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과학' 검색결과 총 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5 개정교육 통합과학을 말한다. 1.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18년 고1 학생부터 적용금년 고1이 치루게 될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에는 통합과학이 빠져 있으나 내신 필수 이수과목이기에 적극적인 학습 필요합니다. 분량에서는 기존 고1 과학(융합과학) 교과서 대비 내용 대폭 축소되었고,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중학교 교과의 70~80%를 반영하였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입니다.통합과학은 크게 4개 대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질과 규칙성 : 물질의 규칙성과 결합, 자연의 구성물질-. 변화와 다양성 : 화학 변화, 생물 다양성과 유지-. 시스템과 상호작용 : 역학적 시스템, 지구 시스템, 생명 시스템-. 환경과 에너지 : 생태계와 환경, 발전과 신재생 에너지4개 대단원 내에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개념이 서로 연계되어 있습니다.2. 통합과학 공부방법1) 과학 교과서의 흐름을 먼저 파악한다.통합과학은 과학이라는 이름아래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4개의 학문이 어우려져 있는 과목입니다. 각 대단원별로 4개의 과목이 한 주제에 대해 세부적이고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또한 각 대단원역시 서로 간에 일정한 흐름을 가지고 연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예를 들면 1단원에서 우주의 시작과 원소의 생성, 지구와 생명체를 이루는 원소의 생성, 원소들의 주기성, 원소들의 화학결합과 물질의 생성, 신소재물질 등을 다르면서 전체적으로 현재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의 기본입자인 원소들이 어떻게 생겨났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기술되어 있습니다.따라서 한 단원내에서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한 후 현재 어떤 내용을 배우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2) 전체 흐름을 파악했다면 세부적인 내용을 공략하라.통합과학은 단원별로 4개의 학문이 모두 포함되어 있지만 그 안에서도 소단원별로 각기 다른 성격을 보임에 따라 실제 학교 내신 출제 경향에서 확연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예를 들면, 물리영역에 해당하는 ‘II.1. 역학적시스템’의 경우 물리에서 가장 중요한 힘과 여러 가지 운동에 대한 개념을 이해한 후, 뉴턴의 운동의 법칙, 운동량, 충격량에 대한 공식을 이용한 일상생활의 물리적 현상을 분석하고 설명하는 문제들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화학의 경우는 ‘I단원 원소들의 주기성과 화학결합’, ‘3 단원 화학변화에서 산화와 환원, 산과 염기 그리고 중화반응’에서 실생활과 관련된 예들이 문제화 될 것이기 때문에 각 개념의 특징과 개념들 사이의 규칙성을 통해 다양한 화학식과 반응들을 설명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생명과학은 다른 과목들과 달리 꼼꼼하고 세밀한 학습이 필요합니다. 생명과학은 개념을 통해 다른 현상을 설명하려는 것보다는 개념 자체를 통해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용어부터 꼼꼼하게 정리해야 합니다.지구과학은 ‘2단원 지구시스템’에서 지권, 기권, 수권, 생물권, 외권의 상호작용을 배우게 됩니다. 특히 지권이나 수권에서 그림과 자료를 주고 해석하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될 것입니다.3) 암기 공부 vs 이해 공부많은 학생들이 중학교에서 과학을 스스로 공부하고 암기하면서도 좋은 성적을 냈던 경험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편적인 지식만을 가르치고 시험으로 출제했던 중학교와는 달리 통합과학은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4개의 과목이 서로 연계성을 가지며 나오기 때문에 단순 암기만으로는 좋은 성적을 낼 수 가 없습니다. 물론 시험을 보기위해서는 새로운 용어나 공식등을 암기해야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설명할 수가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을 수준의 이해도 필요합니다. 또한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수준의 공부가 필요합니다.4) 내신시험 대비통합과학은 한번의 학습만으로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최소 두 번 정도의 학습이 필요한데 첫 번째는 용어와 개념 위주로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는 학습이고, 두 번째는 개념을 문제풀이와 연결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학습을 하는 것입니다. 