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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우리 지역 2020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② 아침 식사 고등학교 학생이 있는 집이라면 아침 시간은 전쟁 통이다. 온갖 영양소 맞춰 정성껏 차린 아침 밥상에 아이들을 앉히고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이려는 엄마들의 노력이 눈물겹기만 하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밤늦도록 공부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니 입맛이 없다. 아침을 배부르게 먹고 등교하고선 2교시 끝나자마자 들고 간 도시락을 비우고 매점으로 달려가던 부모님 세대는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다. 2020년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들에게 고등학교 기간 아침 식사를 했는지 물어보았다. 이 조사에 참여한 2020년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은 모두 24명으로 남학생은 16명이고 여학생은 8명이다.아침 식사를 하는 학생이 2배 더 많아조사에 참여한 우리 지역 수시합격생 중 아침 식사를 한다고 답변한 학생이 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학생보다 2배가 많았다. 아침 식사를 가볍게라도 챙겨 먹는다고 답한 학생은 16명이었고 먹지 않는다고 답한 학생은 8명이었다. 챙겨먹는다고 답한 학생들은 그 이유를 ‘아침밥을 먹어야 집중력이 생긴다’, ‘아침을 먹어야 점심 급식 먹을 때까지 버틸 수 있다’, ‘엄마가 일찍부터 일어나 챙겨주셔서 안 먹을 수가 없다’ 등의 이유로 아침을 꼬박 챙겨 먹는다고 답했다.*서울대학교 치의학과 황유빈 학생아침을 꼭 챙겨 먹었어요. 아침을 안 먹고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으면 배고파서 집중이 잘 안 되었어요. 그래서 아침 시간에는 아무리 급해도 아침 식사는 꼭 챙겨 먹고 수업을 들으려고 노력했어요*연세대학교 교육학부 정주원 학생아침은 꼭 밥과 반찬 위주로 소화가 잘되게 잘 먹고 가려고 노력했어요. 아침을 먹어야 활력이 생겨서 수업 시간에 수업 내용이 잘 들렸어요. 아침에 등교 시간이 촉박할 때는 빵이라도 준비해 도시락처럼 싸서 가 쉬는 시간에 얼른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었어요아침 식사는 주로 한식 위주로 소화 잘되게~아침을 먹는다는 학생들은 대부분 밥과 국, 몇 가지 반찬으로 차린 한식 위주의 아침 식사를 했다. 빵이나 시리얼을 먹는다는 학생들도 몇 명 있었다. 바쁜 아침 시간에 밥과 반찬까지 챙길 수 없어 가볍게 샌드위치나 빵으로 대신한다는 이유였다.*연세대학교 의예과 김은우 학생아침 시간은 정말 바쁘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로 먹을 상황이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요구르트에 과일을 갈아서 한 번에 먹었어요. 과일도 먹고 유산균도 먹을 수 있어서 소화도 잘되는 것 같았어요. 먹고 싶은 제철 과일 아무거나 넣으면 되니 간편하고 좋았어요엄마의 정성은 알지만 바쁘고 입맛도 없어서~고등학교 생활 내내 아침 식사를 하지 않았다고 답변한 학생들은 여러 가지 이유를 가지고 있었다.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자니 아침에 잠을 더 자려고’, ‘아침에는 입맛도 없고 소화도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등의 이유가 있었다. 수험생 엄마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죽이라도 챙겨주려고 했지만, 학생들은 5분이라도 잠을 더 자기를 원했다. 하지만 아침을 잘 먹지 않았던 수험생들도 수능 시험 당일은 아침을 꼭 챙겨 먹고 시험장으로 향했다.*서울대학교 치의학과 김다빈 학생중학교 때부터 아침 식사를 하지 않고 학교에 가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고등학교에 가서도 아침 식사를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혹시 배가 고플 때는 2교시 끝나고 매점에 가서 간식을 사 먹곤 했어요. 아침을 먹고 오지 않은 친구들이랑 매점에 가서 간식 사 먹는 것도 재미있는 추억이 되었어요*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윤성훈 학생평소에 아침을 잘 먹지 않아서 엄마가 아침 먹이기 프로젝트를 하셨어요. 다양한 반찬들을 준비해 주시면서 아침을 먹이려고 애써 주셨어요. 그래도 입맛이 없어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엄마께 정말 감사해요. 수능 시험을 한 달 앞두고부터는 아침을 조금씩 먹기 시작하면서 습관을 만들었어요. 수능 시험 당일에는 죽을 먹고 갔어요*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정지원 학생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대신 커피 한 잔을 마시고 갔어요. 몸에 안 좋을 수도 있지만 전 정신이 번쩍 들면서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었어요.