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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국어, 내신 뛰어넘어 수능에서의 분석력 키워야 송파 지역은 물론 강동 지역의 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국어학원으로 유명한 한맥국어학원. 11월엔 위례캠퍼스까지 개관,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한맥학원은 고3전문관, 고등1·2관, 논술관, 중등관으로 분리해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최근에 이전한 중등관은 더욱 넓고 쾌적한 환경을 구축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한맥학원 송파방이 중등부 황선미 팀장은 “더 넓고 좋아진 교육환경에서 학생들이 국어공부에 집중하고 있다”며 “중등관 이전과 함께 강사진들도 더욱 탄탄하게 구축, 보다 전문화된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한다.한맥학원 중등부의 수업은 국어와 논술로 구성된다.국어수업은 중등부 내신을 넘어 ‘수능에서 필요한 분석력’에 포커스가 맞춰진다.입시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문과 문제에서 요구하는 핵심을 정확히 짚어내는 분석력, 어휘력, 배경지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어휘나 기본 개념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매주 어휘테스트를 진행해 기본기를 탄탄히 쌓게 되며, 스스로 작품을 분석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 익숙해지게 도와준다. 또 진단고사(원내평가)에서도 생소한 작품이나 설명문 등의 비문학지문을 제시해 스스로 익숙해지고 방향성을 갖고 풀어갈 수 있게 훈련하고 있다.1분기마다 문학/비문학 과정이 2회 포함되는데 3분기 정도에 돌입하면 학생들의 변화가 감지된다. 황 팀장은 “어려운 작품도 방향성을 잡고 문제를 풀어가게 된다”며 “기초적(갈래/특성 등) 이론도 체계가 잡혀 학생들이 보다 쉽게 문제를 대하고 풀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런 과정은 중등 내신대비 뿐 아니라 수능 국어영역에서 필요한 분석력과 독해력을 키우는 기본기가 된다. 수업방향자체가 단순한 내신대비를 넘어 고등부까지 연계되는 것.황 팀장은 “심화된 응용력을 필요로 하는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 한방향이 아닌 근거와 근거 사이의 연결을 잘 시키는 훈련이 필요하다”며 “배경지식도 물론 필요하지만 보기에 제시되어있는 정보를 선택지와 얼마나 잘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한다.국어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보면 1차원적인 연결 상태로만 문제를 푸는 경향이 있다. 중학교 내신에서도 지문과 보기, 선택지 모두가 연결되는 문제가 제출되는 경향을 볼 때, 하나의 정보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의 방향성을 갖고 해석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내신 기간(4중)에는 학교별 반 편성으로 내신에 집중하게 되며 내신 특화된 담당강사가 대표학교를 담당해 전문적으로 진행한다. 개별 클리닉 수업도 병행한다.한맥학원은 고등부도 그렇지만 중등부 역시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이는 철저한 내신대비는 물론 기본기에 중점을 두는 한맥의 시스템 덕분이다. “2학년의 경우 정규수업을 1년 정도 한 학생들이 최상위권에 탄탄히 포진되어 있습니다. 스스로 지문을 분석하는 힘을 꾸준히 키워온 학생들이라 송파 지역 중학교의 수준 높은 국어시험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한맥학원 중등부 내신은 오륜, 보인중, 보성중, 가원중, 문정중을 중심으로 송파구 내 여러 학교 내신을 대비하고 있다. 또한, 3학년 3분기(5월)부터는 클리닉수업에 모의고사클리닉을 진행해 고1 모의고사를 미리 풀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논술수업은 단순한 감상문작성이 아닌 NIE중심의 작문쓰기 위주로 수업이 진행된다. 핵심사항을 파악하며 읽을 수 있는 힘을 키우고, 논리적 말하기를 넘어 논리적 글쓰기까지 이르는 것이 수업의 목표. 글쓰기의 틀을 갖추기 위한 꾸준한 훈련이 지속된다. 황 팀장은 “입학고사 당시 글쓰기를 보면 틀이 전혀 안 접혀있을 뿐 아니라 사설 지문에서 어떤 정보를 근거로 잡아야할지 감조차 잡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하지만 1년 정도의 훈련을 거치고 나면 어떠한 주제에도 자신이 방향을 정하고 구성력, 완성도 있는 글을 만들어간다”고 강조했다. 자사고를 지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자소서 특강을 진행하며, 생활기록부 독서목록을 위한 독서관리도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6-11-10
- 예비고1, 국어는 이 시기에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가? 우리나라에 이런 법이 있다고 합시다.“중·고등학생은 과목당 학원을 3개월 밖에 다닐 수 없다.”이런 상황에서 학생 및 학부모가 제게 국어학원을 언제 다니는 게 가장 옳으냐고 물어 온다면 저는 조금의 망설임 없이 예비고1 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예비고1 학생 및 학부모님만을 대상으로 한 글이 아니기에 제 말의 진정성을 의심받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그런데 이런 중요성을 알고 예비고1을 준비하기는 하는데 의외로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3월이 되어서 내신을 준비하러 저를 찾아온 고1 학생들이 많습니다. 내신준비가 전혀 준비가 돼 있지 않아서 예비고1 때 어떻게 보냈느냐 하고 물으면 뜻밖에도 열심히 학원을 다녔다고 합니다. 그것도 멀리 대치동까지. 대치동이 문제는 아닙니다. 문제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시기에 뜻밖에도 문법을 뗐다는, 고전시가를 뗐다는 등의 얘기를 많이들 합니다. 