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9,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나의 내신수학 점수가 학교 평균 이하라면? 오늘은 내신 수학 점수가 평균에 미치지 못한 상황과 그 해결 방안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고등학교 내신은 19~21문항, 시험지는 4~6페이지 일반적입니다. 50분 안에 해결해야하죠.시험지를 전체로 보면 두려움이 앞서지만, 시험지를 페이지 별로 쪼개어 분석해보면 내가 이미한 것들, 내가 해야하는 것들, 어떠한 상황에도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분류가 됩니다.전체 6페이지 시험지를 기준으로 보면 1~3페이지에 담겨진 문항들의 배점은 약 50점 정도가 되며, 4페이지에 20점, 5페이지에 20점, 6페이지에 10점 정도 됩니다.마지막 페이지의 논술형을 제외하고 시험지는 페이지별로 난이도가 오릅니다.예를 들면, 어떤 학생이 55점을 받았다고 합시다. 그럼 이 학생은 1~3페이지 문제를 다 맞은 걸까요? 아니겠죠. 4~5페이지의 객관식 문항을 잘 찍어서 3개 정도 맞았을 가능성이 높아요. 반대로 생각하면1~3페이지에서 풀 수 있는 문제를 3개를 틀렸다는 얘기가 되겠죠. 그리고 시험이 끝난 후 앞에 있는 3문제만 맞았어도 60후반 70초반이 될 수 있다고 아쉬워 할 것입니다어째서 이런 결과가 나온 걸까요? 1~3페이지의 유형은 각 단원의 필수개념을 묻는 유형들이 나오기에 예상되는 문제들일 가능성이 아주 높아요. 보통은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게 되죠. 또 선생님들 조차도 이건 알거야 하고, 학생이 아닌 자신에게 암시를 합니다.그리고 시험에서는 틀려오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겁니다.자신의 수학 점수가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다면 시험범위 전체유형을 먼저 보려고 하지 마세요. 자신의 학교의 3개년 기출문제의 1~3페이지 문제들을 먼저 분석하세요. 그리고 잠이 덜 깬 상태에서도 풀 수 있을 정도로 그 유형을 반복해주세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 순간 4페이지의 몇몇 문항들이 풀리게 되며, 내 점수는 이미 평균을 넘었을 것입니다. 내신은 점수 싸움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더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을 확실하게 내 점수로 만드는 것입니다.희망학원희망에듀김민석 수학원장 2021-06-10
-
문턱 높은 상위권 대학, 편입으로 넘다 김영편입은 20만여 명의 편입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매년 편입 합격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범계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김영편입 평촌캠퍼스는 편입 준비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신식 학습시설을 갖췄으며 편입에 대비하는 최적화된 시스템과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했다.다시 수능? 공부 부담 적은 편입 선택편입은 4년제 대학의 3학년으로 진학하는 것으로, 편입 후 평균 4학기 과정을 이수하면 졸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능을 다시 치러서 대학에 가는 것보다 시간 손실이 적다. 재수나 반수는 입시를 다시 준비하는 것이므로 6개월~1년의 공백기 후에 1학년으로 입학하게 된다. 문제는 다시 수능을 치러도 원하는 결과가 나온다는 보장이 없다는 데 있다. 편입은 상대적으로 공부 부담이 적다.김영편입 평촌캠퍼스에서 편입을 준비해 가천대학교 간호학과에 편입 합격한 A씨의 말이다.“전문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 후 간호학과에 관심이 생겼다. 다시 수능을 봐서 간호학과에 합격하려면 국?영?수 모두 잘 해야 했다. 하지만 편입은 수능 영어 독해 파트 유형의 영어 독해 한 과목만 공부하면 됐기 때문에 편입 시험을 준비하는 데 부담이 적었다. 영어 한 과목만 보기 때문에 혹시 편입에 실패를 하더라도 다른 회사 취업을 할 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자신감을 갖고 준비했다.”편입 준비기간에 맞춰 계획은 철저하게편입이 상위권 대학에 진입하는 쉬운 길이라고는 해도 사전준비는 철저하게 세워야 한다. 과거에는 편입을 준비하는 기간이 10~12개월이었으나 최근에는 1학년 때부터 편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 따라서 편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목표로 하는 대학과 학과를 설정하고 관련 정보를 꾸준히 습득해 준비기간에 따른 적절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편입전문학원을 선택할 때는 학습관리, 수업, 학습상담 및 진로상담 등 시스템이 제대로 정비돼 있는 곳인지 확인해야 한다.김영편입 평촌캠퍼스는 편입 강의 경력 10년 이상을 보유한 강남캠퍼스 강사진과 탄탄한 학습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왔다.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강사들이 대학편입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평촌캠퍼스는 김영편입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소수정예특화시스템으로 운영되는데 이를 통해 체계적인 집중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수능 5~6등급도 상위권 대학 진학김영편입 평촌캠퍼스 박광현 원장은 27년간 강남 김플 원장, 노량진 김영편입 원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서울의 상위권 대학에 다수의 학생들을 합격시킨 바 있는 편입전문가. 박 원장은 “편입은 수능 5~6 등급 수준의 학생이 영어 한 과목으로 서울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효율적인 입시제도”라고 설명했다.“수능이나 수시로 이미 상위권 대학 진학 수험생이 제외된 상태에서의 구도이기 때문에 합격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인문계열 대학은 대부분 영어전형이고 자연계열은 영어, 수학전형으로 수능과 달리 계열 제한을 크게 두지 않는다. 본인이 원하는 학과, 학교로 큰 제한없이 지원이 가능하고 지원할 수 있는 학교도 최대 20개 이상 가능해 선택의 폭도 수능보다 넓다.”박 원장은 “평촌, 안산, 산본, 과천, 의왕 지역에서 고교를 졸업한 후 지방대 및 전문대 재학 중이거나 현재의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아 고민인 학생들이 김영편입 평촌캠퍼스를 방문하면 편입 합격 가능성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무료 상담은 물론 학습 플랜도 잡아 준다”고 전했다.김영편입 평촌캠퍼스 박광현 원장문의 031-385-7033 2021-06-08
-