같은 내용을 반복해 학습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 이는 과목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훨씬 도움이 될 것입니다.GOS 과학학원(김응태 원장)에서는 이러한 학습방법을 기초로 학생들에게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제를 풀때에도 정답을 맞추기에 연연한 것이 아니라 주어진 보기를 정확히 옳고 그름을 해석을 하도록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많은 학생들이 객관식에 대한 부담은 적은 반면에 서술형문제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여 실제 시험에서 감점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상 서술형 문제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풀어써야 하는데 단순 암기에 의존한 학생들은 시험지를 받아보는 경우 좌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평상시 수업시간이나 공부를 할 때 눈으로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내면서 공부를 하며(문장에 대한 이해도가 증가합니다.)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객관식을 풀때에도 모든 보기를 정확히 해석을 하면 서술형에 대한 대비도 충분하게 됩니다.현재 모든 고1 학생은 1학년때 필수적으로 8단위의 통합과학 수업을 이수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통합과학 8단위의 성적은 대학 수시 입학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과학을 어렵다고 생각하면 실제적으로 어렵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긍정적인 태도로 제대로 한 번 해보자는 마음을 가지고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심영식 강사고스(GOS)사이언스 2018-04-04
- 송파 과학, 이제 통합과학 베테랑이 책임진다 올해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가장 큰 변화는 문·이과 통합과 함께 통합과학을 들 수 있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생소한 통합과학을 이미 14년 전 7차교육과정에서부터 꾸준히 주장,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GOS(고스) 과학전문학원 김응태 원장.송파 과학의 새로운 메카로 단기간에 등극한 방이동 GOS(고스) 과학전문학원 김응태 원장은 “고등 과학은 물화생지가 뚜렷이 구분될 수 없고, 과학전공자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통합적인 부분은 필수”라며 “16년 동안 통합과학을 진행, 학생들의 ‘제대로 된’ 실력향상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 물리 대표강사이면서 대치동 새움학원과 목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 원장은 대치동 통합과학의 양대 산맥이던 보거스통합과학을 이끈 베테랑강사. ‘재미있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명강의’로 유명한 그는 ‘과학으로 대학 가기’프로젝트의 장본인이기도하다.고3이 강한 학원 ‘고스에듀’ 고승현 원장의 “과학에 대한 송파학생들의 니즈를 채워 달라”는 요청에 단번에 방이동 개원을 결정한 김 원장. ‘고스 사이언스’는 그렇게 시작됐고, 시작 또한 ‘김응태스럽게’ 거침이 없었다. 학생들을 이끌고 성적을 올리는 데 누구보다 자신이 있는 김 원장은 기말 고사 직전 학원을 오픈했고 단기간에 학생들의 성적이 확 오르면서 입소문이 났다. 40점이나 성적이 오른 학생도 있었다.김 원장은 “결국은 강사 실력이 관건”이라며 “한 강사가 물화생지 모든 과목을 가르친다(통합과학)는 학부모들의 의구심을 학생들의 ‘성적향상’으로 단번에 신뢰로 돌릴 수 있었다”고 말한다.학생들에 대한 김 원장의 열정 역시 고스사이언스의 강점. 대치동 최초로 새벽반을 운영, 신문지면을 장식한 적도 있을 만큼 학생들에게 쏟는 그의 애정은 특별하다.보인고와 배재고, 보성고를 비롯 송파 지역 고교 내신에 대해 완벽 분석과 자료 확보를 마친 김 원장. 그는 ‘무조건적인’ 대치동행이 송파학생들에게 ‘해답이 될 수 없다’고 단언한다. 단지 그 수업에 ‘참여’하는 것 뿐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다수, 200~300명이 듣는 수업에서 최상위권 몇몇 외엔 들러리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 대치동에서 송파 내신을 집중하기 어려운 것 또한 현실이다.김 원장은 “그렇게 대치동 수업을 ‘들어본’ 학생들의 특징은 자신이 들었던 내용을 알고 있는 것으로 착각해 수업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성적도 잘 오르지 않는 것”이라며 “개념을 듣는 것과 내신·수능의 갭은 엄청나며, 주어진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 진짜 실력”이라 말했다. 또 이를 위해 “자기주도학습과 반복학습이 필요하며 한 개념에 대해 최소 5~6문제는 풀어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성적이 오른다”고 덧붙였다.특히 보인고, 배재고 내신은 어려운 수능문제유형이 집중적으로 출제, 유사유형의 반복학습이 필수라 강조한다.그만의 인터벌 트레이닝(Interval Training) 집중학습은 이미 그 결과가 입증된 프로그램. 운동에서의 훈련법을 과학학습에 적용한 것으로 ‘모의고사 풀이-채점-직접 풀어보기-틀린 부분 확인하기’과정을 2시간 내 반복해 60~80문제를 꾸준히 익혀가는 방법. 내신은 물론 수능에서 학생들의 놀라운 성적으로 그 효과가 입증됐다.더불어 김 원장 특유의 친화력과 살아있는 조언은 학생들의 동기부여와 진로설정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학생들의 인생멘토를 자처하는 그는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왜 대학을 가야하는지’에 대해 살아있는 인생 이야기로 모티베이션한다”며 “학생들의 성적은 물론 인생에까지 영향을 준다는 데에 큰 보람을 느끼고, 또 그런 학생들이 세월이 지나도 꾸준히 찾아오는 데에 큰 고마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GOS(고스) 과학전문학원은 고등1 통합과학은 물론 고등2학년을 위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과 고등3학년을 위한 수능물리, 수능화학, 수능생명, 수능지학, 지학시작반을 운영하며 송파고교 내신대비에도 집중하고 있다. 중등부 2·3학년 심화학습반도 진행한다. 2018-03-21
