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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라인을 가민한 명품 음악교육 ‘로얄음악원’ 즐기지 못하게 하는 음악교육 이제는 바꿔요캐나다 최고음악기관인 로얄음악평가원 커리큘럼 이수 후 학위 취득 #중학교 2학년때 미국으로 조기유학을 떠난 이영중 학생. 낯선 미국생활에 누구보다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쌓아 온 피아노 실력 덕분이다. 이 군은 밴드로 유명한 미국의 고교에 진학하기 위해 미국에서 음악을 다시 시작했고 영역을 확장해 재즈피아노와 색소폰도 시작했다. 수내동 로얄음악원에서 음악이론과 피아노 실기를 미국 음악교육 방식으로 배웠던 터라 지금하고 있는 음악수업은 이 군에게 가장 즐거운 시간이다. 유·초등 시기에 배우지 않는 경우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피아노는 거의 모든 아이들이 접하는 국민악기다. ‘악기 하나쯤 다룰 수 있어야 인생이 풍요롭다’는 부모의 생각에 이끌려 시작한 경우가 대부분일 것. 피아노를 배우게 된 동기도 그렇거니와 많은 아이들이 잘못된 교육방법으로 음악적 감수성을 깨우기는커녕 상처만 남긴 채 체르니에서 배움을 접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수내동 로얄음악원은 실패자를 양산하는 우리 음악교육에 문제를 제기하며 출발한 음악학원이다. 테크닉만을 강조한 기존의 방법을 거부하고 음악이론 뿐만 아니라 음악가, 음악사 등 인문학적인 지식과 연계한 수업으로 완전히 차별화된 음악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세계적 권위의 ‘RCM’ 과정 운영으로 학위취득 가능모든 공부가 그렇지만 특히 음악은 처음 어떤 방식으로 접했는지에 따라 숨겨진 음악적 재능이 발굴되기도 하고 타고난 재능을 사장시키기도 한다. 음악에 대한 배경지식 없이 테크닉만을 가르치는 교육에서 즐거움을 느끼기는 쉽지 않다. 음악을 아는 진정한 전문가와 시작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명품음악교육을 지향하지만 유아부터 성인까지 음악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문이 열려 있는 로얄음악원.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와 클라리넷, 플루트를 비롯하여 금관악기와 작곡, 성악까지 모든 과정을 개인맞춤형 커리큘럼으로 맞춤지도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로얄음악원이 이처럼 기존의 획일적인 음악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영역의 명품음악교육 이 가능한 이유는 웬만한 음악대학 못지않은 수준의 교수진이 포진되어 있는 덕분이다. 강사진은 악기별 영역별 전문가들로 대부분 서울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해외대학에서 석 박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음악대학에 출강 중인 사람들이다. 로얄음악원의 또 하나의 차별화 된 프로그램은 110년 전통을 자랑하는 캐나다 최고의 음악기관인 로얄콘서바토리의 학위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로얄콘서바토리의 음악교육과정인 ‘RCM’은 음악이론, 유아음악, 합창 등 커뮤니티 스쿨과정. 그리고 전문음악인 과정인 프로페셔널과정이 있다. 전문음악인 과정은 ARCT(4년), PDP(4년), ATP(3년) 및 최고 연주자 양성을 위한 아티스트 디플로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있다.RCM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음악 교수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캐나다와 북미는 물론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과정이다.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음악적 전문성을 입증하기 위해 혹은 보다 좋은 스펙을 쌓기 위해 RCM과정을 공부하는 이유도 그 때문. 로얄음악원은 캐나다 로얄음악평가원과 독점 계약을 맺어 로얄콘서바토리의 교재와 커리큘럼을 그대로 사용 학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과정 수료 후 시험에 통과하면 캐나다본원에서 수여하는 학위를 받을 수 있다. 문의 031-709-5440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미니인터뷰 - 김윤정 로얄음악원 피아노 전임교수 혼내고 상처 주는 피아노교육은 이제 그만 서울대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강사로 재직하던 중 독일 음악명문 하노버 음대에 유학길에 올랐던 김윤정 교수. 김 교수는 독일 ‘브라운 슈바익 시립음악원’의 전임교수로 16년간 재직했고 현재는 한예종에 출강중이다. “독일과 한국의 음악교육은 접근방식이 완전히 달라요. 독일인들에게 음악은 삶의 일부분이에요. 