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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상황별 논술 전형 전략 2021학년도 입시에서 논술 선발 인원은 1만262명. 전체 수능 응시생 40여만 명 중에서 높은 비율은 아니다. 하지만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에서 집중적으로 논술 전형이 적용되다 보니 대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입시의 계절 이 지나고 나면 논술의 위력을 모두가 느낀다. 그토록 매달렸던 내신으론 인서울 턱걸이, 정시는 재수생 차지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논술로 이른바 ‘좋은 대 학’의 좁은 문을 통과하는 경우가 꽤 있다. 학종 중심의 자사고가 아닌 다음에야 서울 15개 대학을 가는 비율은 학종과 논술이 비슷하다. 학생이 처한 상황 에 따라 최적의 전략을 조언해본다.글 싣는 순서1. 대입 논술, 변화와 전망2. 학생 상황별 논술 전형 전략■일반고 내신 3~4등급 학생특별한 일반고 몇몇을 제외하곤 내신 중심의 학종으로 서울 소재 대학을 가기가 불가능하다. 많은 학교들이 전교권 소수에게 비교과를 몰아주기 때문에 나름 열심히 해온 평범한 3~4등급대 학생들의 비교과는 텅텅 비어있는 경우가 많다. 안타깝지만 교과 전형 중심인 지방대를 주로 지원하게 될 운명이다. 학생은 현실을 알기를 두려워하고, 학부모는 기존 내신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교사는 학생이 싫어하는 것을 굳이 강조하려 하지 않으며 이른바 최상위권 성적을 낼 학생도 아니기 때문에 입시 정보에서 의도적으로 소외되는 일이 벌어진다.이런 경우 조기에 논술을 시작하는 게 정답이다. 다행히 논술로 서둘러 입시 방향을 잡을 것을 권고하는 일반고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학생들의 목표가 지방대가 아니란 점을 감안하면 서울 소재 대학을 위한 합리적 접근이 필요하다. 최근 강남권 일반고 논술 합격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이유는 이 같은 경우 가 많기 때문이다.■일반고 내신 2등급일반고 중에서도 학종에 유리하도록 커리큘럼이 짜여져 있고, 진학지도가 가능한 소수 학교는 논술 필요 없이 학종에 집중하면 된다. 혹 학종으로 적합 한 곳이 6곳이 안되 1~2장 논술 지원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오히려 학생의 집중력만 분산되고 그 정도의 관심으론 논술 합격은 어렵다. 수시 카드를 다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 학종에 집중하는 게 낫다. 학종에 나름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학교라면 몰라도, 대부분의 일반고에선 내신 2등급은 학종으로 서울 소재 최하위권 대학에 갈 수 있다.학생은 지금까지 내신에 투입한 노력과 시간이 아까워 학종의 가능성을 놓지 못한다. 확실한 1등급대 최상위권으로 도약하지 않는 이상 수능 정시로 가는 것이 대학 레벨이 더 높다. 물론 고3이 되어서 전교 최상위권 등수는 바뀌지 않는다는 점 을 감안하면 이런 학생에게 수시란 논술이 되어야 한다.현장에서 느끼는 아쉬운 점은 많은 학부모들이 내신을 잘 따기 위해 일부러 학내 경쟁이 덜한 일반고에 학생을 보내고서, 그곳에서 얻는 2등급에 집착한다는 사실이다. 좀 더 경쟁적인 학교였다면 3등급 또는 4등급대일 수도 있는 2등급이다. 이런 2등급의 가치를 대학은 학생부를 통해 단박에 알아본다. 혹시 자녀가 일반고 2등급이라면 당장 해당 고교의 지난 2년간 학종 입시 결과 자료를 요청해 확인해보길 권한다.■수포자, 국포자, 영포자한 과목이라도 포기하면(5등급부터) 수능 정시에서 서울 소재 대학에 합격할 수 없다. 4등급부터 문제가 심각하다. 4등급이나 5~8등급이나 사실 입시 결과의 의미는 큰 차이가 없다. 현실에선 한 과목 이상 포기한 학생이 매우 많다. 이 학생들은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다르다.이런 학생일수록 적극적으로 논술을 해야 한다. 이 레벨의 학생들이 지 원할 만한 대학은 서울 소재 좋은 대학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이들 대학에 지원하는 경쟁자들은 논술 공부를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논술을 준비한다면 경쟁은 수월해진다.■수능 최상위권과 재수생수능 최상위권과 수능 위주로 준비하는 재수생이라면 수능에 집중하면 된다. 다만, 더 높은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논술이 답이 될 수 있다. 자신의 실력에 플러스 알파(=논술)를 하는 것이다. 최상위권일수록 학종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의외로 경쟁이 수월해지는 부분이 있다.▶앞에 등장한 모든 경우에서 수능 정시로 가는 대학 레벨보다 학종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이 더 높다면 학종에 집중하면 된다. 굳이 논술을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객관적인 자료에 바탕을 둔 이성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그래서 고2까지 획득한 현재 성적(미래 상상의 성적이 아니라)으로 어느 대학을 지원할 수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박문수 원장이지논술Tel.02-412-3312 2020-01-08