- 통합과학과 토론수업의 연계성 전편에서 다루었던 통합과학의 주제는 ‘논리성’이었습니다. 이번에 논할 주제는 ‘응용성’ 입니다. 과학은 우리의 실생활과 매우 밀접한 내용들을 배우는 과목입니다. 다른 과목들에 비해 다양한 ‘응용성’을 포함하는 과목이기에 출제되는 문제들도 일상생활과 관련된 것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물리영역에 속하는 문제들에서도 이런 특징이 반영되는데 예를 들면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소리가 가장 잘 들리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누구인지 고르고 이유를 설명하라>의 문제가 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소리를 접하며 생활하기에 소리에 관한 경험지식을 습득하게 되며 이를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과학적 이론이 아닌 자신의 경험이론을 근거로 삼기에 이는 확실한 오답을 만드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응용’과정에서 방법은 달라질 수 있지만 적용되는 원리는 같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즉 응용은 정확한 원리에 근거를 두고 상황에 적합한 내용을 논리적으로 사용해야 제대로 응용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위의 문제에서 소리가 가장 잘 들리는 위치를 잡아내기 위해 사용해야 하는 원리는 소리가 가지는 성질에 대한 것이므로 파동에 대한 이해와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파동에 대한 이해와 정리가 됐다고 해서 위의 예시문제와 같은 응용문제를 정확히 풀어 낼 수는 없습니다. 이때 이론과 적용이라는 쉽게 말해서 원인과 결과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는 두 과정간의 특징적인 관계를 이해해서 적용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능력은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정, 보완하는 과정, 즉 토론을 통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길러 질 수 있습니다. 소리에 대한 과학적인 이해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과정을 응용이라고 한다면 위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소리가 일으키는 여러 현상들에 대한 과학적 탐구를 다양한 과정으로 수행해보고 의견을 통해 사고해보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다수의 학생들이 겪는 풀이과정에서의 오류는 바로 응용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이에 의해 잘못 길러진 능력이 만드는 당연한 결과라고 할 것입니다. ‘논리성’과 ‘응용성’은 과학을 배우는데 있어서 가장 강력한 효과를 낼 수 있게 해주는 요소이므로 이를 얻기 위한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코어과학전문학원박찬석 원장 2018-01-17
- 2018 통합과학과 수능과학탐구 대비 전략 현 중3학생들은 내년부터 문.이과 구분 없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통합과학 수업을 배우게 됩니다. (통합과학 및 과학탐구실험 필수이수단위-12)하지만 교육부에서 통합과학의 수능출제가 1년 유예되면서, 수업은 개정된 교육과정을 배우고 수능은 현재와 동일한 형식으로 치르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통합과학은 수행평가 및 내신에 집중되는 성격을 가질 것이며, 수능 과학탐구는 새 교육과정의 더 어려운 내용의 학습이 필요하므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습에 대한 부담과 입시준비의 혼선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교육부에서 공개한 통합과학 교과서의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고1 과학(융합과학) 교과서에 비해 대폭 내용이 줄었으며, 통합과학을 처음 공부하는 학생들이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중학교 교과의 70~80%를 반영했다고 합니다.하지만, 통합과학 교과서의 내용 구성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존에 고등2학년 학생이 배우던 과정의 일부가 고1 과정으로 내려와 있으며, 중등과정에서 볼 수 없었던 내용도 많아 학습하기에 만만치 않은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중학교 과정과 실질적 연계성이 크다고 말하기 힘든 상황이라 학교 내신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할 필요가 있습니다.교육과정이 바뀌어 학습 내용이 다소 어려워 졌을 수 있으나, 이론과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기른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현 고1,2학생들은 올해 치른 수능과 같은 형식으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ⅠⅡ 총 8과목 중 각 대학에서의 입시요강에 맞춰 2과목을 선택하여 수능을 치르게 됩니다.올해 수험생이 선택한 과목을 살펴보면 지구과학Ⅰ이 167,64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생명과학Ⅰ161,600명, 화학Ⅰ106,789명, 물리Ⅰ62,253명으로 학습 부담이 적은 지구과학의 인원이 많이 늘었습니다.대부분의 학생들은 고2때 배운 과목을 주로 수능 과탐 선택과목으로 시험을 치뤘으며, 물리를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모든 과학과목은 단순한 암기과목이 없으며 정확한 개념과 출제 자료 및 그래프 분석은 기본이며, 지구과학의 천문파트, 화학의 양적관계와 중화반응, 생명과학의 유전, 물리의 힘과 에너지 파트에서 고득점 문제가 출제되고 있으므로 집중 학습할 필요가 있습니다.내년에 수능을 치르는 현 고2 학생들은 그동안 배웠던 내용들을 다시 한번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는 겨울방학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싸이언스피플 과학학원전해룡 원장 2017-12-20
