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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두이노, 파이썬 코딩 전문 학원 ‘코듀아카데미’ 탐방 3차 산업혁명 시대까지 인간은 사물을 움직이기 위해 기계의 물리적 힘을 활용했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사물이 인간의 명령에 따라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피지컬 컴퓨팅(Physical Computing). 즉, 코딩을 이용해야 한다. 정부는 이러한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부터 초·중 소프트웨어교육 의무화 및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총 30개를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석사이면서 삼성전자 관련 IT기업에서 13년간 개발자로 활약했던 코듀아카데미 문태선 대표를 만나 코딩교육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들어보았다.초등 4학년, 코딩 교육 시작 최적기!영국은 5년 전인 2014년부터 초·중·고 교육과정에 컴퓨터과학 정규 과목을 편성하고 초등 6학년 때까지는 하나의 컴퓨터 언어를, 중학교 졸업 때까지는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최소한 익히도록 했다. 이스라엘은 1992년, 중국은 2000년, 미국은 2009년부터 발 빠르게 코딩교육을 정규교육에 포함시켰다.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초등 실과시간 내 소프트웨어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중학교에서는 2018년부터 정보과목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고등학교에서는 정보과목을 일반 선택과목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했다.문 대표는 “아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것이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인재를 키워내는 가장 단기적인 해결책이라는 의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코딩은 단순히 기술적인 방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처럼 사고하는 능력을 체득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조기교육이 중요합니다”라며 유치원 때부터 ‘놀이 코딩’으로 시작하면 좋다고 한다. 컴퓨터 언어의 특징인 순차적 논리를 놀이를 통해 학습시키는 것으로 예를 들어 로봇의 움직임 순서를 색상으로 연결해 보는 활동 등이 있다.하지만 우리나라 여건상 초등 4학년 전후에 코딩 교육을 시작할 것을 추천한다. 창의력이나 사고력, 정보를 분석하고 분류하는 능력인 컴퓨테이셔널 씽킹(Computational Thinking)의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직접 컴퓨터 언어를 입력해 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만든 프로그래밍의 결과를 스스로 체험해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탐구, 발명, 영재 등 각종 대회 한 번에 해결!코딩 학습이 필요한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과학 관련 각종 대회에 있다. 초등 4학년부터 고등 2학년까지 매년 탐구대회와 발명대회가 개최되고 대학이나 교육청 영재에 선발되면 산출물을 만들어야 한다. 고등학교에서는 소프트웨어창작대회, 로봇대회 등 다양한 교내 대회가 기다리고 있다. 이런 모든 창의 융합 관련 활동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코딩이다.문 대표는 “아두이노와 파이썬의 장점은 어떤 것이든 아이디어만 있으면 시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 C언어를 배울 때는 눈으로 보여주기가 쉽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파이썬 언어의 다양한 모듈을 통하여 코딩의 결과를 쉽고 재미있게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 뿐더러 더 나아가 인공지능으로까지 구현할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 코듀아카데미 본사 법인인 ㈜코듀크리에이티브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내에 코딩 교육 전문 연구소를 설립 운영하여 산학 협력으로 코딩 교육의 다양한 교구재와 콘텐츠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전공적합성, 코딩으로 완성한다!이공계 진학을 꿈꾼다면 학교생활기록부에 전공적합성을 나타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코딩 동아리 활동이다. 동아리 활동 결과물로 로봇, 드론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 사물인터넷 장치 등 다양한 코딩 결과물을 낼 수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중점 학교와 컴퓨터 관련 학과 모집정원은 매년 증가 추세다. 공대 외에 수학, 물리 등 자연 및 인문계열 학과에서도 코딩의 활용은 필수 요소가 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전공이든 관련 적합성을 보여주기에 코딩만한 것이 없어 보인다. 더 늦기 전에 아이의 미래를 위해 코딩 교육에 관심을 가져보면 좋겠다.문태선 대표현)코듀크리에이티브 대표이사삼성전자 협력회사 ㈜프로브 13년 재직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석사문의 : 02-6014-0099 2019-09-05