아침 집중력을 높이려면 아침 식사를 해야~조사에 참여한 우리 지역의 수시 합격생 중 아침을 먹었다는 학생들은 아침 식사의 장점을 ‘집중력’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침을 굶으면 뇌세포에 포도당이 부족해져 학습능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많은 연구 결과도 나와 있듯이 아침식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꼭 필요한 영양소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다. 일선 교사들과 의사들도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두뇌 회전을 돕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요즘 청소년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꼬박꼬박 아침을 챙겨 먹기 힘들 수 있다. 꼭 밥과 반찬이 있는 한식이 아니어도 좋다. 간단한 빵과 시리얼, 떡, 과일이라도 본인의 생활 리듬에 맞춰 챙겨 먹고 학습 집중력을 높여보자.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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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특집> 안전하게 봄을 즐기는 방법! 요즘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는 ‘사회적 거리두기’다.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며 사람이 몰리는 좁은 공간은 바이러스 전파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사람과의 간격은 최소 2미터. 어디에서든 이 룰을 지켜야 바이러스로부터 좀 더 안전하게 내 몸을 지킬 수 있다.코로나19가 길어지며 사람들의 피로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거기다 완연한 봄기운에 날씨까지 좋아지며 집에만 있기가 더 힘들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럴 때는 사람이 많은 곳보다는 한적한 산책길을 찾아 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우리 지역의 한적한 봄 산책길을 소개해본다. 물론 여럿이 함께 가기보다는 혼자나 가족과 함께 찾기를 추천한다.개나리 벚꽃 만개, 주말농장 풍경 동편마을 둘레길안양 관양고에서 동편마을과 관악초등학교를 잇는 둘레길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봄꽃 명소이다.동편마을 카페 거리는 도깨비 촬영지로 사람들에게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카페거리 중심으로 동네 주민들에게만 알려진 봄꽃 명소는 따로 있다. 시작은 관양초에서 하면 좋다. 관양초에서 동편마을로 가는 길은 포장도로로 비가 오는 날에 걸어도 좋고, 자전거를 이용하기에도 좋다.동편마을 아파트가 보이기 시작하면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 보자.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관양도서관으로 가는 길이다. 평소에는 그곳을 이용해 동편마을 카페 거리를 이용하겠지만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야 한다는 생각에 오른쪽 길로 나서 보았다. 몇 발자국 걷지 않아 개나리꽃이 만발한 갈림길이 나온다. 개나리꽃에 취해 흙길로 들어섰다. 활짝 핀 개나리꽃을 보는 즐거움은 잠시. 좁은 흙길과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길이라는 데서 오는 불안감이 느껴진다. 오르막길을 따라 급히 올라서자 기대하지 못했던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언덕 아래로 꽤 넓은 주말농장이 펼쳐져 있다.그동안 왜 이곳을 몰랐을까. 상추며 고추 등 주말농장 채소 모종들이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주말농장을 지나 다시 주택가로 들어서면 관양동 아이들이 다니는 미술학원과 유치원, 벚꽃 흩날리는 고즈넉한 주택가를 만날 수 있다.벚꽃 흐드러진 둘레길에서 맞이하는 봄, ‘평촌 자유공원’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을 누리지 못한지 벌써 2달. 쌀쌀했던 늦겨울 날씨가 어느새 벚꽃 만발한 봄으로 갈아입었다. 집안에서의 생활이 늘어나다보니 학교에 가기를 그렇게 싫어하던 아이들은 어쩐지 학교에 가고 싶어 하는 눈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 만나기가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봄에만 느낄 수 있는 정취를 놓치기 아깝다. 여럿이 몰려다니는 것이 아니라면, 집 근처 야외에서 산책하는 정도라면, 그리고 마스크를 쓴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자유공원을 끼고 있는 샘마을은 봄이면 벚꽃이 만발해 굳이 벚꽃놀이를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벚꽃 정취가 좋기로 유명한데, 올해는 더욱 벚꽃송이가 만발하게 느껴진다. 자유공원을 따라 쭉 늘어선 길 양쪽의 벚꽃나무가 걸음을 멈추게 하고, 저절로 휴대폰의 카메라 버튼을 누르게 만든다. 벚꽃을 감상하며 갈산 둘레길의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분홍빛 진달래와 노란 개나리꽃도 만날 수 있다. 조금씩 녹색 옷이 선명해지는 갈산의 나무들 사이로 길을 걷다 얕으막한 갈산 정상에 다다르면 호계동이 한눈에 보이는 팔각 정자를 만날 수 있다. 