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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천재’, ‘노력하는 학생’, ‘즐기는 학생’ 며칠 전 ,Science 시간에 inherited trait(유전전인 요소)를 설명하면서 부모님 중 자신이 누구를 닮았는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의 대답은 이랬다. “ 전 외모는 엄마를 닮았는데요… 다른 건 아빠를 닮았어요. 이유는요 엄마는 TV보는걸 싫어하고요 아빠와 저는 TV보는걸 좋아해요” 이렇게 대답을 하니 다른 학생이 또 이런 말을 한다. “저는 엄마랑 비슷해요. 며칠 전 할머니 댁 집 앞에 도둑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는데 아빠는 시골에서 태어나서 그 새끼고양이를 잘 만졌는데 저와 엄마는 시골에서 태어나지 않아서 무서워했어요”방금 배운 과목이론으로는 이런 답 대신 성격(characteristics), 행동(behavior) 등이 나와야 하지만, 초등학생의 머릿속에는 이런 것들이 이미 크게 자리를 잡고 있어서 다시 토론이 끝난 후 그럼 오늘 배운 걸 토대로 하여서 기준을 넣어서 말해보자고 했더니 한 명씩 배운 용어들을 쓰면서 열심히 활용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더 나아가서 몇 명은 다음 PPT 주제로 영어 book report 대신 이거 사용해도 되냐고 물어보기까지 해서 그렇게 하라고 이야기를 했다.수업이 끝나고 한 학생이 교무실로 들어왔다. 입학한지 3주되는 신입생 이였다. 중학생 자기 누나는 영어소설만 영어로 토론한다고 하는데 자기는 초등부인데 왜 이렇게 영어로 하는 게 많고, 힘들다고 한다.필자가 가르치는 초등부는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이 많고 심지어 PPT 발표 영어수업도 한다. 중등부에 가면 영어소설만 영어로 진행하고 문법, 리딩, 리스닝, 텝스, 토플은 한국어로 수업을 한다. 왜일까? 학생들에게 혹은 학습상담을 받으러 오시는 학부모님들에게 말씀 드리는 대답은 일단 한국에서 대학생활을 하고, 한국에서 취업/거주를 생각하면 중등부터 입시가 시작된다고 말씀 드린다.입시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내신, 비교과 부분- 독서활동을 기본적으로 생각해야 된다고 말씀 드리고, 그래서 중등수업은 한국말로 정확히 수업이 이루어지고, 확인하는 부분이 많다고 말씀 드린다. 반면 초등부 수업은 영어 활용 능력을 키우면서 공부도 하는 수업이 이루어진다고 말씀 드린다. 영어활용능력은 말 그대로 영어로 수업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그러나 다 영어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문법과 영어 직독 직해 시간은 정확한 가르침이 전달되어야하기 때문에 한국말로 이루어진다. 그럼 몇몇 학부모님들 중 특히 입시를 이미 경험하신 분들은 중학교, 고등학교 때 필요하지도 않은데 초등학교 때 굳이 영어로 수업을 해야 하는 것을 물으시는 분들도 있다. 15년 이상 강의 경험 토대와 장기적 안목으로 본 답은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중학교 때는 수행평가 등으로 차이가 나고 더 나아가서 대학교 수시전형. 대학 입학 후 취업 준비할 때 다시 영어가 발목을 잡지 않으려면 말이다.그리고 하나를 덧붙인다. “영어가 우리나라에서는 중요과목이지만 사실 영어라는 것은 언어입니다. 특이하게 저희 나라에서만 대학을 가기 위한 주요 과목 중 하나로 인식되어져 있지만요… 그리고 전 학생들이 영어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나중에라도 영어를 좋아하는 학생이 되었음 좋겠어요. 좋아하는 학생들은 시험결과에 상관없이 영어를 하나의 언어로 생각하고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하기 때문에 나중에 가서라도 정말 다르거든요.”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고 하였다. 우리학생들의 대부분은 천재학생들도 아니고 노력하는 학생들도 아니지만, 지도하는 사람으로써 조금 욕심을 내보자면 영어를 즐기는 학생으로 레벨 업을 시켜보는 교육목표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여상희 원장브레인업영어 2016-11-17
- SKY, 2~3년으로도 충분했다 즐겁고 아름답던 중학시절을 곧 마치고 고등학생이 될 중3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 옷차림에서 가방의 무게까지 모든 것이 달라 약간은 어색하던 3년 전, 첫 등교하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그랬던 그 3년을 마치고 교문을 나서려는 지금은 무슨 생각이 들까? 그 동안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아니면 지난 3년을 잊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다짐과 각오를 새로이 하고 있지 않을까. 6년 후의 대학이던 것이 이제는 3년 후로 훌쩍 다가왔다. 기말고사를 끝으로 해방감에 젖어 값진 시간을 헛되지 않게 하리라 믿으며 고3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으로 예비 고등학생들에게 몇 가지 당부한다.공부에 특별한 조건과 준비가 따로 없다. 건전한 마음가짐만이 중요하다. 누구나 한 번씩은 열심히 해봤더니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적이 나온 기억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그거다! 그 좋은 성적을 내는 데 특별한 조건이 필요했던가?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집중을 하지 않았던가. 