2021 학교탐방 - 보성고등학교 보성고(교장 이상현)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사립 남자고등학교다.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보성고는 이 시대에 필요한 융합교육을 뚝심있게 진행중이다. 진학 지도 방향성,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봤다.▶보성고 2021입시 결과는? 2021입시에서 보성고는 서울대 5명, 고려대 12명, 연세대 10명, 의학 계열 12명, 서강대 7명, 성균관대 21명, 한양대 11명, 카이스트 1명이 합격했다. (졸업생, 중복합격생, 지방 캠퍼스 포함) “내신을 잘 관리하며 학생부를 알차게 채운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에 집중하지만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맞출 수 있지만 내신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전략적으로 논술전형을 활용합니다. 이처럼 학생마다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골라 선택과 집중합니다. 우리 학교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들은 내신 최상위권, 본인의 관심사를 깊이 있게 파고들어 학생부에 개인의 역량이 잘 드러나도록 한 성실한 학생들이 합격했습니다”라고 리상구 진로진학상담부장교사는 설명한다.▶학생 맞춤형 1:1상담 강화 2022입시는 변화가 많다. 문이과 구분 없이 내신, 수능 성적이 산출되며 약 1800명을 뽑는 약대 입시가 학부 선발로 바뀐다. 입시 변화에 맞춰 보성고 진로진학부에서도 대학별 전형의 변화와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 교사들과 공유하며 학생, 학부모 상담을 강화하고 있다. “입시가 1:1 맞춤형 입시로 바뀌고 있습니다. ‘희망 진로에 대한 고민, 고교 3년 동안 과목 선택, 교내 활동, 내신과 수능 대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예전처럼 1:다수가 아닌 1:1 진학지도가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에 담임 교사의 학부모 상담도 연 3회로 확대했습니다. 학기 초, 1학기 말, 학년 말 학생의 변화, 성적 추이를 관찰하며 강점과 보완점에 대해 함께 의견 나누며 개인별 입시 로드맵을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라고 리 부장교사는 덧붙인다.▶고3 수험생 진학 지도는? 올해 고3들은 문이과별 명암 차이가 있다. “수학이 문이과 구분 없이 수능 등급이 산출되면서 문과생들은 수능최저학력 기준 충족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약대 또한 학부 선발 첫해를 맞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나도 한번 지원하자’식으로는 승산 없습니다. 반면에 자연계열, 공대 계열에서 의외의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입시의 큰 틀, 역학관계를 이해하고 본인의 포지셔닝을 냉철하게 파악해 유불리를 따져보는 게 중요합니다”라고 배영준 교사는 설명한다. 의학계열 입시는 이과 최상위권 학생들의 주요 관심사다. “의학 계열 지원자들의 성적은 다들 좋습니다. 그렇다면 의대는 어떤 학생을 뽑을까요? 평가자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생물, 화학, 영어 내신에서 뚜렷한 강점을 보여야 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성실하게 활동한 학생부만으로는 어필하기 어렵습니다. 관심 분야를 파고든 깊이, 일관성, 개인의 장점이 도드라지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의대 합격생들의 생기부 분석 자료, 대학의 전형 기준을 가지고 우리 학교 의학계열 지원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배 교사는 덧붙인다.▶교사 스터디 모임이 내실있는 융합교육으로 연결 보성고는 115년 역사를 지닌 전통 있는 고교다. 눈앞의 입시를 넘어 학생들에게 능동적인 배움을 실천하며 잠재력을 발휘할 다채로운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교사들은 동분서주하고 있다. 인문학, 과학, IT 분야의 폭넓은 융합 교육은 보성고만의 강점이다. 보성고 교사들은 2025 고교학점제 도입 등 교육 환경이 바뀌는 시대 흐름에 맞춰 협업을 통해 교육 과정을 재구성하며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중이다. 자발적인 독서 스터디 모임을 활성화했다. 다양한 교과목 교사들이 모여 토론하며 융합 교육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보성교사독서연구회는 서너 명의 교사가 시작한 책모임이 발전해 12명의 교사가 매월 책을 읽고 토론하며 글을 쓴다. 동일한 책을 읽었는데도 전공에 따라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는 걸 경험한 교사들은 융합수업과 사제동행 독서 프로젝트로 발전시켰다.▶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능력, 창의력 키워주는 교사 협업 수업 “학생들에게 윤리를 가르치고 있는데 윤리 시험은 100점을 맞지만 윤리적이지 않은 행동을 서슴지 않고 하는 제자를 보며 ‘기본을 가르치는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어요. 뜻이 통하는 교사들과 책 읽기에서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학교 도서관을 적극 활용하며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주는 ‘문해력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정경한 교사는 말한다. 이 같은 교육은 여러 명의 교사가 심화국어, 통합사회 같은 수업을 통해 녹여낸다. 뒷줄 왼쪽부터 리성구, 배영준 앞줄 왼쪽부터 조석준, 정경한 교사 “수업시간에 국어, 윤리, 사서 등 2~3명의 교사가 동시에 들어갑니다. 50분 수업을 교사들끼리 번갈아 수업하고 학생들은 모둠별로 토론하고 글로 정리합니다. 한 반 30명의 학생을 2~3명의 교사가 역할을 나눠 공동 케어하기 때문에 소외되는 학생이 없고 수업이 생동감 있습니다”라고 정 교사가 덧붙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는 교사와 함께 책 읽고 세미나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신청이 몰리며 학생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 “온오프 결합 수업의 장점을 확인했습니다. 패들릿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의 생각을 정리한 글이 한 화면에 보여지도록 하니까 토론, 발표의 밀도와 집중력이 높아지더군요. 학생, 교사, 부모까지 책을 매개로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정 교사가 설명한다.▶메이커·AI 교육 통해 ‘세상을 리드하라’ 가르쳐 AI시대에 필요한 보성고의 메이커 교육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20년 전 만들어진 발명반을 통해 STEAM 융합교육을 꾸준히 진행한 보성고는 서울시교육청 메이커거점학교, STEAM 선도학교로 내실있는 교육을 진행중이다. 학교에 고성능 3D프린터 등 교육용 기자재가 잘 갖춰져 있다. 학생들은 기기들을 자유롭게 활용하며 로봇, AI 원리를 적용해 전자 의수를 제작하는 등 메이커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LG와 연계해 AI 교육을 새롭게 선보인다. “학생들에게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AI, 메타버스 등 IT 신기술을 활용해 세상에 없던 걸 만들어 내는데 기업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기업과 연계해 AI교육을 진행중입니다. 우리 학생들에게는 ‘급변하는 세상에 따라가려고 하지 말고 세상을 리드하라’고 말합니다. 또한 메이커교육을 학교 현장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바람직한 교육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중입니다”라고 정호근 교사가 설명한다.▶노벨상 창의 체험 활동 호응 높아 보성고의 ‘SDL창의적 융합교육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 개발’은 상위권 학생들 사이에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노벨상 창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융합 강의, 조별 협업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일본 명문 고교와 교류하며 노벨상 수상자를 여럿 배출한 일본 현지 대학, 연구소를 찾아 생동감 있는 현장 수업을 진행해 호응이 컸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 상황이라 교내에서 프로젝트 수업 중심으로 진행 2021-06-05