- 수학공부습관 여덟 살에 만들어져서 고3까지 간다? 2020수능에서 수학 일등급을 받은 제자 중 한명과 같이 수학만점왕 토크쇼를 했습니다. 주제는 시간여행으로 돌아본 "이때 공부 이렇게 했어야했다"입니다.Q. 이과 수능 수학 일등급 맞은 특별한 비결이 있나요?A. 네. 다 맞아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리고 최대한 출제자의 의도에 접근해서 최대한 가까운 답을 쓰겠다라고 생각하고 공부했어요. 전에는 모든 수학문제를 다 풀고 공부량을 늘리는데 부담을 가지고 있었는데 저에게는 안 맞는 방식임을 알고 과감히 바꾸었던 것이 효율적 공부의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Q. 그러니까 '노력과 끈기만이 답은 아니다'라는 거군요. 언제 공부방법을 바꾸었나요?A. 네. 좀 늦었지만 고2초에 공부법을 바꾸었어요. 고1때 열심히 개념을 외웠지만 못 푸는 문제가 너무 많았고 문제를 많이 풀어도 기억을 못해서 틀리고 결과적으로 심리적 부담이 너무 컸어요. 일 년 동안 공부량을 더 늘렸지만 성적은 오히려 떨어져서 공부법을 바꾸지 않을 수 없었어요. 안 바꾸었으면 이번에 4등급 나왔을 거예요.(웃음)Q. 고2때 공부법을 바꾼 것이 큰 변곡점이었네요 그럼 언제부터 수학공부를 스스로 시작했나요?A. 네. 중2때 중간고사에 수학시험을 망치고 충격을 받았어요. 중1때도 학원도 다니고 과외도 받았었는데 나름대로 수학을 좋아하고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험지를 보고 너무 놀랐어요. 시험이 너무 어려워서 손도 못 댄 문제가 많았어요. 그때부터 수학이 싫어지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노트를 정리하기 시작했어요. 전에는 틀린 문제를 그냥 쓰는 정도였는데 효과가 없었어요. 일단 쓰고 절대 안보거든요. 그래서 두 번 세 번 보고 싶은 노트를 만들기 위해서 더 간결하게 제 생각을 담으려고 했어요. 아마 노트가 아니었으면 수학을 일찍 포기했을 구요.(웃음)Q. 2년마다 공부법을 바꾼거네요.(웃음) 중2때 오답정리와 노트정리로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했군요. 대단합니다. 초등학교 때 수학을 좋아했나요?A. 네. 초등수학은 쉽잖아요. 그래서 좋아했지만 숙제는 정말 싫었어요. 안 해도 되는 숙제를 주니까 그땐 답만 베끼기도 하고 숙제 안 한날은 일부러 학원 안 가기도 했어요. 그런데 초4때 학교 시험에서 점수가 너무 떨어져서 당황했어요. 자신감을 잃어버렸죠. 그때 오히려 점수에 신경쓰지 않고 내가 재미있어하는 단원을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이건 부모님 아이디어였는데 이게 참 좋았어요. 왜냐하면 당장 재미도 있고 나중에는 단원끼리 연결된 것을 알게 되면 더 기억이 잘나거든요. 아마 이때 너무 시험에 올인 했으면 수학을 진짜 싫어했을 거예요.Q. 초4때 스스로 찾아서하는 공부를 한 거네요. 매번 위기가 올 때 잘 대처했네요. 사실 이런 위기는 모든 학생들에게 옵니다. 발전된 공부법과 좋은 습관으로 돌파했네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있나요?A. 네. 점수는 공부한 것의 결과일 뿐이에요. 일단 좋아하는 공부를 먼저 하면서 공부수준을 조금씩 더 높여야 해요. 쉬운 문제보다 어려운 문제를 풀면 기쁨도 큽니다. 그리고 많이 풀지 말고 깊은 생각을 하세요.짧지만 정말 중요한 내용이었습니다. 만약 시간여행을 해서 그때 바뀌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모습은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스스로 공부하고 깊은 생각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가 현재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입니다.김민호 원장탑에듀학원 2020-01-08
- 예비고1을 위한 과학학습 로드맵 현 중3 학생들의 일반고 배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고등학교 공부는 어떻고, 또 어떤 공부를 미리 대비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기. 특히 꾸준히 공부해온 국어, 영어, 수학과 달리 과학은 통합과학을 비롯해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으로 세분화되어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난감하기만 하다.과학 과목별 특징과 함께 성적, 계열별 학습 계획 및 방향을 우리지역 과학학습 전문가에게 들어봤다.도움말 로고스학원 김재현 원장, 알과영과학학원 김이영 원장변화하는 대입제도 파악이 우선 2015개정교육과 함께 통합과학이 신설되고 과목별 내용에 변화가 생기면서 과학이 내신과 수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특히 문이과가 통합되고 학종의 중요성이 꾸준해지면서, 학종을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겐 과목 선택에서부터 내신 관리까지 모든 과정이 중요해졌다.수능에서의 선택 또한 전략이 필요하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 계열의 구분 없이 사회와 과학 과목에서 2과목을 선택하면 되지만, 이과 계열로의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인 경우 대학에서의 ‘과학탐구과목 2과목 지정’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로고스학원 김재현 원장은 “현재 2022학년도 수능에서 이과계열의 경우 과학탐구 과목 2과목을 지정한 학교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를 비롯 20개 대학에 달한다”며 “더불어 동일 과학 Ⅰ과 Ⅱ 선택이 불가한 학교도 여럿이고, 이런 분위기를 볼 때 과학탐구 과목 중 두 과목을 선택하는 학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때문에 이과계열로 대학을 진학할 학생들의 경우 내신은 물론 수능에서의 선택을 위해서도 2, 3학년 때의 과학과목 선택이 더욱 중요하다.알과영과학학원 김이영 원장은 “이과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2학년 과학탐구 선택에서 세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두 과목만 선택하게 되면 Ⅱ과목 선택 역시 연계된 두 과목만 들을 수 있고, 수능 과목까지 정해버린 셈이 되기 때문에 진학의 폭이 좁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물화생지 모두 포함하는 통합과학그렇다면 1학년 학생들이 듣게 되는 통합과학은 어떤 과목일까?통합과학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통합하는 과목으로 학교에 따라 교사 한 명이 전체 내용을 가르치는 경우도 있고, 과목별 교사가 자신의 전공 부분을 나눠 가르치기도 한다. 