그 경험을 살리자. 중학교 때부터 열심히 공부하여 기초를 잘 닦아 놓았다면 더 할 나위없겠지만, 그렇지 못했더라도 의기소침하거나 용기를 잃지 마자. 고등학교에서 열심히 하여 크게 성공하는 사람들도 많다. 3년이면 국내의 어떤 대학에도 들어 갈 준비를 하는 데 충분하다. 필자에게는 많은 사례가 있어 감히 단언한다. 고2 때부터 시작하여 서울대 자연과학대, 연세대, 카이스트에 합격한 사람, 고1 때부터 공부하여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에 합격한 사람, 심지어 고3 초기에 영어 6등급으로 시작하여 그 해 수능에서 만점을 얻고 고려대에 합격한 사람 등등⋯ 일일이 열거하자면 매우 많다. 매년 대학 입시에서 크게 성공하는 사람들 중에 고등학교에 와서 공부를 시작한 사람들이 어디 이들뿐이겠는가. 들리는 바로는 SKY에 몇 십 퍼센트씩이라는 얘기가 있다.필자는 「영어 공부 잘하는 법」에 대한 질문을 수없이 받았다. 그 때마다 수학 공식같은 절대적이고 마력적인 답을 내 놓지 못했다. 공부 잘하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가르치는 교과서를 만들었을 테고, 학교의 선생님들도 그렇게 힘들게 지도하지 않아도 됐을 것이다. 솔직히 필자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공부 방법에 관한 말들을 한다. 우리는 남에게 충고하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그 충고의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 말하자면, 공부 방법 충고는 말의 장식에 불과할 수 있다는 뜻이다. 특별한 공부 방법 없다! 방법 찾아 해매다 날은 저물고 시간에 쫓겨 허둥허둥 대충대충 수박 겉핥기로 준비하여 불안 반, 포기 반, 행여나 하는 마음으로 정보에 의존해 요행과 운을 바라고 빛나는 대학생의 모습만을 그리는 사람들이 있다, 얼마나 비열한 짓인가! 공부란 모르는 것을 알게 하는 것으로 하나씩 익히고 기억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모르는 것이면 방법 찾지 말고 읽고, 쓰고, 풀고, 생각하고, 기억해 보라. 처음에는 모르는 것이 더 많겠지만 하다보면 어느새 아는 것이 더 많아질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실현 가능하고 철저한 계획과 목표가 필요하다.영어는 시간이 걸리는 과목이다. 다른 과목처럼 그 날 배운 것으로 다음 날 문제가 풀리는 과목이 아니다. 단어, 기초문법, 해석력, 독해력 등이 시간을 두고 일정 부분 쌓여야만 문제가 풀리고 이해가 되는 과목이다. 단어는 고등학생용 단어장 한 권을 독파하고 문법은 중학교 때 공부한 내용을 깊고 폭넓게 활용하면 된다. 고등학교 문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므로, 어휘력과 문장 해석력이 높아지면 문법력도 따라 증가한다. 문법은 어휘력과 해석력에 달려있다.공부는 어렵지 않다. 싫을 뿐이다. 성적은 학습의지의 결과다. 아무리 해도 성적이 안 나온다는 푸념을 인정하기 어렵다. 안 했거나 덜했지 않은가? 미국 하버드 대학 도서관에 붙어있는 문구다 − The pain of study is only for a moment, but the pain of not having studied is forever(공부의 고통은 잠깐이지만, 공부하지 못한 고통은 영원하다).중학교 3년이 행복했으리라 생각하고, 성실하고 정직할 것을 당부하며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목표하는 바를 꼭 이루기 빈다.이승환 원장EMC이승환영어전문학원 2016-11-17
- 2018 수능 영어 대학별 반영 방법 2018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가 실시된다. 그동안 영어 영역에서 강점이 있었던 강남 학생들에게 수능 영어 절대평가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지만 어찌 보면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주요 대학들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영어를 적용하는 방법과 정시모집에서 반영하는 방법을 살펴보면 대학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 이를 꼼꼼히 살펴 영어에 강점이 있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입시전략 차별화가 필요하다. 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 대학별 반영 방법을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살펴봤다.참고자료 주요 대학 2018학년도 입학전형계획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 등급 구분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는 기존의 상대평가 방식과 달리 원점수와 표준점수는 제공하지 않고 등급만 제공한다. 상대평가에서는 특정 비율로 등급이 정해졌지만 절대평가 등급은 점수로 정해지며 원점수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10점 간격의 9개 등급으로 구분된다.<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 등급 구분>등급기존 상대평가(비율)2018 절대평가(점수)1~4%90 이상2~11%89~803~23%79~704~40%69~605~60%59~506~77%49~407~89%39~308~96%29~209~100%19 이하 주요 대학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 영어 영역 반영 방법주요 대학의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영어 영역을 반영하는 방법은 기존처럼 최저기준 영역에 포함, 영어 영역만 별도 지정, 미반영 등 대학별로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서울대를 비롯해 고려대 서강대, 중앙대, 경희대 등은 전형별, 모집단위별로 정한 수시 최저학력기준에 영어 영역을 포함시킨다. 