-
2021 고교탐방 방산고등학교 교표에서도 나타나듯 ‘정직하고 성실하며 책을 가까이하는, 가슴이 따뜻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인 방산고(교장 이원실)는 2003년에 개교했다. 그동안 꾸준하게 서울특별시교육청 지정의 과학중심학교, 진로교육 시범학교 등을 운영해왔으며, 2011년부터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정의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방산고는 SW 선도학교,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의 변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대준 자연과학부장교사, 이원실 교장, 송길성 교감, 구보영 행정실장대면수업, 실시간쌍방향수업 과정 ‘세특’에 꼼꼼히 담아 2021학년도 방산고의 1학년은 일반학급이 8학급으로 201명, 과학중점학급이 2학급으로 6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2학년 역시 일반학급이 8학급으로 215명, 과학중점학급이 2학급으로 58명이 재학 중이다. 3학년의 경우에는 일반학급이 238명으로 9학급, 과학중점학급이 2학급으로 42명의 학생이 있다. 전반적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방산고는 학년별 학생 수에 큰 차이가 없으며 과학중점학급의 학생 수는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원실 교장은 “올해부터 1, 2학년 격주로 등교 및 원격수업, 즉 블렌디드 수업을 통해 학생과 교사 간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원격수업 시 화상회의에서 시간표대로 실시간쌍방향수업이 전면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 측면뿐만 아니라 생활 측면까지 꼼꼼하게 챙기며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라고 말한다. 방산고는 오랜 기간 다져 온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의 안정화,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한 학생들의 수시전형의 합격률이 늘어나며 주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방과 후 활동을 통한 AI(인공지능), 3D 메이킹, VR(가상현실) 메이킹 탐구 활동 등을 통해 미래 기술 관련 능력과 사고력을 배양하여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주은 연구정보부장교사는 “방산고는 학생들의 산출물을 축적하여 피드백 할 수 있는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 과정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동시에 화상회의를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이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하며 수업시간에 담당교사, 친구들과 활발하게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원격수업의 장점을 제대로 실현하고 있다. 실시간쌍방향수업에서 이루어지는 학생의 배움 과정을 꼼꼼하게 담을 수 있으므로 과목별 세부 특기 사항의 내용도 풍부하게 된다”라고 말한다.활동과 체험 중심의 수학, 과학, 정보 프로그램 방산고는 그동안 과학중심학교, 과학·수학 교과교실제 자율학교, 과학중점학교의 과정을 성실하게 밟아왔다. 과학중점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 다양한 수학, 과학, AI 교육 프로그램 운영,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위한 단계별 진로 탐색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학년별 각 2개 학급으로, 총 6개 학급의 과학중점학급은 고2,3학년 선택교육과정 과목 및 이수단위가 자율적으로 편성이 되었다. 또한 과학중점과정은 3개년 간 총 이수단위 45%이상을 수학과 과학 교과로 이수하고 있다. 김대준 자연과학부장교사는 “올해는 작년보다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진 만큼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학, 과학, 정보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공계 분야의 기본 소양을 쌓고, 살아가며 마주치는 여러 문제들을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며, 자기주도성을 길러주기 위해 방산고의 교육 프로그램은 전달 형태의 강의보다는 활동과 체험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는 1,2학년이 격주 등교를 하고, 학생 밀집도에 신경을 써야 하는 등 학생과 교사들의 학교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작년의 온라인 교육 경험을 살려 꾸준히 방법을 찾아가며 수학, 과학, 정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아이콘인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탐구 프로그램과 메이킹 탐구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고교학점제 선도학교, 공유 캠퍼스 운영해 방산고는 올해 역시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운영이 되며, 인근 학교와 함께 만들어가는 공유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공유캠퍼스는 학생의 희망과 적성, 진로를 반영한 선택과목 개설을 통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다양화하고 학생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것이다. 2021학년도에는 가락고, 오금고와 연계한 공유형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오금고에서 진행하는 ‘논리적글쓰기’ 수업에 방산고 학생이 7명 참가하고 있으며, 방산고에서 진행하는 과학과제연구 수업에 11명, 가락고에서 진행하는 ‘지역이해’ 수업에 방산고 학생 3명이 참가중이다. 총 21명의 학생이 공유 캠퍼스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것이다. 송길성 교감은 “방산고에는 수업개선 의지와 실천적 노력이 뛰어난 다수의 교사진이 포진해 있다. 학생의 진로희망을 실현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공유 캠퍼스를 활용해 소인수 과목 및 심화과목 개설 및 운영, 학생의 진로를 고려한 다양한 선택과목을 개설하여 학생의 개인별 시간표 편성 등을 고려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인다.