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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계 언어, 자연계 수리 가 변수 올해 수능은 예고됐던 대로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의 등급 컷 원점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 중·상위권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교육업체 등 학원가 가채점 결과에 따르면 올해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의 등급 컷 원점수를 기준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많게는 10점 이상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외국어 영역의 등급 컷 원점수가 크게 오르고 수리영역 가형은 가장 변별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언·수·외 원점수 모두 상승 ‘비문학 등이 까다로웠다’는 평가가 나왔던 언어영역은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가 작년 수능(90점)보다 3점 오른 93점 선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2~5등급의 구분점수 역시 지난해보다 각 1~4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리 영역의 경우 가형은 매우 어렵게 출제됐던 지난해 수능에 비해 등급별 커트라인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위슬런 길병철 팀장은 “수리 가형에서 변별력 있는 문항은 3문항 정도로 극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인데 반해 저력이 약한 일부 상위권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 중위권층을 두텁게 하는 효과를 나타냈다”며 “올해 수능에서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가장 변별력이 높은 영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리 가형의 1등급 컷은 88~89점, 2등급 컷은 82점선으로 추정됐다. 수리 나형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 상당히 쉽게 출제돼 1등급 커트라인이 96점으로 예측됐다. 2~5등급의 등급 커트라인 역시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높게 형성될 전망이다. 외국어의 경우 등급별 커트라인 상승이 가장 두드러졌다. 1등급 커트라인은 지난해보다 8점 상승한 98점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만점자 비율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5등급의 등급 커트라인도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각각 10점 이상씩 크게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탐구영역 과목간 편차 크게 줄어 탐구영역 역시 언어, 수리, 외국어와 마찬가지로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되고 예년에 비해 과목간 편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사회탐구의 경우 지난해에는 1등급 컷이 정치 38점, 경제지리 42점 등 어렵게 출제된 과목이 일부 있었지만 올해에는 11개 과목 모두 1등급 커트라인이 47점 이상으로 추정됐다. 한국지리, 세계사 등 2개 과목은 매우 쉽게 출제돼 원점수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과학탐구도 생물 1, 2를 제외한 대부분의 과목에서 1등급 커트라인이 45점 이상으로 높게 형성될 전망이다. 지난해 난이도와 비교해보면 생물1의 1~2등급 커트라인이 1점 정도 하락하는 것을 제외하면 1등급 커트라인은 대부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길 팀장은 “올해 수능은 EBS 연계율을 70% 선에서 유지하면서도 작년과 달리 지나치게 변형시킨 문제가 없어서 수험생들의 체감 연계율은 대체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쉽지만 6,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워 변별력은 어느 정도 확보됐다. 특히 수리 가형은 고난도, 신유형 문항이 다수 있어서 자연계의 경우 수리영역이 입시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동점자 많아도 적정지원해야 수능이 쉽게 출제되면서 중ㆍ상위권의 상승폭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더욱이 내년에는 교과서가 개편돼 재수하기가 쉽지 않아 이들을 중심으로 하향 안전지원 양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ㆍ하위권 학생의 경우 수능 반영 비율이 정시에 비해 적은 수시모집 2차 전형을 노려보는 게 좋다는 것이 대다수 진학 담당 교사와 입시 전문가의 조언이다. 