다. 문의 02-538-7972 010-6257-7972 2020-08-27
- 꼭 기억해야 하는 대입 수시 전략 키워드 3 대입 수시원서 접수는 9월 말이지만 1학기 기말고사 이후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이미 수시 전략 세우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고민과 걱정을 무한 반복해도 별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는다. 수시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교과 성적 산출이 이미 끝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신 성적이 나왔다고 수시 준비가 끝난 건 아니다. 입시전문컨설팅 <토마토 스쿨>의 전일권 대표를 만나 수시전략을 세울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점 3가지를 들어보았다.전 대표가 강조하는 수시 전략 키워드 첫 번째는 ‘학생부’다. 그는 “교과 성적만으로 개별 학생의 합・불을 가늠하기는 어렵습니다. 교과전형만 있는 게 아니니까요. 정량적인 교과 성적에다 정성적인 학생부 평가가 더해져야 비로소 수시지원 가능 대학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학생부에는 비교과 활동이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교과를 보지 않거나 비중을 크게 두지 않겠다고 발표한 대학이 많다. 비교과 항목을 빼도 학생부에는 수험생을 설명하는 많은 정보들이 남아 있다. 특히나 ‘코로나 19’로 혼란스러운 올해 입시의 주요 항목은 세특이라고 할 수 있다. 담임교사 한 명이 해당 학생에 대해 1년 간 깊게 관찰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행특(현 고2이하에 해당/고3은 2학기에)과 달리 세특에서는 한 수험생을 다수의 교사가 어떻게 평가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세특과 같은 학생부의 정보에 따라서 교과 성적은 깊이 있는 탐구와 노력의 결실이 되기도 하고, 위기와 역경을 이겨내는 스토리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부족한 교과 성적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세특과 같은 학생부 정보를 다듬는 것이 최선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1학기 학생부 마감이 9월 16일로 늦춰졌다. 2학기가 시작되어도 학생부 세특에 교과목에 대한 학생의 노력과 열정을 담아낼 수 있다는 얘기다. 전 대표는 “바꿀 수 없는 교과 성적에 후회의 목소리만 내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지금은 세특으로 전공적합성, 학업역량, 발전가능성 등을 어필해 캐릭터를 부각하여, 교과 성적을 만회하고 보완하기 위해 세특의 내용을 채우는데 집중해야 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자소서는 학생부의 가이드 역할을 한다. 지나치게 겸손하거나 점잖게 써야하는 서류가 아니다. 얼마나 매력적인지, 지원 학과에 얼마나 적합한 학생인지에 대해 알리는 글이다. 당연히 사실에 입각해야 하고, 객관적이어야 하며, 학생부의 많은 정보들 중 중요한 것만 쏙쏙 추려놓고, 재미있게 풀어 써야 한다. 제한된 글자 수 안에 효과적인 활동들을 엮어서 발전가능성을 보여주고 매력적으로 읽히게끔 쓰는 것, 보통 어려운 글쓰기 작업이 아니다. 첫 문장을 한 달 동안 쓰는 경우도 있고, 도와준다며 이 사람 저 사람이 훈수를 두는 탓에 산으로 가는 자소서도 있다. 전 대표는 “현역 시절 학종에 실패했던 많은 재수생들이 자소서만 고쳐서 학종에 성공하곤 합니다. 아마도 고3 시기에 자소서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못했거나, 자소서에 관한 자문을 제대로 구하지 못해 미흡하게 쓴 경우일 것입니다. 자소서가 합・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서류는 아니지만 무채색이었던 수험생을 다채로운 매력덩어리로 보이게끔 하는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길지 않게 여름방학 2~3주 정도의 시간을 들여 집중해서 쓰고 마무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말한다.‘수능은 정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능은 수시에서도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 일단 정시 가능 대학을 가늠해야 수시지원 학교 중 상향・적정・안정지원 여부를 판단할 수 있고, 수능 최저 기준이 있는 대학과 아닌 대학 중 수험생에게 보다 유리한 학교나 전형을 찾을 수 있다. 전 대표는 “일단 6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수능 점수를 예측해야 합니다. 6월 모평 성적에 대한 다양한 핑계가 있겠지만 실제 수능 점수가 6월 모평 보다 급격히 오르는 사례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니 6월 모평 기준으로 수시지원 여부를 가늠해 놓은 후 수능 공부에 매진해야 합니다. 정시를 위해서도 수시를 위해서도 이제 수험생이 할 수 있는 일은 수능 점수를 올리는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문의 02-554-5052 2020-08-27