그런 말을 들으면 저는 막 화가 납니다. 문법은 그나마 낫습니다. 예비고1생이 고전시가를 방학 내내 배웠다는 말을 들으면 그 프로그램을 짠 강사, 학원의 자질이 의심됩니다.이 글을 읽으시는 부모님께서는 제 말이 의아할 것입니다.“국어 그러면 문법이 어려웠던 기억이 나고, 고전시가 때문에 학창시절에 고생한 기억이 나는데 뭐가 문제지?”라고.문법이, 고전시가가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각 시기마다 급하게 배워야 할 것이 있는데 예비고1 때 문법과 고전시가 전체를 급하게 배워야 할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예비고1 때 시급히 배워야 할 것은①고등국어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②1학년 내신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짜져야 합니다.그러면 부모님들은“음, 교과서로 1학기 내신범위를 미리 공부하는 것이 좋은 것인가 보군.” 하고 생각할지 모릅니다.아닙니다. 이것도 예비고1 시기에 적절한 프로그램이 아닙니다.고등국어 내신은 중등국어와 상당히 다릅니다. 주어진 범위에서 문제가 나오는 것은 맞지만 고등학교 문제는 선지에 어려운 단어들이 많이 나오고 고시조와 현대시들이 인용되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교과서에 바탕을 두되 교과서만의 어휘,지식으로는 문제가 잘 풀리지 않습니다. 중학교 때는 주어진 범위를 정확히 이해하고 정리하면 거의 100점을 맞을 수 있었는데 고등학교는 전혀 다릅니다. 또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많은 학생들이 국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몰라 많이 당황합니다. 국어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국어실력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예비고1 이 시기에 국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①국어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깨달음과②1학기 중간고사, 더 나아가 1학년 내신 전체에 도움이 될 기본적인 지식을 익히는 것입니다.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공부해야 하나요?가급적 자주 모의고사(고1용)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의고사는 수능을 준비하는 것인데 이 모의고사를 보다보면 대략 고등국어가 무엇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짐작됩니다. 학생들의 수능준비를 위해 학교에서도 내신을 모의고사와 비슷하게 내기 때문에 내신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1학년 시험에 필요한 기본적 어휘, 기본적 지식(문법,문학,독해 등)을 충실히 해 두는 게 중요합니다.다시 처음으로 돌아갑니다.문법을 총 정리하고, 고전시가를 먼저 정복하는 게 뭐가 나쁜가?만일 위의 것을 충분히 익힌 다음 문법,고전을 깊게 한다면 환영할 일입니다. 그러나 예비고1때 고전시가를 공부하면 국어가 어렵다고만 느끼게 돼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또한 그 지식은 1학년 내신에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1학년 때 필요한 고전은 가장 기본적인 고시조 정도입니다.(고시조는 변별력을 위해 각 학교 내신에서 인용됩니다.)문법도 마찬가지입니다. 고1 때는 음운론(자음,모음의 체계, 음운변동) 정도면 충분합니다.제 말이 맞다면 왜 많은 학원에서 문법과 고전시가를 예비고1때 총정리 할까요? 강사가 가르치기 편해서입니다. 강사들은 어려운 내용을 좋아합니다. 내용이 어려워야 학생들을 장악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적절치 못한 프로그램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 몫입니다. 1학년 내신에 거의 도움도 되지 않으면서 국어에 대한 두려움만 커집니다.예비고1 프로그램을 볼 때 두 가지만 주의하시면 학원 또는 강사 선택 시 큰 실수가 없을 것입니다.첫째, 매주 모의고사를 보는가?(처음에는 어렵지만, 점점 익숙해지면서 고등국어에 대한 이해가 생깁니다.)둘째, 어휘,문학,독해 등을 골고루 공부하는가?(특히 어휘를 강조하는 프로그램이 좋습니다. 국어실력의 70%는 어휘력이기 때문입니다.)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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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영어 ‘쓰리제이·M’이면 한방에 잡는다 사막에 떨어져도 두렵지 않을 ‘철벽 자신감’은 어떻게 생길까? 자신에게 닥친 난제를 잘 해결하고 스스로 성취감을 느꼈을 때,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은 뿌리 깊게 자리 잡을 것이다. 지난 일요일 한양대학교에서 쓰리제이·M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대표강사인 존(John)의 폭탄 강연은 학생들에게 ‘하면 된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고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미 ‘신적인 존’으로 알려진 그의 강연은 지독했고 현실적이었다. 짧은 시간 화끈하게 영어실력을 올리는 방법! 영어 교육의 지독한 리더 존 대표강사에게 들어보자.“‘영어’라는 장벽을 넘으려면 나를 따르라! 그리고 네가 원하는 특별한 진학을 향해 직구(直球)를 날려라! 그렇게 네 인생을 자신 있게 시작하라!”스타트는 빨라야 한다존 대표는 “최고의 대학을 가장 많이 보냈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늘 ‘스타트가 느리다’는 것이 아쉬웠다”며 “쓰리제이·M은 중학교 때부터 영어점수를 만점으로 올리고 특목고 진학은 물론 대입까지 연결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SKY 진학을 위한 준비 즉 스타트는 분명 빨라야 한다는 것이다.