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검색결과 총 14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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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를 보며 여유 있게 즐기는 브런치 타임 교통이 편해 여러 곳에서 와도 만나기 쉬운 곳. 넓은 공간에서 석촌호수를 바라보며 즐기는 여유. 식사 후 산책까지 겸할 수 있는 장소인 제이바웃은 브런치 타임을 즐기기로 좋은 곳이다.제이바웃에서 바라보는 석촌호수의 풍경은 함께 모인 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좌석 간 자리 역시 넓어 옆 사람들에게 신경 쓰지 않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건 교통과 주차가 편해 다양한 지역에서 오는 이들과의 만남 역시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인근에 사는 주부 이연희(51·잠실4동)씨는 “여러 지역에서 오는 연말 동창모임, 주부모임을 제이바웃에서 몇 차례 했다. 주문 후 음식을 받아서 가져가야 하는 점은 좀 불편하지만 넓고 쾌적한 공간이라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였다. 음식 맛 역시 괜찮은 편이다. 친구들이 특히 파스타 종류에 대해 평가가 좋았다”라고 말한다.제이바웃은 석촌호수 산책길에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공간, 햇살 좋은 날 테라스에 앉아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쉬는 날이 없이 늘 문을 열어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는 곳이다.석촌호수 동호에 위치하고 있는 제이바웃은 이탈리아 음식이 주 요리다. 빵과 피자, 파스타, 샐러드, 스테이크 종류가 나온다. 다양한 음료를 비롯해 리코타 치즈 샐러드, 시저 닭가슴살 샐러드도 선호하는 음식이다. 샐러드에 곁들어 나오는 빵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기도 한다.베이컨 버섯 크림 파스타, 씨푸드 토마토 파스타, 시푸드 로제 파스타, 빠네 크림 파스타, 관자&새우 파스타, 게살 파스타 등 여러 종류의 파스타는 인기가 많다. 재료 특유의 맛을 살리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음식의 질을 높이고 있다. 가격은 2만 원 선으로 제이바웃에서 선택 시 후회가 따르지 않는 요리로 통한다. 제이바웃 브런치 메뉴도 선택하는 이가 많다.불갈비 스테이크, 수비드 통삼겹스테이크, 채끝등심스테이크 등 스테이크 종류도 맛이 좋아 주문하는 이가 많은 편이다. 소세지구이나 통닭, 감자튀김 등과 곁들여 시원하게 맥주 한 잔을 마셔도 좋다.제이바웃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환한 분위기와 곳곳에 초록색 식물들이 자리 잡고 있어 카페 내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입구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살짝 분위기가 다른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기호에 따라 자리 선택도 가능하다.석촌호수 주변에서 이벤트가 열리는 기간이나 벚꽃시즌 등에는 관광객들이 많아 자리 잡기가 힘들기도 하다. 그래서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평일 브런치 모임이나 산책을 하며 잠시 쉬어가는 공간으로 이용하기도 한다.주민 임은정(49·방이동)씨는 “늘 익숙한 석촌호수 인근이라서 오히려 송리단길에 위치한 다른 맛집이나 카페를 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제이바웃은 몇 걸음만 걸어 나가면 석촌호수 산책길이 있어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영수증을 지참하면 가까이 있는 공영주차장 이용도 편리하기 때문에 자주 가게 된다”고 말한다.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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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커피가 공존하는 감각적인 공간 과감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에 확 트인 넓은 실내, 테이블과 의자의 믹스매치, 커다란 유화 캔버스 작품이 여기저기 놓인 ‘라드’는 흔히 생각하는 플라워 카페의 고정관념을 깬 공간 배치가 재미있다. 영국에서 플로리스트 과정을 이수한 이혜지 대표는 ‘라드’를 오픈할 때 플라워 카페라는 한정된 느낌에 갇히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한다. 플랜테리어의 느낌은 살리되 넓고 탁 트인 공간에서 익명성을 보장받으며 여럿이 혹은 혼자라도 언제든지 쉬어갈 수 있는 카페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단다.