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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공항장어구이 여름 이벤트 여름 무더위에 보양음식을 찾는 미식가들이 주로 찾는 메뉴 중에 장어를 빼놓을 수 없다. 국내산 장어를 취급하는 서울공항장어구이에서는 단체손님을 위한 여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8명 이상의 단체손님이 1인당 1마리반을 주문하면 소주, 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며, 8명 이하 단체손님이 1인당 2마리를 주문하면 소주, 맥주를 무제한 제공한다. 휴가철 가족 및 직장인들 회식을 위한 알뜰기회가 될 듯하다. 위치 성남시 수정구 심곡로 4길 서울공항 정문 앞문의 031-755-58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장단 産 백태를 사용해 더 고소하고 진한 ‘콩국수’~ 지금이야 별미로 먹지만 예전 살기 팍팍한 시절에 국수는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먹었던 음식이었다. 조촐한 국수 한 그릇이지만 보기만 해도 배부르던 행복감, 그 추억이 그리워서일까. 요사이 한 집 건너 국수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흔한 것이 국수집이다. 그 많은 국수집 중에서 45년 한결같은 맛으로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평정한 집이 있다. 1968년 연천 궁평리 부대 앞에서 시작한 ‘연천망향비빔국수’는 군인들 사이에서 인심 후하고 맛있는 국수집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45년 동안 ‘망향비빔국수’(이하 망향국수)는 새콤달콤하면서도 매운 맛이 살아있는 자작한 국물에 탱탱한 면발인 일품인 비빔국수로 여전히 인기상종가를 누리고 있다. 반갑게도 최근 심학산 밑 풍광 좋은 곳에 ‘파주점’이 새롭게 문을 열어 본점의 명성 그대로 고객들에게 변함없는 맛과 최선의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10여 가지의 신선한 야채와 청정수로 맛을 낸 육수 일품 한 대접 가득 담아내온 비빔국수는 면발이 다른 곳에 비해 굵으면서도 탱탱하니 쫄깃하다. 색감고운 매운 양념 위에 얹어진 백김치와 오이채는 매운 맛을 살짝 중화시켜주며 아삭하니 씹히는 맛이 좋다. 망향국수의 맛의 핵심은 새콤달콤하면서 깔끔한 매운 육수와 다 먹을 때까지 탱탱한 국수 면발이다. 순수한 자연재료와 특별한 방식으로 뽑아낸 전통방식의 면발과 야채수, 김치는 45년 전통방식으로 10여 가지의 신선한 채소와 청정수를 사용해 HACCP기능을 갖춘 망향식품공장에서 엄격한 위생처리 연구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보통 면발보다 쫄깃한 면발의 비결은 조리할 때 냉각수를 사용하기 때문이란다. 망향비빔국수 못지않게 잔치국수도 인기메뉴. 잔치국수의 생명인 육수는 국내산 멸치와 황태, 다시마 양파 파뿌리 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은근한 불로 장시간 우려낸다. 신선한 재료를 아끼지 않고 사용하는 것과 적절한 불 조절이 시원하고 깊이 있는 이 집 육수의 비결. 면발 또한 소면이 아니라 포천에 있는 연천망향국수 자체공장에서 직접 뽑아낸 중면을 사용하고, 그 때 그 때 바로 삶아 내 다 먹을 때까지 면발의 쫄깃함이 그대로 유지된다. 이 외에도 사이드메뉴로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양이 작은 아이 국수와 만두피가 부드럽고 속이 꽉 찬 만두가 있다. 직접 갈아 만드는 파주점 여름 별미 ‘콩국수’~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이미 유명한 ‘망향국수’의 비빔국수와 잔치국수. 파주점에서는 여기에 여름 별미 ‘콩국수’를 더해 오픈 초기부터 입소문을 타고 찾는 고객들이 많다. 이곳 콩국수는 100% 파주 장단콩 만 사용해 매일 아침 2시간씩 직접 삶고 갈아 만든다. 또 보통 서리태를 많이 사용하지만 이곳에서는 백태만을 사용해 콩물을 만드는데 변영선 대표는 “백태가 더 고소한 맛을 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리포터가 직접 그 맛을 보기로 했다. 보기만 해도 진한 우윳빛의 콩국물이 미각을 자극하는 콩국수, 한 젓가락 푸짐하게 말아 입 안에 넣자 여느 곳보다 더 진하고 고소함이 입 안 가득 퍼진다. 이미 입소문난 비빔국수나 잔치국수를 먹으러 왔다가 콩국수에 반할 만큼 담백하고 깔끔하면서도 먹을수록 깊고 진한 콩국물의 여운이 입맛을 돋운다. 변 대표는 “콩을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적당한 온도에 직접 삶아내고 삶은 물 또한 식혀서 보관해 두었다가 콩을 갈을 때 그 물을 섞어서 갈아 더 깊고 고소한 맛을 내는 것이 비결”이라고 한다. 