- 의예과 2021학년도 대입전형’ 핵심 체크 [2]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후 의대 진학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의대를 진학하는 다양한 전형 중 ‘지역인재전형과 고른기회특별전형’ 선발에 대해 정리해보았다.우선 용어가 낯선 지역인재전형을 살펴보면,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2018. 12. 18 일부 개정] 「제15조(대학의 입학기회 확대) ②항 지방대학의 장은 지역의 우수인재를 선발하기 위하여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치과대학, 약학대학 및 간호대학 등의 입학자 중 해당 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졸업예정자를 포한한다)의 수가 학생 모집 전체인원의 일정비율 이상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③ 지방대학의 장은 지역의 우수인재를 선발하기 위하여 법학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입학자 중 해당 지역의 지방대학을 졸업한 사람(졸업예정자를 포한한다)의 수가 학생모집 전체인원의 일정비율 이상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에 의거하여 지역인재전형을 실시한다. 고른기회 특별전형 중 지역인재전형은 2020학년도 16,127명(4.6%)에서 2021학년도 16,526명(4.8%)으로 399명이 증가했다.지역인재전형 지역(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 10조)지역인재전형지역적인 자격요건 제한 있어 해당 지역 학생 선호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이 2:1 정도며 학생부교과전형 중에서 건양대, 종합전형 중에서 경상대, 계명대, 순천향대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에 비해 더 낮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들이 있으며 지역적인 자격요건 제한이 있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학생들이 선호하는 전형이다.고른기회 특별전형정원 외 및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 시행고른기회 특별전형은 교육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형으로 농어촌 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등 법률 상 보장되는 정원 외 특별전형과 대학 독자적 기준에 따른 보상 및 배려 차원 차원의 전형 내 특별전형이 있다. 2020-08-21
- 초등과 중등, 그 사이의 GAP(갭) 명석한 두뇌, 같은 또래 아이들보다 월등히 빠른 선행학습, 그리고 학원과 학교 선생님들의 잦은 칭찬에 노출된 학생을 우리는 흔히‘공부를 잘하는 학생’이라고 정의한다. 따라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중학생이 되어서도 무리 없이 계속 높은 학습 성취도를 보여 줄 것으로 생각한다. 실제로 초등학교에서 높은 성취도를 보여주었던 학생은 중학교 입학 후에도 큰 변동 없이 지속해서 높은 성취도를 보여주곤 한다. 이로 인해 어려서부터 영리했던 학생, 매사 능동적이었던 학생, 타의 모범이 되었던 학생들의 성적은 중고등 입학 후에도 안정적으로 보인다.중등 시기의 다양한 변화그러나 거시적인 교육과정 측면에서 바라볼 때, 위 언급된 내용은 다소 의미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 초등학교에서 잘 해주었던 학생이 중학교에 진학 후에는 성적이 예전만 못한 경우가 빈번하며, 이와 반대로 높은 성취도를 보여주지 못했던 학생이 갑자기 성적이 오르는 일도 흔히 볼 수 있다. 더 흔한 말로, ‘초등 성적은 엄마 성적, 중등 성적은 학원 성적, 그리고 고등 성적은 학생 성적’이라는 말도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다.즉,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넘어가는 바로 그 시기에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게 되는데, 이는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넘어가는 청소년의 중간적 위치가 신체적, 정신적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특히 청소년기 전기에 해당하는 중학생들은 급속한 신체적 성장 변화와 더불어 이성 관계, 교우관계, 그리고 그 시기의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통하여 심리적 불안감과 원만한 교우관계를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를 서로 공유하고, 색이 예쁜 립밤을 추천하며,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YOUTUBE 영상과 게임, PC방 문화, 그리고 교복 스타일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결국, 초등학생들과는 달리 중학생들은 다른 시기에 비해 정서적으로 불안하며, 부모들로부터 어느 정도의 독립성을 추구하는 시기이다. 이로 인해 부모님과 잦은 마찰과 갈등을 겪게 된다. 즉, 성장과 변화는 정비례하며 이는 결국 내외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수반한다.초등과 중등 사의의 GAP높은 학업 성취도를 보였던 초등학생 중 70% 이상이 중학교 진학 후 평범한 성적으로 주저앉게 된다. 영특했던 초등학생이 평범한 중학생으로 변하는 시기이다. 초등과 중등 사이의 GAP이 마치 폭풍우 속 파도가 크게 요동치는 것처럼 변화의 폭이 매우 크게 형성된다. 기대와는 달리 초등학교 때의 높은 학업 성취도가 중학교 입학 후 중등학습에 밑거름되고, 중학교 때의 높은 성취도가 고등학습에 파릇한 새싹을 틔울 거라는 생각은 중등 내신에서, 그리고 고등 내신과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에서 보기 좋게 배신당한다.따라서 중학생을 자녀로 두신 학부모님들은 초등과 중등 사이의 GAP 변화에 민감해질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성실하게, 그리고 참 잘해주었던 학생이 언제까지 그 모습을 유지할 것이라는 생각은 학부모님의 방심이며 동시에 아이에 대한 무관심이다. 이를 신체적인 변화와 정신적으로 민감해지는 사춘기 탓으로 돌려버리는 생각 자체도 역시 학부모님의 자기안위라 할 수 있다. 맞벌이로 인해 직장에, 그리고 가정에서 피곤과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는 우리 부모님들이지만, 자녀를 꾸준히 지켜보시고, 끝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시길 바란다. 