예를 들어 서울대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의 경우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이전과 동일하나 영어 영역의 절대평가 전환으로 80점 이상을 획득하면 2등급의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이처럼 최저기준에 영어 영역을 포함시키는 대학들의 경우 학생들의 기준 충족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사처럼 영어 영역을 필수로 지정한 대학은 연세대, 성균관대 등이다. 연세대는 영어 2등급을, 성균관대는 의예과를 제외한 모집단위에서는 영어 2등급, 의예과는 영어 1등급의 기준을 적용한다. 이들 대학의 경우 영어 영역의 최저 기준을 반드시 충족시켜야만 한다. 미반영 대학은 한양대, 건국대 등이다.<2018 수시모집 수능 영어영역 반영 유형 >최저기준에 포함2등급 필수 충족미반영서울대, 고려대, 서강대,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동국대, 홍익대, 숙명여대연세대, 성균관대(의예과 1등급)한양대, 건국대 주요 대학 정시모집 수능 영어 영역 반영 방법주요 대학의 정시모집에서 수능 영어 영역의 반영 방법은 등급별 점수를 반영하는데, 기존처럼 총점에 일정 비율로 반영하는 대학이 가장 많으며 감점 반영, 가산점 반영 등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서울대와 고려대가 감점으로 반영하며 서울대의 경우 1등급과 9등급의 점수 차가 4점에 불과하다. 즉 1등급을 받으면 감점이 없고 9등급을 받으면 4점의 감점을 받는다. 고려대는 최고 15점의 감점으로 그 폭이 서울대보다 크다. 가산점을 반영하는 대학은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등이며, 연세대, 한양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은 총점에 일정 비율로 등급별로 정한 점수를 반영한다.<2018 정시모집 수능 영어영역 반영 유형 >총점 반영감점가산점연세대, 한양대, 경희대,한국외대, 서울시립대,이화여대, 건국대, 동국대,홍익대, 숙명여대서울대, 고려대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 정시 감점 반영 대학서울대는 1등급은 감점이 없으며 2등급부터 0.5점씩 차등 감점해 9등급이면 총 4점이 감점된다. 고려대는 1등급은 감점이 없고 2등급은 1점, 3등급부터는 2점씩 차등 감점해 9등급이면 총 15점이 감점된다.대학등급별 감점123456789서울대00.51.01.52.02.53.03.54.0고려대013579111315# 정시 가산점 반영 대학성균관대(100~50점)는 1등급이면 100점의 가산점이 주어지고 등급별로 차등 적용해 9등급이면 50점이 가산된다. 서강대(100~92점)는 1등급은 100점 2등급부터 가산점이 1점씩 줄어 9등급은 92점이 주어져 실질적으로 1등급과 9등급의 차이는 8점이다. 중앙대(20~0점)는 1등급에 20점의 가산점이 부여되며 등급별 차등 적용해 9등급이면 0점이다.대학등급별 가산점123456789성균관대인문1009792867564585350자연1009895928675645850서강대1009998979695949392중앙대2019.518.5171512.59.55.50# 정시 총점 반영 대학연세대는 영어 영역을 인문계열의 경우 총점의 16.7%(100점/600점) 반영하며 자연계열의 경우 11.1%(100점/900점) 반영한다. 한양대는 인문, 자연 모두 영어 영역을 10% 반영하지만 계열별로 등급 간 점수 적용이 다르다. 경희대는 인문, 자연 구분 없이 15%를 반영하며 등급별 반영점수도 같다. 이화여대는 25%를 반영하며, 한국외대, 동국대, 숙명여대는 20%를 반영한다.대학반영비율등급별 점수123456789연세대인문16.7%1009587.57560402512.55자연11.1%한양대인문10%1009690827260463012자연1009894888070584428경희대15%2001921781541208046220한국외대인문20%1009692888480767268자연1009896949290888684서울시립대인문28.6%286279272265258251244237230자연20%200195190185180175170165150이화여대25%250240230220210200190180170 2016-11-12
- 중등 영어, 수능 영어 완성과 고등 내신의 기반 2018학년도 대입부터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로 바뀌고 수시 학생부전형(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은 더욱 확대된다. 절대평가에 따라 수능 영어는 이전의 상대평가처럼 치열하게 만점 경쟁을 할 필요는 없어졌다. 또한 1등급 기준도 90점으로 낮아진다. 영어에 익숙한 강남학생들에게 어찌 보면 수능 영어 1등급은 수월해 보인다. 그렇지만 문법·어법이 탄탄하지 않으면 결코 만만치 않다. 여기에 수시 학생부전형의 확대는 고교 내신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든다. 고등학교에서는 내신 준비에 바빠 영어를 제대로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는데, 중학교 때 어떻게 하면 대입까지 탄탄하게 지켜갈 수 있는 영어실력을 쌓을 수 있을까. 서초동 ‘써미트 영어학원’에서 이경원 원장을 만나 조언을 들어봤다. 국제회의 통역사 출신 원장의 차별화된 수업 서초동 무지개아파트 정문 건너편 시범빌딩 2층에 있는 ‘써미트 영어학원’은 중·고등 수능 및 내신 영어 전문 학원이다. 