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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앞두고 과민성 장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수험생 늘어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일이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마음이 급해지는 요즘이다. 그동안 해온 공부를 단 하루에 다 쏟아내서 실력을 발휘해야 하니 마음이 힘든 것도 당연하다. 시험 20여 일을 앞두고 마무리 공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건강을 잘 살펴야한다. 수능이나 큰 시험을 앞두고 과민성대장 증세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흔히 과민성대장이라고 말하지만 정식 병명은 ‘과민성 장증후군’이다.다양한 증세에도 불구하고 검사 상 특별한 이상 발견할 수 없는 기능성 위장관 질환고양시 덕양구 제일항도외과 서 균 원장은 “과민성 장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배가 사르르 아프거나 복부가 불편한 느낌이 들고, 배변 양상이 달라지는 증세를 보인다”고 전했다. 나타나는 증세도 사람마다 다르다. 복통 없이 간헐적으로 설사를 하는 유형, 쥐어짜는 듯한 복통과 변비가 계속되는 유형, 설사와 변비를 번갈아 하면서 복통이 있는 유형, 갑작스러운 변의, 또는 가스가 차서 아랫배가 부글부글하고 팽만해지는 유형, 변에 점액이 섞여 나오는 유형 등 너무 다양하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이런 증상을 호소하지만 대장내시경이나 X레이 검사상에는 특별한 이상을 발견할 수 없는 기능성 위장관 질환이다.서 원장은 “과민성 장증후군이 만성화되면 앞서 말한 증상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배변 후에도 잔변감으로 인해 불편함이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과민성 장증후군을 겪는 환자의 불편함은 크지만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음을 편안하게 먹어야 한다. 수능 시험이 다가오면서 걱정과 긴장, 스트레스로 과민성 장증후군을 겪는 수험생이 많아지고 있다. 시험 당일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 성적에 영향을 미칠까 걱정하는 경우도 많다.과민성 장증후군암이나 심각한 질환으로 진행할 가능성 작아과민성 장증후군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걱정이나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갖도록 해야 하며, 흡연, 탄산음료 섭취, 고지방식 등을 삼가는 것이 좋다. 서 원장은 “약물치료는 과민성 장증후군의 증상에 따라 각기 다른 처방을 한다”며 “변비가 잦은 유형은 완하제를, 설사가 잦은 유형은 지사제를 처방한다. 복부 불편감과 복통이 잦다면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항경련제 등을 처방하며, 유산균 복용을 권장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유산균은 장의 과민함을 줄여주고, 장운동 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증상을 개선하는데, 제법 시간이 걸린다. 또한 재발도 잦다. 수년 간 과민성 장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있으나 몸 상태에 특별한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증상이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이 되거나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은 작으니 걱정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2020-11-13
- 스트레스와 식욕을 줄이면 비만치료에 도움 최근 코로나로 인해 사회활동에 제한이 있다. 하지만 여름은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몸, 더 정확하게는 몸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아름다운 몸매는 자신감을 주기도 하고 체중을 조절하므로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중 조절과 식단 조절은 필수다. 비만의 원인 중 하나인 식욕 조절은 비만 치료의 중요한 부분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쁘게 생활하는 현대인에게 퇴근 후 여유 있게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영양을 보충하고 스트레스도 푸는 시간일 것이다. 스트레스의 유형과 개인의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에 따라 반응의 정도가 다르겠지만 스트레스가 식욕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사실이다.스트레스가 식욕에 영향을 주는 2가지 경로가 있다.첫째는 부신 피질 자극 호르몬 분비호르몬(CRH)이 직접 교감 신경계를 활성화시켜 식욕을 억제하는 반응이다.둘째는 부신 피질 자극 호르몬 분비호르몬(CRH) -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ACTH) -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Cortisol) 반응에서 체내에 높아진 코티솔이 식욕을 자극하는 것이다. 특히 당분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이 식욕을 자극한다.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몇 초 이내에 CRH가 분비되어 15초 정도가 지나면 ACTH가 증가하고 몇 분이 지나야 Cortisol이 증가하므로 타이밍이 식욕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직장에서는 CRH가 높아 식욕이 없다가 퇴근 후에는 높은 코티솔 수치 때문에 식욕이 증가한 상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 시간에는 혼자서 급하게 식사를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과 같이 천천히 식사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상황에 대해 대화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고 호르몬 수치가 높은 짧은 시간동안 과도한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도 줄일 수 있다. 비만 치료의 장애물 첫 번째는 비만을 질병으로 생각하지 않는 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비만을 질병으로 치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비만은 WHO 진단코드를 가지고 있는 질병이다. 식욕 조절을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해도 건강에 위협이 될 정도로 비만한 상태라면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비만 치료제 중 식욕 억제제와 지방 흡수 억제제는 식사량을 줄이고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다. 생활습관을 교정하는데 약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 자신감과 면역력을 올리도록 하자.서울더블유(W)내과의원(일산) 이근숙 원장 2020-07-24