음악교육 자체가 누구나 음악을 즐기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교육목표는 이와 다르지 않겠지만 배우는 과정에 즐거움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김 교수는 초등 저학년 때부터 시작하는 음악교육은 ‘즐거움’과 ‘편안함’이라는 큰 바탕위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면 실력은 따라오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 “아이들에게 음악이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교육이어야 합니다. 그 속에서 전공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음악적 재능도 발굴되는 것이죠. 아이들의 학습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것도 음악이고 생각해보면 우리 생활 어디에나 음악이 있잖아요. 학생들은 제게 유일하게 혼내고 욕하고 때리지 않는 유일한 선생님이라고 말한답니다. 얼마나 상처를 받았으면 이런 말을 할까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8
- 수학교육, 이제 올림피아드만 믿으십시오 올림피아드 학원이 천안에 온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우수한 특목고 입시실적을 보유한 초·중·고 수학 전문 올림피아드학원은 대치 목동 서초 송파 중계 등 서울 10개 지역에 20여 개의 직영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2011 대한민국 교육기업대상 초·중등 이러닝수학 부문’을 수상하는 등 인지도도 높다. 그 진가를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올림피아드 학원은 올해 전국 프랜차이즈화를 계획하고 대한민국 수학교육을 책임지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올 12월, 일산 부천 대구 광주캠퍼스와 함께 천안캠퍼스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올림피아드 학원 … 왜 천안인가?올림피아드 학원이 전국 프랜차이즈를 계획하며 첫 개원 장소로 천안을 선택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천안 교육환경의 ‘특수성’을 파악, 올림피아드 학원이 꼭 필요한 지역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입시전문가들은 천안학생들의 실력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평한다. 초등 중등의 실력은 가까운 대전이나 경기권 수도권에 비교해서도 절대 뒤지지 않는 수준이라는 것. 하지만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상황이 달라진다. 고교 비평준화 지역의 특성 상 고교 진학을 위해 전력을 쏟아온 아이들은 고등학교 진학 후 급격히 힘이 빠진다. 대입을 위해 막판 스퍼트를 발휘해야 할 3년의 시간에 오히려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더욱이 교육정보라는 측면에서 서울에 비해 뒤떨어질 수밖에 없어 대학진학률은 늘 고전을 면치 못한다. 고교입시지도의 변동도 요인이 되고 있다. 올림피아드 학원 천안캠퍼스 한승석 원장은 “그동안 외고나 자사고의 경우 외국어 실력이나 수상경력 등이 진학을 좌우하는 큰 변수였는데 입시에 외국어 실력과 수상경력 등을 제출하지 못하면서 진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일반고 진학 후 다시 입시과목을 준비해 대입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우수한 인재들이 서울권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에 올림피아드 학원은 천안의 환경을 지목했다. 특히 몇 년 사이 외고 자사고 등 특목고 입시 환경이 바뀌고 있다. 이로 인해 고입에서 한 번 숨고르기를 한 후 대입을 준비하던 그동안의 입시 로드맵은 대입까지 큰 지도를 항해하며 나아가게 되었다. 이에 올림피아드 학원은 입시라는 여정을 순항하며 대입이라는 목표점까지 도달할 수 있는 지도를 천안에 펼치려고 준비 중이다. 입시 … 왜 수학인가?그 지도는 ‘수학’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다. 입시의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언어와 수리 영역. 그중 영어와 수학은 초등학교, 어쩌면 유아기부터 늘 주위에서 떠나지 않는 중심이다. 특히 영어는 단지 입시과목이 아니라 미래를 살아갈 기본 역량으로 인식, 아주 어렸을 때부터 생활 가까이 접하며 익숙하게 한다. 하지만 수학의 경우 입시과목에서 분리시키기가 어렵다. 아무리 일찍부터 수학을 접하게 하고 생활에서 익숙하게 한다 하더라도 결국 일정 수준부터는 난도를 넘어서야 하는 과정이 기다린다. 더욱이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시간을 보내면 어느 순간 수학은 넘을 수 없는 산이 되어 버린다. 그로 인해 이르면 초등 4학년, 늦어도 중학교 1학년부터 수학은 아이들의 실력을 가르는 과목이 되어 버린다. 대입에서도 이는 마찬가지 상황. 물수능 논란이 있을 만큼 수능의 난도 하락이 이야기되지만 수리 영역만큼은 변별력이 작용하게 될 전망이다. 올림피아드 학원 천안캠퍼스 한승석 원장은 “대입의 관건은 바로 수학”이라며 “수리 영역의 성적에 따라 상위권 대학의 진학 여부가 갈릴 정도”라고 말했다. 