- 송파 사고력수학 ‘시매쓰 잠실직영센터’ 창의사고력 수업으로 많은 송파 학부모들의 인정을 받고 있는 시매쓰 잠실직영센터가 지난 6월 잠실학원사거리 인근으로 확장 이전했다.어릴 때부터의 체계적인 사고력 수학학습으로 중·고등수학 고득점은 물론 수행평가와 서술형평가, 나아가 2015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인 학생과정중심 평가와 학종대비에까지 최적화된 학습으로 인정받고 있는 시매쓰.시매쓰 잠실센터를 이끌고 있는 조지민 원장을 만나 시매쓰 잠실직영센터만의 강점과 그만의 교육철학을 들어봤다.“학부모님들의 가장 많은 질문이 ‘교과수학과 사고력수학’에 대한 것입니다. 교과수학과 사고력 수학은 이분화 되어있지 않아요. 기본적인 지식을 학습하는 과정인 교과수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없이는 사고를 확장하거나 깊이를 만들 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교과수학을 진행하면서 사고력의 기본인 ‘생각하는 습관’과 ‘사고의 연결고리’를 형성하게 하는 것이 시매쓰 수업의 핵심입니다.”교과의 개념 역시 일방적으로 가르쳐주고 문제를 푸는 형식이 아닌 스스로 탐구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며 개념을 형성하며 자기주도적으로 다져진 개념이 형성되고 나면 그 개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고, 이런 과정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습관’이 된다. 잘 형성된 생각하는 습관이 곧 사고력. 생각하는 습관이 배어있으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향상될 수밖에 없다.조 원장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개념 형성이 잘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문제풀이로만 수학 학습을 하기 때문”이라며 “상황에 맞는 사고의 전환이 빨리 이뤄져야 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치를 연결하는 ‘연결고리’가 필요한데 이 사고의 연결고리 즉 지식을 활용하는 능력이 바로 사고력”이라 설명했다.연결하는 힘이 없는 많은 학생들이 개념은 개념대로 흔들리고, 문제는 풀지 못하는 악순환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시매쓰 잠실센터 수업의 특징은 다양한 활동을 통한 이해와 심화탐구다. 저학년 수업은 교구 활동을 통해 수학 학습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하여 형성된 개념을 깊이 있게 사고할 수 있도록 하는 수업이며, 고학년 수업은 스스로 탐구한 개념 형성을 통해 서술 능력을 강화시키며 토론과 발표 수업으로 수학 실력을 탄탄하게 만들어 주는 수업이다.2015개정교육과정의 과정평가와 대입의 핵심인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의 시작이 바로 시매쓰의 수업. 이때 자발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수학에 꾸준한 흥미를 갖게 하는 학습 환경과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학생 한명 한명을 파악하고 주제에 대한 강사의 발문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며, 그런 환경과 함께 ‘자신감’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에 대한 정확성을 인지하면 발표는 쉽게 이어지거든요. 아이의 특성이나 성향을 파악해 각자의 강점을 찾아내는 것 역시 강사의 역량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학생들은 수학에의 흥미는 물론 성취감, 자신감도 갖게 됩니다.”다년간 학생들을 직접 가르친 경험이 있는 조 원장은 그 만의 확고한 교육철학으로 학생들의 내재된 잠재력을 최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그는 ‘흥미-성취감-자신감’으로 이어지는 수학교육을 지향하며 최종적으로는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생각을 가지게 하는 것이 목표다. 수학의 흥미는 성취감으로 전환되고, 이 과정에서 자신감까지 갖게 되는데 조 원장은 이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학부모, 학생들과 공유한다. 수학은 ‘재미있고’ ‘할 만 하고’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형성되는 순간이다.이때, 시매쓰 잠실직영센터의 최대 강점인 관리시스템이 큰 몫을 담당한다. 세심한 학생관리가 강사와 원장에까지 이뤄지고, 탄탄한 시스템은 학생들이 향상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제공한다.부교재 관리 역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개인별 학습상황에 맞게 과제를 제시, 수학학습의 습관을 길러주고 책임감, 자기주도력까지 향상시키게 된다.한편, 시매쓰 잠실직영센터는 2학기 개강을 앞두고 무료체험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8월부터 시작해 9월 4일(예약필수) 수업이 진행되며 9월 말에도 학부모들의 니즈를 반영, 무료체험수업을 더 진행할 계획이다. 2019-09-04
