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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안양과천, 만안) 영재교육 희망자 선발 경기도 3권역 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이 2023학년도 안양과천, 만안 지역 초등과 중등 대상 영재교육참가자를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4개의 권역으로 운영되며 3권역은 군포의왕, 수원, 시흥, 안산, 안양과천(+만안), 평택, 화성오산 등 7개 교육지원청이 해당된다.만안구 소재 학교 학생, 3권역 및 만안영재교육원 프로그램 중 1개 선택 지원 가능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안양과천영재교육원과 만안영재교육원, 2개의 영재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만안영재교육원은 안양시 지원 예산으로 운영되어 안양시 만안구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 학교 밖 청소년(2012년생~2015년생)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만안구 소재로 되어 있는 경우만 지원 가능한 기관이다. 따라서 안양시 만안구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만안구 소재인 학교 밖 청소년(2012년생~2015년생)은 만안영재교육원을 포함한 3권역 영재교육원의 프로그램 중 1개를 선택해 지원, 가능하다.만안영재교육원은 1단계, 2단계 과정의 수업 장소가 다르므로 반드시 수업 장소를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1단계 과정은 박달초등학교 2층 영재교육원, 2단계 과정은 인덕원중학교 1층 영재교육원에서 수업을 운영한다.지원 대상은 2024년 학생지원일 기준 경기도 3권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및 중학교 1~3학년 재학생, 학교 밖 청소년(2009년생~2015년생)이다. 영재교육원은 단계별(1단계, 2단계)로 운영되고, 수업 운영 형태는 교육지원청별로 달라서 1단계 과정 프로그램 안내를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지원 방법은 3권역 프로그램 중 1개를 선택하여 GED 시스템(https://ged.kedi.re.kr)을 통해 지원한다. GED 시스템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영재교육 정보 및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지원서 작성 시 안내되는 자기보고서는 1단계 과정 지원 필수사항으로 미작성 및 작성기준 미달인 경우 추첨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또한, 영재교육진흥법에 의거 2024학년도 운영되는 모든 영재교육기관에는 이중 등록할 수 없고, 이중 등록시 모두 불합격 처리한다. 단, 합격한 학생 중 등록포기원을 제출한 학생은 지원 가능하다.1단계 학생지원은 오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이며, 합격자 최종 발표는 4월 12일 오후 5시이다. 8월부터 시작되는 2단계 프로그램은 1단계를 이수하고 희망하는 학생 중 1단계의 성실 이수자만을 선발한다.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140명, 만안영재교육원 80명 모집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1단계 교육과정은 창의융합적인 사고 활동을 할 수 있는 주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초등 3·4학년 <보드게임과 함께하는 ‘창의 수학 놀이터’>, <과학으로 즐기는 놀이 공원>, 5·6학년 <수와 도형의 세계>, <아름다운 우주를 꿈꾸다! 우주탐사 프로젝트!>, <뻔한 세상, 인공지능으로 FUN하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집인원은 각각 20명이다.중등 과정은 1~3학년 통합과정으로 <가장 따뜻하고 인간적인 기술, 적정 기술의 탐구!>, <내가 Green 지구의 미래: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한 Cool한 계획!> 등을 운영하며 모집인원은 각각 20명이다.만안영재교육원은 초3·4학년 <게임과 마술로 새롭게 만나는 수학>, <과학으로 현장을 밝히는 MCIA 과학 수사대!>, 초5·6학년 <AI 시대, 과학자 따라잡기!>, <인공지능과 로봇 놀이터> 등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각각 20명이다.문의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 안양과천영재교육원 031-349-4032 2024-03-19
