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검색결과 총 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잘못된 길이라 생각되면, 원점으로 돌아가라! 이 글의 제목인 ‘고 장영희 교수의 조언’은 진학진로컨설팅에도 유효하다. 필자가 컨설팅 해준 아래의 예들이 그렇다.A군은 전교 최상위권 성적의 일반고 학생이었다. 인성검사에선 ENFJ, 직업적성검사에선 CE, 언어지능과 논리수학지능이 높았다. 사주역학에선 타이트한 조직보다는 라이센스(흔히 말하는 사자 자격증)를 토대로 뛰어난 화술을 사용하여 자신의 존재감을 높이는 것이 합당한 것으로 나왔다. 필자는 로스쿨 관련 학과, 심리학과, 해군사관학교를 권하였다. 그러나 외벌이 교사의 아들인 A군은 당시의 드라마 영향과 국비교육 가능성을 고려하여 경찰대에 진학하였다. 경찰대 졸업 후 형사과에 근무하였으나, 경찰조직 특성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직업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었다. 다시 컨설팅을 받게 되었고, 필자는 로스쿨 진학 혹은 변리사 준비를 권하였다. 특히 몇 년 후 엄청난 관운이 오니 해 볼 만하다고 자신감을 주었다. 마침 로스쿨 열풍에 힘입어 재직하며 S대 로스쿨에 진학하여 공부를 마쳤다. 통상 3, 4회 만에 붙는다는 변호사시험에 한 번에 합격하였고, 바로 국내 최대 로펌에 스카우트되었다.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하여 주요 로펌의 경찰대 출신 변호사 스카우트와 맞아떨어진 것이었다. 현재 힘은 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다니고 있다.B양은 서울 소재 H외고 재학생이었다. 아버지는 교수고, 어머니는 교사이다. 부모의 기대대로 E대 사범계열 학과로 진학하였다. 그런 B양은 재학 중 항상 다니기 싫다는 말을 수시로 했다. 결정적으로 교생실습을 다녀온 후 도저히 못하겠다고 부모에게 선전포고를 하였다. 말 안 듣는 아이들을 보니 화를 참을 수 없으며, 학교생활이 너무 갑갑하다고 하였다. 필자가 검사한 바로는 인성검사에선 INFP였고, 직업적성검사에선 RS로 나왔으며, 언어지능과 논리지능이 뛰어났다. 사주역학검사에선 타이트한 공무원 조직보다는 높은 자존감으로 자신의 주장, 신념을 펼칠 수 있는 직업군이 적합하였다. 특히, 일주가 갑자(甲子)인 이 학생에게 교사가 가당하기나 하였겠는가? 필자는 4학년인 B양과 그 가족에게 늦은 감은 있으나, 복수전공을 권유하고 로스쿨에 유리한 전공을 택할 것을 권유하였다. B양은 현재 복수전공을 거의 이수하고 로스쿨 입학 전형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서울진로진학심리컨설팅 나동환대표문의 010-3289-3827 2020-07-10
- 화내는 나, 화 잘 내는 나 “누구나 화를 낼 수 있다. 그러나 적절한 상대에게, 적절한 이유로,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방법과 적절한 정도로 화를 내기는 힘들다.” 이것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한 말이다. 화를 다스리는 것은 현대뿐만 아니라 고대 시대에도 어려웠던 모양이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파괴하는 요인 중 하나가 격한 감정을 통제할 수 없어 표출하는 화/분노이다. 가장 높은 단계의 화가 분노이다. 서로 감정이 잘 통하는 사이라 할지라도 말을 잘못 알아듣거나 말 속에 숨겨진 감정을 잘못 이해해서, 기분이 상하며 화나는 경우도 많다. 화낼 만한 일에 화내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렇다고 화를 느낄 때마다 무작정 화를 내라는 말도 아니다. 다만 우리는 종종 화를 폭발적으로 내는 것과 정당하게 화를 내면서 자기주장을 하는 것을 혼동하면서, 갈등이 반복되기도 한다. 화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올 때, 많은 사람들이 화난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무작정 무시하거나 억압한다. 화를 느끼지 않으려 아무리 애를 써도, 화는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우리에게 계속해서 메시지를 전한다. 가끔은 그 메시지를 즉각 알아차릴 때도 있지만, 어떤 때는 대인관계를 멀리한다던지, 우울해진다던지, 술을 자주 마신다던지, 사소한 일에 짜증이 난다던지, 다양한 방법으로 표출된다. 화 이면에 있는 좌절된 욕구, 슬픔을 드러내고 이해받고 수용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좌절된 욕구에는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다.’ ‘사랑해주지 않는다.’ ‘이건 불공평해’ 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이런 좌절된 욕구를 접하기가 두려운 나머지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다짜고짜 화내는 사람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삶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화와 마주하고 화를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화가 났다면 다음과 같은 연습을 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첫째, 이완 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몇 차례 깊은 호흡을 하면서 스스로 안정을 찾는 연습을 한다. 둘째, 내 몸의 상태를 자각하면서 대화해 본다. 화가 나는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천천히 숨을 쉬면서 스스로 자신이 하는 말을 알아차리면서 이야기해 본다. 셋째, 평상시 문제 해결에 대해 생각해 본다. 화가 나는 상황이 닥쳤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미리 세워보는 것도 좋다. 잊지 말자! 적절하게 화를 잘 내는 것은 내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며 대화를 계속하겠다는 뜻이라는 걸.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 한인숙 전문상담사 2020-08-12
- 심리검사의 필요성 최근 초등학교 1학년 남자 아동이 행동이 부산하고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못하는 산만한 행동으로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보여 담임교사의 권유로 본 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어릴 때 남자아이들이 다 그렇지!’라고만 믿고 계시던 어머니는 교사의 권유가 마치 청천벽력같이 느껴져서 몹시 당혹스럽고 담임교사에 대해서도 화가 많이 난 상태였습니다. 아동의 지능, 인지, 성격, 정서, 대인관계, 가족 역동 등 다양한 영역을 평가하는 종합심리검사 결과 아동은 현저한 주의력결핍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어머니는 심리검사 결과에 대한 상담을 통해서 아동이 보이는 문제 행동들이 부주의하고 산만한 특성 때문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아동들은 부적절하고 산만한 행동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사소한 일로 쉽게 마찰을 빚게 되는 경우가 많고, 또한 적절하게 상황에 잘 대처하지 못해서 또래들로부터 거절을 당하고 상처받는 경우가 많아 위축되어 혼자 컴퓨터 게임에 몰두하고 관계를 회피하게 되곤 합니다. 대개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산만한 행동에 대해서만 지적하고 양육 과정에서 버거움을 느껴 아동을 질책하거나 매로 다스리는 등 부정적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좌절감과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부부간에도 갈등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주의력문제 외에도 정서적 문제나 인터넷 게임중독, 학습문제 등과 함께, 성적 문제나 부모님의 이혼 등 다양한 스트레스로 인해 심리적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심리검사가 시행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습니다. 심리검사를 실시한 후에는 놀이치료, 미술치료를 통해 아동이 내면의 정서상태와 갈등을 표출함으로써 자신의 감정상태를 정확하게 인식하게 되고 문제가 해결되는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때로 사회적 상황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적절하게 대처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 경험을 습득하도록 하기 위해 사회기술훈련을 하기도 합니다. 아동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부모 자신에 대한 이해가 꼭 필요하고 아동에게 적절한 양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부모교육도 반드시 실시되어야 합니다. 종합심리검사 외에 지능검사, 성격검사, 흥미검사, 적성검사, 진로탐색검사 직업흥미 검사 등 다양한 검사의 개별적인 실시를 통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 김계성 임상심리사 2020-06-03