길 팀장은 “수험생들은 등급 구분점수 추정치를 참고해 수시모집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 충족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대입 지원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며 “만일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것 같다면 수능 이후 원서접수를 실시하는 수시2차 모집과 정시모집의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상위권에서 동점자가 많아지면서 중상위권 학생들의 하향지원이 예상된다”며 “동점자가 많아도 적정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1일 오후 5시 수능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수능 점수는 이 달 30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도움말 위슬런 031-383-0903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위슬런 길병철 팀장의 Tip­수능 이후 대입 전략“표준점수·백분위 예측으로 지원방향 판단하라” 진짜 대학입시는 수능시험이 끝난 지금부터 시작된다. 수능시험 이후 진행될 수시 2·3차 모집에 지원할지, 아니면 정시모집에 지원할지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능 직후 가장 먼저 점검할 사항이 수능시험 채점결과. 비록 가채점이긴 하나 수시와 정시 중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선별하는 척도가 된다. 정시 지원전략을 짤 땐 가채점을 활용해 수능시험 영역별로 성적 활용의 유·불리를 구분한다. 수능 영역을 반영하는 방법은 주로 언어·수리·외국어·사회탐구·과학탐구 중 선정해 3+1, 2+1, 특정영역 등으로 조합하는 방식이다. 대학마다 전형마다 탐구영역 중 반영하는 과목 수도 다르다. 점수를 반영하는 방법도 표준점수·백분위·변환표준점수 등으로 다양하다. 게다가 반영비율·가중치·가산점 등 점수산출방식도 고려해야 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킬 전략을 짜는 것이다. 자신에게 유리한 조합방식을 찾아 이에 맞는 전형을 찾아내야 한다. 수능 총점이 같아도 대학이 반영하는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지 여부에 따라 당락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수능시험이 쉬웠던 만큼 상위권 수험생 수가 많아지고 이들 간의 성적격차가 좁아졌다. 영역별 우위를 판단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얘기가 된다. 가채점 결과 수시 2차 지원이 유리하다고 판단될 경우 논술준비를 서둘러야 하는 한편 학교 기말고사도 챙겨야 한다. 수시 2차 모집 대학들은 물론 정시에서도 학생부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성적까지 반영한다. 수능 직후 풀어진 마음으로 예상치 못한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 전략을 정비해야 할 것이다. 대입 합격생 인터뷰-김학규(고려대 의예과 2년)“실력과 수능 점수가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 10일 수능시험이 끝나면서 현 고2 학생들은 실질적인 고3 생활에 돌입하게 됐다. 이제 고3이 된다는 막연한 불안감을 접고 당당히 맞서야 할 시기가 된 것이다. 안양외고를 졸업하고(11기) 정시를 통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에 합격한 김학규 학생을 만나 ‘현명한 고3 생활을 위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 예비 고3 후배들에게 지금부터 고3 수능까지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지 조언해준다면“모의고사 특히 9월 평가원이 끝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친구들과 무덤덤한 친구들로 나뉩니다. 이 때는 마음을 편히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요. 6월, 9월 평가원 성적이 수능 성적과 정확히 비례한다는 말이 많지만, 세상에는 2011-11-15
- 예비중·예비고 ‘겨울학기를 잡아라!’ 요즘 초·중·고 학생들은 기말고사 준비로 바쁘지만 학부모들은 시험이 끝난 후 시작될 다음 학년 학습계획을 짜느라 고민하고 있다. 특히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중·예비고 학부모들은 다가올 겨울학기에 대비 주요과목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할지 마음이 급하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중 학생들은 초등학교와는 달리 늘어난 학습량과 내신대비가 고민이고, 예비고 학생들은 늘어나는 학습량과 깊어지는 내용은 물론 내신과 모의고사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평촌 학원가 역시 겨울학기를 앞두고 분주한 모습이다. 예비중·예비고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학원가의 겨울학기 준비상황과 주요과목 학습전략을 소개한다. 겨울학기, 영어·수학을 잡아라!중·고등학교는 1년에 4번 시험을 통해 내신성적을 받는다. 영어와 수학 외의 과목은 학교수업에 충실하고 시험기간에 임박해 준비를 착실히 한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영어와 수학 과목만큼은 겨울학기 동안 나름의 대비를 하지 않으면 고득점을 받기가 힘들다. 특히 고등학교는 4번의 내신과 3~4회에 달하는 모의고사 준비로 시간여유가 없어 영어, 수학과목에 대한 준비에 소홀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이런 흐름을 반영하듯 평촌 학원가 역시 영어와 수학학원을 중심으로 겨울학기 준비가 활발하다. 대부분의 영수전문학원들이 빠르게는 11월 중순부터 예비중·예비고 대비반을 모집, 수업을 시작했고, 늦어도 기말고사의 마무리와 함께 12월 개강을 앞두고 있다. 영어의 경우 내신시험을 처음 겪는 예비중 학생을 위해 기존 6학년 수강생을 예비중 반으로 편성하고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영역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입시의 새로운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는 NEAT에 대비해 쓰기와 말하기 영역을 업그레이 한 프로그램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띈다. 