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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중고생 일본 어학연수로 글로벌 자질 함양 가깝고도 먼 나라였던 일본이 다양한 문화 교류에 엔저 현상까지 맞물려 이제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나라가 됐다. 특히 청소년들의 일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 일본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며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사단법인 한일협회 계열 (주)해외교육사업단의 ‘2024년 여름방학 중고생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도쿄·오사카·후쿠오카 지역, 1~2주 단기 어학연수 최적화 프로그램오는 여름방학 7월 20일 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는 해외교육사업단의 ‘2024년 여름방학 중고생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2주 동안 일본어 연수와 문화체험을 하는 프로그램과 1주 동안 하루 종일 문화체험을 하는 프로그램 두 가지로 구분된다.일본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어학교는 단기간에 일본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을 위해 특화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외국 학생들이 일본어를 단기간에 재미있게 배우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일본어 학습 방법을 터득하게 한다. 특히 장래 일본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은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일본어 학습은 물론, 일본 문화를 체험하며 자신에게 일본 유학이 맞는지 생각해보는 기회도 가져볼 수 있다. 또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중 신청한 지역과 그 주변 지역의 관광 명소를 비롯해 일본 학생과의 교류회, 대학 방문, 다도 체험, 기모노 체험, 요리 체험 등 일반적인 일본 여행으로는 경험 할 수 없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한국 중고교 일본어 교사 인솔, 일본인 가정 홈스테이이 프로그램은 전국 중고등학교 일본어 교사 단체인 '한국일본어교육연구회'가 후원하고 중학교 2학년 이상의 중고교 재학생들을 참가대상으로 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학생들의 인솔은 한국의 중·고교 일본어 교사가 맡아 전 기간 동행함으로써 안전뿐만 아니라 일본어와 일본 문화에 대한 학습적인 조언도 하게 된다. 또한 현지에서 학생들의 거주는 일본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로 진행된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호스트 패밀리가 준비한 아침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하면서 하루 일과나 궁금한 점 등을 일본어로 대화하면서 배운 일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게 되고, 일본 문화와 한국 문화를 일상 속에서 교류하게 된다. 일본 중고생과의 교류회로 지속적인 소통 채널 확보연수 커리큘럼 중 하나인 ‘일본 중고생과의 교류회’에서는 한일 중고생이 각각 20명씩 만나게 되는데, 참가 학생들에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3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교류회는 자기소개, 한일 퀴즈, 노래와 댄스 자랑 등으로 먼저 분위기를 끌어 올린 후,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고 SNS 계정을 교환하는 자유 시간을 갖는다.지난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교류회에서 만난 일본인 친구들과 카카오톡이나 라인으로 평소에 연락을 하고 서로 상대국을 방문할 때는 다시 만나는 등 소중한 친구가 되어 국제적인 인맥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주)해외교육사업단의 ‘2024년 여름방학 중고생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4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스테이인재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 02-552-1010, www.homestay-in-japan.co.kr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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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의 음식? 