또한, 송파 고교의 경우 교사에 따라 자신의 전공에 대한 보다 심화적인 내용까지 알려주고 내신 또한 심화된 내용이 포함되는 경향이 높다. 송파 고교 통합과학 내신은 내용이 어렵다기보다 물리1, 화학1, 지구과학1, 생명과학1 내용이 연결되어 있고 학생들의 대비학습상황이 뛰어나 등급 컷이 높은 성적 대에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진도 또한 학교마다 차이가 나 학생들의 대비학습에 혼란을 주기도 한다.김이영 원장은 “교과서 순서에 맞게 진도를 나가는 학교들의 경우 학생들의 대비학습 상황에 큰 혼란이 없지만, 교과서 순서대로 수업을 진행하지 않는 학교의 경우 대비학습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더욱 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또한, 진도가 예상 가능한 수업일지라도 수업 시간에 들어오는 선생님과 시험 출제자가 다를 수 있어서 시험 문제 예상이 힘든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학생부종합전형을 고려하는 학생이라면 통합과학 역시 학생부에 잘 활용해야 하는데 자신의 진로와 학습 내용을 연관 짓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수행평가나 수업 중 적극적 자세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과목별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만드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예비고1, 통합과학 대비가 1순위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두 달 남짓. 우선적으로 통합과학 대비학습이 1순위다.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첫 내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문과계열 지망자라면 통합과학 학습만으로 충분할 수 있지만, 이과계열 지망 학생들 중 특히 상위권 성적의 학생이라면 물리학Ⅰ이나 화학Ⅰ 중 하나를 선택해 방학 중 마무리하는 게 좋다. 물리학Ⅰ과 화학Ⅰ을 모두 대비하기엔 통합과학까지 세 과목, 다소 무리가 될 수 있다.김재현 원장은 “보통 물화생지 과학과목 중 생명과학과 지구과학은 암기해야 하는 내용이 많아 지금 대비학습을 진행해도 2학년 올라갈 때 즈음이면 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반해 물리학과 화학은 이해기반 교과목이고 2학년 올라가서 물화생지 중 3과목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세 과목 중 물리나 화학은 하나 걸치기 마련, 그렇게 됐을 때 지금 물리와 화학을 공부해 놓은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물리학을 선택하지 않을 학생이라면 화학을, 화학이 제외과목에 포함될 확률이 높은 학생이라면 물리학을 선택해 대비하는 것이 합리적이다.아울러 물리학Ⅰ이나 화학Ⅰ은 통합과학 내신에서 그 내용이 포함되는 송파 고교도 적지 않아 1학년 통합과학 내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김이영 원장은 “통합과학을 미리 공부하고 내신 대비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1학년 통합과학 수준의 문제를 푸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지만 문제는 ‘연결된 Ⅰ과목’의 모의고사형 문제와 서술형”이라며 “몇몇 송파 고등학교에서는 문제변별력을 위해 물리학Ⅰ이나 화학Ⅰ은 물론 최근엔 생물이나 지구과학조차도 수준을 높여서 문제를 출제하는 경향”이라고 설명했다.고등학교에 입학하면 바로 내신 기간에 돌입하게 된다. 1학년 학기 중에는 통합과학 내신에 집중하게 되는 게 보통이다.수능과목 선택에도 전략과 집중 필요많은 송파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지만 2022학년도 입시부터는 정시모집의 비율이 최대 40%로 확대되기 때문에 내신 성적에 따른 대입 전형의 결정과 집중 또한 중요하다.‘학종이냐, 정시냐’를 결정하는 것은 보통 2학년 1학기 내신이 끝난 기점으로 보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별로 차이가 크다. 내신 성적이 학종을 지원할 만큼 나오지 않는다면 정시로 방향을 돌려 내신이 아닌 수능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데, 이때 수능 과학탐구 선택 과목이 중요하다.2020학년도 수능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과학탐구 과목은 지구과학Ⅰ이다. 다음이 생명과학Ⅰ, 화학Ⅰ, 물리Ⅰ 순이다. 2020학년도 수능지원자 23만2270명 중 지구과학Ⅰ을 선택한 수는 16만1101명으로 69.4%에 달했다. 수능에서의 과목 선택은 진로나 적성이 아닌 ‘성적’에 초점이 맞춰지는 경향이 높다.2015개정교육과정으로 달라진 과목별 특징을 보면 물리학Ⅰ의 경우 유체역학, 돌림힘, 현대물리학 일부가 구성에서 빠져 개정 이전보다 객관적 난이도가 쉬워졌다는 평가다. 총 3개의 대단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학습 접근이 예전에 비해 상당히 수월해졌지만, 학생들에게는 여전히 ‘물리는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어 수능 선택을 꺼리는 1순위 과목이다.화학Ⅰ은 물리와 달리 개정 후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는 과목. 기존 화학Ⅱ에 포함된 내용(농도·동적 평형·화학 반응에서의 열의 출입 등)이 상당 부분 포함됐기 때문이다. 특히 1단원에 포함된 ‘농도’ 부분은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파트로 첫 시작을 잘 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과목이다.생명과학Ⅰ은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유전 파트가 단원이 이동했고 연관파트가 빠졌다. 