존 대표강사의 직강을 꼭 듣고 싶었다는 최 군(성포고·1)은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에 쓰리제이에듀에 다니기 시작했단다. 하루에 3시간 영어공부에 투자하고 공부하는 습관을 바로 잡으며 영어 실력을 탄탄하게 끌어 올렸지만 영어와 수학 외에 다른 공부를 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 최 군과 함께 설명회에 참여한 어머니는 “고등학생들에 비해 비교적 시간이 있는 두 동생들에게 더 잘 맞는 영어공부를 만났다”고 말했다. 마음까지 움직이는 강의존 강사의 강의법은 시작부터 화끈하다. 정신무장(John's Spirit)을 하지 않고 공부를 시작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는다. ‘왜! 공부를 하는가?’로 시작해 공부 하지 않는 학생이 스스로 심각성을 깨닫게 한다. 존 대표강사는 때론 삼촌처럼 또는 날 아끼는 선배처럼, 때론 도사처럼 학생들의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까지 잘 알고 움직여 놓는다.강의 또한 흥겹고 수준 높아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 완강률을 100%! 존 대표강사의 영어강의는 분명 중독성이 있다. 삼진 아웃(공부를 소홀히 여기는 학생들에게 주는 경고)을 당하고 자존심이 상해 다른 학원으로 갔던 학생들까지 “역시 존 샘의 강의를 들어야 정신이 바짝 난다”며 돌아온다는 소문이다.잘 짜인 수준별 커리큘럼총 8단계로 구성된 쓰리제이·M의 커리큘럼은 마치 두 시간 진행되는 가수의 콘서트처럼철저하게 연출되어 있어, 학생들은 관객이 되는 것만으로도 영어라는 세계에 몰입될 수 있다.존 대표강사는 “영어는 위치어이다. 즉 문장의 구조를 알아야 정확한 해석이 가능하다”며 “대충 연결시켜 적당히 넘어가는 해석을 하면 영원히 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문법은 독해를 완벽하게 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조각! 설명회에 모인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구문독해(Syntax) 강의체험을 함께 하며 영어가 수학처럼 똑똑 떨어지는 공식을 갖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다음은 속도와 강약의 조절로 집중력은 높아지고 절대 잊을 수 없도록 복습(Review)이 진행된다. 영어에 기초가 없어도 걱정 없다. 학생의 수준에 맞도록 구성된 ‘잘 짜인 수준별 커리큘럼’은 존 대표강사의 열정으로 녹아 학생들에게 쏙쏙 전달된다.철저한 준비, 특별한 암기법존 대표강사는 “중학교 모든 학년 10종 교과서의 단어들을 중요도 순으로 모아 예문과 함께 준비했다”며 “단어 암기가 어려워 영어를 포기하는 학생들을 위해 영상으로 단어공부 하는 법”을 소개했다.듣기(Listening)능력은 우선 20문제를 끝까지 귀담아 듣는 능력을 키우는 것으로 시작된다. 빨간펜을 이용해 채점하고 대본을 보며 해석한 후 대본을 보며 듣고, 보지않고 들으며 형광펜을 이용해 주석을 달기도 한다. 존 대표강사는 "쓰리제이·M만의 듣기영상은 문장을 통째로 흡수시키는 반복구조"라고 강조했다.이제 내신대비를 위한 교과서 2문장을 암기와 테스트, 그렇게 3시간 동안의 콘서트는 마무리가 된다. 존 대표강사는 마치 영혼까지 움직이는 락(Rock) 밴드의 리더처럼 영어콘서트를 이끌어 갔다. 이제 쓰리제이·M 안산초지점 · 안산선부점 · 안산본오점에서 최고의 가이드와 관리자를 만나면 중학영어는 한방에 잡고 갈 수 있다.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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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전형’시대, 탄탄한 내신 관리가 최우선 수시전형이 입시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고교 입시를 앞둔 중3학생들의 고교 선택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 수학능력시험이 입시의 중심이었다면 최근 입시 흐름은 수시전형의 폭이 넓어지면서 수능보다는 내신 성적 관리가 중요한 입시체제로 변화했다. 이 때문에 고등학교 진학 시 무조건 좋은 학교만을 고집하기보다 ‘어떤 학교가 내신을 취득하기 쉬울까?’도 중요한 고려사항이 된 것이다. 학교 선택부터 고민하게 만드는 고교 내신관리 그 정답은 어디 있을까? 고교 내신관리에서 철저하기로 소문난 SNS 대학학원 장영욱 부원장으로부터 과목별 내신관리 노하우를 짚어봤다.국어, 비문학 독해 능력, 문학 감상 능력, 탄탄한 문법 기초가 핵심 SNS 대학학원 장영욱 부원장은 “고등학교 입학한 다음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좋은 내신을 따기는 쉽지 않다. 우선 입학 전에 고등 국어과정의 기본 커리큘럼은 숙지하고, 어떤 유형의 문제가 최근 자주 출제되는 지 정도는 확인하고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한다.고등 국어 과목은 문학작품의 감상능력, 비문학 지문의 독해와 분석 능력, 기본적인 문법지식이 중요한데, 학교마다 교과서가 다르기 때문에 입학 전 기본 텍스트로 ‘고교 국어영역 기본편’ 을 숙지하고 입학한다면 내신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좀 더 탄탄하게 국어 실력을 닦고 싶다면 기본 텍스트 외에 능력 있는 강사의 도움으로 수능 국어까지 큰 그림을 그려보고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국어 영역이 수능에서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영어 수학과 마찬가지로 국어 등급이 3등급 이하라면 서울권 대학은 진학이 어렵다는 점도 명심해야 할 부분이다.수학, 한 학기 예습은 기본 필수, 자사고 특목고라면 두 걸음 더 빨라야선행학습이 금지됐다고는 하지만 고교 수학 진도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최소 한 학기 예습은 필수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물론 학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등급을 변별하기 위한 몇몇 문제들은 단순히 학교 수업만으로는 제대로 이해하고 풀어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장 부원장은 “고교 입학 전 ‘수학 1’은 인터넷 강좌나 별도 수업을 통해서라도 미리 학습해야 내신에서 앞서 갈 수 있다. 