- 코로나19가 낳은 우울, 강박, 불안 해소를 위한 방법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예방에 힘쓰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사회적거리를 유지해야하는 상황이 길어지면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심리적 어려움에도 관심을 두어 코로나로부터 심신을 건강하게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이다.코로나19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직접적으로 겪지 않는 사람들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짐에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람들과 어울려 살며 일어나는 희노애락은 우리에게 다양한 감정을 선사하는데 좋은 감정이든 불편한 감정이든 우리가 느끼는 감정들은 일상을 지루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사회적거리두기로 일상의 다양함이 줄어들며 계속 이어지는 밋밋한 일상은 우리를 우울하게 한다.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지며 고립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외에도 예방활동의 스트레스, 제한된 공간에 대한 답답함, 갑자기 가까워진 가족간 거리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예방을 위해 손씻기가 일상화되며 손을 씻어야 한다는 강박, 위생에 대한 강박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아이들 중에도 많다.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 함께 식사하는 자리가 생겨도 상대방이 혹시나 감염된 사람이면 어쩌나 하는 의심이 생기고, 가벼운 두통에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아닌가 하는 염려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렇듯 강박, 우울, 의심, 건강염려로 불안해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데, 평소 불안이 높았던 사람들은 더 취약할 수 있다.따라서 경험하지 못한 사회적 상황에 적응하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sns나 on-line을 활용하여 지인들과 소통하기를 권한다. 또한 예방수칙이 강박이 되지 않도록 마음의 여유를 챙기는 것이 좋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도 편안한 일상이 되도록 여유롭게 대해야 한다. 또한 과도하게 코로나 정보에 집중하지 않기 등으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여 코로나 이전과 달리 짜증, 신경질, 불안이 더 높아졌다면 가벼이 여기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볼 것을 권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외출이나 사람만나는 일이 부담스럽다면 화상상담이 가능한 곳을 찾으면 된다.일산 마음톡심리상담센터 한상화 원장 2020-04-10
- 외도 부부 상담 부부가 외도 후 충격으로 상담을 받는 경우 그중 많이 듣는 첫 질문이다.전에는 남편의 외도로 아내가 신청하고 남편이 수동적으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에는 아내의 외도로 남편이 센터를 찾는 경우도 허다하다.“희망? 그럼요, 지금 상담을 받으러 오셨다는 것 자체가 희망이지요.” 외도를 부부관계 구조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부부가 해석할 때 상담은 시작된다.그 후 6개월에서 3년간 외도한 배우자는 배우자의 곁을 떠나지 않고 함께 분노의 강을 건널 각오를 해야 한다.어떤 남편은 외도를 후회하지만 평생 죄인처럼 사느니 차라리 이혼을 하겠다고 했다. 집에 있으면 잠을 잘 수가 없다며 회사 옆 원룸을 구하고 있었다. 아내가 남편이 잠든 사이에 거세를 하겠다고 화가 나서 한 소리가 불안해졌기 때문이었다.다른 곳에서 지내겠다고 하는 것은 아내를 다시 버리는 것과 같다. 아내의 심중에는 “어떤 경우에도 나를 버리지 말아요.”라는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에 남편을 괴롭히며 부부로서의 사랑을 강박적으로 확인하려고 한다. 남편과 잠자리를 하려 해도 외도녀와 이렇게 했겠거니... 라는 상상으로 사랑의 행위는 거친 말다툼으로 끝이 나고 만다.아내는 분노하면서도 남편에게서 돌아서지 못하는 자신이 싫어진다. 