- 과천야생화자연학습장을 다녀오다 5월이 계절의 여왕이라는 말이 빈말이 아닌 듯, 따사로운 햇살에 살랑이는 바람은 시원하기만 하다. 뜨거워지는 햇살과 초록빛으로 물드는 자연을 보며 여름이 다가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지는 지금, 더워지기 전에 과천야생화자연학습관으로 산책겸 나들이를 다녀왔다.과천정부청사역에서 1.7km 코스 산책길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 6번출구에서 나와 교육원 삼거리 쪽으로 나오면 화살표와 함께 과천야생화자연학습장 1.7km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왼편으로 수자원공사와 과천중앙고를 지나 걷는 길이 호젓하다. 조금 올라가다 보니 부처님 오신날을 미리 축하하는 화려한 색깔의 등이 걸려있는 길을 따라 걸려있다. 근처에는 시흥문원리삼층석탑이 있는 보광사가 있어, 벌써부터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여유가 있다면 보광사에 들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보광사로 들어가는 길은 눈으로만 담아두고, 계속 따라 올라가다 보면 오른편으로는 국사편찬위원회 등 이름만 들어보던 국가기관이 보인다.물소리가 들려 살펴보니 왼편 아래에는 하천이 조성되어 있다. 들어가 볼 수는 없지만 하천변에 활짝 핀 수국과 이제는 시들어가는 아카시아꽃이 보인다.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 길이 한가롭고, 사색하기에 좋다. 재촉하는 이도 없이, 느릿느릿 길을 따라 올라가니 야생화자연학습장으로 향하는 표지판이 보인다. 여기부터는 밤나무길로, 길가의 밤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준다. 오가는 사람 없는 한적한 길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밤나무길을 따라 600m를 걸어 올라가니 이제는 제법 산속에 들어선 듯한 느낌이다. 졸졸 작은 계곡물도 흐르고, 도대체 야생화자연학습장이 어디에 있다는 거지하고 의문을 품을 때쯤 주차된 차량과 과천야생화자연학습장이라는 표지판이 반긴다. 주차장이 넓지는 않지만 주차가 가능하기에 굳이 걷는 걸 좋아하지 않더라도 한 번쯤 와볼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100여 종의 야생화 단지, 벤치 등 휴식 시설도주차장에 연결된 아치형 야생화자연학습장 입구에 들어서면 한 사람이 간신히 다닐 수 있는 좁은 오솔길이 조성되어 있다. 오솔길을 따라 거닐다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부터, 이름조차 생소한 다양한 야생화 표지판이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표지판이 없다면 그저 길가의 흔한 풀로 무심코 넘겼을 야생화가 이렇게 보니 더없이 예뻐 보이는 것은 왜일까?과천야생화자연학습장은 과천시에서 자연과의 조화와 학습을 목적으로 조성한 곳으로 6,900㎡의 면적에 약 112종의 야생화와 수목이 식재되어 있다. 원추리단지, 나리 단지, 초화류, 약용식물, 음용식물, 사계절 야생화 등의 구역으로 나뉘어 조성되어 있으며 계절마다 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다.노란 나리꽃, 수선화, 물망초, 화려하게 핀 작약에 이름 모를 풀꽃이 반기는 야생화자연학습장. 좁은 오솔길을 걷다 만나는 쉼터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맞이하는 잠깐의 휴식은 그 어느 것보다 달콤하다. 커다란 나무그늘 아래 흔들그네 벤치에 앉아 쉬어도 좋다. 곳곳에 쉬어가며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벤치와 작은 정자 등이 마련되어 있다. 할머니와 엄마 손을 잡고 야생화 단지에 놀러 온 꼬마 아가씨는 야생화자연학습장이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까 잠시 생각을 해본다. 까르륵거리며 웃는 웃음소리가 귓가에 여운으로 남는다.옆에는 관악산 둘레길로 이어지는 등산로도 있어, 간간히 등산길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이 보이기도 한다. 야생화자연학습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공중화장실도 설치되어 있다.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싸서 나들이를 오기에도 좋다.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국가무형문화재인 줄타기 전수교육장도 있어야생화단지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하얀 토끼 조형물이 실제 토끼인 양 풀숲에서 뛰노는 모습으로 조성되어 있다. 아이들이라면 재미있어서 손뼉을 칠 만한 모습이다. 야생화단지를 한 바퀴 돌다 보면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안내표지판이 보인다. 줄타기 전수교육장이 있는 이곳에는 줄타기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는 작수목과 줄이 있다. 