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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률 장학금 최상위권 구미대학교, 수시모집 전형별 특징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취업률, 장학금 전국 1위에 이어 교육부가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대학(WCC)이다. 또 대학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에서 특성화 교육역량과 산학협력, 글로벌 경쟁력 등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으며 3박자를 고루 갖춘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구미대는 특성화사업 연차평가 ‘S등급’(전국 83개 대학 중 20% 이내), LINC사업 선도형 10개 대학 중 ‘매우 우수’(전국 3개 대학), 세계적 전문대학으로 인정받는 WCC 사업에 선정(전국 18개 대학)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취업률과 장학금도 전국 전문대에서 1위다. 풍부한 장학제도로 학비 부담 없고 졸업 후 취업도 가장 잘된다는 의미다.구미대는 취업특성화 대학으로 2010년부터 5년 연속 전국 1위(교육부 발표 전문대 ‘가, 나’군별)를 차지했다. 최근 8년간 평균 취업률도 82.1%다.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매년 취업에 성공하고 있는 셈이다.취업률 전국 1위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은 산학협력의 인프라와 경쟁력이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3천여 기업들이 운집한 첨단국가산업단지를 근간으로 20여 년간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했다. 그 결과 최고의 평가를 받았던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전국 10개 대학)에 이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지난해 재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평균 등록금의 80.89%를 기록했다.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463만1900원으로 전체 학과 평균등록금 572만6400원에 대입한 결과다. 한 해 등록금에 대한 실질적인 부담금이 학생 1인당 평균 100여 만원이 되는 셈이다. 장학금 수혜율도 높아 재학생 90% 이상이 장학금을 받고 있다.이는 2015학년도부터 장학금이 등록금의 70%를 넘어선 이후 4년 연속 이어가는 기록이다. 구미대는 공식 정보공시(대학알리미)를 기준으로 2015~2016년 2년 연속 장학금 전국 1위(전문대, 재학생 5천명 이상 기준)를 차지하기도 했다.또한 글로벌 허브대학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제경쟁력도 구미대만의 빠질 수 없는 강점이다. 최근 9년간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등 세계 20개국에 2,200여 명이 넘는 해외연수생을 파견했다. 매년 250명 내외의 학생들이 해외로 연수를 떠나고 있다. 그 결과 2010년부터 4년간 시행한 해외취업 연수프로그램(GE4U)에서 96%의 해외취업률을 기록했고, 정부의 대표적 글로벌 사업인 'K-Move 스쿨(세계로)' 사업에서는 2014년부터 3년간 98%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2020학년 구미대 수시모집구미대의 2020학년도 입학전형은 일반, 특별, 정원 외 전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모집정원 1,541명 중 정원 내 1,223명과 정원 외 포함 총 1,48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합격자 사정을 위한 성적반영 비율은 일반, 특별전형의 경우 전 학과가 학생부성적과 면접점수를 합산해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성적반영 비율은 일반, 특별전형 모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학생부 70점과 면접 30점을 각각 반영한다. 특히 면접점수는 지난해 20점에서 30점으로 확대 적용한다.그만큼 면접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이며 전 학과가 면접을 실시하되 특수건설기계과, 환경화학부사관과, 응급의료부사관과, 헬기정비과, 항공정비과의 경우 면접 결시자는 불합격 처리된다. 수시1차 접수는 9월 6일부터 27일까지며 면접은 10월11일, 합격자 발표는 10월 18일이다.구미대학교 전형별 특징△비교과(산업체 수요맞춤형) 전형=학교 성적에 의존하지 않고 수험생의 재능과 자질을 우선해 선발하는 비교과(산업체 수요맞춤형)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심층면접으로 나뉜다.1단계 서류평가는 출결사항, 자기소개서, 창의활동서를 통해 인성과 전문성, 사회성 등을 평가 하고, 2차 심층면접을 통해 소질, 적성, 표현력,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서류평가 20점과 심층면접 80점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고교 졸업(예정)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면접방식과 평가방법은 학과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학과 교수 및 산업체 인사가 심층면접에 참여한다.△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은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취업을 선택했던 근로자들에게 산업체에서 필요한 기술, 기능을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지원자격은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3년 이상 산업체 경력이 있는 재직자로서 서류전형으로 선발한다. 제출서류는 고교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 공적증명서 등이다. 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을 통해 입학하면 매학기 등록금의 30% 학비가 감면되는 혜택이 있으며, 3년 이상 산업체 재직 경력자이면서 입학일 기준 현재 중소, 중견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은 학비 전액 감면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9-09-09
- 유웨이·진학사 어플라이 이용 방법부터 대학별 원서 접수 마감 시간까지! 오는 9월 6일(금)부터 10일(화)까지 대학별로 3일간 2020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수험생들은 대학별 원서 접수 일정을 확인하고, 제출 서류 등을 확인해 혹시라도 서류가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시 모집 요강을 꼼꼼히 살펴 대학별 접수 마감 시간 등을 확인해야 만일의 실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2020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 시 주의할 점을 짚어보고, 서울권 주요 대학 접수 마감 시간 등을 정리해봤다.도움말 김명찬 평가연구소장(종로학원 평가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자료참조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사어플라이유웨이어플라이와 & 진학사어플라이두 사이트 회원가입 후 수시 원서 접수 현재 대학교 원서접수 대행업체는 유웨이어플라이와 진학사어플라이 두 곳이 있다.(Tip 참조) 대학마다 유웨이어플라이, 진학 사어플라이 두 곳 모두 접수가 가능한 대학이 있고, 혹은 어느 한쪽만 이용해 접수해야 하는 대학이 있다. 수시 원서 접수 시 대부분 두 사이트를 모두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회원가입 시 유웨이·진학사 어플라이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회원 가입’을 하면 전국 모든 대학에 지원 가능하다.최초 1회 공통원서, 자기소개서(공통문항 3개)를 작성하면 희망하는 대학 지원 시 공통으로 적용된다. 미리 작성해둔 공통원서는 원서 접수 시 불러오기를 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모바일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Window 기반 PC에서 진행해야 한다.Tip 수시 원서접수 사이트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유웨이어플라이 접속 → 상단 메뉴 중 '공통원서 작성' → 자기소개서 등 원서 작성을 해야 할 경우 미리 작성진학사어플라이(www.jinhakapply.com) 진학사어플라이 접속 → 상단 메뉴 중 '공통원서 작성' → 자기소개서 등 원서 작성을 해야 할 경우 미리 작성※ 참고로 재수생(N수생 포함)은 지난해 두 곳을 이용해 원서 접수를 했어도, 유웨이·진학사어플라이 모두 1년마다 회원정보가 갱신된다. 따라서 2020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를 하려면 다시 한 번 가입해야 한다.