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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등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해야 할 일을 먼저 하라” 오늘은 대학입시를 위한 바쁜 걸음에서 한 숨 돌릴 수 있는 중학교 생활로 내려가 보려 합니다.중등부 자유학기제 , 자유학년제 그냥 흘려보내면...중학교 과정 중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자유학기제(중등 한 학기), 자유학년제(중등 1개년)는 시험결과평가가 아닌 과정중심의 평가입니다. 정규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안 볼 뿐 여러 번의 잦은 평가는 합니다.최근 학원에 오는 중학생 중에 깜짝 놀랄 정도로 기초가 안 되어 있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아예 단어를 읽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었구요. 중1 동안 자유학기제여서 정규시험이 없으니까 공부를 아예 안한 경우입니다. 자유학기제는 공부를 하지 말고 놀라는 게 아니고 사실 자기탐색과 진로 찾기를 위한 시간 인데, 학부모님과 학생들은 점수제 평가가 아니면 그 시기를 느슨하게 보내는 것 같습니다. 시험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해주려는 의도였겠지만 결국 그 다음 학기와 그 다음 학년이 오면 결국 더 큰 스트레스로 학생들과 부모님들에게 부담감을 안겨주게 됩니다. 다시 시험이 시작되는데 시험대비 공부를 할 바탕이 없으니까요.그렇다면 이 시기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잘 보냈다고 자부할 수 있을까요?공부와 생활의 Routine(루틴)을 만들자!중학생 아이들 보면 너무 예쁘고 아직 아기 같아서 ‘ 그래 어릴 때 놀아라’ 하고 놀게 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뒤돌아서면 어느새 엄마, 아빠 키를 훌쩍 넘어버리고, 더 이상 부모가 감당할 수 없는 상태로 성장해있습니다. 예쁜 건 마음에 담아두시고, 할 일은 하게 시키셔야 합니다. 원하는 대로 삶을 살게 해주고 싶다는 부모의 꿈은 허상입니다. 아이들은 본인이 뭘 월하는 지, 원하는 걸 하기 위해서 어떤 과정과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물론 특별한 아이들도 있긴 하지만 그건 소수의 경우이고, 일단 인간의 뇌의 성장이 청소년기 때까지는 아직 불안정하여 스스로 모든 걸 결정하게 하면 아이에게 득보다는 실로 돌아올 경우가 많습니다.저는 항상 저희 아이들에게 항상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해야 할 일을 먼저 하라’ 는 말을 합니다.청소년기는 앞으로 살아가야할 세상의 규칙과 질서를 배우는 과정입니다. 규칙과 질서를 지키고 속한 문화를 제대로 익히려면 일정 시간의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 시기(청소년기 중등시절 : early adolescent)에 아이들의 모든 생활, 학과목 공부 ,독서, 취미 활동들까지 모두 루틴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하고 싶은 대로 해’ 라고 하면 아이들 처음에는 좋아하지만, 사실 망망대해에 혼자 남겨진 기분이라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마음대로 해 라고 말하는 쿨 해 보이지만 책임감 없는 부모보다는 옳은 길을 바르게 걸어 나가게 하는 엄격한 부모가 되심이 더욱 아이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겹고 힘들었던 공부가 마치 밥 먹는 것처럼, 숨 쉬는 것처럼 필수적인 우리 아이의 루틴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글을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읽고 계신 부모님이라면 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를 사랑하시는 마음은 매일의 루틴 속에 담으시고, 아이가 차근차근 잘해내면 물질적인 보상은 절대로 하지 마시고, 어깨나 엉덩이를 토닥여주셔서 사랑과 관심을 표현해주세요.고등학교 가서 더 힘든 공부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이런 능력(루틴을 실천하는 능력) 하나 심어 주시면 학년이 거듭될수록 점점 아이의 실력은 깊어지고, 부모님의 걱정은 줄어들게 됩니다. 지난 칼럼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아이들을 무작정 학원만 보내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아이의 학습에 개입하시되 잔소리나 책망보다는 관심과 격려로 함께 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말을 안 듣는 것 같아도 다 듣고 다 새긴다고 합니다. 매일 매일 함께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중등부 , 어쨌든 큰 그림은 대학입니다이제 우리 아이는 루틴을 따라하고, 적절한 소양을 갖추게 되면 스스로 성장하여 주요과목을 본인 학년 보다 뛰어넘는 선행을 하게 됩니다. 지식과 인격의 성장이죠. 안심하고 쫓기지 않으며 과정들을 완수할 수 있게 됩니다. 일단 학교 시험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고, 그 결과로 인한 자신감 상승으로 계속 성장을 거듭하게 되죠. 이런 시기가 오면 서서히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대학입시와 나의 꿈, 학과선정 등입니다. (물론, 삶의 큰 그림은 아니고 단기적인 큰 그림입니다 ^^) 아이의 관심이 커지면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그림을 그리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런 순차적인 꾸준한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게 됩니다. (요즘은 최상위권 대학이 아니면 학과중심으로 선택하는 트렌드입니다.)김라미 원장플랜잇김라미 학원 2019-09-25
- 이제 대학입시는 필수가 아닌 선택이다! 학생 수의 감소이게 무슨 말인가? 대학입시를 이제 선택할 수 있다니. 그러면 이제 지겨운 내신과의 전쟁에서 해방된 것일까? 여기서 하는 말은 그것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2018년 교육기본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유·초·중등교육 학생 수는 총 630만 972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학년도 대비 15만 8906명(2.5%)이나 감소한 수치다. 지난 2013년 당시 전체 학생 수가 718만 7384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고작 5년 새 거의 100만 명에 가까운 학생이 증발한 것이다. 현 고3이 태어난 2000년 당시 출생아 수는 63만여 명. 하지만 2001년(현 고2) 출생아 수는 55만여 명, 2002년(현 고1) 출생아 수는 49만여 명으로 계속해서 줄어든다. 이어지는 2004년, 2005년 출생아 수도 각각 47만여 명, 43만여 명으로 감소한다. 2018년 일반대학의 재적학생 수는 203만 33명으로 전년(205만 619명) 대비 2만 586명이 감소해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반대학의 입학생 수 역시 31만 1125명으로,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직까지 충원율에는 큰 변동이 없지만 결과적으로는 대학의 학생 수와 입학생 수는 모두 줄어들고 있는 셈이다. 교육부 교육통계과에서는 “일반대학 신입생 충원율이 소폭 상승한 것은 대학들이 모집정원을 축소했기 때문”이라면서 “학령인구 감소폭이 매우 가파른 점을 고려하면 충원율이 앞으로도 계속 상승하리라고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실제로 2018년 일반대학의 재적학생 수는 203만 33명으로 전년(205만 619명) 대비 2만 586명이 감소해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반대학의 입학생 수 역시 31만 1125명으로,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직까지 충원율에는 큰 변동이 없지만 결과적으로는 대학의 학생 수와 입학생 수는 모두 줄어들고 있는 셈이다.치열한 경쟁의 상위 대학학령인구 절벽시대를 앞두고 현재 중·고교생은 ‘학령인구가 감소해서 정원미달이 되는 대학이 많아지면, 그만큼 대입 경쟁은 덜 치열해지는 게 아닐까?’라는 기대를 품을지 모른다. 물론 전체 대학을 기준으로 놓고 보면 그렇다. 