꽃에만 무게를 두지 않았다는 이 대표의 말은 다양하고도 독특한 커피 메뉴를 보아도 알 수 있다. 다양한 원두를 자체 블렌딩해서 커피를 제공하는데 ‘Rad 커피’는 흑임자 크림을 얹어 쌉쌀한 커피와 고소한 흑임자의 조화가 새롭다. 깔로아 밀크를 베이스로 만드는 ‘스페니쉬 커피’, 일본식 연유 라떼인 ‘오레 그랏세’도 흔하게 볼 수 없는 메뉴여서 늘 아메리카노만 주문한다면 한번 시도해볼 만하다.티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루이보스 바닐라는 어떨까. 루이보스티와 함께 제공되는 바닐라의 향이 입 안 가득 퍼지는 것이 매력적이다. ‘오픈 샌드위치’와 ‘크림치킨샌드위치’, ‘뉴욕치즈케이크’, ‘시나몬 와플’ 등의 가벼운 식사 메뉴는 브런치 모임에도 좋고 밤늦게 컴퓨터 작업을 하러 오는 이들의 허기를 달래기에도 적당하다.기혼여성 뿐만 아니라 요즘은 20대 젊은 여성들이 취미로 꽃꽂이를 배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라드’에서는 플라워 클래스가 취미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나뉘어 열리고 원데이클래스도 신청받는다. 특별한 날을 위한 꽃다발은 전화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리 주문하면 된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신봉2로 94-25 지하 1층문의: 070-7510-1216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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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애견 동반 카페와 식당을 소개해요 어디든 애견과 함께 다니고픈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공간이 있다. 이곳에서는 애견과 함께라는 이유만으로 괜한 눈치 볼 필요 없이 여유롭게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단, 서로를 배려하며 기본적인 페티켓(펫+에티켓)을 지키는 것은 필수다. 애견을 동반하고 있거나 그렇지 않은 이들 모두 부담 없이 찾을만한 우리 동네 카페와 식당을 소개한다.헤이리 애견 동반 카페 ‘브리즈힐’스위스 가정식 치즈 요리 ‘라끌렛(Raclette)’을 맛볼 수 있어요카페 ‘브리즈힐’은 헤이리 예술마을에 있다. 시베리안 허스키 종인 ‘참깨’가 상주견으로 머무는 이곳에서는 애견 동반 시 카페 1층과 야외 정원을 이용할 수 있다. 오픈 초기엔 카페 전체 공간을 개방했지만 기본 매너를 지키지 않는 애견 동반 가족들로 인해 불편을 겪는 손님들이 늘면서 사용공간을 제한하게 됐다고 한다. 반려견 리드줄 착용과 다른 손님을 배려하는 페티켓은 기본이다. ‘브리즈힐’은 예쁜 정원이 있는 갤러리 카페로도 입소문 나있다. 아름다운 그림과 수공예품으로 곳곳이 장식돼 있으며 테이블마다 인테리어를 달리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별히 ‘브리즈힐’에서는 스위스 가정식 치즈 요리 ‘라끌렛’을 맛볼 수 있다. 5가지 종류의 치즈와 해산물, 소고기, 채소, 수제 소세지와 빵을 전용 그릴에 직접 구워 먹는다.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으며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 평일엔 2시간 전까지, 주말엔 하루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다양한 메뉴의 커피와 음료도 준비돼 있다. 꽃 농장의 허브를 블랜딩해 만든 야생꽃차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우유와 바닐라 시럽,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한 플랫바닐라, 그리고 사계절 메뉴인 생망고 빙수가 대표 메뉴다.위치 :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18-42운영시간 : 화~일요일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월요일 휴무) 문의 : 031-949-3051프로방스 근처 숯불구이 쌈밥집 ‘토향’반려동물과 함께 독립된 공간에서 편안한 식사를 즐겨요 파주 프로방스 근처에 있는 ‘토향’은 숯불구이 쌈밥 전문 식당이다. 널찍한 본관과 아늑한 별채가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손님이나 단체 손님이 많은 편이다. 반려 동물과 입장 시에는 별관을 이용할 수 있다. 독립된 공간에서 식사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물론 기본 페티켓을 지키는 것은 필수다. 숯불구이 쌈밥집 ‘토향’의 대표 메뉴는 삼겹참숯구이다. 국내산 참숯으로 바싹 구워낸 삼겹구이에 여러 가지 야채와 밑반찬이 함께 제공돼 인기가 좋다. 불맛 나는 낙지볶음도 즐겨 찾는 손님들이 많다고 한다. 별관 한편에 카페가 있어 식사 후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겨울 메뉴로 버터 올린 군고구마를 선보인다. 