- 토론수업을 통한 통합과학문제 해결법1 이전의 글에서 설명했던 것처럼 통합과학의 주된 교육목적은 토론수업의 다양한 효과들을 교육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하자는 것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통합과학문제를 토론수업의 효과와 연결시켜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토론수업의 기본내용중 하나인 ‘논리성’과 관련된 문제가 있습니다. 책 읽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요즘의 학생들에게 가장 부족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를 쓰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쓰시오”와 같은 문제들이 대표적인 유형들입니다. 과학적 현상에 대한 발생원인은 암기를 통해서 얻어진 지식들로 해결가능 하지만 왜 그런지를 쓰는 것은 과학적인 논리성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제대로 쓰기가 매우 어려운 내용이 되어 버립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는 말이 있듯이 ‘백청이 불여일사’라는 말도 있습니다. 백번 듣는 게 한번 생각하고 추론해보는 것만 못하다는 뜻입니다.즉 외부로부터 받아들여지는 시청각신호들은 정보화과정을 통해 저장되는데 이때 논리성이 연결되지 못하면 단순기억으로 저장하게 되고 이는 위와 같은 유형의 문제에서 요구하는 과학적 논리력을 기를 수 없는 경우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슨 방법을 써야 이런 논리력을 기를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정답은 바로 토론입니다. 본인이 학습을 통해 알게 된 새로운 내용들을 그 분야의 학문적 원리를 이용하여 명확히 이해한 후 내용을 정리하고 확인해봐야만 하는데 이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 졌는지를 검증하는데 있어 가장 효율성이 좋은 방법으로 여겨지는 것이 토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생각을 할 수 있어야 토론은 가능하며 제대로 된 토론은 제대로 된 생각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되기 때문입니다. 현상에 대한 과학적 접근의 기본 자세는 바로 생각을 통한 의문을 만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현상을 이해하고 내용을 저장하는데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토론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끝으로 제대로 된 토론은 논리적이므로 쉽게 토론이 가능하며 이러한 특징은 토론의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기준으로 사용 될 수 있습니다.코어과학전문학원박찬석 원장 2017-12-13
- 통합과학의 핵심은 토론이다! 2018년부터 사용하게 되는 통합과학 교과서를 읽다보면 모든 단원에 걸쳐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현상들이 있는데 그건 바로 토론과 관련된 내용들을 매우 광범위 하게 추가하고 통합적인 토론이 이루어지도록 배치했다는 점입니다. 과학을 비롯한 모든 분야의 학습에 있어서 토론의 중요성은 수많은 학자들이 강조 해 왔던 것이므로 우리의 학습방식에서도 일반화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실행해 왔었던 한사람으로써 매우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그러므로 앞으로 우리가 고민하고 논의 해봐야 할 주제는 ‘어떻게 해야 토론을 잘 하게 될 수 있는가?’가 되야 할 것이며 이에 대한 첫번째 답은 ‘책을 많이 읽는다’ 입니다만 21세기의 모바일 환경에서 생활해야 하는 한 실행하기 쉽지 않은 방법입니다. 두번째 답은 ‘토론을 많이 한다’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모바일 환경에 친숙한 학생들 입장에서는 동영상 미디어에 길들여져 있기에 상대방과 논리적인 대화를 해야 하는 토론의 상황을 접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상적인 수업을 토론의 형태로 실행하는 것입니다.정확한 토론수업은 배운 내용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설명해 본 후 반론을 통한 수 정과 보완을 거쳐 재정리 해야만 되므로 “소규모 그룹별 수업”과 “과목간통합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선생님“이 반드시 필요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필요성에 반해 학교에서의 공교육은 목적과 특성상 특정주제와 특정레벨을 지정하여 토론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학생 스스로가 수업시간을 토론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수업을 듣게 된다면 수행평가에서도 일정한 효과를 얻을 수 있기에 토론실력을 기르는 것은 더욱 더 중요하다고 봐야합니다.즉, 새로운 통합과학은 수업이든 자습이든 모든 학습과정에서 토론과 토의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제목 그대로 ‘토론수업의 일상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객관식 보다서술형 문제가 더 재밌고 쉽게 느껴진다는 제자들의 느낌과 내신만점이라는 시험의 결과물들은 토론수업의 효과가 증명되고 있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코어과학전문학원박찬석 원장 2017-11-15