만약 자사고나 특목고 진학을 원한다면 미적분까지는 기본적으로 익혀 가야 뒤처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는 특히 “안산 지역이 평준화 되면서 학급 내 성적 편차는 오히려 예전보다 더 커지고 있으며, 아울러 수학에 흥미를 잃거나 어려워서 아예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수학 영역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입시의 영원한 난제이다.영어, 내신과 수능 과정을 연계, 암기식 영어 학습은 한계가 명확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수월해 졌다고는 하지만 안산지역 학생들이 1등급인 90점대를 넘기란 쉽지 않다. 그만큼 영어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할 수 없다는 말이다. 거기에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가 된 이상 내신영어 성적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우선 전문가들은 일단 학기 중에는 내신 대비를 철저히 준비하고 방학기간을 이용해 수능실력을 다져나갈 것을 조언한다. 장 부원장은 “내신을 준비하면서 무조건 지문을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 방식의 공부법에는 한계점이 있다. 본질적으로 영어가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과정을 공부해야 내신은 물론 수능을 준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그렇기 때문에 어떤 선생님에게 배우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학교별 내신 범위에 포함되는 모의고사나 EBS 교재의 변형 유형을 대비하기 위해서도 단순 암기식 방법은 매우 위험한 학습법이다.실력있는 강사에게 배우는 탄탄한 기초국영수는 스스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력 있는 교사의 도움이 있다면 성과는 좀 더 빨리 나타난다. SNS 대학학원은 내년 고등학교 입시를 앞 둔 예비고1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동안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어와 영어 수학 학습을 매일 6시간씩 수준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남과 노량진 출신의 과목별 실력 있는 강사들이 포진한 SNS 대학학원은 20년 노하우의 실력으로 고교생을 지도한다.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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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고등학교 ‘LSP토요학교’ 성과 공유회 열어 경안고 안의 또 다른 학교 ‘LSP토요학교’가 10월의 마지막 토요일에 그동안의 성과를 나누는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토요학교 담당 교사들은 이번 공유회를 통해서 토요학교를 보다 많이 알리기 위해 정식으로 초대장을 돌렸고 초대 된 학부모와 교사 여럿이 일찍부터 자리를 메웠다. 1부는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것으로 2부는 학생들 성공사례 소개를 소개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리포터가 스케치한 공유회 이모저모다.먼저 ‘LSP토요학교’ 어떤 프로그램일까? 토요학교 곽충훈 교사는 설명했다. “토요학교는 삶의 규모를 잡아주는 플래닝(Life Scale Planning)이란 자기관리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플래닝을 관리하면서 시간과 인생을 설계하고 그 과정에서 목표의식을 갖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목표는 모든 삶을 변화시키게 된다. 하지만 더 큰 의미는 학생들이 활동을 통해서 꿈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살겠다는 사명을 갖는 것에 있다. 이것이 토요학교가 갖는 공동체의식이다.” 토요학교 안에는 멘토와 멘티가 있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대학생 멘토와 선배 멘토(2학년) 그리고 도움을 받을 후배 멘티(1학년)가 한 조가 되어서 하나의 공동체처럼 플래닝을 작성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었다. 그것이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플래닝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나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었다. 곽충훈 교사는 덧붙였다. “이번 공유회는 많은 교사·학부모들에게 토요학교 성장사례를 소개하면서 토요학교를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그래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성장 사례를 발표한 학생들의 말 말 말공유회를 빛내준 것은 토요학교 학생들. 유쾌 발랄한 학생들의 사례발표는 역시나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모두 5조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변화된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재치 있게 전했다. 박현지 학생은 시간관리가 어려웠던 자신이 2학년 멘토와 같은 조 원들의 격려를 통해서 시간관리를 비롯해서 플래너 관리까지 잘 하게 된 이야기를 꺼냈다. 박 현지 학생은 “처음에는 내가 가진 나쁜 습관들이 잘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물어볼 때마다 진지하게 답해주는 멘토 언니의 조언이 조금씩 나를 변화시켰다. 플래너도 열심히 작성했고 실천도 열심히 했다. 당연히 성적은 올랐고 꿈도 생겼다. 