수시 원서 접수 전 최종 점검 사항9월 모평 가채점, 수능 최저 등 고려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수시 각 전형 및 대학별 모집요강에 명시된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첫 번째다. 이에 따라 제출 서류 준비,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대학별 면접 및 논술·적성고사 날짜와 시간 등을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수순이다.종로학원 김명찬 평가연구소장은 “논술전형의 경우, 전년도 기출문제는 물론이고 올해 5, 6월에 실시한 대학별 모의논술을 통해 올해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맞춤형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세대의 경우 올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면서 인문계열에서는 출제유형에 상당한 변화가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대비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특히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이라면 2020학년도 수능 6월 모의학력평가(이하 모평)와 9월 4일(수) 수시 원서 접수 2일 전에 실시한 9월 모평 가채점 등급을 추정해 충족 여부를 가늠해야 한다.김 소장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경우, 적용 과목 수, 필수 적용 과목 여부, 탐구과목 적용 방식 등이 대학별, 계열별, 전형별로 다르므로 이에 대한 꼼꼼한 분석 후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영어영역은 시험의 난이도에 따른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공통원서 접수는 모든 수험생 필수전형료 결제 전 원서 수정 가능수시 원서 접수 경험이 없는 고3 학생들은 수시 지원 시 종종 실수를 범한다. 이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공통원서 접수는 모든 수험생이 필수사항이다. ‘공통원서’에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국적, 주소, 이메일, 연락처, 학교정보, 환불계좌 입력란이 있으며, 입력된 내용은 지원하는 대학 모두에 공통으로 적용된다”며 수험생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Tip 수시 원서접수 궁금증 Q&A 참조)을 언급했다.서울대, 8일 가장 빨리 원서 접수 마감대부분 대학 9일, 홍익대 10일(화) 마감서울권 대부분의 대학이 9월 6일(금) 수시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이 중 원서 접수 마감 일정이 가장 빠른 대학은 국민대가 8일(일) 오후 5시, 서울대가 오후 6시에 마감한다. 9일(월)에는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연세대가 5시에 먼저 마감하고 경희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한성대가 오후 6시, 숙명여대와 이화여대는 오후 7시에 순차적으로 마감한다. 10일(화)에는 광운대, 명지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세종대, 숭실대가 오후 5시에 먼저 마감하며, 오후 6시에는 덕성여대, 동덕여대, 성신여대 등이 수시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2020학년도 서울권 주요 대학 수시 원서 접수 마감 일정 참조)Tip 수시 원서접수 궁금증 Q&AQ. 원서 작성 후 저장하면 끝인가요?A. “원서접수는 원서작성 및 저장 후 결제까지 해야 완료됩니다. 결제 후 수험(접수)번호를 확인했다면, 원서접수가 정상적으로 완료된 것입니다. 또한 2개 이상의 원서를 지원하더라도 각각 개별 결제하던 기존방식 이외에 일괄로 선택하여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는 묶음결제 기능이 있습니다. 단, 묶음결제는 각 대행사(유웨이어플라이, 진학사어플라이)의 원서끼리만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주세요.”Q. 원서 외에 제출할 서류가 있나요?A. “지원 대학, 전형, 학과에 따라 제출할 서류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원서접수 완료 후 제출서류 목록을 확인해두시기 바랍니다. 제출해야 할 서류를 누락하면 지원결격사항에 해당돼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Q. 원서 수정이 가능한가요?A. “전형료를 결제하기 전, 접수 사이트에서 원서 저장만 한 경우에는 수정이나 삭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수시 원서 접수 결제 후에는 수정이나 취소를 할 수 없으므로, 사전에 원서 내용을 작성해두고 재차 확인한 뒤 최종적으로 결제하시기 바랍니다.”Q. 졸업생인데, 작년 정시 원서 접수 시 가입했던 아이디로 로그인이 안돼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A. 원서접수 사이트는 개인정보 취급 방침에 따라 1년마다 회원정보를 삭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작년 정시모집 때 가입한 ID가 있더라도, ‘통합회원 가입’을 다시 해야 합니다. 통합회원 가입을 하면 하나의 아이디로 모든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고 개별회원, 즉 대행사별 아이디로는 각 대행사에서 제공하는 대학에만 지원이 가능하므로 통합회원으로 가입하시기 바랍니다.”▒2020학년도 서울권 주요 대학 수시 원서 접수 마감 일정 2019-09-06
- 전통적으로 취업 선호도가 높은 전자전기·화공·기계공학과 오는 9월 6일 2020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이공계를 희망하는 수험생이라면 전통적으로 취업 선호도가 높은 전·화·기(전자전기·화공·기계공학) 학과에 대한 관심도 있을 것이다. 2019학년도 주요 대학 전·화·기 학과 수시 경쟁률과 충원율, 입시결과(이하 입결)를 살펴봤다.도움말 김명찬 종로학원평가연구소장 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자료참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프로그램 2019 대입정보 입시결과,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입시 결과논술전형 경쟁률은 서강대가 가장 높아올해 연세대 논술 수능 이전, 수능 최저 폐지2019학년 주요 대학 전·화·기 학과 경쟁률을 보면 논술전형이 가장 높다. 서강대 논술전형의 경우, 전년도 경쟁률이 화공생명공학과는 122.7대 1, 기계공학과는 101대 1, 전기공학과는 90.7대 1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연세대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화공생명공학부 50.3대 1, 전기전자공학부 44.8대 1, 기계공학부 38.3대 1로 서강대에 비해 절반 이하의 수준이었다. 그러나 올해 연세대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변화가 예상된다.김명찬 종로학원평가연구소장은 “연세대가 올해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고, 논술고사 일정을 수능 이후에서 수능 이전으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것은 경쟁률 상승의 요인인 반면, 논술고사 일정을 수능 이전으로 변경한 것은 경쟁률 하락의 요인이다. 수능 이전 논술고사 실시로 수험생의 부담이 늘어나긴 했으나, 작년까지 가장 높은 수준이었던 연세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었기 때문에 올해 연세대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주요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중앙대 다빈치전형 경쟁률이 가장 높아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을 보면 주요 대학 중에서 중앙대 다빈치전형의 경쟁률이 가장 높다. 2019학년도 경쟁률은 화학신소재공학부 38.1대 1, 기계공학부 27.9대 1, 전자전기공학부 20.1대 1이었다. 중앙대 학생부종합전형은 다빈치형과 탐구형으로 구분되는데, 탐구형의 경쟁률은 화학신소재공학부 18.4대 1, 기계공학부 13.6대 1, 전자전기공학부 11.2대 1로 다빈치형의 절반 수준이었다.김명찬 소장은 “탐구형이 다빈치형에 비해 경쟁률이 낮다고 해서 탐구형에 지원하는 것이 합격의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없다. 왜냐하면 다빈치형과 탐구형은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다빈치형의 경우 다방면의 재능을 가진 보편적인 인재를 선호하는 반면 탐구형은 특정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선발한다. 따라서 지원자가 자신의 특성이나 강점을 정확히 판단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학생부 교과 전형의 경우, 경쟁률이 대학별로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전년도 경쟁률을 보면 중앙대 화학신소재공학부는 35.2대 1로 아주 높았던 반면, 고려대 학교추천 1의 경우 3.6대 1로 아주 낮았다. 고려대 학교 추천 1의 경우 기계공학부 4.6대 1, 전기전자공학부 3.4대 1로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낮았다.