개념이해와 자료 분석을 필요로 하는 과목으로 수능과 논술 활용도가 높다.지구과학Ⅰ은 수능 선택에서는 다소 유리하지만 논술활용도는 낮은 과목으로 볼 수 있다. 개정 후 고난도 천체 파트가 빠져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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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성공, 맞춤형 시간관리 가능한 독학재수가 유리 정시지원이 마무리 되고 합격자 발표만 남아있는 지금, 이미 재수를 결정한 학생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막상 재수를 결정하고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 재수학원 선정부터 학습계획 세우기까지 어느 것 하나 쉽지 않다. 어떻게 하면 재수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까? 평촌학원가에서 독학재수학원을 운영하며 성공적인 대입 성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네오독학재수학원을 찾아 송준우 원장을 만났다.쾌적한 학습 환경, 시설 갖춘 프리미엄 자습실재수를 결정하고 나고 나서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할 일은 학습장소를 정하는 일이다. 대형 종합학원부터 기숙학원 등도 여전히 많은 재수생들이 선호하는 곳이지만, 최근에는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는 독학재수학원이 인기를 얻고 있다. 대형종합학원에서도 별도의 프리미엄 자습관을 오픈하는 추세이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쾌적한 학습 환경과 좋은 시설의 프리미엄 자습실을 갖춘 네오독학재수학원은 재수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선택지다.네오독학재수학원은 오랫동안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하는 수험생들이 좀 더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독립적이고 넓은 개인 지정석에 서울대 도서관에서 사용된다는 시디즈 의자, 백색 소음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남녀 자습실을 분리하여 자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했다. 또한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충분한 양의 태블릿PC를 갖추고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여기에 조리실을 갖춘 식당에서 점심과 저녁 이용이 가능하다. 송 원장은 “조리실을 갖추고 직접 조리해 제공하기 때문에 원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식당은 오픈형 자습실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쾌적한 환경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1:1 멘토링, 주기적 개별 상담으로 학습관리독학재수학원을 결정하고도 망설이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학교나 종합학원처럼 강제성 없이 자율적으로 시간활용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네오독학재수학원에서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철저한 시간 관리를 위해 수능형 시간표로 맞춤 관리를 하고, 학원 실장이 2~30분에 한 번씩 자습실을 순회하며 체크한다. 여기에 출결관리는 기본이다. 또한 네오독학재수학원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의대, 서울대, 연고대 출신 멘토 들이 지도해주는 1:1 질의응답 및 학습관리다. 송 원장은 “1인당 질의응답이 길게는 30분에서 1시간까지 가능하다”며 “학습계획 및 스케줄 관리 등 학습방법 등도 멘토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어느 곳보다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여기에 매일 자신의 공부를 점검하고 확인하는 ‘뇌새김 노트’ 작성을 의무화해 효과를 보고 있다. 매일 작성된 뇌새김 노트는 나중에는 자신만의 특별한 학습기록이 된다고.입시전문가의 전문 컨설팅, 대입성공확률 높인다네오독학학원이 인기를 얻는 데에는 송 원장의 입시컨설팅도 한 몫을 차지한다. 기숙학원 및 강남, 분당 등에서 15년 이상 입시컨설팅 경력이 있는 송 원장이 1:1로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입시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컨설팅 만족도가 높아 외부에서 컨설팅 의뢰가 들어올 정도라고. 송 원장은 “재수생들은 이미 대입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에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며 “학생들이 수능 때까지 페이스를 유지해 무사히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수시로 상담을 진행하고, 학습상황을 점검한다”고 말했다. 또한 매월 1,2회의 모의고사 뿐 아니라 이감 모의고사, 한수 모의고사 등 다양한 모의고사 자료를 제공해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학습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독려한다고 덧붙였다.재수를 결정했다면 프리미엄 자습실에서 자신만의 자습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철저하게 관리되는 네오독학재수학원이 좋은 대안이다. 2020-01-08