줄타기 전수교육장에서는 일반인들도 줄타기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도록 줄타기 동호회인 ‘판줄사랑’을 통해 줄타기 교육을 맛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전통줄타기 판줄 기본동작을 배우거나, 전통줄타기 활설화와 발전을 위한 봉사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야생화단지에서 만난 배신옥(54)씨는 “과천은 걷기 좋은 길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야생화자연학습장으로 가는 길을 좋아한다”며 “도심에서 벗어나 한적한 자연에서 야생화를 보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계절마다 느낌이 다른 점도 야생화단지를 좋아하는 이유”라며 “꽃과 자연을 좋아하는 것을 보면 나이가 들긴 들었나 보다” 하며 웃었다.올라갔던 길을 되돌아 밤나무길을 다시 내려오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났다. 마음에만 두고 있던 야생화자연학습장. 다녀오길 잘했다. 2023-05-24
- 2023학년도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안양과천, 만안) 영재교육 희망자 선발 경기도 3권역 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이 2023학년도 안양과천, 만안 지역 초등과 중등 대상 영재교육참가자를 모집한다. ‘창의융합상상소’로 바뀐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대상자 선발에서는 권역별 모집에 따라, 3권역 내 안양과천, 만안지역 모집과정을 발표했다.창의융합상상소는 학생에게 재능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영재교육으로 경기도 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4개의 권역으로 운영되며 3권역은 군포의왕, 수원, 시흥, 안산, 안양과천(+만안), 평택, 화성오산 등 7개 교육지원청이 해당된다.만안구 소재 학교 학생, 3권역 및 만안영재교육원 프로그램 중 1개 선택 지원 가능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안양과천영재교육원과 만안영재교육원, 2개의 영재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만안영재교육원은 안양시 지원 예산으로 운영되어 안양시 만안구 소재 학교 학생만 지원 가능한 기관이다. 따라서 안양시 만안구 소재 학교 학생은 만안영재교육원을 포함한 3권역 영재교육원의 프로그램 중 1개를 선택해 지원 가능하고, 동안구 소재 학교 학생은 3권역 영재교육원의 프로그램 중 1개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지원 대상은 2023년 3월 1일 기준 경기도 3권역(군포의왕, 수원, 시흥, 안산, 안양과천(+만안), 평택, 화성오산) 소재의 초등학교 3~6학년 및 중학교 1~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학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은 없으나, 영재교육원 지원 희망자는 학교별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정원 내 컴퓨터 추첨으로 선정하게 된다. 2023학년도 영재교육기관 선발에 합격하여 등록한 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단, 합격한 학생 중 등록포기원을 제출한 학생은 지원 가능하다.지원 방법은 3권역 프로그램 중 1개를 선택하여 GED 시스템(https://ged.kedi.re.kr)을 통해 지원한다. GED 시스템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영재교육 정보 및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지원서 작성 시 안내되는 자기보고서는 1단계 과정 지원 필수사항으로 미작성 및 작성기준 미달인 경우 추첨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1단계 학생지원은 오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이며, 합격자 최종 발표는 4월 14일 오후 5시이다. 8월부터 시작되는 2단계 프로그램은 1단계를 이수하고 희망하는 학생 중 1단계의 성실 이수자만을 선발한다.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140명, 만안영재교육원 80명 모집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1단계 프로그램은 초등 3·4학년 <함께 놀며 같이 성장하는 ‘창의 수학 놀이터’ 프로젝트> 20명, <과학으로 현장을 밝히는 A.G.C. 과학수사대!> 20명, 5·6학년 <수와 놀자, 도형과 놀자!> 20명, <로봇과 엔트리로 만나는 재미있는 인공지능 세상> 20명, <아이돌 키우기-뚜루뚜루와 데이터 분석> 20명이다.중등 과정은 1~3학년 통합과정으로 <아하! 인공지능 오호! 