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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학년도 수시합격생 인터뷰 영파여고 권세은양 고교 1학년 때부터 진로를 정해서 학교 활동을 잘 이끌어 간 권세은(영파여고·3)양은 소비자가 충족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마케팅을 공부하고자 한다.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아동학부 소비자학 전공에 수시합격하며 그 꿈을 더욱 구체화시키고 있다. 권세은 양의 생활기록부를 함께 보며 교과와 비교과를 연계해나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3년 내내 지각과 결석이 단 한 번도 없을 정도로 성실하고 겸손하고 예의바른 학생이다’, ‘친구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책임감과 인내심이 강하고 침착한 학생이다’. 권세은 양이 고교 3년간 꾸린 생활기록부 종합의견에는 이런 이야기들이 적혀 있다.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확인할 때까지 어떠한 난관이 있어도 꾸준히 밀고 나가는 성격은 학교생활 전반과 성적 향상을 이끄는 방법, 대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일맥상통하게 통했다.Q. 대입을 마친 후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는데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간간히 학교에 와서 후배들에게 멘토 역할을 하고 있어요. 저 역시도 선배와 동기, 선생님을 통해 멘토링 과정을 경험해 왔기에 그 중요성을 잘 알고 있지요. 같은 학교 프로그램을 거친 선배들의 입시경험담을 듣고 배우고, 수험생 시기에 동기들과 서로 다독이며 지냈던 경험, 과목별로 수능관리 공부법을 제안해주신 선생님들의 조언은 제게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고3에 새로 진입한 후배들에게 저의 작은 경험이라도 전달하여 좋은 영향을 주면 좋겠어요.”Q. 고교 1학년 때의 꿈은 법조인, 2학년과 3학년 때는 마케팅 전문가로 바뀌었네요.“1학년 말 교내 ‘앙트십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학교 안과 밖의 상황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어요. 버스의 운행 소요 시간의 불규칙성을 문제 삼고 버스로 등하교하는 학생들에게 설문조사 진행 후 문제해결을 위해 버스 회사에 직접 연락하여 의견을 나누었던 경험이 중요하게 작용했습니다. 문제의 해결 방안을 좀 더 폭넓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능력, 친구들과 협력을 통해 얻는 만족감, 소비자 심리를 파악하고 경영을 하는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진로방향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Q. 교내 활동 중 ‘소설읽기부’ 동아리와 자율동아리 활동이 매우 의미 있게 보여요.“3학년까지 꾸준히 활동한 ‘소설읽기부’ 동아리 활동은 시야를 넓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치를 사는 소비자 공감을 파는 마케터’라는 책은 마케팅의 기초를 이해하고 소비자 사례, 사회기여 마케팅에 대한 지식을 얻는 기회였지요. 마케팅의 기본을 분석하고 창업 아이디어 ‘혼밥’을 착안하여 앱 제작과정까지 구조화하여 발표하며 전공적합성을 더욱 공고하게 다듬었습니다. 자율동아리 활동 역시 ‘복장이 등교시간에 미치는 상관관계’라는 주제의 통계 프로젝트를 다루며 마케팅과 통계가 실제 어떤 연관성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분석해 보았습니다. 시사토론 동아리 활동 역시 친구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Q. 많은 수상실적 중에서도 사회탐구과목에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1학년 때부터 다양한 교내대회에 많이 참가했습니다. 특히 한국사, 법과 정치, 생활과 윤리 등 사회탐구과목은 최상의 성적을 유지했고요. 사회현상에 대한 이해가 높으니 면접 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지요. 물론 국·영·수 과목 역시 시간 투자를 많이 하며 집중했지만 꿈과 전공을 찾기 위한 분야에 대한 고민과 노력은 꾸준하게 이어나갔습니다.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앞에 놓인 과제와 문제부터 해결하는 성향이 학습에도 영향을 끼친 것 같아요.”Q. 1학년 이후 내신이 꾸준하게 상승했는데요. 수능준비는 어떻게 했나요?“수학의 경우에는 1학년 때 성적이 떨어졌어요. 인내심이 부족해 수학을 중도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생겼지요. 2학년부터 쉬운 문제와 유형별 문제로 다지기를 한 후 한 문제라도 나의 방식대로 풀기 위해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습니다. 이런 과정은 성적상승을 이끌었고 다른 과목에 대한 자신감도 더욱 강해졌지요. 과목별 수능준비는 기출문제를 많이 다루는 방법, 문제를 풀고 나서 헷갈리면 그 이유를 옆에 적어 놓고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강을 꼼꼼하게 이용하는 방법, 혼동이 오는 선지에 대한 관리, 오답노트 작성, 과목별로 단원의 특성을 찾아 꼭 주의해야 할 사항을 메워 나갔습니다.”Q. 다이어리를 보니 인강을 듣거나 수업을 듣는 시간은 공부시간으로 합산하지 않았네요.“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진정한 공부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인강이나 수업을 듣는 것은 제가 학습 내용을 받아들이는 시간에 불과합니다. 스스로 파고들어 몰입해서 공부하는 시간만이 진짜 공부라고 여기지요. 그래서 다이어리에는 오로지 스스로 공부한 시간만 적어나갔습니다. 사교육에도 별로 기대지 않았지요. 자소서 역시 학교 선생님들의 조언을 받아가며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촘촘하게 작성했습니다. ‘혼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게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Tip 1. 대입 심층면접, 이렇게 준비했어요.1. 자신의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생활기록부 내용과 자기소개서에 쓴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2. 서류 기반의 예상 질문을 뽑아서 내용을 암기하지 말고 생각하며 말로 설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3. 희망 전공 관련 활동에 대한 사례를 많이 알고 있으면 좋다. 