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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복 심화학습으로 실수를 줄여라!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처음 치르는 중간고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대입의 시작을 알리는 고1 중간고사는 고교에서의 성적을 가늠하는 첫 시험이라는 의미도 있지만보다 적극적으로 3년의 고교 생활을 할 수 있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그중에서도 지난해 새롭게 고교 교육과정에 편성된 통합과학을 어떻게 학습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기존의 고교 과정과는 다른 교과 편성과 기출문제의 부족으로 기준을 잡기 힘들기 때문이다.이런 이유로 중간고사를 앞두고 통합과학 학습의 갈피를 잡지 못하는 고1들을 위해분당과 용인지역 과학 전문가들에게 통합과학 내신 대비 학습법을 들어보았다.도움말 김시연 원장(김시연 과학학원)ㆍ김영신 과학팀장(분당파인만 고등부 SKY대입센터)ㆍ정광식 원장(이지싸이언스)참조 학교 알리미 www.schoolinfo.go.kr/지난해 통합과학,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돼분당 용인지역 과학 전문가들은 지난해 처음 치러진 우리 지역 통합과학 시험의 난이도는 대체적으로 평이했다고 평가했다. ‘김시연 과학학원’의 김시연 원장은 “지난해 용인지역 A학교의 경우에는 서술형을 한 문제도 출제하지 않고 100% 객관식으로 출제되어 100점이 80명가량 되었습니다. B학교 또한 한 문제라도 틀리면 3등급으로 밀려날 정도로 난이도가 쉬워 실수가 곧 성적을 좌우하기도 했습니다”라고 작년 용인지역 고교들의 시험 난이도를 분석했다. 또한 ‘분당파인만 고등부 SKY대입센터’의 김영신 과학팀장은 처음 실시되는 시험인 탓에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학교들도 적지 않았다며 각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I 수준의 문제들로 변별력을 주어 각 교과의 I수준의 학습을 한 학생들에게는 무리가 없었다고 말했다.‘이지싸이언스’의 정광식 원장은 “생명과학 단원을 첫 중간고사 범위로 선택한 학교들 중에는 암기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출제하기도 했지만 다소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는 문제들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난이도가 높지는 않았지만 예전 융합과학 기출문제들과 비슷한 유형을 출제한 학교들도 있었다고 덧붙였다.학교에 따라 학생 간 실력 차이 커2018년 9월 ‘학교 알리미’에 공지된 각 학교의 1학년 1학기 통합과학의 학업성취 사항을 살펴보면 학교별 특징이 확연히 드러난다. 먼저 분당지역의 18개 일반고교와 2개의 특수목적고등학교의 통합과학 1학기 성적을 살펴보면, 20개 고교의 평균은 늘푸른고의 53.8점부터 성남외고의 83.3점 사이에 분포하고 있었으며 표준편차 또한 성남외고 10.3부터 수내고 25.0 사이에 분포하고 있다. 즉, 대부분의 학교시험의 난이도가 평이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표준편차가 큰 학교들이 많아 학생별 실력차이가 많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용인지역에서 인구가 집중된 용인 서부지역 수지죽전학군 15개 고교들의 평균은 가장 낮은 홍천고의 63.0점부터 가장 높은 수지고의 80.0점 사이에 분포하고 있다. 표준편차 또한 수지고가 15.4로 가장 낮았고 홍천고가 22.1로 가장 높았다. 즉, 용인지역에서 평균이 가장 높았던 수지고는 학생들 간의 실력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평균이 낮았던 학교들 은 학생들 간의 점수 차이가 큰 것을 알 수 있다. 단, 수지고의 경우는 수지지역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평균이 가장 높았다는 김시연 원장의 설명처럼 각 고교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학교별 시험 난이도를 서로 비교하는 기준이 될 수는 없다. 성취도별 분포로 시험 난이도 알 수 있어각 학교의 시험 난이도는 성취도 분포 비율로 유추할 수 있다. 분당지역 일반고교 중에서는 분당대진고가 A비율 46.7%, B비율 16.7%로 B를 넘긴 학생의 누적비율이 63.4%나 되었고 가장 낮은 E비율은 고작 5.2%에 그쳤다. 이처럼 A와 B의 누적비율이 50% 이상인 분당지역 학교는 낙생고, 분당대진고, 분당영덕여고, 분당중앙고, 야탑고, 태원고, 한솔고, 성남외고로 이 8개 고교의 절반 이상의 학생이 지난해 통합과학 1학기 성적에서 B 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용인지역을 살펴보면 수지고가 A와 B의 비율이 각 33.9%와 27.0%로 80점 이상의 학생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A와 B의 누적비율이 50% 이상인 학교는 수지고, 동백고, 보정고, 상현고, 홍천고 5개 학교였다.작년 시험 난이도를 믿는 것은 금물, 학교별 특징 파악해야김영신 과학팀장은 “통합과학은 올해 고작 2년차를 맞은 교과입니다. 따라서 지난해 난이도가 평이했다고 올해 통합과학도 만만하게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통합과학을 전공한 교사가 없는 만큼 어떤 교과를 전공한 교사가 통합과학을 담당하느냐에 따라 킬러 문항이 바뀔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시연 원장은 지난해는 지도하는 교사에 따라 가르치는 학습지의 난이도가 다른 경우도 있었다고 말하며 주로 과학 교과 중에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화학과 물리 부분에서 킬러문항이 출제되었다고 분석했다. 김영신 팀장 또한 학교에 따라 반별 혹은 단원별로 서로 다른 교사들이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철저하게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각 학교의 상황에 맞춰 꼼꼼하게 다른 반의 수업내용까지 비교하며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고득점, 반복심화 학습으로 실수 줄이는 것이 중요해전문가들은 중학교 과학처럼 통합과학을 생각하고 시험을 준비했다가는 큰 코 다친다고 강조했다. 김영신 팀장은 “중학교에서는 단순한 현상을 암기하면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지만 고1 통합과학에서는 현상에 대한 원리를 이해하는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며 “통합과학은 과목별 연계성이 강합니다. 때문에 단원별로 학습해야 하는 한 가지 현상을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의 모든 분야와 연계시켜 학습하도록 교육과정이 구성되어 있다”고 통합과학의 특징을 설명했다.정광식 원장은 시중 문제집을 막힘없이 풀 수 있도록 반복해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중간고사의 범위인 1단원과 2단원의 문제 중에 계산하는 문제들을 철저히 연습할 것을 조언했다. 김영신 팀장 또한 “절대 쉽다고 생각하지 말고 상중하 난이도 별로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김시연 원장은 성실과 암기, 꼼꼼한 오답정리가 성적을 결정짓는다며 교과서를 정독 암기하고 반드시 오답을 정리할 것을 조언했다.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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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서문여자고등학교 서문여자고등학교(교장 한승훈, 교감 한건수)는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진로 방향에 맞춰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마다 수시·정시에서 우수한 입시 성과를 내고 있다. 서문여고 김계영 교사(3학년 부장)를 만나 2019학년도 입시성과(2019.2.14. 집계 기준) 및 진학 시스템의 강점과 교육과정, 주요 교내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주요 대학 및 의대 합격자 208명상위권 대학 진학 성과 우수해 서문여고는 몇 년 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해왔으며, 해마다 보완,확대해나가며 학생 참여 기회의 폭을 넓히고 있다. 