한 원장은 “2011학년도 수능의 경우 수리영역의 표준점수는 최고점이 가형 153점, 나형 147점으로 언어영역 140점, 외국어영역 142점보다 높았고 표준점수 최고점과 1등급 컷(상위 4%)에 해당하는 점수 차도 언어영역의 경우 11점, 외국어영역의 경우 10점인데 비해 수리 가형의 경우 21점이나 벌어질 정도였다”라며 “다른 영역에서 성적이 다소 낮게 나왔어도 수리 영역 성적으로 만회할 수 있는 만큼 수학성적을 잘 내면 상위권으로 진입하기에 유리하고 수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입을 바라본다면, 상위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수학은 반드시 넘어서야 할 주요 과목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수학 … 왜 올림피아드 학원인가?하지만 수학은 대부분의 학생이 어려워하는 과목이다. 열심히 하고 싶고, 잘 하고 싶어도 도무지 해결할 수 없어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런 학생들에게 올림피아드 학원은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있다.무엇보다 올림피아드 학원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전자칠판과 전자단말기 보급을 들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부터 국어 영어 수학 교과서를 전자교과서가 수록된 CD로 지급했다. 현재 전국 초중고등생들은 모두 이 CD를 지급받았다. 또한 2013년이 되면 학생들은 학교에서 전자교과서와 전자칠판으로 수업을 받게 된다. 아직은 종이교과서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앞으로 교육환경시스템이 점점 IT 환경으로 진입하게 된다는 의미다. 이를 예측해 올림피아드 학원은 이미 서울 전 직영원에 전자칠판을 설치하고 등록원생들에게는 전자단말기를 보급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개원하게 될 전국 가맹원도 같은 수업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얻어지는 바는 많다. 무엇보다 평면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던 수업을 전자칠판을 활용한 구체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아이들도 전자단말기를 통해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것이 올림피아드 학원이 앞선 수학교육을 선보이며 아이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려는 의도다. 아이들부터 지금까지와는 다른 수업 전개에 눈을 반짝이며 수업에 몰두한다. 하지만 단지 흥미에서만 끝나게 하면 그것은 ‘교육’이 아니다. 아이들을 ‘교육’하고 스스로 ‘공부’하게 하고 그를 통해 ‘실력’을 쌓아나가게 하려면 그것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 그것이 올림피아드 학원이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고집하는 교육의 본질,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쳐보겠다는 뚝심이다.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면서도 교육의 정도를 걸어가는 올림피아드 학원은 12월, 천안에서 첫 발걸음을 뗀다. 문의 : 올림피아드 학원 천안캠퍼스. 041-563-0911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올림피아드 학원의 시스템 속으로 올림피아드 학원은 다르다! 학원의 할 일? ‘가르치는’ 것을 넘어서 ‘관리하는’ 것!올림피아드 학원은 아이들을 공부하도록 이끄는 방법이 탁월하다. 무조건 공부를 강요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부할 수밖에 없게끔 시스템이 체계화되어 있다. 올림피아드 학원 천안캠퍼스 한승석 원장은 “올림피아드 학원은 아이들을 꼼꼼히 지도하는 개별지도 시스템과 전체적인 로드맵을 그리는 학원의 장점을 2011-10-08
- 제2회 아산시 영어경시대회 열려 아산시는 관내 초, 중학생들의 영어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제2회 아산시 영어경시대회를 실시한다. 아산시청 주최, 선문대학교 주관, 아산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 대회의 접수기간은 오는 14일(금)까지이다. 영어경시대회는 오는 22일(토) 11시에 영어인증시험(무료)으로 예선을 치르고 11월 12일(토) 오후 1시에 영어말하기, 원어민 인터뷰로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장소는 선문대학교 인문외국어학관 외 1개소이다. 접수와 자세한 사항은 선문대 영어캠프 홈페이지(http://ecamp.sunmoon.ac.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는 아산시청교육도시과(041-540-2031)와 선문대 외국어교육원(041-530-2493)으로 하면 된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8