예를 들어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사회기여를 할 수 있는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 현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에 대한 이해가 잘 이루어져 있어야 한다. 특히 3학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부분에서 질문이 많이 나왔다. ‘사회적 기업에서 어떤 식으로 사전 조사를 하는가?’, ‘사회적 기업의 활동이 공익에 맞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사회적 기업에서 물품의 질 향상을 어떻게 이끌 수 있을까?’ 등 구체적인 질문이 많았다.4. 자신이 지원하는 전공에 대한 높은 관심을 체계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5. 전공 관련 공부를 해나가며 어떻게 구체적인 꿈과 현실 과제를 풀어나가야 하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6. 긴장은 누구나 하고 있다. 스스로 감정 절제를 잘해가면서 불안해하거나 당황하는 모습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7. 답변하기에 급해서 빨리 말하지 말고 머릿속으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가며 천천히, 또박또박 이야기하는 연습이 필요하다.8. 면접관의 질문을 폭넓게 이해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찾아가야 한다.9. 질문사항을 잘 이해하지 못했거나 의문이 생기면 긴장하지 말고 차분하게 잠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요청하거나 다시 한 번 물어보고 정확하게 답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10. 학습을 위해 사교육에 의존한 편은 아니지만 말로 표현하는 면접 준비를 위해서는 사교육의 도움을 받아가며 자신감을 키웠다.Tip 2. 내신 성적 관리, 이렇게 노력했지요.1. 반복적인 교과서 정독은 가장 기본이다.2. 내신은 학년이나 과목마다 나오는 문제의 유형이 다르다. 시험 준비를 하기 전 미리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의 문제 출제 유형을 점검해야 한다.3. 국어 : 수업시간에 빠짐없이 집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교과서 옆에 선생님의 한마디 한마디까지 소중하게 모두 적었다. 나중에 다시 기억하며 공부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4. 수학 : 인내심을 갖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 교과서 내의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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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비상에듀 기숙학원, 대입정규반 모집 올해 실시되는 2021학년도 수능은 2015 개정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출제된다. 달라진 수능에도 불구하고 교육부의 정시확대 방침은 올해 입시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수험생들의 상당수를 재수와 N수에 도전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1년을 더 준비한다고 모두 성공할 수는 없다. 오히려 성공적인 재수를 위해서는 올해보다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해마다 수많은 합격생으로 확인되는 용인비상에듀 기숙학원의 성공비법은 수시·정시 통합교육 & 통합관리에 있다. 입소부터 수능까지, 최고의 강사진이 개별 학생에게 맞는 최적의 전략과 그를 뒷받침하는 꾸준한 해법으로 확실한 성적 향상을 이끌어내기 때문이다.제 아무리 최고의 성적관리 프로그램과 학습시스템이라도 모두의 성적을 올릴 수는 없다. 결국 제시된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수행하느냐가 성적향상의 핵심이다. 용인비상에듀가 달라진 입시에 맞는 최적의 통합교육과 함께 철저한 통합관리에 집중하는 이유다.즉, 3천여가지의 입시전형 중에 나에게 맞는 전형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오랜 경력의 입시전문 강사들이 학생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전략을 뒷받침하는 해법을 제시해야 합격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대입정규반’은 입소 직후 실시한 1:1 컨설팅과 반 편성 고사를 바탕으로 학습과 입시 전략을 세우고 전문 성적관리 프로그램으로 성적을 관리한다. 특히, 입시 일정에 맞춰 월별 성적분석 및 정확한 전국 성적분포를 과학적 예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학생들에게 유리한 지원전략을 제시하고 그에 맞는 준비를 하기 때문에 입시 결과가 다를 수밖에 없다.고득점은 철저한 계열별/수준별 수업과 함께 저마다 다른 취약점을 완벽히 보완해야 가능하다. 때문에 용인비상에듀는 국어·영어·수학 주요과목에서 변화된 수능에 맞춰 업그레이드 된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는 기본 수업과 함께 이곳만의 특별한 ‘특성화수업’으로 개별 성적을 올린다. 수준별 분반 수업으로 진행되는 ‘특성화수업’은 실력에 맞는 교재와 커리큘럼으로 최고 난이도 문제까지 풀 수 있는 실력을 체계적으로 키워준다.취약과목을 최강으로 만드는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12주 동안, 주 1회 집중수업 100분에 이은 클리닉으로 취약한 부분을 집중 보완하는 ‘약점과목 멜팅수업’과 확실한 피드백이 정점인 ‘1:1 질문지 수업’은 고득점을 현실화 시켜준다.이외에도 주 3회의 국·영·수 테스트(수학 핵심개념, 영단어, 국어 지문훈련)와 자체 형성평가, 매월 전국 모의고사 등 입체적인 평가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작은 빈틈도 놓치지 않고 채운다.재수는 올해의 실패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실천하지 않는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입시 전문 학원으로 오랜 기간 수많은 학생들을 지도하며 재수 성공의 비결도 정확히 알고 있는 용인비상에듀에서는 대표담임 & 과목담임 성적향상 책임제로 학생들의 성적은 물론 정서 및 생활까지 철저히 관리한다. 학생 1명당 대표 담임, 국·영·수 담임, 행정부담임, 생활부담임으로 구성된 6명의 담임이 성적을 비롯해 생활, 건강, 멘탈 관리까지 유기적으로 하기 때문에 지치지 않고 재수생활을 해나갈 수 있다. 1:1 밀착지도로 성적은 물론 정서까지 확실하게 책임지고 있어 학생들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공부에만 전념하게 해준다.