자신의 소질과 진로 방향에 맞춰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 것이 우수한 진학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2019학년도 진학 성과(중복 포함, 재수생 일부 집계, 수시,정시 합계)를 보면 서울대 8명, 연세대 28명, 고려대 18명으로 SKY 대학에 54명이 합격했다. 여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이화여대의 경우, 매년 50명 이상의 합격자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2019학년도에도 이화여대에만 51명의 합격생을 배출해 서문의 입시성과에 빛을 발하고 있다. 경희대 14명, 서강대 9명, 성균관대 11명, 중앙대 32명, 한양대 12명(대학명 가나다 순) 등 13개 대학에 총 194명이 합격했고, 특히 의대에 14명이 합격한 점이 주목할 만 하다. 서문여고의 올해 주요대 합격자 총 인원은 208명으로 입시에 지원한 재학생과 졸업생의 인원을 고려했을 때 상당한 비율을 차지한다.학종 50명, 논술 93명, 특기자 18명 등전형별 진학 성과 고르게 분포2019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의 전형별 진학 성과도 주목할만 하다. 수시 합격자 총 169명 중에 학생부종합전형 50명, 논술 위주 전형 93명, 특기자 전형 18명, 적성고사 전형 5명, 실기 위주 전형 3명 등 수시의 다양한 전형 전반에 걸쳐 합격을 이루어냈다. 이 중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의 계열을 살펴보면 문,이과 비율이 거의 50:50으로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논술위주 전형에서도 동일한 특성을 보이고 있다. (재학생 기준 인문계열 논술 합격자 39명)이처럼 학생부종합전형부터 논술, 특기자까지 전형별 진학 성과가 고르게 나타난 것은 서문여고만의 차별화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과 교사와 학생들의 노력, 학교에 대한 신뢰가 어우러진 덕분이다. 특히 진학 지도에 전문성을 갖춘 교사진의 끊임없는 연구와 집중적인 일대일 맞춤 진학 상담은 서문의 입시가 매년 성공을 거두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서문여고 김계영 교사(3학년 부장)는 “고2 겨울방학부터 학생 1인당 최소 6회에서 많게는 10회까지 ‘심층적인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입시체계가 복잡해진 만큼 학생 한 명 한 명의 입시 전략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일대일 맞춤 진학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학생 선택권 보장하는 교육과정다양한 교과 개설로 기회의 폭 넓어 서문여고의 2019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학교지정 교과 및 표1, 표2)의 가장 큰 특징은 ‘2, 3학년 교과군 내 부분 개방형 선택 과정’이라는 점이다. 학교지정 교과 중 3학년 1, 2학기에 경제수학(진로 교과, 3단위)이 포함되어 있다.수학 교과 중 진로 교과는 실용 수학, 수학과제탐구, 기하가 있으며, 영어는 영미 문학 읽기와 진로 영어가 개설되어 있다. 교양 교과에서도 실용 경제, 환경, 논술이 진로 교과로 개설돼 학생의 선택 폭을 확장시켰다.서문여고 2~3학년 학교지정 교과▶ 2학년-1학기 : 문학(4단위), 수학Ⅰ(4단위), 확률과 통계(2단위),영어 Ⅰ(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2단위) -2학기 : 독서(4단위), 수학Ⅱ(4단위), 확률과 통계(2단위),영어 독해와 작문(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2단위) ▶ 3학년-1학기 : 언어와 매체(4단위), 경제수학(3단위), 영어 Ⅱ(3단위),스포츠 생활(1단위)-2학기 : 화법과 작문(4단위), 경제수학(3단위),영어 독해와 작문(3단위), 스포츠 생활(1단위)표1. 2019학년도 서문여고 입학생 교육과정(선택 교과): 2학년구분교과(군)과목유형과목학기 구분1 학기2 학기2 학년 선택교과사회일반한국지리9단위 택39단위 택3일반세계사일반경제일반생활과 윤리과학일반물리학Ⅰ일반화학Ⅰ일반생명과학Ⅰ일반지구과학Ⅰ제2외국어일반일본어Ⅰ3단위택13단위택1일반중국어Ⅰ표2. 2019학년도 서문여고 입학생 교육과정(선택 교과) : 3학년구분교과(군 )과목유형과목학기 구분1 학기2 학기3학년 선택교과국어진로고전 읽기 6단위 택26단위 택2진로심화 국어 수학일반미적분진로실용 수학 진로 수학과제탐구 진로 기하영어진로 영미 문학 읽기진로 진로 영어 사회일반세계지리9단위 택39단위 택3일반동아시아사일반사회∙문화일반정치와 법일반윤리와 사상진로여행지리과학진로물리학Ⅱ진로화학Ⅱ 진로생명과학Ⅱ 진로지구과학Ⅱ 진로생활과 과학 예술진로미술 감상과 비평 1단위택11단위택1진로음악 감상과 비평 제2외국어교양진로일본어Ⅱ 3단위택13단위택1진로중국어Ⅱ 진로실용 경제진로환경진로논술※ 진로 선택 교육과정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추후 변동될 예정임※ 2,3학년 교과군 내 부분 개방형 선택 과정※ 2,3학년 중 사회, 과학 각각 1과목 이상 필히 선택학종, 논술 대비 프로그램 풍성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 도움 서문여고는 ‘수학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진로진학 비전 캠프’는 인문, 문학, 역사, 경제, 과학, 음악 등으로 세분화하여 매 학기 1회씩 열린다. 올해는 과학 실험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문 독서 오품제’(한 학기 같은 분야의 책 5권을 읽을 때 독서 인증)와 각종 교내대회(시사상식, 철학, 논술, 과학, 수학, 영어 관련 등)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과학 발명품 페스티벌’이나 ‘과학탐구 토론대회’, ‘과학 구조물 콘테스트’, ‘과학 모형 아이디어 콘테스트’ 등은 시상보다 준비 과정에 중점을 두어 학생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한 학교에서 논술전형을 대비할 수 있도록 매 학기 단계별 논술대비 방과후학교(언어 논술, 학급당 최대 7명)를 실시하고 있다. 1학년 때는 EBS 논술 기초 교재를 활용하여 기본기를 다지고(1교사 책임제), 2학년 때는 대학별 기출 문제 지문을 활용한 논술 심화(3교사 순환제) 과정을 통해 실력을 배양한 후, 3학년 때는 본격적으로 대학별·유형별 문제풀이(3교사 순환제)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교실 야간 자율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선택에 따라 꾸준하게 참여하게 하여, 입시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정립하게끔 유도하고 있다. 이처럼 서문여고는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특화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탄탄한 입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서문여고가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낼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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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수시합격생 인터뷰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일반전형)에 입학한 이준혜 학생(서문여고 졸)은 연세대학교 언더우드대학 언더우드학부(특기자 전형), 고려대학교 국제학부(특기자 전형), 이화여자대학교 스크랜튼학부 자유전공학과(미래인재 전형, 8학기 전액 장학생)까지 합격할 만큼 영어와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중학생 때부터 자신의 관심사를 확고히 하고, 고교 진학 후 학교 활동으로 표출되면서 자연스럽게 학생부가 풍성해졌다. 그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설정 - 영어&문화재이준혜 학생은 어릴 때부터 영어에 두각을 나타냈다. 초등학교 때는 통역관이나 외교관이 꿈이었지만, 중학교 때부터 한국 문화재에 관심을 갖고 문화해설 통역가나 문화 외교관을 꿈꿨다. 우연히 접한 신문 기사에서 해외에 반출된 국외 소재 문화재를 알게 된 뒤, 국외소재문화재단 미국 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재단 사무총장으로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국외 소재 문화재에 대한 조사·연구, 환수 등의 사업을 하는 곳인데, 재단에 대해 조사하다보니 1대 사무총장님이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명예 교수님이셨어요. 