혼자서는 힘들었을 나의 변화가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변했던 것처럼 나도 누군가를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들을 돕는 환경을 만들어서 공동체 분위기를 개선시키는 사람이 되겠다”고 했다.2학년 멘토 김정현 학생 조가 그 다음 발표를 이어갔다. 김정현 학생은 모두에게 이런 말을 했다. “여러분, 사명과 목표를 갖는 것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 지금 당장 본인의 목표가 없다고 해서 좌절하지 말고 목표를 갖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경안고 브랜드를 꿈꾸는 토요학교, 교사와 학교의 희망을 담다7년 차에 접어든 토요학교는 맨 처음 최원·곽충훈 교사 두 사람이 뜻을 모아 시작했지만 프로그램이 학생들 인성과 성적관리 그리고 대학 진학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게 면서 박두천 교장을 비롯한 여러 교사들의 지지까지 얻어냈다. 현재는 김건용·김양화 교사도 함께 하고 있었다. 김건용 교사는 “오늘 학생들 모습이 너무 대견해서 흐뭇하다. 토요학교를 통해서 꿈을 갖게 된 학생들이 만들어 갈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대된다”고 했다.마지막으로 최 원 교사도 바람을 전했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주도적으로 변했고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장했다. 물론 처음부터 플래너를 쓰면서 변화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멘토와 함께 고비를 넘기면서 변했고 성적 그리고 인성까지 변했다. 토요학교 안에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앞으로 토요학교를 경안고의 브랜드로 키우고 싶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가르치고 싶다.”성과 공유회는 멘티 학생들이 수료증을 받으면서 훈훈하게 끝마쳤다. 2016-11-10
- D-7 고3 수험생들에게 당부하는 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동계 올림픽의 종목 쇼트트렉!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결승점 앞에서 앞발을 내딛어 얻은 금메달을 기억할 것이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마지막 결승점을 앞두고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그대들에게 그동안 고생한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몇 가지 당부의 글을 드리고자 한다.첫 째, 너무 무리하지 말라. 수능 당일날까지는 몸도 마음도 안정을 취하면서 차분한 상태로 지내는 것이 좋다. 괜히 급한 마음에 무리해서 밤을 새는 것은 금물이다. 각자 자신의 컨디션을 잘 조절해서 수능 날 최상의 상태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능 전 후 환절기로 인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두뇌활동에 필요한 포도당을 공급하기 위해 아침식사는 필수이며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력과 집중에 필요한 영양성분이야말로 수능당일 점수를 올리는 기폭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잘 먹고 잘 쉬는 것이 뒷받침돼야한다.둘째, 성급한 맘을 갖지 말고, 침착한 마음을 유지하라. 수능이 다가 올수록 긴장감도 커진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나친 긴장이 어이없는 실수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과목별 우선순위를 정해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다시 점검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올해도 ‘쉬운 수능’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틀렸던 문제유형을 수능 당일 반복하지 않도록 오답노트를 꼼꼼히 챙기거나 올 해 모의고사를 다시 풀어 볼 필요가 있다.셋째.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도록 몸을 상기시키자.아침의 공기는 시원하고 상쾌하다. 수능 날 오전 아침은 일찍 기상을 해야한다. 뇌가 활성화 될 때의 시간을 유지하기 위해서 일주일 전부터 일찍 수면에 들어 아침의 시원한 공기를 맞이하여 정신이 수능 시간에 맞출 수 있도록 유지해야 한다.넷 째, 수시라는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라.수능 전후로 수시의 합격자 발표로 학교 분위기가 어수선해진다. 본인이나 친구의 합격과 불합격으로 동변상련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초월하게 넘어가자. 휩쓸리거나 분위기에 동조하지 말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라.마지막으로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라.정말로 그대들이 최고이다. 지금까지의 갖가지 고통과 압박으로부터 견뎌온 그대들이야말로 정말 최고이다. 정말로 고생이 많았다. 남은 일주일! 부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좋은 생각으로 시험장에서 나와 기쁨의 웃는 모습을 상상하기 바란다.대학학원장영욱 부원장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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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끼가 있는 문화·예술특성화고 ‘디자인문화고등학교’ 앞서 소개했듯이 관내 특성화 고등학교는 안산공업고등학교·경일 관광고등학교·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가 있고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와 디자인문화고등학교가 있다. 11월이 도면서 특성화 고등학교들이 본격적으로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돌입했다. 