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전형' 검색결과 총 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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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시합격생 스토리] 원종윤 한국외국어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보성고) SW인재전형으로 한국외대 소프트웨어학과에 합격한 원종윤 군. 본인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에 올인해 원하는 학과에 합격한 주인공이다. “내 나름 열심히 공부했지만 생각만큼 내신 성적이 나오지는 않았어요. 설상가상으로 고2 코로나 상황에서 개학은 연기되고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공부리듬이 깨지니까 성적이 뚝 떨어지더군요. 내게 최적화된 입시 전략을 고민했습니다. 좋아하는 소프트웨어 분야에 집중해 수시전형을 공략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모든 걸 걸었다는 그. 내신 4등급으로 치열한 수시 경쟁률을 뚫고 소프트웨어학과에 합격한 경험담을 솔직하게 들려줬다.Q. 관심 분야가 확고했네요. 고1 때 지식재산일반 수업이 흥미로웠어요. 중학교 때부터 휴대폰 펌웨어에 관심이 많았고 고교 입학 후에도 학원 다니며 프로그래밍을 따로 배웠거든요. 프로젝트 수업이라 아이디어를 내 결과물까지 만들어 내는 일련의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신세계를 만난 셈입니다. 고2 때 과학발명동아리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우리 학교는 창의융합 STEAM 교육, 메이커 활동을 할 수 있는 인프라와 인적 네트워크, 노하우가 많아요. 발명동아리 출신 대학생, 사회인 선배들을 만나며 영감을 얻었습니다.Q. 교과서 대신 컴퓨터를 파고들었군요. 컴퓨터 학원에서 기본 원리를 배운 후 유튜브 영상이나 자료를 찾아보며 활용법을 독학했습니다.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디자인 툴부터 영상편집, 파이썬, C언어, C++, 자바, 유니티, 3D모델링... 필요한 건 모두 찾아서 배웠습니다. 직접 다룰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많고 프로그래밍과 디자인을 아우를 수 있다는 건 나만의 무기가 됐지요. 교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요긴하게 활용했습니다. 친구, 후배들에게 소프트웨어 다루는 법을 알려주면서 팀워크도 다졌습니다. 공부를 등한시하지는 않았어요. 학종 내신 평가도 중요하기 때문에 시험 기간에는 공부에 집중했고 특히 수학에 신경을 썼습니다.Q. 교내 대회뿐만 아니라 발명 관련 국내외 대회에도 폭넓게 참여했네요.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입상, 세계 청소년 올림피아드 KIYO 4i 금상, 고려대 안암동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스마트 ICT·IoT 경진대회 금상, 서울시 학생과학발명경진대회 우수상,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장려상, 한국공항공사배 서울 고교생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LG CNS AI Genius Academy 우수상 등을 수상했어요. 사실 고2 때까지 내로라하는 수상 경력은 많지 않았어요. 포기하지 않고 학교에서 제공하는 모든 활동 기회에 참여했습니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함께 활동하던 친구들이 대회 준비 보다는 입시 공부에 집중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고3 때도 선생님이 추천하는 모든 국내외 대회에 도전했어요. AI,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보드게임을 만들었고 얼굴인식 기술을 가지고 교통사고를 빠르게 감지할 수 있는 블랙박스를 선보였습니다. 날씨, 기상정보를 활용해 IoT 기술을 접목한 세탁 서비스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태국의 발명대회까지 나갔습니다. 센서 기술, 얼굴 인식 기술, 알고리즘, 공공 데이터 활용 등 내가 가진 기술, 역량, 아이디어를 총망라한 상권분석서비스도 완성했습니다.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거치며 실력이 쌓이니까 자연스럽게 굵직한 대회 수상 실적도 쌓였습니다.Q. ‘원종윤만의 장점’을 담은 학생부는 어떻게 완성했나요? 수학, 과학 등 학생부 세특에 탐구 활동들을 녹였습니다. 가령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활용한 유전알고리즘, 인공신경망 기술은 생명과학 시간에 배운 이론과 접목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영상처리기술은 수학의 미분 개념을 적용했다는 걸 세특에 어필했습니다. 수시 합격의 1등 공신은 차별화된 학생부를 꼽을 수 있어요. 교과서 속 이론을 가지고 보이스피싱 방지, 휴대폰 입체음향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들로 성과를 만들어 낸 점을 부각했습니다. 각종 발명대회에 참여하면서 나의 활동을 짜임새있는 PPT로 정리하고 논리적으로 말하는 훈련을 꾸준히 할 수 있었어요. 