사이언스> 20명, <내가 Green 지구의 미래: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한 Cool한 계획!> 20명이다.만안영재교육원은 초3·4학년 <보드게임과 함께하는 발명, 스포츠 과학 MAKER> 20명, 초5·6학년 <게임으로 새롭게 만나는 수학> 20명, <로봇과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하여 내가 직접 책보는 창의 피지컬 컴퓨팅> 20명, 중1~3학년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선물하기!(가장 따뜻하고 인간적인 기술, 적정기술의 탐구)> 20명이다.안양과천창의융합상상소 프로그램은 인덕원중학교 학의관 내 영재교육원, 만안창의융합상상소는 박달초등학교 내 영재교육원에서 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문의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031-349-4032,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만안영재교육원 031-468-9506 2023-03-08
- 경쟁력 높은 분양가, 과천 지식정보타운 마지막 상가분양 투자자 “관심” 최근 부동산 시장 내 불확실성이 심화 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상가시장은 지역별 양극화가 뚜렷하기 때문에 풍부한 배후수요와 고정수요를 확보한 지역과 위치 선별이 중요하다.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는 것은 상업 시설을 중심으로 인근에 주거단지와 함께 상업 단지 등이 모여 있어 고정적인 수요와 더불어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풍부한 배후수요와 함께 탄탄한 입주민 수요층을 품은 단지 내 상업 시설의 경우 일정 수준의 독과점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상가시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상가들은 이미 분양을 완료된 상태이며, 지식정보타운 내 5-1 블록 마지막 상업 시설의 분양 만을 남겨두고 있다.과천 지식정보타운 중심사거리 핵심 상업 시설과천 지식산업센터는 최중심 프리미엄 입지를 자랑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중심사거리 핵심상권에 위치하며 서초구 양재동과 판교까지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2027년 개통예정인 4호선 지식정보타운역(가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편리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정보타운 5-1 블록에 위치한 ‘과천 크리에이션 타워’는 개방감 있는 대로변 3면 코너 상업시설이다. 지역 내 유일한 곡선형 건물과 창의적 입면 디자인을 도입, 지역 랜드마크로 갈현천과 보행가로, 산책로 등 3개의 보행가로 확보로 풍부한 유동인구를 확보했다.과천 크리에이션 타워는 지하 5층부터 지상 15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무실로 구성된 3층에서 15층의 지상오피스는 이틀 만에 분양이 100% 완료됐다.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는 상가와 식당, 카페, 노유자(어린이집) 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1층은 분양 완료된 상태이며, 지하 1층 구내식당과 운동 시설, 2층 잔여 상가 분양 중이다. 지원시설 전용 코어 및 선큰 계획으로 1층 못지않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 이용객 접근이 예상된다. 특히 카페, 식당, F&B 등 업종에 유리한 2층의 경우 전면에 갈현천이 조성되어 개방감 있는 조망으로 입주자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무엇보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본사들이 많이 입주해 대부분 전용 사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식산업센터 12개 필지 중 6개 필지(지식8 디테크타워, 지식3 상상자이, 지식6 센텀스퀘어, 지식1 허반허브, 지식10 펜타원, 지식5-1 크리에이션타워)에만 상가가 들어간다. 따라서 크리에이션 타워는 사무실 분양으로 상주인구가 약 6000명, 인근 근로자 약 5만여 명으로 예상되며, 비즈니스 타운 중심의 풍부한 배후 수요층을 확보했다.주변 상가 대비 낮은 분양가, 풍부한 배후수요로 안정적 임대수익 기대한편, 과천 크리에이션 타워는 지식정보타운 주변 상가 대비 낮은 분양가로 형성돼 분양 초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지상 2층 어린이집과 지하 1층 운동 시설은 반값 분양과 최저분양가 등 경쟁력 높은 분양가로 화제가 됐다. 업종 지정 호실은 10년 후 업종 전환이 가능하다.과천 크리에이션 타워 분양 관계자는 “과천 크리에이션 타워는 인근 대비 낮은 분양가로 책정된 것은 물론 지식정보타운의 마지막 상가분양으로 2024년 6월 입주 예정이기 때문에 지식 타운 내 대부분 기업이 입주한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상가 운영을 시작하게 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과천 크리에이션 타워 내 상가분양은 계약 선착순으로 호실이 선정된다. 계약금 10%, 중도금은 무이자다. 2022-11-10