학생부교과 및 특기자전형 충원율 높은 편고려대 특기자전형 충원율 모두 200% 넘어일반적으로 보면 학생부 교과 전형과 특기자 전형의 경우 충원율이 높은 반면, 논술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충원율은 낮은 수준이다 고려대 특기자전형의 경우 화공생명공학과, 전기전자공학부, 기계공학부의 충원율이 모두 200%를 넘었다. 서울대와 연세대에 중복 합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한양대 교과전형의 경우, 전년도 충원율이 기계공학과 150%, 화학공학과 140%, 전기생체공학부 133.3%로 3개 학과 모두 100%를 넘었다. 교과전형인 고려대 학교추천 1의 경우에도 전년도에 3개 학과 모두 충원율이 100%를 넘었는데, 경쟁률은 낮은 반면 충원율은 높아 화공생명공학과와 전기전자공학부의 경우, 지원자의 절반 이상이 최종 합격한 것으로 보인다.논술전형은 일반적으로 충원율이 낮기 때문에, 추가 합격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연세대 논술의 경우 학과별로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10% 내외였고, 한양대 논술전형의 경우 전기생체공학부와 화학공학과는 2019학년도 충원 인원이 전혀 없었다.학생부종합전형 입결, 합격선 범위 넓어서강대 기계공학부 학업형·종합형 차이 커2019학년도 입결을 바탕으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의 내신 기준 합격선이 가장 높고, 그 다음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세부 전형별로 합격선 범위가 넓은 편이다. 서강대의 경우 학업형과 종합형이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이지만, 내신 기준 합격선은 학업형에 비해 종합형이 낮은 편이다. 학업형의 경우 교과 성적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지만, 종합형의 경우 비교과의 비중이 더 크기 때문이다.서강대 기계공학부의 경우 학업형의 합격선은 2.3등급(70%컷)인 반면 종합형은 4.7등급이다. 중앙대의 경우에도 다빈치형의 합격선이 탐구형에 비해 높다. 기계공학부의 경우 다빈치의 합격선이 1.8등급인 반면 탐구형의 합격선은 3.1등급으로 추정된다. 이에 김명찬 소장은 “중앙대 탐구형의 경우 특정 과목이나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비교과를 비중 있게 평가하기 때문에 등급 차이를 보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자·전기공학 <표1> 2019학년도 주요 대학 전자·전기공학과 수시 경쟁률 학생부종합학교명전형명학과명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한양대학생부종합(일반)전기생체공학부22명481명21.9 : 1서강대학생부종합(일반형)전자공학21명430명20.5 : 1중앙대다빈치형인재전자전기공학부22명443명20.1 : 1연세대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전기전자공학부18명216명12.0 : 1중앙대탐구형인재전자전기공학부34명381명11.2 : 1서강대학생부종합(자기주도형)전자공학26명282명10.9 : 1고려대일반전형전기전자공학부54명566명10.5 : 1성균관대성균인재전자전기공학부93명777명8.4 : 1고려대학교추천Ⅱ전기전자공학부49명374명7.6 : 1연세대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전기전자공학부12명73명6.1 : 1서울대일반전형전기정보공학부83명379명4.6 : 1서울대지역균형선발전기정보공학부34명86명2.5 : 1학생부교과학교명전형명학과명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중앙대학생부교과전형전자전기공학부12명206명17.2 : 1중앙대학교장추천전자전기공학부10명164명16.4 : 1한양대학생부교과전기생체공학부9명63명7.0 : 1고려대학교추천Ⅰ전기전자공학부18명61명3.4 : 1논술위주학교명전형명학과명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서강대논술전자공학29명2,631명90.7 : 1한양대논술전기생체공학부14명889명63.5 : 1중앙대논술전형전자전기공학부55명3,291명59.8 : 1성균관대논술우수전자전기공학부60명3,300명55.0 : 1연세대일반전형전기전자공학부61명2,734명44.8 : 1실기위주학교명전형명학과명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고려대특기자전형(자연)전기전자공학부24명238명9.9 : 1연세대특기자전형(과학공학인재계열)전기전자공학부39명251명6.4 : 1※ 경쟁률 순 <표2> 2019학년도 주요 대학 전자·전기공학과 수시 충원율대학명전형유형전형명모집단위충원율고려대실기위주특기자전형전기전자공학부225.0%한양대학생부위주(교과)학생부교과전기생체공학부133.3%연세대학생부위주(종합)활동우수형전기전자공학부116.7%고려대학생부위주(교과)학교추천Ⅰ전기전자공학부105.6%연세대실기위주특기자전형전기전자공학부92.3%연세대학생부위주(종합)면접형전기전자공학부75.0%고려대학생 2019-08-22
- 교육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확정·발표 교육부가 지난 8월 12일(월) 현 고1 학생이 입시를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2022학년도 수능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춰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다. 그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표 참조)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핵심 내용*자료 : 교육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발표 자료 재구성특히 2020학년도 수능부터 ‘공통+선택과목’ 으로 치러지는 국어·수학영역의 경우, 선택과목 간의 유불리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공통과목을 이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 후 등급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EBS 연계율은 현행 70%에서 50%로 축소되고,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로 전환된다.2022학년도 수능은 오는 2021년 11월 18일에 시행되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1년 3월에 수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2019-08-16
- 대입 수험생들에게 주고 싶은 조언들 현재 고3 학생들이 안고 있는 고민은, ‘수시전형으로 대학에 지원해야 하는데, 나는 어느 대학에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하면 합격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필자는 가정과 학교와 교육청에서 진학업무를 하면서 느낀 몇 가지로 수험생들에게 조언하고자 한다.첫째,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의 학과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해 보라. 자신이 공부할 학과가 어떤 곳이며,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그래야 자기가 원하는 학과인지 정확히 알 수 있으며, 진학한 후에 후회하지 않게 될 것이다.둘째,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전공과 자신을 키워줄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하라. 자신을 분석하여, 하고 싶은 일보다는 현재 자신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전공을 선택해야 한다.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중도에 포기하고,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전문대학으로 다시 입학한다. 그러므로 4년제 대학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다. 2년 후에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전문대학이나, 혼자서 공부하는 방송통신대와 같은 선택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셋째,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능력을 키워주는 대학을 선택하라. 지난 7월 4일에, 일본 소프트방크의 손정의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첫째도 인공지능,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라고 했단다. 손정의 회장과 같은 분들이 인공지능을 그렇게 강조한다는 것은,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남을 준비를 하라는 경고이기도 하다.몇 연구에 의하면, 1차 산업혁명부터 3차 산업혁명이 일어날 때마다 많은 일자리가 줄어서 수많은 사람이 실직하였다. 그러나 새로운 산업의 발전으로 일자리가 생기면서 실직을 했던 사람들을 흡수할 수 있었다. 그러나 4차 혁명에서는 일자리의 종류와 질이 과거의 산업혁명과는 다르다. 