기성세대의 기준과 잣대로 판단하여 문제점을 이야기하는 일방적인 소통이 아닌 학생 스스로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도록‘함께 고민하고 관심을 가지시길 바란다. 신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자녀의 모습을 이해하려고 더 노력하시길 바란다. 학용품은 잘 챙기고 다니는지, 노트필기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학교에서 또는 학원에서 나누어준 각종 학습 자료들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가방 속 깊은 곳 구겨진 가정통신문이 있지는 않은지, 매일 학생에게 부여되는 학습과제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그리고 아이의 학습 태도를 학교, 학원 선생님과의 상담전화를 통해서만 의존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시길 바란다. 이것이 바로 학교, 공부방, 학원 또는 과외가 아닌, 바로 학부모님이 하셔야 할 가장 큰 과제이다.초등학교 때 보다 학습할 양이 많은 중학교에서는 부모의 관심이 깃든 올바른 학습 습관이 곧 경쟁력이다. 다시 말해, 잘 다져진 중학교 시기의 학습 습관을 주춧돌 삼아 중등학습 내실을 튼튼히 다지고 이를 넘어 고등학교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하는, 즉 중학교 시기는 학부모님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시기이다. 차를 사고 팔거나, 혹은 집을 사고 팔 때도 우리 어른은 각 상황에 맞추어 철저하게 계산하고 고민하게 된다. 하물며 우리 자녀의 평생을 좌우하는 학습방법에는 얼마나 깊이 헤아려야 할까?더 신중해지고, 한층 더 깊은 심사숙고가 필요한 시기이다.파주 운정 입시전문학원 퍼펙트학원 신주희강사문의 031-939-2900 2020-08-21
- 대화고 최승후 교사 ‘미래가 바뀌는 진로 진학 특강’ 책 펴내 대화고 최승후 교사가 ‘미래가 바뀌는 진로 진학 특강’이란 책을 펴냈다. 진로 진학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 온 최 교사는 20년간 차곡차곡 쌓아온 관련 정보와 자료를 자신만의 색깔로 정리해 선보였다. “진로 없는 진학은 맹목이며, 진학 없는 진로는 공허합니다”라는 그의 생각대로 진로 진학 및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되는 모든 정보와 자료를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선택 과목 선택은 매우 중요최 교사는 세 가지 큰 주제로 책을 구성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톺아보기>, <진로 없는 진학은 맹목이다>, <진학 없는 진로는 공허하다>라는 주제로 진로 진학 및 입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안내한다. 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교과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다.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진학에 도움이 될지, 또 성적을 잘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결국 대세를 따라 가장 많이 선택하는 과목을 선택하기도 한다. 책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와 과목별 특징 및 선택에 대한 안내로 시작된다. 또한 학습 분량이 많거나 적은 과목, 과목별 수능 응시자 현황 등을 담고 있어 교과 과목 선택 시 꼭 한번 읽어 봐야 할 필독서로 꼽힌다.최 교사는 “선택 과목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진로와 전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공적합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면 성적도 좋게 나오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으며, 전공 관련 학업역량이 자연스럽게 학생부에 드러나게 된다”고 조언한다.진로·진학·입시 함께 아우르는 필독서‘미래가 바뀌는 진로 진학 특강’은 진로·진학·입시를 함께 아우르는 특강 교재나 다름없다. 입시 설명회를 듣기 위해 먼 걸음 할 필요 없이 책 한 권 옆에 두고 꾸준히 읽다 보면 진로 진학 및 입시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진로에 대해 고민할 때 참고해야 할 사이트, 대학 선택 시 참고해야 할 사이트,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정보, 미래 유망직종과 고교선택에 대한 정보도 충실히 제공한다. 또한 내신 성적표와 모의고사 성적표를 해석하는 방법, 수시 학종부터 정시까지 대학 진학을 위한 모든 전형을 소개한다. 특히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학 입시를 꼼꼼히 분석해 입시에 대한 나만의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대학 입시가 다변화되면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입시가 어려워졌다고 생각한다. 최 교사가 이 책을 펴낸 것도 이런 연유다. 최 교사는 입시를 책으로 공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람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한다.“책으로 공부할 수 없는 영역이라면 정말 문제가 심각한 거죠. 백과사전처럼 궁금한 부분만 찾아서 읽어봐도 좋고, 차근차근 순서대로 살펴보셔도 좋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진로 진학의 큰 숲이 보일 것입니다. 모쪼록 이 책 한 권을 들고 진로 진학의 둘레 길을 산책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학생들의 진로가 더욱 밝게 빛나기를 바라며 진로 진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졌지만 ‘진로 찾기’는 그리 쉽지 않다. 최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을 가르치며 진로가 불확실한 학생을 많이 만난다고 한다. 