안양에서 즐겨봐~ 코로나로 해외여행 길이 막히며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과 그리움을 표하고 있다. 얼마 전부터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로 조금씩 해외여행의 발길이 늘고는 있다지만, 감염병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현실에서 해외여행은 여전히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렇게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아쉬움이 클 때는 다른 나라의 음식을 먹으며 아쉬움을 달래보자.안양지역에는 해외 여러 나라의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들이 다수 자리해 있다. 가까운 일본과 중국의 음식은 물론 동남아와 유럽, 남미 나라들의 음식까지 다양한 나라의 요리들이 손님들을 기다린다.안양지역에서 영업 중인 세계 요리 전문점은 어떤 곳들이 있는지 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소개해 본다. 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남미 느낌을 담은 멕시코 음식점, 범계 ‘도스타코스’평촌 범계역 부근에 위치한 ‘도스타코스’는 멕시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다. 매장 외부와 내부 모두 멕시코 스타일로 꾸며져, 현지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이곳은 멕시코 음식점답게 다양한 멕시코 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타코’부터 또띠아에 치즈와 고기, 야채 등을 싸서 구운 ‘케사디아’, 또띠아에 고기와 밥, 그리고 여러 재료를 넣어 말아낸 ‘부리또’, 거기다 또띠아에 볶음밥, 고기, 치즈 등을 넣고 구운 ‘엔칠라다’ 까지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아울러, 멕시코 음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나초와 나초에 야채와 치즈, 살사 등을 올린 ‘나초 피에스타’도 맛볼 수 있다. 이런 단품들 외에 몇 가지 요리와 사이드 메뉴, 음료를 더한 ‘콤보 메뉴’도 준비돼 있다.가격은 어떨까? 도스타코스의 메뉴는 대부분 만원 전후로 책정되어 있다. 타코의 경우 소프트타코와 하드타코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며, 타코 두 개에 나초를 곁들여 기본으로 제공된다.멕시코 음식은 독특하고 강한 향이 있긴 하지만, 우리에게 친숙한 맛과 매콤함이 어우러져 큰 거부감이 없다. 그래서인지 성인은 물론 아이들도 부담없이 즐긴다.너른 규모에 쾌적한 분위기인 도스타코스는 매장 한편에 오픈 주방을 마련해 두고 있으며, 키오스크로 주문한 뒤 음식이 나오면 찾아가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문을 열고, 오후 3시에는 브레이크 타임을 가진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217번길 25, 3층문의 031-387-0207일본식 가정요리에 푹 빠지다, ‘도쿄키친스토리’전 세계의 요리 가운데 한식과 비슷해 한국인 입맛에 가장 친숙한 요리는 바로 일본요리이다. 깔끔하고 담백한데다 건강식이 많은 일본요리는 거부감이 별로 없는 것이 특징이다. 안양시 평촌학원가에 자리한 됴쿄키친스토리는 일본 가정요리를 선보이는 아담한 식당으로 인스타 감성까지 겸비한 곳으로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귀인동 먹거리촌 초입에 테이블 다섯 개의 자그마한 식당은 소박하지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아늑하다.이곳의 대표 메뉴는 로스카츠 정식, 치킨가라아게 정식, 에비카츠 정식 등이다. 밥과 국, 샐러드, 과일이 제공되는 정식 메뉴는 단일 메뉴와 달리 좀 더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어 인기메뉴이기도 하다. 접시에 푸짐하게 담아 나오는 한국식과 달리 일본 가정식은 작은 그릇에 ‘딱 한 입만’정도로 담아 1인분씩 나오기 때문에 혼밥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일본어로 냄비 란 뜻을 지닌 1인 전골요리인 나베 메뉴도 많이 찾는다. 돈까스 나베, 에비 나베, 소고기 나베, 믹스 나베 등을 포함해 김치가 들어간 메뉴도 있고 버터라이스로 업그레이드도 할 수 있다. 