또 문법수업을 이번 겨울학기 필수영역 가운데 하나로 꼽고 있다. 예비고 학생들의 영어 학습포인트는 수능체제로의 전환이다. 2014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듣기평가에 대한 대비와 NEAT의 실시와 관련 말하기, 쓰기 영역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TEPS나 NEAT 등의 영어 비교과 성적은 입시에서 플러스 요인이지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음을 간과해서도 안된다. 때문에 어휘나 독해, 어법 등의 학습포인트를 파악해 취약점을 보완하는 방향의 학습전략을 세워 공부해 두어야 한다. 예를 들어 독해는 글쓴이의 의도와 핵심 주제어 및 주제문을 찾는 것이 필요하고, 어휘는 단어의 피상적 의미보다는 문맥 속에서의 의미를 찾는 방향으로 폭넓은 연습이 요구된다. 단어별로 한 두 개의 뜻만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어휘의 다양한 쓰임새를 익히는 방향으로 학습해야 한다. 수학의 경우는 일정부분 선행학습을 강조한다. 예비중이라면 겨울학기 동안 7가에 해당하는 개념이해의 선행을 통해 중학수학의 전반적 흐름을 이해하고, 7나 개념 선행과 7가 심화선행도 해두는 편이 유리하다는 것. 이보다 많은 선행이 이루어진 학생이라면 고교수학과정을 염두에 두고 선행을 지속하되, 7가 부분에서 자신의 취약한 영역을 집중 보완하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간담회 찾아 직접 듣고, 학원 선택은 신중하게수학전문 학원인 다수인은 지난 11월8일 예비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지난 12일까지 무료 테스트 기간을 거쳐 14일 본격적인 겨울학기 수업이 시작된 상태다. 2월14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월수금, 화목토 요일별로 17개 반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한다. 예비중을 대상으로 하는 겨울학기 또한 14일부터 수업을 시작했다. 기존 수강생들은 선행학습정도와 수준에 따라 반을 나눴고, 새로 입학하는 신규생들은 입학데스트를 거쳐 반배정을 받게 된다. 예비중 과정은 총 20개의 반이다. 위슬런학원의 예비고1 학생을 위한 겨울학기 학부모 간담회는 11월24일 예정되어 있고, 예비고2는 앞선 21일, 예비고3은 28일에 간담회가 열린다. 예비중 학생을 위한 겨울학기 개강은 12월19일로 이 시기에 개강하는 반은 7가 과정을 처음 접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수강생과 선행이 이루어진 학생들은 별도의 입학테스트 과정을 통해 중등과정 반배정을 받을 수 있다. 선수학은 예비중·고생을 위한 별도의 학부모 간담회는 계획에 없다. 하지만 예비중 학생을 위한 겨울학기는 이미 수업을 시작한 반이 다수 있고, 수시로 입학 데스트를 거쳐 수준에 맞는 반배정이 이루어진다. 예비고 학생을 위한 반구성은 고등수학, 10가, 10나 등 선행정도에 따라 반배정이 달라진다. 개념원리 수학학원은 수시로 입학테스트를 진행해 겨울학기 반배정이 이루어진다. 다만 오는 11월25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반적 교육과정의 변화와 입시정책에 관한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창의사고력 수학학원인 CMS평촌관은 오는 12월16일과 17일, 22일 중등부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 아발론교육은 오는 11월16일, 17일, 18일 세 차례에 걸쳐 예비중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워크샵을 갖는다. 예비중 학생을 위한 준비사항과 영어교육의 전반적 변화와 안양지역 중학교 내신 경향분석 등을 내용으로 워크샵이 진행 될 예정. 토피아어학원은 12월부터 예비중 겨울학기를 시작한다. 별도의 설명회는 없고, 개별테스트를 통해 반배정이 이루어진다. 정상어학원은 기존 초등6년 수강생을 오는 12월부터 예비중 반으로 변경, 겨울학기 대비를 시작한다. 이에 맞춰 신규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19일 무료테스트를 진행한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5
- 대입 논술대비 마무리 전략 수시 2차 대학별 고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특히 올해는 수능이 비교적 쉽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논술이나 구술, 적성 등 대학별 고사가 당락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입시전문가들은 ‘지원하려는 대학의 기출문제와 예상문제를 분석해 출제 경향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논술의 경우 정시와 수시 전형에서 모두 활용되기 때문에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 또 올해 수시 논술고사에서는 대학별 달라진 전형을 확인해야 한다. 