-
통합과학과 수능과학과목 선택, 바르게 알고 대비하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현 중3 학생들.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문과, 이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은 공통과목으로 통합과학을 들어야 한다. 하지만 수능은 기존과 동일한 체제로 치르게 되면서 중3학생들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하다.송파 과학전문학원 서울과학학원의 유선이 원장은 “통합과학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정교육과정의 취지와 방향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학생 중심으로 진행될 학교 수업에서의 적극적인 참여와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위해서는 중학교 과정의 완전학습과 과목별 심화학습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능에서의 과학 선택과목은 현재와 동일한 형태로 진행,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수능 과학과목 선택의 큰 변화에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새로운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문과와 이과 진로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공통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과학탐구실험) 등을 들어야 한다. 여기에 학생들이 일반선택과 진로선택을 결정할 수 있는 선택과목이 있는데. 과학에서 일반선택 과목은 물리학1, 화학1, 생명과학1, 지구과학1이다.그렇다면 기존의 융합과학과 통합과학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융합과학이 과목의 구분 없이 생명·물질의 탄생과 과학적 적용·응용·활용이 중심이었다면 통합과학은 과목 별 구분이 보다 명확해진 것이 특징. 또, 중학교 과학과의 연계성이 높고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1·2에도 그 내용이 이어진다.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수업 방법의 변화다. 일방적으로 교사가 가르치는 방식이 아닌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연구, 토론, 발표 등을 이어가야 하는 것. 적극적인 수업참여가 관건이며 평가 역시 과정 중심의 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유 원장은 “과학의 개념이 확립되어 있지 않으면 적극적인 수업참여가 불가능하고, 평가에도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며 “현 중3학생들은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 중학교 과정의 완전학습과 함께 과목별 심화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편, 현 중3학생들과 학부모의 또 다른 고민은 현재와 동일하게 치러야 하는 수능에 있다. 통합과학은 수행평가가 포함되는 내신에 집중되고, 수능에서는 2018 수능에서와 같이 과학선택과목에서 두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 것. 현 중2 학생들은 통합과학이 수능에 포함될 예정이다.그렇다면 과학수능과목은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먼저 응시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과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과목에 따라 원점수가 같아도 표준점수에서 큰 차이가 생길 수 있는데, 많은 학생들이 선택한 과목은 표본이 커 난이도에 따른 표준점수 변화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논술전형과 대학에서의 전공 연관성도 무시할 수 없다. 논술에 과학이 포함되는 경우 학과의 특성에 맞춰 과목을 특정 짓는 경우가 있는데, 자신이 집중하지 않은 과목이 반영되는 경우 논술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힘들고 지원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다.유 원장은 “선택과목과 상관없는 학과를 진학한 많은 학생들이 곤란을 겪고 있다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 강조하며 “아울러 과학은 논술지원에서의 최저를 맞추는 전략과목인 만큼 국영수보다 적은 시간에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학습적인 전략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과학에서 난이도 있는 문제는 화학은 양적관계, 생명과학은 유전, 지구과학은 천체에서 출제되고 있어 과목별 난이도만을 과목선택에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수능에서의 과학과목 선택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전공, 본인의 적성과 능력, 과학 선택과목의 응시자 수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선택하고, 선택한 과목은 가급적 변화 없이 꾸준하게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과학탐구 선택인원에서 지구과학1 지원자가 16만7646명(과학탐구 영역 지원자 중 63.5%)으로 과학탐구 과목에서 1위로 나타났다. 전년도 54.6%와 비교하여 8.9%p 크게 증가한 수치. 다음으로 생명과학1(61.2%), 화학1(40.4%)순이다. 1과목 중 선택자 수가 가장 적은 과목은 물리1이며, 2017 수능에서 가장 많은 지원자가 선택한 과목은 생명과학1이었다.