이곳의 이경원 원장은 한국외대 영어과와 미국 일리노이 대학을 졸업했으며, ‘APEC 정상회담’ 등 다수 국제회의에서 통역을 진행한 전문 통역사 출신이다.이 원장은 20여 년간의 고등부 영어 지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마다 수능 영어 만점자와 내신 1등급 학생들을 다수 배출해오고 있다. 또한 중등부 수업에서는 단지 중등 내신 학습에만 치중하지 않고 강력한 문법 개념 정리를 기반으로 중학교 때부터 대입까지 이어질 수 있는 탄탄한 영어실력을 길러주고 있다.대입 영어 평가의 변화와 관련해 이 원장은 “수능 영어 절대평가로 상위권 변별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영어실력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고교 내신 성적이 좋아야 한다. 중학교 때 수능 1등급 수준의 실력을 완성하고 고교 내신의 기반도 탄탄히 다지는 공부를 해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체계적인 문법 훈련,이제 수능 영어는 중학교 때 끝내자이 원장은 ‘이제 수능 영어는 중학교 때 끝내자’고 말한다. 그래야만 고등학교에 가서 영어를 비롯한 다른 과목들의 내신 공부에 치중할 수 있고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중학교 때 수능 영어를 완성할 수 있을까.이 원장은 강력한 문법 중심의 수능 학습을 강조한다. 이 원장은 그동안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중1~고3까지 레벨별, 케이스별 다양한 변주가 가능한 독보적인 자체 문법 교재를 만들었다. 이 교재로 문법 개념 정리와 심화 단계 문제풀이까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탄탄한 문법 실력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 수능 필수어휘를 중1 때 3,000~4,000단어, 중3 때 5,000단어 정도는 반드시 암기하도록 한다. 이러한 문법과 어휘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논리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독해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고난이도 문제까지 대비하게 된다. 방학 때는 문법을 활용한 쓰기 훈련과 수능 듣기 훈련까지 다각도로 수능 실력을 완성하게 된다. 서초지역 중·고등학교학교별 맞춤형 내신 대비‘써미트 영어학원’에서는 서초지역 중·고등학교의 학교별 내신 출제경향을 집중 분석해 철저히 대비시키고 있다. 중등부는 서운중, 서일중, 서초중, 원촌중 등의 학교별 내신 수업을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이 원장은 “서운중은 정확한 문법지식을 요구하고 어휘 문제의 비중이 높다. 서술형도 어려운 편이라서 본문 암기뿐만 아니라 응용도 가능해야 한다. 괄호, 배열, 영작, 백지 시험, 틀린 부분 고치기 등 교과서 내용을 다각도로 훈련하고 서술형은 따로 연습해야 한다. 또, 서일중의 경우는 깊은 문법지식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아 시험범위 내에 나온 문법은 개념부터 응용까지 철저히 공부해야 한다. 프린트물의 영영단어 난이도도 높은 편이며, 서술형 문제의 영작은 교과서 본문 그대로의 영작이 아니라 구문을 이용한 영작이므로 이에 대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두 학교의 출제경향을 설명했다. 고등부는 서초고, 서울고, 양재고 등의 내신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법 수업을 강화해 고난도 변별력 문제인 문법 문제에서 감점되는 일이 없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 원장은 “교과서 이외에 EBS교재 등의 부교재와 모의고사의 출제 비중이 높아 반드시 부교재와 모의고사 변형문제 등을 훈련해야 1등급이 가능하다. 또한 고난도 문법 문제가 반드시 출제되므로 문법 개념을 정확히 익히고 응용문제를 풀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문의 02-523-1333 2016-11-12
- 초등과 중등 영어 정복 위한 가이드 러너 미국 교과서로 영어를 배우는 이유는 아무래도 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다. 영어를 확실하게 배울 수 있도록 곁에서 늘 지켜보면서 끝까지 함께한다는 가이드 러너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제네시스 영어학원의 김윤수(Liam) 원장. 그는 강남 해커스어학원에서 스타강사로 이름을 떨쳤으며 아발론어학원에서는 중등부의 디베이트를 담당했던 경험이 있다. 최근 학원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하는 등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영어공부를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수업에서 관리까지 책임지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는 그를 만나봤다.소규모 수업,영어에 대한 흥미 최대한 이끌어내제네시스 영어학원의 김윤수 원장이 진행하는 영어수업의 핵심은 6명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수업으로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를 최대한 이끌어내는 일이다. 그는 초등학생의 경우 영어에 재미를 느껴야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고, 수업이 끝난 후에는 혼자서 숙제를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특히 스피킹과 라이팅이 부족한 학생에게는 6명으로 진행되는 소규모 수업이 가장 적당하며 디베이트 수업을 하기에도 가장 알맞은 규모라고 강조했다.