시험시간이 고려대와 서울시립대는 180분에서 120분으로 줄어들었고 문항 수와 답안 분량도 줄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별 논술 고사 일정은 11월 18일은 서울시립대(인문), 19일 고려대(자연), 서울시립대(자연), 서울여대, 숙명여대(자연), 아주대(자연 및 금융공학부), 한국외대(영어, 동양어대학, 서양어, 사범대학), 한양대(인문), 20일 고려대(인문), 숙명여대(인문), 아주대(기타 인문), 인하대(2차), 한국외대(중국어, 사회과학대학, 일본어, 상경, 글로벌경영대학), 한양대(자연) 25일 연세대(원주), 26일 국민대(2차 인문), 27일 국민대(2차 자연) 12월 3일은 단국대 등으로 잡혀 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논술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장재웅 팀장과 SMC수학전문학원 심상헌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자연계, 학생다운 답안이 고득점 유리 자연계 논술도 보통 3~5개 문항으로 출제되며 수리, 과학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상헌 원장은 “각 대학의 논술 기출문제는 크게 대수학, 확률과 통계, 해석학, 기하학 등 4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며 “시험문제의 유형이 비슷하고 한 가지 문제를 놓고 여러 유형으로 변형된 문제들이 출제된 예가 많다”면서“논술을 어려워하지 말고, 내신준비를 하면서 깊이 있게 공부하면 논술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충고했다. 또 “너무 예시답안처럼 쓰려고 하지말고 자신만의 해결능력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그래프나 도표 등을 이용해 학생다운 답안을 쓰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고려대의 경우 논술 시험 시간이 180분에서 120분으로 1시간이나 줄었고, 해석학과 기하학 문제가 주로 출제되며 이는 상위권대학의 공통적인 논술 추세로 볼 수 있다. 한양대도 대수학에서 정수론, 행렬, 도형기하학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출제되었는데 올해 모의논술고사에서 처음으로 집합론에 관련된 문항이 출제되었다고 한다. 고려대는 수리 및 과학교과들을 통합한 개별 및 부분통합교과형 유형을 채택하였으며 2012학년도에도 유지될 예정이다. 2012학년도에는 수리 문항인 논제 1, 2는 필수적으로 풀어야 하며 지난해 1문항에서 올해는 2문항으로 늘었다. 이는 미리 예상된 것으로 수리 논술이 강화된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과학문항인 논제 3, 4, 5, 6 중 4문항(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중에서 2문항은 선택할 수 있다. 과학문항에서는 지나친 통합이 가져오는 혼선과 과학과목 선택에 따른 어려움을 최소화하고자 통합의 정도와 난이도를 적절하게 조절했다. 특히 자연계 논술은 본고사 논란을 피하고 학교 교육의 내실을 기하고자 대부분의 제시문을 고등학교 교과서의 내용을 근간으로 해 제시했다. 제시문과 논제에 사용된 소재와 개념은 이미 고등학교 교과서를 통해 익숙하게 다루어진 것들이며 논제들은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은 학생이라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들로 선택했다. 평가의 기본 방향은 논술 답안은 최종 결과뿐만 아니라 결론에 이르는 단계까지의 논리적 근거를 간략하면서도 명확하게 단계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핵심이다. 반드시 필요한 논리적 추론 과정과 핵심 수식의 계산 과정을 제시하지 않고 답만 쓴 경우에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문제의 핵심과 상관이 없는 내용을 불필요하게 서술한 경우에도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인문계, 언어와 수리논술형으로 구분돼 출제인문계 논술 문제는 언어 논술형과 수리 논술형으로 구분돼 출제되며 문학작품이 자주 출제되는 언어 논술형 문제는 제시문을 요약 비교한 후 그것에 근거해 다른 제시문에서 언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견해를 묻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장재웅 팀장은“올해 인문계 논술의 두드러진 특징은 인문계와 자연계가 통합된 통합논술 형태가 많다” 며 “고려대의 경우 언어논술형 문제와 수리논술형 문제를 출제하고 한양대도 상경계 논술에서 인문학적 사고와 사회과학적 사고, 수리 사고를 연계한 논술문제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고려대, 한양대, 한국외대의 경우 출제문항 4개 중 2개 문제는 수리문제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이 대부분이라는 것. 수학과 관련되지만 제시문도 이해해야 되는 사고력과 이해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야 하며, 예전처럼 단순 수학문제라기보다 사고하면서 접근하는 수리형 추론과 수리 논술이 결합된 유형의 문제를 글로 전개하면서 풀어야 하는 문제들이 출제된다고 한다. 앞으로도 인문계 논술은 점점 어려워질 추세이며 인문은 물론 수리논술도 잘해야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고 장 팀장은 전했다. 한국외대는 인문계만 논술 시험을 치르며 6개 제시문과 3개 문항을 제시한다. 제시문은 2개의 영문 제시문과 4개의 자료로 구성된다. 외대의 경우 영문 제시문이 관건인데 영어가 강화된 외국어 제시문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철학이나 사상과 관련된 내용으로 다소 까다로운 내용이지만 창의적 사고를 요구하는 문항들이 출제된다. 한양대는 인문계와 상경계, 자연계로 구분해 논술시험을 실시한다. 그동안 수학이나 과학에 관한 문제를 계속 출제해 왔기 때문에 수리 논술도 병행해 준비해야 한다. 시험 시간은 공통적으로 120분이며 인문계는 1개 문항을 출제하는데 인문계와 상경계 논술은 동서양 고전이 주로 활용된다. 제시된 글의 의미를 파악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이해한 뒤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이 주로 출제된다. 한양대의 경우 논술이 약해도 적극적으로 지원해볼 만한 학교로 입시전문가들은 추천했다. 인하대 논술문제는 답안 작성 조건이 다소 까다로운 편이다. 2012학년도 논술 문제 출제 경향은 지난해와 크게 차이가 없지만 인문계 논술에서는 2문제를 출제하는데 4~5개의 제시문을 구성하여 요약, 논증 등을 요구하는 일반적인 언어논술 1문항과 사회 교과와 관련된 여러 가지 도표를 활용해 자료에 대한 분석력을 평가하는 1문항이 출제된다. 도움말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장재웅 팀장, SMC수학전문학원 심상헌 원장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5