그러나 진로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조바심을 낼 필요는 없다고 조언한다. 그는 스탠퍼드대 존 크럼볼츠 교수의 ‘계획된 우연 이론’을 설명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80%는 지금의 성공을 목표로 했거나 계획했다기보다는 주어진 현실 속에서 열심히 노력했던 사람들이라는 이론이다. 학생으로서 학교 활동과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마치 저축이나 보험 같아서 훗날 어느 방면으로든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다. 20년 진로 진학 전문가의 길을 걸어온 최승후 교사는 학생들의 진로가 더욱 밝게 빛나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은 조언을 남겼다. “적극적으로 교내활동에 참여하고 교과 공부를 충실하다 보면 전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진로 희망’이 반드시 3년 동안 일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는 대학과 직업의 굴레에 얽매이지 말고, 지적 호기심과 유연성을 갖고 다양한 활동과 공부를 하면 좋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과연 ‘내가 하고 싶은 일인가?’,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인가?’를 생각해보고 차분히 결정하면 됩니다.”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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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노원,도봉지역 고교 탐방 / 용화여자고등학교 용화여자고등학교(교장 지영수, 이하 용화여고)는 1988년 개교 이래 미래인재 육성을 목표로 이중언어수업, 과학중점학급(이하 과중반) 등 학생들의 적성과 잠재적 능력을 키우기 위한 수업 모델 개발에 앞장서 왔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우리 지역 고교 중 유일하게 100%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시행해 온라인 교육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용화여고를 방문해 지난해 입시 결과와 중상위권에 특화된 진로,진학 시스템에 대해 들어보았다.학교가 끝까지 책임진다, 학습 공백 없도록 76명 전 교원 실시간 쌍방향 강의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이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교육격차가 커졌다는 것이다. 부족한 부분을 메우며 자기주도로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피드백 없이 단방향 온라인 강의를 따라가는 것이 쉽지 않다. 용화여고는 코로나 초기부터 장기화에 대비해 학생들의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밴드 플랫폼으로 전 과목 쌍방향 온라인 수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 교사 연수 및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현재는 학급 밴드 36개와 1학년 41개, 2학년 56개, 3학년 79개 강좌를 운영 중이다. 채유수 교무부장 교사는 “학생회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원격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의 학생들이 만족한다고 응답했을 정도로 호응이 좋습니다. 평소 질문하기를 꺼려했던 학생들도 메신저를 통해 눈치 보지 않고 물어볼 수 있고 소모임 그룹채팅으로 토론 수업까지 할 수 있어 소외되는 학생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온라인 수업 때는 진도를 나가고 등교 수업 때는 활동을 중심으로 해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가 코로나 이전과 다름없이 채워지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논술 합격자 수리 19명, 인문 15명 총 34명, 지난해 대비 3.5% 포인트 상승용화여고 합격자 분포를 보면 중상위권 대학에 가장 넓게 포진되어 있다. 서울대 1명, 카이스트 1명, 연세대 5명, 고려대 5명 등 상위권도 있지만 성균관대 6명, 한양대 6명, 이화여대 8명, 경희대 8명 등 중상위권 대학의 합격자가 고루 많다.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은 수시 127명, 정시 43명으로 재학생만 총 169명이다. 지난해 보다 졸업생 숫자가 줄었음에도 16명이 더 늘어난 수치다. 특히 논술 합격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28명에서 올해 34명으로 6명이나 증가해 3.5% 포인트 상승했다. 수리논술이 19명, 인문논술이 15명으로 자연과 인문계열이 유사한 비율이며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등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신동희 진로진학부장 교사는 “금년 졸업생 진학 결과를 보면 최상위 대학 합격생은 조금 준 반면 중,상위권대 합격생은 증가했습니다. 비교과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수능 경쟁력을 갖춘 학생들이 많아 학종, 논술, 정시 전형에서 고른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2022학년도부터 상위권 대학들의 교과전형 확대에 발맞춰 1, 2학년 학생들을 준비시키고 있고 약대 선발이 추가되어 과중반을 운영하는 우리 학교 입장에서는 상위권대 합격률이 지속적으로 상승되리라 봅니다”라며 진학 시스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과학중점학급, 이중언어반 등 자연,인문 융합 교육에 최적화된 특색 프로그램 다수용화여고는 수학과 영어 과목을 영어로 학습하는 인문계열의 ‘이중언어반’과 지난해 서울시 과학중점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6년차 저력의 ‘과학중점학급’이 있어 융합 교육에 특화되어 있다. 