많은 사람이 실직하지만 새롭게 생기는 일자리는 인공지능이 대체하므로, 실직한 사람들이 새로운 일자리로의 진입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많은 기업은 인공지능을 다루거나 인공지능 이상의 역량을 가진 사람을 구하지만, 제대로 준비된 사람이 없어서 구인난을 겪을 것이다. 반면 그런 능력을 갖추지 못한 많은 사람들은 인공지능에게 일자리를 빼앗겨 실직자가 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또한, 인공지능 시대가 되면서 긱(Gig) 경제 시대가 된다고 한다. 긱(Gig)경제란 기업들이 정규직보다 필요에 따라 계약직 혹은 임시직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경향이 커지는 경제 상황을 일컫는 말이다. 긱(Gig)경제는 플랫폼 경제로 플랫폼 노동자를 원한다. 즉, 안정된 일자리에 맞는 사람을 찾는 시대가 아니고 일회성의 일감을 처리할 노동자를 원하는 것이다.기업은 지금까지 기업에서 책임지던 여러 보험과 연금을 책임지지 않는다. 필요할 때 사람을 고용하여 주문 건당, 혹은 일한 시간 만큼만 급여를 지급하고 계약은 종료된다. 사람들은 일자리가 아닌 일감을 찾아야 하는 사회가 되는 것이다. 10여 년 후에 노동자의 80%는 긱경제의 플랫폼 노동자일 것이란 예측도 있다. 앞으로 출신대학보다 어떤 일감을 맡을 능력을 지녔는가가 더 중요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청소년들은 시대의 흐름과 함께 얼마나 양질의 일감을 맡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 될 것인가를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마지막으로, 자신을 믿어야 한다. 자신의 교과 성적 등급이 낮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남들과 비교하여 상위등급의 교과 성적이 아니어도 결코 낙망할 필요가 없다. 우리나라는 상위등급만이 대학을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들만이 살아남고 성공하는 사회가 아니다. 교과 성적은 하나의 지표이지 자신의 모든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가 아니다. 자신의 성적에 대해 비관하지 말고, 자신에게 투자할 수 있는 대학과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고 믿자.이제 대학입시를 앞둔 청소년들은 인공지능 시대에서 생존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 그것은 자신을 믿고 할 수 있는 것을 기반으로 노력할 때 더욱 쉽다. 그런 선택을 할 때 미래에 닥쳐올 많은 위기에도 불행하지 않은 가진 사회인이 될 수 있다.청원고등학교교사 배상기 2019-07-25
- 2020대입 수시전형 이해와 지원전략 설명회 대입 수험생들이 본격적으로 수시전형 준비에 돌입했다. 진학지도 전문 교사들로 구성된 서울시교육청의 서울대학진학지도지원단에서 7월12일 경희대에서 2020수시전형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수시전형별 특징,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핵심 포인트를 정리한다.올해 수시전형의 특징은 무엇일까? “수능최저학력기준 맞추기가 전년보다 어려워질 것”이라고 채용석 배명고 교사는 설명한다.학생수 감소가 대입에 미치는 영향은?우선 학생수 감소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고3 재학생 수는 전년 대비 약 6만 명이 감소했는데 이는 교과 등급 인원 감소 ▶교과 평균 성적 하락 ▶수능 응시자 감소 ▶수능 등급인원 감소 ▶수능 평균 성적 하락 ▶수능 최저 충족률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채 교사는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는 수능최저기준을 맞추는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과목”이라며 “필요한 등급을 충족할 수 있는 수준까지 수능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또한 고3들은 “수능성적은 재수생이 강세를 보이는데 요즘에는 독학재수가 늘어나면서 통계에 잡히지 않는 재수생이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덧붙인다.자소서 쓸 때 ‘각인효과’ 주의해야여름방학을 맞아 수험생들은 자소서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다. 김선욱 서울고 교사는 “본인이 고교 시절 중 신나게 했던 경험을 중심으로 쓰면 되고 선배나 자소서책을 보면 각인효과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대학별 자율 문항 4번에서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힘들어 하는 ‘선발해야 하는 이유’는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정독하라고 김 교사는 말한다.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고3 때 희망 전공이 바뀌는 사례가 약 50% 정도라고 밝히는 만큼 수험생의 진로 변경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자소서에는 한 번 활동보다는 여러 번 활동한 것(가령 인상 깊은 책을 여러 번 읽음)을 강조하는 게 좋으며 과정을 통해 본인이 무엇을 경험하고 느꼈는지를 돋보이게 서술”하라고 덧붙인다.내신 중하위권 학생들의 수시 전략은?김장업 영훈고 교사는 “내신성적 중하위권 학생들은 드론응용학과, 한약개발학 전공 등 지방대 특성화학과와 물리치료사 면허증, 방사선 면허증. 치과위생사 면허증, 운동처방사 1급 같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보건계열 대학, 학사학위 연계편입이 가능한 전문대학들 가령 동양미래대의 반도체전자공학과 등은 연세대(원주), 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 건국대(글로컬) 관련 학과에 연계 편입이 가능하므로 폭넓게 정보 수집하며 지원 전략을 수립”하라고 조언한다.2020주요 대학 전형별 모집 인원[학생부교과전형]내신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며 안정 지원 경향을 보이며 이탈률이 많아 충원률이 높은 게 특징이다. 고려대(400명), 한양대(288명), 이화여해(290명), 중앙대(437명) 등 상위권대 선발인원이 적다. 내신성적 반영 비율, 반영 교과, 등급 간 점수 차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한다. 대개 수능최저 기준을 적용한 대학의 합격선이 하락한다.올해 눈여겨 볼 대학은 전형이 바뀐 국민대(457명)로 면접이 폐지되고 수능최저학력기준(2개 합 문과 6/이과 7, 영어 미반영)이 신설되면서 지난해와는 지원자 풀이 달라지며 합격선도 내겨갈 것으로 전망한다.고려대 교과전형인 학교추천Ⅰ은 자기소개서를 받는데 1단계에서는 제출여부만 체크한 후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면접 확인용으로 활용하는 만큼 자기소개서 쓸 때 부담을 덜 가져도 된다고 채 교사는 귀띔한다.[학생부종합전형]상향지원 경향이 두드러진 전형으로 대학의 인재상과 모집 단위 인재상을 꼼꼼히 살피며 준비해야 한다. 가령 상당수 대학이 전공 적합성을 계열적합성으로 확대해 평가하는 반면 서울시립대는 지원 학과와 관련된 학생의 잠재역량을 집중적으로 본다는 점이 다르다는 걸 유념해야 한다.연세대는 학업역량과 활동역량이 균형을 갖춘 인재 즉 공부(내신 1.0~1.9) 잘하고 활동도 충실한 학생을 선호하는 반면 수능최저 기준이 없는 서강대는 활동역량이 우수한 학생을 중심으로 선발하고 전공적합성 보다는 계열적합성을 강조한다. 이처럼 대학마다 평가 포인트가 조금씩 다르므로 지원 대학의 특징을 잘 파악해야 한다.모든 학종에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는 고려대는 수능성적이 합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지원자들의 학업역량은 비슷한 대신 활동역량의 편차가 큰 특성을 보이는 이대는 학생부교과성적을 일정구간 블록화해 평가하는 게 특징이다.[논술전형]‘높은 경쟁률, 낮은 합격률, 높은 등록률’이 특징인 전형이다. 수능최저 기준 충족 여부와 논리적 사고력, 고난도 문제해결력을 두루 갖춰야 한다. 대학별, 전공별 논술 유형이 다르다. 인문계열은 언어, 언어+통계, 언어+수리 자연계열은 수리, 언어+수리, 수리+과학, 통합 유형이 나오므로 본인에게 맞는 논술 스타일을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대학교 홈페이지마다 공개하는 ‘선행학습영향평가 보고서’를 꼼꼼히 정독하면 논술 준비에 유용하다.[적성전형]수도권 중심 12개 대학에서 4천636명을 선발하는데 주로 내신 3~5등급대 학생들이 지원한다. 짧은 시간에 많은 문제를 정확히 푸는 객관식 시험으로 수능 난이도 70~80% 수준의 문제가 출제된다. 합격선은 만점의 70% 선이다. 내신 5등급 이하는 지원 대학에 따라 적성고사 점수가 좋더라도 내신 감점이 커 불이익 당할 수 있으므로 대학별 등급 간 점수 차이를 정확히 따져 봐야 한다.*입시설명회 강사수시전형별 특징과 전년도 입시 결과 분석 (채용석 배명고 교사)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지원 전략 (손태진 풍문고 교사)진로를 고려한 지방 소재 대학교 및 전문대 지원전략 (김장업 영훈고 교사)자기소개서의 이해 및 작성 방법 (김선욱 서울고 교사)유용한 수시전형 도우미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100여명 진학교사들이 집필해 알짜배기 자료로 입소문난 진학지도 자료 등 다양한 입시 정보 무료 제공2020대입 수시 대비 특별진학상담센터8월5일~8월8일 오후 2시~8시 광운대, 한양대, 숭실대에서 고3 수험생, 재수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서울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고교 교사들이 학생 1인당 40분씩 수시 개별 상담 무료 진행. 상담 예약은 7월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7월24일 예약사이트 오픈)꿀박사대입 자기소개서 3회까지 컨설팅 (7월15일~9월11일)논술 온라인으로 3회까지 첨삭 지도어디가대입정보 포털, 대입 관련 각종 정보 제공 및 무료 상담 서비스2020수시대학입학정보박람회7월25일(목)~28일(일)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 전국 151개 대학이 참가(입장료 1천원) 2019-07-24