그래서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영어 역량 - 모의UN이준혜 학생은 ‘영어 역량 쌓기’와 ‘문화재 관련 전문 지식 익히기’에 주력했다. 이러한 관심은 동아리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표출되었다.“서문여고 모의UN 동아리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지만, 제가 부장을 맡았을 때 ‘국외 소재 문화재’를 주제로 ‘분쟁 지역에 있는 문화재를 어떻게 하면 범지구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가’를 안건으로 채택했습니다. 당시 폭력적 극단주의 단체들이 문화재를 파괴하는 테러를 일으키면서 중동지역 유형 문화재를 보호하고, 문화재의 중요성을 또래들과 공유하고 싶었거든요.”모의UN 동아리는 영어 역량을 쌓는 자양분이 되었지만, 무엇보다 국제 사회의 이슈를 심도 있게 고민해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다. 세특 - 국외 소재 문화재국외 소재 문화재에 대한 관심은, 여러 교과 활동 안에서도 두드러졌다. 세부능력 특기사항 항목에 이러한 활동이 상세하게 기록돼, 이준혜 학생의 관심사가 학생부 안에 잘 담겨 있다.“사회문화 수업 시간에 ‘국외 소재 문화재로 알아보는 물질문화와 비물질 문화의 상관관계’를 발표했습니다. 물질 문화인 유형 문화재와 비물질 문화인 예술, 의식, 종교가 연관돼 어떻게 문화재에 담겨 있는지 살펴보는 과정이었어요. 예를 들어 일본으로 반출된 문화재인 ‘견갑형 동기’는 주술적 성격을 띤 혹은 수렵 활동과 관련된 의식용 도구였을 것입니다. 이처럼 저는 국외 소재 문화재를 선정 후 상관관계를 조사해 발표했죠.”미적분 수업 시간에는 ‘문화재 속 전통 문양의 대칭성과 반복성과 활용한 적분법(정적분)’을 주제로 탐구했다. 떡살 문양의 반복성, 한옥이나 고분 벽화,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등에 무늬가 반복적으로 프린팅 되는 것에 주목해, 그 무늬들의 표면적을 구하고 어떻게 하면 적분법과 연결할 수 있을지 고민 하면서 사고의 확장을 꾀할 수 있었다.학업 - 자율학습&방과후이준혜 학생은 학교에 대한 남다른 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있다. 고1 첫 시험의 경험담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라, 낯설고 어려웠다”는 말로 대신했다. 게다가 좋아하는 과목이었던 국어와 영어조차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지 못해 학업에 대한 고민이 깊었던 시기라고 한다.“결론은 수업시간에 100%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었죠. 저는 수업에 충실히 임하고 방과후학교 수업과 학교 야간 자율학습을 꾸준히 했습니다. 왜냐하면 내신은 학교 선생님이 문제 출제자이기 때문에, 출제자에게 직접 질문해서 궁금증을 해결해야한다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그 결과 점차 성적 상승 곡선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서문여고는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종합 산출해 성적 우수자에게 장학금을 준다. 이준혜 학생은 학업에 매진하며 2~3학년 때 전액 장학금을 받았고, 총 3번의 장학금은 뜻깊은 곳에 사용했다. 해외 반출 문화재를 환수해올 때 평화적인 방법도 있지만, 각국의 이익이 통하지 않으면 경매로 사와야 하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장학금 전액을 국외소재문화재 환수 기금으로 기부했던 것이다.그리고, 성장 자양분이준혜 학생은 NGO 단체의 영어 편지 번역 및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자원봉사 활동에 꾸준히 참여(90시간)하고, 서문여고 드림아카데미 활동을 통해 인문학과 역사를 깊이 있게 파고들었다. 또, 일제강점기에 강탈된 문화재 ‘오구라 컬렉션’에 관한 책을 읽으며 전공 심화 탐구에 매진했고, 도서 <회복 탄력성>을 읽고 ‘긍정적 사고 및 회복 탄력성’에 초점을 맞춰 고교 3년을 충실히 이어왔다. 이런 경험을 살려 후배들을 위한 조언으로 대신했다.“저의 고1 성적만 놓고 보면, 그리 희망적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시는 장기전이고, 끝날 때까지 끝이 아닙니다. 누구든 ‘난 안돼’라는 생각은 하지 말고, 긍정적 사고로 공부하고 노력하다보면 성적도 오르고 수시에서 좋은 결실이 있을 것입니다.”Tip 수시 준비 이렇게- 서울대 자소서 독서 : <오구라 컬렉션>, 영어원서 <Giver>, <회복 탄력성>- 주요 학교 활동 : 학급임원, 모의UN 동아리(부장), 진로진학비전캠프, 드림아카데미 등- 주요 수상내역 : 영어 말하기, 영어 보카 콘테스트, 영어듣기 경시, 수학 경시, 사회과학 소양 겨루기 등 다수 대회 수상 2019-03-28
- 2020 수의예과 입학전형 반려동물 1천만 시대를 반영하듯 대입 수험생들의 수의예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의예과 모집단위는 서울대를 비롯해 건국대, 지방 국립대 등 10개 대학에서 총 514명을 선발한다.최근 서울 상위권 대학 이공계열 수준의 입시결과를 보이고 있는 수의예과의 2020학년도 입학전형과 주요 특징을 살펴봤다.참고자료 2020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계획, 2020학년도 대입정보 119(대교협)수의예과 모집인원 10개 대학 총 514명,수시 65.4%, 정시 34.6%2020학년도 수의예과 모집인원은 10개 대학에서 총 514명이며,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살펴보면 수시모집으로 336명(65.4%)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으로 178명(34.6%)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이 170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33.1%를 차지해 가장 많으며, 학생부종합전형이 142명으로 27.6%를 모집한다. 논술전형은 24명으로 4.7%에 불과하다.▒ 2020학년도 수의예과 모집인원전형 구분인원비율(%)수시학생부교과17033.1%학생부종합14227.6%논술244.7%실기00.0%수시 합계33665.4%정시17834.6%합계514100%* 기타전형(재외국민/탈북자 전형 등)이 제외된 인원수시비율 서울대 100%로 가장 높고,건국대 46.8% 가장 낮음2020학년도 수의예과 모집인원을 대학별로 살펴보면, 건국대가 77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이어서 충남대 58명, 경북대 57명, 경상대 52명 순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수시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대로 모집인원 40명 전원을 수시 100%로 선발한다. 그렇지만 서울대는 해마다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서울대는 2018학년도 입시에서 무려 13명이 정시로 이월됐고, 2019학년도 입시에서는 4명이 정시로 이월된 바 있다. 서울대 다음으로 수시 비율이 높은 대학은 경상대로 52명 중 45명을 수시로 모집해 86.5%에 달한다. 반면, 수시비율이 가장 낮은 대학은 건국대로 전체 77명 중 36명(46.8%)만 수시로 모집한다. 제주대와 충북대도 수시모집의 비율이 각각 50%, 53.2%로 낮은 편이다.▒ 2020학년도 수의예과 대학별 수시/정시 모집인원지역대학수시정시전체수시 비율강원강원대25154062.5%경남경상대4575286.5%광주전남대35165168.6%대구경북대39185768.4%대전충남대38205865.5%서울건국대36417746.8%서울서울대40040100.0%전북전북대32185064.0%제주제주대21214250.0%충북충북대25224753.2%계33617851465.4%수시 학생부교과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높은 편2020학년도 수의예과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은 8개 대학에서 170명을 모집한다. 이중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을 제외한 일반학생 대상 모집은 7개 대학에서 110명이다. 전북대가 25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고, 전남대, 충남대도 각각 20명씩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경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4개 대학이 교과 100%로만 선발하며, 강원대가 출결과 봉사를, 전남대와 전북대가 출결을 반영한다.