이밖에 도쿄키친스토리만의 숙성법으로 오랜 시간 끓여 만든 일본식 카레요리도 있고 한 그릇 요리로 딱 좋은 덮밥 돈부리도 추천메뉴이다. 특히 연어덮밥인 사케동을 비롯해 나마에비동, 스테이크동, 부타동, 나스동, 가츠동, 에비동 등이 있는데 추가요금을 내면 벤또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고슬고슬하게 지어진 밥 위에 바삭하게 튀겨진 새우튀김이 얹힌 에비동은 양파가 곁들여진 소스가 밥알에 간간하게 간이 배어있어 촉촉하고 풍부한 맛이 느껴진다. 12시부터 문을 열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이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136문의 070-752-8367베트남 현지 감성, 가성비 좋은 ‘반가’의왕 내손동 롯데마트 근처에 자리잡은 베트남 식당 ‘반가’는 베트남 현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가성비 좋은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베트남풍 등과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반가는 점심때면 근처 주민과 직장인들이 점심 한 끼를 해결하러 많이 찾는다.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알려져 국민음식이 되어버린 쌀국수. 반가의 소고기 쌀국수는 반가의 대표메뉴다. 두툼한 쌀국수에 볶음밥, 짜조, 음료를 선택할 수 있는 런치세트는 8천원으로 가격이 착한 편이다.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아 자주 찾는다는 김이선(53, 내손동)씨는 “쌀국수에 이렇게 많은 소고기가 들어 있는 쌀국수는 흔치 않다”며 “양도 푸짐하고 가격도 착해 아들과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쌀국수외에도. 짜조, 반세요, 볶음 쌀국수, 분짜, 월남쌈, 볶음밥 등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여름 특선으로 비빔쌀국수도 준비되어 있다. 반가는 단품외에도 다양한 세트메뉴들이 구성되어 있어, 베트남식 메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음료와 주류의 경우에도 하노이, 사이공 맥주 등과 하노이 보드카 등이 있어 베트남산 주류를 맛볼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토요일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이며 오후 4시부터 한시간 동안 브레이크 타임이다. 매주일은 정기휴무.위치 경기 의왕시 갈미1로 5 대명 스위트빌 102호문의 031-341-8777분위기 좋은 동편마을 스페인음식점 '올라타파스'안양시 관양동 동편마을은 카페 거리로 유명하다. 그곳에서 유독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 스페인음식점 '올라타파스'. 주변 상가와 길가의 나무들, 채광이 좋은 실내가 해외 여행길에서 만났던 분위기 좋은 카페를 떠올리게 한다.올라타파스의 메뉴를 보면 먹고 싶은 음식들이 가득하다. 크림 피데우아, 이베리코 황제살 & 구운야채, 부라타치즈 토마토 파스타, 구운가지요리를 주문했다. 크림 피데우아는 스페인에서만 사용하는 짧은면(피데오)에 진한 조개육수와 다진 해산물, 풍부한 크림으로 맛을 내어 독특한 식감과 풍미가 일품인 올라타파스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시그니처 메뉴 답게 함께 나온 빵에 소스를 찍어 먹으니 매콤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다. 토마토 파스타 역시 다른 곳에서 맛보던 파스타와는 다른 풍부한 맛이 있고, 무엇보다 브라타치즈가 먹음직스럽게 올라와 있어 보는 맛도 좋다.스페인은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국가이다. 기후나 지역적 특성에 따라 지방마다 다양한 요리가 있고, 특히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중해를 끼고 있기 때문에 해안가에서는 어패류를 주요 식재료로 하는 해물 요리가 발달되어 있다. 생선과 육류는 다양한 야채와 함께 올리브유로 요리한 것이 많고 유럽에 있는 국가 중 쌀을 가장 많이 소비하며 매콤한 요리를 많이 먹는 것이 우리나라 입맛과 비슷하다.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은 예약 후 방문을 권한다. 화요일부터 토요일은 낮 11시 30분부터 밤 11시, 일요일은 밤 9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마지막주 월요일, 화요일은 휴무이다.위치 안양시 동편로 29-1, 1층문의 031-421-1619 2022-06-09