- 과천 지식정보타운 마지막 상업시설 ‘과천 크리에이션 타워’ 경기도 과천시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들어서는 ‘과천 크리에이션 타워’는 지하 5층에서 지상 15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운동, 노유자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서초구 양재동과 판교까지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2027년 개통 예정인 4호선 지식정보타운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말 그대로 프리미엄의 가치를 지닌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는 곳이다.어린이집 노유자 시설 ‘반값 분양’지식산업센터 임대분양 100% 완료, 입주 예정 100%최근 대세인 수익형 부동산의 맞춤 격인 ‘과천 크리에이션 타워’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것이다. 분양마케팅 전문회사, ㈜분양114의 권오동 대표는 “과천 크리에이션 타워’의 가장 큰 경쟁력은 실질적인 평당 분양 가격이 주변 상업시설보다 낮게 책정되었으며, 특히 반값 분양을 시행하는 2층 어린이집은 노유자 시설로 반값에 분양받을 수 있어 더욱 경쟁력이 크다”라고 강조했다.역대급 기록을 세운 지식산업센터 임대 분양 마감도 또 하나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지난 8월 ‘과천 크리에이션 타워’ 분양공고 이후, 사무실로 구성된 3층에서 15층까지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이틀 만에 100% 임대 분양이 완료됐다. "대부분 상업시설은 입주자를 구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천 크리에이션 타워’는 모든 지식산업센터 입주자가 이미 확정되어 있으며, 예상 상주인구는 800~1,000명 정도 예상합니다. 또한, 지식산업센터의 일부는 시행사인 ㈜행림종합건축사무소와 상장기업인 ㈜서흥에서 사옥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라고 했다. 덧붙여 권오동 대표는 ‘(주)행림종합건축사무소의 경우 도급 순위 8위의 설계회사로 내진 설계에 있어서도 전문적인 실력과 확실한 품질을 보증받을 수 있는 전문기업’이라고 소개했다. 8개 블록으로 되어 있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중심 사거리이며 핵심 상권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지식정보타운역을 가기 위한 유동성 인구와 고정 인구를 자연스럽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일반적인 지식산업센터와는 달리 아파트형 공장이 아닌 가비아, LG 상상자이, 중외제약, 한국 KOTITI 시험연구원, 금강공업과 같은 중견기업 본사들이 대부분 사옥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오피스 상권의 최고 입지를 형성한다.약 8,400세대 아파트 고정수요 품은 랜드마크초역세권의 편리한 교통입지‘과천 크리에이션 타워’ 같은 상업용 건물에는 수요를 받쳐주고 이용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 상주 근무 인구 약 1만 6천여 명과 인근 근로자만 약 5만 명 정도로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상가의 상권 형성과 직주 근접의 장점까지 확보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인근 약 8,400세대 규모의 아파트 고정수요를 품고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또한, 2027년도 개통 예정인 지하철 4호선 지식정보타운역이 도보로 직선 5분 거리인 초역세권의 교통입지이기도 하며, 과천대로를 통해 양재동까지 차량으로 10분 거리,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판교까지 차량 10분 거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인근에서 이만큼 교통입지가 좋은 곳도 없을 것이다.