- 스트레스 심하면 보청기 낄 수 있다? 얼마 전 안산에 살고 있는 40대 초반의 남성이 찾아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후 갑자기 귀가 잘 안 들리고 이명 때문에 고통스러운데 보청기라도 착용하면 도움이 되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겪고 있는 자신의 여러가지 힘든 속내를 털어놓았다. 잘 나가던 사업이 갑자기 부도를 맞아 문을 닫고 집에 생활비도 제대로 못 가져다주고 아이들은 충격으로 방황하고, 귀도 안 들리고 삶이 엉망이 되자 부인도 이혼을 요구해와 살길이 막막하다고 했다. 게다가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지만 귀가 잘 안 들리다보니 면접을 볼 때마다 "그래 가지고 일 하겠냐"며 그 자리서 쫓겨나다시피 하여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며 좀 도와달라고 울먹였다. 이처럼 상담을 하다보면 갑자기 불행이 찾아와 견디기 힘들어 하는 안타까운 사람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그런데 갑작스런 불행으로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이명을 동반한 청력장애가 심하게 찾아오기도 하여 가뜩이나 절망스러운데 삶을 더 힘들게 한다. 스트레스 받으면 정말 귀가 잘 안 들리느냐는 질문을 많은 사람들이 한다.실제로 돌발성난청의 경우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상태에서 술을 먹고 자고 일어났더니 귀가 안 들리더라는 말은 매우 자주 들을 수 있으며, 의학적으로도 상당부분 그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란 말을 뒷받침하는 연구가 있다. 아이슬란드대학과 스웨덴의 카론린스카 연구소는 트라우마 관련 스트레스 장애는 이후의 자가면역 질환의 위험과 유의미하게 연계되어 있다는 결론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심리적 스트레스와 몸의 염증 상태가 연관되어 있음을 밝히는 기존 실험결과들과 조응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살다보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 수는 없다. 그러나 스트레스로 인해 여러 질환이 2차적으로 유발될 수 있고, 특히 난청과 이명으로 인해 젊은 나이부터 평생 장애로 보청기를 껴야만 하는 또 다른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으므로 평소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안산 연세난청센터방희일 원장문의 031-413-6477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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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읽어주는 여자, 김지연 센터장을 만나다! 취미도 살리고 마음도 치유하는 미술치료현대인의 삶은 치열하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쉴 틈 없이 움직이면서도 행여 친구에게 뒤처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한다. 업무와 삶에 찌들어 스트레스가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자신의 심정을 속 시원하게 터놓을 수 있는 상대가 없다보니 주변으로 자기개발서와 취미활동에 대한 정보만 가득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취미로 그림도 그리고 더불어 심리치료도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가 생겨나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답답한 마음! 그림으로 다스리자‘마음을 읽어주는 여자’로 알려진 ‘김지연스트레스상담센터’ 김지연 센터장(이학박사)은 미술치료사 최초로 의과대학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술치료사로서는 드물게 SCI급 논문을 발표한 베테랑 미술치료사이다. 그녀는 현재 개인 미술치료센터를 운영하며 학업, 직업 스트레스에 지친 사람뿐만 아니라 대학병원 정신과 환자와 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술치료를 실시하고 있다.“미술치료에서 그림 실력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미술치료는 선을 긋고 색을 칠하고 종이를 만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마음속에 숨어 있던 생각이나 감정들을 표현하는 활동입니다. 따라서 손이 가는 대로 따라가면 됩니다.”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살면서 자신의 감정을 함부로 표현하지 못하도록 교육받은 현대인은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고 통제한다. 그러나 끝내는 폭발적으로 자신의 표현해 오히려 불안정한 사람으로 오인을 받기도 하고 정신과에 입원하기도 한다. 김지연 센터장은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미리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울, 불안, 분노와 같이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 상태를 말로 표현하는 일은 쉽지 않다. 따라서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의 상처받은 마음을 살피고 난 후 그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시 한 번 언어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것을 권한다.말하지 않는 청소년 마음! 읽어라아이들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부모와의 대화가 단절되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은 어머니를 자신의 마음은 헤아리지 않은 채 오직 SKY에 목을 매는 ‘잔소리꾼 마녀’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마녀’라고 생각하는 어머니와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문제는 대화가 단절되면서 아직은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방치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청소년 자살률이 1위인 것만 보더라도 부모와 자식 간의 대화 단절이 낳은 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초·중·고등학교에서는 부모와 아이들이 바른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지만, 어머니들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소연한다. 김지연 센터장은 그림은 마음의 거울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그린 그림 속에서는 그들의 진심이 숨어 있다고 말한다.“따돌림당하는 친구의 그림은 복잡한 교실 한구석에 외톨이처럼 묘사되기도 하고 친구와 자신 사이에 거대한 벽을 그려 외롭고 답답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합니다.”아이들은 교우관계에 어려움이 있어도 어머니에게 말하지 않는다. 행여라도 어머니가 학교로 찾아와 문제를 더 키울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그렇다고 모르고 살기에는 걱정이 앞서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입을 다문 자녀의 마음이 알고 싶다면 아이들의 그림을 분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림은 상징을 통해 외부와 소통하는 시각적인 언어이기 때문이다. 단, 상징을 잘 못 해석하는 경우 오히려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임상 경험을 가진 전문 미술치료사와 상담해야 한다.그림으로 마음을 읽다 ‘마음을 읽어주는 여자’ 김지연 센터장은 그림에 나타난 상징을 분석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사람들과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아간다. 내가 말하지 않아도 누군가 내 마음을 알아준다는 것만으로 이미 큰 위로가 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김지연 센터장과 함께 미술치료를 하면서 생각과 행동에 변화가 일어났다고 한다. 김지연스트레스상담센터는 변화를 희망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 있다. 문의 02-6403-1698 2019-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