- 도교육청, 학생인권 조례안 제출 전북도교육청은 학생인권과 교원의 권한·권리 내용이 담긴 조례 2건을 도교육청 법제심의위원회를 거쳐 도의회에 제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조례제정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실태조사, 다섯 차례의 권역별 공청회, 인성인권부장 간담회 등을 거쳐 학생인권조례 초안을 준비했다.‘전북 교원의 권리·권한에 관한 조례’도 함께 마련해 학생인권과 교권이 고루 보장될 수 있는 초석을 놓았다.이 조례안은 학생인권과 교원의 권한·권리(교권)을 함께 신장시키겠다는 김승환 교육감의 투 트랙(Two Track) 전략 방침에 따라 만들어졌으며 학생인권 조례안은 5장 51조, 교권 조례안은 16조로 각각 구성됐다.인권 조례안은 교육과정에서 학생인권의 보장, 차별받지 않을 권리, 폭력과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 자치와 참여의 권리, 양심·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사생활 비밀의 자유 및 정보의 권리 등 학교교육 과정에서 실현돼야 할 학생인권에 관한 전반사항을 다루고 있다.교권 조례안은 학생의 인권 못지않게 교원의 권리ㆍ권한도 확보되어야 한다는 일선 교육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마련된 것으로, 교원 지위와 교육에 관한 권리를 비롯해 수업권, 차별 금지, 권리보장 권리, 교권보호 법률지원단 운영 등 교원 인권에 관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교권조례는 교육의 내용과 방법 등을 자주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은 물론 수업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교육적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리를 포함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2011 전북청소년박람회가 열립니다”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 활동 관련 단체, 시설 및 유관기관과 함께 도내 청소년들에게 봉사 건강 환경 참여 등 활동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2011 전라북도청소년박람회’를 연다.참가신청기간은 10월 11일까지이며 개최일시는 10월 15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다. 행사장소는 전주시 오거리 문화광장으로 청소년, 학부모,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 내용은 청소년(봉사)활동에 대한 정보제공 및 체험, 공연 등으로 부스별 체험활동 시 참가횟수에 따른 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문의 : 063-232-04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구미음식문화축제]8일 동락공원서 2011 아시아 음식문화축제 열려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오는 8일 동락공원 광장 일원에서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함께 하는 음식문화 소통의 장 ''2011 아시아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여 아시아 음식문화마당과 다문화 어울림 마당을 중심으로 축하공연, 아시아 전통의상 패션쇼, 아시아민속춤 페스티벌, 풍물마당, 예술놀이터 등 아시아 각국의 음식과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선보일 예정.아시아 음식마당은 일본의 야사이덴뿌라, 중국의 고추잡채, 베트남 짜조 쪼투, 몽골의 툼스테셀러드, 인도 아얌발라도, 필리핀 치킨 앗프리타다, 태국 룩진능 캄보디아 차크나이, 한국 부추전 등 아시아 각국의 음식과 전통차를 시민들에게 체험거리로 제공할 계획이다.놀이마당은 축제 참가자들이 다문화 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상징하는 아시아 나무꾸미기와 결혼이주여성 남편들의 아시아전통놀이 체험 등을 선보이며 다문화 공작소 운영으로 시민과 다문화 가족이 함께 나무인형, 악기, 장남감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부대행사로는 전통타악, 아시아전통의상패션쇼, 민속춤 등 다양한 공연과 이동다문화 도서관, 이동우체국,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유아놀이방 등을 운영할 계획.구미시 관계자는 "시는 다문화 가족들이 우리사회 주류적 시민으로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다문화 시책들을 펼치고 있다"며 "타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배려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질 높은 사회통합정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구미재수학원-KIC학원]수능 30일 전, 주요과목 마무리 전략 이렇게 쓰기 유형의 경우 EBS교재에서 그대로 출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범위 교재(EBS 수능특강, 언어영역 300제, 수능완성)의 쓰기 부분을 확실하게 풀고 유형별로 정리하자.