이런 조건뿐만 아니라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중심에 있는 ‘과천 크리에이션 타워’는 중심 사거리 대로변 3면 코너 자리에 위치해 있어 가시성이 좋고 더군다나 갈현천과 녹지가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어 힐링 커뮤니티 공간으로써의 면모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뒤쪽으로는 다양한 공공용지가 구성되어 있어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며, 8개 블록의 수도용지를 활용한 공원이 형성될 예정으로 다양한 형태의 테라스 오픈 가게와 카페 거리의 친환경 보행 공간이 조성될 전망이다.“요즘 한창 핫한 거리인 안양의 동편마을처럼 푸른 자연의 공원녹지와 어우러진 이국적인 분위기의 카페 거리가 조성될 계획입니다.” 권오동 대표는 '과천 크리에이션 타워'는 설계전문회사인 (주)행림종합건축사무소와 분양마케팅전문회사인 (주)분양114가 협업하여 새로운 상업시설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문의 1577-4502 2022-11-04
- 리포터가 추천하는 안양 지역 트레킹 명소 완연한 가을이다. 아침, 저녁 피부에 닿는 바람이 제법 선선해 야외활동에도 안성맞춤이다. 쉬는 날이면 야외로 나가 산과 자연을 즐기고 싶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실행에 옮기지 못할 때, 우리 지역에서 자연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명소를 찾아보자. 어디든 발걸음을 옮기기 좋은 계절이지만 무엇보다 파란 하늘을 벗 삼아 걷는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좋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느긋하게 걸으며 호수와 하늘을 보다 ‘왕송호수 둘레길’의왕역에서 내려 철도박물관 쪽으로 걷다 보면 월암미술관과 레솔레파크로 가는 팻말이 보인다. 이 길은 주말에는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하지만, 평일은 뜸한 편이다. 과거 붕어와 잉어 등이 많이 잡힌 낚시터로 잘 알려진 왕송호수 초입에는 왕송 연꽃습지와 왕송생태습지가 나오는데 금천천에서 왕송호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갈대, 부들 등 수생식물을 이용해 자연적으로 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습지가 바로 왕송생태습지이다. 의왕시 월암동 501번지 일원에 조성된 이곳은 철새서식지의 보호를 위해 환경 친화적으로 조성되었으며 탐방객의 현장학습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다. 거대한 물레방아와 데크길 그리고 곳곳에 정자와 벤치가 놓여있어 쉬엄쉬엄 걷기에 좋고, 연꽃습지는 꽃이 피는 계절이 되면 그 화려함이 장관을 이룬다. 생태탐방로, 피크닉정원, 전망대 등이 갖춰져 있고 100종이 넘는 철새와 다양한 어류, 수생식물을 관찰 할 수 있어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좋은 자연학습공간이 되기도 한다.특히 호수를 걷다 보면 철제 레일 위를 달리는 레일바이크를 볼 수 있는데 시간이 허락한다면 가족들과 함께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왕송호수 둘레길을 한 바퀴 돌려면 한 시간 정도 소요되고 레솔레파크나 조류생태과학관, 자연학습공원, 맑은물처리장 등의 시설도 둘러볼 수 있다. 해가 질 무렵에는 왕송호수의 일몰도 감상할 수 있는데 주황빛 노을과 철새 그리고 잔잔한 호수의 풍경도 함께 담을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수도권 1호선 의왕역에서 하차 후 1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철도길과 왕송호수길을 따라 도보로 걷다 보면 잘 조성된 둘레길이 나오고 자차로 간다면 레솔레파크 공원의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계원예대에서 한글공원을 지나 능안마을까지 ‘모락산 둘레길’코로나 이후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 걷기는 신체에도 좋지만 정신건강에도 좋아 많이 권하는 운동으로, 이왕 걷는 것이라면 경치도 좋고 기분 전환이 될 수 있는 곳이라면 더욱 좋지 않을까. 요즘처럼 날씨가 청명한 가을날은 더욱 걷기에 좋은 환경이다. 모락산 둘레길은 접근하기 좋아 걷기에 좋지만 모락산 둘레길 중에서도 계원예대에서 한글공원을 지나 능안마을에 이르는 길은 산길이 아니라 걷기도 편하고, 한글공원이 있어 쉬어가기도 좋다. 한글공원 근처에는 주차장도 있어 먼 곳에서 오는 분들이라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여유 있게 걷기 좋다. 한글공원을 지나 언덕을 올라가면 모락산 터널이 보인다. 마치 이 터널을 지나면 다른 세계가 펼쳐질 것만 같은 느낌. 역시, 터널을 지나가 펼쳐지는 전경은 아름답기만 하다. 봄에는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이, 여름에는 초록빛 숲이, 가을에는 알록달록 단풍이 펼쳐진다. 조용히 걷다 보면 모든 시름을 씻어낼 듯한 기분이다. 언덕을 쭉 따라 내려가다보면 주변 맛집과 멀리 백운호수가 보인다. 