입시연구실장의 1:1 맞춤상담은 최적의 수시와 정시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학습전략 제시로 실질적 도움이 된다. 또한 각종 입시설명회 및 논술특강과 논술 모의고사 등 특강들도 제공돼 어떤 전형이라도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준비할 수 있다.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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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 전문 탑텐스터디기숙학원, 재수정규반 모집 2020학년도 대입이 마무리되고 이젠 2021학년도 대입이다. 다시 한 번 입시에 도전하는 재수. ‘어떻게’ 그리고 ‘어디서’ 공부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게 마련이다. 재수를 시작할 때 학부모들의 고민 역시 ‘어떤 곳을 선택하느냐’가 첫 번째 고민.많은 학생들이 고3과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오롯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기숙학원을 선택하고 있다. 공부에 방해되는 여러 유혹들이 자의적, 타의적으로 차단되고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는 우수 환경을 시스템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재도전 의지가 강한 학생들에게 만족스런 성적 향상으로 졸업한 선배들이 적극 추천하는 기숙학원, 바로 남학생 전문 탑텐스터디기숙학원이다.재수의 목표는 성적 향상이다. 일단 고3 과정을 모두 마친 학생들이기에 객관적으로 고3에 비해 유리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학습 계획과 방법이 필요하다.고3과는 차별화된 공부를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효율적인 학습 플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채우고 충분히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심화까지 나아가야 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이 맞춤형 관리다. 하지만 한반 30~50명의 수업을 받는 상황에서는 학생의 과목별, 영역별 수준별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방적인 수업을 받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탑텐스터디기숙학원은 수년간 한반 정원 10명의 소수정예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눈에 띄는 수능 성적 향상을 이뤄오고 있다.남학생 전문 탑텐스터디기숙학원 입학처장은 “한번 입시를 경험한 재수생들이기에 고3 보다 유리할 수 있는 부분을 확실히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많은 학생들이 입시에 실패하는 이유 중 하나가 자신의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채 비효율적 학습을 진행했기 때문인데, 소수정예 수준별 맞춤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은 더욱 강화시키고 취약한 부분을 확실히 채워가게 된다”고 설명했다.이때, 강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강사의 실력이 곧 학생들의 신뢰로 이어지기 때문이다.탑텐스터디기숙학원의 영역별 강사들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유수 대학교 출신으로 이들 SKY 출신 담임강사들이 ‘일대일 수업’과 개인 학습관리인 ‘과목별 개인 레슨’까지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밀도 있는 문항분석은 재수생들에게 절실한 개인별 취약점까지 분석 및 개인관리가 이뤄져 학생들의 성적향상에 큰 기반이 되고 있다.또, 일주일간의 학습량과 학업성취도를 확인하는 ‘학습코디’를 주 1회 실시한다. 개별 성취도를 철저하게 파악, 모든 재원생들은 과목별 담당 교사에게 매주 수업 이해도를 꼼꼼하게 확인받게 되며 이는 개인별 학습 면담의 주요 자료로 구축된다. 탑텐스터디기숙학원의 학습코디시스템은 졸업생의 80%가 수능에서 성적 향상을 이룰 수 있게 한 원동력으로 졸업생들의 만족도 역시 큰 부분이다.학부모들이 기숙학원을 고민할 때 학업 다음으로 큰 비중을 두는 부분은 역시 생활환경이다. 학생들 성향에 따라 아주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하며, 전반적인 분위기 역시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남학생 전문 탑텐스터디기숙학원은 남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환경 구축과 생활 관리에 집중했다. 넓고 쾌적한 1~3인실의 빌라형 숙소를 제공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식단도 한화호텔 & 리조트가 제공하는 엄선된 식자재로 남학생들이 선호하는 메뉴 중심의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했다. 축구장, 탁구장, 농구장, 헬스장 등 운동으로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1인 1지정 좌석 독서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수업 후에도 절대 정숙함 속에 꾸준히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020-01-15
- 2021학년도 대입 송파재수생들을 위한 재수기획 2020학년도 대학 입시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수시 6장과 정시 3장 총 9회의 기회가 있지만, 만족할 만할 결과를 얻은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다. 더불어 단 한 번의 ‘합격’ 단어를 확인하지 못한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듣기만 하던 입시의 좁은 문을 실감한 송파 재학생들은 어렵지 않게 재수를 선택하는 분위기다. 대치동을 비롯한 강남에서는 재수가 ‘고등학교 4학년’이 된 지 이미 오래. 송파 역시 재수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특히 2021학년도 대입은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학생들이 입시를 치르는 첫 해라 변화된 시험범위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2021학년도 과목별 변화된 부분과 재수생들이 재수를 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재수학원의 종류에 대해 알아봤다.도움말 송파메가스터디학원 유동형 입시전략소장, 남양주스카이에듀기숙학원 정용관 원장달라지는 2021학년도 수능 범위2020학년도 대입 수능까지는 ‘2009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됐다. 