김 원장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 그는 영어에 대한 울렁증이 심해서 현지 학교를 다니기는 했지만 거의 2년 동안 영어는 한마디도 할 수 없었던 당시의 가슴 아픈 경험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덕분에 김 원장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만은 영어에 대한 울렁증을 확실하게 없애주고 재미있고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는 지금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제대로 된 영어를 재미있게 가르치는 일에 가장 보람을 느끼고 있단다.한국식 문법도 확실히,정확한 영어 습득하도록 도와줘제네시스 영어학원에서 김 원장이 가장 강조하는 점은 바로 미국 교과서 수업과 함께 진행되는 한국식 문법수업이다. 문법의 경우 초등학교 4~6학년 시기, 중학교 입학 전에 반드시 확실하게 기본 틀을 잡아놔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영문법은 반드시 한국식으로 배워야 한다고 조언하며 이를 위해 수업에서는 반드시 한국말로 된 국내 출판사 교재를 써서 가르친다고 했다. 국내 출판사의 교재를 사용해 영문법을 철저히 익혀놓는다면 중학교에 진학한 후 내신 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미국 교과서로는 영어의 4대 영역을 골고루 습득할 있고 동시에 다양한 과목의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사이언스를 전공한 김 원장은 과학 관련 과목의 교과서 내용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상담도 수업의 연장선, 원장이 직접 관리제네시스 영어학원에서 강조하는 세 번째 특징은 수업을 직접 진행하는 원장만이 할 수 있는 세심한 관리다. 학생 상담은 물론 학부모 상담까지 학생의 장점과 단점을 비롯해 현재 실력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기에 그 누구보다도 수업에서 즉각적인 피드백과 꼼꼼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학생에 대한 상담은 수업에 대한 연장선이라고 언급하면서 학부모가 학생의 취약점과 강점을 가능한 한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설명해 주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원장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학원이라고 해도 수업 이외의 관리에도 전혀 소홀함이 없다. 전문 관리직 강사가 별도의 관리를 담당해 원장은 오직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다. 향후 규모가 좀 더 커지더라도 원장 직강의 수업방식은 그대로 고수할 예정이라고 한다.제네시스 영어학원은 초등부의 경우 학년별로 실버, 골드, 블랙의 3개 레벨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같은 학년이라도 레벨테스트를 통해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반을 배정하고 있다. 우수한 학생의 경우 최대 2개 학년까지 선행이 가능하다. 현재 중등부는 학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내신 대비 위주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등부는 수행평가 대비를 위해 꼼꼼한 문법수업과 리딩은 물론 발표 등의 수행평가에 대비해 스피킹과 리스닝을 잘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한다. 2016-11-12
- 학습부진에 의한 학생들의 실력 차이 영어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것은 그들이 언어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특히 초등학생들은 어린 만큼 그들이 흥미를 보이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하는데, 바로 시험에 뛰어들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매번 시험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사회에서 학습 부진아를 구제하는 일은 매우 큰 어려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학습 부진인 학생들을 살펴보면, 모두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첫째로, 학생들의 습득속도가 느린 경우 자연스레 다른 학생들에 비해 뒤떨어지게 된다. 학생들의 학습 속도가 느리면 영어 학습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사라지게 된다. 이에 따라 중도 포기를 할 수도 있다. 둘째로, 영어학습에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부진 학생들은 영어를 자신의 생각과 경험에서 사용하고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보고 듣고 배운 것을 쉽게 기억하지 못한다.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학생들은 매 수업 새로운 정보를 시, 청각적으로 연결시켜 습득해야 하는데, 학습 부진아들의 경우는 이를 잘 습득하지 못한다. 