- 전문가에게 듣는 2020학년도 대학입시 <2>논술 내신의 불리함을 딛고 서울 소재 ‘희망 대학’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송파 지역 수험생의 히든카드가 논술이다. 내신 영향력이 미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0수시에서 논술전형 선발 인원이 줄어 어느 해 보다 ‘좁은문’을 뚫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논술,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도움말 : 한맥학원 김경성 논술 부원장, 김영주 수리논술 전문 강사서울 소재 대학 중심으로 선발하는 논술은 올해 1만2146명(2020입시 기준 3.5%)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천164명이 줄었는데 감소 폭이 큰 대학은 성균관대(-363명), 이화여대(-127명), 서강대(-111명), 중앙대(서울,-90명), 한국외대(서울,-64명) 등이다.논술전형 ‘높은 경쟁률, 낮은 합격률, 높은 등록률’올해 논술전형은 주요 대학의 논술선발 인원이 줄고 연세대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기 때문에 전년도와는 다는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내신의 영향력이 미미하며 논리적 사고력과 고난도의 문제 해결력을 요구하는 논술은 ‘높은 경쟁률, 낮은 합격률, 높은 등록률’이란 전형 특성을 지닌다.수험생의 논술 실력과 함께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지난해 경우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수능최저학력기준 _ 국수영탐 3개합 6) 최초 경쟁률은 106.6이었으나 실질 경쟁률은 42.53%, 중앙대 자연계열(수능최저학력기준 _ 국수영탐 3개 합 6) 최초 경쟁률은 52.8%였으나 실질 경쟁률은 9.6%다.이처럼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설정돼 있는 경우 지원자 절반 이상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즉 논술전형은 논술 실력과 함께 수능 성적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인문계열 논술]Q. 선발 인원 감소로 올해 논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험생들이 유념해야 할 부분은?상위권 대학들의 논술 경쟁률이 껑충 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연세대, 성균관대 논술 시험일이 같았지만 올해는 수능 전과 후로 나뉜데다 성균관대 선발 인원이 전년에 비해 줄어들어 경쟁률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서강대, 중앙대, 경희대, 한양대 등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주며 경쟁률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논술전형은 논리적인 글쓰기 실력이 기본 토대이며 합격의 당락은 논술고사가 좌우한다. 하지만 내신 성적(대학별 20~40%, 단 논술 100% 선발하는 대학 제외)도 반영되는 만큼 내신 5등급 이하인 학생들은 반영비율, 등급 간 감점을 따져 봐야 한다. 가령 이대, 숙대는 내신 반영 비율이 높기 때문에 내신이 좋지 않으면 논술 실력만으로 합격을 노리기에 한계가 있다.Q.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연세대 논술전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연대가 발표한 2020모의인문논술을 보면 영어제시문이 도입되고 논제가 변하는 등 신유형문제가 나오며 전년과 대비해 어려워졌다. 게다가 논술시험일(10월13일)이 수능 이전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어지면서 논술로 연세대 이 외 대학에 합격한 재학생들의 재도전이 예상되는 만큼 지원 여부는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Q. 인문계열 논술유형이 다양하다. 특히 수리논술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논술유형은 대학별로 언어논술, 언어논술+통계자료 분석, 언어논술+수리논술, 영어제시문 활용 등으로 나눈다. 기출 문제와 대학별 모의논술 유형을 참조하며 수험생이 강점을 보이는 유형을 골라야 한다. 대학마다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선행학습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꼼꼼히 읽어보면 도움이 된다.이 가운데 상경계열을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수리논술을 준비해야 한다. 상경계열은 논술 모집 정원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주로 경제와 관련된 문제가 자주 출제되는데 확률과 통계를 이용해 보험료를 계산하거나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등 금융공학과 연계된 문제가 많다.전체적으로 문항의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수학에 자신 없는 학생들은 심리적인 문턱이 존재한다. 반면 수학에 자신 있는 수험생들이라면 문항 난이도에 비해 배점이 높은 경우가 많아 짧은 기간 대비해 큰 효율을 낼 수 있다.Q. 논술 지원 대학 어떻게 정해야 하며 남은 기간 효과적인 논술 대비 방법은?우선 지금까지 치른 모의고사 등급을 토대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출 수 있는 대학을 골라야 한다. 수험생 기대치만큼 수능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걸 염두에 두고 현재 실력을 기준으로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그런 다음 본인에게 맞는 논술문제 유형의 대학과 계열을 골라야 한다. 논술은 운이 통하지 않으며 철저하게 글쓰기 실력으로 합격, 불합격이 판가름 난다.논술 1번 문항이 유사한 대학군은 성대, 중대, 경희대(사회계열), 외대이며 도표해석 문항은 성대, 외대, 시립대, 단국대, 인하대, 항공대 등이 비슷하다. 수리논술이 포함된 대학은 한양대, 경희대(사회계열), 건대, 중대, 연대, 숭실대다. 영어지문이 포함되는 대학은 연대, 이대, 외대이다.효율적으로 논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주력 대학을 정해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는 게 좋다. 이 때 왜 이 문제를 냈는지 의도를 파악하는 게 핵심이라 출제자 관점에서 문제 해석하는 훈련이 꼭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건 첨삭이다. 동일 문제를 반복해서 고쳐 쓰기 하는 게 단기간에 논술 실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데 안타깝게도 상당수 수험생들은 이를 소홀히 한다.[자연계열 논술]Q. 2020자연계열 논술전형의 핵심 포인트는 무엇인가?자연계열 논술은 과학논술 포함 유무를 먼저 구분해야 한다. 자연계열 논술의 주류 유형은 수리논술만 실시하는 경우로 23개 대학이 이에 해당된다. 지난해까지 수리논술과 함께 의학논술, 과학논술을 실시하던 카톨릭대 의예과, 동국대, 숭실대 등이 올해부터 수시논술만 실시한다.수리논술은 수능 수학 가형을 중심으로 준비하는 동시에 중요 수학 개념이 등장하는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Ⅰ의 개념 학습이 필요하다.수리논술은 정답 유무에 따라 점수 격차가 크기 때문에 보통 수학 모의고사 3등급 이내에 드는 학생들이 논술을 준비한다.수능최저기준 없는 대학은 논술성적 커트라인이 높다. 올해 연세대가 논술전형에서 최저등급을 폐지했는데 대학이 발표한 모의 논술 난이도는 상당히 높았다.Q. 대학별 효과적인 논술 대비 방법은?대학별로 문제 유형의 차이가 있으므로 본인에게 맞는 대학을 골라야 한다. 가령 경희대, 중앙대는 복잡한 문제풀이로 문항 난이도를 조절한다. 즉 계산력이 강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반면 연세대, 한양대는 창의적인 문제풀이 방법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충분한 대비가 없으면 시험장에서 당황하며 백지를 내는 학생이 속출한다.수리논술은 문항 난이도가 낮을수록 논리적인 인과관계에 근거한 답안에 배점이 크다. 난이도가 높으면 논제 요구사항에 따라 답을 했느냐 안했느냐가 결정적이다. 고난도 문제라 답을 찾지 못했더라도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접근하려 했는지 고민의 흔적을 남기며 배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고려한 수리논술 답안작성법 훈련이 필요하다.과학논술은 정답이 명확한 물리를 제외하고는 생명과학, 화학은 논리적인 글쓰기 실력이 필요하다. 누가 더 과학 이론 근거를 제시하며 인과적 서술을 했느냐가 평가의 핵심 포인트이기 때문에 과학 글쓰기 훈련을 해야 한다.▶2020 주요대학 전형별 수시 모집 인원 2019-07-17