- [신우성학원 인하대논술 특강] 도표 그래프 문제 철저히 대비해야 서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이 대입 수시 1차 모집에 앞서 수험생이 궁금해하는 인하대학교 논술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정리해 공개했다. 인하대는 논술과 내신을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하며 수시 1차에서 논술 반영 비율이 50%, 2차에서는 20% 증가한 70%로 논술 비중이 커진다. 그러나 내신 등급 간 격차가 미미한 반면, 논술의 실질 반영비율이 높아 사실상 논술 점수가 당락을 결정짓는다.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은 10월 10일부터 시험 전날까지 인하대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대학의 논술특강을 실시한다. 논술 캠프 강의는 주말 7시간, 주중 4시간씩 일대일 첨삭 지도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예상 문제와 모의 및 기출 문제를 통한 맨투맨 첨삭 강의로 수험생을 합격의 길로 안내한다. 다음은 신우성학원의 이백일 선생(고려대 출신, 전 스포츠조선 기자)이 정리한 인하대 수시 인문계 논술고사 출제 경향. ◆ 사회 현상 문제점 분석 및 해결방안 요구 인하대 인문계열 논술문제는 기본적으로 교과서 범위 안에서 출제된다. 하지만 인하대 출제 유형은 집중적으로 대비하지 않으면 고득점을 얻기 힘들다. 시사에 관한 내용과 사회 현상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내놓는 문제 역시 단골 메뉴다. 제시문을 요약하고 비교, 분석하거나 수험생의 견해를 밝히도록 하는 문제가 나온다. 인문계 수험생들이 부담감을 느끼는 도표 또는 그래프 분석 문제도 꼭 출제된다. ◆ 2시간 동안 요약, 논증 등 3문제 풀어야 시험은 2시간 동안 치르며 문제는 3개가 나온다. 70점 배점의 문항 1은 다시 [문항 1-A]와 [문항 1-B]로 나뉜다. [문항 1-A]는 글을 읽고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요약 문제다. 300자 내외를 요구하는 [문항 1-A]는 요약 문제이기 때문에 제시문의 문장을 베껴 쓰거나 제시문 밖의 내용을 언급하는 것도 감점이다. 자신의 표현을 바탕으로 이해한 바를 논리적,체계적 언어로 밝히는 것이 요약이기 때문이다. 800자 내외를 작성하는 [문항 1-B]는 상반되는 요지의 제시문을 파악하고 어느 한 쪽을 택해 논증적으로 지지하는 답안을 써야 한다. 본론에 해당하는 부분만을 작성해야 하며 자신의 선택을 뒷받침할 논거를 제시문에서 찾아 활용하되 제시문 문장을 베끼면 감점이다. ◆ 도표, 그래프에 담긴 사회현상 분석 뒤 해결방안 제시해야 30점 배점에 사실상 3번째 문제인 문항 2는 도표 또는 그래프 분석 문제로 500자 내외로 써야 한다. 갑, 을, 병, 정 4명의 주장이 먼저 나오며 도표 또는 그래프 자료를 분석하고 이를 활용해 4명의 주장을 각각 뒷받침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인하대는 전통적으로 도표나 그래프의 사회적 의미를 파악하고 그 자료들을 활용하여 사회 현상의 원인규명에 이용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정보 종합분석과 문제해결 능력을 중시해 왔다. ◆ 제시문은 설명문이나 논설문…영어제시문 출제 안 해 제시문은 주로 설명문 또는 논설문이다. 고전이나 소설 등 문학작품, 영어 제시문, 수리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 시험은 수능시험 전인 10월 16일에 치른다. 필기도구는 검정색 펜이며 연필은 사용불가다. ◆ 도움말: 신우성학원 이백일 선생, 02-3452-2210, www.shinwoosun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정원석의 무결점 ‘논술의 정답’ - 2012 연세대 인문계 논술 적중! 논술의 정답 학원이 9월25일과 28일 연세대 파이널 수업에서 집중적으로 다루었던 제시문 2개 비교 연계 비판, 도표 해석 연계 대안 제시 유형 등이 10월1일 실시된 연세대 논술에서 그대로 출제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논술의 정답 학원은 2012학년도 수시2논술 Final을 개강한다.(10월22일 대치4동 문화센터 설명회 개최) 강남대성학원에서의 검증된 수업 명성, 16년간 38,000여 건 첨삭지도의 경력, 현 지학사 고교 독서평설의 최우수·최장 논제해설 등 논술의 독보적 권위자인 정원석 원장이 속성으로 대학별 맞춤 대비를 완성시킨다.(은마사거리 미즈메디병원 맞은편) 문의 02-562-22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메리트 아카데믹 컨설팅 입시 설명회 메리트 아카데믹 컨설팅은 전 하버드와 스탠포드 입학위원회 멤버가 원서를 최종검토 함으로써 Early Program (EA/ED)을 지원하는 학생들의 합격 확률을 높여준다. 또한 메리트는 Regular Season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학교 선정부터 에세이 지도, 추천서 가이드 등 ‘전인적인 방법’으로 컨설팅 한다. 학생의 장점을 부각하고 진실을 통한 감동으로 명문대의 합격 확률을 높이고, 타 학원과는 차원이 다른 입학에 필요한 실질적이고 정확한 고급 정보를 제공한다. 10월 7일(금)오전 11시 ‘성공한 원서와 실패한 원서 분석’, 10월 14일(금) 오전 11시 ‘나의 입학 성공 확률은? 프로필 통계분석’, 10월 21일 (금) 오전 11시 ‘미국 대학의 성향은 어떻게 틀리는가? 