문학작품은 범위(EBS 수능특강, 언어영역 300제, 인터넷 수능, 수능완성)에서 특히 과거 3년 동안의 작품을 제외한 수능, 학력평가원 모의고사(6월, 9월)에 출제된 작가를 중심으로 EBS교재의 작품들을 자기 스스로 목록으로 만들고 정리하다보면 출제될 수 있는 작가군(作家群)의 대체적인 윤곽이 드러난다. 비문학은 작년도 출제 지문의 특성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인문 지문의 경우 과거 7년의 자료를 살펴보면 ‘철학(2005)-고전(2006)-철학(2007)-고전(2008)-철학(2009)-사상(2010)-고전(2011)’의 순서로 출제되었다. 전체적인 지문을 공부하는 것은 당연하고 더불어 올해 수능에서 나올 지문이 무엇인지 인식한다면 중요지문의 범위를 축소하여 정리 할 수 있다.수능 마무리 학습이란 지금까지 해 왔던 공부의 연속선상에서 완성도를 높여나가는 것이다. 문제를 많이 푼다고 좋은 마무리가 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풀어본 문제를 다각도로 접근해보고, 분석하여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좋은 마무리가 될 것이라 본다. 지나치게 까다롭고 어려운 문항보다 EBS 수능 연계출제를 염두에 둔 개념과 원리 중심의 문제 풀이로 접근하면 효율적인 마무리 학습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한 주에 2회 정도의 실전 문제 풀이로 마무리 학습을 준비해야 한다. 수리 영역 마무리 전략상위권 수험생들은 EBS 교재의 연계 여부와 상관없이 고난도로 출제된 몇 개의 문항에 의해 성적이 결정되기 때문에, EBS 연계 출제가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문제 풀이 시간이 단축되어 고난도 문항을 풀이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시간 안배 차원에서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다.1등급을 받기 위해 변별력이 높은 고난도 문제에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자주 출제되는 고난도 문항으로는 새로운 정의가 제시되는 <보기> 문항이나 여러 가지 개념이 결합된 통합형 문항 등이 있다. 상위권 학생들은 꾸준히 파이널 모의고사 등 실전 문제를 풀어보면서 문제 풀이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어진 시간 내에 다양한 사고를 하는 연습을 통해 수능 당일 감각을 올리는 데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좋다.중위권 학생들에게는 EBS 교재의 연계 출제가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나형의 경우, 연계 출제된 문항들이 대부분 EBS 교재와 유사한 형태이어서 EBS 교재를 충분히 학습한 학생들은 익숙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연계 출제된 문항의 대부분이 이해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으로 출제되었고, 수리 영역은 개념 및 원리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하위권 학생들은 교과서 및 EBS 교재를 통해서 먼저 중요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학습하도록 한다. 특히 최근 수능에서 자주 출제되는 단원과 개념을 파악하여 그 단원에서 출제되는 문제는 보다 쉽게 풀 수 있도록 반복하여 공부해야 한다. 또한, 빠르고 정확한 계산 연습을 통해 계산 실수를 하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외국어 영역 마무리 전략외국어영역은 틀리지 않는 연습과 무한 반복이 중요하다. 남은 기간은 새로운 것보다는 마무리해야 하는 시기다. 이제까지 쌓은 실력을 계속적인 반복을 통해 실수하지 않도록 지켜내야 한다.최상위권(1등급) 학생일수록 실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신 있는 유형이라도 계속적으로 문제풀이를 하여 감을 유지하자. 집중력 훈련을 위해 ‘더블 모의고사 풀이(2회분을 한꺼번에 풀기)’ 연습이 효과적이다. 중상위권 (2~3등급) 모의고사 1회분을 전체적으로 풀기 보다는 약한 유형을 집중적으로 풀어,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듣기는 하루 30분씩 문장단위로 끊어 듣기를 반복적으로 해야한다.중하위권 (4등급 이하)는 EBS 연계율이 높은 독해 내용을 익숙하게 하는 것이 좋다. 해설지의 도움을 받아 반복적으로 읽어보고, 내용 파악 위주로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도움말 구미 KIC학원(054-458-3327)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한국사 제대로 알기’ 바람이 불고 있다! 학교 운동장에 차들이 줄줄이 들어선다. 초등생 손을 잡은 학부모, 사설학원 강사와 삼삼오오 모인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응시생들로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고사장은 금세 북적인다. 온갖 자격증 시험이 범람한 요즘,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이 무엇이며 최근 응시자가 대폭 늘어난 이유도 궁금하다.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에 대해 알아보자. 