- 말 교육의 중요성-우리 아이 첫 말 배우기 아이들의 말을 들으면 부모의 말을 알 수 있다‘순자’는 말했다. “사람은 태어나는 모습은 같지만 환경에 따라 말이 달라진다”고. 세상에 태어나 누구나 말을 할 줄 아는데 자라면서 왜 아이마다 생각의 차이가 날까? 순자는 여기서 ‘교육의 힘’을 말한다.모든 교육의 시작은 ‘말’에서 시작된다. 조상들의 지혜가 말로 전해져 후손에 이르고 대대로 이어져 문화가 형성된다. 이 때문에 말의 사용에 따라 사회의 문화와 가정의 문화가 달라진다. 집안 분위기도 말에 의해 차이가 생기게 된다.부모가 공격적으로 말하면 자녀 또한 공격적으로, 방어적으로 말하면 자녀 또한 방어적으로 말하게 된다. 부모가 겸손한 말을 사용하면 자녀 또한 겸손한 말을 하게 되고, 부모가 아무리 화가 나도 상대를 배려하는 말을 하게 되면 아이도 남을 배려하는 말을 하게 된다.부모가 아무리 좋은 언어를 구사해도 자녀가 잘못 될까 두려워하는데 어떻게 기분 나쁘다고 자녀 앞에서 생각 없이 말을 할수 있겠는가.정신의 씨앗은 어릴 때부터 들었던 모든 말들로 심어진 것아이가 태어나 말로써 세상을 살아갈 좋은 씨를 심고 글을 읽으면서 지혜를 더하고 행함으로 자신의 꿈을 이룬다. 사람은 자신이 아는 단어만큼 타인과 사물을 이해하고 자신의 꿈을 키우며 자신감도 생긴다. 아는 단어만큼만 행복할 수도 있다.아이들의 언어는 부모의 직업에 따라 사용되는 특정한 단어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부모가 사용하는 어휘에 따라 후에 자녀의 생각이나 학업은 많은 영향을 받기도 한다.아이가 처음 말을 배울 때부터 긍정적이고 삶의 지혜가 담긴 어휘를 많이 들려주면 말의 뜻을 이해하게 되면서부터 다른 사람과 다른 삶을 살게 된다.아이가 부모의 좋은 말을 배워 몸에 익히는 데는 오래 걸리지만, 감정대로 말하는 방법은 배우지 않아도 쉽게 익히기 때문에 자녀를 키우는 사람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그렇기에 부모가 좋은 말을 하기 위해 종교의 좋은 말이나, 좋은 책을 많이 읽거나 좋은 강의를 많이 들으면 저절로 말에 향기가 생기게 된다. 주변의 좋은 문화강좌에 가서 인문학을 많이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자녀를 맘껏 놀리면 생각이 트일까? 그렇다고 억지로 책을 많이 읽히면 좋을까?자녀와의 좋은 대화가 자녀 미래를 위한 행복의 씨앗이다.일산 한문교육 전문 웅산서당강태립(姜泰立) 훈장한국한자급수검정회 이사한국한문교육연구원 경기도 본부장문의 031-906-9490 2020-01-03
- 대학 입시에서 사회탐구의 중요성 대학 입시에서 사탐은 그동안 영향력에 비해 과소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내신에 있어서 필수 이수 단위가 국어, 영어, 수학은 각 10단위인데 비해 사회탐구 과목은 10단위에 한국사 6단위를 포함하면 16단위로 가장 높은 단위를 차지합니다(2018년, 2019년 일산 J고, B고 기준, 홈페이지 참고). 이수 단위 수는 내신에 있어서의 영향력으로 나타납니다. 정시에서는 영어가 절대 평가로 바뀌며 사탐의 영향력은 더욱 높아 졌습니다. 특히 예체능 학생의 경우 통상 수학이 제외되고 있고 영어가 절대 평가가 되면서 사탐 비중이 더 커졌습니다. 인문계열 정시 입시에서 사회탐구인문계열 정시 입시에서 사탐 비중이 25% 이상인 대학은 올해 입시 기준으로 한양대, 국민대, 이화여대, 성신여대, 홍익대, 덕성여대 등인데 앞의 세 대학은 수능 성적에서 사탐 반영 비율이 30%입니다(올해 입시 기준). 학부모님들이 궁금해 하시는 수능 과목 선택은 학생의 적성과 흥미, 지원 학과와 연계성을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시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 사회탐구수시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 사탐(한국사 포함) 과목의 내신 영향력은 높은 이수 단위로 인해 국, 영, 수를 넘어서기도 합니다. 수시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정성 평가를 하므로 과목별 반영 비율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인문계열의 경우 사회 탐구를 중요하게 평가하며, 지원학과와 연관된 사탐 과목에 경우 가중치를 부여하여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경제학과, 경영학과, 통계학과의 경우 ‘경제’ 과목에, 정외과, 법학과, 행정학과의 경우는 ‘법과 정치(정치와 법)’에, 사회학과, 사회복지학과, 언론홍보학과의 경우는 ‘사회문화’와 ‘법과 정치’에, 사학과, 인류학과, 역사교육과의 경우는 ‘한국사’, ‘세계사’, ‘동아시아사’, 철학과는 ‘윤리와 사상’,‘생활과 윤리’, 지리학과, 지리 교육과의 경우는 ‘한국지리’와 ‘세계지리’, 윤리 교육학과는 ‘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 사회교육학과는 ‘사회문화’, ‘경제’, ‘법과 정치’ 사탐 과목의 내신 점수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일산 필사회전문학원장상열 원장문의 031-921-1318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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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파주시 교과서에 수록돼 파주시가 복원을 추진 중인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에 관한 기록이 파주시 지역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됐다. ‘우리 고장 파주’ 교과서는 사회과 교육과정의 별책으로 우리 고장을 이해하고 자긍심을 기르기 위해 파주시교육지원청에서 2019년 2월에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된 교과서 ‘우리 고장 파주’는 새학기부터 관내 57개 초등학교 5천여 명에게 배포된다.교과서에는 ‘태종 13년 2월 태종과 세자가 임진도를 지나다가 거북선과 왜선이 싸우는 상황을 구경하였다’라고 간단하게 삽화로 설명하고 있다.