용화여고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과학중점학급과학중점학급은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수학 과목에 집중해 교육하는 학급을 말한다. 일반 학생보다 과학,수학 과목을 15% 이상 더 이수해야 한다. 과학중점학급을 운영하는 학교는 과학실 4실과 수학교실 2실, 리소스룸 등의 시설과 과학고 근무 경험이 있는 교사 배치 등 해당 분야 전문 교원을 확충한다.일반계고 후기고 모집 방식에 따라 올해는 12월 9일(수)부터 13일(금)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1단계는 학교 소재 일반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학교별 모집 정원의 50%를 전산 추첨으로 배정하며, 2단계는 1단계 탈락자를 포함해 다른 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나머지 50%를 다시 전산 추첨해 배정한다.▷ 이중언어반이중언어반은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즉 제2의 모국어로 영어를 익히려는 학생들을 위해 개설된 English Language Course이다. 단순히 영어회화를 익히는 것이 아니라, 원서, 영자신문, BBC and CNN news, 팝송 등을 통해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가 통합된 학술적 수업을 한다. 학생들의 영어 토론이나 워크북 작성을 도와주는 협력교사가 별도 참여하며 영자신문 읽기 및 영문 기사작성을 전담해 줄 원어민 교사도 함께 한다. 학년이 끝나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한 권으로 완성하게 되고 그대로 학생부에 기록된다. 72명 4학급을 운영하며, 원하는 학생의 신청을 받아 면접 심사로 선발한다.▷ CL 프로그램 (Coaching Learning)2년 동안 학생부종합전형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입시 컨설팅반이다. 진로,진학 전문 교사와 함께 전공 적합성에 맞는 개인별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련 교과, 비교과 학습 및 제반 활동을 지도해 목표하는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문인 초청 특강, 전공 체험, 교사와의 1:1 심층 컨설팅(자소서 지도 포함), 교과 심화 연구, 선후배 멘토링, 리더십 캠프 등의 활동을 한다.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뛰어나고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내신, 학업계획 및 자소서,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1학기 중간고사 이후 1학년 30여명을 선발한다.▷ 논·구술 준비반 ‘집현 아카데미’논술 및 구술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수업이다. 수리논술 2반, 인문논술 2반으로 기초와 심화로 구분되어 있어 본인의 수준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운영된다. 사회, 수학, 과학 문제 개발부터 상시 첨삭까지 소수 과외식의 깊이 있는 지도가 강점이다. 논술이나 면접을 준비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해 들을 수 있다.표. 용화여고 2020학년도 입시 결과 (재학생 기준) 2020-08-20
- 수시냐 정시냐: 전형별 입시전략 수시냐 정시냐를 두고 많은 학생들이 고민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자신의 NEEDS를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아래 내신등급별 합격률을 살펴보고 자신만의 입시전략을 잡길 바랍니다.*서울시교육정보연구원(2019)[1] 학종형: 자신만의 장점을 부각하라학종은 내신등급에 따라 합불이 결정되지 않기 때문에, 자신과 비슷한 학교선배님의 입시결과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비교과활동이 부족한 것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불안해하는데, 최상위권 대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비슷한 수준의 비교과활동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업역량/발전가능성/계열적합성/인성 중 자신만의 장점이 있다면 지원해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자소서 준비는 지금부터 꾸준히 준비해야하는데, 전제되어야 하는 것은 자신의 생기부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활동간의 연계성입니다. 활동나열식 자소사가 아닌, 해당 활동을 하게 된 이유, 느낀 점, 노력한 점, 그로 인해 배운 점 등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2]교과/논술형: 수능최저가 핵심이다수험생의 급격한 감소로 교과전형과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는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2020학년도 중앙대 학생부교과전형의 사례를 보면 유럽어문학부에서 8.7:1이던 최초 경쟁률이 수능최저적용후 실질 경쟁률 1.3:1로, 건축학부는 17.3:1에서 1:1로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부산대, 강원대와 같은 지방거점국립대의 경우, 수능최저를 충족시키지 못한 학생이 많아 일부학과에서 합격자 최저내신이 6~7등급에 달하기도 합니다. 거기에 올해 수능최저를 신설하거나 강화시킨 경우도 있어(고려대, 한국외대 등) 수능최저에 자신있는 학생들은 조금 더 과감하게 지원해 볼 수 있습니다.