국민의 역사의식 강화를 위해 도입된 시험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은 한국사에 대해 폭넓고 올바른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전 국민이 균형 잡힌 역사의식을 갖도록 하며, 역사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역사학습을 통해 고차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육성하기 위해 탄생되었다.한국사에 관한 논술 문제를 개발하여 탐구력 증진과 통합논술시험에 적극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6년에 도입된 검정시험이다. 교육과학기술부 산하의 국사편찬위원회가 시험을 주관, 시행한다. 시험 종류는 3종으로 초급(5~6급)과 중급(3~4급), 고급(1~2급)으로 구분한다. 평가는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점수에 따라 1~6급으로 구분하는데, 급수별 합격점수에 따라 60~69점은 2급, 4급, 6급으로, 70점 이상은 1급, 3급, 5급으로 인증된다. 초급은 초등학교 심화 및, 중학교 기초학습 수준이며 중급은 중·고등학교 학습수준 및 대학교 기초 교양 수준이며 고급은 대학교 전공 및 교양학습 수준이다. 응시 자격은 한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외국인을 포함하여 누구나 가능하다. 입학, 취업이나 공무원 시험에 활용도 높아 영어 스펙 쌓기에 한창이라 뒷전 이였던 한국사가 다시 주목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사가 수능, 공무원 시험, 경찰직 시험은 물론 대기업 면접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사능력검정 시험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내년부터 한국사가 고등학교 전 계열에서 필수과목으로 채택된 것은 물론이고, 5급 행정고시 및 외무고시 지원 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이 필수 자격조건이 됨에 따라 한국사능력검정 시험 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시험(1·2급)에 행정고시 수험생 등 2만 9000여명이 몰려 5급 공무원 공채시험에서의 한국사 응시자격화가 위력을 떨쳤다.법원행시까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도입하기로 함에 따라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의 5급 공채 시험에 모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필수가 됐다. 중급(3·4급)시험에도 지원자들이 몰렸다. 지난 11회에서는 1만447명에 그쳤지만 이번 12회에서는 2만3천여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초급시험 역시 3993명에서 7000여명으로 껑충 뛰었다. 이번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전체적으로 6만명에 가까운 지원자가 몰려 한국사편찬위원회는 시험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만만치 않은 난이도, 어떻게 공부할까?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예상과는 달리 문제 난이도는 점점 높아지는데 반해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 교재와 수업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학부모인 우정동 김미현(42)씨는 “초등 고학년인 딸아이가 한국사를 지루하게 생각할까봐 박물관도 다니고 최근 화제작 ‘활’도 보면서 명·청나라와 조선과의 관계, 병자호란까지 설명해 주었다. 하지만 중·고등학생이 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지 걱정된다”고 하소연한다.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합격자들은 체계가 잡혀있는 인터넷 강의를 추천한다. 또한, 역사 논술 전문가인 김 모씨는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1·2급 정도 돼야 지원 대학교에 스펙으로 작용하는데, 고등학생이 1·2급에 합격하는 건 만만치는 않다”며 “EBS강의나 교재, 교과서, 기출문제집으로 꾸준히 공부하며 단순암기에서 벗어나 사건과 인물, 동시대의 주변상황까지 통합적 관점에서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조언한다.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은 작년부터는 한 해 동안 총3회(5월, 8월, 10월)에 걸쳐 시험이 시행 되어왔다. 한편 올해 마지막 시험인 13회 시험이 오는 22일(토)에 있다.홈페이지 : www.history.exam.go.kr문의 : 1577-8322(국사편찬위원회)이미정 리포터 toggion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수준 높은 문화생활, 골라서 즐겨요” 문화복지 공간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됐던 동구 지역에 꽃바위문화관이 개관하면서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지난달 17일에는 북카페와 키즈카페까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가면서 이곳을 찾는 주민들이 늘고 있는 것.