진퇴양난인 상황이 끔찍해지고 급격히 우울감을 경험하기도 한다.부부 상담을 통해 자신을 자신보다 더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상담자의 배려 안에서 자신을 존중할 힘을 스스로 키우게 된다. 비로소 자신의 단점을 수용하게 되면 상담자는 그 역량을 인정해 주고 환영해 준다. 자신감을 회복할 즈음이면 부부가 대화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부부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면서 싹트는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부부관계 구조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 상담이 진행된다.우리 부부는 얼마나 대화를 자주 했는가? 아니면 역할에 제한된 대화를 했는가?서로 존중했는가? 아니면 일방적이었는가?부부관계를 위해 따로 시간을 가졌는가? 아니면 무관심으로 소원해지지 않았는가?‘우리가 온전한 정신을 회복할 용기를 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광기를 당당히 받아들이고, 그것을 연민으로 껴안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류시화,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中)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정경란 전문상담사 2020-02-12
- 사례로 본 심리상담 현대 사회에는 심리적 불안 때문에 힘들어 하는 많은 개인과 집단이 있는데, 심리상담 현장에서는 특히 청소년들의 모습을 눈여겨보게 된다. 가족치료의 선구자이며 정신과 의사인 보웬은 “우리의 삶에는 만성불안이 항상 존재한다”고 가정했다. 만일 정말 그러하다면 불안이라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항상 따라오는 것이기에 불안을 잘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다양한 행동으로 불안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최민석(중1, 가명)은 학교와 친구관계에서의 적응문제 때문에 심리상담을 진행한 청소년이다. 작은 체구 때문인지 약함과 불안을 감추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이 강하다는 것을 남들에게 보이려고 애를 쓰는 학생이었다. 한 번은 이 학생이 자신의 주머니에서 커터칼을 꺼내 보여주면서 자랑하는 통에 상담자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 적이 있었다. 이 학생의 주요 관심사는 온통 크고 강하게 자신을 포장하는 것에 있었다.정혜미(고2, 가명)는 특정한 숫자와 관련된 생각과 행동. 즉, 반복적으로 숫자를 확인하거나 정리를 하는 강박적인 행동 때문에 심리상담을 진행한 청소년이다. 게다가 강박적인 생각 및 행동과 함께 중간고사와 같이 긴장되는 사건이 예측이 되는 경우 복통을 호소하는 등 신체적인 증상을 함께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이 학생에 따르면 특정한 숫자를 원하는 만큼 세거나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행동을 통해 짧은 순간이지만 불안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다고 하였다.숨은 욕구와 감정, 그리고 생각을 다루고 행동훈련하기 두 학생의 경우 숨은 욕구와 감정, 생각에 대한 심리적인 교육과 함께 행동훈련이 병행되었다. 즉 무엇보다 먼저 학생들이 하고 있는 행동들 이면에 어떤 욕구와 생각, 감정들이 있고 연결되어 있는지 교육과 상담이 진행하였다. 특히 강박적인 생각과 행동, 불안한 마음을 다루고 조절하기 위하여 불안의 위계적인 목록을 함께 만들고 단계적인 불안에의 노출과 반응방지 훈련을 실시하였다. 두 학생 모두 긴밀한 신뢰 관계 속에서 긍정적 생각과 바람직한 행동전략을 익히고 실천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청소년들을 바라보는 어른들의 시각은 주로 그들의 행동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아 그들의 말과 행동의 이면에 숨어있는 보편적인 욕구와 정서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지 못하여 불안을 야기하는 측면이 크다. 심리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불안을 잘 이해하고 대처하기를 기대한다.이귀종 소장이귀종심리상담연구소문의 031-925-9914 2019-10-01