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프로그램에는 진로연계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부분도 있다.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검사 및 진로상담을 통해 학생 개인별로 학업 계획서를 작성하고 진로에 따른 이수과목의 체계적인 안내를 이끌어나가는 것이다. 학생의 참여중심 수업과 연계한 과정중심의 평가, 학교생활부 기재 역량 강화를 함께 꾀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교원학습공동체 활성화로 교사 간 과정중심의 평가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평가 전문성을 더욱 키워 나가며 내실을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방산고는 그동안 학생 활동중심의 교수·학습활동과 연계한 과정중심 평가를 40% 이상 실시하였다. 선택형 교육과정에 따른 고사방법의 변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서의 기반을 마련했다.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영재학급 과학중점학교인 방산고는 1~3학년 각 두 학급씩 수학, 과학 교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과학중점과정과 더불어, 1학년 대상의 과학 영재학급, 2학년 대상의 수학 영재학급, 1,2학년 대상의 인문사회 영재학급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과학, 수학 영재학급에는 20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있으며, 인문사회 영재학급에서는 12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90시간 내외의 심화활동, 인성 진로 리더십 활동, STEAM 및 메이킹 활동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대준 자연과학부장교사는 “대입 제도의 변화에 의해 단위학교에서 점점 영재학급을 개설하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우리 학교는 과학, 수학 영재학급의 경우 정원보다 많은 학생들이 신청하는 열의를 보일 정도로 이공계 분야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많다. 이런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올해는 지역사회 자원을 많이 활용하는 등 보다 양질의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2021학년도에는 수학점핑학교, 미래형 첨단과학실 구축과 같은 교육청 주관의 목적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목적사업을 통해 이공계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진로를 설계할 수 2021-06-05
-
2021 학교탐방 - 강동고등학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서수지, 이한솔, 김민정, 윤보영, 이원재, 김광일 교사3년 동안의 긴 진로·진학 개인 로드맵으로 대입수시전형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강동고등학교(교장 김용성). 차별화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적극적으로 추진되는 융합교육, 그리고 도서관 중심 활동 등이 주축이 되어 수시 대비에 집중하고 정시를 위한 심화반도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김용성 교장은 “고등학교 교육의 기본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학습 및 교육활동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교사들이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다”며 “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강동고에서 학생들 역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고는 1학년 학생수가 200명이 채 되지 않은 크지 않은 규모의 학교지만, 2021학년도 대입에서 서울, 수도권, 국립대에 116명이 수시전형으로 합격하는 등 알찬 대입 성과를 보이고 있다.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앞장 빠르게 변해가는 대입 수시와 정시 전형에 적극 대응하는 강동고의 모습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인재상인 ‘창의·융합’에 기초해 올해 새롭게 개편된 아카데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먼저 ‘융합 인재 아카데미’는 주요 교과목 간 팀티칭(team teaching)을 기반으로 한 Thema Based Learning을 구현하는 혁신적 프로그램으로, 2021년 1학기의 경우 ‘에너지’를 테마로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 교사들이 함께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융합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민정 교사(국어)는 “실험, 실제 사례 분석 및 발표, 2개 국어로 진행되는 모의 UN, 보고서 작성 및 프레젠테이션 등 학생 참여 형식의 심화 수업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테마를 각 교과별로 적용해 학생들의 면접에까지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 인재 아카데미’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과목 기출문제 풀이를 중심으로 하는 심화 프로그램이다. 비단 정시전형뿐 아니라 최근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수시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한 대비로 심화 방과후학교 수업으로 진행된다. 최근 수능의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의 노하우를 적극 전수해주는 실력 있는 교사진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공계 인재를 육성하라, STEAM 프로그램강동고는 2018년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한양대와 함께 연계해 자체적으로 STEAM(융합인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도입하고 있다. 이원재 교사(화학)는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융합인재 프로그램을 적용, 창의적 활동을 실시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선도적 인재를 육성하는데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동시에 교과연계성을 높여 학생들의 만족도와 성취도를 함께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편광스테인드 글라스 만들기’ ‘전도성 물질을 이용한 창의적 디자인제품 제작하기’ ‘전도성 펜을 이용한 다양한 픽토그램 제작’ ‘분자모델링 프로그램을 이용한 창의적 분자모형 만들기’등 차별화된 융합인재 프로그램을 진행, 학생들은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며 산출물까지 완성하고 있다. 