최근 핫한 메뉴로 떠오른 코코넛 스무디는 베트남 콩카페의 것과 맛이 비슷하면서도 과하게 달지 않아 인기다. 식당 앞뜰에는 아늑한 정원과 작은 연못이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주차 공간도 넉넉해 여유로운 식사가 가능하다.위치 :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671-1운영시간 :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30분(라스트 오더 오후 9시) 추석과 설 당일에만 휴무문의 : 031-945-1511헤이리 애견 동반 카페 헥(Hek)반려견과 반려인 모두 편안한 쉼을 누리는 공간헤이리 안자락에 위치한 카페 ‘헥’은 애견 동반 가족을 위한 공간이다. 하지만 강아지들이 온몸을 굴려가며 놀이를 즐기는 ‘애견 전용’ 카페와는 다르다. 견주가 자신의 반려견을 재제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주변을 탐색할 수 있도록 풀어 놓을 수는 있지만 기본 페티켓은 지켜야 한다. 카페 헥의 주인장은 반려견과 헤이리를 산책하다 자연 친화적인 마을 분위기에 반해 터전을 옮기고 카페까지 열게 됐단다.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 마음 편히 쉴만한 공간을 직접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깔끔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와 예쁜 소품들이 어우러져 곳곳이 포토존이다. 카페 2층에는 프리미엄 애견 용품 편집샵이 있어 부담 없는 쇼핑이 가능하다. 카페 헥에서는 1회에 한해 매너 벨트를 제공한다. 물과 물그릇, 배변봉투 등의 기본 물품 역시 구비돼 있다. 껌을 제외한 강아지 간식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애견 동반 가족을 위한 음식 메뉴에도 정성을 기울였다. 수제 블랜딩 커피와 여름 메뉴인 솜사탕 눈꽃빙수, 맥주와 감자튀김은 고객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 추운 겨울을 제외하고 봄부터 가을까지는 아늑한 뒷마당과 테라스를 오픈해 낭만적인 야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위치 :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82-154 1층운영시간 : 화~목요일 오전 11시~오후 8시 금~일요일 오전 11시~오후 10시(월요일은 휴무)문의 : 070-8843-0228 호수공원 앞 ‘몽몽이 펍&카페’“몽몽이와 함께 집처럼 편안한 식사 즐기세요~”호수공원 제2주차장 건너편에 위치한 ‘몽몽이 펍&카페’는 애견을 동반하고 편안하게 음료와 식사, 맥주와 간단한 안주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 5년 동안 이 자기를 지킨 주인장은 3마리의 유기견을 키우는 애견인이다. 식구 같은 애완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중 ‘몽몽이 펍&카페’를 꾸며 애견인의 휴게공간을 책임지고 있다. 이곳 최고의 장점은 동반한 애완동물을 자유롭게 풀어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애견카페는 다소 비위생적이고 냄새나는 곳이라는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청결 유지에 최선을 다한다. 실제로 애견 동반 공간임에도 배설물 냄새나 마킹 자국 하나 없이 쾌적하다. 이곳의 단골손님은 처음에 별 기대 없이 찾았다가 편안한 분위기에 반하고, 음식 맛도 좋아 자주 찾는다고 전했다. 인기메뉴는 김치볶음밥과 로제파스타이며, 애완동물 전용 메뉴도 있다. 마킹 방지용 매너벨트, 배변패드, 물그릇도 제공된다.영업시간 : 오전 10시30분 ~ 새벽 1시 (연중무휴)위치 : 일산동구 호수로 688 코오롱레이크폴리스 2차 A동 102호문의 : 010-9157-9638반려동물 동반식당 대화동 ‘라이프 카레&커피’“건강한 카레와 맛있는 커피, 댕댕이와 함께라 행복해요~”대화동 킨텍스 근처에 위치한 ‘라이프 카레&커피’는 집밥 같은 건강한 카레와 맛있는 커피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식당이다. 세련되고 깔끔한 공간은 말할 것도 없고 애견 동반식당의 흔한 음식 메뉴와는 차별화된 고급 카레를 선보이면 반려동물 가족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이곳의 최고 인기메뉴는 하루 10그릇만 판매하는 버터치킨 카레. 고기와 마늘 플레이크가 올라간 매콤한 뒷맛이 일품인 카레우동도 추천한다. 두 가지 카레를 맛볼 수 있는 반반 카레도 주문이 많다. 후식으로 제공되는 씨앗 토핑 요거트로 건강한 식사를 마무리하기 좋다. 그밖에 팬케이크와 프렌치토스트, 맥주와 간단한 안주류도 판매한다. 흔히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은 음식 맛은 포기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다는 공간에 초점을 맞춘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애견인들 사이에 맛집으로 이름난 곳이다. 