지난 7일 1차 특별 전형 신입생 원서 접수를 시작했고 11월 21일부터는 2차 일반전형 신입생 원서접수를 받는다. 원서접수가 한창인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에 다녀왔다.“디·문고는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예전 교명인 ‘안산여자정보고등학교’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디자인문화고등학교는 2011년에 교육부로부터 문화·예술특성화고등학교 인가를 받으면서 교명을 지금의 이름으로 바꾸고 학과를 증설 남녀공학으로 전환했다. 교내 학과는 ‘미디어콘텐츠과·인터넷비즈니스과·공연콘텐츠과·시각디자인과·패션디자인과’가 있다.이모저모 학교 소식을 듣기위해서 민형기 교감을 만났다. 어스름 저녁이었지만 불 켜진 교실이 많이 보였다. 학생 몇몇은 방과 후 교내 활동을 몇몇은 동아리 연습을 그리고 몇몇은 도서관에서 대입 또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단다. 민 교감은 소개했다. “우리학교는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다.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일부 오해도 있지만 높은 입학 접수가 보여 주듯이 공부를 하고자하는 학생들도 많다. 다만 학생들이 진로를 미리 정해놓고 공부하다보니 더 밝고 편안한 것 같다. 학교에서는 학생부종합관리에서부터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교육활동 전반에 항상 신경 쓴다.” 그래서일까. 그동안 디·문고는 서울 대·홍 대·중앙 대·서강 대 등 굴지의 대학교에 학생들을 보냈다. 좋은 결과가 있게 해 준 배경을 들었다.끼와 적성에 맞는 교내 활동을 하며 정해진 꿈을 향해 전진교내 동아리는 80여개. 모두 학과의 성향과 학생들의 톡톡 튀는 끼에 맞춰서 만들어졌다. 작곡동아리, 치어리더동아리, 영상동아리, 패션동아리 등 눈에 띄는 동아리들도 많았다. 학교에서는 동아리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었고 활발한 활동 내용들은 생활기록부와 학생부관리에 그대로 적용되어 대학교를 진학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었다. 동아리의 전문성도 깊이가 있었다. 실제 지난해에는 ‘작곡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작곡한 곡을 모아 음반을 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매주 토요일 요양병원으로 봉사를 나가는 발마사지 동아리는 꾸준한 봉사를 인정받아서 여러 매스컴에 소개되기도 했다. 명성과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동아리도 있었다. 바로 치어리더 동아리들. 디·문고에는 각 과마다 치어리더 팀이 있다. 그런데 각 과 대항 치어리더 경연대회가 있기 때문에 치어리더들의 경합은 각 과의 자존심을 건 대결처럼 학생들을 뭉치게 하는 즐거운 경연이었다. 비즈니스학과에서 치어리더단장 3학년 최승아 학생과 인터뷰 했다. 최승아 학생은 “단장을 하면서 리더십도 생겼고 인간관계도 많이 배웠다. 마지막 경연에서 우리 과 치어리더 팀이 우승한 것은 너무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 사실 공부에는 큰 방해가 없었다. 오히려 공부를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를 떠올리면 기분이 좋다”고 했다. 현재 수시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최승아 학생은 학교생활에 ‘행복’이란 말을 붙였다.학생·교사·학교가 어우러진 삼박자, 진학률과 취업률을 높이다디·문고의 진학과 취업률 얼마나 될까? 졸업생의 70%는 진학을 30%는 취업을 선택하고 있었다. 한편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 학생들도 있었는데 졸업생 중 행정부 소속과 세무서 소속 공무원을 배출했다. 올해는 5명의 학생이 공무원 시험에 응시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단다. 특성화고등학교에만 있는 재직자 우선순위로 취업도 하고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들도 있었다. 이 학생들은 취업과 진학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학생들이었다. 반면 학교의 노력도 다양했다.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위해서 국제교류의 길을 연 것. 중국 ‘텐진과학기술대학’과 자매 결연을 맺었고 그 결과로 올해 2명의 학생이 ‘영어통역과’와 ‘재무관리과’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일본 ‘동양예술대학교’ ‘일러스트레이션과’에도 1명이 입학했다. 얼마 전에는 패션디자인과 학생 48명과 교사들이 4박5일 동안 일본패션쇼에 다녀오기도 했다.마지막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학생들과의 인터뷰를 담아본다. 삼성화재에 입사한 최다연 학생은 말했다. “교내 취업 우수자반에서 선생님과 면접 준비도 하고 자격증 공부도 했다. 같은 과 친구들과 서로 의지를 많이 하면서 취업 준비를 했다. 디·문고는 정말 다양한 행사가 많았다. 3년 내내 너무 즐거웠다.” 홍대에 재학 중인 김민영 학생도 비슷한 말을 했다. “학교를 떠올리면 친절했던 선생님들과 정말 사이좋게 지냈던 학과 친구들 생각이 많이 난다. 내신등급을 따기도 수월했던 것 같고 자유로우면서도 따뜻한 교내 분위기가 나에게는 정말 잘 맞았던 것 같다. 처음에 이 학교를 선택할 때 고민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정말 잘 선택한 일이었다.”여기까지가 학교 폭력이 없고 사제지간의 깊은 정이 있으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인프라가 있다고 자부하는 디·문고 이야기다.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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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 노린다면 비교과 전략 세워야 학생부종합전형이 학교 교육을 변화시키고 있다. 