- 전문가에게 듣는 2020학년도 대학입시 <1>자기소개서 방학기간 동안 고3학생들이 자신의 생활기록부를 꼼꼼하게 점검 후 작성해야 할 자기소개서. 다양한 활동 중에서 의미 있는 것을 세세한 에피소드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정리해 나가야 한다. 보인고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오랜 기간 지도하고 있는 곽광용 국어교사로부터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들어보았다.가치관과 진로의 일정한 방향성을 담아내야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는 역전의 수단이 아니다. 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에 있는 강점을 구체화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생기부 내용과 맥락이 없으면 자소서 작성도 힘들다고 할 수 있다. 생기부를 검토해나가며 자신이 학생부종합전형에 맞는 학생인가를 확인해 가고 세부적인 내용으로 어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자소서는 내가 아닌 입학사정관이 읽는 글이므로 설득력 있게 써야 한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명쾌하게 보여주며 글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내용이 자신의 가치관과 진로의 일정한 방향성을 띠고 연결되어야 한다. ‘내가 00이라는 가치관을 지닌 사람이고 000이라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00분야의 전문가가 될 것인가?’에 대한 성찰이 우선 이루어져야 한다. 아름다운 문장은 전혀 중요하지 않으며 브레인스토밍에서는 타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자소서 작성은 학생 스스로 해야 한다.다양한 활동 엮으며 하나의 브랜드 만들어야자소서의 초안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글자 수와 맞춤법, 문장성립여부 등에 연연하지 말고 의미 있는 활동 중심으로 최대한 많은 내용을 찾고 엮는다. 여러 내용 중에서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등으로 묶을 수 있는 내용을 선별하고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한다. 소재를 연결하여 살을 붙여가며 설득력 있게, 자세히, 솔직하게 쓰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름다운 문장이나 미사여구에 연연하지 말고 글자 수에 맞추어 내용을 구성해 나가야 한다.보인고의 곽광용 교사는 “명언이나 좌우명 등은 쓰지 않도록 한다. 활동나열도 하지 말아야 하며 소재를 찾는 생각에서 출발해 글쓰기는 마지막 단계에서 진행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평가 방법의 중요도를 살펴보면 전공관련 교과성적, 전공관련 교과활동, 비교과, 전체 내신, 면접, 자기소개서의 순서라 할 수 있다”며 “교과활동과 성적을 우선 살핀 후 세부적인 내용이 담긴 자기소개서는 참고자료로 활용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한다.자소서 문항에 따라 특징을 살린 내용 적어야자소서에서는 학업경험을 적는 1번 문항이 가장 중요하다. 높은 성취도 유지와 성적을 올린 경험 등의 강점을 구체화시키는 문항과 내신 성적은 낮지만 경시대회에서 상을 받은 이유 등 생기부의 약점을 보완하는 내용을 담을 수 있다. 지식의 나열보다는 학업경험을 써야 한다. 학업경험 속에서 지식이 녹아들어가 있는 내용이 가장 좋다. 뛰어난 성적 유지 경험, 성적을 올린 경험, 그 외 학업과 관련된 자신만의 경험을 담아야 한다.자소서 2번 문항인, 노력했던 3가지 교내활동을 적는 부분에서는 참가가 아닌 주도적으로 했던 활동을 쓴다. 꼭 3가지가 아니어도 된다.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된 자기주도적인 활동, 교내대회를 준비한 경험이나 창체 활동, 진로와 관계가 없어도 스스로 열정을 쏟은 활동을 중심으로 적는다. 이는 전공적합성, 인성과 연결할 수 있다.곽 교사는 “이 문항은 대학별 전형에 따라 다른 방향으로 적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중앙대의 경우 다빈치 전형은 모든 역량이 뛰어난 학생을 선호하므로 3가지 활동을 보여줘야 하고 탐구형 전형은 한 분야에 깊이 있는 지식을 쌓은 학생을 선호하므로 중심활동 1~2가지를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대학별 인재상, 요구사항 꼼꼼히 파악해야나눔과 배려 등의 활동을 살피는 자소서 3번 문항은 공동체와 인간에 대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가 녹아들어있어야 한다. 가치관 아래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게 된 계기, 노력, 느낀 점을 쓰는 것이 정석이다.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없다면 특히 강조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경험을 적는 것이 차선책이다. 친구사이의 갈등 중재, 체육대회와 동아리 갈등 봉합과 관련된 내용은 흔한 것이라 피해야 한다.4번 문항인 대학별 개별문항은 대학 홈페이지를 살펴 인재상을 파악하고 적는다. 예를 들어 서울대의 경우 책 3권을 쓰되 줄거리를 요약하지 않고 순수한 감상과 진로, 가치관을 드러내도록 한다. 고려대는 왜 고려대에 지원하는지에 대한 자신의 진로와 대학의 인재상, 학과별 특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한다. 자소서 1번~3번 문항에 다 입력하지 못한 내용을 진로를 중심으로 구성해서 쓰는 것이 좋다. 이 때 문항별 요구사항을 분명히 지켜야 하며 자신의 이야기에 취해 주제에서 벗어나게 쓰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고1, 고2학생도 자소서 로드맵 세워봐야생기부 내용이 적은 고1, 고2학생도 방학 기간에 자소서를 미리 작성해 보면 좋다. 내용을 채워줄 수 있는 희망사항을 적으며 로드맵을 짜고 자신의 진로 방향과 입시준비를 엮어 나가면 좋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고3때 시간 절약이 많이 된다.곽광용 교사는 “내신이 어렵다고 미리 학생부종합전형을 포기하면 안 된다. 좌절과 극복의 경험도 매우 중요하며 깊게 사고하고 훈련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점도 좋다”며 “특정 활동을 놓쳤다고 해서 아쉬워하지 말고 어떤 상황에서든 유사한 활동을 의미 있게 이어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활동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관련 도서를 찾고 실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꾸준한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곽광용 교사가 제시하는 자기소개서의 바른 예시1.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가 가장 중요하다꿈이 뚜렷한 학생도 있겠지만, 확실한 꿈이 없는 학생도 많다. 자신만의 브랜드 만들기란 없는 것을 만들어내라는 얘기가 아니다. 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소재를 찾은 후 이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인지하지 못했던 공통된 가치관이나 흥미, 미래에 대한 꿈을 발견할 수 있다. 브랜드 만들기는 자신이 어떠한 가치관을 지닌 인재가 될 것인지에 대한 물음과 맞닿아 있다.‘저는 어렸을 때부터 기계공학을 좋아해서 기계공학과에 진학하고 싶습니다’라는 자기소개보다는 ‘저는 문명의 혜택에서 벗어난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적정기술영역의 기계공학전문가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라는 문장이 자신의 가치관과 꿈을 더 잘 드러난 문장이다.2. 자기소개서 1번 문항 :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막연하게 성적을 올린 방법을 쓰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과 보다 넓고 깊게 깨닫게 된 점을 쓰는 것이 좋다.‘모르는 것이 있으면 선생님에게 물어보고,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한 덕분에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보다는 ‘저는 머릿속으로만 하는 공부보다는 실험과 경험을 토대로 현실과 공부를 연결시키는 방법으로 지식을 확장해나갔습니다. 물리를 공부하다가 운동방정식에 대한 이해가 잘 되지 않아 방과후학교 물리실험 탐구반에서 ‘수직낙하, 경사면, 무마찰기’ 라는 서로 다른 방법으로 중력가속도 측정 실험을 하였고 이 과정에서 중력가속도뿐만 아니라 운동방정식에 대한 원리까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가 좋다. 생기부에 있는 교과 성적과 방과후 활동의 강좌를 연결 지어 능동적인 학생의 학업경험을 잘 드러내는 것이 바람직하다.3. 자기소개서 2번 문항 :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3개 이내)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생활기록부에는 제목만 적혀있지만 자신에게 의미가 있었던 활동, 좀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 대 2019-07-17