태종실록에 따르면 ‘태종의 탕목(湯木) 행차를 당시 세자인 양녕대군이 따라 가기를 청하자 임금이 예에 맞지 않는다 해 돌아가게 하고자 했으나, 세자가 앙앙(怏怏)대고 밥을 먹지 않아 호가하는 대신들과 의논해 세자를 따르게 하니 세자가 안색이 기쁜 빛을 띠었고 임진도를 지나다가 거북선과 왜선이 서로 싸우는 상황을 구경하였다’라고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최종환 파주시장은 “‘우리 고장 파주’에 수록된 임진강 거북선 내용을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널리 알릴 것”이라며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복원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다양한 고증을 통해 임진강 거북선을 파주 평화문화관광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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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입 수시합격자 릴레이 인터뷰 - 서울대학교 수의예과 조보람 학생(저현고 졸업) 대학에서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 신입생 정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목표와 상황에 맞는 수시 전략 짜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내일신문은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합격한 일산과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그들만의 수시합격 전략을 들어보기로 했다.저현고등학교를 졸업한 조보람 학생은 의대 진학을 희망했으나 2학년 여름방학에 ‘고교생 수의학 아카데미’ 특강을 접하고 수의예과 진학의 꿈을 키워나갔다. 6장의 수시 원서는 서울대 수의예과(지역균등)를 썼고, 나머지 5장은 모두 가톨릭대, 경희대, 연세대(원주 캠퍼스), 원광대, 제주대 의예과를 지원했다. 보람 학생의 내신은 서울대 기준 1.4로 1학년 1.2, 2학년 1.5 후반, 3학년 1.2로 3학년 1학기 내신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서울대 수의예과에 최종 합격하기까지의 여정을 조보람 학생에게 자세히 들어보자.의대 진학을 꿈꾸다 수의예과로 진로를 변경한 이유는?2학년까지 의대를 너무나 가고 싶었는데, 2학년 내신 성적이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현실적인 대안을 고민하게 됐어요. 바이러스 관련 서적을 읽으며 공중보건 분야를 연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 여름방학에 열리는 ‘고교생 수의학 아카데미(서울대 수의과대학 주체)’ 에 참여하면서 수의학 전공의 꿈을 꾸게 됐어요. 아카데미에 지원하려면 생기부와 자소서를 제출하고, 학교장 추천을 받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수의학을 구체적으로 접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수의학은 ‘인간을 제외한 모든 동물을 위한 학문’으로 특히 서울대 수의과대학은 국내의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의 방역을 책임지는 국가 공중보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곳이라 꼭 서울대 수의과대학에 진학하고 싶었어요. 개인적으로 수의학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서울대 수의학 아카데미에 꼭 참여해 보라고 권합니다.이과 학생으로 수학, 과학 공부법을 조언한다면?수학은 나름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2학년 11월 모의고사에서 3등급이 나오며 위기의식을 갖게 됐어요. 그때부터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부족한 개념을 다지는 데 주력했지요. 어려운 문제일수록 여러 가지 수학 개념을 담고 있는데 그때마다 개념을 되짚고 가지치기하며 정리해나갔어요. 기출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적용하고, 거꾸로 해설지에서 개념을 도출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수능을 앞두고는 모든 문제의 유형과 패턴이 한눈에 보이는 능력이 생겼어요. 많은 문제를 풀어봐야 하지 않나 하는 조급함을 버리고 하나의 개념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기본기를 다진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과학의 경우, 서울대 지균을 준비하기 위해 생명Ⅱ를 공부한 과정을 소개하고 싶어요. 저는 3학년 7월에 생명Ⅱ 공부를 시작했는데, 늦었다는 불안감이 무척 컸지요. 그래서 부족한 시간을 개념과 기출문제에 집중해 나갔어요. 여름방학 내내 핵심개념을 독하게 파헤치고 기출문제 중심으로 공부했어요. 과학Ⅱ는 상대적으로 기출문제가 적어서 보통 5회 정도 복습하지만 저는 2회 정도를 꼼꼼히 복습했어요. 모든 기출문제를 다 풀어주는 인터넷 강의를 활용해 문제풀이 방법을 체화하려 노력했어요.내신공부 법에 대해 덧붙이자면, 2학년 때 떨어진 내신을 만회하기 위해 3학년 1학기 내신을 완벽하게 준비했어요. 3학년은 국, 영, 수 내신공부와 수능공부가 별반 다르지 않아 수능을 대비한다는 생각으로 내신에 임했고, 과학 과목은 오로지 내신에 집중했어요. 교과서에 선생님 말씀을 구어체로 하나도 빠짐없이 적어 놓고,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펼쳐봤어요.비교과 활동을 소개한다면?서울대는 대학 수학능력 평가 요소 중 영어적 역량을 크게 평가하는데, 저는 교내 영어 관련 대회는 거의 다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이점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거 같아요. 3학년 때도 교내대회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가해 하나라도 더 경험을 쌓고 순위에 들려고 노력했어요.동아리는 정규동아리로 과학 실험동아리 활동을 성실히 해왔고, 자율동아리로는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대상 과학실험 멘토링을 3년 동안 꾸준히 했어요. 