학생부 관리, 자소서 쓰기, 면접 준비에 두루 도움이 됐습니다.진로 목표가 뚜렷했기에 수학과 과학에 집중에 전략적으로 내신을 관리했습니다.Q. 소프트웨어인재 전형 면접을 통과한 경험담이 궁금합니다. 외대 소프트웨어학과 학종 경쟁률이 7:1이었고 1차 서류 전형을 거치자 면접 경쟁률은 3:1이었습니다. 면접에서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꼼꼼히 준비했습니다. 수학의 수요 개념에 대한 질문을 꽤 받았습니다. 면접관들이 학생부에 기록된 활동에 대한 현장 경험, 느낀 점을 디테일하게 묻더군요. Q. 컴퓨터공학, 정보통신, 소프트웨어학과 학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나는 고교 3년이 즐거웠어요. 좋아하고 배우고 싶은 걸 맘껏 배우며 결과물을 만들어 냈고 영상처리 분야에 관심이 많다는 것도 알았지요. 프로그래밍을 짜고 3D프린터로 필요한 부품을 제작하며 완성품을 만들어 낸 경험이 나만의 자신감으로 쌓였어요. 시행착오 겪으며 직접해봤기 때문에 대학 면접장에서 자신있게 답할 수 있었습니다. 입시의 방향성을 정했으면 뚝심있게 밀고 나가는 힘이 중요해요. 나는 학종에 승부를 걸었기 때문에 고3 때도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이 분야에 관심있는 후배라면 소프트웨어 관련 프로젝트 1~2개에 참여해 활동내용을 학생부에 꼼꼼히 기록하는 걸 추천합니다. 직접 경험하며 탐구해 봐야 면접관들에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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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주요 대학 첨단 분야 신설학과 소개 및 수시전형 선발 방법 4차 산업 시대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들도 앞 다퉈 최첨단 분야 학과들을 신설하고 있다. 서울 주요 대학별로 인공지능(AI) 관련 학과 신설이 두드러지며, 이 외에 융합·데이터·반도체·보안 관련 학과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신설학과 중 일부는 취업이 보장된 계약학과들도 있다. 2021학년도 주요 대학 첨단 분야 신설학과를 소개하고 올해 수시 모집전형 핵심 내용을 살펴봤다.자료참조 각 대학 홈페이지 / 자료제공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인공지능(AI) 관련 신설학과학과 특징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란 인간의 학습, 지각, 추론, 이해 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하는 분야이다. 인공지능(AI) 관련 학과에서는 여러 학문과 결합해 각 산업과 사회에 인공지능 기술 혁신을 선도할 전문가를 양성한다.올해 서울권 대학(서울 캠퍼스 기준) 중에 동덕여대, 상명대, 서울과학기술대, 성신여대, 세종대, 중앙대, 한양대 등에서 인공지능(AI) 관련 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선발한다.몇몇 대학의 학과 특징을 살펴보면 동덕여대 HCI사이언스전공은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사람이 컴퓨터시스템과 쉽고 편하게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찾는 학문)를 기반으로 인간의 정보처리 및 인지 과정을 연구해 안전하고 기능적으로 뛰어난 컴퓨터시스템 디자인뿐 아니라 심리학, 사회과학 등의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이끌어나간다.상명대(서울)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은 인간 심리, 디자인, 공학을 융합한 지식과 기술을 갖춘 창의적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1학년 때 오픈 소스 기반의 다양한 지능형 디바이스 제작 중심 교육이 이루어지며 2~3학년 때 인문, 디자인, 공학 융합 심화 프로젝트인 2개의 회사 Fellowship 프로그램 중심의 실무교육을 진행한다.중앙대 AI학과는 여러 산업에 폭넓게 활용되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역점을 둔다. 중앙대 BIG 8(공공인재학부, 경영학부 글로벌 금융전공, 산업보안학과, 소프트웨어학부, 융합공학부, 예술공학부, 첨단소재공학과-안성캠퍼스, AI학과)로 특성화학과에 지정돼 2년 전액 장학 제도 혜택(수시 모집전형별 최초 합격자 전원, 정시 수능 일반전형 최초 합격자 전원-전공개방모집 입학생 제외)을 받을 수 있다.한양대 심리뇌과학과는 인공지능을 학습하며 인간의 의사결정과 인공지능의 중첩 분야를 연구해 전문가 시스템, 지식추론과정, 언어학습 등 새로운 인공지능 개발에 초점을 둔다. 심리뇌과학 분야는 인공지능과 심리학을 접목시켜 인공지능, 생체 활동, 인간-컴퓨터 공학, 등 공학계열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분야이다.모집전형 비교모집전형을 비교하면 서울과학기술대, 성신여대, 세종대, 중앙대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으로 모두 선발하며 상명대, 한양대는 학생부교과와 학부종합전형 2개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반면, 동덕여대는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으로만 선발한다.(대학별 모집전형 및 선발 인원‧방법 등은 표1 참조)서울권 외에 수도권 대학에서도 인공지능(AI) 관련 학과를 신설한 대학들이 있다.