그러나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주요 대학은 예외다. 언제나 정원 이상의 지원자가 몰리기 때문에 기존과 비슷한 수준의 경쟁률이 유지될 수밖에 없는 것. 중위권이라면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하기가 생각보다 더 까다로워질 수 있다. 최근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 따르면 정원을 의무적으로 감축해야 하는 곳은 주로 지방 소재 대학. 이처럼 지방 소재 대학 중심으로 정원이 축소될 경우, 오히려 학생들이 서울 및 수도권 대학으로 집중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보면 전국적으로 대입 경쟁률이 낮아지긴 하겠지만 상위 대학 진학경쟁은 여전히 치열할 것이며 모든 학생들이 선호하는 상위 10개 대학에 대한 입시열풍은 더욱 더 심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한산한 지방 대학요즘 지방대로 진학한 학생들도 1학기 또는 1년만 지나면 재수한다고 하거나 편입시험 준비하느라 휴학계를 제출해서 캠퍼스가 한산해진다. 이것은 청년취업률이 높아짐으로써 대비책을 상위권대학 졸업장으로 하려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대학입학을 포기한 대학생들은 임용고시, 공무원시험 등에 매달림으로써 결국 지방대에서 수업을 들어야 할 당위성이 자꾸만 사라지는 것이다. 필자가 보기에는 이제 몇 년 만 지나면 대학입시는 결국 의학계열, 이공계 특성화대학, 사관학교 등 특수학교, 서울대, 연대, 고대를 포함한 서울 시내 6개 대학만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들 학교의 정원을 다 합해야 3만 명이 안 된다. 2022년에는 수능 응시인원이 40만 명 선으로 내려간다고 예측하고 있다. 2019학년도 수능 응시인원 59만 명과 비교하면 거의 30% 이상 감소한다. 그러나 실제 입시대상 학교는 지금보다 절반 이상 축소됨으로써 실제 대입경쟁률은 지금보다 훨씬 치열해진다고 예측할 수 있다.지금 여기서 이런 말을 하자니 한숨을 쉬는 학부모들이 떠오른다. 그러나 역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 3만 명 안에 들어갈 자신이나 엄두가 나지 않으면 어떤 대학을 가도 괜찮다는 말이 된다. 즉 최상위권대학 입시를 포기하면 진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라는 뜻이다. 대학을 보지 말고 자신의 적성과 맞는 학과를 선택해서 대학을 가자. 6개 대를 제외하곤 다 똑같다. 거기서 거기다. 너무 10개 대학, 15 대학이라는 말에 연연하지 말자. 조금만 눈을 돌리면 좋은 학과가 많다. 서울대는 조리학과가 없다. 연대, 고대에도 없다. 성대, 서강대에도 없다. 4년제가 아니면 어떤가. 전문대에 가면 2년 안에 졸업해서 좀 더 사회생활을 빨리 시작해서 경험을 쌓으면 성공의 길은 더 가까워진다. 입시에 가슴 졸이는 학부모들이여 자제분들이 공부 못한다고 너무 윽박지르지 말자. 그리고 우리 아이가 진짜 좋아하는 것이 뭔지 찾아보자. 먼저 찾는 사람이 성공한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김진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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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의 고수 배영준 교사가 콕 짚어준 ‘학생부 족보’ 입시가 1:1맞춤형으로 확 바뀌면서 교육 정보에 어두운 학생, 학부모들이 우왕좌왕하고 있다. 고입과 대입전형, 교육과정까지 꿰뚫고 있어 ‘교사들을 가르치는 진학교사’로 유명한 배영준 보성고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반가운 책을 펴냈다. <자신만만 학생부 세특 족보>. 교과 선택법부터 학생부 관리까지 입시의 뜨거운 화두를 핵심만 추려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배 교사를 만났다.“이제 입시는 과목이 아니라 과목별 단원의 싸움입니다”라고 배 교사는 거듭 강조한다.매력적인 학생부를 만들려면?‘교과선택제가 도입됐는데 내 아이는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학종에서 유리할까?’, ‘학생부의 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이하 세특)이 중요하다는데 어떻게 기록되어야 좋은 것일까?’ 중고생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대목이다.이에 대한 해법을 제공하기 위해 현직 진로진학상담교사인 그가 발 벗고 나섰다. 배 교사는 지금까지 전국 580여개 중고교와 교육청, 39개 대학에서 입시전형부터, 교육과정, 학생부와 자소서 작성법을 강의한 주인공이다. 1년 강의 횟수만 360여 차례, 전국 수험생 1500여 명의 학생부를 분석하고 상담하는 강행군을 매년 이어간다.늘 업데이트되는 현장 데이터와 냉철한 분석 노하우가 그의 강점이다. 여기에다 지난 1년 반 동안 국영수, 사회, 과학, 한국사까지 전 과목 교과서를 샅샅이 공부하고 동료에게 자문을 하며 단원별로 분석한 다음 전공학과와 연계시키는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를 집필했다. 새벽 1시 전에 잠든 날이 손에 꼽을 만큼 강행군의 연속이었지만 꼭 쓰고 싶었던 870페이지 분량의 두툼한 책을 손에 쥔 그는 뿌듯하고 후련한 표정이다.Q. 2015개정교육과정부터는 학교 지정이 아닌 학생이 설계하는 교육과정이 도입됐다. 핵심 포인트는 무엇인가?고교에서 50분짜리 수업을 1주일에 받는 횟수를 ‘단위’라고 합니다. 고교 3년 동안 전체 이수 단위는 204단위입니다. 이 가운데 국영수 등 교과가 180단위이며 동아리, 진로 같은 창의적체험활동은 24단위 운영합니다.전국 학생의 입시자료를 분석하면서 이제 자소서는 평준화 된 반면 학생부는 뻥튀기가 심해지고 있다는 걸 체감합니다.대학입학사정관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180단위 교과를 학년별로 어떻게 선택했고 과목별 세특에 어떻게 기록됐는지를 매의 눈으로 꼼꼼히 볼 수밖에 없습니다.이수한 교과목을 보면 학업 부담이 적고 내신 관리 수월한 과목만 선택했는지 도전적으로 교과를 선택했는지 판가름할 수 있습니다. 즉 대학은 이수과목, 세특 내용, 내신성적, 수상 이력을 보면서 학생을 입체적으로 평가하지요.가령 의예과 사정관은 똑같이 전 과목 1등급이라도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를 선택한 학생과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논술을 선택한 학생 중에서 누구를 선발할까요? 평가자는 내신 받기 좋은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논술을 선택한 학생은 공부를 즐기지 못하고 도전적인 학습을 피하며 내신만 관리하려는 지원자로 평가할 수 있으며 같은 등급이라면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를 선택한 학생을 선발할 가능성이 큽니다.또한 대학은 학생부 이수 단위를 통해 해당 고교의 수업이 정상적 혹은 비정상적으로 운영됐는지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가령 자연계열 학생이 고3 때 사회문화 과목 1단위가 편성돼 있다면 정상적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자습으로 진행되지 않았을까 합리적인 의심을 하게 됩니다.Q. 과목을 선택해야 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전공과 학업 역량, 과목 편성 학년입니다. 가령 미디어학부 지원자가 우수성을 드러내기 유리한 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과목 중에서 어떤 것일까요? 수행평가나 미디어 관련 과제물로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기회가 많은 과목은 언어와 매체입니다.하지만 이 과목이 2학년 때 편성됐느냐 3학년 2학기 때 편성됐느냐에 따라 평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입시부담이 적은 2학년 때 이 과목을 들었다면 과정 중심 수업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고 토론활동, 수행평가, 과제물 평가를 기록한 세특을 신뢰할 것입니다.전 과목 성적 1등급인데 학업 부담이 큰 기하 과목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힘든 과목 피하면서 내신만 관리하려는 학생으로 평가 할 수 있습니다.물리Ⅱ도 눈여겨 봐야할 과목입니다. 2019학년도 고1부터 물리Ⅱ는 9등급이 아닌 A/B/C 성취평가제기 때문 학습 부담이 예전보다 줄었습니다. 