- 뇌 효율성 강화하면 전뇌 고르게 발달, 성적도 상승, BM인지심리연구소 ‘열심히는 하는데 성적이 그만큼 안 나온다’, ‘설명 들을 땐 다 아는 것 같은데 막상 풀려면 기억이 안 난다고 한다’, ‘산만해서 공부에 집중하기 힘들다’ 등등 흔히 듣는 하소연이다. 이런 아이에게 공부하라는 잔소리는 의미가 없다. 어떻게 하면 학습에 집중하고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 BM인지심리연구소의 모정현 소장은 “공부가 잘 안되는 진짜 이유를 찾아 근본원인을 개선시켜줘야 합니다”라고 조언한다.좌·우뇌의 균형과 통합, 학업 성취도에 영향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인지구조의 불균형을 꼽을 수 있다. 두뇌는 우뇌 감각기관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전체로 받아들이고, 새롭게 받아들인 정보는 좌뇌 각 부분에서 체계적으로 분석, 정립되어 다시 우뇌 감각기관을 통해 산출된다. 이처럼 좌, 우뇌의 통합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 인지구조에 불균형이 나타난다. 이를 간과한 채 학습하는 뇌인 좌뇌만 우수하게 발달하면 공부를 잘할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이 자녀 뇌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것이다.모 소장은 “영유아기, 우뇌가 발달할 시기에 좌뇌 교육을 많이 했거나 지나친 조기교육을 받으면 좌우뇌가 불균형하게 발달할 수 있습니다. 또 불안정한 가정환경으로 우뇌 비활성화를 초래하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우뇌가 충분히 발달해야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두뇌의 통합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긴 것이다.모 소장은 “이후 학령기가 되면 산만, 이해력 부족 등 학습장애가 나타날 수 있고, 이는 뇌 신경계의 불균형이 원인이므로 약물 등으로 개선되는 것은 힘듭니다. 그래서 초등시기에 의료기관에서 ADHD 진단을 받고 약물복용이나 상담으로 치료를 해도 성인기까지 같은 증상을 호소하고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말했다.뉴로피드백으로 우뇌 비활성 개선, 민사고 합격까지그렇다면 어떻게 인지능력의 불균형을 개선할 수 있을까. 모 소장은 “뉴로피드백 뇌 훈련으로 뇌의 효율성을 강화한다면 자기조절능력이 생기게 되고 성적도 상승합니다”라고 말했다. 뉴로피드백은 균형 있는 뇌 발달에 필요한 뇌파를 뇌 스스로 조절해서 뇌 신경망을 재조직, 재구성해 뇌 기능을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가는 뇌 기능 훈련기술이다.모 소장은 “뉴로피드백으로 뇌 훈련을 하면 뇌의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전뇌를 고르게 발달시킵니다. 뉴런은 뇌의 근육입니다. 마치 운동선수들이 기량 향상을 위해 엄청난 근육 운동을 하는 것처럼 균형적인 뉴런 강화를 위해 뇌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하고 말했다.모 소장은 BM인지심리연구소의 뇌 훈련으로 놀라운 성과를 올린 사례를 소개했다. 올해 민사고에 입학한 김 군은 좌뇌는 우수하게 발달했지만 우뇌 부분에 비활성이 있었다. 그래서 학습 속도가 늦고, 공부할 때 시간을 끌면서 학업 성취도도 낮았다. 그랬던 김 군이 BM인지심리연구소에서 근본 원인을 찾아 꾸준히 뇌 훈련을 받으면서 우뇌의 비활성이 개선되었고 학습 효율성도 수직으로 상승한 것이다.모 소장은 “김 군은 중1 초에 뇌 훈련을 시작해서 1년 후 수학 성적이 놀랍게 향상됐습니다. 수학학원만 다녔지만 스스로 학습하고 공부하면서 민사고 합격이라는 성과를 올렸습니다”라고 말했다.뇌 훈련 통해 자기조절능력과 인지능력 향상, 인성도 바르게학습은 배운 내용을 얼마나 많이 기억하고 새로운 정보를 응용할 수 있느냐로 평가되는데, 배워도 장기 기억이 어렵고 응용력이 떨어진다면 몸만 피곤하게 고생할 뿐 성과는 미미한 것이다.모 소장은 “뇌 훈련을 2~3년만 시키면 원하는 대학뿐 아니라 논리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좋아지므로 아이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주입식 학원 학습으로 입시에 성공하는 예도 많겠지만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한 학생은 이후 자기 관리가 다르다고 봅니다”라고 말했다.뇌 훈련은 자기조절능력과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므로 성적은 당연히 따라온다. 또한 뉴로피드백은 전뇌를 고르고 안정적으로 발달시키므로 공부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인성도 바르게 성장시킨다.문의 02-555-5678, www.bodybrainy.com 2019-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