- 과학영재학교 준비 방법(8) 과학영재학교를 준비하는 상당수 학생들이 수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각종 경시대회(KMO, KMPhC, KMChC)와의 연관성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는가?실제로 올해 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고 기출문제를 기준으로 분석하여 볼 때, 각종 경시와의 연관성은 미미하며, 각종 경시 준비로 인한 교육 왜곡 현상과 사회적 폐해를 차치하더라도, 기존의 경시형의 사고 체계로 인한 경직된 사유 과정으로 인한 독소적인 요인 또한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이다.물론 생산적이고 유연하게 준비할 수 있는 방법 또한 많기 때문에 자신의 역량 및 시행 취지에 맞게 지혜롭게 준비할 수도 있을 것이다.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고의 올해 기출문제는 교과과정과 연계된 지문과 추론을 통한 통합적 사고 체계를 요구하는 문항이 많다. 특히, 변별력이 뛰어난 2단계 2, 3교시 대 문항 11문제 중 수학 3문항, 과학 7문항, 수학과 과학을 통합한 1문항이 출제되었는데, 지문을 통한 통합적 사고 체계와 추론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많다.2단계 1교시 문제는 국어, 수학, 과학을 합하여 소 문항 40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시간제한을 활용한 두뇌 순발력 측정 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이 과정의 변별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정이기도 하다.올해 실제 문제들은 어느 정도의 선행 과정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나, 전체적인 문제 유형, 분야, 범위, 난이도 및 변별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볼 때, 과학영재교육 정상화의 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본래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지혜롭고 총명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노력한 흔적과 의지를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다.그 누가, 이 시대, 이 땅의 과학영재학교라는 진주 목걸이가 잘 어울리는 지혜롭고 아름다운 학생이 될 것인가?김주준원장새밝학원문의 02-514-3536 2019-06-13
- 수학 고등내신 성적을 만드는 방법 미세먼지와의 전쟁 중인 지금 중간고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공부계획만 수정하며 책상 앞에서의 실천은 적극적이지 못할 만한 시기이다. 하지만 중학교 때처럼 공부해서는 좋은 성적이 불가능해서 시험 준비를 위한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 알고 실천해야 할 필요가 있다.1. 고등학교 수학 시험에 대한 총평학교마다 경향이 조금 다를 수는 있지만, 실제로는 교과서의 깊이 있는 개념 이해와 그 활용을 묻는 문제가 핵심이다. 결국 고난이도 문항의 주류가 개념의 심화를 다루어 개념공부를 충실히 한 경우라면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하도록 하고, 논점 결합형 문제도 출제되고 있다. 그리고 최상위권을 변별하기 위한 블랙라벨 step3급으로 1~2문제, 1~2등급을 구별하기 위해 블랙라벨 step2와 일품의 고난이도 수준의 문제가 4~10개 정도 출제 되어 그 문항 수가 적도라도 배점이 커서 영향력이 상당하며 시간이 남기 어렵게 구성하는 경향이다.따라서 익숙한 유형의 문제를 먼저 신속하게 해결하고 어려운 문제를 위한 시간을 마련해두었다면 시간 내에 문제를 다 풀 수 있었을 것이다.2. 3등급을 받기 위한 준비기본적인 공부시간 확보가 필요(평일5시간, 주말10시간)하고, 개념정리와 그 활용 연습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한다. 이를 위해 교과서와 쎈 수학 B단계(상문제)를 반복연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념을 확장시키면서 블랙라벨 step1, 2를 반복 연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수학시험에 임박해서나 시험 직전에는 최상위 문제(예:블랙라벨 Step3)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지양해야한다. 그리고 실제 시험 볼 때에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서술형이 배점이 크기 때문에 이 중에서 익숙한 문제부터 정확하게 해결한 다음에 객관식도 해결이 원활한 문제부터 풀어가고, 남는 시간에 처음 보는 문제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다. 시험이 끝나고 나서 자신의 등급을 떨어지게 하는 원인 두 가지가 ①평소 공부를 게을리 한 것, ②아는 문제 틀린 것이다. 시험을 전략적으로 접근하지 못하면 시간부족, 문제 분석 실수, 계산 실수 등으로 인해 아는 문제도 틀릴 수 있게 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3. 2등급을 받기 위한 준비우선 최상 난이도를 제외한 모든 문제를 단시간에 깔끔하고 정확하게 풀어야한다.(절대로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다. 