자연계열 학생이라면 물리Ⅱ를 학습해서 자신의 학업역량을 키우려는 도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전공에 대한 관심과 우수성을 드러낼 수 있었던 소논문을 학생부에 기록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하지만 심화국어, 수학과제탐구, 사회문제탐구 같은 과목은 소논문을 대신해 수업 시간에 과제연구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과목들입니다.Q. 학생부 세특은 어떻게 기록돼야 좋은 평가를 받나?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만들려면 우선 과목을 단원별로 쪼개 분석해야 합니다. 수학 방정식과 부등식 단원을 공부할 때 경영학과, 경제학과, 세무학과 지원자라면 수익과 손해 계산 등의 재무회계에 어떻게 활용되는 지 수행평가 결과물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정보통신공학부를 희망하는 학생은 스마트폰의 제작 비용과 판매가, 생산 개수를 결정할 때 방정식과 부등식을 활용한 사례를 발표할 수도 있습니다.이 같은 방식으로 전 과목을 진로와 연계해 수행평가 과제나 발표 자료에 활용하면 돋보이는 생기부가 만들어집니다.가령 ‘영어 세특에 독후감 수행평가로 'The Giver'를 원서로 읽고 조지 오웰의 ’1984‘와 유사성이 무엇인지 연상되는 점을 영어로 작성해 제출할 정도로 우수한 학생임’이라고 세특에 기록돼 있다면 영어활용 능력뿐만 아니라 사고력까지 드러낸 셈입니다.Q. 이번에 출간한 책이 고교교사들, 대학 입학사정관들 사이에 호응을 얻고 있다. 어떻게 활용되기를 바라나?학종이 대세가 되면서 과학 이론이나 사회와 윤리에 나오는 사상도 모르고 학생이 읽었다는 책 내용도 잘 모르면서 아는 척 컨설팅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진로 진학 전문가로서 모든 노하우를 오픈했습니다. 무엇보다 열심히는 하지만 전략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고 학교에서도 주목받지 못하는 내신 3~4등급 학생들이 방법론을 터득하고 응용해서 본인의 학생부를 매력적으로 만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각종 대입정보가 필요한 학부모는 카톡의 ‘배영준’ 오픈채팅방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자신만만 학생부 세특족보> 리포터 북리뷰·아는 만큼 보이는 교과선택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교육과정표를 쉽고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고입을 앞둔 중학생 학부모라면 내용 숙지 후 학교 알림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고교별 교육과정표를 보면 학교별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고교생은 성적, 진로에 맞춰 고2, 고3 때 어떤 과목을 선택하면 좋을지 가이드되어 있다.·교과 세특과 진로 연계고교 3년은 내신 관리, 수행평가, 진로 연계 동아리활동까지 효율적인 시간 활용이 중요하다. 국영수, 사회, 과학, 한국사 각 단원별 핵심과 연계하면 좋은 전공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과목과 단원을 골라 학생 상황에 맞게 변형하면 된다.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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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 장학금 최상위권 구미대학교, 수시모집 전형별 특징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취업률, 장학금 전국 1위에 이어 교육부가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대학(WCC)이다. 또 대학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에서 특성화 교육역량과 산학협력, 글로벌 경쟁력 등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으며 3박자를 고루 갖춘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구미대는 특성화사업 연차평가 ‘S등급’(전국 83개 대학 중 20% 이내), LINC사업 선도형 10개 대학 중 ‘매우 우수’(전국 3개 대학), 세계적 전문대학으로 인정받는 WCC 사업에 선정(전국 18개 대학)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취업률과 장학금도 전국 전문대에서 1위다. 풍부한 장학제도로 학비 부담 없고 졸업 후 취업도 가장 잘된다는 의미다.구미대는 취업특성화 대학으로 2010년부터 5년 연속 전국 1위(교육부 발표 전문대 ‘가, 나’군별)를 차지했다. 최근 8년간 평균 취업률도 82.1%다.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매년 취업에 성공하고 있는 셈이다.취업률 전국 1위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은 산학협력의 인프라와 경쟁력이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3천여 기업들이 운집한 첨단국가산업단지를 근간으로 20여 년간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했다. 그 결과 최고의 평가를 받았던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전국 10개 대학)에 이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지난해 재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평균 등록금의 80.89%를 기록했다.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463만1900원으로 전체 학과 평균등록금 572만6400원에 대입한 결과다. 한 해 등록금에 대한 실질적인 부담금이 학생 1인당 평균 100여 만원이 되는 셈이다. 장학금 수혜율도 높아 재학생 90% 이상이 장학금을 받고 있다.이는 2015학년도부터 장학금이 등록금의 70%를 넘어선 이후 4년 연속 이어가는 기록이다. 구미대는 공식 정보공시(대학알리미)를 기준으로 2015~2016년 2년 연속 장학금 전국 1위(전문대, 재학생 5천명 이상 기준)를 차지하기도 했다.또한 글로벌 허브대학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제경쟁력도 구미대만의 빠질 수 없는 강점이다. 최근 9년간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등 세계 20개국에 2,200여 명이 넘는 해외연수생을 파견했다. 매년 250명 내외의 학생들이 해외로 연수를 떠나고 있다. 그 결과 2010년부터 4년간 시행한 해외취업 연수프로그램(GE4U)에서 96%의 해외취업률을 기록했고, 정부의 대표적 글로벌 사업인 'K-Move 스쿨(세계로)' 사업에서는 2014년부터 3년간 98%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2020학년 구미대 수시모집구미대의 2020학년도 입학전형은 일반, 특별, 정원 외 전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모집정원 1,541명 중 정원 내 1,223명과 정원 외 포함 총 1,48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합격자 사정을 위한 성적반영 비율은 일반, 특별전형의 경우 전 학과가 학생부성적과 면접점수를 합산해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성적반영 비율은 일반, 특별전형 모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학생부 70점과 면접 30점을 각각 반영한다. 특히 면접점수는 지난해 20점에서 30점으로 확대 적용한다.그만큼 면접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이며 전 학과가 면접을 실시하되 특수건설기계과, 환경화학부사관과, 응급의료부사관과, 헬기정비과, 항공정비과의 경우 면접 결시자는 불합격 처리된다. 수시1차 접수는 9월 6일부터 27일까지며 면접은 10월11일, 합격자 발표는 10월 18일이다.구미대학교 전형별 특징△비교과(산업체 수요맞춤형) 전형=학교 성적에 의존하지 않고 수험생의 재능과 자질을 우선해 선발하는 비교과(산업체 수요맞춤형)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심층면접으로 나뉜다.1단계 서류평가는 출결사항, 자기소개서, 창의활동서를 통해 인성과 전문성, 사회성 등을 평가 하고, 2차 심층면접을 통해 소질, 적성, 표현력,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서류평가 20점과 심층면접 80점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고교 졸업(예정)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면접방식과 평가방법은 학과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학과 교수 및 산업체 인사가 심층면접에 참여한다.