동구는 지역 주민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2010년 5월부터 국비 25억원, 시비 15억원, 구비 19억원 등 총 5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2천226㎡, 건축 연면적 2천555㎡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꽃바위문화관을 건립했다.꽃바위문화관은 어린이를 위한 작은도서관,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의 활발한 평생교육 활동을 위한 동아리방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각종 공연과 연극, 영화관람을 할 수 있는 180석 규모의 공연장, 평생교육실, 갤러리, 북카페, 키즈카페, 휴게테라스, 옥상정원 등 다양한 복합문화 공간을 갖추고 있다.꽃바위문화관 이동명 관장은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문화관이 생겨서 주민들의 기대가 매우 큰 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배움과 취미생활에 목말라하던 주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향해 전진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북카페서 즐기는 향긋한 커피문화관에서 가장 인기를 누리고 있는 북카페 ''커피누리''. 12주간의 바리스타과정을 이수한 결혼이주여성 엘비(필리핀)씨와 젠다(캄보디아)씨 등이 커피를 비롯한 음료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한다. 결혼이주여성인 엘비 씨는 동구로 시집 온지 올해로 7년째다. 한국말에 능숙한 것은 물론 한국어로 된 웬만한 책도 척척 읽어낸다.“바리스타를 배우는 동안 ‘멋진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설레었고 바리스타일을 하는 지금은 무엇보다 자신감이 생겨 즐겁게 일하고 있다. 남편 역시 잘 할 수 있다고 옆에서 응원 하며 많이 도와줘서 일하는 것이 한결 편하다”고 환하게 웃으며 얘기했다.49㎡ 규모로 30여명 정도가 동시에 앉을 수 있는 북카페에서는 비치된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면서 커피를 마실 수도 있다. 북카페 ''커피누리’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 무휴다. 아메리카노 및 에스프레소 커피의 경우 2000원으로 시중보다 절반 이상 저렴하다. 또한 북카페 바로 옆에 연결된 키즈카페(41㎡ )가 마련되어 있으며 보호자 동반은 필수. 키즈카페 안에는 볼풀과 놀이기구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 동반한 엄마들의 절대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키즈카페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이용대상자는 유아 및 미취학아동으로 다문화가정 이용자는 50% 할인된다.동구다문화복지센터 장영주 매니저는 "취업욕구가 높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자신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결혼이주여성을 바리스타로 채용했다"며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립하기 위해 첫발을 디딘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이 애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골라서 배우는 다양한 강좌꽃바위문화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생활수지침과 도예, 발마사지 및 상체 마사지 등의 성인강좌가 운영 중이다. 유아 프로그램은 꼬마파티쉐의 요리여행과 감성중심 퍼니퍼니 유아미술, 베이비 위스퍼 등이 마련돼 있다. 그밖에도 실버 라인 댄스와 생활영어, 영재 창의미술 등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꽃바위문화관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수강료는 무료다. 동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접속하면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위치 : 동구 화암중학교 건너편( 방어동 1120-1번지)문의 : 052-209-4330~5(꽃바위문화관)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조기 발견이 어려워 치료시기 놓치면 더 위험해 이제 ADHD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산만해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도저히 통제 할 수 없는 아이들을 보면 혹시 ADHD(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가 아닐까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얌전한 아이도 ADHD일 수 있다는 사실은 다소 충격적이다. 