논술의 경우, 논술준비를 해왔고 모의고사성적이 상위권 대학에 해당하는 학생들이라면, 수능 전에 시험을 치르는 대학(연세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등)에 지원하는 것도 높은 경쟁률을 피하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다만, 평균 논술합격률이 4%가 채 되지 않는 것을 고려해 무리해서 수시카드를 논술에 올인하는 것보다는 수능최저가 있는 교과전형과 혼합해 지원하는 것을 권장합니다.[3] 적성형: 적성은 결국 수능준비의 연장선이다적성의 판단기준은 수능수학입니다. 수학 나형 기준 3등급 이상 성적이 나오는 학생들이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으니, 수능준비의 연장선이라는 생각으로 적성고사에 임하길 바랍니다. 다만, 대학별로 내신실질반영비가 높은대학(한성대, 삼육대 등)과 낮은대학(가천대, 수원대 등)으로 구분되는 것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학교를 찾아보는 것도 필요합니다.덧붙여, 수학 나형 범위로 수리논술을 출제하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기술교육대학교도 있습니다. 적성난이도와 수능난이도의 중간레벨로 출제되고, 단순히 수학문제를 푸는 것에 가깝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학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에게 하나의 카드가 될 수 있습니다.[4] 정시올인형: 하루 10시간 공부하라자신의 내신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보다 높은 대학을 꿈꾸고 있다면 당연히 정시올인해야지요. 대학에서도 정시비율을 늘려가고 있기 때문에 관문이 넓어진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역전을 위해 하루 10시간 이상의 강한 학습을 꾸준히 하고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길 바랍니다. 2020학년도 정시모집 입시결과를 살펴보면 백분위기준 한양대92~96%, 경희대90~94% 숭실대83~90% 수준이었습니다. 자신의 현실을 직시하고 굳은 각오와 함께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이는 정시파이터가 되길 바랍니다. 포마스쿨의 모든 입시칼럼은 아래 QR코드로 영상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포마스쿨 대표강사 Jay쌤 2020-08-20
- 2021 대입 환경의 변화와 SKY 지원전략 수능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9월 중순까지 수시원서 접수를 마치고 나면 본격적인 입시체계로 접어든다. 올해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적용,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으로 대학별 입시 정책의 변화, 블라인드 입시의 확대, N수생의 증가 등으로 인해 여러 가지 변수가 예상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서울대를 비롯한 연세대, 고려대 지원전략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오양욱 보인고 진학기획부장교사Q. 올해 입시의 큰 변화는 어떤 점을 꼽을 수 있는가.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경우 정시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수시대비가 덜 된 학생에게 좀 더 기회가 열려있다고 볼 수 있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블라인드 면접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디. 면접에만 적용되었던 블라인드 면접이 고교정보 등 서류까지 폭넓게 확대되며 변수가 예상되는 상황이다.Q. 서울대 수시와 정시 준비에서 가장 주안점을 두어야 할 부분을 정리한다면.올해 코로나로 인해 서울대는 지역균형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완화시켜 놓았다. 원래 서울대 지역균형에서 최저학력을 충족시키는 인원이 예년의 경우 지원자의 50% 정도였다. 올해 완화된 기준으로 하면 지원자의 70% 정도가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실질경쟁률이 올라가면 지역균형 특성상 내신반영비율이 높기 때문에 내신이 좋은 비수도권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예년기준으로 합격권이라고 진단이 되더라도 올해는 조금 보수적으로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창체와 비교과가 반영이 안 되고 내신반영비율이 높아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역균형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는 학생이더라도 일반전형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깊이 있게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서울대 입시에서 정시의 경우 가장 중요한 점은 탐구Ⅱ과목과의 싸움이다. 상위권 학생이라고 해서 서울대 지원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고 탐구Ⅱ과목 지원자가 적기 때문에 위험요소가 있다. 6월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탐구Ⅱ과목 백분위가 97% 이상으로 안정권에 접어든 학생이라면 서울대 입시에 더욱 집중하라고 말하고 싶다. 정시에서 과목간의 유·불리를 없애기 위해서 변환표준점수를 발표하는데 서울대의 경우 백분위가 97% 이상이 되면 감점 요소가 크지는 않다.또 올해 서울대 정시 컷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이 된다. 대기업과 연계해 학생을 선발하는 연세대와 정원 외 전형이 늘어난 카이스트 등의 선발인원이 180명, 강원대 신설 의대 49명 선발까지 합하면 약 230명 정도의 상위권 학생이 빠져나갈 수 있어 정시 컷이 좀 떨어지리라고 예측한다. 탐구Ⅱ과목에 자신감이 있다면 과감하게 서울대 입시에 도전하는 것도 괜찮다.Q. 