전형방법만 보면 교과가 당락을 결정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학생부교과전형이므로 교과 성적이 중요한 전형요소지만, 대학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살펴보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므로 수능 기준이 당락의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2020학년도 수의예과 학생부교과전형 전형방법대학전형명모집인원전형방법강원대학생부교과(일반)18교과83.4+출결8.3+봉사8.3경상대학생부교과(일반)13교과100전남대학생부교과(일반)20교과90+출결10전북대학생부교과(일반학생)25교과90+출결10제주대학생부교과(일반학생)9교과100충남대학생부교과(일반)20교과100충북대학생부교과5교과100 계110 ▶수의예과 학생부교과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강원대 : 국, 수(가), 영, 과(2) 중 수(가) 포함 3개합 7등급- 경상대 : 국, 수(가), 영, 과(2) 중 수(가) 포함 3개합 6등급- 전남대 : 국, 수(가), 영, 과(1) 중 3개합 6등급- 전북대 : 국, 수(가), 영, 과(2) 4개합 7등급- 제주대 : 국, 수(가), 영, 과(2) 중 수(가) 포함 3개합 6등급- 충남대 : 수(가), 영, 과 3개합 6등급- 충북대 : 국, 수(가), 영, 과(2) 중 3개합 7등급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와 면접 중심의 단계별 전형이 다수2020학년도 수의예과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9개 대학에서 142명을 모집한다. 이중 지역인재전형과 기회균형전형 등의 모집인원을 제외한 일반학생 대상 모집은 9개 대학에서 116명이다. 서울대가 모집인원 40명 전원(지역균형선발 15명/일반전형 25명)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해 가장 많고, 건국대 19명, 경북대 18명 순으로 많다. 전형방법은 건국대 KU학교추천,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충북대 학생부종합(Ⅱ)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이 단계별 전형을 실시해 1단계에서 서류 100으로 2~10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 및 구술고사로 최종 선발한다. 단계별 전형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이 1단계에서 2~4배수를 선발하는데 비해 전북대의 경우 1단계에서 10배수의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데, 이는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적용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 전형도 다수이고, 학생부교과전형에 비해서 대체로 훨씬 느슨한 편이다. 단, 전북대의 경우 4개 영역 합 8등급이라는 높은 수능기준을 적용한다.▒ 2020학년도 수의예과 학생부종합전형 전형방법대학전형명모집인원전형방법건국대학생부종합(KU자기추천)121단계(3배수): 서류100 2단계: 1단계70+면접30학생부종합(KU학교추천)7학생부30+서류70경북대학생부종합(일반학생)181단계(3배수): 서류100 2단계: 1단계70+면접30경상대학생부종합(일반)81단계(3배수): 서류100 2단계: 1단계70+면접30서울대학생부종합(지역균형선발)15서류70+면접 및 구술고사30학생부종합(일반)251단계(2배수): 서류100 2단계: 1단계50+면접 및 구술고사50전남대학생부종합(고교생활우수자)71단계(4배수): 서류1002단계: 1단계70+면접30전북대학생부종합(큰사람)21단계(10배수): 서류100 2단계: 1단계70+면접30제주대학생부종합(일반학생)21단계(3배수): 서류1002단계: 1단계70+면접30충남대학생부종합1(PRISM인재)61단계(2배수): 서류100 2단계: 1단계60+면접40충북대학생부종합(Ⅰ)101단계(3배수): 서류100 2단계: 1단계66.7+면접33.3학생부종합(Ⅱ)4서류100 계116 ▶수의예과 학생부종합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 건국대, 경북대, 경상대, 서울대 일반, 전남대, 제주대, 충북대 학생부종합(Ⅰ)-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 국, 수(가), 영, 과(2) 중 3개 2등급- 전북대 학생부종합(큰사람) : 국, 수(가), 영, 과(2) 4개합 8등급- 충남대 학생부종합1(PRISM인재) : 수(가), 영, 과 3개합 9등급- 충북대 학생부종합(Ⅱ) : 국, 수(가), 영, 과(2) 중 수(가) 포함 3개합 9등급수시 논술전형, 건국대와 경북대만 실시2020학년도 수의예과 수시 논술전형은 건국대와 경북대 2개 대학에서 24명을 모집한다. 10명을 모집하는 건국대 KU논술전형은 논술 100으로 선발하며 국, 수(가), 영, 과(1) 중 3개 영역 등급합 4의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경북대는 논술전형으로 1 2019-03-28
- 중·고등 내신, 수능 전문 <수학의 창문> 최근 내신과 수능 수학은 하나의 개별적 개념이 아닌 통합적인 사고를 필요로 하는 문제들로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압구정역 근방에 위치한 ‘수학의 창문’ 차부진 원장을 만나 수능과 내신에서 고득점으로 수학 실력을 완성시키는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 들어봤다.창의적 사고력 완성- 마인드맵 개념정리하나의 구체화된 주제를 중심으로 관련된 이론들이 방사형 나뭇가지처럼 연결되어지는 마인드맵은 일반적인 수학의 필기 학습법과는 차원이 다른 학습효과를 이끌어 낸다. 핵심 개념을 중요한 순서에 따라 연결하기 때문에 전체는 물론 큰 개념에서 작은 개념으로 파생되는 섬세한 부분까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차 원장은 ‘마인드맵을 산과 나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학습법’이라고 설명하며 수학적 개념들을 비교분석하고 연결해 정리하다 보면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르는데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에 하나를 더해 둘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마인드맵의 구조적인 학습을 통해 넷이 될 수는 창의적 사고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래와 자동차를 연결시켜 유선형 자동차를 생각하는 것처럼 서로의 개념들을 연결해서 이해하면 새로운 수학적 사고로 발전시킬 수 있다.하나의 펼쳐진 이미지로 정리하는 마인드맵은 많은 수학적 개념을 기억하고 저장하는데도 용이하다. 다차원적인 형태로 개념을 정리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필요할 때 막힘없이 기억된 개념을 찾아서 적용하기 쉬운 장점도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개념을 떠올리면 마인드맵으로 저장된 이미지가 머릿속에서 그대로 펼쳐져 문제를 푸는데 어떤 이론과 개념을 적용해야 하는지 정확하고 신속하게 선택하고 선별해서 접목시킬 수 있게 된다.신속하고 정확한 해결- 로드맵 문제풀이마인드맵으로 정리된 개념들을 실제적인 문제풀이에 적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차 원장은 “개념을 정리한 마인드맵이 큰 전지의 지도라고 설명하며, 목적지를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약도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답을 찾아내는 문제풀이 로드맵”이라고 설명했다.정확한 목적이 되는 정답을 찾기 위해서는 일련의 풀이과정을 로드맵으로 도식화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문제풀이 로드맵에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과정은 정확한 키워드를 찾아내는 것이다. 또한 핵심이 되는 가정과 숨어 있는 조건을 암시하는 키워드를 선별해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국어적 해석과는 엄연히 다른 수학적 어휘를 이해하고 다시 해석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 이렇게 해석한 키워드는 수학적 문장이나 식으로 변역하듯 전환해서 자신이 선택한 개념들을 적용시키고 마지막으로 제시된 문제 조건에 부합하는지 다시 확인해 풀어 나가면 정답을 찾을 수 있게 된다.