- 일본 조기유학, 글로벌 코리아의 경쟁력 강화에 득이 된다 지금 우리는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다. 740만의 한민족이 세계 방방곡곡에 나가 있고 세계 180여 개 국에서 온 230만의 유학생, 노동자, 결혼이주자 등 외국인들이 함께하고 있다. 교통과 통신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며 4차 혁명도 진행 중이다. 이젠 국경과 국적도 의미가 없는 지구촌 한마을이다. 이미 국경을 넘나드는 글로벌 노마드들이 몰려와 이들과 취업경쟁도 해야 하는 무한 생존경쟁 사회이다.우리나라는 해외 의존도가 가장 높은 경제구조를 가진 나라이다. 즉 무엇이라도 만들어 수출해야 돌아가는 나라이다. 실제로 삼성이나 현대 등 주요기업들의 매출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치열한 국제경제 무대에서 “메이드인 코리아” 상품을 팔고, 선박이나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할 인재가 많이 필요하다. 중·고등학교 조기유학은 국제사회에서 우리 청년들을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만드는 지름길이다. 특히 첨단기술을 가진 일본에의 조기유학은 더 필요하다.조기유학하면 미국이나 필리핀 등 영어권을 먼저 꼽는다. 우리 사회에 만연된 영어에 대한 인식 때문일 것이다. 최근에는 아시아 지역으로의 유학도 늘고 있다. 이는 세계 경제의 축이 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함에 따른 요인일 것이다. 특히 일본으로의 조기유학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왜 그럴까? 우리와 가깝고 안전하고 등 여러 이유를 들 수 있겠다. 취업률은 100%대에 이른다.필자는 일본의 서쪽에 위치한 주고쿠(中國) 지방과 수도인 도쿄(東京)에서 가족과 같이 3년씩 주재하며 생활한 바 있다. 특히 도쿄에서 만난 한인 중에는 일본에서 유학을 끝내고 사업에 뛰어들어 의료기기 판매와 IT관련 사업 그리고 무역업, 음식업 등으로 성공한 분들이 적지 않다. 또 도요타, 히타치 등 대기업에 취직하여 다니고 있는 분들도 많다. 일본은 우리보다 인구는 2.4배 많고, 면적은 3.7배 크다. 경제 규모도 4배 이상이다. 세계 경제 규모 3위의 대국이다. 우리 청소년들이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 일본 조기유학을 선택하여 전문성과 다양성 그리고 일본어와 문화 학습의 기회를 가지면 대한민국의 글로벌 국제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청구학원 츠쿠바 중학교·고등학교 서울사무소김현중 고문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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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는 일본 국립 의대 합격의 길을 묻다 일본으로 유학을 가기 위해 통과해야하는 첫 관문은 일본유학시험(EJU)이다. 최근 일본유학시험(EJU)에서 만점을 받고 올 4월에 일본 의대 입학을 앞둔 김진웅 학생을 종로3가에 위치하고 있는 일본유학전문 이치고이치에학원에서 만나봤다.기후대학 의학과에서 평소 꿈꾸던 의사의 길을 향해 첫 걸음이치고이치에학원의 이종호 원장과 함께 한 김진웅 학생은 이번 봄 학기에 일본 나고야시 인근 기후현에 위치한 국립대인 기후대학교 의학부의 입학을 앞두고 있다.김진웅 학생은 4월에 시작하는 일본 대학의 입학식 준비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인터뷰 내내 차분한 목소리로 일본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소중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김진웅 학생은 나고야시립대 약학부, 오사카부립대 수의학부에도 동시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고 최종적으로 기후대학 의대에서 합격통보를 받아 드디어 원하던 의사로서의 길을 가기로 결심했다고 한다.의대는 한국에서도 성적으로 따지면 거의 최상위권 학생들만이 지원 가능한 인기 있는 곳이지만 일본 의대 역시 성적과 인성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뛰어난 인재들을 선발하고 있어 입학 자체가 매우 힘들다.김진웅 학생은 “일본 의대 입시는 높은 실력을 갖춘 학생만이 지원할 수 있는 등 자격 요건이 까다로워 얼핏 보면 경쟁률 자체는 그리 높지는 않은 것처럼 보여도 실력을 갖춘 사람만이 지원하고 경쟁합니다. 때문에 실질 경쟁률은 만만치 않아 심리적 부담감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특히 일본 의대는 면접도 일본어로 진행하고 있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일본어 실력이 없이는 통과하기 힘듭니다”라고 강조했다.