유 원장은 “과학탐구 선택 추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화학1의 지속적인 감소 현상”이라며 “이는 화학1과 생명과학2에 극상위권 학생들이 밀집해있는 것과 연관성이 높다”고 설명했다.반면 지구과학1은 꾸준히 지원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과목.유 원장은 “공부를 늦게 시작했거나 선택과목에 변화를 준 학생들의 경우에도 중학교 때부터 연계된 날씨, 지형 등이 포함되는 지구과학 선택이 용이한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논술 지원에서의 피해를 감수해야 하고, 대학교 진학 후 전공과의 연계성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음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2017-11-09
-
스타 강사 인터뷰 | 예비 고1 통합과학 ‘장풍’ 강사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가장 큰 이슈는 통합교육이다. 특히 현 중3 학생이 내년 고1 때 배우는 통합과학은 중학교 교육과정과 70~80% 연계된 내용이라지만, 학생들의 부담은 클 수밖에 없다. 12월부터 예비 고1 통합과학 오프라인 강의를 앞둔 장풍 강사(메가스터디, 엠베스트, EBSi 강사, 장풍 과학탐구 연구소 대표)를 만나 통합과학 대비 전략을 들어봤다.통합과학 교과서 들여다보기중등 과정과 물·화·생·지Ⅰ 조합장풍 강사는 물·화·생·지Ⅰ 전 영역을 강의해온 메가스터디 스타 강사다. YTN사이언스 <자유분방 과학쇼 다락방>등 다수의 TV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과학 강사이기도 하다. 학생들을 위해 ‘언제나 즐거운 장풍 과학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통합과학에 대해 가장 많은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융합과학은 학교장 재량으로 과목 선택 여부를 결정할 수 있었지만, 통합과학은 모든 학생이 반드시 배워야하는 필수 과목입니다. 물론 새로운 과목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심적 부담감은 커질 수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융합과학보다는 통합과학이 더 쉽다라고 느낄수 있습니다. 그이유는 통합과학 교과서를 살펴보면 중학교 과정의 연계율 75% 정도이고, 나머지 25% 물·화·생·지Ⅰ이 뒤섞여 있는데요. 통합과학에 등장하는 용어 자체도 중학교 때 배운 내용이기 때문에 제대로 준비한다면 어렵지 않습니다.”장풍 강사의 ‘어렵지 않다’는 말 속에는 ‘중학교 과정을 제대로 복습하고 익힌 학생’이라는 전제 조건이 따른다. 고입을 준비하는 학생도 3학년 1학기 내신까지만 신경 쓰다 보니, 중3 2학기 때에는 대부분 학생이 학업에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바로 이 시기에 배우는 단원이 통합과학과 연계돼 학생들이 어려워한다는 것이다.중3 1학기 때 배우는 전자기 유도중3 2학기 때 배우는 중화 반응도 재등장중3 2학기 때 배우는 화학 ‘산과 염기-중화반응’은 통합과학 1단원에 에 다시 나온다. 3학년 1학기 때 배우는 ‘전기전자기 유도’ 부분도 통합과학 4단원에 재등장한다.“통합과학 대비 전략의 첫 번째는 ‘중학교 교육과정 복습’입니다. 연계율이 높다지만 중학교 과학을 소홀히 한 학생들에겐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중화반응의 경우 화학 기호를 외우는 학생도 별로 없고, 화학식도 잘 모르기 때문에 어려워하는데요. 통합과학을 잘하고 싶다면 먼저 75%에 달하는 중학교 과학을 꼭 복습하기 바랍니다.”그렇다면 나머지 25%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물·화·생·지Ⅰ 단원이 뒤섞여 있지만, 중학교 때 과정과 얽혀 있다.“통합과학 교과서에서 ‘운동량과 충격량’이 등장합니다. 중학교 때 과정은 아니고 물리Ⅰ에 나오는 내용인데요. 하지만 이 개념의 기본은 중2 교육과정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래서 중학교 과학 복습이 제대로 이뤄지면, 새롭게 배우는 물·화·생·지Ⅰ의 개념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학생들에게 중학교 3개년 교과서를 읽으라고 말합니다.”시험을 위한 암기식 공부를 한 학생들이라면 더더욱 중요하다는 얘기다. 이에, 장풍 강사는 ‘다양한 읽을 거리와 단원에서 파생된 배경지식이 설명된 부분을 정독하라’고 덧붙였다.장풍 강사의 통합과학 9주 수업4주간의 성적표, 취약 단원 집중 보강장풍 강사는 오는 12월 새움학원에서 통합과학(9주) 강의를 시작한다. 중·고등 과학 전 영역을 가르쳐온 만큼 ‘준비된 통합과학 강사’인 만큼, 중학교 교육과정과 물·화·생·지Ⅰ의 기본을 아우르는 집중 수업이 특징이다.“통합과학의 기본 과정과 물·화·생·지Ⅰ과 연결된 심화 부분까지 함께 수업합니다. 출결 관리는 기본, 매시간 수업 시작 시 5분 테스트를 봅니다. 전에 배웠던 수업 내용이나 출제했던 과제 문제에서 약간 변형한 문제로 테스트해 중요 단어와 핵심 개념을 복습하기 위함이죠. 9주 과정 중 4주 동안 개인별 성적표가 나갈 예정입니다. 부족한 단원과 취약점을 분석해 남은 5주 동안 집중적으로 보완해나가는 형태로 통합과학 기반을 다질 것입니다.”내신 및 수행평가 대비를 위해 ‘서술형’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장풍 강사는 ‘중3 겨울방학 때 통합과학 교과서로 자연스러운 독서 습관을 익히고 배경지식을 쌓을 것’을 재차 강조했다. 재미난 읽을거리와 생각 거리를 던져주는 교과서 속에 통합과학 완전정복의 길이 있음을 내비쳤다. 문의 02-558-1060 2017-11-03