또, 교사들이 강압적으로 수업을 진행할 경우 학생들의 학습 의욕이 눈에 띄게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미 부진한 학생들의 경우 학습 내용이 많을 경우 더욱 의욕을 상실해 수업 자체에 흥미를 잃게 될 수도 있다.영어 학습 부진아의 경우 학습 부진의 원인이 다양하며, 각 학생들에게 적절한 학습 과정을 제시해주어야 한다. 처음 영어를 접하는 학생들이 학습 부진을 겪지 않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수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교사와의 친근감이 학습부진 학생들의 성공적인 학습을 도와주고, 게임 활동은 학습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질문에 대답을 하며 포인트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선 사전 준비가 필요하며 이를 잘 끌어주어야만 영어에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다. 학습 부진아들은 다른 학생들의 시선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학생이 잘 따라오지 못하는 경우 따로 시간을 마련해 따라잡을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다.Caroline Kim원장캠든영어문의 02-501-3315 2016-11-12
- 귀국생(returnee) 영어 내신 100점 맞기 유학 경험이 있는 학생을 귀국생이라 한다. 이들의 특성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조금만 공부하면 내신을 만점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드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일단 이 아이들은 영어로 말은 잘할지 모르지만 내신은 그런 것을 평가하려는 것은 아니다. 특히 올바르게 문장을 쓰고 원하는 답을 문법에 맞게 표현하느냐를 평가하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 간단하게 몇 가지 제시한다.첫째, 다른 아이들이 어떤 영어를 어떻게 공부하는지 알아야한다.둘째, 자기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받아 드려야한다.셋째, 그들처럼 공부하는데 적응해야한다.이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시하면, 한국식으로 정통문법을 빠짐없이 한번 반드시 정리해야한다.(언제 어떤 내용을 물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과서를 외워라. 다음으로 문제집을 적어도 3권은 풀어라. 정말 중요한 것은 학교 기출문제를 꼭 풀어본다. 문법문제는 단편지식보다 다른 사항과 비교하고 연관성을 반드시 숙지해야한다. 끝으로 한국식 정통 문법은 단기에 정복하기는 어렵고 방학을 통해서 반복적으로 레벨을 오려가면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며 단순 암기식의 옛날 방식이 아닌 이해 중심의 외우지 않고 영문법을 공부하고 문법상항들의 연관성을 비교분석하는 수업을 받아야한다. 즉 부정사, 동명사 등 각각은 잘하는데 다른 사항과 연관시키는 구별 못하는 강의는 이제 그만 두어야한다. 한번은 내신준비 수업을 받는 것을 권한다.Yooni Chang부원장 진명어학원문의 02-561-9227, 564-6276www.jmenglish.co.kr 2016-11-12
- NEW SAT 고득점 위한 리딩 학습 전략 SAT가 New SAT로 바뀌면서 시험 운용방법도 달라졌다. 여러 번 시험에 응시한 후 과목별로 가장 좋은 결과만 반영되는 superscore로 평가하는 학교들이 많아졌다. 한국 학생들은 대체로 Math의 점수가 높지만 Reading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할 때가 많다. New SAT Reading에서 고득점을 받으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SAT 강의로 명성이 높은 ‘필립스교육어학원’의 Dennis Jun Kang 부원장을 만나 New SAT 고득점을 위한 리딩 학습 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New SAT 리딩의 특징New SAT에서 리딩은 65분 동안 52문항을 풀어야 한다. 비판적 독해 경향의 문제들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수가 줄었다. 비판적 독해 문제에서는 분석과 추정을 통해 결론에 도달해야 한다. 또한 그래프나 도표 등을 말로 표현해야 하는 비문학 지문이 늘었다. 추론보다는 사고력을 보는 문제들이다. 주어지는 독해의 지문은 총 5개. 그 중 문학 지문은 많으면 두개에 불과하다.달라진 New SAT 리딩에서는 앞 문제와 관련하여 논리적으로 근거를 찾게 하는 유형의 문제가 출제된다. 따라서 앞 문제에서 판단을 잘못했을 경우 다음 문제도 연속적으로 틀리게 된다. 또한, 작가가 특정 문구나 문장 혹은 글 전체를 쓴 목적을 알아내야 하고, 작가의 전반적ㆍ부분적 논조를 파악해야 하며, 작가의 성향을 파악해야 고득점를 올릴 수 있다. New SAT 리딩 문제풀이의 정석New SAT 리딩 고득점의 해답은 빠른 정독에 있다. 700자 정도의 지문을 3분 안에 읽고 내용을 파악해야 한다. 천천히 정독을 하거나 내용 파악을 못한 채로 속독만 하면 효율성이 떨어진다. 데니스 강 부원장은 “SAT 만점자들의 공통점은 어려서 부터 책을 많이 읽었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한 번이라도 책을 완독하도록 격려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다시 읽을 때는 그만큼 어렵지 않고 속도가 납니다. 그렇게 책 한 권을 3번 정도 읽으면 스스로 빠른 정독법을 체득할 수 있게 됩니다”라고 강조한다.