애견 방석은 구비되어 있고, 패드와 물그릇은 준비해 와야 한다.영업시간 : 오전 10시30분 ~ 오후 9시, 일요일 정오 12시~ 오후 8시위치 :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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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동 카페 ‘팬트리’ 낙엽이 쌓인 가을도, 신록이 눈부신 봄도 블로거들이 한 장 한 장 정성껏 사진을 찍어 기록해주는 카페가 있다. 카페 ‘팬트리’이다. 대화동 성저공원을 바라보며 진한 커피 한잔에 구움 과자(프랑스 디저트)와 방금 만든 고소하고 신선한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가게의 이름처럼 팬트리(식품 저장 선반)에는 세계 각국의 주방용품, 가정용품, 재활용품들이 전시돼 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수해온 제품들은 한국에서 흔히 보기 힘든 것들이다. 천연 원료로 만들어진 치약과 나일론 백 등의 친환경 제품, 장미향 향초, 귀여운 후추통 등 감각적 제품들이 많다. 커피를 즐기는 카페 공간에 방해되지 않도록 모든 제품을 간소하게 진열했다.커피와 함께 즐기는 프랑스 구움 과자도 카페 ‘팬트리’의 자랑이다, 까눌레(canele)는 까맣게 코팅된 ‘귀여운 미니어처 연탄’ 같은 모양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커스터드처럼 부드럽다. 휘낭시에(Financier) 또한 인기로 두 디저트 모두 산미가 없는 구수하고 진한 ‘팬트리’ 커피에 잘 어울린다.팬트리의 조성현 사장은 15년간 한정식 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철학을 닮아서 손님들의 반응을 면밀히 살핀다고 한다. 카페 경력 10년의 젊은 카페 장인으로 “혼자 왔던 손님이 일행과 함께 다시 찾아 올 때 가장 기쁘다”며 “원두를 오래 볶아 배전도가 높은, 진한 커피를 마시기 위해 손님이 찾아올 때 더 반가운 마음이다”라고 전했다.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695번길 20 1F영업시간: 오전9:30~오후10:00(매주 월요일 휴무)문의: 010-5792-8572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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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하고 예쁜 카페 신사역 ‘에셀나무’ 신사역 4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서면 맛집들이 늘어선 거리 중간쯤에 자그마한 카페 ‘에셀나무’가 있다. 통나무로 지은 소박한 외관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내부로 들어서니 다시 한 번 가슴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중앙에는 반짝반짝 깜박거리는 귀여운 크리스마스트리가 서있고 원목 테이블과 의자가 올망졸망 놓여있다. 카운터 앞에는 제각각 이름이 쓰인 명함들이 빼곡히 붙어있다. 10번 도장을 찍으면 음료 한잔이 무료로 제공되는 쿠폰 명함이다.1년 전 오픈한 이곳은 낮에는 나이대가 지긋한 어르신들의 아지트로,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에는 주변 직장인들의 편안한 쉼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 역시 엄청 착해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가 2,500원, 카페라테, 카푸치노, 카라멜라테, 카라멜마끼아토 등은 3,000~4,000원 선이다. 티 종류와 에이드, 과일주스 등도 가격이 매우 착하다.또 인기메뉴인 베이글 세트에는 베이글+아메리카노(4,900원), 베이글+카페라테(5,400원)가 있으며 이외에 호두, 치즈, 더블초코 등의 프랑스 디저트 ‘다쿠아즈’도 맛볼 수 있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99길 (잠원동 20-8)운영시간: 평일 : 오전 10시~다음날 새벽 3시 / 토요일 : 오전 11시~오후 11시(일요일 휴무)문의: 02-515-4042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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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동 마카롱&레터링 케이크, ‘허그타임’ 마카롱하면 엄청나게 달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요즘의 마카롱은 그리 달지 않고 다양한 맛과 모양을 선보이는 것들이 많아졌다.지친 오후에 따뜻한 커피 한 잔과 달콤한 마카롱 하나면 원기충전이 금세 되는 피로회복제가 따로 없다. 많은 사람들이 미금역 근처에 한적한 골목에 자리한 ‘허그타임’을 일부러 찾아 발걸음하는 이유 역시 어여쁜 마카롱 하나에 기분전환 효과가 크기 때문일 것이다.