부천 소재의 가톨릭대 성심교정에는 인공지능학과가 신설돼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5명, 학생부종합전형 중에 잠재능력우수자전형과 학교장추천전형으로 각각 15명씩 선발한다. 수원 소재의 경기대는 인공지능전공이 신설됐다. 학생부교과전형(교과성적우수자)로 10명, 학생부종합전형(KGU학생부종합)으로 14명을 선발한다. 인천 소재의 인하대는 인공지능공학과가 신설돼 학생부종합전형인 인하미래인재전형으로 20명, 학교장추천전형으로 15명을 선발한다.가톨릭대(성심교정), 경기대(수원), 인하대 인공지능 관련학과 학생부종전형은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표1. 2021학년도 수시 주요 대학 인공지능(AI) 관련 학과(서울 캠퍼스 기준)※ 대학 발표 모집 요강(2020.8) 기준. 최종 요강은 각 대학 홈페이지 참조# 빅데이터 관련 신설학과학과 특징빅데이터(Big Data)란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로 수치 데이터뿐 아니라 문자와 영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로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 주기도 짧다. 빅데이터 관련학과에서는 급속도로 증가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처리‧분석해 국가 정책,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분석 전문가를 양성한다.올해 서울권 대학(서울 캠퍼스 기준) 중에 고려대(서울), 상명대(서울), 서울여대, 성신여대, 세종대, 한양대 등에서 빅데이터 관련 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선발한다.몇몇 대학의 학과 특징을 살펴보면 고려대 데이터과학과는 IT 산업 전 분야에서 데이터 중심(Data-driven) 기술을 구현할 최고의 데이터과학 인력을 양성한다. 컴퓨터과학 분야의 필수 전공 지식인 컴퓨터 프로그래밍, 데이터구조, 알고리즘, 이산수학, 데이터베이스, 인공지능 등에 대한 교육을 바탕으로, 데이터과학 분야의 심화 전공 지식인 데이터 분석, 데이터 시각화, 빅데이터 처리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성신여대 핀테크전공은 수리과학을 기반으로 첨단 ICT기술과 금융이 융합된 미래형 금융서비스에 최적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빅데이터사이언스전공에서는 통계학전공, 핀테크전공 뿐만 아니라 AI 융합전공 등과의 융합교육을 실시 과학적 분석기법의 적용을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데이터 사이언스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한모집전형 비교모집전형을 비교하면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에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교는 세종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와 성신여대 빅데이터사이언스전공 뿐이다. 특히 세종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논술전형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고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성신여대는 총 3개 신설학과 중에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는 학생부교과전형(교과우수자)과 논술전형(논술우수자)으로 각각 6명, 7명을 선발한다. 핀테크전공은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와 자기주도인재전형으로 각각 7명, 3명을 선발하며 둘 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고려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고려대 학생부종합전형 2개 전형 중에 일반전형-계열적합형에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도 두드러진다.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세종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와 한양대(서울) 데이터사이언스학과로 각각 28명을 선발한다.서울권 외에 인천 소재 인하대에서도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인하미래인재전형으로 20명, 학교장추천전형으로 15명을 모집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표2. 2021학년도 수시 주요 대학 빅데이터 관련 학과(서울 캠퍼스 기준)※ 대학 발표 모집 요강(2020.8) 기준. 최종 요강은 각 대학 홈페이지 참조# 반도체 관련 학과학과 특징 반도체학과는 국가 핵심 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자동차 분야와 함께, 신성장 동력인 나노, 에너지, 바이오, 항공우주, 웨어러블, IoT, 인공지능, 자율주행 산업에서 요구하는 핵심 부품 또는 시스템의 설계 및 생산기술은 물론 이를 제작하기 위한 공정 및 장비 등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는 학과이다.