제대로 된 학교 선정’, 10월 28일 (금) 오전 11시 ‘나만의 스펙 어떻게 만들 것인가?’. 모든 설명회는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참석 가능하다. 문의 02-539-7904, www.meritac.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미국대학 유학, 경쟁력 높일 다양한 길 열려있어 국내대학 입시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어려운데다가 설령 진학을 한다고 하더라도 취업이라는 관문을 뚫기는 더 힘든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일찍부터 유학 준비를 해온 학생들은 물론 뒤늦게 유학을 선택한 학생들까지 갈수록 미국대학 진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치동에서 SAT, AP, Writing 강의로 명성을 얻고 있는 ‘스티븐아카데미’의 스티븐 허(Steven Huh) 원장을 만나 다양한 미국대학 진학 유형 및 미국대학 유학으로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학생의 의지만 있다면 진학 기회는 다양미국 명문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SAT나 AP, 토플, 특별활동 등의 준비를 장기간에 걸쳐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 하지만 미처 준비가 안 된 학생들도 각자의 학업수준이나 목표에 따라 대학 진학의 길을 찾을 수 있다.SATⅡ나 AP 점수 없이 SATⅠ 성적만 있을 경우에도 미국 내 상위 30위~50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또한 50위권 이하의 대학들은 토플 점수만으로도 진학이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국내대학 입시에 실패한 후 미국대학 진학으로 방향을 전환한 학생들이나 고등학교 2, 3학년 때 유학을 결정한 학생들도 단기간의 준비를 통해 유학을 갈 수 있다.유학 준비가 안 된 학생들의 경우 일단 국내대학에 진학한 후 학점 관리를 잘해서 편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국 내에 있는 거의 모든 대학들이 편입을 위한 문을 열어두고 있기 때문에 대학이나 전공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편입을 할 경우 대학들마다 SATⅠ과 토플 점수를 요구하거나, 토플 점수만을 요구하기도 한다. 편입 시 고교 내신(GPA)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들이 많다. 따라서 고교 때 내신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학생들도 국내대학에 진학해서 좋은 학점을 유지하면 편입이 가능하다. 물론 대학에서 영어 관련 학과목을 수강했거나 유학 후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 정도의 영어능력을 보여줄 수 있으면 더 유리하다.스티븐 허 원장은 “입시철이 되면 매년 좌절하는 학생들이 많고 결국 재수, 삼수로 이어지면서 진학 방향을 잡지 못해 혼란스러워하게 된다. 각 학생의 능력이나 상황에 맞는 미국대학 진학의 길이 열려있기 때문에 의지만 있다면 유학이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국내대학 졸업 후 어학연수를 계획할 경우 커뮤니티 칼리지(Community College)에서 수업을 듣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비교적 입학이 쉬운 편이며 학비도 저렴해 수업을 들으면서 보다 수준 높은, 학문적인 영어를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취업 경험 쌓기 유리한 대학 전략적으로 선택이제 더 이상 미국대학을 졸업했다는 것만으로는 취업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 따라서 유학을 결정한 후 진로까지 고려해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은 주로 3학년 때 인턴십을 한 후 4학년 때 본격적으로 취업준비를 하게 된다. 국제학생들은 학위를 마친 후 일정 기간 동안 취업실습 프로그램인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를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합법적인 취업 기회를 갖게 되는 셈이며 스폰서 회사를 찾을 경우 H-1B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인턴십과 OPT 외에 유학생활을 통해 추가로 취업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길도 있다. 4학년 때 교수와 1:1 수업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의 경우 전공 관련 기업과 연계해 한 학기 정도 그 회사에서 현장실습을 함으로써 수업을 대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이런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각 학교에 있는 국제학생들을 위한 안내 센터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이렇게 인턴십과 OPT, 학기 중에 수업과 관련된 회사에서의 현장 실습 기회까지 활용한다면 4년간의 대학생활 외에 일정기간 동안의 실질적인 취업 경험까지 갖출 수 있는 것이다. 