좋은 재료는 기본, 여기에 정성과 시간을 들여 만들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만들지 못하고 매일 일정량만 만들어낸다는 파주점의 별미 콩국수. 점점 찾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콩물이 일찍 떨어져 판매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국수 맛이야 이미 정평이 났지만 ‘파주점’은 심학산 돌곶이 꽃길을 앞마당처럼 품은 풍광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 장 2015-07-19
- 7월의 음악만남 ‘시네마 클래식 천국’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Bifan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시네마 클래식 천국>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오는 2015년 7월 16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될 <시네마 클래식 천국>은 영화 곳곳에 채워져 영상과 공명하여 영화를 더욱 맛깔나고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영화 속 ‘음악’을 감상하고자 준비됐다.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영화 속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온가족이 모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연주된다. 지휘로는 금천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활동중인 최혁재 지휘자가 함께한다.연주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아베 베룸 코르푸스 작품 618’로 시작하여, 베토벤 현악 4중주곡 제14번 중 6, 7악장, 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달빛’,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8번 중 1악장,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등 우리 귓가에 속삭이듯 들려오는 다양한 영화 속 클래식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문의 032-625-83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6
- 정순옥 의정부 부대찌개 청담점 부대찌개의 원조를 놓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지만 사실 부대찌개는 지역마다 그 맛이 조금씩 다르다. 들어가는 식재료와 요리법이 약간씩 다르기 때문인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호와 취향에 따라 자신의 입맛에 맞는 부대찌개를 선택해 즐기면 되니 다양한 부대찌개의 맛이 공존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칼칼하고 구수한 의정부 부대찌개 의정부 부대찌개와 타 지역 부대찌개를 구분하는 가장 큰 특징은 부대 콩의 존재여부다. 원조 의정부 부대찌개에는 부대 콩이 들어가지 않는다. 육수의 차이도 분명하다. 사골육수나 가쓰오부시·다시마 육수를 쓰지 않는다. 타 지역의 6배 이상 들어가는 쇠고기 민쯔(갈은 고기)와 콘킹 소시지, 그리고 시중에서는 구하기 힘든 햄에서 국물 맛이 배어나와 의정부 부대찌개만의 특별한 맛을 만든다. “의정부 부대찌개의 첫 맛은 칼칼함입니다. 햄과 소시지, 민쯔에서 국물 맛이 배어나오길 기다렸다가 팔팔 끓으면 햄부터 드시면 됩니다. 어느 정도 햄을 먹었다 생각하면 육수를 다시 붓고 면과 소시지, 민쯔 등을 밥과 함께 드시면 됩니다. 이때 느껴지는 맛은 의정부 부대찌개의 두 번째 맛, 고소함입니다.”의정부 부대찌개 청담점 신단식 실장의 자세한 설명이다. 상급의 햄이나 소시지, 민쯔에 투자하느라 식자재 비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의정부 부대찌개만의  고유한 맛을 전하려면 어쩔 수 없다고 한다. 닭고기나 다른 고기가 섞이지 않은 순수 쇠고기 민쯔에서 나오는 고소한 국물 맛은 칼칼한 첫 맛과는 또 다른 감칠맛을 느끼게 한다. 잡채오뎅 부대찌개 의정부 부대찌개가 타 지역 부대찌개와 확실하게 차이를 두고 있는 점은 독특한 메뉴 오뎅 부대찌개 때문이다. 허영만의 만화 <식객>에 등장하는 의정부 부대찌개 가게가 오뎅식당으로 소개될 만큼 의정부 오뎅 부대찌개의 명성은 드높다. 