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졸업 후 SK하이닉스 취업이 보장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로 여러 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삼성전자와의 협약에 의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이다. 삼성전자 장학생으로 선발될 경우 삼성전자 연구개발직 입사가 보장되는 등 여러 가지 혜택이 주어진다.(표3 참조) 표3. 고려대‧연세대 반도체 계약학과 소개 및 혜택모집전형 비교올해 고려대(서울)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해 일반전형-학업우수형 전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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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연·고대 수시전형 입결 분석 지난 11일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전국 대학 2020학년도 입시결과가 공개됐다. 2019년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대학들의 입시결과 공개가 강제된 것이다. 형식에 대한 언질도 있었는지 수시 전형을 보면 공통적으로 최종등록자의 학생부 교과 성적 환산 등급 70% 컷이 공개됐다.연세대와 고려대의 경우, 전형명이나 세부내용이 달라져 참고사항으로만 활용해야하지만 그래도 입시의 관성적인 측면을 생각하면 추이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작년의 입결을 살펴보는 것은 나름의 의미가 있다. 모집단위별 작년 교과 성적 70% 컷을 살펴보며 2021학년도 연·고대 수시 지원전략을 고민해 보자.연세대학교주의! 일반고 vs 특목고 선발 비중 미공개표1> 2020학년도 연세대학교 [면접형] 전형결과 (일부 모집단위)연세대학교는 50% 컷과 70% 컷을 모두 공개했다. 50% 컷이 가장 높은 과는 단연 의예과다. 70% 컷으로 봐도 가장 높은 과는 의예과다. 충원 인원이 있었음에도 ‘최종등록자 학생부 교과 성적 환산등급’ 70% 컷이 1.1x(※x는 소수점 둘째 자리)라는 데에 주목해야 한다. 특목고나 자사고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교과 성적으로 일반고 최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했음을 알 수 있다.기계공학부나 교육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반면에 70% 컷이 2점대를 넘는 과들도 있다. 위 표에서는 경제학부와 언론홍보영상학부가 해당된다. 여기서 착시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면접형은 1단계에서 교과영역 40%와 서류 60%를 평가하여 3배수의 면접평가 대상자를 선발하는 전형이다. 경제학부나 언론홍보영상학부는 특목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과이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경제학부나 언론홍보영상학부는 특목고 학생들의 선발 비중이 높았을 가능성이 크다. 단순히 숫자만 보고 일반고 학생들이 지원했다가 낭패를 겪을 수도 있으므로 낮은 내신을 만회할 만큼 매력적인 학생부가 갖추어졌는지 점검해봐야 한다. ‘어디가’에 입결이 공개된 이후 많은 입시 전문가들은 일반고 지원자의 경우 50% 컷에 집중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라고 조언한다. 경제학부나 언론홍보영상학부의 50% 컷은 각각 1.5x와 1.2x였다.올해도 면접형 입결 추이는 비슷할 듯 2021학년도 입시에서 면접형은 추천전형으로 바뀌고 지난 해 대비 모집 인원도 늘었다. 고교졸업연도 제한을 없애고 학교별 3학년 재학생 수의 3%를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개별 고등학교에서는 재학생에게 우선순위를 두겠지만 최종 교과 성적이 우수하다면 졸업생도 도전할 만하다.특히 올해 강남・서초 지역 문과 학생들의 내신 성적은 문・이과 통합 영향으로 작년 대비 하락세가 뚜렷하다. 학교별 추천 기준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겠지만 졸업생이기 때문에 움츠릴 필요는 없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없다. 입시 전문가들은 학령인구가 줄고, 문・이과 통합으로 문과 학생들의 내신 성적이 다소 하락했지만 우수한 성적・서류・면접능력을 가진 재수생과 반수생의 유입으로 입결 하락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기자 전형 흡수한 활동우수형 표2> 2020학년도 연세대학교 [활동우수형] 전형결과 (일부 모집단위)수능 최저도 없고, 면접형에 비해 50% 컷이나 70% 컷이 여유 있어 보인다고 일반고 수험생이 도전하기에는 다소 위험한 전형이다. 활동우수형은 1단계 서류평가에서 학생부 교과영역, 비교과영역,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기자 전형에 지원하던 특목고의 우수 자원이 모이는 전형이다.1단계 2.5배수 안에 들어도 2단계에서 높은 난이도의 면접을 치러야 한다. 연세대에서 모의면접을 실시한 이후, 수험생들의 위기감을 감지한 대치동 학원가에는 연세대 면접 수업이 줄줄이 개설될 정도였다. ‘코로나 19’의 재확산 여파로 연세대 면접 또한 비대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다고 제시문 난이도가 하락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활동우수형이어도 최고 입결을 보여주는 과는 의예과다. 