박민수 진학홍보부장 교사는 “2024학년도 대입의 핵심은 학생부 간소화로 더욱 정성적인 면에 포커스가 맞춰지는데, 스팀프로그램을 통해 생활기록부상의 창의적인 면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학생들의 진로방향을 제시하는데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학업열정과 창의력이 샘솟는다, 뛰어난 교육 환경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수업이 본격화되고 자기주도학습이 강조되면서 강동고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를 그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했다. 먼저 e-스튜디오는 학생들에게 최상의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 크로마키 배경, 3대의 조명, 여러 대의 웹캠과 마이크 등 방송을 위한 최첨단 기기가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사용되고 있다. 서수지 교사(영어)는 “특히 2021학년도 대입 비대면 면접에 있어서 e-스튜디오의 힘이 컸는데, 학생들이 최상의 상태로 면접에 대비할 수 있어 입시 결과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며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기법의 콘텐츠수업활용으로 수업의 질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고의 ‘스터디카페’인 꿈담카페는 독서실보다는 탁 트인 공간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아늑한’ 공간이다. 자기주도적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1인용 공간과 5~6명의 학생이 함께 심화탐구 그룹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토론활동을 할 수 있는 5개의 방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들의 연구 결과물을 발표하거나, 친구들과 여러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 및 논의해 보면서 휴식을 취하고 지식을 넓혀갈 수 있도록 앞쪽 넓은 공간에 빔프로젝트와 대형 스크린이 구비되어 있다. 가변형 교실은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 이름 그대로 필요에 따라 구조를 변형시킬 수 있는 교실로, 하나의 교실이 중앙 폴딩도어를 통해 서로 다른 공간으로 분리될 수 있는 구조다. 한쪽 공간에서는 모둠활동을 위한 큰 책상들이 여러 개 마련되어 있으며 크롬북과 같이 원활한 자료조사를 위한 전자기기가 준비되어 있다. 학생들이 공연·예술 동아리 활동을 위해 연습실로 사용을 하면서 본인들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이다. 한편 강동고는 보다 완벽한 온라인수업을 위해 자체 교사연수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강동고만의 엄격한 규칙을 마련해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다른 교사의 쌍방향수업을 참관하는 ‘동료장학’과 교사 연구네트워크인 ‘교원학습공동체’를 통해 온라인수업의 효율을 높이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강동구 고교 중 가장 높은 도서 이용률, 도서관 강동고 도서관은 강동구 고교 중 가장 높은 학생 도서 이용률(2019년 교육통계 기준)을 자랑한다. 2007년부터 전문 인력인 사서교사를 배치, 도서관 중심의 독서 및 정보 활용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쳐 블렌디드 교육 환경으로도 탈바꿈했다. 더불어 자료 구입비를 획기적으로 늘려 도서 및 정기간행물 등 물리적인 자료를 확충했고 동시에 교과·진로 연계 전자도서관 스쿨북스와 학교 전용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을 구축했다.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 DBpia, 국립중앙도서관 협약 기관만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전자 자료까지 제공하고 있다. 강동고 학생들은 교과·비교과 활동에 필요한 양질의 자료에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사서교사의 지도를 통해 정보 활용 능력도 키울 수 있다. 허지은 사서교사는 “2024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되는 독서활동상황 미반영에 대비해 단순 독서 활동(감상문 작성)보다는 교과 수업 및 창의적체험활동과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을 교과교사와 사서교사가 협력하여 마련하고 있다”며 “특히 독서 토론 활동을 교과·비교과 영역 전반에 순차적으로 적용하여 학생의 자기주도적인 성장과 진로 탐색에 기여할 수 2021-06-05
-
뇌신경계질환 연구하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염우진 학생은 내신 성적을 비롯해 학교 활동과 면접까지 최상위권인 학생들이 경쟁하는 의대 입시에서무려 4개 대학의 합격증을 거머쥐었다.서울대를 비롯해 가톨릭의대(학교장 추천), 충남대(교과전형)에 이어 한림대에 수석 합격한 비결을“지난 3년 동안 학교에서 학생이 할 수 있는 활동으로 진로를 구체화한 것”이라고 말하는 염우진 학생을 만나보았다.늘푸른고졸업생 염우진인간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연구하는 의사를 꿈꾸다원래 전기 또는 생명공학 분야로의 진로를 희망했었다는 염우진 학생은 고등학교 때 꿈이 바뀌었다고 한다.“학교 독서프로그램에서 인간의 기억에 대한 주제로 토론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어요. 생각했던 것과 달리 인간의 뇌, 그중에서도 기억에 대한 부분은 아직 밝혀진 것이 거의 없더라고요. 기억과 관련된 토론과 토의, 그리고 발표들을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뇌과학 분야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마침내 사람에 관한 연구를 하는 의사야말로 우리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업이라는 생각으로 뇌를 비롯한 신경계 질환을 연구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답니다.”학교 프로그램에서 소재 찾아학생다운 탐구 활동으로 연결해염우진 학생은 고등학교 활동 중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으로 ‘기억의 오류’에 대한 탐구 활동을 꼽았다. “학교 독서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기억의 오류를 소재를 선택해 여러 책과 논문을 읽고 분석을 해보았어요. 트라우마에 대한 치료방안에 대한 것이었는데 솔직히 의학적인 견해로 본다면 부족한 활동이었지만 관심 분야를 스스로 탐색하고 분석해 보면서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이외에도 ‘사람이 왜 비도덕적으로 생각을 하는지’에 대한 주제로 논술을 해보는 등 고등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학교 안의 여러 활동에 참여하며 꿈을 구체화 시켰다”고 덧붙였다.“이처럼 제 나름대로 3년 동안 열심히 노력한 활동들에서 새로운 지식을 개척하고자 하는 탐구 의지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서 잘 나타난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것 같아요. 