차 원장은 이러한 문제풀이 로드맵은 신속하고 정확한 수학적 접근으로 명쾌하게 정답을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문제를 풀어내는 일련의 과정들을 로드맵으로 도식화시켜 학습하기 때문에 함정에 빠지지 않고 정답을 찾아 완벽하게 득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답이나 실수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수준별, 진도별 개별적 1:1 전문지도마인드맵과 로드맵으로 수학을 지도하는 ‘수학의 창문’에서는 모든 수업은 개별 수업으로 진행한다. 차 원장은 “학생들의 개별적 성향이나 수준별, 진도별 상황에 따라 마인드맵을 다르게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강의가 아닌 개별적인 지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인드맵’이나 ‘로드맵’을 적용해서 수학을 학습하는 것은 전문가의 지도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자칫 어설픈 방법으로 개념정리와 문제 적용을 하다 보면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과 순서가 뒤죽박죽되어 잘못된 결과물을 얻기 십상이다.‘수학의 창문’에서는 마인드맵 개념정리와 로드맵 문제풀이를 오랜 연구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완벽하게 체계화했다. 명실공이 자타가 공인하는 독보적인 학습법으로 전문적인 수학 교수법으로 완성시켜 왔으며, 이는 매년 수능에서 만점자 배출은 물론 내신에서도 재원생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놀라운 학습 성과로 입증해 오고 있다.문의 010-3431-7022 2019-03-28
- 내신부터 입시까지 믿고 맡길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관 신학기 첫 번째 중간고사 준비가 시작되었다. 학원마다 인근 학교별 내신 대비반 강좌가 열리고, 학생들은 지나치게 많은 학원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학원만 많이 다닌다고 내신 성적이 오를까? 절대 오르지 않는다. 학생도 알고, 학부모도 안다. 하지만 그래도 학원을 줄이자니 불안한 마음이 불쑥불쑥 올라와 또다시 발걸음은 학원으로 향한다. 악순환이다. 내신 성적 향상을 바란다면 반드시 개인학습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자기주도학습 전문교육기관 ‘에듀플렉스 대치점’ 의 박유나 원장을 만나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위한 필수조건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최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자기주도학습박유나 원장은 “자기주도학습은 아이들의 자존감과 효능감에 영향을 주어 결국 성적을 올리는 힘이 됩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엄마주도로 학원일정을 짜고, 강사주도로 진도를 나가고, 넘치는 일정에 주어진 숙제도 다 소화하지 못 한다면 학생은 학습의 과정 어디에서도 자기주도성을 배우지 못하고, 끝내 성적도 오르지 않는다. 그래서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일수록 학원 의존도가 낮다. 평소에는 다니더라도 내신기간이 되면 혼자 학습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최상위권 학생들의 학습패턴이다.제대로 된 자기주도학습을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갖춰져야 할까? ‘에듀플렉스’ 박유나 원장은 “진로, 적성 상담을 통한 동기부여와 자신에게 맞는 전략과 계획, 그리고 실행과 점검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공부에 방해되는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야 합니다”라고 말한다.공부유형검사와 자기주도학습 전문가‘에듀플렉스’에서는 특허 받은 ‘공부유형검사’를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에듀플렉스’에는 학습 진행과정 내내 학생과 함께 하는 ‘자기주도학습 전문가’가 있다. 그는 일방적으로 학습법을 주입시키는 강사가 아니라 학생이 제대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다. 학습,진로,동기부여 상담에서 일일,월별,장기 계획까지 학생의 A부터 Z까지를 모두 알고, 함께 고민하는 존재다.한 명의 자기주도학습 전문가는 15~18명의 학생을 담당하는데 모든 커리큘럼은 개별화되고, 차별화되어 매일, 매월 점검하고 재설계하기를 반복한다. 현재 다니고 있는 학원은 해당 학생에게 최선의 선택인지, 현재 공부하고 있는 교재는 학생에게 가장 효율적인 것인지, 자기주도학습 시간은 늘려가고 있는지, 학원 강의를 늘리거나 줄일 필요는 없는지, 학교생활이나 비교과는 빈틈없이 해내고 있는지, 시험기간의 건강이나 멘탈 관리는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가족,교우관계에서 문제는 없는지 등까지 점검한다.공부는 요령이나 편법 없이 정공법으로 꾸준히 꼼꼼하게 하도록 지도한다. 그래서 ‘에듀플렉스’의 학습 시스템을 처음 접하고 나면 스트레스나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그 고비만 넘으면 5~6년씩 꾸준히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학습 환경이 관리되는 곳자기주도학습은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지만 스스로 공부한 것의 성취도를 혼자 점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중하위권 학생들이 섣불리 자기주도학습에 도전했다가 실패하는 원인이 여기에 있다. 그러므로 자기주도학습을 제대로 실천하고 싶다면 ‘매일 매일의 학습을 점검하고, 피드백을 줄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좋다.박유나 원장은 “단순히 문제풀이나 테스트를 통한 학습 점검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학생이 공부한 내용을 스스로 말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분명해 지고 메타인지가 높아지거든요. 말하는 공부법은 일방적으로 강의를 듣기만 하는 공부법과 달리 장기기억으로 이어져 학습 성취도를 높여줍니다”라고 강조한다.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공부 방해요소도 제거해야 한다. 핸드폰이나 MP3 등은 어른들도 자제하기 힘들다. ‘에듀플렉스’에서는 공부 방해요소에는 철저하게 개입하여 관리하고 있다.문의 02-555-1651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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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영동고등학교 서울 영동고등학교(교장 권영유, 교감 윤성철)는 학생이 주체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열린 기회를 주고, 전교생 자기주도 역량을 강화해온 것이 자연스럽게 우수한 진학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영동고 윤상형 교사(진로진학부장)를 만나 2019학년도 입시 성과(2019년 3월 집계 기준) 및 진학 시스템의 강점과 교육과정, 주요 교내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SKY 대학 54명, 서성중한 60명 합격학교,교사,학생의 노력이 빚어낸 결실영동고는 학생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교사들의 자발적인 진로진학 연수 프로그램 참가로 학교,교사,학생의 노력이 삼박자를 이루며 우수한 진학 성과로 이어졌다.주요 대학 진학 성과(중복 포함, 재수생 일부 집계 포함)를 보면, 서울대는 11명(수시 7명, 정시 4명), 연세대 24명, 고려대 19명으로 SKY 대학만 54명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4개 대학(대학명 가나다 순)은 총 60명이 합격했고, 의치한의대는 19명, 카이스트를 포함한 과학기술연구원 4명, 사관학교 4명 등 총 141명이 주요 대학에 합격했다.영동고 윤상형 진로진학부장은 “2019학년도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가 가장 많았다. 일례로 고려대는 총 합격자 19명 중 수시에서 10명, 정시에서 9명이 합격하는 등 주요대 수시,정시 성과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무엇보다 2018학년도 학교평가 학부모 의견에서 언급된 “영동고는 아이들을 사랑으로 지도하고 함께 공감하며 선생님들께서 헌신적인 자세로 아이들을 보살피며, 교육적으로 잘 이끌어주는 진정 신뢰받는 교육현장”이라는 말처럼 학생과 학부모들의 신뢰가 매우 두텁다.