신 실장이 운영하는 정순옥 의정부 부대찌개는 잡채오뎅(어묵)이 들어간 오뎅 부대찌개를 판매하고 있다. 부산 어묵공장에서 ODM 방식으로 제공받는 최상품의 어묵으로 오뎅 부대찌개 안에서도 가장 귀한 대접을 받는다. 이렇게 식재료의 비용이 만만치 않다보니 재료가 추가될 때마다 별도의 요금을 정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밥장사를 어찌 그리 야박하게만 할 수 있겠는가. 이미령 대표는 밥만큼은 무한 리필 원칙을 고집하고 있다. “가게를 오픈하면서 제 나름의 원칙을 세웠어요. 확실한 식재료로 부대찌개의 맛을 유지하고, 밥만큼은 누구나 푸짐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드리자 다짐했습니다.” 이 대표의 말이다. 부대찌개를 다 먹어갈 즈음 남은 재료들이 아쉽지만 밥 추가가 부담스러워 망설이게는 하지 말자는 생각이었으리라. 볶음 요리를 선호하는 사람이면 그대로 밥만 비벼도 좋고,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또 한 번 육수를 추가해서 먹어도 고소한 부대찌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직접 담아 손님상에 올리는 김치와 식혜 주재료만큼 손님들의 인상에 남는 건 밑반찬이나 후식이다. 부대찌개 안에도 들어가는 김치는 이 대표와 주방장이 떨어지기 무섭게 직접 담는다. 살짝 익혀 찌개 안에 넣으면 마치 볶음 김치처럼 감칠맛이 돈다. 공장에서 납품 받는 김치와는 혀끝에 닿는 첫맛부터 다르다. 또 실내 어디에도 커피 자판기가 보이지 않는다. 이 대표와 주방장이 매일 별도로 밥을 지어 담는 찹쌀식혜가 있기 때문이다. 남는 밥으로 담아보기도 했지만 밥알의 탱글탱글함이 확연한 차이를 보여 할 수 없이 매일 식혜용 찹쌀밥을 따로 짓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의정부 부대찌개’ 청담점을 방문한 고객이라면 반드시 식혜 통을 휘휘 저어 밥알까지 그릇에 쏟아 마시는 것이 좋다. 통 안에 담긴 식혜는 사장 부부의 정성과 자부심의 인사이니 말이다. 위치 : 강남구 청담동 131-10 2층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일 휴무)주차 : 건물 주차장 이용 가능문의 : 02-546-35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창작뮤지컬 <아리랑> 뮤지컬 <아리랑>은 조정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일제강점기부터 광복까지 우리 민족의 저항과 투쟁, 해방의 역사를 그렸다. 신시컴퍼니가 지난 2007년 <댄싱 섀도우> 이후 8년의 공백을 깨고 야심차게 준비한 대형 창작뮤지컬로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 공연돼 더욱 의미 있는 작품이다. 뮤지컬은 12권짜리 방대한 원작소설과는 달리 1920년대 말까지로 기간을 한정해 감골댁의 가족사를 중심으로 재편집했다. 제작비 50억 원, 본격적인 준비기간에만 3년이 걸렸다. 연출 고선웅, 작곡 김대성, 음악감독 박칼린, 무대 박동우 등 국내 내로라하는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아리랑의 다양한 변주를 포함한 50여곡의 음악들과 한국적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무대, LED 조명을 이용한 스펙터클 한 장면구성이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아리랑>은 뮤지컬계에서도 특히 실력 있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감을 높인다. 인고의 어머니 상을 보여줄 감골댁에는 배우 김성녀가 출연하고,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쓰는 의식 있는 양반 송수익 역에는 안재욱과 서범석이 번갈아 나서며 그 외 카이, 김우형, 임혜영, 윤공주 등이 출연한다. 또한 국립창극단의 히로인 이소연이 출연해 판소리와 뮤지컬 음악을 오가며 관객들에게 한국의 멋과 흥을 선보인다. 뮤지컬 <아리랑>은 오는 9월 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577-1987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영화산책 다크 플레이스 내 기억은 내가 본 것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내가 직접 본 것이니 내 기억은 100% 진실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내가 8살 이하 어린 아이였을 때라면, 공포와 두려움으로 가득 차 벌벌 떨며 목격했던 사건이라면 그 기억이 정말 진실일 수 있을까? 영화 <다크 플레이스>는 25년 전, 8살이었던 소녀의 살인사건 목격담에서 출발한다. 