그 후 국내기업에 취업을 원할 경우 자연히 경쟁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미국대학에 지원을 할 때에는 취업에 유리한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인지 여부를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스티븐 허 원장은 “무조건 명문대학에 입학하는 것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취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각 주마다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높은 대학이 있으므로 이들 대학을 선택해 인턴십과 OPT 등의 기회를 갖는다면 더 나은 회사로의 취업 기회를 노려볼 수 있는 스펙이 쌓인다”고 강조했다.스티븐아카데미에서는 수업 상담 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유학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문의 (02)538-6018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상위 1%의 꿈, 학습 무기를 준비하라! 공부를 잘하는 학생의 특징은 공부의 시작과 끝을 안다는 것이다. 즉 학습의 패턴을 알고 있는 학생이 우등생이 된다는 의미이다. 학습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전체의 흐름을 잡는 일이다. ‘답의 절반은 목차에 있다’는 말이 있다. 이는 전체의 흐름을 잡으면 공부의 절반은 끝난다는 의미이다. 숲을 본 다음에 나무를 보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교과서를 읽는 것이다. 요즘 아이들이 교과서 읽기를 어려워한다. 최소한 5번 이상 읽어야 한다. 읽기는 이해를 의미한다. 이해하지 않고 외우거나 문제를 푸는 것은 응용력의 저하를 가져온다. 공부는 이해에서 끝나지 않는다. 공부의 완성은 기억하고 암기해서 다시 쓸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해에서 암기로 가는 중간단계가 ‘재배열’ 즉 노트이다. 노트의 목적은 암기와 반복학습에 있다. 잘 분류하고 정리하는 학생이 공부를 잘할 수밖에 없다. 교과서의 내용이 정리가 되고 암기가 되었다면 나의 약점을 찾아서 해결해야 한다. 문제를 푸는 단계이다. 틀린 문제는 반드시 틀린 이유를 파악하고 개념을 정리한 후 반복학습을 통해서 완벽하게 해결해야 한다. 그 후 부족한 2%를 찾아서 해결하면 공부가 완성된다.노트는 내가 필요할 때 볼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노트를 하지만 대부분이 다시 볼 수 없는 상태로 해 놓는다. 어떤 학생이 자기가 쓴 노트도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런 노트는 의미가 없다. 더 나아가 노트는 통합되어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의 대부분의 특징은 통합된 자신만의 노트를 가지고 있다. 2005년 한국교육개발원의 조사에 따르면 고교생 상위 10%안에 드는 74.3%가 하루 3시간 정도를 집중적으로 공부한다고 답했다. 무작정 3시간을 책상에 앉아 있다고 공부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먼저 계획을 짜야 한다. 계획을 짰으면 다음은 그날 복습할 내용을 학습해야 한다. 그 후에 각 과목을 공부하는데 반드시 30분 단위의 계획을 세워서 실천해야 한다. 가장 집중력을 놓일 수 있는 시간의 양이기도 하고 구체적인 계획과 마감효과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UP학습코칭 김정학원장(02)568-20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상대방 주장 경청하고, 논리적으로 반박해야 특목고·국제고 등에서 토론식 수업이 확대되고, 명문대 입시의 토론식 심층면접이 강화되면서 토론이 단연 화두가 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토론이 낯설기만 한 아이들이 많을 터. 토론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조동기 국어논술학원 영통배움터의 디베이트 클래스를 찾아 궁금증을 풀어본다. 논리적 주장 전개를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 필요디베이트는 한 가지 주제를 두고 토론자가 찬성과 반대 입장을 개진하는 형식의 토론 수업. 주입과 암기식 교육에 익숙한 학생들이 힘들어 하는 것은 당연하다. 조동기 국어논술학원 남태우 원장은 “찬성과 반대 의견을 선택해 자기주장을 조리 있게 펼치고, 상대 의견을 들은 뒤 반박해내는 것은 어른들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다. 그만큼 디베이트 형식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본적으로 디베이트 수업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여러 자료를 찾아 읽는 이 필요하다. 컴퓨터를 정보의 바다라 생각하고 활용하면서, 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정보들 중에 무엇이 진실인지 가려내야 한다. 책에서 읽었거나 신문, TV 등 다양한 매체에서 소개되는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는 노력도 요구된다. 스스로 자료를 찾아 학습하고, 토론해 자기 것으로 정리하는 자기주도학습을 해야 한다.남 원장은 실제 수업에서 가장 유의할 점으로 논점 이탈의 오류를 꼽았다. “체벌을 주제로 디베이트를 할 때 상대방은 직접 체벌은 금지해야 하지만 간접 체벌은 허용될 수 있다는 논지를 전개하는데, 반론하는 학생은 직접체벌의 부당함과 부작용만을 주장하기도 한다. 상대방이 말하는 내용과 관계없이 자신이 준비한 것만을 고집하는 것이다.” 하지만 4주 정도 수업이 진행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근거 자료를 찾아 제시하면서 논리를 갖춘 주장을 하게 된단다.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경청한 뒤, 반박하려는 태도도 갖추어 간다. 읽기, 듣기, 쓰기 등의 능력을 기르는 공부의 오케스트라조동기 디베이트 클래스 수업은 주1회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매주 주제를 바꿔가면서 주제 관련 글 5~7개를 읽고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제와 관련된 배경지식이나 어휘학습 시간도 주어진다. 