의예과와 비슷한 입결을 보이는 과는 수학과. 70% 컷도 1.1x다. 지난해 연세대가 면접형에서 수학과를 선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최상위 학생들이 활동우수형에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고려대학교2020 학교추천Ⅰ→ 2021 학교추천표3> 2020학년도 고려대학교 [학교추천Ⅰ] 전형결과 (일부 모집단위)‘어디가’에 올라온 고려대 자료를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에 작년 학교추천Ⅰ의 입시 결과를 소개하고 있다. 올해 학교추천 전형에 지원하려는 학생은 지난해 학교추천Ⅰ을 참고하면 된다. 2021 ‘학교추천Ⅰ’의 경우, 학교알리미 공시자료 기준 3학년 재적 학생수의 4%를 추천할 수 있다.그 결과 최상위권 학생들의 추천 순위는 서울대 지균(학교별 2명)> 연세대 면접형(3%)> 고려대 학교추천(4%)이라는 짐작을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추천 순위 안에 들었다고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다. 의과대학이나 생명공학부, 영어교육과, 미디어학부, 자유전공학부의 입결은 서울대 지균이나 연세대 면접형 지원자 풀과 겹친다. 최저학력기준도 있다. 수능 변별력이 없는 학생에게는 연세대 면접형보다 불리한 구조다. ‘어디가’에 공개한 자료가 70% 컷인 것을 감안하면 50% 컷은 더 높음을 짐작할 수 있다.앞서 고려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학교추천Ⅰ의 합격자 99%는 일반고 내신 1.06~1.99의 학생들이었다. 2022년도에는 학교추천의 면접이 폐지되고 교과를 80% 반영하겠다고 예고되었다. 고려대에서 학교추천 선발 시 교과 성적을 얼마나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는 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2021 학교추천 입결에 대한 설왕설래 다만 올해 달라진 점은 1단계에 서류평가(20%)가 추가 되었고, 모집인원이 늘었다. 2개의 학교추천전형이 통합되면서 1158명을 모집한다. 연세대 면접형 모집인원(523명)의 2배에 가깝다. 전형 방법도 단계별 전형에서 일괄선발 방식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올해 고려대는 학교추천 전형과 학종에서 학업우수형의 중복 지원을 막았다. 또 소속 고등학교에서 연・고대 중 한 곳의 추천만 가능하다고 하면 수험생은 3개의 선택지(고려대 학교추천, 고려대 학업우수형, 연세대 면접형)를 놓고 고민해야 한다. 입시전문가들의 의견은 둘로 갈리고 있다. 서류 20% 도입과 모집인원 증가가 입결 하락을 발생시킬 거라는 의견과 ‘코로나 19’로 인해 서류와 면접의 영향력이 줄어들어 오히려 작년보다 교과 성적의 위력이 커질 거라는 의견이다. 고려대는 연세대와 달리 평가 항목에서 비교과를 제외하지 않았다. 내신 변별력을 갖추고,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다양한 활동을 챙겼다면 도전해 볼만하다. 2020 학교추천Ⅱ→ 2021 학업우수형표4> 2020학년도 고려대학교 [학교추천Ⅱ] 전형결과 (일부 모집단위)‘어디가’에 업데이트 된 자료대로라면 고려대 학업우수형의 경우 지난해 학교추천Ⅱ의 입결을 참고하면 된다. 다만, 올해 학업우수형은 학종이지만 교과전형인 학교추천 전형과 중복지원 할 수 없다. 학업우수형 역시 일반고 지원자라면 50% 컷을 기준으로 두고 지원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같은 학종인 계열적합형과 비교해서 학업역량을 40%로 높게 평가하는 전형이므로 교과 성적에 변별력을 갖춘 학생이어야 한다.개별 학교 추천 순위 안에 들지 못했거나 학교추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부담스러운 경우 도전해 볼만하다. 1단계에서 5배수를 선 2020-08-27
- 2021학년도 광운대학교 신입학 수시 모집요강 노원·도봉지역 자연계열 중위권 학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 이하 광운대)의 인재상은 넓게 배우고, 깊게 탐구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참빛인재에서 출발한다. 공학개념인 IT 이미지를 교육에 결합하여 IT+형 인재 양성을 집중하고 있다. 광운대의 2021학년도 신입학 요강에 따른 주요내용을 정리해봤다.2021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변경사항올해 광운대의 수시모집 선발 비율은 62%(1,046명)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학생부종합 전형 중 ‘광운참빛인재전형’과 ‘소프트웨어우수인재전형’, ‘사회배려대상자전형’은 서류종합 평가 100%로 1단계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 70%와 면접평가 30%로 선발한다.또한 2021학년도에는 학생부종합 블라인드 평가를 확대하여, 서류종합 평가에 있어 지원자의 인적사항, 학교명 등을 블라인드 처리하고 면접 역시 블라인드로 실시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 중 ‘고른기회전형’의 지원자격은 지난해와 달리 농어촌학생은 별도 전형으로 선발한다. 또한 논술우수자전형의 경우는 2020학년도 논술고사 60%와 학생부 40%로 선발되던 방법이 올해는 논술고사 비중이 70%로 확대되고 학생부는 30%를 반영한다.