수업위주의 학교생활에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진로체험활동이 더해지면서 ‘재미있는 학교’ ‘내 꿈을 키워가는 학교’로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공교육의 긍정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아이는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물음에는 막연한 것이 학부모들의 고민이다. 입학사정관제도가 등장했을 무렵부터 학교 내 다양한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들이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지원했던 한왕근 교육컨설턴트.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담아 고등학생 학생부전형을 돕는 ‘이웨이 세르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안산에 둥지를 틀었다. 한왕근 소장을 만나 학생부종합전형시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봤다.양구고 ‘시래기 프로젝트’에서 변화 가능성 확인한왕근 교육연구소를 운영 중인 그의 직업은 ‘교육 컨설턴트’다. 우리나라에서는 그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은 없을 정도로 자신만의 전문 분야를 개척한 사람이다.한왕근 소장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것은 2010년 양구군의 작은 고등학교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시작됐다. “양구군 도서관이 진행한 ‘10월의 하늘’이라는 프로그램에 강연기부봉사에 참여한 적이 있다. 양구까지 갔는데 그냥 오기 뭐해서 도서관 근처 양구고등학교를 찾아가서 아이들에게 강연을 하고 싶다고 청했다. 그 후 약 두 달 남짓 양구고 학생들을 지도했는데 이 친구들이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에 진학하고 성장하는 걸 보면서 우리 교육의 가능성을 봤다”이 때 한 소장은 양구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것은‘시래기 프로젝트’. 양구군의 특산물인 시래기를 연구하고 다른 한 편으로는 온라인으로 판매를 진행한 것이다.“이과반 친구들은 실험쥐를 이용해 시래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작업을, 문과반 친구들은 온라인 판매팀을 꾸려서 시래기판매를 진행했다.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언론에도 몇 차례 등장하면서 주목받게 되었다.” 양구고 ‘시래기 프로젝트’ 유효한 연구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연구결과를 정직하게 공개하면서 고교생논문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고 온라인 판매팀장으로 활동한 학생은 경희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하며 학교 선생님들을 놀라게 했다.학생부 비교과 항목 열정으로 채워야한 소장은 양구고등학교에서 확인한 가능성은 전국으로 확대하며 더 풍성한 성과를 내고 있다. 강원도 원통고 학생들과 함께 만든 진로탐사 팟캐스트 방송 ‘그 분 목소리’는 2014년 대한민국 미디어페스티발에서 교육부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현재 서울 장충고, 분당고, 동광고 성수고 등 전국 각지의 30여 고등학교 학생들의 특기적성, 동아리 활동을 지도하며 학생들의 숨겨진 역량을 계발하고 꿈을 이뤄주는 진로지도활동을 진행 중인 한 소장. 최근 이런 경험을 ㈜이웨이교육의 전문가들과 함께 체계적으로 구성한 이웨이-세르파 프로그램을 개발했다.한 소장은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학생부를 관리해주는 것이 아니라 학교생활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그것을 학업역량으로 연결하여 대학입시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갖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한다. 현재의 입시제도에서는 자신이 가진 열정과 가능성을 학생부에 담아 원하는 대학에 도전할 수 있는 방법이 열려있다. 구체적인 방법이 고민이라면 교육전문가의 도움을 청해보자.미니 인터뷰양구고 ‘시래기 프로젝트’ 주도한 전재호 학생“고교생 때 경험 전공 공부에 큰 도움”시골의 작은 고등학교 내신 3등급인 전재호 학생이 서울 중상위권 대학 경영학과에 원서를 쓴다고 했을 때 모든 선생님들이 손사래를 치며 말렸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경험을 믿고 묵묵히 면접을 준비해 당당히 합격증을 손에 쥐었다. “고등학교 2학년 10월에 한왕근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던 건 분명 행운이죠. 하지만 모든 사람이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건 아니에요. 그 때 경험으로 저는 꿈이 확실해졌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고등학교 3학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학과 공부와 틈틈이 면접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전공적합성과 연결해 나갔던 것이다.대학 진학 후 어려움은 없었을까? 전재호 학생은 “대학 1학년 때는 사실 환경적인 변화도 커서 좀 힘들었다. 하지만 전공 심화과정에 들어오면서 마케팅, 회계 분야를 배우면서 그 때 했던 경험들이 큰 도움이 된다. 학과친구들은 이론으로 배우지만 난 이미 실무를 경험했기 때문에 피부에 와 닿는다”고 했다. 2016-11-10