△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은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취업을 선택했던 근로자들에게 산업체에서 필요한 기술, 기능을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지원자격은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3년 이상 산업체 경력이 있는 재직자로서 서류전형으로 선발한다. 제출서류는 고교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 공적증명서 등이다. 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을 통해 입학하면 매학기 등록금의 30% 학비가 감면되는 혜택이 있으며, 3년 이상 산업체 재직 경력자이면서 입학일 기준 현재 중소, 중견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은 학비 전액 감면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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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웨이·진학사 어플라이 이용 방법부터 대학별 원서 접수 마감 시간까지! 오는 9월 6일(금)부터 10일(화)까지 대학별로 3일간 2020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수험생들은 대학별 원서 접수 일정을 확인하고, 제출 서류 등을 확인해 혹시라도 서류가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시 모집 요강을 꼼꼼히 살펴 대학별 접수 마감 시간 등을 확인해야 만일의 실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2020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 시 주의할 점을 짚어보고, 서울권 주요 대학 접수 마감 시간 등을 정리해봤다.도움말 김명찬 평가연구소장(종로학원 평가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자료참조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사어플라이유웨이어플라이와 & 진학사어플라이두 사이트 회원가입 후 수시 원서 접수 현재 대학교 원서접수 대행업체는 유웨이어플라이와 진학사어플라이 두 곳이 있다.(Tip 참조) 대학마다 유웨이어플라이, 진학 사어플라이 두 곳 모두 접수가 가능한 대학이 있고, 혹은 어느 한쪽만 이용해 접수해야 하는 대학이 있다. 수시 원서 접수 시 대부분 두 사이트를 모두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회원가입 시 유웨이·진학사 어플라이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회원 가입’을 하면 전국 모든 대학에 지원 가능하다.최초 1회 공통원서, 자기소개서(공통문항 3개)를 작성하면 희망하는 대학 지원 시 공통으로 적용된다. 미리 작성해둔 공통원서는 원서 접수 시 불러오기를 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모바일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Window 기반 PC에서 진행해야 한다.Tip 수시 원서접수 사이트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유웨이어플라이 접속 → 상단 메뉴 중 '공통원서 작성' → 자기소개서 등 원서 작성을 해야 할 경우 미리 작성진학사어플라이(www.jinhakapply.com) 진학사어플라이 접속 → 상단 메뉴 중 '공통원서 작성' → 자기소개서 등 원서 작성을 해야 할 경우 미리 작성※ 참고로 재수생(N수생 포함)은 지난해 두 곳을 이용해 원서 접수를 했어도, 유웨이·진학사어플라이 모두 1년마다 회원정보가 갱신된다. 따라서 2020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를 하려면 다시 한 번 가입해야 한다.수시 원서 접수 전 최종 점검 사항9월 모평 가채점, 수능 최저 등 고려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수시 각 전형 및 대학별 모집요강에 명시된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첫 번째다. 이에 따라 제출 서류 준비,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대학별 면접 및 논술·적성고사 날짜와 시간 등을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수순이다.종로학원 김명찬 평가연구소장은 “논술전형의 경우, 전년도 기출문제는 물론이고 올해 5, 6월에 실시한 대학별 모의논술을 통해 올해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맞춤형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세대의 경우 올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면서 인문계열에서는 출제유형에 상당한 변화가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대비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특히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이라면 2020학년도 수능 6월 모의학력평가(이하 모평)와 9월 4일(수) 수시 원서 접수 2일 전에 실시한 9월 모평 가채점 등급을 추정해 충족 여부를 가늠해야 한다.김 소장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경우, 적용 과목 수, 필수 적용 과목 여부, 탐구과목 적용 방식 등이 대학별, 계열별, 전형별로 다르므로 이에 대한 꼼꼼한 분석 후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영어영역은 시험의 난이도에 따른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공통원서 접수는 모든 수험생 필수전형료 결제 전 원서 수정 가능수시 원서 접수 경험이 없는 고3 학생들은 수시 지원 시 종종 실수를 범한다. 이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공통원서 접수는 모든 수험생이 필수사항이다. ‘공통원서’에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국적, 주소, 이메일, 연락처, 학교정보, 환불계좌 입력란이 있으며, 입력된 내용은 지원하는 대학 모두에 공통으로 적용된다”며 수험생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Tip 수시 원서접수 궁금증 Q&A 참조)을 언급했다.서울대, 8일 가장 빨리 원서 접수 마감대부분 대학 9일, 홍익대 10일(화) 마감서울권 대부분의 대학이 9월 6일(금) 수시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이 중 원서 접수 마감 일정이 가장 빠른 대학은 국민대가 8일(일) 오후 5시, 서울대가 오후 6시에 마감한다. 9일(월)에는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연세대가 5시에 먼저 마감하고 경희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한성대가 오후 6시, 숙명여대와 이화여대는 오후 7시에 순차적으로 마감한다. 10일(화)에는 광운대, 명지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세종대, 숭실대가 오후 5시에 먼저 마감하며, 오후 6시에는 덕성여대, 동덕여대, 성신여대 등이 수시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2020학년도 서울권 주요 대학 수시 원서 접수 마감 일정 참조)Tip 수시 원서접수 궁금증 Q&AQ. 원서 작성 후 저장하면 끝인가요?A. “원서접수는 원서작성 및 저장 후 결제까지 해야 완료됩니다. 결제 후 수험(접수)번호를 확인했다면, 원서접수가 정상적으로 완료된 것입니다. 또한 2개 이상의 원서를 지원하더라도 각각 개별 결제하던 기존방식 이외에 일괄로 선택하여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는 묶음결제 기능이 있습니다. 단, 묶음결제는 각 대행사(유웨이어플라이, 진학사어플라이)의 원서끼리만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주세요.”Q. 원서 외에 제출할 서류가 있나요?A. “지원 대학, 전형, 학과에 따라 제출할 서류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원서접수 완료 후 제출서류 목록을 확인해두시기 바랍니다. 제출해야 할 서류를 누락하면 지원결격사항에 해당돼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Q. 원서 수정이 가능한가요?A. “전형료를 결제하기 전, 접수 사이트에서 원서 저장만 한 경우에는 수정이나 삭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수시 원서 접수 결제 후에는 수정이나 취소를 할 수 없으므로, 사전에 원서 내용을 작성해두고 재차 확인한 뒤 최종적으로 결제하시기 바랍니다.”Q. 졸업생인데, 작년 정시 원서 접수 시 가입했던 아이디로 로그인이 안돼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A. 원서접수 사이트는 개인정보 취급 방침에 따라 1년마다 회원정보를 삭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작년 정시모집 때 가입한 ID가 있더라도, ‘통합회원 가입’을 다시 해야 합니다. 통합회원 가입을 하면 하나의 아이디로 모든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고 개별회원, 즉 대행사별 아이디로는 각 대행사에서 제공하는 대학에만 지원이 가능하므로 통합회원으로 가입하시기 바랍니다.”▒2020학년도 서울권 주요 대학 수시 원서 접수 마감 일정 2019-09-06