능안마을, 임영대군 사당이 있는 곳으로 발길을 따라 걷는 것도 좋다. 능안마을 근처에서 맛집이나 카페들이 있어, 쉬어가기 좋다.계원예대 근처에 사는 김민정(46, 내손동)씨는 “주말이면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겸 한글공원으로 자주 산책을 나온다”며 “전에는 한글공원까지만 나왔었는데, 모락터널을 지나 걷다보니 산세가 너무 아름답고 걷기도 좋아, 평일에도 혼자 걷기 위해 자주 나오게 된다”고 말했다. 단풍이 물들 때면 얼마나 아름다울지 기대가 된다고. 청명한 가을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당장 밖으로 나가보자녹음 속 부담 없이 즐기는 트레킹, ‘갈산둘레길’안양 평촌 자유공원 내에 자리한 ‘갈산둘레길’은 부담 없이 걷기 좋은 트레킹 명소다. 크지 않은 ‘갈산’에 둘레길을 내어 산 구석구석을 걷을 수 있도록 한 길로, 녹음 속에서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주민들에게 인기도 많다. 가을이 깊어가며 갈산에 단풍이 들기 시작한 요즘은 갈산둘레길 걷는 재미가 더욱 쏠쏠하다.갈산둘레길은 4가지 코스로 조성돼 있다. 1코스는 ‘갈산둘레길’로 1600미터의 거리에 4개 코스 중 가장 길다. 1코스를 도는 시간은 약 40분 정도. 2코스는 ‘숲내음길’로 1500미터 거리에 역시 40여 분 정도가 소요된다. 숲 사이사이 난 길이지만 걷기에 부담은 없다. 3코스는 ‘새소리길’로 1000미터 정도 거리에 30분이면 완주가 가능하고, 4코스는 ‘하늘맑음길’로 갈산의 정상 부근에 위치해 25분 정도면 걷을 수 있다.이들 코스는 조금씩 색다른 맛이 느껴지며, 모든 코스가 걷기에 무리가 되지도 않는다. 갈산이 낮고 작은 구릉인데다 사이사이 길을 잘 조성해 두어 등산보다는 트레킹에 최적화된 느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더라도 산의 특징은 모두 가지고 있다. 따라서 걷는 동안 우거진 녹음과 새소리, 꽃과 식물 등의 자연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갈산 정상에는 정자로 만든 전망대와 운동기구가 놓여있고, 둘레길 중간중간에는 벤치가 있어 자연 속 휴식도 즐길 수 있다.둘레길 트레킹을 마치고 내려오면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자유공원도 기다리고 있다. 예술작품과 문화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평촌아트홀은 물론 너른 잔디밭과 놀이터, 어린이교통공원, 운동시설, 고인돌 유적지와 조형물, 거기다 카페까지 가족이 함께 들려 즐길 수 있는 것들이 풍성하다.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미술 작품 감상하며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둘레길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야외 풍경 자체가 하나의 작품처럼 아름답게 느껴지는 곳이다. 넓게 펼쳐진 초록 잔디가 예술작품들과 조화를 이루고 잘 자란 수목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지난 주말에는 미술관으로 가는 길 너른 잔디밭에서 단체로 피크닉을 온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거나 도시락을 준비해 소풍을 나온 가족들과 연인들이 많이 보여 풍요로운 가을을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 전시실은 무료이고, 특별전시는 유료로 진행 중이다. 10월 현재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진행 중이다. 전시 기간은 2023년 2월 26일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예약 필수. 현장 발권도 가능하지만,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이건희 회장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1488점의 작품 가운데 고갱·달리·르누아르·모네·미로·샤갈·피사로의 회화 7점, 피카소의 도자 90점 등 서양 현대미술에 한 획을 그은 작가 8명의 미술 작품 97점을 감상할 수 있다.휴일에는 주차가 쉽지 않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자차를 이용할 경우 하루 주차 상한액이 6000원인 서울대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20분 정도 걸으며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 좋다. 어린아이가 있어 트레킹 코스를 줄이고 싶다면 코끼리 열차를 타고 동물원 역에 내려 5분 정도 걷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랜드 주차장은 미술관 2022-10-06