해외 의학논문에 의하면 ADHD 유형 중에 ''조용한 ADHD''의 비율이 가장 높다고 밝히고 있다. 이 유형은 산만하지는 않지만 부주의한 경우로 이대로 방치하면 자라면서 성적이 뚝 떨어지고 불안 우울 등 정서적인 문제가 생긴다고 한다. 부산하지 않고 얌전하기 때문에 부모도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조용한 ADHD''. 혹시 내 아이가 미심쩍다면 대치동에 있는 김봉수의원 김봉수 원장에게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자. 조용한 ADHD 비율이 가장 높아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집중력이 부족하고 과잉행동을 하며 충동성을 조절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세 가지 유형이 있다. 과잉행동 충동형 유형, 부주의형(조용한 ADHD)으로 부주의하지만 산만한 행동을 하지 않는 유형, 세 번째 유형은 위의 두 가지가 다 있는 혼합형이다. 2007년 미국의 소아청소년과 의사인 Froehlich 박사가 3082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연구해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전체 아동 중에 ADHD 아동은 8.7퍼센트라고 밝혔다. 이중에서 과잉행동 충동형은 2.0퍼센트, 부주의형은 4.4퍼센트, 혼합형 2.2퍼센트로 부주의형 즉 조용한 ADHD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용한 ADHD는 주변에 피해도 주지 않고, 또 큰 사고도 일으키지 않는다. 초등 저학년 때는 책상에 얌전히 앉아 수업도 곧잘 따라한다. 하지만 점차 학년이 올라갈수록 내용이 어렵고 과제가 복잡해지면 공부를 어려워하며 성적이 떨어진다. 공부를 해도 성적이 떨어지기 때문에 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자신감도 상실하고 위축되기 쉽다. 또 친구들의 말을 주의 깊게 듣지 못해 ‘눈치 없는 애, 4차원’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심하면 친구들한테 따돌림을 당하기도 한다. 김봉수 원장은 “과잉행동 충동형은 초등학교 때부터 전문가를 찾아오지만 조용한 유형은 방치되거나 치료시기가 아주 늦어 오히려 예후가 좋지 않다”고 염려한다. 섣부른 판단으로 치료 시기 놓쳐요즘 부모들이 ADHD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만 잘못 아는 부분도 많다. ‘산만하고 난폭해 통제가 안된다’ ‘머리가 나쁘고 공부를 못한다’ ‘한 순간도 집중을 못한다’ 등이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산만하고 충동적이지 않아도 조용한 ADHD가 더 많다. 또 ADHD 중에는 영재 교육을 받거나 IQ 130 이상도 있고 공부를 잘하는 학생도 있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는 내용이 어렵지 않아 수업 중에 딴 짓을 하면서도 성적이 좋을 수 있지만,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지능이 높아도 점차 성적이 떨어지면서 학습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김 원장은 설명한다. 특히 집중력 부분에서 부모들이 오판하기 쉽다. 일반적으로 ADHD 학생은 항상 집중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김 원장은 “자신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해야 할 것’ 특히 학습에 집중할 수 있어야 집중력이 있는 것”이라고 기준을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고집하는 학생들일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ADHD 치료를 꺼리는 이유ADHD는 조기에 치료하면 예후가 좋은 질환이다. 하지만 부모들은 자녀가 정신과 치료기록 때문에 군 입대나 취직에 불이익을 당하고 심지어 개인 보험의 가입이 어려울까봐 치료를 꺼린다. 하지만 김 원장은 "정신과 치료 때문에 그런 불이익을 받는 경우는 없다”고 말한다. “정신과를 비롯해 모든 병원의 진료기록은 당사자가 아니면 확인할 수 없으며 유출은 불법”이라며 “보험에 가입할 때도 차별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단, 내과 만성 질환자가 보험 가입이 어려운 것처럼 정신과 질환 중에도 심한 만성질환은 가입이 제한 될 수 있다. 하지만 ADHD는 보험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보험가입이 제한적인 질환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치료하고 3년이 지나면 가입에 문제가 없다고 한다. 한편, 부모들은 자녀가 정신과에서 검사나 심리 치료에는 거부감이 없지만, 약물 치료는 꺼리는 경향이 있다. “ADHD는 소아정신과에서 정확하게 진단받고 약을 복용하면 집중력이나 충동성이 개선되면서 학습능력이나 대인관계가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문의 김봉수 의원 김봉수 원장이희수 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