등급 당 8~9점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5~6점짜리 객관식 한 문제의 실수도 치명적이다.) 심화문제 해결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평소에 정리한 쎈(C중요 문제), 블랙라벨(Step2), 일품(고난도, 수능)까지 완벽하게 반복 연습(틀린 문제와 중요하다고 체크해준 문제는 “3번” 정도)해야 한다. 여기에서 “정리”는 “책”에 필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왜냐하면 심화는 나중에 자기 방식대로 해결이 어렵고 해설지를 봐도 독해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평소 실력이 3등급인 학생은 2등급을 목표로 하는 경우라면 너무 큰 욕심을 부리지 말고, 시험시간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서 득점력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4. 1등급을 받기 위한 준비사실 1등을 목표로 공부해야 1등급이 나오고, 1등급을 목표로 했으나 한 문제 더 틀려서 실패했을 때 2등급이 나온다는 말을 하고 싶다. 공부의 완성도를 높이려면 실제 1등급 학생의 공부 계획에 맞춰 예습, 복습 및 정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고배점 심화 문제(블랙라벨Step3, 일품 실전마무리와 유사)를 풀기위해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하고 그 내용을 완벽히 이해해야 하며 꼼꼼하게 정리하고 암기까지 해야 한다. 단원이 끝날 때마다 이런 문제들을 정확하게 답안까지 작성해서 감점을 막는 연습이 필요하고, 평소에 다룬 교재의 복습과 오답정리가 완벽할수록 1등급의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등학교에 입학 후 등수 올리기가 비교적 쉬운 시기가 1학년이다. 경험과 정보가 부족해서 시행착오를 겪는 학생이 제법 있기 때문이며, 2학년이 되면 성적을 올리기가 정말 어려워져서 방어가 최선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잘 해야 한다는 부담으로 공부 계획만 세우지 말고 1분을 아껴가며 공부를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사실 ‘1단계 이해→2단계 필기와 정리→3단계 오답정리와 암기→4단계 시험 전날 정리된 내용 리마인드’라는 기본에 충실해야한다. 즉 성실한 실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겠다.수준영재수학학원박수준원장 2019-03-28
- 여름 내내 공부만 하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시험이 끝났고 놀기 좋은 시기이다. 학교에 가도 공부하는 분위기가 아니고, 곧 다가오는 방학에 여행갈 계획으로 머릿속이 쓸데없이 복잡해지고 있을 것이다. 한편, 이런 놀자판 분위기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은 남들이 잃어버린 시간을 활용해서 큰 기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몇 글자 적어본다.1. 하루에 12시간씩 15일간 공부하면 180시간방학 첫날부터 개학까지(가족여행기간 4일을 제외) 논 학생과 이 기간 15일 동안 꾸준히 공부한 학생의 공부시간 차이는 정확하게 180시간이다. 학기 중 기준으로 하루에 5시간씩 공부할 경우 36일 분량이다. 이 공부를 하지 않은 학생이 따라잡으려면 매일 한 시간씩 180일을 공부해야한다. 결국 이미 승부는 났다고 봐야한다.2. 그렇게 공부하는 사람이 과연 존재해???1등을 해도 얼마나 피터지게 공부했는지 구구절절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노력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시기와 비난이 거슬리기 때문이다. 결국 현실을 모르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최상위권이 이렇게 달리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 채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필자도 중1때부터 (경제적 어려움이 이유도 있지만) 여름방학에 친구들과 워터파크·영화관·놀이동산에도 가 본 적이 없었다. 20여 년 전 서울대에 수석 입학한 장승수씨의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라는 책을 보면 부모님의 지원 없이 낮에는 막노동을 하고 밤에 공부했던 모습에서 그 분이 얼마나 시간을 소중하게 여겼는지 알 수 있다.3. 남들 놀 때 같이 놀았기 때문에 뒤처지지 않겠지???그렇게 생각하니까 발전이 없다. 그저 조금씩 더 뒤쳐질 뿐이다. 1등이 되기만을 위해 공부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보다 좋아지려는 노력은 있어야한다.4. 이 시기에 탄력 받은 공부는 멈추기 어렵다.사실 여름 내내 시행착오, 질병이나 가족여행으로 생각보다 공부가 덜 되었을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긴 여름방학의 공부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거나 완성도를 높여줘서 다음 시험을 잘 보게 되면 남들 놀 때 공부하는 것의 재미를 알게 될 것이다. 이렇게 습관적으로 공부하는 사람은 한 두 시간만 멍 때려도 불안해진다. 유익한 중독의 거의 유일한 예이다.5. “남달라”라는 결과는 “남다른 준비”에서 시작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들보다 잘 먹고 잘 살기를 바란다. 그래서 금수저를 싫어하면서도 가장 부러워한다. 