- 통합과학 학습 방법 내년에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부터는 문과, 이과에 상관없이 통합과학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그리고 수능 개편을 1년 유예한다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통합과학이 예비고1(현 중3)에서는 내신과목으로, 현 중2부터는 수능과목으로 정해지면서 과학 과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모습을 학교나 학원 등 교육 현장 여기저기서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변화 속에서 학부모님들께서 자녀의 통합과학 학습에 대해 어떻게 현명하게 효율적으로 대처해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자.통합과학의 특징첫째, 통합과학은 중학 과학과 고2가 배우는 물화생지1의 가운데 난이도이다. 다시 말하면 중학교 과학에 좀 더 가깝다. 현 고등학생들이 배우는 융합과학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물화생지1 과목들과 연계가 덜 되던 암기 내용들이 제외되고, 대신 과학I 과목을 배울 때 연결되는 개념들의 양이 더 많아졌다. 다시 말해, I과목 선행이 된 학생들은 큰 부담이 없는 과목이니 입학 전 1번 정도의 예습과 3월부터의 내신 준비라면 충분히 통합과학 내신을 잘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과 학생이나 이과 중하위권 학생은 예비고1 겨울에 준비하는 것이 적절하나 바뀐 교과를 미리 접해 보고 싶다면 중3 기말고사 직후부터 통합과학을 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둘째, 통합과학이란 기존의 융합과학의 깔금한 변형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공부하기는 더 편해졌다. 중학생 때 물1, 화1을 접한 학생들은 큰 부담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재고나 과고 입시 대비를 했거나 올림피아드 수상을 한 학생들이 다소 유리한 출발을 할 수는 있으나 이때 조심할 것은 자만이다. 통합과학은 별개의 과목이므로 올림피아드에서 상을 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1등급을 보장 받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모두가 꼼꼼한 준비를 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셋째, 통학과학은 내용 중 화학1의 비중이 큰 과목이다. 통합과학 강의를 듣는다면 물화생지가 가능한 선생님, 특히 화학이 전공인 선생님들의 강의가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2과목 또는 4과목으로 나누어 강의하는 경우, 선생님이 2명 이상이면 내신 때 진도를 나누어 배우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융합과학 세대’를 통해 학습한 바 있다.윤인선원장대치마스터학원문의 02-565-1151 2017-10-20
-
우리지역 공교육 교사가 전하는 ‘통합과학’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현 중3 학생들. 최근 교육부가 2021학년도 수능개편안 확정을 1년 유예한다고 발표하면서 수업은개정된 교육과정으로 진행하고, 수능은 기존과 동일한 체제로 치르게 된다.새로운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부분은 통합과학과 통합사회이다. 특히 통합과학은 새로운 교과서가 나오기 전부터 지레짐작과 보도 자료만으로 가장 많은 말을 낳았던 과목이다.지난달 20일 드디어 교육부가 통합과학 교과서를 공개했다. 혼란과 걱정 속에 고민하는 예비고1 학생들을 위해 공교육 현장 과학교사들을 만나 통합과학에 대한 ‘과장되지 않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도움말동북고등학교 강현식 물리교사보인고등학교 김태형 화학교사통합사회·통합과학, 공통과목에 포함새로운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큰 변화는 문·이과 통합이다. 문과와 이과 진로와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인문, 사회, 과학기술에 대한 기초소양을 함양하고, 학생들이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면서 진로 선택 시 기본적인 소양 및 기반을 갖추기 위해 공통과목을 도입했고, 그 공통과목에 바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포함된다. 문과와 이과 구분 없이 학생들이 들어야 하는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및 과학탐구실험이다.공통과목과 함께 학생들은 선택과목으로 일반선택과 진로선택을 결정할 수 있는데, 과학에서 일반선택 과목은 물리학1, 화학1, 생명과학1, 지구과학1이고, 진로선택 과목은 물리학2, 화학2, 생명과학2, 지구과학2, 융합과학, 과학사 등이다. 중학교 과학과의 연계성 강화현 2009 개정교육과정에서도 수능 선택과목은 아니지만 융합과학이 있었다. 하지만 새롭게 공개된 통합과학은 이제까지의 융합과학과는 또 다른 학습 방향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기존의 융합과학이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는 큰 역사적인 흐름 안에 과목의 구분 없이 융합해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에 대한 과학적 적용이나 응용, 활용 등이 중심이었다면 달라진 통합과학은 네 개의 중심 주제와 관련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부분이 서로 독립적이면서도 연계된 형태로 구성되었다. 융합과학과 비교할 때 과목 별 구분이 보다 명확하고 내용도 교과 친화적이란 특징이 있다.동북고등학교 강현식 교사는 “융합과학에서 학생들이 어려워했던 지구과학과 생명과학 일부 내용이 줄어들고 화학 영역 내용이 강화되어 각 과학 영역 별로 분량이 고루 안배되는 적정화가 이뤄졌다.”며 “중학교 과학과의 연계성이 높아지면서 물화생지 1·2 과목에까지 내용이 이어져 학생들 입장에서는 중학교 과정과 1·2 과목 사이 계단이 하나 더 생긴 격”이라고 통합과학의 내용적인 부분을 설명했다.