- D-7 고3 수험생들에게 당부하는 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동계 올림픽의 종목 쇼트트렉!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결승점 앞에서 앞발을 내딛어 얻은 금메달을 기억할 것이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마지막 결승점을 앞두고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그대들에게 그동안 고생한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몇 가지 당부의 글을 드리고자 한다.첫 째, 너무 무리하지 말라. 수능 당일날까지는 몸도 마음도 안정을 취하면서 차분한 상태로 지내는 것이 좋다. 괜히 급한 마음에 무리해서 밤을 새는 것은 금물이다. 각자 자신의 컨디션을 잘 조절해서 수능 날 최상의 상태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능 전 후 환절기로 인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두뇌활동에 필요한 포도당을 공급하기 위해 아침식사는 필수이며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력과 집중에 필요한 영양성분이야말로 수능당일 점수를 올리는 기폭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잘 먹고 잘 쉬는 것이 뒷받침돼야한다.둘째, 성급한 맘을 갖지 말고, 침착한 마음을 유지하라. 수능이 다가 올수록 긴장감도 커진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나친 긴장이 어이없는 실수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과목별 우선순위를 정해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다시 점검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올해도 ‘쉬운 수능’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틀렸던 문제유형을 수능 당일 반복하지 않도록 오답노트를 꼼꼼히 챙기거나 올 해 모의고사를 다시 풀어 볼 필요가 있다.셋째.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도록 몸을 상기시키자.아침의 공기는 시원하고 상쾌하다. 수능 날 오전 아침은 일찍 기상을 해야한다. 뇌가 활성화 될 때의 시간을 유지하기 위해서 일주일 전부터 일찍 수면에 들어 아침의 시원한 공기를 맞이하여 정신이 수능 시간에 맞출 수 있도록 유지해야 한다.넷 째, 수시라는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라.수능 전후로 수시의 합격자 발표로 학교 분위기가 어수선해진다. 본인이나 친구의 합격과 불합격으로 동변상련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초월하게 넘어가자. 휩쓸리거나 분위기에 동조하지 말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라.마지막으로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라.정말로 그대들이 최고이다. 지금까지의 갖가지 고통과 압박으로부터 견뎌온 그대들이야말로 정말 최고이다. 정말로 고생이 많았다. 남은 일주일! 부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좋은 생각으로 시험장에서 나와 기쁨의 웃는 모습을 상상하기 바란다.최강수학 최동조 원장 2016-11-10
- 우리 아이 어휘가 부족하데요 한 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의 95%가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를 어려워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약 70.4%는 학습 어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이라는 조금은 충격적인 보고도 있었지요. 부모님들은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책을 읽어줍니다. 갓난 아이일 때부터 잠들 때마다 책을 읽어주지요. 대단한 사교육을 시키지는 않지만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그 끈만은 놓지 않는 것이 요즘 부모님들입니다.많은 부모님들이 ‘독서’에서 교육의 방향을 찾고 있습니다. 다양한 영역의 많은 책들을 읽다보면 아이들은 간접 경험을 얻게 되고 깊이 있는 사고를 하게 되지요. 독서는 아이의 지적 발달과 성장에 중요하며 아이 교육에 대한 부모님들의 다양한 고민의 좋은 해결책입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내 아이가 책을 ‘제대로’ 읽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어, 이렇게 쉬운 단어도 모르네?” 라며 놀란 경험이 있을 겁니다.왜 그토록 많은 책을 접한 아이들이 어휘가 부족할까요? 우선 생활 어휘와 학습 어휘는 다르다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책을 읽다가 만나게 되는 학습 어휘들을 빠짐없이 확인한다고 해도 늘 쓰는 생활어휘가 아니다 보니 잊게 되기 일쑤입니다. 게다가 비문학적인 글을 문학적인 글처럼 읽곤 하지요. 신문의 사설이나 기사를 창작 동화를 읽듯이 읽고 흘려버리는 수가 많다는 것이지요. 모르는 부분을 찾아보고 하나하나 짚어가며 읽기 보다는 빠르게 많이 읽는데 익숙하다보니 접하는 책양에 비해 어휘능력이 뒤처지는 것이 사실입니다.방대한 책을 읽다보면 굳이 어휘 하나하나에 신경 쓰지 않아도 익히게 되겠지요, 하지만 좀 더 영리하고 경제적인 읽기로도 어휘 능력은 충분히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어휘력이 늘어나면 같은 책에서 더 많은 점을 배우고 느낄 수 있지요.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 사회 과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휘’의 부족에서 오는 문제일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수학과목에서도 사고력이 중요시되다보니 문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럴 때는 수학에서 요구하는 어휘를 챙겨봐 주세요. 아이가 어떤 과목을 어려워한다면 그 과목 교과서를 함께 읽어보며 아이가 학습 어휘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꼭 먼저 확인해 보세요.오늘부터 하루에 한 편, 글을 꼼꼼히 읽는 연습을 시켜 주세요.혜다국어논술 정희진 원장 2016-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