허그타임은 기본적인 마카롱 이외에도 재미난 표정의 마카롱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보통 선물용으로 미리 부탁하면 마카롱에 예쁜 눈, 코, 입을 그려준다. 이곳의 마카롱 종류는 딸기 요거트, 인절미, 죠리퐁, 라즈베리, 피넛버터 크런치, 밀크 초코, 바닐라, 초코칩, 얼그레이 쇼콜라, 말차 오레오, 말차 쇼콜라, 민트 초코칩 등이 있다. 종류는 조금씩 변동이 있다고 하니 기억해두시길.요즘은 새롭게 선보인 부드러운 우유 필링과 상큼한 후르츠 맛 시리얼로 식감과 비주얼을 강조한 ‘순우유 시리얼’이 인기다. 박스 포장도 가능하다. 마카롱과 함께하면 좋은 커피와 티가 준비되어 있고, 마카롱과 음료를 함께 주문하면 세트 가격으로 할인해준다.허그타임은 마카롱 이외에도 고객이 원하는 그림과 문구를 직접 그려주는 레터링 케이크로도 유명하다. 특별한 날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선물하고픈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크림치즈와 우유버터 그리고 생크림을 섞어서 만든 이곳만의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나다. 라즈베리, 당근, 초코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최소 3~5일 전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허그타임’으로 주문 가능하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90번길 14문의: 010-7501-5292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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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공간과 건강한 음료 ‘O′s COFFEE’ 역삼초교사거리 인근에 멀리서도 눈에 띄는 예쁜 카페가 있다. 연한 코발트색 외관에 모던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인테리어가 여심을 사로잡는다. 영어로 ‘O′s COFFEE’라고 쓴 간판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유를 알아보니 오씨 성을 가진 세 자매가 운영하는 카페이기 때문이란다.내부는 왼쪽으로 키친을, 오른쪽으로는 자그마한 테이블과 의자를 길게 배치했다.또 벽 곳곳마다 앙증맞은 부엉이 인형이 걸려 있다. 부와 행운의 상징인 부엉이를 세 자매 모두 좋아해 내부 장식에 부엉이를 등장시킨 것이라고 한다. 때문에 이곳은 일명 ‘부엉이 카페’라고도 불린다. 이곳에서는 두 가지 블렌딩 원두로 만든 깊고 진한 맛의 커피와 티, 에이드 등의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알싸 밀크티(4,500원)’와 ‘엄마미숫가루(5,000원)’는 이곳의 대표 메뉴라 할 만큼 인기가 높다.‘알싸 밀크티’는 정제하지 않은 유기농 설탕으로 만든 생강청과 우유의 부드러움이 조화된 달콤 알싸한 맛이고, 건강 음료인 ‘엄마미숫가루’는 국내산 찹쌀, 현미, 보리, 검정콩, 율무 등 7가지 곡물을 직접 찌고 말려서 만든다. 이외에도 오!베리, 자몽티, 오지아이스 등 이곳만의 스페셜 음료가 있다.위치: 강남구 역삼로 128 양원빌딩 1층영업시간: 평일 오전 8시~오후 5시, 토·일 휴무문의: 070-8827-3000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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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이색테마카페 ‘문산철공소’ 강화도에 조양방직이 있다면 파주 문산에는 문산철공소가 있다. 이 둘의 공통점은 시대의 퇴물로 사라져가는 옛 공간을 멋스러운 테마카페로 되살린 점. 옛 시절 동네 철공소의 모습을 예술적으로 승화한 문산철공소는 깨알같은 재미로 넘쳐난다.‘무료입장, 문산의 자존심’이라는 간판으로 큰 웃음 한번 날린 뒤 아크형 철골구조물을 지나 철공소 마당에 이르면 두꺼운 철판으로 만든 각종 재미난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믿어주세요 저 공룡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아이언 공룡, 바닥에 엎드린 채 악어 포스를 풍기는 아이언 악어 등 다양한 동물 오브제가 마당을 지키고 있다. 카페로 들어서면 층고 높은 철공소 내부 공간에 각종 앤티크한 의자와 테이블이 눈길을 끈다. 어릴 적 자개 밥상으로 썼던 테이블, 산소 용접기로 장식한 테이블, 오토바이 백미러로 만든 거울 트리 등 철공소 설비들의 변신은 무제다.자칭 ‘아메리카노 겁나게 잘하는 집’인 문산철공소는 재미난 별명이 붙은 커피들과 허브티, 과일차와 에이드, 장단콩으로 만든 수제엿과 수수깡처럼 생긴 뻥튀기 한과 등 이색적인 먹거리로 가득하다. 카페 한켠에는 축구 놀이대가 설치돼 있어 아이들에게 작은 재미를 선사한다. 뒷마당으로 나 있는 커다란 창문으로 낙엽진 담벼락을 내다보며 차 한모금 마시면 저절로 시심(詩心)이 일 듯하다.