- 전통적으로 취업 선호도가 높은 전자전기·화공·기계공학과 오는 9월 6일 2020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이공계를 희망하는 수험생이라면 전통적으로 취업 선호도가 높은 전·화·기(전자전기·화공·기계공학) 학과에 대한 관심도 있을 것이다. 2019학년도 주요 대학 전·화·기 학과 수시 경쟁률과 충원율, 입시결과(이하 입결)를 살펴봤다.도움말 김명찬 종로학원평가연구소장 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자료참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프로그램 2019 대입정보 입시결과,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입시 결과논술전형 경쟁률은 서강대가 가장 높아올해 연세대 논술 수능 이전, 수능 최저 폐지2019학년 주요 대학 전·화·기 학과 경쟁률을 보면 논술전형이 가장 높다. 서강대 논술전형의 경우, 전년도 경쟁률이 화공생명공학과는 122.7대 1, 기계공학과는 101대 1, 전기공학과는 90.7대 1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연세대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화공생명공학부 50.3대 1, 전기전자공학부 44.8대 1, 기계공학부 38.3대 1로 서강대에 비해 절반 이하의 수준이었다. 그러나 올해 연세대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변화가 예상된다.김명찬 종로학원평가연구소장은 “연세대가 올해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고, 논술고사 일정을 수능 이후에서 수능 이전으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것은 경쟁률 상승의 요인인 반면, 논술고사 일정을 수능 이전으로 변경한 것은 경쟁률 하락의 요인이다. 수능 이전 논술고사 실시로 수험생의 부담이 늘어나긴 했으나, 작년까지 가장 높은 수준이었던 연세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었기 때문에 올해 연세대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주요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중앙대 다빈치전형 경쟁률이 가장 높아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을 보면 주요 대학 중에서 중앙대 다빈치전형의 경쟁률이 가장 높다. 2019학년도 경쟁률은 화학신소재공학부 38.1대 1, 기계공학부 27.9대 1, 전자전기공학부 20.1대 1이었다. 중앙대 학생부종합전형은 다빈치형과 탐구형으로 구분되는데, 탐구형의 경쟁률은 화학신소재공학부 18.4대 1, 기계공학부 13.6대 1, 전자전기공학부 11.2대 1로 다빈치형의 절반 수준이었다.김명찬 소장은 “탐구형이 다빈치형에 비해 경쟁률이 낮다고 해서 탐구형에 지원하는 것이 합격의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없다. 왜냐하면 다빈치형과 탐구형은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다빈치형의 경우 다방면의 재능을 가진 보편적인 인재를 선호하는 반면 탐구형은 특정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선발한다. 따라서 지원자가 자신의 특성이나 강점을 정확히 판단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학생부 교과 전형의 경우, 경쟁률이 대학별로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전년도 경쟁률을 보면 중앙대 화학신소재공학부는 35.2대 1로 아주 높았던 반면, 고려대 학교추천 1의 경우 3.6대 1로 아주 낮았다. 고려대 학교 추천 1의 경우 기계공학부 4.6대 1, 전기전자공학부 3.4대 1로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낮았다.학생부교과 및 특기자전형 충원율 높은 편고려대 특기자전형 충원율 모두 200% 넘어일반적으로 보면 학생부 교과 전형과 특기자 전형의 경우 충원율이 높은 반면, 논술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충원율은 낮은 수준이다 고려대 특기자전형의 경우 화공생명공학과, 전기전자공학부, 기계공학부의 충원율이 모두 200%를 넘었다. 서울대와 연세대에 중복 합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한양대 교과전형의 경우, 전년도 충원율이 기계공학과 150%, 화학공학과 140%, 전기생체공학부 133.3%로 3개 학과 모두 100%를 넘었다. 교과전형인 고려대 학교추천 1의 경우에도 전년도에 3개 학과 모두 충원율이 100%를 넘었는데, 경쟁률은 낮은 반면 충원율은 높아 화공생명공학과와 전기전자공학부의 경우, 지원자의 절반 이상이 최종 합격한 것으로 보인다.논술전형은 일반적으로 충원율이 낮기 때문에, 추가 합격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연세대 논술의 경우 학과별로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10% 내외였고, 한양대 논술전형의 경우 전기생체공학부와 화학공학과는 2019학년도 충원 인원이 전혀 없었다.학생부종합전형 입결, 합격선 범위 넓어서강대 기계공학부 학업형·종합형 차이 커2019학년도 입결을 바탕으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의 내신 기준 합격선이 가장 높고, 그 다음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세부 전형별로 합격선 범위가 넓은 편이다. 서강대의 경우 학업형과 종합형이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이지만, 내신 기준 합격선은 학업형에 비해 종합형이 낮은 편이다. 학업형의 경우 교과 성적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지만, 종합형의 경우 비교과의 비중이 더 크기 때문이다.서강대 기계공학부의 경우 학업형의 합격선은 2.3등급(70%컷)인 반면 종합형은 4.7등급이다. 중앙대의 경우에도 다빈치형의 합격선이 탐구형에 비해 높다. 기계공학부의 경우 다빈치의 합격선이 1.8등급인 반면 탐구형의 합격선은 3.1등급으로 추정된다. 