하지만 2021학년도 수능부터는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다. 2015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은 문·이과 통합과 국어 및 수학 교과과정의 큰 변화다. 2021학년도 수능에는 이 새로운 교과과정이 수능에 반영되기 때문에 과목별 변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시험범위 조정에 맞는 대처가 필요하다.수학 영역의 변동이 수험생들에게 가장 크게 와 닿는데, 가형에서는 ‘기하와 벡터’가 출제범위에서 제외되고 나형에서는 ‘미적분’이 제외되는 대신 ‘수학Ⅰ’이 추가됐다.송파메가스터디학원 유동형 입시전략소장은 “2015 개정교육과정의 가장 큰 이슈는 수학과목 출제범위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며 “그 중 기하벡터는 진로선택과목으로 출제범위에서 빠졌고 개정수학Ⅰ,Ⅱ는 기존 미적분Ⅰ,Ⅱ의 일부 단원이 추가되고 빠지면서 가형을 응시하는 학생들의 양적부담감은 줄었다”고 설명했다.남양주스카이에듀기숙학원 정용관 원장은 “가형을 응시하는 학생들의 경우 추가되는 부분이 다소(수열의 극한 등) 있지만 배운 내용들이라 분량은 다소 줄어든 상황”이라며 “하지만 가형 변별력을 위한 난도 높은 문제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학습량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비해 나형을 응시하는 학생들의 경우 수학 부담감이 다소 늘었다는 평가다.유 소장은 “나형을 응시하는 학생들은 새로 추가된 함수 파트에 대한 개념이해와 필수유형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했고, 정 원장 역시 “삼각함수와 지수로그함수는 학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높은 부분인 만큼 나형의 경우 보다 많은 대비학습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과탐 역시 과목별 변화된 내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탐구 선택 과목을 바꾸고자 하는 학생은 개정교육과정의 과목별 변경된 단원을 확인한 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물리에서 물리학으로 명칭이 바뀐 물리학Ⅰ은 개정 후 유체역학, 돌림힘, 현대물리학 일부가 빠져 이전 물리에 비해 대비가 다소 용이하다는 평가다.화학Ⅰ은 개정 후 ‘다소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많다. 기존 화학Ⅱ 내용인 농도, 동적 평형, 물의 자동 이온화, 화학 반응에서의 열의 출입 등이 상당 부분 화학Ⅰ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수능대비 난이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생명과학Ⅰ은 단원 순서에 차이가 생겼을 뿐 학습 분량에는 큰 차이가 없다. 1단원 생물의 구성이 통합과학으로 이동해 암기해야 할 분량이 줄어들었고, 유전에서 ‘연관 법칙’이 빠진 것이 달라졌다.지구과학Ⅰ은 개정 후 고난도 천체파트가 삭제되어 천체 부분에 대한 부담감이 다소 줄었다.내게 맞는 재수학원은?고3 때 치른 수능과는 달라지는 2021학년도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 먼저 자신에게 맞는 재수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수종합학원, 재수독학학원, 재수기숙학원 중 어떤 학원을 선택해야 할까? 개인별 학습상황과 생활습관, 그리고 의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자신에게 가장 유리할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재수종합학원>가장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재수학원은 재수종합학원이다. 전체 커리큘럼에 맞춰 전반적인 학습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어 과목별 학습 밸런스를 잡기에 유리하다.송파메가스터디학원 유동형 입시전략소장은 “수험생활의 시작인 학원 선택은 올바른 학습습관 형성과 충분한 자습시간의 확보, 그리고 취약한 영역을 보완 할 수 있는 수업 커리큘럼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재수종합학원은 체계적인 학습과정을 반복적으로 피드백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기본개념의 이해와 활용까지 단계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입시와 학습전문가의 1:1코칭이 주기적으로 이루어져 오직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재수종합학원의 경우 대부분 오전 8시에 시작되어 오후 4~5시 경 수업이 마무리되고 이후 시간엔 자습이 진행된다. 아울러 주말에도 자율학습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또 학생들 수가 많아 학교처럼 긴장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재수종합학원의 장점. 모의고사를 볼 때에도 실전과 같은 긴장감이 이어진다.재수종합학원을 선택할 때에는 ‘친구 따라 강남 가는 식’이 아닌 통학시간, 학원 강사, 생활관리, 논술 수업 여부와 분위기 등을 잘 따져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독학재수학원>재수생들이 고3학생들과 다른 점은 고등 3년 과정의 학습을 모두 끝마쳤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획일화된 수업에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고 이를 꺼려하는 재수생들이 선택하는 것이 바로 독학재수다. 독학재수는 정해진 커리큘럼이 아닌 스스로 시간을 정하고 교재를 결정, 인강과 자기주도학습으로 학습을 이어가는 재수 형태를 말한다. 효율적인 시간 관리로 내게 필요한 과목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 독학재수의 장점.하지만 문제는 잘 모르는 부분도 자신이 아는 것처럼 착각, 허점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의지가 치솟던 처음과 달리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정해진 수업이 없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생활 관리가 흐지부지 될 수도 있다.때문에 요즘의 독학재수학원은 학습상황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생활관리에 대한 시스템을 갖추고 학생들의 독학재수를 돕고 있다. 또, 인강을 듣는 학생들이 많아 인강에 의해 학원 선택이 이뤄지기도 한다.