아픔을 상품화 하는 여주인공 샤를리즈 테론이 연기하는 리비 데이는 8살 어린 나이에 끔찍한 사건을 겪은 여주인공이다. 친 오빠가 엄마와 언니 둘을 죽였다고 증언하는 어린 리비 데이. 미국 전역은 그녀에게 안타까움과 연만의 손길을 보내왔고 그 결과 그녀는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 근근이 목숨을 연명하는 33살 여성이 되어 있다. 자신의 아픔을 기사화해서 편지와 성금을 받고, 가족의 이야기로 책을 써서 인세로 생활을 한다. 처음에야 언론이 시작한 일이었겠지만 어느덧 그렇게 사는 게 익숙해져 무기력해진 그녀는 성금이 끊기자 가난뱅이로 전락하게 된다. 영화 초반 자신의 아픔을 상품화 하고 성금 받을 방법에만 골몰한 리비 데이의 모습은 무척 안쓰럽다. 엄마와 언니들 몫까지 더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살 수는 없었던 것일까? 아픔을 상품화 하는 그녀의 이런 모습 덕분에 영화는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킬 클럽’이라는 곳에서 그녀에게 과거 사건의 이야기를 해주는 조건으로 돈을 보내주기로 한 것이다. 1980년대 미국의 어두운 단면 이야기가 진행되고 리비 데이가 과거의 퍼즐을 맞추는 동안 영화는 1980년대 미국의 어두운 단면들을 하나씩 들춰낸다. 거대 농장과 신용위기로 인한 연쇄 압류 현상, 이혼과 마약, 악마 숭배와 그에 대한 마녀사냥 등. 리비 데이는 점차 오빠가 범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정작 오빠는 그런 리비 데이를 말린다. 진실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그 이유다. 8살 소녀는 알 수 없었던 어두운 사회의 이면. 그 흐름 속에서 가족들은 희생양이 되어야 했다. 살아남았지만 자신은 큰 피해자이고, 감당할 수 없는 트라우마를 얻었다고 생각해 온 리비 데이. 하지만 그녀는 아빠를 비롯한 살인사건 용의자들을 찾아 나서며 그들의 어두운 현재를 목격하고 자신의 우울감을 서서히 떨쳐낸다.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의 총집합 영화 <다크 플레이스>는 작년 영화 <나를 찾아줘>로 약 17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할리우드 베스트셀러 작가 길리언 플린의 두 번째 소설을 영화한 작품이다.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이 작품에 할리우드 대세 배우들이 가세했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의 샤를리즈 테론이 주인공 리비 데이 역을 맡았고,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파격적인 워보이로 연기 변신을 시도했던 니콜라스 홀트가 아마추어 탐정 모임 ‘킬 클럽’의 라일 워스 역을 맡았다. 여기에 최근 내한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클로이 모레츠가 리비의 친오빠 벤의 여자 친구 디온드라 역을 맡았다. 탄탄한 원작의 스토리와 대세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한 영화 <다크 플레이스>는 지난 16일에 개봉했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콘서트 - 여름방학 청소년 음악회 <톡톡 클래식> <디토 페스티벌>의 상주 오케스트라로 <조수미 파크콘서트>, <유키 구라모토 크리스마스 콘서트>, <디즈니 인 클래식> 등 수준 높은 클래식 시리즈로 사랑 받고 있는 ‘디토 오케스트라’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여름방학 청소년 음악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악가인 신동 모차르트와 교향악의 거장으로 거듭난 노력형 천재 베토벤의 베스트 레퍼토리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이다. 모차르트의 음악으로 진행되는 9일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대표곡뿐만 아니라 모차르트의 라이벌로 유명한 빈 궁정의 악장 살리에르의 음악도 비교해 들어볼 수 있다. 베토벤의 음악으로 진행되는 10일 공연에서는 클래식 음악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과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통해 운명을 극복한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을 만날 수 있다. 