비록 거창한 연구 활동은 아닐지라도 일상생활에서 흥미를 느낀 주제를 선택해 논문들을 찾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분석해 보는 과정을 통해 의학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졌으니까요.” 자소서에서나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를치열하게 고민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자소서와 면접을 준비한 염우진 학생은 “단순히 여러 활동을 나열하며 제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부에서 못다한 말이나 부각하고 싶은 것들을 선택해 저를 자세히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을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3개 이내를 기술하라는 자소서 2번 항목에서 일반적으로 3가지를 서술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2가지 활동만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서술했다.면접도 마찬가지다. 다른 면접과 차별화된 의대 면접이라도 각 학교의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기출문제들을 자신만의 논리로 말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이 염우진 학생이 알려주는 면접 준비법이다.“다행히 수업시간을 비롯해 다양한 학교 활동에 참여하면서 워낙 다른 사람 앞에서 발표할 기회가 많아 면접에 대한 간접연습이 충분히 되어 있었어요. 따라서 다른 것보다 질문에 대한 제 주장을 말하고 순서를 정해서 근거를 대는 논리적 말하기에 중점을 두고 연습했어요. 이렇게 답변의 논리 구조를 정확하게 해두지 않으면 면접관들의 꼬리 질문과 같은 돌발질문에 당황한 나머지 면접 질문에 대한 제 주장과 근거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에요.”아는 문제도 3번씩, ‘삼세번 학습법’서울대 의대 합격생의 학습법을 묻자 “과목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질이 좋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3번씩 푸는 방법으로 내신을 챙겼다”라고 대답하며 “내 방식으로 일단 문제를 풀고, 흔히 오답학습이라고 말하는 방식과 비슷한 저만의 방법으로 문제를 다시 풀었어요. 틀린 원인을 확인하고 풀이법을 공부함과 동시에 풀이 시간을 확인하는 방법인데요. 시험은 결국 정해진 시간에 정확히 답을 찾아내야만 하기에 주어진 문제에 최적화된 풀이법으로 다시 한 번 문제를 풀어보며 효율적인 풀이를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3번째로 문제를 풀 때는 익힌 풀이법을 적용하는 연습을 했어요”라고 자신만의 공부법을 소개했다.덧붙여 “수학은 어떻게 풀 것인가를 떠올려 보고 풀이 방식을 설계하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고난이도 문제들은 2~3개의 유형이 섞여 출제되는 만큼 자신이 숙지하고 있는 개념들을 머릿속에 떠올리는 연습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주었다. ‘이 정도 하면 됐다~’는 없다염우진 학생은 입시를 앞둔 후배들에게 “독해지라”며 “‘이 정도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지 말고 ‘어디가 문제일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속 따지고 들며 완벽주의자처럼 공부해야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특히 수능은 배운 내용만 출제하는 시험이 아니라서 처음 보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를 고민하며 정확도를 최대로 올릴 수 있도록 학습하며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하며 “고3, 1년 동안 지치지 않고 공부하기 위해서는 나만의 작은 소확행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잊지 말라”고 덧붙였다.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2021-06-04
-
2021 학교 탐방_ 돌마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과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발견하고, 이를 탐색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고등학교 교육의 목표다.특히 대학 진학을 최우선의 목표로 하는 일반 고등학교에서는 학교 교육과정과 활동들에 성실히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원하는 대학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이런 학생과 학부모들의 바람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돌마고등학교(돌마고)는 ‘돌마꿈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하고 실행하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달라진 입시에도 강한 학생성장에 중심을 둔 생기부 기록 시스템최근 발표된 입시정책을 살펴보면, 1학년 학생들의 경우 자소서와 추천서를 비롯해 수상, 봉사 활동, 독서 활동, 그리고 자율동아리 등 지금껏 학생부에 기재되어 대입 평가에서 중요하게 평가되었던 대부분의 항목이 대입에 미반영 될 방침이다. 그러나 오히려 학생들의 고교 3년을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서류가 학생부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학생부에 어떤 내용들이 기재되는 지가 중요해질 전망이다.돌마고는 몇 년 전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숨 쉬는 것 빼고는 모든 활동을 학생부에 세세히 기록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모든 교과 교사들이 각 과목에서 학생들이 보여준 성장 과정을 꼼꼼히 살펴 학교생활기록부에 구체적으로 기록해왔다. 달라진 입시환경에서도 이런 기조는 크게 바뀌지 않으며 새로운 입시정책에 따라 ‘드림 브릿지 활동’과 ‘우리 학교 VIP’ 및 ‘우리 학교 미래인재’ 선정제도를 도입해 학생부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드림 브릿지 활동’은 이제 더 이상 수상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수상이 아니라 교과 영역별로 제시된 주제탐구 활동을 중심으로 한 활동을 계획에 참여한 학생들의 세부적인 활동과 성장 과정들을 교과세특에 기록하는 것이다. 이렇듯 저마다 다른 내용의 학생부를 완성하는 돌마고 학생부 시스템은 항목을 비롯한 글자 수가 대폭 축소되는 학생부변경방침에도 불구하고 개별 학생들의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슬기로운 돌마 스마트 교육’ 실시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급작스럽게 달라진 교육환경에서 돌마고는 ‘슬기로운 돌마 스마트 교육 시즌 I’을 도입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전환된 수업 환경에 맞춰 교과별 교육과정을 빠르게 재구성하고 ZOOM을 활용해 전 교과의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으며, 학생자치회 주도로 캠, 헤드셋, 노트북 등 관련 기자재를 학생들에게 대여해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더욱이 수업뿐 아니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창의적 체험활동 및 각종 대회, 행사, 그리고 프로젝트 활동을 차질없이 진행해 1학기부터 학생들의 다채로운 학교 활동을 가능하게 했다.