학원 선택 시 하루 14~15시간을 지내야 하는 자습실이 자신에게 맞는지 꼭 확인하고, 현장강의나 논술수업, 모의고사 실시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다른 형태의 재수학원에 비해 수강료가 다소 저렴한 것도 독학재수의 장점이다.<재수기숙학원>재수기숙학원을 선택하는 학생들도 꾸준히 많다. 학업에 방해가 되는 유해 환경들을 자의적, 타의적으로 배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집을 떠나 기숙학원에서 생활하며, 수업은 강사들이 진행하는 현강을, 이후 시간은 자습과 확인학습으로 진행된다.재수기숙학원의 강점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점이다.남양주스카이에듀기숙학원 정용관 원장은 “끊임없이 유튜브를 보고 모바일메시지를 하는 것은 물론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은데, 핸드폰을 멀리하는 그 자체가 성공적인 재수를 위한 첫 걸음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재수기숙학원을 선택할 때에는 학생들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엄마에게 ‘등 떠밀려’ 재수학원에 온 학생들은 적응이 어려울 뿐 아니라 입소한지 얼마 되지 않아 퇴소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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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도전, 성공 전략과 연결하라! 올해 수능은 쉬웠다, 어려웠다, 난도에 대한 각기 다른 평들이 이어졌지만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쉽지 않았다는 것이 지배적이다. 특히 중상위권 학생들 중 특정 과목에서 실력 발휘를 못해 아쉬워하는 학생들이 많은 시험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학원, 어떤 프로그램을 선택하는가는 재수 성공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수원스카이에듀학원 오성균 원장은 “2021학년도 수능은 2015개정교육과정으로 출제되는 첫 번째 시험으로 재수와 N수생들에게 유리한 시험이라고 볼 수는 없다”며 “변화된 수능 출제범위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1 수능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는 수학 출제범위를 살펴보면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 가형의 경우 기하와 벡터 과목 자체가 사라졌다. 반면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 나형의 경우 확률과 통계에서 범위가 축소되고, 수학2에서도 범위가 축소되는 부분이 있지만 지수 로그 함수, 삼각함수 등이 추가돼 난도가 높아지거나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우수한 강사진, 최소 필수수업과 선택몰입수업으로 최적화된 콘텐츠 자랑 그렇다면 어떻게 2021학년도 수능에 대비해야 할까. 수원스카이에듀학원은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 수원스카이에듀만의 콘텐츠를 선보인다.성적 상승률 96.4%를 자랑하는 수원스카이에듀학원의 가장 큰 특징은 ‘최소 필수수업과 선택몰입수업’이다. 오 원장은 “고교 때처럼 공통수업만을 듣는 수업방식으로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다”며 “필수 수업을 최소화하고 개인별로 취약한 부분을 선택 수업으로 채워 나가는 형태의 수업 구성으로 학생들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성적 상승을 이룰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국어, 영어, 수학 필수 수업을 18T로 축소하고, 국어의 경우 화법과작문, 고전문학, 수학은 EBS풀이반, 개념클리닉반, Killer문항반, 영어는 구문, 문법기초반, 문법/어법 중급반 등으로 반을 세분화해 선택수업을 구성했다. 또 3월부터는 논술 과정을 오픈, 희망하는 학생들은 모두 무료로 인문논술과 자연논술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문과 학생들의 경우 국수영 최소 필수 수업에 선택 수업 탐구, 논술과 한국사, 제2외국어까지 수강할 경우 최소 18T에서 최대 44T까지 수강할 수 있으며 이과 학생들의 경우 국수영 최소 필수 수업에 선택 수업 탐구, 수리논술과 한국사 포함 44T까지 수강, 가능하다.또한 수원스카이에듀학원의 올해 강사진이 눈길을 끈다. 스카이에듀 오프라인 본부장을 역임하고 현재까지 ST- UNITAS NEXT전략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성균 원장이 지난 12월 수원 스카이에듀학원을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대치동과 신촌스카이에듀에서 국어, 영어, 수학은 물론 탐구과목과 논술까지 우수 강사진을 영입했기 때문이다.최신식 자기주도학습관 지정좌석, 스카이에듀 인강 무료 제공수원스카이에듀학원은 최근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재수선행반부터 척추보호의자와 최신 공기청정기, 사물함을 갖춘 최신식 자기주도학습관을 개인 지정 좌석으로 무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기주도학습관은 상시 학습관리선생님이 학습 환경을 감독하며 오픈형 독서실 시스템으로 최상의 몰입환경을 제공한다.또한 수원스카이에듀학원은 정규 재원생 모두에게 스카이에듀 인강을 무료로 제공하고, 인강 매니지먼트를 실시해 학생들이 인강을 통해 자신에게 부족한 과정을 보충하며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성공 재수를 위해 건강한 신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수원스카이에듀는 자체 식당을 학원에서 위탁 운영해 학생들에게 늘 균형 있는 양질의 식사를 제공한다.오 원장은 “우수 강사진과 자기주도학습관 등 시설 개선에 대한 만족도는 재수선행반 모집 전년 대비 180% 조기 모집으로 이미 입증됐다”며 “많은 학생들이 수원스카이에듀 재수정규반에 합류해 2021학년도 대입에서 합격의 영광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수원스카이에듀학원은 2021학년도 2월 17일 재수정규반 개강을 앞두고 1월 18일, 2월 1일, 2월 8일 오후 2시 총 3회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화 예약 후 참석자에게는 재수성공 1:1 컨설팅은 물론 2021재수성공 가이드북과 스터디플래너를 선물로 제공한다.