데니스 강 부원장이 제안하는 문제풀이 노하우는 다음과 같다. 우선 주어진 지문을 빠르게 정독한다. 그다음 문제를 읽은 후 문제에서 가리키는 지문의 위치로 다시 찾아가 정독한다. 이제 보기를 보지 않은 채 답을 예측한다. 보기를 먼저 읽었을 때 빠질 수 있는 함정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서다. 마지막 단계로 본인이 예측한 답을 보기 중에서 찾으면 된다. 그는 “이 방법은 만점을 받은 제 자신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대다수 만점자들의 경험을 통해 검증된 방법입니다. 리딩 만점이나 고득점을 원한다면 반드시 이 방법대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말한다. 또한 그는 문제부터 읽고 접근하는 방법에는 함정이 있을 수 있음을 경고한다. 3번의 테스트 통한 정확한 실력 진단‘필립스교육어학원’에서는 3번의 모의고사를 통해 학생의 실력을 진단한다. 처음에는 실전과 똑같은 시간을 주고 풀어보도록 하고, 그 다음에는 추가시간을 주고 같은 시험문제를 시간제한 없이 풀어보도록 한다. 그 뒤 강사는 두 시험 사이의 편차를 보고 학생의 문제점이 시간 안배에 있는지, 세부요령 부족에 있는지, 지문 이해력 자체에 있는지를 파악해 반 배정을 한다.데니스 강 부원장은 “학생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되어야 몇 점까지 올릴 수 있는지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600점대 학생들과 700점대 학생들의 교습법은 완전히 다르게 진행되어야 하거든요. 만약 적합하지 않은 반에 배정될 경우 아무리 오래 강의를 들어도 실력 향상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그의 경험에 의하면 700점대 학생을 800점 만점으로 만드는 것이 상대적으로 600점대 학생을 700점대로 끌어올리는 것보다 용이하다고 한다. 정확한 실력 진단과 정도에 충실한 학습법. 결국 SAT 고득점은 시간이 걸리고 힘이 들어도 정도를 걷는 자만이 얻을 수 있는 달콤한 열매다.문의 02-545-0885 2016-11-12
- 예비 고1 학교선정 노하우 중3 학부모님들의 최대 고민은 ‘우리아이 고등학교 어디를 지원해야 하나?’ 일 것이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커피전문점에 앉아서 “특목고는 어떻고, 자사고는 어떻고, S고 Y고 J고는 어떻더라” 등등의 알맹이 없는 대화를 하면서 혼란스러워 하는 학부모님들 속에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분이 해당될 수도 있다. 이 쯤에서 명심하셔야 할 점은 잡다한 많은 정보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정보보다는 학교 사이트나 설명회를 통해 직접 정보를 얻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대입 합격의 기준이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확대되다 보니 고교 선택의 부담이 작년보다 더 클 것이며 여기저기서 열리는 설명회 내용이 다소 차이가 있어 더욱 혼란스러워 하시는 것 같다.일단, 학종대비 고교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비교과 활동이 다양하고 전문화 되어 있으면서 각종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이 학생이 원하는 방향으로 융통성을 가지고 기입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는 학교인지 알아보는 것이다. 두 번째로, 학생부 전형을 준비하기 위해서 우수한 내신 성적은 필수 인데 모 고등학교에서는 내신 시험이 공부를 열심히 했을 때 당연히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변별력을 준다는 이유로 핵심을 벗어난 문제를 출제함으로써 결과에 변별력이 오히려 없어질 수 있는 폐해가 생기기도 했다. 학부모님들은 이런 부분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으신 것이다.결론부터 내리자면 다음과 같다.내신이 잘 나오는 학교인데 비교과 활동까지 완벽하게 디자인해주고 생기부를 멋지게 관리해주는 우리 입맛에 딱 맞는 그런 학교를 고르기는 쉽지 않다. 내신 성적이 잘 나온다는 것은 주변의 친구들이 학업에 매진하는 숫자가 적다는 것이고 전반적인 분위기가 교과에도 집중해서 관리하지 못하는데 비교과 활동까지 치밀하게 관리해주는 학교. 그런 곳은 많지 않다는 것이다. 판단의 핵심이 이것이 아니다. 같은 성적으로 고교를 진학한 결과 그 이후 활동의 시뮬레이션을 돌려봐야 하는 것이다.일례를 들어보자. 똑같은 성적으로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 A와 B를 가상으로 설정했을 때 A는 내신 출제유형이 무난해서 내신 성적 1등급 이상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지만 비교과 활동 프로그램이 많지 않고 생기부 기입에는 관리 노하우가 많지 않은 학교를 다니고 있다. 반면에 B는 중학교 졸업 시 A와 같은 성적이었지만 고교 입학 시 주변 친구들의 높은 성적으로 인해 상대평가 받다 보니 2~3 등급 까지 떨어졌다고 가정하자. 하지만 이 학교에서는 비교과 프로그램이 전공별로 세분화, 전문화 되어있고 학생이 주도적으로 활동한 많은 전공 관련활동이 생기부에 그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두었다면 학부모님들은 A와 B의 사례 중 누구를 선택하실지 궁금하다. 답은 나와 있다. 반드시 B를 선택하셔야 한다. 이것이 학생부 종합전형 합격의 열쇠이다. 성적이 완벽하게 1등급은 아니더라도 대학에서 전공하고자 하는 영역에 대한 사전지식 및 활동을 미리 고등학교에서도 경험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무대를 열어주고 그 활동을 기록으로 모두 옮겨준 학교. 