이에 김명찬 소장은 “중앙대 탐구형의 경우 특정 과목이나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비교과를 비중 있게 평가하기 때문에 등급 차이를 보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자·전기공학 <표1> 2019학년도 주요 대학 전자·전기공학과 수시 경쟁률 학생부종합학교명전형명학과명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한양대학생부종합(일반)전기생체공학부22명481명21.9 : 1서강대학생부종합(일반형)전자공학21명430명20.5 : 1중앙대다빈치형인재전자전기공학부22명443명20.1 : 1연세대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전기전자공학부18명216명12.0 : 1중앙대탐구형인재전자전기공학부34명381명11.2 : 1서강대학생부종합(자기주도형)전자공학26명282명10.9 : 1고려대일반전형전기전자공학부54명566명10.5 : 1성균관대성균인재전자전기공학부93명777명8.4 : 1고려대학교추천Ⅱ전기전자공학부49명374명7.6 : 1연세대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전기전자공학부12명73명6.1 : 1서울대일반전형전기정보공학부83명379명4.6 : 1서울대지역균형선발전기정보공학부34명86명2.5 : 1학생부교과학교명전형명학과명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중앙대학생부교과전형전자전기공학부12명206명17.2 : 1중앙대학교장추천전자전기공학부10명164명16.4 : 1한양대학생부교과전기생체공학부9명63명7.0 : 1고려대학교추천Ⅰ전기전자공학부18명61명3.4 : 1논술위주학교명전형명학과명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서강대논술전자공학29명2,631명90.7 : 1한양대논술전기생체공학부14명889명63.5 : 1중앙대논술전형전자전기공학부55명3,291명59.8 : 1성균관대논술우수전자전기공학부60명3,300명55.0 : 1연세대일반전형전기전자공학부61명2,734명44.8 : 1실기위주학교명전형명학과명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고려대특기자전형(자연)전기전자공학부24명238명9.9 : 1연세대특기자전형(과학공학인재계열)전기전자공학부39명251명6.4 : 1※ 경쟁률 순 <표2> 2019학년도 주요 대학 전자·전기공학과 수시 충원율대학명전형유형전형명모집단위충원율고려대실기위주특기자전형전기전자공학부225.0%한양대학생부위주(교과)학생부교과전기생체공학부133.3%연세대학생부위주(종합)활동우수형전기전자공학부116.7%고려대학생부위주(교과)학교추천Ⅰ전기전자공학부105.6%연세대실기위주특기자전형전기전자공학부92.3%연세대학생부위주(종합)면접형전기전자공학부75.0%고려대학생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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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확정·발표 교육부가 지난 8월 12일(월) 현 고1 학생이 입시를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2022학년도 수능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춰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다. 그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표 참조)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핵심 내용*자료 : 교육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발표 자료 재구성특히 2020학년도 수능부터 ‘공통+선택과목’ 으로 치러지는 국어·수학영역의 경우, 선택과목 간의 유불리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공통과목을 이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 후 등급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EBS 연계율은 현행 70%에서 50%로 축소되고,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로 전환된다.2022학년도 수능은 오는 2021년 11월 18일에 시행되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1년 3월에 수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2019-08-16
- 대입 수험생들에게 주고 싶은 조언들 현재 고3 학생들이 안고 있는 고민은, ‘수시전형으로 대학에 지원해야 하는데, 나는 어느 대학에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하면 합격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필자는 가정과 학교와 교육청에서 진학업무를 하면서 느낀 몇 가지로 수험생들에게 조언하고자 한다.첫째,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의 학과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해 보라. 자신이 공부할 학과가 어떤 곳이며,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그래야 자기가 원하는 학과인지 정확히 알 수 있으며, 진학한 후에 후회하지 않게 될 것이다.둘째,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전공과 자신을 키워줄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하라. 자신을 분석하여, 하고 싶은 일보다는 현재 자신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전공을 선택해야 한다.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중도에 포기하고,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전문대학으로 다시 입학한다. 그러므로 4년제 대학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다. 2년 후에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전문대학이나, 혼자서 공부하는 방송통신대와 같은 선택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셋째,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능력을 키워주는 대학을 선택하라. 지난 7월 4일에, 일본 소프트방크의 손정의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첫째도 인공지능,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라고 했단다. 손정의 회장과 같은 분들이 인공지능을 그렇게 강조한다는 것은,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남을 준비를 하라는 경고이기도 하다.몇 연구에 의하면, 1차 산업혁명부터 3차 산업혁명이 일어날 때마다 많은 일자리가 줄어서 수많은 사람이 실직하였다. 그러나 새로운 산업의 발전으로 일자리가 생기면서 실직을 했던 사람들을 흡수할 수 있었다. 그러나 4차 혁명에서는 일자리의 종류와 질이 과거의 산업혁명과는 다르다. 많은 사람이 실직하지만 새롭게 생기는 일자리는 인공지능이 대체하므로, 실직한 사람들이 새로운 일자리로의 진입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많은 기업은 인공지능을 다루거나 인공지능 이상의 역량을 가진 사람을 구하지만, 제대로 준비된 사람이 없어서 구인난을 겪을 것이다. 반면 그런 능력을 갖추지 못한 많은 사람들은 인공지능에게 일자리를 빼앗겨 실직자가 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또한, 인공지능 시대가 되면서 긱(Gig) 경제 시대가 된다고 한다. 긱(Gig)경제란 기업들이 정규직보다 필요에 따라 계약직 혹은 임시직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경향이 커지는 경제 상황을 일컫는 말이다. 긱(Gig)경제는 플랫폼 경제로 플랫폼 노동자를 원한다. 즉, 안정된 일자리에 맞는 사람을 찾는 시대가 아니고 일회성의 일감을 처리할 노동자를 원하는 것이다.기업은 지금까지 기업에서 책임지던 여러 보험과 연금을 책임지지 않는다. 필요할 때 사람을 고용하여 주문 건당, 혹은 일한 시간 만큼만 급여를 지급하고 계약은 종료된다. 사람들은 일자리가 아닌 일감을 찾아야 하는 사회가 되는 것이다. 10여 년 후에 노동자의 80%는 긱경제의 플랫폼 노동자일 것이란 예측도 있다. 앞으로 출신대학보다 어떤 일감을 맡을 능력을 지녔는가가 더 중요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청소년들은 시대의 흐름과 함께 얼마나 양질의 일감을 맡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 될 것인가를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마지막으로, 자신을 믿어야 한다. 자신의 교과 성적 등급이 낮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남들과 비교하여 상위등급의 교과 성적이 아니어도 결코 낙망할 필요가 없다. 우리나라는 상위등급만이 대학을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들만이 살아남고 성공하는 사회가 아니다. 교과 성적은 하나의 지표이지 자신의 모든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가 아니다. 자신의 성적에 대해 비관하지 말고, 자신에게 투자할 수 있는 대학과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고 믿자.이제 대학입시를 앞둔 청소년들은 인공지능 시대에서 생존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 그것은 자신을 믿고 할 수 있는 것을 기반으로 노력할 때 더욱 쉽다. 그런 선택을 할 때 미래에 닥쳐올 많은 위기에도 불행하지 않은 가진 사회인이 될 수 있다.