음원사이트 멜론의 ‘톡톡 클래식’ 코너에서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에 관한 글을 연재하는 음악평론가 이상민의 전문적이면서도 흥미로운 해설로 더욱 완벽하게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지루할 틈 없는 알찬 클래식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정서함양과 잠재된 문화감성을 계발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문의 1577-5266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부천청소년오케스트라 광복 70주년 기념 상해 연주회 개최 매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 음악회를 개최하는 부천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김영일)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일제 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있던 상해를 찾아 연주회를 개최한다. 7월 25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약 90분간 대한민국 주 상하이 한국 문화원 아리랑 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는 대한민국 주 상하이 한국 문화원 개원 8주년 기념 음악회 중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열릴 예정이다.부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악기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부터 전공하는 학생들까지 참여하고 있으며 연주 능력에 따라 수준별로 4개의 오케스트라가 활동 중이다. 이번 상해 연주회는 그 중 최고 수준인 연주반이 참여한다. 상해 문화원 무대 상황에 따라 연주반 전체 단원을 두 팀으로 나누어 앙상블 연주를 주로 하며 현악기로만 구성된 영국왕립음악원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가 지휘하는 현악합주단도 연주한다.공연은 총 2부로 1부는 연주반 앙상블과 연주반 마스터 클래스가 영화음악 ‘Sound fo Music’, 한국동요 ‘오빠생각’, 교회음악 ‘네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슈베르트 ‘악흥의 순간’, 슈만 ‘즐거운 농부’, 하이든 ‘놀람교향곡’ 등을 연주한다. 이어 2부에서는 현악합주반이 그리그 ‘Holberg suit op.40(1악장)’, 브라암스 ‘Hunggarian dance No.5’, 바흐 ‘Concert for two violins’를 연주하고, 연주반 31명이 ‘아리랑’, 드보르작 ‘신세계 교향곡 4악장’ 등 감미로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부천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적 나눔과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모여 만든 자발적 문화예술 단체이다. 2011년 9월 창단해 2012년 12월 제1회 정기연주회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와 함께하는 불우이웃 돕기 자선 음악회‘를 개최한 이후 매년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의 070-4655-79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6
- 재밌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다 모여라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에게 뭔가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 싶은 엄마들. 가까워서 학원 일정을 빼지 않아 좋고 체험이 끝난 후 한번 인연을 맺은 단체와 지속적인 교류도 가능한 안산지역 방학프로그램. 방학기간 아이들을 위한 특강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곳은 안산시 청소년 수련관과 경기도 미술관, 작은 도서관 등이다. 기관별 방학특강 프로그램을 모았다. 직업체험부터 신나는 물놀이까지 ‘청소년 수련관’성포동에 위치한 안산시청소년 수련관에서는 방학을 맞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잘만 고른다면 방학동안 공부법부터 다양한 진로체험까지 가능하다.