아이들과 정이 많이 들어 지금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입시를 앞둔 고3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무엇보다 모의고사 등급에 일희일비(一喜一 悲) 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저는 수능을 목전에 둔 9, 10월 모의고사에서 최악의 점수를 받고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것이 무너지는 절망감에 힘들었어요.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을 떨치고 수능 때는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생각으로 틀린 문제 가득한 시험지를 다시 펼쳐들고 끝까지 놓지 않았어요. 반대로 이 시기에 모의고사 성적이 좋았다면 자만심에 오히려 실전인 수능을 망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고3은 그런 시기이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한 사람이 나중에 웃게 된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합니다. 2020-01-03
- 일산지역 초중고 영재학급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3월 개학과 함께 영재학급을 운영하는 일산지역 초중고 학교에서 영재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 일산지역 영재학급 운영 교는 가좌초, 신일초, 대화초, 신촌초, 한뫼초, 한수초, 호곡초, 발산중, 백마중, 장성중, 정발중, 풍동중, 한수중, 백마고, 일산대진고, 고양예고 등이다. 선발과 관련된 자세한 일정과 방법은 각 학교 홈페이지에 올리거나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한다. 학교별로 차이가 있으나 영재학급 운영 기간은 3~12월로 수업 시간은 90~120분이다.■ 발산중발산중 1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융합반 1학급 2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 학교장 추천(3월 11~13일)이며, 2단계 심층면접을 3월 16일에 경기도 동시 시행한다. 심층면접은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개발 영재교육대상자 문항이며 3월 2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문의 발산중 영재학급 031-910-9945■ 백마중백마중 1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수학 과학 융합 교육 1학급 2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 학교장 추천(3월 11~13일)이며, 2단계 심층면접을 3월 16일에 경기도 동시 시행한다. 심층면접은 질문형, 토론형, 수행형 등 경기도교육청 개발 문항이며, 3월 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문의 백마중 영재학급 031-961-4166■ 장성중장성중 1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수학 과학 통합 1학급 2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 학교장 추천(3월 11~13일)이며, 2단계 심층면접을 3월 16일에 경기도 동시 시행한다. 3월 26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문의 장성중 영재학급 031-929-1890■ 정발중정발중 1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과학 수학 발명 분야 1학급 2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 학교장 추천(3월 8~13일)이며, 2단계 통합전형을 3월 16일에 경기도 동시 시행한다. 통합전형은 창의적문제해결력 검사와 심층면접을 합산해 선발한다.문의 정발중 자연과학부 031-902-3382■ 풍동중풍동중 1, 2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과학 수학 코딩 영어를 융합한 분야의 1학급 12명을 모집한다. 1학년 10명, 2학년 2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전형방법은 1단계 학교장 추천(3월 8~13일)이며, 2단계 심층면접을 3월 16일에 경기도 동시 시행한다. 3월 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문의 풍동중 영재학급 담당 070-4323-6953■ 한수중한수중 1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수학 과학 논술 융합 1학급 2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 학교장 추천(3월 11~13일)이며, 2단계 심층면접은 3월 16일에 경기도 동시 시행한다. 3단계 전형은 창의적문제해결력검사(3월 23일)로 3월 28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문의 한수중 영재학급 담당 031-929-4741■ 일산대진고일산대진고 1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학급당 15~20명으로 구성한다. 과학 수학 융합 영재학급 2학급 40명과 인문 영재학급 1학급 2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 담임교사 추천(3월 11~13일)이며, 2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및 심층면접(3월 16일) 이후 3월 2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는 한국교육개발원·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개발 검사도구로 진행되며, 심층면접은 인성 및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한 자체 면접 문항으로 진행된다. 