그런 학교가 이상적인 학교인 것이다.그래서 최근에 우수한 내신 성적 확보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특목고를 선호하는 것이고 자사고를 지원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사고의 학비가 다소 고가이기 때문에 자사고의 프로그램 하나하나를 살펴보며 어떤 비교과 활동을 지원하는지 해당 학교 설명회와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지원하심이 적합하다. 예를 들면 경희고 ; 항공대 / 의대 / 드론 전문반 개설, 한대부고 ; 이공계 전문 프로젝트 다수 실시 등등 전문학과를 타겟으로 프로그램이 편성되어 있는 자사고들이 많이 있다.그렇다면 노원구 일대 일반 고등학교는 어떠할까? 남학생의 경우 비교과 활동이 다채롭게 편성되어 있는 학교는 재현고, 서라벌고 (상위권중심), 대진고 (이과중심) 등이다. 내신 성적 확보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학교는 불암고, 재현고, 상명고 등이다. 여학생의 경우 비교과 활동이 다채롭게 편성되어 있는 학교는 영신여고, 대진여고, 혜성여고 등이고, 내신 성적 확보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학교는 불암고, 상명고, 대진여고, 청원여고 등으로 볼 수 있다.위의 평가가 반드시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따라서 고교 선정시 내 아이의 성적뿐만 아니라 학습스타일과 비교과 활동에 대한 적극성, 주도성, 전공에 대한 기획 등등 전반적인 상황들을 종합평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김지민영수종합학원김지민 원장 2016-11-10
- 예비 고1 영어 학습 전략 수능영어 절대평가가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최상위권 학생에게는 수능영어의 중요성은 거의 의미가 없어졌지만, 중상위권 학생에게는 수능 1등급이 절실하다. 그 이유는 수능영어 2등급을 받으면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절대평가라고 해서 영어를 소홀히 한다는 것은 대학진학을 포기하는 것과 똑같은 것이다. 중상위권학생은 반드시 90점을 넘을 수 있도록 공부를 해야 한다.수능영어 절대평가 제도에서 내신영어 1등급의 의미중등영어와 고등영어의 차이점은 고등내신영어가 중등내신영어보다 문법문제와 주관식 서술형 문제가 훨씬 까다롭게 나온다는 것이다. 수능영어 절대평가 제도에서는 수능영어의 변별력이 거의 없어졌기 때문에 명문대진학을 위해서는 내신영어 1등급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하다.고등학교 내신영어에 대하여고등학교 내신 시험에는 문법성 판단 문제가 중학교 때보다 훨씬 높은 비중으로 출제된다.특히 주관식 서술형에서 점수가 깎이는 일이 많다. 부분 점수조차 허용하지 않을 때는 점수 손실이 더 클 수밖에 없다. 빈칸 수에 맞춰 영작하는 일, 출제자가 제시한 조건들에 반드시 맞춰서 답안을 작성하는 능력, 세부적인 문법에 모두 맞춰 답안을 작성하는 훈련 역시 중학교 때 충분히 연습하지 못했다. 또한 객관식의 복수 정답(2개 골라라, 모두 골라라) 유형에 매우 취약하다. 이 유형은 문법 지식의 정확성을 요하는 문제이므로 대충 알고 있는 문법 실력으로는 어림없다. 절대 시간과 연습량이 필요하다.무엇을,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핵심 영문법은 절대 딱딱하고 지루한 게 아니다. 문법 이론도 암기해야 할 것보다 논리로 이해할 것들이 훨씬 많다. 학생들이 문법을 싫어하는 이유는 교사는 잡다한 문법 지식을 한꺼번에 머릿속에 넣어주지만, 정작 학습자가 실제 문제를 풀 땐 어떤 문법 사항을 적용해야 하는지 막연하기 때문이다. 출제 의도 파악 능력은 단기간에 생기지 않는다. 개념에 혼동을 줄 수 있는 유형들을 집중적으로 풀어야 한다. 유형도 다양해야 한다. 예비고 때 온갖 실수는 최대한 다 해봐야 진짜 중요한 시험에선 실수를 적게 한다.영신여고 내신의 특징 시험 범위도 많고 시험 문제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영신외고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객관식 문제의 복수 정답 유형이 까다롭고 문제 수도 많다. 지문의 길이가 길고 선택지 길이가 길어서 시간 배분이 매우 중요하다. 어휘 문제는 영영 단어식 출제 빈도가 높고, 듣기 주관식(어려운 부분 받아쓰기) 유형은 전통적으로 오답률이 높았으나 듣기 객관식마저 까다롭고 함정을 파서 듣기 내용을 철저히 숙지해야 한다. 듣기 녹음 속도도 원래보다 빠르게 출제하기 때문에 MP3를 빠르게 편집해 철저히 연습해야 한다. 주관식 고난도 문제는 정답지 작성 조건을 잘 봐야 하며 문장을 정확히 암기하고 있어야 시간 내에 정답을 쓸 수 있다.서라벌고·대진고 내신의 특징시험이 매우 어렵고 까다롭고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무지 높다. 문법 문제의 경우 ‘틀린 것을 모두 고르시오’ 유형의 문제가 출제된다. 답이 1~2개가 아니라 극단적인 경우, 5개 모두가 정답일 때도 있어 정확하게 알고 있지 않으면 득점이 어렵다. 독해의 경우 수능형 유형을 출제하고 빈칸문제의 비율이 높다. 서술형은 단어 순서 배열과 영작, 어법의 조합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1예비 학생들에게 전하는 제언내신영어 1등급은 명문대진학의 핵심이다.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에 영문법을 2~3번 정도 정복을 하고 들어가길 권한다. 내신영어 1등급의 DNA는 서술형 영문법에 있기 때문이다.이정스터디학원이정 원장 2016-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