- 정조가 쉬어 간 곳, 잠시 머무르며 가을 정취를 느끼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에 가을빛이 완연하다. 가을은 어쩐지 훌쩍 떠나 홀로 사색에 잠기고 싶게 만드는 계절이다. 청명한 가을 빛을 친구삼아 전부터 가보고 싶고 궁금했던 과천 온온사로 향했다. 조선시대 객사건물, 경기도 유형문화재온온사는 조선시대 객사건물로 과천시 관문동 삼성에코래미안 뒤편 관악산 등산로 초입에 자리잡고 있다. 입구에서 올라가니 과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건물 뒤편으로 너를 잔디밭이 펼쳐져 있고. 잔디밭을 지나 계단을 올라가니 또다시 잔디밭이 펼쳐진다. 이렇게 2단으로 펼쳐져 있는 잔디밭을 지나 계단위에 객사 건물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일반 한옥과 달리 단청, 붉은 칠을 한 기둥, 푸른살 문이 조선시대 관청건물임을 짐작하게 한다.온온사는 인조(1650)때 축조된 객사 건물로, 정조대왕이 1790년 2월 11일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행 중에 과천 객사에 머물면서 “경치가 좋고 쉬어가기가 편하다”하여 객사 서헌에 ‘온온사’를, 객사 동헌에 옛 과천의 별호인 ‘부림헌’이라는 친필 현판을 하사한 것을 계기로 온온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 뒤 1895년(고종 32) 행정개편이 있은 후 과천군의 청사로, 1914년부터는 과천면사무소 건물로 이용되다가 1932년 면사무소 건물이 신축되면서 부속 건물로 남아 있다가 1986년에 원위치였던 지금의 자리로 이전 복원되었다고 한다. 이 건물은 조선 말기의 개화기를 거치면서 대부분 사라져버린 객사 중에서 몇 안 되는 건물 중의 하나로 현재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0호로 지정되어 있다. ‘온온사’라는 명칭으로 사찰이라고 생각했던 나 자신이 부끄럽게만 느껴졌다. 가을정취 물씬, 온온사 탐방로온온사는 넓은 잔디밭과 주변경치가 좋아 인근 주민들의 나들이겸 휴식장소로 인기가 좋다. 이 날도 온온사 마루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엄마와 어린아이의 모습이 온온사의 풍경과 어우러져 미소를 짓게 만든다. 온온사에서는 사생대회도 열리기도 하는 등 과천주민들과에게 친근한 장소다. 온온사 뒤편으로는 굴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온돌을 지폈던 객사건물이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 온온사 주변을 둘러보며 오랜만에 혼자 사색하는 시간도 가져본다. 뒤편 언덕 뒤에 있는 밤나무에서 떨어지는 밤을 줍고 계신 어르신의 모습도 보이고, 왼편 뒤쪽으로는 커다란 대나무 숲이 우겨져 있어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소리가 마음을 설레게 한다. 온온사 대청마루에 앉아 멍하니 있는 시간은 한가하고 여유롭다. 솔솔 부는 가을 바람이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듯 하다.잔디밭 거닐다보니 한켠에는 경기도 삼남길 스탬프 찍는 곳이라는 표시가 보인다. 온온사는 경기도 삼남길의 경유지이기도 하다. 뒤편으로는 관악산이 있어 관악산 등산하는 사람들도 종종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온온사에서 시작하는 온온사 탐방로도 걷기 좋은 길이다. 온온사에서 시작해 배밭입구, 용마골능선, 쉼터1, 쉼터2를 지나 과천교회, 다시 온온사까지 한바퀴도는데 총 2,4km,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는 온온사 탐방로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가볍게 걷기에는 안성마춤이다. 맑은 가을 어느 날 온온사탐방로를 둘러보고 온온사에 들러 쉬어가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시간이 없어 온온사탐방로를 둘러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600년된 은행나무의 세월을 느끼다온온사를 뒤로 하고 내려오는 길 입구 왼편에 커다란 은행나무가 유난히 눈에 띈다. 처음 올라올 때는 왜 눈에 띄지 않았을까? 은행나무 쪽으로 가니 은행나무 앞에 십여개의 비석이 있는 작은 마당이 있다. 주위를 둘러보니 ‘역대현감비석군’이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이 비석들은 정조 6년 건립된 현감 정동준의 비부터 1928년에 세워진 변성환의 비까지 15명의 비석이 보존되어 있다고 적혀 있다. 비석의 개수만큼이나 오래된 과천현의 역사, 그리고 세월의 흐름이 느껴진다. 그 옆에 오랜 세월을 견디고 묵묵히 서있는 600년도 더 되었다는 은행나무가 경이로워 보이기까지 하다. 나무 둘레가 6.5미터에 이른다고 하니 나무가 아니라 산신이라도 만난 듯하다. 은행나무 아래 자리를 깔고 한가로이 책을 읽고 있는 아주머니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온온사에서 만난 가을, 잠깐의 여유가 가져다 주는 시간이 참 좋다. 201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