수원시 팔달구 권선로 733수원스카이에듀 오성균 원장현 ST-UNITAS NEXT 전략본부 본부장현 수원스카이에듀학원 원장전 스카이에듀 오프라인 본부장 이투스교육 기획이사 하이퍼 청솔기숙, 평촌청솔학원 원장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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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고등학교 야탑제 올해 서울대 수시전형에서 의대를 비롯해 4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야탑고등학교(교장 조광호)는 한 학년의 마무리를 야탑제로 한다. 1년 동안 학생들이 참여했던 동아리들이 스스로 계획해 진행하는 학술제와 야탑고만의 차별화된 1인2기(一人二技)를 발표하는 12월 30일과 31일, 이틀간의 축제는 톡톡 튀는 학생들의 끼와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축제다. 특히, 이번 야탑제는 각기 다른 동아리들의 성격에 맞는 주제를 선택해 참신하게 구성한 프로그램들에서 엿보인 창의성과 졸업생인 잔나비의 공연으로 하나 된 야탑고 학생들은 뜨거운 열정이 돋보이는 시간이었다.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학술제로 참여 높여학술제라는 이름 탓에 어려운 주제에 대한 보고서나 논문 발표를 생각하고 방문했지만 야탑고의 학술제는 완전히 다른 형식이었다. 동아리별로 교과 개념에서 선택한 주제를 가지고 재미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어 참 놀라웠다.학생회장인 황재상 학생은 “올해 학술제에는 미래기술 연구반, 경제토론반, 여탑 모의UN 등 26개의 창체 동아리(정규동아리)와 야탑 무크(MOOC), 광고홍보반, 야탑 심리분석반 등 28개의 자율 동아리가 참여했습니다. 단순히 동아리별 부스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동아리 별로 계획한 흥미로운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웠던 지식들을 다시 한 번 응용해볼 수 있는 것이 저희 학술제의 특징입니다”라며 학술제에서 학생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학생회가 주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실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별된 동아리들이 운영하는 부스는 재미와 지식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참여한 학생들의 평가다.게임에 숨겨진 의미를 찾아라!각 교실에 준비된 부스는 단 하나도 대충 준비된 것이 없다. 야탑고의 대표 수학동아리인 ‘수세미’에서 준비한 부스는 들어서는 순간부터 오싹해지는 추리게임이었다. 전민지 학생(2학년)은 “창의적 수학문제를 풀어야 살인사건의 힌트가 주어지고 이것들을 통해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추리게임을 준비했다”며 “동아리 부원들이 함께 의논해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수학문제를 만드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수세미’가 준비한 또 다른 두뇌게임인 ‘라이너스 숫자경매’는 경매의 원리에 사용되는 경우의 수와 확률통계를 적용한 게임이다. “수학의 원리를 일상에 적용해볼 수 있는 체험을 함께 만들었다”고 조민서 학생(1학년)은 설명했다. “실제 체험을 진행하며 동아리 부원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변수가 나와 살짝 당황했지만 함께 의논해 추가로 규칙들을 만들고 다시 적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활짝 웃었다.이외에도 국가 퀴즈를 맞춘 학생들에게 헤나(타투)를 해주는 모의 UN동아리의 유나경 학생(2학년)은 “각 나라의 재미난 퀴즈들을 찾는 과정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곁에 있던 이지유 학생(2학년)은 “부정적인 편견을 가지고 있는 헤나를 선택한 것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데 사용하는 헤나가 여러 사람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는 UN정신과 연결된다는 생각에서 였다”고 그 안에 담겨진 숨은 뜻을 알려주었다.저마다의 끼를 발산한 특별한 전시와 공연야탑 문화공간에는 교내 미술 동아리인 YA-ART(야트, Yatap Artist)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정원희 미술교사는 “교내에서 다양하게 예술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야트는 교내 미술 작품 전시 팀 프로젝트, 1인2기 전시회, 미술비평감상을 비롯해 타 교과와 연계. 융합(국어, 사회, 수학, 음악, 한국사, 과학 등)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작품과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특히 이날 야탑고 강당에서는 학생회장 출신인 최정훈이 보컬로 있는 ‘잔나비’의 공연이 있었다. 응원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열렬한 환호와 함께 이어진 잔나비의 공연은 야탑고 후배들의 부탁으로 흔쾌히 참석해준 졸업생의 학교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야탑고의 자랑, 1인 2기 발표회다음날 진행된 1인 2기 발표회는 야탑고의 전통 행사다. 조광호 교장은 “단순히 한 학생이 두 가지의 기예를 연마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시에 전인적인 소양을 갖추기 위한 것이 1인 2기”라며 “인문계 고교 생활에서 부족할 수밖에 없는 한 가지의 체육활동과 한 가지의 예능(음악, 미술)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취미를 계발하고 벗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신체적인 건강과 심미적 감성을 키워나가기는 것이 1인 2기를 실시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이날은 농구, 풋살, 배드민턴, 탁구, 헬스, 방송 댄스, 바둑&체스 등의 체육활동과 일러스트레이션, 전통 민화, 보컬, 통기타, 피아노, 드럼 등 학생들이 참여하는 여러 활동들 중에 공연이 가능한 활동들을 발표했다. 처음에는 쑥스러워했던 학생들도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면 흥이 나서 공연을 하고 내려올 정도로 자유로운 분위기의 발표회는 야탑고의 자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0-01-13