방학동안 미래의 직업이 궁금하다면 ‘웹툰만화집중과정’과 ‘제과제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인 ‘웹툰만화집중과정’은 7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에서 3시까지 총 4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5만원이다. 초등생 대상이 ‘제과제빵교실’은 티라미수와 수플레 제작 단기 특강으로 8월 6일과 13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수강료는 회당 1만7000원(재료비 포함)이다.방학기간 업무에 치여 아이들을 데리고 변변한 물놀이장조차 데려갈 수 없다면 청소년 수련관이 마련한 여름방학 캠프를 눈여겨 볼 만하다. 8월 13일과 14일 1박2일 에버랜드 리조트에서 테마캠프를 진행한다. 10살부터 13살까지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으며 워터파크와 테마파크에서 신나게 놀다 올 수 있다. 접수는 18일 토요일 청소년수련관 현장 접수대에서 진행하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무더운 여름에 즐기는 겨울스포츠 강습도 아이들에겐 색다른 경험이 된다. 8월 11일 인천웅진플레이도시에서 진행되며 스키와 스노우보드 강습이 이뤄진다. 참가비는 1인당 4만5000원이다.안산시 청소년 수련관 031-412-1734 잠자던 미술 감성을 깨운다 ‘경기도미술관’자녀들과 함께 특별한 문화체험을 원한다면 경기도 미술관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자. 경기도 미술관은 현대미술과 친해지고 가족 간 사랑을 키우는 ‘도전 우리가족 큐레이터’ 프로그램을 7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 미술관 큐레이터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가족이 함께 전시를 기획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회당 최대 5가족이 참가할 수 있으며 가족당 참가비는 전시 종류에 따라 3만원에서 5만원이다.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보는 예술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경기도 미술관 상설전시인 ‘상상더하기’에 참가한 이선희 작가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꼼지락꼼지락 마음 엮기’ 프로그램이다. 경기도 미술관 관계자는 “뜨개질 기법을 활용해 마음을 전하는 작품을 창작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예술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작의 경험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9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일요일은 11시, 2시, 3시 30분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방학기간 중 7월 26일과 8월 9일, 23일은 이선희 작가가 직접 진행한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경기도 미술관 031-481-7046 책 속으로 빠지는 마법통로 ‘작은도서관’방학을 맞아 안산지역 작은도서관에서는 책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 중이다. 초지작은도서관은 ‘이상한 나라 앨리스’ 출간 150주년을 맞아 ‘앨리스 주간’을 운영한다.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영화로 만나는 앨리스, 앨리스 소품만들기, 나만의 앨리스, 앨리스 강연, 앨리스 코스프레, 골든벨 등 기발하고 톡톡튀는 행사가 준비중이다. 초지작은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축제준비위원회를 꾸려 준비에 한창이다. 초지작은도서관 031-409-1095선부동 석수골작은도서관에서는 7월 30일 ‘나는 놀이터 건축가’를 진행하고 과학의 원리에 대해 재밌게 배우는 신나는 과학교실과 건강과학교실을 진행한다. 신나는 과학교실은 8월 11일, 13일, 18일 20일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에는 다양한 전래놀이를 배우는 ‘애들아 놀자’ 프로그램이 7월 25일부터 진행된다. 석수골 작은도서관 031-439-2707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6