연세대 신설 면접형과 인기가 높은 논술전형에 대한 평가는.학종에서 면접형이 신설되었다. 고3 재적수의 3%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 이 대상에 들어가면 당연히 면접형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올해는 대학에서 고교정보가 블라인드 처리되고 고교프로파일도 받지 않는 첫 입시이기 때문에 특목고와 자사고 학생들에게 유리하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특목고의 경우 교육과정자체를 보면 특목고의 성격이 드러나지만 전국단위 자사고나 광역자사고의 경우 일반고와 확연히 차별화되지 않는 교육과정이라면 예년에 비해 불리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연세대 입시에서 눈여겨 볼 부분이 논술전형이다. 올해는 선발인원이 반으로 줄어들어 384명을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선발한다. 등교개학을 못한 N수생이 급격하게 늘어나며 수능부담을 갖지 않는 연대 논술전형만을 깊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다. 예를 들어 자연계 학생의 경우 수학과목과 지원학과가 지정한 과학탐구, 이 두 과목만을 몇 달간 훈련과정을 거치는 N수생이 많기 때문에 올해 연대 논술전형에서는 재학생의 합격률이 크게 떨어질 예정이다. 고3 수험생의 경우 수학과 과학에 특별한 재능이 있지 않은 학생이라면 지원을 삼가는 것이 전략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올해 연대 논술은 졸업생들의 약진, 재학생들에게 불리한 전형으로 보인다.Q. 고려대의 입시전형 변화를 눈여겨보며 지원전략을 짠다면.작년에 학교추천Ⅰ과 학교추천Ⅱ로 구분했던 전형이 올해는 통합 형태로 바뀌며 큰 변화는 없다. 재적생 수의 4% 학생이 받는 학교추천을 받지 못하고 고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학종 일반전형 중 학업우수형과 계열적합형 지원을 고려해볼만 하다. 계열적합형은 올해 신설된 전형으로 495명을 선발한다. 상위권 학생이라면 이 두 전형을 모두 지원하는 것이 좋다.학업우수형의 경우 내신반영비율이 영향력이 있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이과의 경우 국수영탐 4개 영역이 등급 8이내여야 하는데 이 부분이 만만하지는 않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고 비교과 활동 등 학교생활기록부의 완성도가 있는 학생이라면 내신이 2등급 초중반이라고 하더라도 경쟁력 있게 학업우수형을 지원해 볼 수 있다.지원계열에 대한 생활기록부의 완성도가 높은 학생이라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계열적합형을 지원하면 된다. 학업우수형의 경우 재학생을 위한 전형의 성격이 강하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매우 중요한 포인트다. 올해는 고3 2학기까지 생활기록부 완성과 성적관리가 잘 된 졸업생들의 경우 입시에서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Q.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면접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비대면 면접을 하겠다는 발표는 있었지만 아직 상세한 부분까지 나와 있지는 않다. 면접상황은 내가 낯선 사람 앞에서 주어진 제시문이나 문제에 대한 자기 생각과 과정을 드러내는 과정이다. 대학에서 물어 보는 문제의 난이도와 포커스는 바뀌지 않고 면접을 보는 상황만 바뀌는 것이다. 처음 시도하는 비대면 면접 역시 많이 연습하는 학생, 기출문제를 다뤄 본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최근 3년 정도의 면접문항 분석을 기본적으로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같은 수준에 있는 대학이더라도 면접의 포커스는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나의 장점을 더 드러낼 수 있는 대학을 선택, 집중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대면 면접 준비, 시간 관리에 대한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비대면 면접으로 상황만 바뀌는 것이기 학생들이 혼동을 겪을 필요는 없다.Q. SKY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들려 줄 조언은.SKY 입시의 학종에서 평균적으로 졸업생의 합격률이 20%, 고3 재학생의 합격률이 80% 정도의 비율을 보였지만 올해는 졸업생의 합격비율이 상승할 예정이다. 2021 입시가 고3 수험생들에게는 힘든 해일 수 있다. 수시지원은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수준에서 약간 소신 지원하는 것이 정상적인 케이스다. 본인의 모의고사 성적과 생활기록부의 완성도를 입시를 잘 알고 있는 교사와 냉정하게 파악하고 지원가능 여부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논술과 학종 준비는 상당히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야 하는 전형이다. 전국단위 모의고사 성적이 아직 불안해 논술이나 학종에 기대면 오히려 입시에 실패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올해는 재학생의 경우 입시 방향의 선택과 집중에 더욱 신경 쓰며 보수적이고 냉정하게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2021 대입에서 바뀌는 사항1. 수능일은 12월 3일, 시험실 당 정원은 24명으로 축소올해 수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으로 ‘쉽게 출제할 예정이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교육부에서 수능 난이도 조정 가능성은 없다고 발표했다. 수능 난이도를 낮춘다고 해서 고3 수험생들에게 유리하다고 볼 수 없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12월 3일 실시하는 수능은 한 시험실에 정원이 최대 24명으로 칸막이를 설치하고 별도 시험실도 확보된다.2. 2015 개정교육과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입시한국사를 제외한 전 영역과 과목에서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다. 국어 출제범위는 화법과 작문, 언어(언어와 2020-08-19