청원고등학교교사 배상기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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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대입 수시전형 이해와 지원전략 설명회 대입 수험생들이 본격적으로 수시전형 준비에 돌입했다. 진학지도 전문 교사들로 구성된 서울시교육청의 서울대학진학지도지원단에서 7월12일 경희대에서 2020수시전형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수시전형별 특징,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핵심 포인트를 정리한다.올해 수시전형의 특징은 무엇일까? “수능최저학력기준 맞추기가 전년보다 어려워질 것”이라고 채용석 배명고 교사는 설명한다.학생수 감소가 대입에 미치는 영향은?우선 학생수 감소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고3 재학생 수는 전년 대비 약 6만 명이 감소했는데 이는 교과 등급 인원 감소 ▶교과 평균 성적 하락 ▶수능 응시자 감소 ▶수능 등급인원 감소 ▶수능 평균 성적 하락 ▶수능 최저 충족률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채 교사는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는 수능최저기준을 맞추는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과목”이라며 “필요한 등급을 충족할 수 있는 수준까지 수능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또한 고3들은 “수능성적은 재수생이 강세를 보이는데 요즘에는 독학재수가 늘어나면서 통계에 잡히지 않는 재수생이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덧붙인다.자소서 쓸 때 ‘각인효과’ 주의해야여름방학을 맞아 수험생들은 자소서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다. 김선욱 서울고 교사는 “본인이 고교 시절 중 신나게 했던 경험을 중심으로 쓰면 되고 선배나 자소서책을 보면 각인효과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대학별 자율 문항 4번에서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힘들어 하는 ‘선발해야 하는 이유’는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정독하라고 김 교사는 말한다.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고3 때 희망 전공이 바뀌는 사례가 약 50% 정도라고 밝히는 만큼 수험생의 진로 변경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자소서에는 한 번 활동보다는 여러 번 활동한 것(가령 인상 깊은 책을 여러 번 읽음)을 강조하는 게 좋으며 과정을 통해 본인이 무엇을 경험하고 느꼈는지를 돋보이게 서술”하라고 덧붙인다.내신 중하위권 학생들의 수시 전략은?김장업 영훈고 교사는 “내신성적 중하위권 학생들은 드론응용학과, 한약개발학 전공 등 지방대 특성화학과와 물리치료사 면허증, 방사선 면허증. 치과위생사 면허증, 운동처방사 1급 같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보건계열 대학, 학사학위 연계편입이 가능한 전문대학들 가령 동양미래대의 반도체전자공학과 등은 연세대(원주), 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 건국대(글로컬) 관련 학과에 연계 편입이 가능하므로 폭넓게 정보 수집하며 지원 전략을 수립”하라고 조언한다.2020주요 대학 전형별 모집 인원[학생부교과전형]내신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며 안정 지원 경향을 보이며 이탈률이 많아 충원률이 높은 게 특징이다. 고려대(400명), 한양대(288명), 이화여해(290명), 중앙대(437명) 등 상위권대 선발인원이 적다. 내신성적 반영 비율, 반영 교과, 등급 간 점수 차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한다. 대개 수능최저 기준을 적용한 대학의 합격선이 하락한다.올해 눈여겨 볼 대학은 전형이 바뀐 국민대(457명)로 면접이 폐지되고 수능최저학력기준(2개 합 문과 6/이과 7, 영어 미반영)이 신설되면서 지난해와는 지원자 풀이 달라지며 합격선도 내겨갈 것으로 전망한다.고려대 교과전형인 학교추천Ⅰ은 자기소개서를 받는데 1단계에서는 제출여부만 체크한 후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면접 확인용으로 활용하는 만큼 자기소개서 쓸 때 부담을 덜 가져도 된다고 채 교사는 귀띔한다.[학생부종합전형]상향지원 경향이 두드러진 전형으로 대학의 인재상과 모집 단위 인재상을 꼼꼼히 살피며 준비해야 한다. 가령 상당수 대학이 전공 적합성을 계열적합성으로 확대해 평가하는 반면 서울시립대는 지원 학과와 관련된 학생의 잠재역량을 집중적으로 본다는 점이 다르다는 걸 유념해야 한다.연세대는 학업역량과 활동역량이 균형을 갖춘 인재 즉 공부(내신 1.0~1.9) 잘하고 활동도 충실한 학생을 선호하는 반면 수능최저 기준이 없는 서강대는 활동역량이 우수한 학생을 중심으로 선발하고 전공적합성 보다는 계열적합성을 강조한다. 이처럼 대학마다 평가 포인트가 조금씩 다르므로 지원 대학의 특징을 잘 파악해야 한다.모든 학종에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는 고려대는 수능성적이 합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지원자들의 학업역량은 비슷한 대신 활동역량의 편차가 큰 특성을 보이는 이대는 학생부교과성적을 일정구간 블록화해 평가하는 게 특징이다.[논술전형]‘높은 경쟁률, 낮은 합격률, 높은 등록률’이 특징인 전형이다. 수능최저 기준 충족 여부와 논리적 사고력, 고난도 문제해결력을 두루 갖춰야 한다. 대학별, 전공별 논술 유형이 다르다. 인문계열은 언어, 언어+통계, 언어+수리 자연계열은 수리, 언어+수리, 수리+과학, 통합 유형이 나오므로 본인에게 맞는 논술 스타일을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대학교 홈페이지마다 공개하는 ‘선행학습영향평가 보고서’를 꼼꼼히 정독하면 논술 준비에 유용하다.[적성전형]수도권 중심 12개 대학에서 4천636명을 선발하는데 주로 내신 3~5등급대 학생들이 지원한다. 짧은 시간에 많은 문제를 정확히 푸는 객관식 시험으로 수능 난이도 70~80% 수준의 문제가 출제된다. 합격선은 만점의 70% 선이다. 내신 5등급 이하는 지원 대학에 따라 적성고사 점수가 좋더라도 내신 감점이 커 불이익 당할 수 있으므로 대학별 등급 간 점수 차이를 정확히 따져 봐야 한다.*입시설명회 강사수시전형별 특징과 전년도 입시 결과 분석 (채용석 배명고 교사)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지원 전략 (손태진 풍문고 교사)진로를 고려한 지방 소재 대학교 및 전문대 지원전략 (김장업 영훈고 교사)자기소개서의 이해 및 작성 방법 (김선욱 서울고 교사)유용한 수시전형 도우미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100여명 진학교사들이 집필해 알짜배기 자료로 입소문난 진학지도 자료 등 다양한 입시 정보 무료 제공2020대입 수시 대비 특별진학상담센터8월5일~8월8일 오후 2시~8시 광운대, 한양대, 숭실대에서 고3 수험생, 재수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서울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고교 교사들이 학생 1인당 40분씩 수시 개별 상담 무료 진행. 상담 예약은 7월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7월24일 예약사이트 오픈)꿀박사대입 자기소개서 3회까지 컨설팅 (7월15일~9월11일)논술 온라인으로 3회까지 첨삭 지도어디가대입정보 포털, 대입 관련 각종 정보 제공 및 무료 상담 서비스2020수시대학입학정보박람회7월25일(목)~28일(일)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 전국 151개 대학이 참가(입장료 1천원) 20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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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에게 듣는 2020학년도 대학입시 <2>논술 내신의 불리함을 딛고 서울 소재 ‘희망 대학’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송파 지역 수험생의 히든카드가 논술이다. 