일본유학시험(EJU) 우수한 성적은 필수, 영어 실력도 요구일본의 국립대와 공립대의 의학부는 학비감면도 많이 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학생지원기구에서 주는 외부 장학금까지 수령하게 되면 경제적 부담감도 거의 없어 의사가 되고 싶은 한국 학생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의대는 유학생 선발 규모가 작고 그만큼 한국인 합격자도 많지 않아 입학이 쉽지 않다. 우선 그 어렵다는 일본 국립대 의대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룬 김진웅 학생에게 의대 입학을 준비하는 첫걸음에 대해 알아봤다.먼저 일본어 실력을 충분히 닦아놓아 일본 상위권 대학에서 요구하는 일본유학시험(EJU)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는 것은 필수라고 한다.김진웅 학생은 일본유학시험(EJU)에서 이과 학생으로는 드물게 만점을 받았다. 지방의 자사고 출신으로 수능에서 실패 한 경험이 있지만 평소 이과이면서도 심리학과 철학 등에 관심이 있었고 뇌 과학이나 정신의학 관련 분야를 전공해야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일본 의대 유학의 의지를 굳혔다고 한다.이후 기초부터 일본어 공부를 시작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일정 수준에 다다를 수 있었다고 했다. 기본적으로 어학에는 소질이 있는 터라 영어 역시 자신감이 있어 토플에서도 97점을 받았다고 했다. 일본 의대 입학에는 일본어유학시험(EJU) 성적과 더불어 일부 상위권 대학에서는 토플 점수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일본 의대에서도 영어로 된 원서를 많이 다루고 논문 등도 영어로 된 경우가 많아 수준 높은 영어 실력을 겸비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실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추세, 소논문과 면접 철저한 대비의대 지원을 위해서는 일본유학시험(EJU)에서 적어도 95%이상의 득점을 얻을 수 있다면 소논문과 면접에 주력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김진웅 학생 역시 막연히 일본유학시험(EJU) 만을 준비하기 보다는 원하는 전공과 학과를 확실히 정해 관련된 분야에 대한 소논문과 면접을 구체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웅 학생 역시 소논문과 면접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경제학, 생명윤리, 임신중절 등 전공과 관련된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전문지식을 섭렵하는데 주력했다.김진웅 학생은 “일본 의대 유학을 준비를 위해 일본유학시험(EJU)과 더불어 대학별 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 소논문 준비도 철저히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수업을 받고 있는 강사에게 첨삭을 받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특히 면접에서는 지원하는 학과에 대한 전문지식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저의 경우는 정신의학에 관심이 있어 프로이트, 융에 대한 책도 읽어보고 신문도 찾아봤습니다. 지원하는 학과와 전공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학교 홈페이지에서 읽어보고 이에 맞춰 최적화된 준비를 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준비하는 과정 내내 긴장감을 잃지 않고 많은 조사했다고 애로사항을 피력하기도 했다.일본 의대유학과 관련해 이치고이치에학원의 이종호 원장은 “일본의 의대 입시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일본유학시험(EJU)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은 기본이고 대학별 본고사 준비를 위해 김진웅 학생처럼 관련 서적 등을 찾아서 읽어보고 평소 관심 있는 연구 분야에 대해서도 신경 써서 면접과 소논문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최근 일본 의대 입시에서는 일본유학시험(EJU)의 변별력 보다는 본고사, 소논문 그리고 면접에서 오히려 더욱 철저하게 실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추세에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라며 부연 설명했다.문의 02-735-5679http//cafe.naver.com/ichigoichie/ 2019-02-21