이와 같은 지난해의 노력과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슬기로운 돌마 스마트 교육 시즌 II’가 실시된다. 스마트 교실을 구축해 환경을 개선하고, 학년별 학습자료 및 콘텐츠 개발에 힘쓰며, 교과별 온라인 학습 리포터 활동을 지원하는 이번 시즌은 무엇보다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돌마고 교사들은 자체 핵심역량 강화 교사 연수를 통해 교과별 온라인 교육자료 개발 및 수업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더욱 효율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선택 중심 교육과정과 돌마고만의 특색사업으로 대입 경쟁력 높여돌마고는 저마다 다른 진로에 따라 교과목을 선택하는 학생 진로 중심 선택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분당지역 고교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학생 수가 적은 돌마고지만 현재 2학년은 22개 교과, 3학년은 20개 교과가 운영될 정도로 학생들의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해 교육과정을 편제했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정규교육과정에서 충족할 수 없는 심화 교과에 대한 부분은 교육과정 클러스터 주관교와 꿈의대학 거점학교 운영으로 해결하고 있다. 올해 돌마고는 클러스터 과정으로 사회과제연구, 융합과학탐구, 프로그래밍, 국제경제, 생명과학실험을 개설했으며, 꿈의대학의 심리학 강좌, 물리학, 언어학, 교육학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의 활동 과정 및 내용을 학생부에 입력할 계획이다.덧붙여 돌마고는 저마다 다른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특색사업으로 대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학교의 현안을 토론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거버넌스(대토론회)’, 학급별 특색사업을 선정해 연중 실시하는 ‘꿈智樂 행복클래스’, 더불어·함께 가르치고 배우는 동행학습 프로젝트‘인 청출어람, 교학상장, 도원결의, ’독서 감성 프로젝트-나눔 사람책‘ 외에도 ’주제탐구 학술대회‘와 ’사이언스 캠프‘, 그리고 ’인문학 데이트‘ 및 ’인문학 기행‘ 등 학교활동으로 문·이과를 아우르는 여러 활동을 제시해 학생들이 융합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창의인재역량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희망자를 대상으로 월별로 제시된 주제 중 세부주제를 선정해 탐구하고 이를 발표하는 프로그램으로 결과물은 보고서, 동영상, 그리고 프리젠테이션 등으로 정리해 홈페이지에 탑재하도록 하고 있다. 온라인 활동에 익숙한 학생들을 고려한 이번 활동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도를 높이고 결과에 따라 우수 활동 학생에게는 ‘올해를 빛낸 10인’으로 표창까지 이루어져 확실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미니인터뷰- 돌마고등학교 김경자 교장“달라진 입시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빠르게 변화할 것입니다”지난 몇 년간 돌마고가 보인 진학결과와 학생·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높은 만족도에는 입시를 잘 알고 학교 전반에 대해 세심하게 확인하고 보완하는 김경자 교장이 있었다.“최근 빠르게 변하는 교육환경과 입시정책에 따라 학교가 변화를 주저해서는 안 된다”는 김경자 교장은 “학교는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제시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하며,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런 과정에서 성장한 모습들을 놓치지 않고 세세히 기록해 학생부에 기재함으로써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경쟁력을 준비해두어야 하지요”라고 돌마고가 실천하고 있는 교육을 소개했다.“저희 돌마고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교육환경의 어려움을 탓하지 않고 교사들이 먼저 적극적으로 수업의 질을 높이는 연구에 앞장서고 있어요. 무엇보다 돌마고 학생들이 입시에서 경쟁력을 갖출 방법들을 찾아 제시해야 하기에 학생부의 교과세특이 중요해진 만큼 개별 학생들의 강점이 드러날 수 있는 학생부를 준비하고, 정시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이 확대되는 만큼 수능에 대한 대비도 강화했습니다. 모든 학생의 상황이 같을 수는 없는 만큼 학교가 단계별 개별 심층 상담을 통한 맞춤형 진학지도로 각 학년에 맞는 활동에 대한 가이드라인를 제시하고 있습니다”라며 개별 학생들에게 집중된 돌마고의 교육을 설명했다.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2021-06-04
-
공부를 왜 꼭 열심히 해야 하나요? 학습코칭은 대개 진로와 진학목표에 대한 이야기로 출발하게 되는데 라포형성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나면 아이들은 아주 솔직한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 중 가장 많은 이야기 두 가지는 “공부를 왜 열심히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아직 꿈이 뭔지 모르겠어요” 등이다.실제로 분당에서 만나게 되는 중학생 아이들의 2/3 이상은 아직 명확한 꿈과 진로를 찾지 못한 상태이다.진로진학이 설계되지 않은 채, 그리고 왜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하는 건지 그 이유를 정립하지도 않은 채 무작정 하고 있는 공부는 학습에 있어서의 끈기와 집중도를 지속할 수 있는 힘이 없으니 얼마 가지 않아 무너지기 마련이다. 중학교 때에 상위권을 유지하던 학생이 고등학교 올라가서 성적이 급하락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바로 이런 공부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정립하지 못했거나, 아니면 고등학교에 가서도 여전히 중학교식 공부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지금 성적이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중학생이라면 하루빨리 이 두 가지를 해결해야만 한다.첫째, 공부를 왜 열심히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정립하기.(진로진학 설계하기).둘째, 중학교 내신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고등학교식 공부법(입시전략 학습)을 먼저 시작하기.내년 2022년에 개편되는 교육과정은 대한민국 입시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이다. 부모님들이 과거에 경험했던 대입준비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진행이 될텐데 곧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와 새로운 수능체계를 이해하고 그 평가방식을 안다면 진로와 적성에 대해서 모든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결론을 정리하자면 앞으로는 진로를 중심으로 심화학습을 수행한 학생이 원하는 입시결과를 거머쥐게 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자녀가 중학생이라면, 현행되고 있는 고교내신등급(1~9등급)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생활에서의 학교생활기록부가 잘 작성되게 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자녀가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문의 010-5730-0442혼공연구소 오경란 대표 2021-06-04