- 리포터가 간다 - 안산 관내 수영장 개장 소식 연일 30℃를 웃도는 폭염이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고 있다. 이에 발맞춰 지난 11일 안산 관내 야외수영장들이 일괄 개장했다. 관내 야외수영장은 모두 3곳. 고잔동 ‘호수공원야외수영장’, 초지동 ‘사계절썰매장’ 그리고 ‘와동공원 물놀이장’이 그곳이다. 주말 한 때, 아이들과 더위를 피해 쉴만한 곳이 없나를 고민했던 부모라면, 야외 수영장 개장은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올해 처음 개장한 호수공원 수영장에서부터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와동 체육공원 수영장까지. 여름 내내 아이들과 같이 갈 수 있는 우리 동네 야외수영장 풍경을 담아봤다.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지역 주민들의 오랜 기다림 속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호수공원 야외수영장. 안산 시는 첫 개장을 기념하면서 7월 11일 하루 무료입장을 진행했다. 그래서 였을까? 아니면 유난히도 더운 날씨 탓 이었을까? 이날 수영장을 찾은 인파는 무려 4천3백여 명에 달했다. 3만여 평의 넓은 수영장을 가득 메운 인파들은 개장 시간 오전 11시경부터 폐장시간 5시까지 수영장에서 주말한 때를 즐겼다. 사동에서 온 김성종 씨, 주말 근무가 있는 아내를 대신해서 5살 된 아들과 함께 수영장을 찾았단다. “집 가까운 곳에 이렇게 시설 좋은 수영장이 생긴 게 반갑다. 아내도 없고 아들과 딱히 갈 곳이 없었는데 수영장에서 하루 종일 지루할 새 없이 잘 놀고 간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북적거리는 매점 앞, 물을 사기위해서 10여분 째 줄을 서고 있는 김미향(초지동) 씨를 만났다. 미향 씨는 “시설은 괜찮은 것 같은데 오늘 사람이 많아서 인지 물 한 병 사기가 너무 어렵네요. 여기 올 때는 만반의 준비를 해 와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수영장 담당자 소영식 주임은 “수영장에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인파가 몰린 탓에 여러 부분 미흡할 수밖에 없었다. 날로 보완해서 좋아질 것”이라고 변했다.말말말 말들은 많았지만, 이러저러한 말과 상관없이 물을 즐기는 아이들의 목소리는 수영장 담을 넘고 있었다. 하지만 좀 더 편안한 휴식을 원한다면 개인 그늘막 텐트와 돗자리, 넉넉한 먹거리를 챙기는 것은 필수인 듯 보였다. 수영장은 7월11일부터 8월 23일까지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성인 7000원, 청소년·군인 4900원, 어린이·노인 4200원이다. 3세 이하 유아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문의 031- 8085-7480~2 와동공원 어린이 물놀이장무료로 운영되는 물놀이장도 있다. 바로 와동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다. 이곳은 안산 시에서 2014년부터 운영해왔는데 아름아름 입소문이 나자 인근, 수원이나 시흥 시민들까지 찾는 부담 없는 물놀이 장이 되었다. 물놀이장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공원 내에 마련된 물놀이장이다보니 주변이 잔디와 나무로 초록이 우거지다. 물놀이를 하지 않는 어른들은 공원 한켠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삼림욕을 즐기면 그만이다. 사실 땡볕 아래서 아이들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장점은 충분하다. 물놀이를 하지 않는 다른 자녀들은 자전거를 타거나 인라인을 타는 등 공원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여러 여가활동이 다양하다. 와동물놀이장도 호수공원야외수영장과 같은 날인 11일 개장했다. 수영장을 가득 메운 어린이들, 이곳은 어린이풀 570㎡, 유아풀 100㎡, 물놀이풀 230㎡가 구비돼 있었다. 휴게마당을 비롯해서 임시 탈의실, 휴식용 텐트도 보였다. 물놀이가 한창인 5학년 지훈 군에게 말을 걸었다. 지훈 군은 “해마다 수영장이 열기만 기다려요. 집 앞이라 너무 좋고요. 시원하니까 기분까지 상쾌해요. 여기 오면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너무 신나요” 라면서 들뜬 마음을 표했다. 가족들로 가득한 와동 물놀이장, 그야말로 한나절 나들이 코스로 손색없어 보였다. 물놀이장 운영은 8월30일 까지 이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개장하지 않는다.시간절약, 돈 절약, 거기에 동네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우리 동네 수영장이다. 문의 031-481-2412위치 안산시 단원구 와동 813-1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