- 와세다, 게이오, 소피아 등의 일본 G30 명문대학 지원 전략 - 세한아카데미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교육 환경과 경쟁 상황. 학생 스스로의 ‘성취’를 위한 평가가 아닌 98점을 받아도 4~5등급인 혹독한 현실에서 아이들은 ‘남을 이겨야 내가 사는’ 스카이캐슬 속에 갇혀 있다. IB, SAT, TOEFL 등의 전문 교육과 전 세계 명문대 진학 지도로 매년 1500명 이상의 합격자(일본 약대·치대·수의대 포함)를 배출하고 있는 세한아카데미 김철영 원장은 “아이들의 영혼을 갉아먹는 내신과 불확실한 수능, 그런 교육현실에서 오로지 대입만을 목표로 아이들을 옥죄는 학부모님들이 먼저 변해야 한다”며 “이제 더 이상 ‘인서울’을 고민하지 말고 세계로 눈을 돌려 아이들의 역량을 세계에서 펼쳐나갈 수 있게 대학입시의 틀을 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인서울을 고민하던 학생들이 세계무대에서 활동“대치동 내신 중위권이던 학생이 일본 소피아대 졸업 후 유니클로 홍콩법인 마케팅 매니저로 일하고 있고, 지방 일반고 중상위권이던 학생은 리츠메이칸대 정보이공학부를 졸업, 파나소닉 인턴십을 거쳐 도요타의 자율자동차 로직 구성원이 되었습니다. 또, 오사카대로 진학을 정한 학생은 예일대 로스쿨을 거쳐 뉴욕 로펌에서 아시아 담당 전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죠. 모두 일본 G30전형을 통해 대학에 입학,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지난 10여 년 간 세한아카데미를 거쳐 G30 명문대에 입학, 일본을 넘어 세계 우수 기업에서 일하는 있는 학생들의 사례다.영어로 입학하고 공부하는 일본 G30 명문대영어로 진학하는 일본 명문대 ‘G30전형’은 2000년대부터 일본 문무과학성에서 진행하는 국가사업으로 13개 최상위 대학을 비롯, 현재는 설치대학과 모집인원이 증가해 ‘Global Top University Japan’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일본어로 진행되는 일본대학 입학시험이 아닌 SAT, AP, TOEFL 등의 영어평가로 학생을 선발, 영어로 진학하고 수업을 들으며 일본어까지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최고 강점으로 손꼽힌다.김 원장은 “어릴 때부터 영어 능력을 키워온 강남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입시전형”이라며 “수능과 달리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영어능력시험을 활용해 합격대학을 폭넓게 공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대학으로는 동경대, 와세다, 게이오, 소피아, 동경공업대, 요코하마국립대, 메이지, 호세이, 릿교, ICU, 교토, 오사카, 도시사, 리츠메이칸, 간사이가쿠인, 큐슈, 나고야, 아키타 AIU, 도호쿠, 츠쿠바 대학 등이 있다. 1년 학비는 국립대가 우리나라 돈으로 약 550만원, 사립대는 1000만~1500만원 사이다. 전공 역시 정치, 경제, 국제학, 미디어 등의 문과뿐 아니라 함께 자연과학, 기계공학, 우주공학, 토목공학, 도시공학 등의 이과계통 전공이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다.대학 진학을 넘어 다양한 취업 선택의 길 열려“한국개발연구원이 대학생(한국·중국·일본·미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대학생의 81%가 고등학교의 이미지를 ‘사활을 건 전장’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일본 학생들의 75.7%는 ‘함께하는 광장’이라 답했죠. 아이들이 일찍부터 이 사활을 건 전장에서 벗어나 세계로의 도전을 시작하는 것. 바로 부모님들의 틀 깨기에서 시작됩니다.”매년 대졸 실업자가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현재 대학졸업자 취업률이 98%가 될 만큼 확실한 경기회복세에 있다. 글로벌인재육성 및 채용을 국가사업으로 진행하는 만큼 3학년 때 이미 취업이 결정된 학생들도 많다. 특히 대기업과 일본 내 다국적 기업은 한국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으로 ‘특유의 적극성’과 차별화되는 ‘영어 유창성’으로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기회를 잡아가고 있다. 김 원장은 “고1~2 때부터 해당 과정을 준비하다면 일본 G30명문대 뿐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영국, 미국 등 전 세계 유수 명문대 진학이 기능해 아이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세한아카데미는 ‘국내+일본G30 명문대 동시지원’ 전략 설명회를 통해 국내고 1,2학년을 위한 입시플랜을 제안한다. 설명회는 2월 22일 오후2시 대치4문화센터에서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문의 02-3453-3422 2019-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