영동고의 7가지 진로진학 시스템 주목학업역량 및 진로진학 역량 강화 이러한 진학 성과는 영동고의 7가지 진로진학 시스템에도 잘 드러난다. 첫째, 3개년 내신 및 학력평가 성적 누적 관리로 담임교사 상담 및 학생,학부모 진학 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둘째, 합격자 현황 및 모의고사 성적 추이 분석 시스템이다. 영동고는 수시,정시 전형별 합격자들의 성적과 비교과 준비도, 특색 활동을 분석해 후배들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셋째, 진,공,관(진로진학 공부에 관심 있는 영동고 교사들의 모임)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사들의 자발적인 워크숍으로 연간 커리큘럼에 따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넷째, 학생 맞춤형 상담의 날 및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프로그램이다. 학생부 준비도 및 지원 전형을 고려한 방향성 제고 등 학생과 학부모들의 진로진학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준다. 다섯째,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 초청 입시 설명회 및 학부모 대상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여섯째, 자기소개서 및 면접 대비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한 특강을 2회 실시하고 담임교사와 교과 담당 교사들이 직접 학생과 맞춤형으로 자기소개서 지도를 하고 있다. 또, 3학년 담임교사와 진로진학부 교사를 중심으로 면접 대비반을 꾸려 1:1 맞춤형 면접 지도를 한다. 일곱째, 매년 12월 수시 합격생과의 간담회를 열어, 입학 연도 수시 합격생과 재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진로진학 정보 공유 및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있다.2~3학년 탐구 과정, 완전 개방형 운영융합형 인재 양성 위한 열린 교육과정영동고의 2019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학교지정 교과 및 표1, 표2)은 학교 지정을 최소화한 ‘2, 3학년 탐구 과정 완전 개방형’을 추구한다. 2022학년도 수능 국어, 수학 공통 영역은 2학년에서 마무리하고, 선택 필수 과목은 3학년에 구성했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에 강점이 될 수 있도록 진로(전문) 교과에 심화수학Ι, Ⅱ와 사회과제연구를 3학년에 개설해 1, 2학년에서 학습한 내용을 심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영동고는 경기고와 연합해 ‘베트남어, 아랍어 선택 연합형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토요일 재택 온라인 수업에 추가로 학기당 2단위가 학생부에 기재돼, 수능·학종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학교에서 운영하는 진로 리더십 코스교내 대회, 면접형 심사로 학생 발표력 강화영동고는 학생이 직접 전공 분야 리더십 코스를 선택·설계한 후, 1년 동안 학교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기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1인 1개 ‘진로 리더십 코스(진로에 따라 2개 이수도 가능)’를 이수 설계하는 과정이다. 진로 리더십 코스 카드에 학교 프로그램 및 개인 활동 내용의 코드 번호를 기록해 계획대로 실천하면, 학년말 최종 이수 여부를 확인해 학생부에 기록된다.‘자기주도 역량 우수 평가제도’는 학업역량과 잠재력 향상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독서, 봉사, 자기주도학습, 체력평가, 준법성 평가 5가지 영역 기준을 만족할 경우 학생부에 반영한다. 또, ‘학생자치 활성화’를 통해 민주적 의사 결정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교내 대회나 행사 운영은 대부분 면접형 심사를 통한 선발 과정을 거쳐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된다. 탁월성을 겨루는 경시 대회는 본선 팀 전원이 심사위원들의 다자 면접 등 수준 높은 심사를 받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창의·융합 대회를 열어 무한한 잠재력을 키워주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신뢰받는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영동고 2~3학년 학교지정 교과▶ 2학년-1학기 : 문학(4단위), 수학Ⅰ(5단위), 영어Ⅰ(4단위),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1단위), 미술(1단위)-2학기 : 독서(4단위), 수학Ⅱ(5단위), 영어 독해와 작문(4단위),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1단위),미술(1단위)▶ 3학년-1학기 : 영어Ⅱ(3단위), 스포츠 생활(2단위), 논술(3단위)-2학기 : 영어Ⅱ(3단위), 스포츠 생활(2단위), 논술(3단위)표1. 2019학년도 영동고 입학생 교육과정(선택 교과): 2학년구분교과(군)과목유형과목학기 구분1 학기2 학기2 학년 선택교과수학진로기하2단위택12단위택1국어진로고전 읽기영어진로영어권 문화사회일반세계지리9단위 택39단위 택3일반세계사일반경제일반생활과윤리과학일반물리학Ⅰ일반화학Ⅰ일반생명과학Ⅰ일반지구과학Ⅰ제2외국어일반일본어Ⅰ2단위택12단위택1일반중국어Ⅰ표2. 2019학년도 영동고 입학생 교육과정(선택 교과): 3학년구분교과(군)과목유형과목학기 구분1 학기2 학기3학년 선택교과국어일반화법과 작문 3단위 택13단위 택1일반언어와 매체진로심화 국어9단위택39단위택3영어진로진로 영어 수학진로경제 수학 일반확률과 통계일반미적분사회일반한국지리9단위 택39단위 택3일반동아시아사일반정치와 법일반사회∙문화일반윤리와 사상진로(전문)사회과제연구과학진로물리학Ⅱ진로화학Ⅱ 진로생명과학Ⅱ 진로지구과학Ⅱ 예술진로음악 감상과 비평 1단위택11단위택1진로미술 감상과 비평 ※ 진로 선택 교육과정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추후 변동될 예정임※ 2,3학년 중 이수하게 되는 탐구영역의 총 6개 과목 중 사회, 과학 교과(군)에서 각각 최소 한 과목 이상 필수 이수 2019-03-28
- 안전하고 합리적인 미국 국무부 교환학생 유학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고자 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가장 염려하는 것은 너무 막연한 학교 선정과 유학기간 동안 제대로 관리가 이루어질지에 대한 걱정이다. 또 미국인만큼 유학비용 역시 고민 요소 중의 하나다.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유학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미국 국무부에서 운영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그것. 중3~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 공립과 사립학교에서 학교생활을 할 교환학생을 선발한다. 미국 ISE 재단은 매년 교환학생을 선발하는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비영리 재단으로 강남역에 위치한 ㈜ 유학센터는 공식 한국사무소로 국무부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ISE 재단의 다양한 유학 프로그램을 컨설팅하고 있다.안전성, 동남아 유학보다 합리적 비용미 국무부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유일하게 국가에서 운영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그만큼 안전하다. 뿐만 아니라 교육비가 무료인 미국 공립학교에 배정되고, 생활할 호스트 가정 역시 비용을 따로 지불하는 것이 아닌 자원봉사 호스트 가정을 선발하기 때문에 1천만 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유학을 경험해 볼 수 있다.선발 조건은 만 15세~18세(중3~고2)의 학생으로 최근 3년간 성적이 C학점 이상인 경우, 영어테스트에 통과하고, 미국 비자 발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해당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두 학기 동안 미국 학생들과 똑같이 생활하게 된다. 