한 번의 인생에서 바로 대박을 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적어도 내 아이를 은수저 이상은 만들어 줄 수 있다. 남다른 준비와 노력으로 남다른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그 방법이다. 내가 성공하기 힘들어지는 이유는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게으름”과 “무지”라는 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이 글의 내용이 상당한 거부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복권 이외의 방법으로 성공하는 방법을 우리 학생들이 알아야만 부모님의 잔소리가 맛있는 고기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20년 정도 지나면 학생 때 즐겁게 놀았던 기억과 그 시절 친구들은 남아있지 않고, 돈 걱정과 부모님 건강을 걱정하면서 그 시절에 노력하지 않았던 것을 크게 후회를 하며 여름휴가를 포기하게 된다는 꼭 기억하길 바란다.수준영재수학학원박수준 원장 2019-03-21
- 인구급감의 대한민국 10대, 무능하면 미래가 어둡다. 25~60세의 경제활동 인구가 나라의 경제력을 결정한다.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기에는 이 연령층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점점 그 수가 증가하고 학력도 좋아지는 구조였지만, 지금은 학력은 그대로이면서 원하는 분야는 한정적(편한 것만 추구)이고 인원은 급감하는 구조이다. 현재는 30대 이상의 생산으로 미성년자와 노년층을 받쳐주는 구조지만 20년 정도 지나면 어떤 포퓰리즘 정책도 통하기 어려울 정도로 경제활동인구가 부족한 상황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현실 앞에서 우리 학생들이 국가가 뭔가를 해결해줄 것이라는 어리석은 기대를 하고 산다면 베네수엘라 국민들처럼 정부의 통계 조작과 착한 분배론에 눈이 멀어 지금 내가 무엇이 급한지를 모를 수 있다. 이와 같은 걱정에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을 앞두고 몇 가지 전달하고자 한다.1. 지난학기에서 부진한 과목의 원인을 찾아내야한다.중요과목에서 부진했다면 결국 공부의 깊이와 양이 시험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맞추지 못했다는 말이다. 부족한 부분을 찾았다면 이를 보완할 방법도 찾아야한다. 영수의 경우 숙제만 간신히 해가는 수준이었을 것이니 방학에는 제발 “복습하는 시간을 계획표에 반영”하기를 바란다. 한 번 본 것이 머리 밖으로 흘러나가지 않도록 철저히 정리하고 암기해야한다.2. 방학에는 선행, 학기 중에는 심화선행의 본질은 심화를 잘 이해하기 위한 도구라서 심화 학습 직전에 해야 효과가 있다. 너무 미리 많은 선행을 하는 것은 기억이 나지 않고 내용의 체계가 잡히지 않아서 의미가 없다. 그래도 수학의 경우 방학에는 선행을 두 학기 정도를 해두는 것이 좋다. 강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기 완성 강의 보다는 제대로 모두 설명해줄 수 있는 강의를 추천한다. 선행 수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려면 “충분한 예습과 철저한 복습”을 해줘야한다. 한 번만 진도가 밀려도 다음 수업을 이해하기에는 무리가 된다. 특히 기본서를 여러 번 반복해주면서 교과서나 유형문제집을 한 번씩 확인해본다면 개념을 보다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학기 중에 문제집을 풀 때는 한 권씩 뿌리를 뽑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절대로 진도가 밀려서는 안되며, 오답 정리를 여러 번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 그리고 수학 천재가 아닌 이상 모르는 문제만 질문하는 공부는 바람직하지 않고, 선생님이 문제 푸는 틀까지 잡아주는 것이 좋다.3. 주말에는 하루에 몇 시간 공부할까요?성적이 오르거나 적어도 반1등을 유지하려면 “중학생의 경우 9시간 이상, 고등학생은 11시간 이상”이 필요하다. 책상 앞에 앉아 멍하고 있는 시간이 아니라 실제로 공부를 하는 시간이 기준이다. 과목은 수학과 영어를 전체의 80%이상으로 설정해야한다. 이 두 과목은 적당히 많이 해서는 티도 나지 않는 출혈 경쟁 과목이다. 수학공부를 할 때 눈으로 보지 말고 스프링노트나 오답노트에 풀기를 권장한다. 즉 다른 과목이 개입하지 않은 별도의 노트가 필요하다. “중학생은 20일에 1권, 고등학생은 2주에 1권”씩 풀어야한다.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하기는 좀 힘드니 적당히 더 노력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필자는 방학 때 일주일에 1권씩 섰다.)4. 쉬는 시간에 핸드폰이 아닌 가벼운 운동을핸드폰을 만지며 쉬는 시간을 보내면 공부에 지친 머리가 제대로 쉬지 못한다. 그냥 머릿속이 맑아지도록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스쿼트 자세 추천)이나 샤워로 뜨거워진 머리를 차갑게 만들어야한다.군복무 기간이 줄어들고 최저임금이 올라가서 모든 학생들이 공평하게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만들어 질 것 같지만, 사실 더 강한 자만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는 것 같다. 결국 세상에 어른이 되어 나가기 전에 준비할 수 있는 것은 공부밖에 없다. 많이 준비해서 더 좋은 실력으로 걱정 없는 미래를 펼쳐나가야 할 것이다.수준영재수학학원박수준원장 2019-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