교과서의 목차만 봐도 융합과학과 통합과학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우주의 기원, 태양계, 지구, 생명의 진화, 정보통신과 신소재, 인류의 건강과 과학기술, 에너지와 환경 등으로 진행되는 융합과학에 비해 통합과학은 시스템과 상호작용이라는 주제 안에 역학적 시스템(물리), 지구 시스템(지구과학), 생명 시스템(생명) 등으로 과목이 구분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학생 중심의 수업과 과정 중심의 평가하지만 통합과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방법의 변화에 있다. 이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근본 취지의 하나인 ‘학생 참여 중심 교수·학습 방법 개선’이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학생들이 학습의 중심에 서서 스스로 지적호기심과 사고력, 발표력 등을 키워나가는 것을 강조한다.보인고등학교 김태형 교사는 “2009 개정교육과정 융합과학의 틀을 확장하면서도 학생들이 직접 참여, 운영하는 수업이 통합과학의 핵심”이라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스스로 조사하고 내용을 정리하며 그 과정을 친구들과 공유·토론하고 마지막 스스로 결론을 내리는 과정까지 모두가 포함된다”고 말했다.결국 학생들 스스로의 적극적인 참여가 관건.김 교사는 “이미 자유학기제와 토론·발표가 중요시되는 개정교과과정을 거친 예비 고1학생들이지만 개인의 발표역량, 협업역량, 자기주도학습역량 등이 강조되는 만큼 학생들의 성향에 따라 수업참여도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아울러 학교와 교사들이 얼마만큼 교과서 취지에 맞는 수업을 진행할 것인지도 수업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말했다.한편, 학부모와 학생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결국 ‘평가’다. ‘과정중심의 평가’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근본 취지인 만큼 자연스럽게 평가 또한 수행평가 비중이 늘고 과정 중심 평가로 변하게 된다. 무엇을 배우고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의 평가가 아니라 어떤 경험을 했는지, 또 그 경험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과정이 기록되고 평가의 주축이 되는 것.또한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역시 무시할 수 없어 학생들의 부담과 교사의 고민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통합과학의 취지와 방향 정확하게 알아야통합과학을 배우지만 수능에는 포함되지 않는 현 중3 학생들과 달리 현 중2 학생들은 통합과학이 수능에 포함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학생들은 수업은 토론과 활동중심으로, 하지만 수능은 암기 위주의 지필고사를 치러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된다. 학생 중심의 학습방법을 지향하면서 이론 중심의 평가가 수능에서 이뤄지면 수업과 평가에서 괴리가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실제로 통합과학 교과서가 공개되기도 전 시중에 떠도는 예측문제들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더욱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이런 혼란에 대해 강 교사는 “교육과정 초기에 흔히 생기는 일”이라 일축하며 “교과서가 나오지도 않은 상태에서 혹은 교과과정 초기에 나온 문제집들 대부분은 교육과정 범위에서 벗어나는지의 여부가 충분히 검토되지 않은 문제들이 많고, 이전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문제를 그대로 차용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난이도와 내용에 있어서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예시되는 문제들로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를 판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김 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적으로 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내신에 집중하겠지만, 수능에 집중하는 학생들을 비롯한 현 중3 학생들 상당수는 통합과학이 수능 과목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 이는 교사들의 또 다른 고민거리”라며 “아울러 통합과학의 바람직한 수업 진행을 위해 학부모들이 통합과학의 취지와 방향을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2015 개정교육과정 발표와 함께 너무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통합과학. 학교 선생님들은 통합과학을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는 분위기 속, 거기에 맞게 맞춰가는 교육과정이라 평가했다.“과장되고 검증되지 않은 억측들이 우리 학생들을 더 불안에 떨게 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야 할 시점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2009년 개정교육과정을 겪으며 학교와 선생님들도 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개정 교과서 취지에 맞는 수업을 진행할 것이며, 그 과정과 평가에도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교과서 의도에서 지나치게 벗어난 예측보다는 아이들 스스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힘을 키워주고 지지해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2017-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