그만큼 영어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글로벌한 시야를 넓히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값진 경험을 얻고 돌아온다.J-1 비자는 청소년 시기에 평생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 미국에서 학업을 계속 이어가고자 할 때는 F-1 비자로 부모의 예산에 맞춘 최대 효율의 사립학교로 진학하게 되는데 동남아 국가에서의 유학비용보다 낮은 금액으로 만족스런 미국 유학이 가능하다.검증된 호스트와 관리자 상주함께 생활하는 호스트 가정은 신청자 중 법적 검증을 비롯해 까다로운 심사 조건으로 선발한 가정으로 미국에서 제 2의 가족을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ISE에 자원봉사자로 등록된 주류층 가정에서 숙식을 무료로 제공받게 되고, 미국 호스트 가족의 보살핌을 받으며 미국 공립고등학교에서 2학기를 수학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현지에 중간 관리자와 현장 관리 감독자가 배정되어 있어 아이가 적응에 문제는 없는 지 체크하고 또 위급한 일이 생겼을 때 바로바로 대처가 가능하다.ISE 재단은 미국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국무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가장 오랫동안 진행해온 곳으로 무려 4300여 명의 코디네이터와 지역 관리자들이 상주하고 있다. 호스트는 학생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프로필을 보고 호스트 가정에서 학생을 선택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국무부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선발되었다면 시간을 들여 프로필과 자기소개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공식 한국사무소, 준비과정 꼼꼼히배윤후 대표는 “국내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내세우는 곳은 많습니다. 하지만 미국 ISE 재단과 직접 협력하여 학생과 학부모와 소통하는 공식 한국 연락사무소는 ㈜유학센터가 유일합니다. 공립학교뿐만 아니라 사립학교, 대학까지 연계할 수 있는 플랜까지 정확한 정보와 컨설팅이 가능한 곳은 유학센터입니다”라고 말했다.실제 ㈜유학센터에서는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의 출발 전 한국에서의 준비에서부터 미국에서의 관리까지 철저하게 체크하고 있다.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사절단이기도 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법,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법, 과학과 수학 용어 수업, American History 등을 4주간 무료 수업을 준비한다. 또 현지에서 학교생활이나 호스트 가정과의 의사소통 등 전반적인 유학 생활을 담당자가 직접 관리하고 있다.문의 1661-8413, www.yuhakcenter.comISE 재단 CEO ‘Wayne Brewer’와 함께 하는 교환학생, 조기유학 학부모 설명회▶일시 : 4월 7일(일) 오후 2시 30분~4시 30분▶장소 : 강남역 신분당선 세미나실 2019-03-28
- 제주 국제학교, 누가 1등? “제주 국제학교 중에 가장 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매년 이맘 때 발표되는 국제학교들의 미국 대학교 진학결과에 따라 학교 선택도 달라진다. 2014년부터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지금까지 어느 한 학교에서 명문대학교 진학을 독식하진 않았다. 대학교의 진학 결과는 매년 달랐다. 따라서 학교를 찾을 때에는 학생이 배우는 커리큘럼, 학교의 운영 방침 등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다.SJA Jeju(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는 175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미국 보딩스쿨을 본교로 둔 학교이다. 미국 전통 학교이며 학생들의 인성개발, 탐구 기반의 학습을 통해 학문적 우수성과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에 교육의 중점을 두고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Branksome Hall Asia(브랭섬홀 아시아)는 1903년 캐나다 토론토에 설립된 명문 여자 보딩스쿨이다. 교과 전과정이 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과정으로 구성된 유일한 학교이다. 학생들의 다양한 학업을 돕기 위해 STEM-V(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그리고 아트)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공계열 과 시각예술관련 분야까지 학생의 관심분야의 학업을 최대로 서포트 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NLCS Jeju(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는 1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런던에 본교를 둔 학교이다. 남녀 학생들을 나누어 교육하는 한편 교실 밖에서는 함께 교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50여개가 넘는 액티비티 활동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 학교의 자랑이며, 국내에서 IB 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들 중 매년 가장 높은 IB 평균점수를 기록 중이다. KIS Jeju(한국 국제학교)는 국내 최초의 공립 국제 학교이다. 학생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춘 종합인성교육, 소규모 그룹 중심의 실험, 실습위주의 AERO(American Education Reaches Out) 커리큘럼을 비롯 매해 학업 우수 학생들을 보스톤 인근 명문 보딩스쿨인 세인트 막스 스쿨 St. Mark’s School로 교환학생을 보내고 있다. 이처럼 4개의 국제학교들은 자신들의 고유한 색을 유지하고 학생들에게 코드를 실행하도록 하고 있다. 자녀에게 맞는 학교가 1등 학교이다. 전문가와 함께 자녀의 학업 스타일, 학습 성향, 대학 진로에 맞춰 선택해야 한다. 청소년기는 학습 환경과 주변 환경에 따라 꿈을 다르게 갖을 수 있는 시기이다. 학생에게 꼭 맞는 국제학교에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길 바란다.다니엘조원장엘유학원문의 02-557-6741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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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은 학교생활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는 것이 학종 준비의 지름길’이라고 하지만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수치화된 기준이 없다 보니 누가 합격하는지 모르겠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 이에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건국대와 경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의 입학사정관들이 학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를 최근 펴냈다.자료 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연대 등 6개 대학 입학 홈페이지 및 ‘어디가’에서 무료다운학종을 둘러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6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은 <대입수요자의 요구 분석을 통한 학생부종합전형 투명성 제고 방안> 연구를 진행했다. 대입수요자의 요구를 분석하기 위해 우선 대학별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조사했다. 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이 그동안 학생들과의 상담과정에서 자주 듣던 질문들을 모아 그 중 질문 빈도가 많았던 질문 중 101가지를 선정했다. 