- 2022학년도 세종과학고 입시요강에 따른 합격전략 및 자기소개서 양식 2021학년도 세종과학고 일반전형 경쟁률은 정원 128명에 494명이 지원해 3.86:1로 2021학년도 한성과학고 일반전형 경쟁률 4.49:1, 2021학년도 경기북과학고 일반전형 경쟁률 8.54:1보다 낮았다, 또한 2020학년도 세종과학고 일반전형 경쟁률 3.91:1보다 다소 감소하였다. 그 원인으로는 학생 수의 감소를 들 수 있다. 2021학년도 세종과학고 사회통합전형 경쟁률은 정원 32명에 64명이 지원해 2.00:1로 2020학년도 세종과학고 사회통합전형 경쟁률 1.06:1보다 높았다. 반면, 2021학년도 한성과학고 사회통합전형 경쟁률은 1.18:1로 세종과학고, 2021학년도 경기북과학고 사회통합전형 경쟁률 2.95:1 보다 낮았다. 올해 2022학년도 사회통합전형 경쟁률은 세종과학고와 한성과학고 모두 2:1 이내로 예상되며, 입시요강을 꼼꼼히 살펴 지원자격을 알아보아야 한다.최근 3년간 세종과학고 경쟁률최근 3년간 경기과학고 경쟁률 2021학년도 세종과학고 전형일정은 8월~10월에 1차 서류평가 및 출석면담 실시 후, 11월에 2차 소집면접이 진행되었으나, 2022학년도에는 9월 ~10월에 1차 서류평가 및 출석면담, 그리고 2차 소집면접이 11월에 실시 된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 자기주도학습 영역인 수학이나 과학 분야에서 자기주도적으로 수행한 탐구 사례를 주제, 동기, 과정, 결과의 내용으로 작성하고 그것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또한, 활동 시기는 중학교 재학 기간 또는 최근 3년간 수행한 활동을 작성하고, 자신의 열정, 성장가능성, 창의성이 드러나도록 작성해야 한다. 세종과학고 자기소개서 특징은 독서항목이 추가되어있다는 것이다.세종과학고 자기소개서 양식(2021학년도)1. 지원자가 중학교 재학 기간 또는 최근 3년간의 기간 중(초등학교 졸업 후) 자신의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해 수행했던 진로 탐색 활동을 쓰고 앞으로의 진로계획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띄어쓰기 포함 400자 이내]2. 지원자가 과학 분야에서 자기주도적으로 수행한 탐구 사례를 자세하게 기술하시오. 그 탐구 사례의 주제, 동기, 과정, 결과를 쓰고 그것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시오. [띄어쓰기 포함 1100자 이내]3. 지원자가 수학 분야에서 자기주도적으로 수행한 탐구 사례를 자세하게 기술하시오. 그 탐구 사례의 주제, 동기, 과정, 결과를 쓰고 그것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시오. [띄어쓰기 포함 1100자 이내]4. 지원자가 배려, 나눔, 협력, 타인존중, 규칙준수, 갈등관리, 관계지향성과 같은 덕목들 중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하시오. [띄어쓰기 포함 400자 이내] 중학교 재학 기간 또는 최근 3년간 실천한 사례 작성 (초등학교 졸업 후 사례)5. 독서 경험1) 지원자가 중학교 재학 기간 또는 최근 3년간의 기간 중(초등학교 졸업 후) 의미 있게 읽은 도서 3권과 관련 핵심 단어, 책 제목과 지은이를 각각 3개씩 쓰시오.자기소개서 작성 이후 1단계 출석면담은 서류접수 후 9월에서 10월 말까지 지원자 별로 일정을 조정하여 세종과학고에 출석해 면담을 진행한다. 면접내용은 자기소개서 기반 면접이며 생활기록부, 독서, 학업, 진로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다. 이후 소집면접 대상자로 1.5배수를 선발하여 2단계 소집 면접을 진행한다. 2021학년도 기준 면접 형식은 제시문 면접으로 창의사고 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답변 준비시간은 20분이다. 면접시간은 7분 이내이다. 이상으로 2022학년도 세종과학고 입시요강에 따른 합격전략에 대하여 알아보았다.조창모특목자사고전문 중계 GMS학원 원장 2021-06-04
- 특목고와 자사고를 목표로하는 학생들은 탄탄한 영어의 근력을 키워야 한다 대치동과 은행사거리의 학원에서 적지않은 기간동안 외고.과고.영재고.자사고를 목표로 했던 학생들 중1 때부터 맡아서 영어를 지도 해왔고 현재는 특목고에 입학한 재원생들의 영어내신를 대비해 주면서느끼는 것이 있다.중1때부터 본격적으로 특목고를 준비 시켰던 아이들은 영어의 탄탄한 기초근력이 완성되어 있어서 특목고 입학후에 치열한 무한경쟁의 내신영어의 틈바구니에서도 목표하는 좋은 등급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상담시에 자녀의 특목고 입학을 목표로 하는 학부모님들께 꼭 드리는 말씀이 있다. 특목고의 입학이 목표가가 되기보다는 자녀가 원하는 대학 진학을 위한 상위전략의 하위 전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특목고에 입학은 했는데도 탄탄한 영어의 기초근력을 키우지 못한 아이들은 고등내신 영어의 첫 출발선인 1학기 중간고사의 내신영어 점수와 등급을 받고는 놀라는 것을 보았다. 내신영어의 변별력이 상당히 높은 특목고들에서 내신영어 1~2등급을 받는 학생들은 두가지의 사전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첫째로 가장 중요한 흔들리지 않는 'Walking Dictionary'의 풍부한 어휘확장 능력과 자유자재로 응용할수 있는 수능어법 변형능력, 직독직해식 자연스러운 Writing 능력을 겸비한 영어의 탄탄한 기초근력의 완성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변별력 높게 출제되는 특목고들의 고난이도의 객관식과 서술형 문항들의 내신영어를 무난하게 풀 수있는 완벽한 영어 응용 능력을 위한 내신영어의 기초근력이 중요하다.감각적으로만 영어능력을 키우고 영어의 응용능력인 내신영어의 근력이 부족하다면 수능 모의고사는 100점이 나온다고 해도 특목고의 내신영어에서 좋은 등급을 기대하기는 어렵다.특목고를 목표로하는 중3들에게 특목고 내신영어의 중요한 근력을 키워주고 적응할수 있게하는 좋은 방법이 있다. 무한경쟁의 특목고 재원생들의 내신대비반에서 직접 내신대비 수업을 수강시키는 것이다.내신영어의 많은 범위와 난이도 높은 특목고 내신대비 수업을 수강시키면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중학생에게 직접 특목고별로 3개년치 기출 내신영어 문제를 분석해주면 피부로 직접 내신영어의 난이도를 체감 시킬수 있다.어떤 난이도 높은 특목고의 내신영어 문항들도 무난하게 풀어갈 수 있는 영어의 탄탄한 근력을 키우는것이 가장 중요하다.특목고에 입학하여 본격적으로 탄탄한 영어의 근력을 키우려 한다면 이미 한 발 뒤쳐져 있는 상태이며 좋은 내신영어 등급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 중3 겨울방학때까지 완벽한 고3 수능실력을 키우고 나아가 특목고에서 좋은 내신영어 등급을 따기 위한 내신영어의 탄탄한과 응용 확장능력이 필요하다.이 글을 읽으시는 특목고 입학을 준비시키고 계신 학부모님의 자녀가 특목고 입학이 목표로 끝나는 것이 아닌 입학후의 치열한 무한경쟁의 내신영어의 틈바구니 속에서 완벽한 영어근력을 중3때까지 꼭 키워서 특목고 입학후에 좋은 내신영어 등급을 받아서 목표하는 대학 진학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최종문 원장전)대성학원 재종반 영어대표강사전)플러스어학원 고등부팀장(외고반 전담) 2021-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