특히 전자정보공과대학 (전자공학과, 전자통신공학과, 전자융합공학과, 전기공학과, 전자재료공학과, 로봇학과),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중 컴퓨터정보공학부, 소프트웨어학부, 공과대학 중 건축공학과, 화학공학과, 환경공학과 신입생의 경우는 공학프로그램(공학교육인증제도)에 전원 배정된다. 인문계열 중 정책법학대학 국제학부 중 ‘글로벌코리아전공’은 외국인 학생만지원이 가능하다.2021학년도 광운대 수시전형의 특징과 지원전략광운대의 모든 수시 전형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서류종합 평가항목은 학업역량 20%, 전공적합성 30%, 발전가능성 20%, 인성 30%을 반영하며, 면접의 경우 평가위원 2인이 개별 대면 면접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광운참빛인재전형’은 발전가능성 40%, 논리적 사고력 40%, 인성 20%로 선발하고 ‘소프트웨어우수인재전형’의 경우는 발전가능성 40%, 문제해결능력 40%, 인성 20%로 선발한다.학생부교과 성적우수자전형에서는자연계열 96명, 인문계열 55명으로 총 151명을 선발한다.논술우수자전형은 자연계열 130명, 인문계열 76명으로 총 206명을 선발하며, 역시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논술고사는 120분간 진행되며,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2문제가 제출되며 각 문제당 5개의 소문제로 구성되며, 수학I, 수학II, 미적분, 확률과통계가 출제범위이다. 인문계열은 통합교과형 논술 2문제로 각 문제당 700~1,000자로 기술하며, 복수의 제시문을 상호 관련시켜 통합형을 출제된다. 현재 광운대에서는 6월 30일까지 논술우수자전형 모의 평가를 실시하고 있어 관심있는 수험생들은 참여해볼 것을 추천한다.광운대 체육특기자전형은 스포츠융합과학과에서 축구 8명, 아이스하키 7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경기실적 40%, 학교생활기록부 10%, 실기고사 50%로 선발한다.2021학년도 정시, 총 641명 수능 100% 선발 & 자연계열 학생의 교차지원 가능올해 광운대 정시 선발인원은 정원내 모집인원의 38%(총 641명)로 가군 220명, 나군 90명, 다군 331명을 선발한다. 자연계열은 가군, 다군에서 선발하고, 인문계열은 나군과 다군에서 선발한다. 특히 자연계열 학생은 인문계열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사회탐구 응시자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 영역 중 1과목을 사회탐구1 과목으로 대체가 가능하다.수능 활용 지표는 국어, 수학 영역은 표준점수를, 영어는 등급에 따른 변환표준점수, 탐구는 백분위에 따른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수능 가산점 비중도 지난해와 달라졌다. 수능(일반학생전형)의 경우 지난해 수학(가)영역의 가산점이 15%에서 올해 10%로 낮춰졌고, 과학탐구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5%가산점이 적용된다.<2020학년 광운대 수시/정시 모집 전형별 최종경쟁률>전형명모집인원(명)지원인원(명)경쟁률학생부종합전형(광운참빛인재)5235,2209.98:1학생부종합전형(소프트웨어우수인재전형)3036212.07:1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866697.78:1학생부 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1511,0837.17:1논술(논술우수자전형)2069,32945.29:1정시(일반학생전형)가군2391,1564.84:1나군1034354.22:1다군3392,2636.68:1<2020학년 광운대 논술우수자 전형 최종등록자 평균성적>계열모집단위모집인원경쟁률학생부등급논술고사 성적충원합격인원자연전자공학과1851.34.3183.647전자통신공학과1038.14.3088.601전자융합공학과938.34.9578.063전기공학과936.04.5879.566전자재료공학940.74.1286.062로봇학부937.14.5880.785컴퓨터정보공학951.24.0390.315소프트웨어학부949.73.8589.946정보융합학부945.24.5280.175건축학과444.04.4576.882건축공학과440.04.3673.883화학공학과953.33.8483.175환경공학과442.03.8670.750수학과535.43.6775.904전자바이오물리학과638.04.3877.503화학과642.23.8579.830 자연계열12943.74.2682.2157인문국어국문학과337.74.6382.501영어영문학과540.83.7080.001미디어영상학부964.44.1182.942산업심리학과550.43.8483.601동북아문화산업학부746.74.1279.210행정학과640.24.1482.332법학부1544.84.0680.032국제학부441.53.7578.880경영학부1651.34.2973.471국제통상학부746.14.4183.430 인문계열7748.03.9179.6910<2020학년 광운대 수시 ‘광운참빛인재’전형 최종등록자 평균성적>계열모집단위모집인원경쟁률학생부등급충원합격인원자연전자공학과447.43.2744전자통신공학과267.23.2213전자융합공학과236.53.0316전기공학과234.33.1511전자재료공학247.93.1311로봇학부219.72.9622컴퓨터정보공학248.42.9013소프트웨어학부2311;22.9628정보융합학부246.93.1419건축학과1019.63.699건축공학과1021.54.0813화학공학과2317.12.788환경공학과918.43.3412수학과146.72.947전자바이오물리학과166.93.708화학과168.43.1912 