그리고 대교협의 대입상담교사단과 대학 입학관계자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 답변을 작성했다.이 소책자는 연구에 참여한 경희대, 건국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입학 홈페이지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는 Q&A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학생부종합전형 제도 및 정책, 서류평가 자료, 서류평가 요소, 면접, 전형결과 및 기타의 5개 파트로 구성됐다. 101가지 질문과 답변 중 5가지를 꼽아보았다.Q 학종에서는 어떤 고등학교를 다녔는가가 평가에 영향을 미치나요?A 고교를 서열화해 평가에 반영하지 않습니다. 개별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해당 학교의 교육과정 편제와 학교프로파일의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해당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교육프로그램 내에서 지원자가 얼마나 성공적이었는가를 판단하는 것이므로 고교교육과정에 대한 맥락적인 평가가 필수적입니다.내가 재학하고 있는 고교가 명성이 낮다고 걱정하고 계신가요? 우리 학교가 대학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고 염려하고 계신가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고등학교가 마련해 놓은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취를 이루어 보시기 바랍니다. 학종은 이 모든 상황을 포함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하므로 고교 간의 상대적인 유불리를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Q 동아리활동을 평가할 때 정규동아리와 자율동아리 중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활동한 동아리 개수가 많을수록 좋은가요?A 학생들은 동아리활동을 통해 본인의 관심 분야 및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전공 관련한 활동과 경험을 하고자 합니다. ‘반드시 자율동아리를 해야 하나요?’라고 질문한다면 ‘아닙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동아리의 개수가 많아야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정규동아리활동을 통해 충분히 본인의 관심분야에 대한 활동과 경험을 할 수 있다면 굳이 자율동아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학교의 환경에 따라 정규동아리에 관심 분야와 관련된 동아리가 없거나 있더라도 소수의 인원만을 동아리 부원으로 선발하여 활동의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경우에는 자율동아리를 구성하여 운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학생부종합전형에서 평가 시 정규동아리와 자율동아리에 대한 내용은 고교프로파일의 동아리활동사항을 통해 면밀하게 확인합니다. 즉, 동아리활동을 평가할 때에는 고교프로파일을 통해 각 동아리별 활동 내역을 확인하고 개인별 활동 내역을 평가하기 때문에 개인별 활동의 내용, 그 속에서의 나의 역할, 기여도, 성취 과정이 중요합니다.다시 한 번 강조하면 동아리활동은 개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동아 리활동을 하더라도 의미 있는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2020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서 발표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개선 사항에 따라 자율동아리 기재 동아리 개수를 학년당 1개로 제한하고,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사항(동아리명, 동아리 소개)만 기재하는 것으로 변경됩니다.Q 우리 학교는 상대적으로 내신 등급 받기가 너무 힘들어요. 학교별 차이를 어떻게 평가하나요?A 학업성취도라고 해서 내신 등급만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과 성적은 학생이 속한 집단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과목별 석차등급 외에도 이수자 수,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등을 고려하여 학생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석차등급은 상대평가의 결과이기 때문에 집단 내 상대적 위치에 따라 등급이 부여됩니다. 원점수가 낮아도 전체 평균이 낮아 등급이 좋을 수도 있고, 원점수는 높으나 전체 평균이 높아 등급이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전체 평균이 높다는 것은 시험의 난이도가 낮아 생길 수 있고,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높아 생길 수 있는 결과입니다.전체 학생 수가 적으면 내신 등급 받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학생 수의 규모도 평가 시 고려합니다. 이런 경우 등급이 낮더라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학생이 수업시간에 보여준 학습태도와 노력이 우수하게 나타난다면 이러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학업역량을 평가합니다.대학에서는 이러한 차이를 감안하기 위해서 고등학교 현황 및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평가합니다. 고교에서 매년 ‘고교프로파일’을 제출하고 있으며, 이 자료들은 학생의 교육환경을 이해하여 평가하는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Q 공과대학에 지원하고 싶은 학생입니다. 과학 선택 교과목의 이수 여부가 전공적합성 평가에서 큰 영향을 미치나요?A 대학은 단순한 선택과목의 이수 여부만으로 학생의 전공적합성을 평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 학생의 재학 고교나 거주 지역의 상황으로 지원하는 전공과 관련된 선택 과목이 개설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발생하는 평가 상의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에서는 매년 고교에서 제공하는 고교프로파일이나 학교알리미의 교육과정 편성표를 토대로 지원자의 교육 여건을 파악하며, 서류평가 과정에서 이를 고려하여 평가합니다.예를 들어, 기계공학과에 지원한 학생이 물리Ⅱ 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경우에 이수 여부만으로 평가하기보다 소속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확인하여 학생의 환경을 파악합니다. 학교에 과목이 개설되지 않아서 이수하지 못했다면 수학, 물리Ⅰ 등의 다른 과목의 내용을 종합하여 학생이 입학한 후 전공과목을 수학할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 가합니다. 만약 학교에서 물리Ⅱ 과목이 개설되지 않아서 공동교육과정 등을 통해서 이수했다면 그러한 지원자의 노력도 평가에 반영됩니다.따라서 학생들은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계열이나 학과에서 공부할 때 필요한 교과목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는 학생의 과목선택권이 확대됩니다. 학생이 공통과목을 이수한 후에 자신의 진로와 흥미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여 배울 수 있으므로 앞으로는 자신의 진로 방향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더 나 아가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학생이 이수한 과목의 조합을 통해 학생의 학문적 관심과 전공에 대한 탐색 과정을 살필 수 있을 것입니다.Q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할 수 있는 내신성적은 어느 정도인가요?A 학생들이 진로의 방향성이 유사한 모집단위들을 서로 비교하여 결정할 때는 전년도 합격자 성적을 참고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년도 입시 결과는 대교협의 “어디가”를 비롯해 각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 201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