영재학급 수업내용은 과학수학융합학급의 경우 과학, 수학, STEAM 등 총 90시간이며, 인문영재학급의 경우 국어, 역사, 철학 등 총 90시간이다.문의 일산대진고 자연과학부 070-5202-0860, 인문사회부 070-5202-0820■ 백마고백마고 1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학급당 20명으로 구성한다. 수학·과학 2학급 4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 학교장 추천(3월 11~13일)이며, 2단계 심층면접(3월 16일) 이후 3월 2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심층면접은 질문형, 수행형(토론형)으로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개발 면접문항과 학생이 제출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한 자체 면접문항으로 진행된다. 영재학급 수업내용은 과학수학융합학급의 경우 과학, 수학, STEAM 등 총 90시간이다.문의 백마고 창의수리과학부 031-931-1781■ 일산지역 중고등학교 영재학급 전형 일정학교명전형일전형방법합격자발표문의발산중1단계 3월 11~13일2단계 3월 16일1단계 학교장 추천2단계 심층면접3월 21일발산중 영재학급 031-910-9945백마중1단계 3월 11~13일2단계 3월 16일1단계 학교장 추천2단계 심층면접3월 29일백마중 영재학급031-961-4166장성중1단계 3월 11~13일2단계 3월 16일1단계 학교장 추천2단계 심층면접3월 26일장성중 영재학급 031-929-1890정발중1단계 3월 8~13일2단계 3월 16일1단계 학교장 추천2단계 심층면접+창의적문제해결력관찰 정발중 자연과학부 031-902-3382풍동중1단계 3월 8~13일2단계 3월 16일1단계 학교장 추천2단계 심층면접3월 29일풍동중 영재학급 070-4323-6953한수중1단계 3월 11~13일2단계 3월 16일3단계 3월 23일1단계 학교장 추천2단계 심층면접3단계 창의적문제해결력검사3월 28일한수중 영재학급 031-929-4741일산대진고1단계 3월 11~13일2단계 3월 16일1단계 담임교사 추천2단계 심층면접 및 창의적문제해결력평가 3월 25일 일산대진고자연과학부 070-5202-0860 인문사회부 070-5202-0820백마고1단계 3월 11~13일2단계 3월 16일1차 학교장 추천2차 심층면접3월 22일 백마고 창의수리과학부031-931-1781 2020-01-03
- 영어 공부의 시작과 끝, 단어-효율적으로 암기하는 방법 영어학습에 있어서 언제나 이슈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은 바로 영어 단어 암기이다. 제 아무리 문법을 잘 알고, 문장 구조를 잘 파악하여도 단어를 모르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래서 영어학원에서는 단어시험을 볼 수밖에 없고,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적어도 하루에 40개 정도의 단어 암기를 시작하여야 한다. 단어를 암기하는 방법은 다양한데, 빈출 어휘를 우선순위로 하여 매일매일 정해진 개수를 외우는 방법, 주제별로 암기하는 방법, 해마학습법이라 하여 우리말 발음과 관련시켜 재미있게 암기하는 방법, 어근이나 어원으로 연상하며 암기하는 방법들이 있다.가장 보편적인 단어 학습 지도 방법은 시험일 것이다. 하지만 매번 시험을 보아도 지난 시간에 암기한 단어들의 일부분은 기억하지 못하고 잊어버리게 된다.우리의 두뇌는 반복을 통해 새로운 단어가 필요한 정보라고 판단하고 장기기억으로 처리한다. 따라서 단어 암기는 누적복습이 생명인데 이를 하지 않은 탓이다. 단발성으로 암기한 단어를 잊어버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현상이다. 필자는 학생들에게 단어암기를 지도할 때 최소 120~200개씩은 누적암기를 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예를 들어 하루에 40개의 단어를 암기하는 학생의 경우 첫날은 1~40번, 둘째날은 1~80번, 셋째날은 1~120번, 넷째날은 1~160까지 범위를 주고 며칠 동안 누적하여 시험을 보는 것이다. 반복하여 틀리는 단어는 따로 모아 두어 다시 시험을 봐야 한다.어원과 연상법을 결합한 단어 암기 방법필자가 추천하는 단어 암기 방법은 어원으로 묶어 단어들을 한꺼번에 암기하는 방법이다. 사실 시중에 나와 있는 어원 중심의 단어책들이다. 라틴어 어원들이 워낙 어렵다보니 단어 공부를 더 지루하게 만들기 쉽다.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어원 대신 그 어원을 대표하는 중등 수준의 단어를 중심으로 같은 어원을 가지고 있는 고등수준의 단어들을 묶어서 한꺼번에 외우는 방법이다. 중등단어로 어원의 뜻을 쉽게 이해하고 고등단어들을 한꺼번에 암기한다면 같은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무작정 암기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단어를 효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고 재밌게 영단어를 공부할까 하다가 어원과 연상법을 결합한 방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예를 들어, ‘바캉스(vacance)’라는 단어는 외래어지만 누구나 다 아는 단어이다. ‘바캉스’는 평소에 하던 일이나 학업 일정을 ‘비우고’ 휴가를 떠나는 것이다. ‘바캉스(vacance)’ 단어의 ‘vaca -‘는 ‘비우다’라는 어근을 가지고 있다. 어근이 매우 쉽게 외워지지 않는가? 그러면 이제 단어 확장을 하면 된다. 바캉스로 암기할 수 있는 단어는 ‘vacate(비우다)’, ‘vacancy(빈자리)’, ‘vacant(비어 있는)’, ‘vacuum(진공의)’, ‘vanish(사라지다)’ 등의 고난도 어휘이다.이렇게 이해하면서 암기한 단어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도 몇 번 반복시키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영어 공부의 시작과 끝은 단어인 만큼 가장 효율적으로 암기하고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파주 운정 니콜영어학원니콜 원장문의 031-957-0577 2020-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