자연계열3309.43.16246인문국어국문학과910.13.145영어영문학과119.33.213미디어영상학부2224.03.059산업심리학과137.52.711동북아문화산업학부1812.14.0113행정학과156.02.9011법학부385.62.8325국제학부919.83.8917경영학부4111.23.1036국제통상학부179.23.5315 인문계열19311.13.17135<2020학년 광운대 수시 학생부 종합 (소프트웨어우수인재 전형) 최종등록자 평균성적>계열모집단위모집인원경쟁률학생부등급충원합격인원자연컴퓨터정보공학1013.83.644소프트웨어학부1012.53.747정보융합학부109.93.811 자연계열3012.13.7312참고자료 : 2021학년도 신입학 모집요강, 2021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자료제공 : 광운대학교 입학처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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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고등학교 대입에서 수시전형 선발 비중이 높아지면서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이 중요해졌다. 고교 3년간 학교에서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을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입시의 흐름을 읽고 빠르게 수시전형에 맞는 시스템을 갖춘 학교가 바로 야탑고등학교(야탑고)다. 5년 전부터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맞춘 교육과정과 각종 프로그램을 갖추고 ‘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한 즐거운 학교’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학생부종합전형 시스템 벤치마킹하기 위해 연수하러 오는 학교야탑고는 수시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이 높아지는 입시의 변화에 맞춰 학교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학교의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개편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만 집중해도 대학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내기 위한 노력이었다. 이런 학교의 노력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서울대를 비롯해 상위 대학의 일반전형 합격자 수로 확인할 수 있다.1학년부터 학생들의 꿈을 찾고 진로를 설정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학교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갖춰진 아탑고의 학생부종합전형 시스템은 이제 여러 지역의 학교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연수를 올 정도다. 야탑고는 오랜 시간 축적된 졸업생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부모와 학생들과의 소통으로 보다 실질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과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수학과 논리학 중심의 교육과정과 수준 높은 심화 프로그램올해 1학년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기초과목에 일반 선택 교과로 수학과제탐구와 미적분, 진로 선택 교과로 경제수학과 실용수학을 편제했으며, 사회와 문화, 경제, 한국지리, 세계사,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의 I과 II과정, 그리고 융합과학, 사회문제 탐구, 여행지리, 생활과 과학, 과학사 등 22개의 탐구교과 중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특히 야탑고는 학생들의 선택권이 보장된 자유수강제지만 수업에서 학생들이 학습력을 좌우하는 수학과 논리학을 강화하고 있다. 수학과 논리학이 강화된 수업은 논술과목으로 이어져 학생들이 논리적 사고를 확장시킨다.또한 교육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은 누구나 참여하는 수준 높은 심화 학습 프로그램으로 해결한다. 2018학년도에는 1학기에 82개, 2학기에 57개의 모둠이 활발한 활동을 한 심화학습 모둠은 지도교사와 함께 3~5명의 학생들이 모둠을 이뤄 자발적으로 교과와 연계된 내용을 주제로 교과 심화 학습을 할 수 있는 야탑고의 핵심프로그램이다.교육과정 편성으로 학생부에 고스란히 기록되는 비교과 활동수시전형에서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교육과정과 비교과활동에서 강점이 드러나야 한다. 따라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참여하는 것 못지않게 학생부에 상세히 기록되는 것이 중요하다. 야탑고는 이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비교과 활동을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활동 등 학생부의 각 영역에 기재한다. 