- 전문가에게 듣는 2020학년도 대학입시 <3>면접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은 대부분 1단계에서 서류 또는 학생부평가로 일정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을 일부 포함하거나 면접으로만 학생들을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 반영비율은 30~60%로 학교마다 차이가 있다.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높은 합격률로 ‘학종 명문’으로 불리고 있는 한영고등학교 정지택 진학지도부장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최종합격하기 위해서는 전공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면접평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갖고 충실하게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대학은 지원자의 가치관과 입학 후 수학능력 평가를 중요시하는 만큼 방향성과 진정성을 함께 갖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도움말 한영고등학교 정지택 진학지도부장교사지원자의 학업역량과 진정성 확인 과정면접 평가는 서류의 내용을 확인하는 서류기반 면접과 제시문이 있는 심층면접으로 나눠진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실시하는 서류기반 면접은 말 그대로 학생이 제출한 서류를 기반으로 확인하는 질문이 주어진다. 면접 평가요소 역시 서류평가 요소와 동일해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모두가 포함된다. 제출 서류의 진위여부 확인, 서류에 나타난 학업능력, 활동과정, 잠재능력 파악, 그리고 지원 동기나 장래희망, 전공교과와 관련된 질문 등이 주요 내용이다.제시문 기반 면접은 인문계열의 경우 본인의 의견을 논증하는 문제가, 자연계열의 경우 고난도 수학, 과학 문제를 푸는 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 계열·전공별로 제시문과 질문이 주어지고 준비시간, 답변시간이 주어지는 방식. 이때 제시문의 주제 및 요점을 파악해 이를 고교과정의 주요개념등과 연결해 답변하는지를 확인하며, 지원자의 교과 지식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중요하다.서울대 일반전형의 경우 학과별로 풀어야 하는 전공 교과목이 달라 학과에 따른 교과 대비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과학의 경우 Ⅱ과목까지의 심화학습이 필수며, 평소 사고력을 많이 요구하는 문제를 많이 다뤄보거나 관련 이론 등에 대한 이해와 토론, 발표 등 응용연습에 대한 경험까지 필요로 한다.인문계열의 경우 다소 깊이 있는 제시문이 활용, 독서활동이 중요하며 독서와 각 교과목의 깊이 있는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이때 1학년 때 배우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정 부장교사는 “수시모집에서 수능의 비중이 줄어드는(연세대 수능최저 폐지 등) 추세 속에 면접을 강화하는 대학이 늘고 있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이 서류평가의 연장선에 있는 대학별 고사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며 “대학이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학업역량과 진정성을 깊이 있게 확인하려하는 만큼 기출문제 확인과 풀이는 필수”라고 설명했다.면접 자료는 대학홈페이지에서 ‘선행학습 영향평가보고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자기소개서 기반, 독서는 꾸준히!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비하는 서류기반 면접.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면접의 경우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전공가이드북을 반드시 참고해야 방향성을 잃지 않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대비할 수 있다. 건축환경학과,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 그리고 경영학과와 경제학 등 보다 세심한 이해가 필요한 학과들이 있다. 철저한 이해를 위해 교수님의 전공이나 저서까지 확인하는 학생들도 있다.면접은 자기소개서에 기록된 활동 위주의 질문이기에 진정성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이 중요하다. 가장 흔한 질문 중 하나인 ‘학교활동 중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에 대한 질문도 하나의 답변에 그치지 않고 꼬리 물기 질문이 더해진다. 특히 의미를 느꼈던 부분, 보고서 작성 여부와 내용, 그리고 활동 시 오류와 개선 방안 등 깊이 있는 질문이 이어지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활동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자기소개서를 분석하고 작성하는 과정에서 ‘입시노트’를 만드는 것도 면접에 도움이 된다. 활동한 내용에 대한 자신만의 코멘트(동기-과정-결과-느낀 점과 성장한 부분)를 정리해 놓으면 면접 현장에까지 들고 가 도움을 받을 수 있다.자기소개서가 완성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의 면접 준비로는 생활기록부를 보며 친구들끼리 서로 묻고 답하는 방법이 있다. 서로 피드백하며 활동 전반적인 내용을 되짚어볼 수 있고, 자기소개서 항목별 강조할 부분도 의견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스스로 질문지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별 면접기출문제를 확인하고 원하는 인재상에 따른 질문지를 만들다보면 보다 면접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여름방학동안 학생부 독서활동에 기록한 책들을 다시 한 번 읽어보는 것도 면접에 도움이 되는 부분. 1,2학년 때 집중해서 읽은 책이라 하더라도 기억나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3학년 때 다시 읽었을 때의 느낌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독서는 면접에서의 어휘력에 큰 영향을 준다. 아주 단순한 질문에 어휘력이 있는 학생 의 답변은 차별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정 부장교사는 “서류기반 면접 역시 단기간에 이뤄질 수 있는 게 아니다”며 “1학년 때부터 심화반, 방과후, 토론활동, 독서 등 학교 프로그램과 수업에서 출발, 모든 과정의 충실한 참여로 자연스럽게 면접이 준비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현 3학년이 2015개정교육과정에 포함되진 않았지만 대부분 학생들이 수업 형태의 변화(학생참여형수업)를 경험했을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 올해 면접은 전국적으로 그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면접 유의사항 … 울면 안 돼! 끝까지 최선 다 해야대학 교수님들과 입학사정관들이 면접 유의사항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울지 마라’는 것이다. 그만큼 많은 학생들이 면접 시 울음을 터트린다는 말이기도 하다.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 나와도, 답변이 만족스럽지 않아도 울지 않고 끝까지 (모의)면접을 마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많은 대학이 블라인드면접을 실시해 지원자의 이름, 수험번호, 출신학교를 면접관이 알 수 없다. 또, 제출서류에도 해당 항목의 삭제되어 지원자는 면접과정에서 이를 언급하면 안 된다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당연히 교복과 배지, 이름표 등은 착용하면 안 된다.학교마다 블라인드 범위를 명시하고 있어 지원 대학의 면접 가이드라인 확인도 필수다.면접 시 행동과 시선 처리 등도 모의면접을 하며 자연스럽게 익혀나가야 한다. 앉은 자세, 행동, 인사 등 시각적인 요소는 그 사람을 파악하는 기본인 만큼 항상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특히 하향지원인 경우라도 최선을 다하고 진정성을 보여야 할 것이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1~2학년을 위한 면접 대비 가이드1. 제시문 기반 면접의 경우 그 시작은 1학년 수업에서부터다. 수업(심화수업·방과후 포함)에 제대로 집중하면 그 자체로 준비가 된다.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열심히 공부하면 융합형 문제까지 대비가 가능하다. 특히, 통합사회책은 버리지 말고 면접 때까지 활용해라!2. 독서는 꾸준히!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면접 시 어휘력과 길게 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좋은 책 한 권과 전공 관련 책 한권을 항상 갖고 다니며 학교 독서시간이나 비는 시간에 틈틈이 읽는 것이 좋다.3. 모둠활동, 토론활동 등 자신의 의견을 잘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라!4. 활동의 마무리는 항상 보고서로!5. 기록이 기억을 이긴다! 1학년 때부터 입시노트를 꾸준히 써 두면 면접에도 2019-07-17