- 방학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어렸을 적, 긴 겨울방학은 ‘어디에서 눈미끄럼을 탈까, 어떤 만화책을 보며 군고구마를 먹을까’ 등 푸짐한 상상에 설레던 시간이었다. 공부는 학기 중에만 열심히 하면 되는 것이라는 생각에 일 년 놀 걸 미리 당겨서 노느라 방학 숙제도 뒷전이었다. 개학 전날이 되어서야 숙제한다고 부랴부랴 서두르느라 엄마한테 혼나기도 일쑤였다.하지만 요즘의 방학은 한 해를 반성하고–반성이란 성적에 대한, 노력하지 않은 결과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다–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선 어떤 학원을 다닐 것인가로 신경을 곧추세우는 시간이다. 시대가 달라졌으니 변화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아이들이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고 채우기 위해 스스로 학원을 선택해 공부를 한다면 그건 정말 박수칠 일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아이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방학마다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것이다.욕심은 있는데 의지가 없는 경우엔 의지를 북돋울 마중물이 필요하다. 금전적 보상이 아닌 아이의 성장을 위한 큰 그림을 어른들이 함께 고민해 줄 때 아이들에겐 의지가 생긴다. 윽박지름과 무시가 아닌 이해와 배려로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살펴보는 게 좋겠다. 욕심은 없는데 의지가 있는 아이는 아이의 욕심(동기부여)을 불러일으켜야 한다.아이 스스로 한계를 정해놓고 거기까지만 하려고 하기 때문에 남들보다는 덜 치열하고 느슨하다. 앞으로의 삶이 더 큰 가치가 있으니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지지한다고 말해 주자. 그러다보면 아이는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 욕심을 부리지 않을까. 공부든 취미든 놀이든. 욕심도 없고 의지도 없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과 믿음=자존감이다. 자존감이 있는 아이들은 실패를 해도 좌절하지 않고 웃으며 미래의 자신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상상하고 즐긴다. 이런 아이들에겐 ‘부정적 나’를 비우고 ‘긍정적 나’로 채울 수 있는, 온전히 자신에게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겨울 방학, 지금이 바로 그 시간이다.양예라국어원장드림팩토리플랜비031-715-9896 2020-01-13
- 어느 초등 입학생 어머니의 전략(?)이 빛나는 이유 레고에듀케이션을 운영한 지 벌써 만 6년이 되었다. 레고교육 철학에 합의하고 ‘우리만의 길’을 굳건히 다져온 부모님들도 7세 11월에는 힘든 과정이 있다. 영어를 비롯한 테스트시즌이기 때문이다. 테스트 일정도 바쁘고 국영수음미체까지 세팅을 하려면 정보력도 있어야 한다. 처음 초등학교에 보내려니 감회도 새롭고 여러 가지 걱정과 염려가 될 것이다. 나 또한 그런 시절을 거쳤으니까.하지만 유치원과 학교는 다르다. 유치원은 우리가 평생 받을 수 있는 가장 고급스러운 교육이다. 아량 있고 친절한 선생님이 계신 곳이고 성적으로 줄을 세우는 것도 없는 곳이다. 하지만 학교생활의 시작은 곧 시험과 입시가 동반되는 전쟁터처럼 여겨지는 것이다. 이런 유치원을 졸업하고 이제 막 학교라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려는 우리 아이는 과연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공교육이라고 불리는 기간은 사실 초1~고1 10년의 기간이 국민공통교육과정이다. 학교생활은 이제 자신이 처음 친구와 관계를 맺는 곳이다. 선생님과도 소통을 하는 곳이다. 유치원처럼 친절하지 않다. 아무리 공부를 잘 해도 사회성이 없으면 학교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러면 1학기를 잘 적응하기 위한 전략이 있는가?대체로 전략이나 교육방법에 확신이 있는 분들은 드문 것 같다. 두려워하고 무엇인가를 준비를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없던 스케줄을 만들어서 시킨다. 심지어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레고는 끊어버린다!(모두 아이를 위한 선택이라고 굳게 믿는다.)그런데 이런 어머니가 계셨다. 직장맘이라 영어학원으로 골프학원으로 바쁘게 살던 아이가 이제 모든 프로그램을 정리한다는 것이다. 난 깜짝 놀랐다. 물론 레고는 계속한다. 그리고 어머니가 아껴두었던 육아휴직을 냈다고 하셨다. “1학기 동안은 아무것도 안할 생각이에요. 학교생활을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쉬게 하려고요.” 그렇다. 이 어머니는 큰 의미에서 길게 보는 전략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 모습에서 뭔가 아이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묻어나고 있었다.김미숙원장CiC에듀-레고에듀케이션 분당서현문의 031-709-2017 / ria@cicedu.co.kr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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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영어공부, 서술형과 수행평가까지 다 챙겨야 수능시험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뀔 때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영어의 난이도가 다소 쉬워 질 거라고 생각하고 영어의 학습을 시간을 줄이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절대평가로 바뀐 후의 시험문제들은 결코 쉬워지지가 않았고, 최저 등급을 못 맞추는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이러한 상황에 대해 대구 수성구 노블영어학원 노지원 대표 원장(고려대 국제대학원 졸업, 국제통상학 석사, 영문학 학사)은 “영어는 언어력과 배경지식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부하면 좋은 결과를 얻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학교내신 마저도 생각보다 등급이 잘 안 나온다면 필수 구문과 단어 문법 그리고 서술형 등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영어에서의 언어력이란?수능에서 3점짜리 문제인 어휘와 문장의 빈칸 완성 형태, 빈칸 요약형, 그리고 신유형인 어구나 문장의 추론을 묻는 문제들은 지문의 내용도 상당히 깊이가 있을 뿐 아니라 어휘력도 상당히 높은 수준을 요구한다. 즉 이런 유형의 문제들은 학생들이 영어가 아니라 한글로 읽고 답을 찾으라고 해도 못 찾는 경우가 꽤 있다. 여기서의 문제는 영어가 아니라 언어력인 것이다.그렇다면 언어력을 높이는 영어학습법은 어떻게 해야 할까? 노지원 원장은 “단순히 독해하고 구문을 분석하는 수준으로는 언어력을 높이기 어렵다. 영어지문을 읽고 반드시 머릿속으로 전체 내용을 정리하는 훈련을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부분은 학생 혼자서 학습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선생님이 지속적으로 면밀히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이러한 학습은 주입식으로 강사가 수업하고, 학생들이 보고 받아 적는 등의 스크린 방식으로는 해결이 쉽지 않다고 한다. 