즉, 야탑고의 많은 비교과 활동은 학업역량과 심성 함양은 물론 수시전형에서의 경쟁력까지 갖게 되는 것이다.60여 개가 넘는 다양한 분야의 정규 동아리와 자율 동아리들의 활동,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는 인문·자연 계열별 특강과 진로탐색 진로포럼, 수리탐구대회, 철학 페스티벌, YHMUN(야탑모의유엔) 대회 등 분야별 경시대회뿐만 아니라 인근 중원청소년수련관과 MOU를 맺어 진행하는 1인기 2기 예체능 프로그램, 인근 지역사회(사랑의 학교, 예가원)와 연계한 봉사활동 등을 학교 교육과정 안에 편성했다.야탑고 전통의 주말아카데미도 빼놓을 수 없다. 주말과 공휴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려있는 안정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졸업생 중 명문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단이 함께 하며 학습방법 상담과 구체적인 교과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줌으로써 학습의 멘토를 받는 것은 물론 자기주도 학습을 물론 희망 학과에 대한 생동감 있는 조언을 구할 수 있다.대입전략부 운영으로 지난 3년간 급속도로 대입 실적 상승지난 3년간의 야탑고 진학실적은 놀랍다. 특히 의과대학 합격 실적이 두드러진다. 2017학년도 2명의 합격자를 시작으로 2018학년도에는 서울대 의예과와 치의예과를 포함해 10명, 2019학년도에는 7명이 합격했다. 서울대 또한 2017학년도와 2018학년도에 각각 4명을 합격시킨데 이어 올해도 역시 5명이 합격했으며 이외에도 연・고대를 포함한 상위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하고 있다.이렇듯 꾸준히 증가하는 실적 뒤에는 ‘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한 학교’라는 목표에 맞춘 진학지도가 비결이다. 각각의 명문대가 제시하는 인재상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그에 맞게 교육과정의 설계와 진학상담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진다. 개별 학생들에 집중해 최선을 다하는 지도는 2년 전 서울대에 동시에 합격한 쌍둥이 자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대입전략부에서는 1학년부터 꾸준한 동기부여와 상담으로 성적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고 합격할 수 있도록 자소서와 면접까지 함께 한다.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명확하게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도서, 동아리 등 활동은 물론 어떤 교육과정을 선택하고 설계할 것인지 충분히 안내해준다.야탑고 특별 프로그램• 1인 2기 예체능 프로그램• 나를 성장하게 하는 봉사활동• 다양하고 알찬 경시, 경연 대회• 언제나 열려있는 주말아카데미• 내 인생을 밝혀 줄 진로 탐색과 진로포럼•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인문학, 자연과학 특강• 누구나 참여하는 수준 높은 심화학습 프로그램• 전공관련 학습 동리와 다양한 자율동아리 활동미니인터뷰 - 야탑고등학교 조광호 교장“날마다 배우고 익혀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조광호 교장은 지난 3년간의 대입 실적에도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야탑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으로도 우리 야탑고는 빠르게 진행되는 교육환경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가는 미래지향작인 학교교육과 교육시스템,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학교교육활동 프로그램을 하나하나 개선하면서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라며 “야탑고의 학교교육이 문과와 이과가 만나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융합적인 혁신을 만들고, 그리하여 학문의 분과영역을 뛰어넘어 타 분야 인재들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배양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야탑교육은 진학뿐 아니라 1인2기, 봉사활동을 통해 미래사회의 공감문명에 대비하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학생으로 성장하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공감의 가치체계를 실천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도록 책임교육을 해나갈 것입니다.”무엇보다 학생들이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교육에 힘쓸 것이라는 조 교장은 “최근에 우리 학교의 교기인 야구부가 ‘제45회 봉황대기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고교 야구의 최정상에 선 야구부 못지않게 야탑고임을 자랑스러워하는 학생들을 보며 날마다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교육환경에서 야탑인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며 성장하도록 저희 교사들은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2019-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