- 2019 대입 합격자 인터뷰 - 여윤경 학생(오금고 졸업·홍익대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 19학번) 내신과 미술실기, 학생부 관리와 수능까지 모두를 준비하며 그 누구보다 알찬 3년 고교 생활을 보낸 여윤경양. 홍익대 1학년생인 그는 2019학년도 대입에서 정시 전형으로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에 입학했다.수시를 지원(서울대,/홍익대)하기도 했지만 모의고사 성적이 꾸준히 좋아 정시에도 집중하며 수시와 정시를 함께 준비했다.윤경양은 “홍익대의 경우 수시에 불합격한 학생들 대부분이 정시에 또 지원하기 때문에 수능 성적, 미술활동보고서 모두를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의고사 때보다 수능 점수가 너무 나오지 않아 잠시 재수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정시에 합격해 만족하며 디자이너로서의 많은 걸 갖추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홍대 미대 정시, 수능과 미술활동보고서홍익대 미대 입시는 실기를 보지 않는 비실기 전형을 진행한다. 정시 역시 비실기전형으로 1단계 수능 100%로 3배수를 뽑고, 2단계 성적 60%와 서류 40%로 학생을 선발한다. 서류는 미술관련 교과활동, 미술관련 비교과활동, 미술활동 종합 등이 포함되는 미술활동보고서와 학교생활기록부가 포함된다.수능영역은 국어, 수학, 탐구 과목 중 택2(반영비율 각 1/3)와 영어(1/3)이 반영된다.2019학년도 홍익대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 정시 선발인원은 단 6명. 6명을 선발하는데 총35명이 지원, 5.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술대에서는 목조형가구학과(6.50대 1)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이었다.윤경양은 “수능과 미술활동보고서 모두가 중요하지만 결국 서류평가인 미술활동보고서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수시도 대비해 다양한 활동을 많이 했기 때문에 미술활동보고서는 정말 충실히 작성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충실히 대비한 교과활동내신 합 1.6등급, 모의고사 평균 1.2 ~ 1.4등급 대. 성적이 우수했던 윤경양은 3학년 1학기 비실기 전형을 결정하고, 수시와 정시 모두를 대비했다. 물론 1학년 때부터도 두 전형 모두를 염두에 두고 학업과 활동 모두에 집중했다. 실기 또한 비실기 전형을 결정하기 전까지 미술학원에 꾸준히 다니며 실력을 쌓았다.그의 이런 집중과 노력은 홍익대 미술활동보고서를 작성할 때 빛을 발했다. 특히 오금고는 미술반을 따로 운영하고 있어 교과 과정 중의 활동을 작성해야 하는 미술관련 교과활동도 충실할 수 있었다. 미술 전공, 디자인공예, 미술문화, 평면조형, 입체조형 등 다양한 미술교과의 관련 활동을 추려서 미술활동보고서에 작성했다.어릴 때부터 꾸준히 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있던 그에게 주어진 학교 자유 주제 작품 제작 수업에서의 카프카의 ‘변신’ 책표지 디자인. 여러 과정을 거쳐 조형 요소와 원리를 활용해 단순화시킨 디자인은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판화수업 역시 차별화되는 활동으로 작성했다.윤경양은 “학교 교과시간에 미술관련 다양한 수업을 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그런 점에서 미술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이라며 미술반이 있는 오금고를 선택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전공과 연계한 비교과활동비교과 활동은 윤경양 스스로가 가장 뿌듯해하는 부분. 그만큼 열정적으로 활동에 집중했고, 다양한 부분에 참여했다.3년 동안 꾸준히 참여한 학생회 홍보부 활동은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 중 하나. 특히 전공의 강점을 살려 제작한 학교축제 포스터와 팸플릿은 친구들과 선생님들로부터 오금고축제만의 개성을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학생회 티셔츠 제작에도 참여했는데, 옷의 기능과 디자인, 목적 등을 골고루 적용한 예비디자이너로서의 실전적인 과정을 경험한 시간이었다.학교의 기존 대외적 이미지에 변화를 주기 위한 그만의 개인전도 열었다.그는 “유연한 곡선을 이용한 로고와 활동성을 더한 교복으로 현대적인 느낌을 주려 했는데, 집단에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는 것만으로 대외적 이미지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며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이 사용자를 존중하는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로 인해 주변 인식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동아리 활동 역시 열심히 참여했다. 미술 전공 학생들이 주제를 정해 토론하는 미술주제토론동아리. 동아리는 물론 책읽기까지 아우를 수 있는 활동으로 디자인 관련 도서는 물론 인문학을 포함한 다양한 독서를 경험할 수 있었다.봉사활동도 열심히 참여했다.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페이스페인팅 등 전공을 살린 활동을 중심으로 사회참여 전시 봉사활동도 함께 펼쳤다.“사회와 소통하는 디자인 가치를 추구하게 되면서 제가 바라보는 사회의 모습을 공유하고 싶어 봉사활동으로 사회참여 전시를 기획하게 됐어요. 미디어에서 외국인의 어눌한 발음이 자막의 기능과 맞지 않게 희화화되는 것이 그들의 발음을 불필요하게 대상화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자막들을 스티커의 형식으로 전시했는데, 사회참여 의미에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이외에도 학교 방과후교실에서 휴지드레스를 만든 활동, 학교 게시판 꾸미기, 다양한 디자인 사례를 주제로 한 NIE 활동 등으로 미술활동보고서를 채울 수 있었다.스펙트럼 넓은 디자이너 되고 싶어수능은 홍익대 정시에 대비, 전략적으로 수학을 빼고 국어, 영어, 사탐에 집중했다. 평소 모의고사에서 3과목 1등급을 찍던 윤경양. 열심히 집중했지만 수능은 평상시보다 성적이 많이 떨어져 평균 2.0등급에 만족해야만 했다.자신이 없던 국어는 2학년 내신이 마무리된 2학년 말부터 수능에 집중했다. 사설모의고사를 풀어보며 문제유형이나 문제풀이 연습을 했고, 3학년 되기 전 문법도 마무리했다. 3학년 때에는 자신 있는 비문학보다는 수능특강 문학지문에 집중에 문학 파트를 파고들었다.그는 “비문학은 평소 자신이 있는 부분인데 어려운 지문의 경우 중요내용은 옆에다 짧게 정리하고 중요한 부분에만 밑줄을 쳐 놓으면 다시 돌아와서 중요한 부분을 한 번에 찾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1학년부터 꾸준히 내신과 실기, 미술관련 활동에 집중하며 수능에도 대비했어요. 이제 대학생이 되었으니 제 꿈을 향해 달려가야겠죠. 대학이 목표는 아니니까요. 시각디자인에도 관심 있고 패션에도 관심이 있어 복수전공을 생각 중이에요. 제가 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었으면 좋겠거든요. 작품만 봐도 제 이름이 생각나는 아이덴티티(identity) 있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여윤경양이 말하는 미대 준비“홍익대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를 정시로 가려면?”1학년“비실기 전형이지만 미술학원을 다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미술의 기본기를 익혀야 학교 활동을 할 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잘 할 수 있거든요. 미술학원을 다니든 혼자 공부를 하든지 미술의 기본기를 익히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1학년 땐, 교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세요. 꼭 미술이 아니라도 미술과 접목시킬 수 있어요. 어떻게 미술과 접목시킬지를 염두에 두고 계획적으로 진행하면 좋겠죠. 내신도 열심히!”2학년“교과목에 미술이 있으면 진짜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미술관련 비교과활동을 위한 대회, 동아리, 봉사, 방과후, 자율창작, 전시관람, 대회, 독서 등도 꾸준히 참여·진행하고요. 만약 정규동아리가 없으면 미술관련 자율동아리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기존 동아리 내에서의 미술관련 활동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죠. 주어진 환경 내에서 적극적으로 관련 활동을 찾아보세요. 2학년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후부터는 ‘본격적인’ 수능 2019-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