내신 영향력이 미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0수시에서 논술전형 선발 인원이 줄어 어느 해 보다 ‘좁은문’을 뚫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논술,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도움말 : 한맥학원 김경성 논술 부원장, 김영주 수리논술 전문 강사서울 소재 대학 중심으로 선발하는 논술은 올해 1만2146명(2020입시 기준 3.5%)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천164명이 줄었는데 감소 폭이 큰 대학은 성균관대(-363명), 이화여대(-127명), 서강대(-111명), 중앙대(서울,-90명), 한국외대(서울,-64명) 등이다.논술전형 ‘높은 경쟁률, 낮은 합격률, 높은 등록률’올해 논술전형은 주요 대학의 논술선발 인원이 줄고 연세대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기 때문에 전년도와는 다는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내신의 영향력이 미미하며 논리적 사고력과 고난도의 문제 해결력을 요구하는 논술은 ‘높은 경쟁률, 낮은 합격률, 높은 등록률’이란 전형 특성을 지닌다.수험생의 논술 실력과 함께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지난해 경우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수능최저학력기준 _ 국수영탐 3개합 6) 최초 경쟁률은 106.6이었으나 실질 경쟁률은 42.53%, 중앙대 자연계열(수능최저학력기준 _ 국수영탐 3개 합 6) 최초 경쟁률은 52.8%였으나 실질 경쟁률은 9.6%다.이처럼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설정돼 있는 경우 지원자 절반 이상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즉 논술전형은 논술 실력과 함께 수능 성적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인문계열 논술]Q. 선발 인원 감소로 올해 논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험생들이 유념해야 할 부분은?상위권 대학들의 논술 경쟁률이 껑충 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연세대, 성균관대 논술 시험일이 같았지만 올해는 수능 전과 후로 나뉜데다 성균관대 선발 인원이 전년에 비해 줄어들어 경쟁률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서강대, 중앙대, 경희대, 한양대 등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주며 경쟁률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논술전형은 논리적인 글쓰기 실력이 기본 토대이며 합격의 당락은 논술고사가 좌우한다. 하지만 내신 성적(대학별 20~40%, 단 논술 100% 선발하는 대학 제외)도 반영되는 만큼 내신 5등급 이하인 학생들은 반영비율, 등급 간 감점을 따져 봐야 한다. 가령 이대, 숙대는 내신 반영 비율이 높기 때문에 내신이 좋지 않으면 논술 실력만으로 합격을 노리기에 한계가 있다.Q.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연세대 논술전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연대가 발표한 2020모의인문논술을 보면 영어제시문이 도입되고 논제가 변하는 등 신유형문제가 나오며 전년과 대비해 어려워졌다. 게다가 논술시험일(10월13일)이 수능 이전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어지면서 논술로 연세대 이 외 대학에 합격한 재학생들의 재도전이 예상되는 만큼 지원 여부는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Q. 인문계열 논술유형이 다양하다. 특히 수리논술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논술유형은 대학별로 언어논술, 언어논술+통계자료 분석, 언어논술+수리논술, 영어제시문 활용 등으로 나눈다. 기출 문제와 대학별 모의논술 유형을 참조하며 수험생이 강점을 보이는 유형을 골라야 한다. 대학마다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선행학습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꼼꼼히 읽어보면 도움이 된다.이 가운데 상경계열을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수리논술을 준비해야 한다. 상경계열은 논술 모집 정원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주로 경제와 관련된 문제가 자주 출제되는데 확률과 통계를 이용해 보험료를 계산하거나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등 금융공학과 연계된 문제가 많다.전체적으로 문항의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수학에 자신 없는 학생들은 심리적인 문턱이 존재한다. 반면 수학에 자신 있는 수험생들이라면 문항 난이도에 비해 배점이 높은 경우가 많아 짧은 기간 대비해 큰 효율을 낼 수 있다.Q. 논술 지원 대학 어떻게 정해야 하며 남은 기간 효과적인 논술 대비 방법은?우선 지금까지 치른 모의고사 등급을 토대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출 수 있는 대학을 골라야 한다. 수험생 기대치만큼 수능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걸 염두에 두고 현재 실력을 기준으로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그런 다음 본인에게 맞는 논술문제 유형의 대학과 계열을 골라야 한다. 논술은 운이 통하지 않으며 철저하게 글쓰기 실력으로 합격, 불합격이 판가름 난다.논술 1번 문항이 유사한 대학군은 성대, 중대, 경희대(사회계열), 외대이며 도표해석 문항은 성대, 외대, 시립대, 단국대, 인하대, 항공대 등이 비슷하다. 수리논술이 포함된 대학은 한양대, 경희대(사회계열), 건대, 중대, 연대, 숭실대다. 영어지문이 포함되는 대학은 연대, 이대, 외대이다.효율적으로 논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주력 대학을 정해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는 게 좋다. 이 때 왜 이 문제를 냈는지 의도를 파악하는 게 핵심이라 출제자 관점에서 문제 해석하는 훈련이 꼭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건 첨삭이다. 동일 문제를 반복해서 고쳐 쓰기 하는 게 단기간에 논술 실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데 안타깝게도 상당수 수험생들은 이를 소홀히 한다.[자연계열 논술]Q. 2020자연계열 논술전형의 핵심 포인트는 무엇인가?자연계열 논술은 과학논술 포함 유무를 먼저 구분해야 한다. 자연계열 논술의 주류 유형은 수리논술만 실시하는 경우로 23개 대학이 이에 해당된다. 지난해까지 수리논술과 함께 의학논술, 과학논술을 실시하던 카톨릭대 의예과, 동국대, 숭실대 등이 올해부터 수시논술만 실시한다.수리논술은 수능 수학 가형을 중심으로 준비하는 동시에 중요 수학 개념이 등장하는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Ⅰ의 개념 학습이 필요하다.수리논술은 정답 유무에 따라 점수 격차가 크기 때문에 보통 수학 모의고사 3등급 이내에 드는 학생들이 논술을 준비한다.수능최저기준 없는 대학은 논술성적 커트라인이 높다. 올해 연세대가 논술전형에서 최저등급을 폐지했는데 대학이 발표한 모의 논술 난이도는 상당히 높았다.Q. 대학별 효과적인 논술 대비 방법은?대학별로 문제 유형의 차이가 있으므로 본인에게 맞는 대학을 골라야 한다. 가령 경희대, 중앙대는 복잡한 문제풀이로 문항 난이도를 조절한다. 즉 계산력이 강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반면 연세대, 한양대는 창의적인 문제풀이 방법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충분한 대비가 없으면 시험장에서 당황하며 백지를 내는 학생이 속출한다.수리논술은 문항 난이도가 낮을수록 논리적인 인과관계에 근거한 답안에 배점이 크다. 난이도가 높으면 논제 요구사항에 따라 답을 했느냐 안했느냐가 결정적이다. 고난도 문제라 답을 찾지 못했더라도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접근하려 했는지 고민의 흔적을 남기며 배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고려한 수리논술 답안작성법 훈련이 필요하다.과학논술은 정답이 명확한 물리를 제외하고는 생명과학, 화학은 논리적인 글쓰기 실력이 필요하다. 누가 더 과학 이론 근거를 제시하며 인과적 서술을 했느냐가 평가의 핵심 포인트이기 때문에 과학 글쓰기 훈련을 해야 한다.▶2020 주요대학 전형별 수시 모집 인원 2019-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