주5일제 수업, 동물 인권 등 시사나 사회현상과 관련된 주제들은 단순히 그 문제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숨겨진 의미를 찾아가는 수업이 진행된다. 디베이트 후엔 주제에 대하여 찬성과 반대의견을 모두 감안해서 에세이를 쓰고 첨삭지도를 받는다.남태우 원장은 “디베이트 수업은 토론 자료를 찾아 정리하면서 비판적으로 읽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정해진 시간과 순서 안에서 자신의 의견과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 논리적 표현력이 길러지며, 상대의 의견을 듣는 동안 비판적 듣기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전했다. 토론 후 쓰는 에세이로 쓰기능력까지 함께 발달된다. 이런 전 과정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힘과 리더십까지 얻게 하는 디베이트. ‘공부의 오케스트라’라는 말이 과장된 표현은 아닌 듯하다.문의 조동기 디베이트 클래스 031-273-2776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미니 인터뷰-이효령(영덕중3) -디베이트 수업이 어떤 도움이 되었나?사실 처음에는 토론을 어떻게 하는 건지 몰랐고, 남 앞에서 떨지 않고 말하는 것도 힘들었어요. 상대가 어떻게 반박할 지 예측하는 것도 어려웠어요. 하지만 논리적으로 반론을 하고 비판적으로 정보를 선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각종 자료를 통해 지식이 늘어난 것도 큰 수확입니다. 일상대화나 여러 사회문제를 대할 때 자신감과 당당함도 생겼습니다. -디베이트 수업 후 일상생활에 변화가 있다면?예전에는 신문의 칼럼이나 사회적인 이슈는 지루해서 보지 않았어요. 이제는 어떤 문제가 디베이트 주제로 나올까 생각하면서 주의 깊게 신문을 봅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밀리지 않게 되었어요.- 평소 디베이트 수업을 위해 어떤 식으로 대비하고 있나?학교 공부를 하면서 디베이트 준비를 하는 것은 힘들어요. 하지만 ‘당장은 아니라도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니까 시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특히 내 안에 무언가 채워지는 느낌이 있어 계속할 수 있었어요. 평소 신문, 인터넷뉴스, 해당토픽과 관련된 사이트에서 정보를 수집합니다. 그 중에서 유용한 정보, 주장에 근거가 될 만한 자료를 골라 내 다시 정리해 둡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9
- 웅진씽크빅, 수·연산 맞춤 학습지 ‘점플수학’ 출시 올바른 수학 기초다지기는 연산력을 높이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탄탄한 연산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풀이과정에서 실수하기 쉬워 아무리 수학 공부를 열심히 해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 학교시험의 경우 대부분이 연산과 교과서 수준의 개념원리만 이해하면 되는 문제라고 할 때 연산력을 높이는 것은 많은 분량의 문제집을 풀이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학부모들은 아이의 연산력 수준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많은 문제집을 풀리려고 한다. 이것이야 말로 아이가 수학을 싫어하고 포기하게 하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6세부터 초6까지 6단계 총 63권으로 구성(각 권 3~4,000원)"웅진씽크빅에서 2011년 10월에 출시한 ‘웅진 점플수학’은 부담없는 가격으로 단계별 수·연산 반복 학습을 통해 수학의 기본 개념을 충실히 다지고, 빠르고 정확한 연산능력을 키우는 데 탁월한 수학교재다. 학교 진도와도 연계한 맞춤형 학습지 형태로 학년에 따라 A~F까지 총 6단계로 이뤄져 있으며, 각 단계별로 10~11단계의 세밀한 커리큘럼이 진행된다. 카페 <웅진초등수학정보뱅크>에서는 무료로 진단평가를 할 수 있어 아이의 현재 수준을 평가하고 교재를 선택하는 기준도 마련해주고 있다.‘웅진 점플수학’의 장점으로는 크게 네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 학교 진도와 연계하였으며 초등 수학 과정의 철저한 분석과 원리 중심의 문제 구성으로 수학의 기초인 수에 대한 개념 및 감각을 익히는 데 효과적이다.둘째, 부담없는 비용(권당 3~3500원)으로 수학의 기본기인 연산력을 마스터 할 수 있도록 반복학습량은 최대한 늘리고 가격의 거품은 제거하였다.셋째, 단순 연산능력 뿐만 아니라 수학적 창의력, 사고력, 문제해결력 등을 동시에 키워줘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한층 높여준다. 기본 개념학습 문제 외에 응용문제, 문장제 문제, 서술형 문제 등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로 연산에 대한 사고력과 응용력도 키워준다. 마지막 장점은 기존의 학습지와는 달리 하루 학습 분량을 계획할 수 있고, 일별 학습 체크가 가능해 학생 스스로 효과적인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교재 쪽별 표준 완성시간이 제시돼 있어 긴장감과 목표를 가지고 학습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 일별 학습 성과를 스스로 평가할 수 있어 학습을 끝낸 후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집중 학습을 계획할 수 있다. 문의: 02-599-6333, 홈페이지 www.wjthinkbi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