따라서 학생 스스로 해석하고 요약하는 훈련을 익혀서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한 학급에서 학생들의 레벨 수준이 맞아야하며, 학급당 인원이 많지 않아야 가능 하다.시간이 모자라 지문을 다 못 읽는 경우수능 영어는 주어진 45문항을 70분 안에 풀어야 한다. 그중 듣기 17문항을 20분 동안 풀면 나머지 28문항을 50분 안에 풀어야 한다. 그리고 답안지에 옮겨 적는 시간을 감안하면 한 문제당 1분 30초 내에 풀어야 한다.수능시험에서 한 문항의 지문은 상당히 길다. 그 지문을 문법적으로 분석하면서 읽어 나갈 때 과연 주어진 시간 안에 전체 문항을 다 풀 수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긴 문장이 나오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수성구 영어학원에서는 PPT 화면으로 문장을 띄워서 분석을 하고, 또 EBS교육방송의 인강을 통해서 주어진 시간 내에는 해결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이러한 부분에 대해 노 원장은 “본인이 반드시 스스로 주어진 시간에 해석하고 답까지 찾아낼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들 때 까지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중학교 2학년 부터는 장문의 기출 고급 문제를 통해서 주어진 시간에 해결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내신영어등급이 안 나오는 이유는내신은 상대평가다. 절대적으로 낮은 %에 들어가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지필은 물론 변형문제와 서술형 수행평가까지 꼼꼼히 챙겨야한다. 고등학생의 경우 지필시험은 교과, 모의평가, 부교재인데 학교마다 책은 다르지만 주요 부교재 학습의 비율이 대체로 높은 편이다.서술형 문제의 경우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문장 암기와 구문독해를 통해서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수행평가는 학기가 시작되면 학교별로 학생별로 미리 계획을 세워서 진행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특히 수행평가가 많은 수성구 범어동 만촌동 지산범물 관내의 고등학교인 혜화 정화 대구여고 경신고 대륜고 오성고 경북고 남산고 능인고 등의 학생은 교육부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인 나이스(NEIS)나 대구교육포털 에듀나비 등을 참조해서 본인에게 맞는 별도의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노블교육연구소, 학생부관리시스템 가동2020년 노블영어학원은 수성구 범어동에 아너스관을 개원하고, 노블교육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노블교육연구소에서는 입시 전담 직원을 배치해 수성구 지역의 모든 중고교의 학교현황분석은 물론 학교별 과목별 성취도 평가 분석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고 있다.노블교육연구소에서는 재원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에는 학생부관리요령과 수행평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지산동 범물동 황금동 학생들은 노블영어학원 지산본원에서, 범어동 수성동 만촌동 학생들은 범어 아너스관에서 컨설팅이 진행된다.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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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금융실무반, 대기업 취업으로 실력 입증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금융실무반이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금융기관 취업에서 일취월장한 성과를 도출해 주목받고 있다. 금융실무반은 국내 대기업 금융사 중 하나인 삼성화재를 비롯해 KB손해보험사 등 금융기관에만 9명이 취업했다.경영회계서비스계열에 따르면 금융실무반은 삼성화재 1명, 삼성화재 자회사인 P&P화재 1명, KB손해보험 1명, DB금융그룹의 DBCS 1명, 농협 1명, 저축은행 1명, 손해사정회사 1명, 신협 1명, 새마을금고 1명이 입사했다. 올 2월 졸업한 취업대상자 24명 중 9명이 금융기관에 취업이 성사돼 약 40%대의 금융기관 취업률 실적을 냈다. 또 방위산업 분야 대기업체인 LIG넥스원 등 대기업 취업도 성사되면서 취업한파 속에서도 질 높은 취업성과를 이뤄냈다.영진전문대 경영회계서비스계열 금융실무반은 금융권 취업을 위한 현장맞춤형 우수인재를 양성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특히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금융전문가 교육과정인 재무설계사(AFPK)교육기관으로 지정됐고, 한국수출입은행, 삼성자산운용 등 금융기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현장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나서, 금융 현장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한다.학생들은 방과 후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과정)을 참여해 금융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취업에 필요한 프레젠테이션 및 면접스킬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KB손해보험에 근무 중인 김 모씨는 "금융사 취업에 꼭 필요한 금융관련 과목들을 정규 수업시간에 집중적으로 배웠고, YAP에 참여해 금융기관 입사에 대비한 많은 지식과 자소서 및 면접 스킬을 향상 시킬 수 있었다"면서 "극심한 취업난에도 최고의 금융사에 입사하기까지 대학과 교수 분들께서 성심을 다해 지원해 주신 덕분"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한편 금융실무반은 금융감독원 주최‘대학생 금융콘테스트’에서 4년제 학생들과 경쟁해 우수상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도 그 실력을 높게 인증 받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김영목 지도교수는 “이번 금융권 취업은 극심한 취업난 속에 보기 드문 값진 성과로 금융분야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와 금융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수준 이상의 교육과 학생들의 열정이 더해 빛을 발휘했다”전했다. 2020-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