- 공교육 진학 고수가 들려주는 ‘송파 중학생 학부모 입시설명회’ “내 아이에게 맞는 고교는 어디일까요?”, “교과전형이 늘고 학종이 줄어든 수시, 정원의 40%나 뽑는 정시 어떻게 전략을 짜야 할까요?” 중3 학부모들의 궁금증이 커져만 갑니다. 몇 달 후, 대입의 시작이라는 고교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송파강동내일신문은 송파 지역 입시를 꿰뚫고 있는 ‘공교육 고수’를 초청해 중학생 학부모 눈높이에 맞춘 알찬 오프라인&온라인 입시설명회를 마련했습니다.현재 중3이 대입을 치르는 3년 후, 지금과는 입시의 판이 확 바뀝니다. 진로 목표에 맞춰 신중하게 고교 교과목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생기부 간소화’가 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생기부에 학생의 특장점이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내용의 질을 꼼꼼히 신경 써야 합니다. 수능 영향력이 커진 만큼 수능시험도 체계적으로 준비하며 본인에게 유리한 수시와 정시 전형을 설계해야 합니다. 즉 입시 변화의 키포인트는 ‘개별 맞춤화’입니다.고교 선택 전 알아야 할 ‘송파 입시, 송파 고교’“의대가 목표인데 고교를 어디로 가는 게 좋을까요?”라는 질문을 받습니다. 아이 성향에 따라 솔루션이 다릅니다. 먼저 변화하는 입시의 맥부터 정확히 짚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송파와 강남권 고교, 자사고, 특목고 특징을 꼼꼼히 살펴보고 학교별 입시 결과를 분석한 후 내 아이에게 맞는 고교를 선택해야 합니다.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서는 ‘입시 이해 - 지역 고교 분석 - 자녀 이해하기’가 잘 어우러져야 하지요.“입시는 어렵다. 입시는 정보 싸움이다”라고 대입을 치러본 선배 학부모들은 말합니다. 나침반이 되어줄 진정성 있는 현명한 가이드가 꼭 필요합니다.이번 입시설명회에서 강의를 진행하는 윤희태, 오양욱 선생님은 공교육 현장에서 ‘진학의 달인’으로 손꼽히는 고수입니다.방대한 성적 자료, 합격과 불합격 데이터를 분석하고 향후 전망을 예측하며 대학별 학생 모집 전형에 담겨있는 숨은 의도까지 명쾌하게 파악해 수시와 정시의 흐름, 중요 포인트를 짚어줍니다.중학생 학부모들은 송파 고교의 상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실 겁니다. 두 분의 공교육 선생님은 송파 고교의 입시 결과와 숫자가 의미하는 속뜻, 고교마다 특색이 다른 교육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각양각색의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함께 웃고 함께 울며 쌓은 교사의 진솔한 진학 경험담이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동영상으로 만나는 ‘송파에서 대학 가기’‘온택트(Ontact) 시대’를 맞아 입시설명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코로나로 인해 대규모 학부모설명회는 모두 중단됐습니다. 송파강동 내일신문은 30명 정원의 소규모 오프라인설명회를 알차게 진행합니다. 평소 궁금한 점을 속시원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시간까지 별도로 마련했습니다.온라인설명회는 오프라인설명회를 녹화해 VOD 영상으로 제공합니다. 강의는 1개월 동안 원하는 시간에 무제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강의를 신청한 분들께는 강의 PPT자료, 모든 설명회 내용을 정리한 강의록, 송파 고교별 소개 자료를 묶은 유용한 PDF자료집을 함께 제공해 드립니다. 바쁜 워킹맘들은 온라인을 통해 지역 밀착 입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1강_ 변화하는 입시, 송파에서 고교 선택하기 -송파 지역 고교 특징과 입시 결과(선호 고교, 자사고 중심)-대입 환경 변화와 입시 준비 전략-‘내 아이’에 맞는 송파 고교 선택과 슬기로운 고교 생활“대입의 판이 바뀝니다. 정부 정책에 따라 정시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줄고 교과전형이 늘어납니다. 송파권 학생들은 어떻게 입시전략을 짜야 할까요? 진학 플랜을 짤 때 교과전형을 눈여겨보세요. 수능성적이 뒷받침되는 송파권 학생들이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좋을 전형입니다.” by 윤희태 교사2강_ 의대·약대 목표 최상위권 입시 플랜-의치한의대(약대) 입시 변화와 2024대입 전망-송파 지역 고교 의대 진학 실적, 합격생 분석-의대, SKY 진학을 위한 고교 선택과 알찬 고교 생활“1천 명 남짓한 서울수도권 의대 정원을 두고 전국의 최상위권들이 치열하게 경쟁합니다. 송파권에서 재수생 빼고 고3들이 의대에 합격하는 숫자가 얼마나 될까요? 의대, 약대 입시는 전략적인 입시 플랜을 짜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합니다. 의대 학종을 겁먹고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2등급대 내신이지만 생기부를 전략적으로 관리해서 합격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by 오양욱 교사윤희태 영동일고 교사‘제자에게 도움 주는 선생님’이란 지향점이 분명.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 대교협 소속 교사로 전국 단위 입시 데이터 분석, 진학 컨설팅, 교사 연수를 담당하는 공교육 진학 전문가.오양욱 보인고 교사16년 교사 생활 중 11년 동안 줄곧 진학 기획업무를 담당한 보인고의 입시통이자 진학 전문가.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선택과 집중’ 입시 전략을 가이드. 2020-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