위치 파주시 문산읍 문향로 33-1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밤 11시(일요일 오후 1시 30분 오픈)문의 031-953-3221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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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식 자리가 편안한 카페 ‘별처럼 빛나는’ 언젠가부터 동네 음식점, 카페에서 바닥에 앉는 좌식 자리가 사라졌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고객들이 앉았다가 일어나는 것이 불편해지면서 그 자리에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입식으로 바꾸었다. 하지만 날이 점점 추워지면서 설설 끓었던 온돌방이 그리워지고 옹기종기 둘러앉아 엉덩이 맞대고 수다 나누는 자리가 있었으면 하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별처럼 빛나는’ 카페는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로 매장의 한 부분을 좌식 방으로 잘 꾸며두었다. 형식적으로 만들어 놓은 방이 아니라 바닥에 온돌을 깔고 낮은 테이블을 두고 문을 닫으면 방음도 잘되도록 했다. 장식장도 두고 동화책이나 성인들이 읽을 수 있는 책도 비치해 원하는 대로 가져다 읽을 수도 있다. 준비한 방석을 깔고 앉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 삼매경에 빠져도 된다. 좌식 방의 이용은 4인 이상으로 1인 1 음료만 주문을 하면 가능하다. 20대부터 50대까지 학부모 모임, 동아리, 동호회 모임의 이용이 많다.매장을 전체 대관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달에도 음악 연주 발표회가 예약돼 있다. 커피 맛도 쓰지 않으면서 신맛은 안 나는 진한 맛으로 맞춰 주변에서 맛있다고 소문이 났다. 에이드나 차를 만드는 자몽 청, 레몬 청, 딸기 청, 블루베리 청 등을 직접 주인장이 담가 사용해 진하고 맛의 깊이가 다르다. 수제 쿠키도 만들어 판매하고 있고 에그 샌드위치와 햄에그 샌드위치도 직접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브런치 메뉴로 찾는 사람들이 많다.위치: 강서구 내발산동 677-14 이윤빌딩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월~금)/오전 11시~오후 7시(토)/일요일 휴무문의: 010-6876-0223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cafebb2018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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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동 카페 ‘리틀비엣남’ 대화동 성저공원 부근 골목길을 걷다보면 나만의 장소로 저장해두고 싶은 카페나 공방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카페이름부터 베트남 분위기 물씬 풍기는 ’리틀비엣남‘도 이런 곳 중의 하나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베트남 여행의 추억을 떠올릴만한 인테리어와 베트남 소품들이 눈길을 끈다.이곳의 주인장은 2001년 베트남 여행 시 호치민대학 친구들과 교류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베트남에 대한 인상이 깊었다고 한다. 그때 맺은 인연으로 베트남 친구들과 자주 오가기도 하고, 또 얼마 전 친구가 베트남 주재원으로 근무하게 돼 자연스럽게 ’리틀비엣남‘의 문을 열게 됐단다. 주인장의 작업실 겸 카페로 문을 연 이곳에서는 베트남 소품과 주인장이 직접 쓰고 디자인한 달력 등도 구입할 수 있고 베트남 커피와 간단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청록색으로 포인트를 준 한 쪽 벽면에 초록빛 식물들과 어우러진 해변 분위기 등 디자인 전공 주인장의 남다른 감각이 배인 공간마다 예쁜 사진을 연출하기 딱 이다.이곳에서는 직접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리는데 “기다리는 시간동안 천천히 베트남 여행지의 추억도 떠올리고 힐링 타임을 즐겼으면”하는 바람에서란다. 베트남 원두커피 외에 아보카도 스무디커피, 에그커피, 코코넛 스무디커피를 즐길 수 있고 미니 쌀국수와 베트남 반미 샌드위치도 있다. 11월 16일까지 카페 방문 시 주인장이 직접 디자인한 2020년 달력(1장짜리)을 제공한다니 놓치지 마시길.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636번길 15-25오픈: 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월 오전 10시~오후 5시/일 오후 1시~7시문의: 010-4876-3176 인스타그램 cafe_littlevietnam 2019-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