잠시 쉬면서 봄바람을 맞다 보면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스트레스가 한 번에 풀리는 듯하다.모두들 생각은 비슷한지, 마스크를 쓰고 갈산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어르신 부부, 자녀와 함께 나온 엄마, 혼자서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모두 코로나19를 의식한 듯 마스크를 쓰고 걷는 모습이 어색하면서도 익숙하다.봄꽃 향기 그윽한 둘레길, ‘오전동 꽃길공원’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꽃길공원에는 봄꽃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안에서만 생활하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외출을 시작하면서 모처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모락고등학교 맞은편 오전동 꽃길공원은 의왕시와 산림청, 법무부가 함께 조성한 도시숲(생활환경숲)으로 시민들의 여가 생활 및 휴식을 위한 쉼터이다. 봄에는 벚꽃과 유채꽃이 피고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사람들의 마음과 눈을 즐겁게 해주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꽃길공원 곳곳에는 자산홍, 왕벚나무, 꼬리조팝나무. 화살나무와 눈길을 끄는 작고 예쁜 꽃들이 피어있고 뾰족이 고개를 내민 새싹들이 푸르름을 뽐내고 있다.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 밖으로 나왔다는 정혜영 씨는 “코로나 때문에 집 밖으로 나올 수 없어서 무척 답답했는데 꽃들이 피고 날씨가 따뜻해지니 더 이상 집에만 있을 수 없어 나오게 되었다”며 “어느새 개나리, 진달래, 목련 등 예쁜 꽃들이 만발하고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가 계속되니 마스크를 하고 잠깐씩이라도 나와야 겠다”고 말했다.꽃길공원은 들꽃공원과 지하통로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구간은 모락산 둘레길 가운데 연결문화 2길 구간에 속한다. 모락고등학교를 지나 효민교회, 군부대 앞을 지나고 내손동 반도보라 아파트 뒷길 산책로를 거쳐 계원예술대까지 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길 곳곳에는 둘레길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고, 오르막이나 급경사가 없어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다.자연의 한가운데,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은, ‘의왕 한글공원’의왕시 백운호수 가는 길에 위치한 ‘한글공원’은 요즘 봄이 한창이다. 공원 주변으로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 등 봄꽃들이 만발하고, 너른 공원은 돋아난 새싹으로 푸릇푸릇해졌다. 어디 그뿐인가. 계원예술대학에서 한글공원으로 가는 길은 줄지어 늘어선 벚꽃들이 만개하며 봄 기분 내기에 그만인 산책 코스로 변신했다.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행인 요즘 한글공원은 이를 지키며 봄을 즐기기 안성맞춤인 장소다. 주말을 뺀 평일에는 찾는 이가 적어 한적하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가 부담스러울 때는 사람도 적고 장소도 넓은 한글공원이 봄 산책에는 그만이다. 공원 군데군데에는 벤치와 데크가 있어 앉아서 쉬기 적당하고, 공원 둘레에는 작은 길을 내어 둘레길처럼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다. 한글공원은 주변이 온통 산이라 마치 산 속에 공원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계절에 따라 바뀌는 산의 모습과 색깔을 공원에서 오롯이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최근에는 집에만 있기에 지친 아이들을 달래고자 평일 낮이면 아이를 데리고 나온 엄마들의 모습이 종종 눈에 띈다. 공원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며 노는 아이들은 집콕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모습. 그런 아이들을 바라보는 엄마들도 자연에 육아를 맡기고 독박 육아에서 해방되는 힐링을 경험한다. 물론 주변에 사람들이 있을 때는 마스크를 끼는 에티켓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한다. 공원에는 주차장과 화장실 등도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하다. 다만 주변에 편의점이나 매점 등이 없기 때문에 물이나 간단한 간식 정도 챙겨오는 것이 좋다. 2020-04-08
- 나다움을 찾다. 말기 암 환자들이 죽음을 앞두고 공통적으로 후회하는 5가지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이는 자신에게 진실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기대하는 모습대로 살았던 것, 일을 너무 열심히 한 것,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한 것, 친구를 자주 만나지 못한 것, 조금 더 행복하게 살려고 도전하지 못한 것 등이라고 합니다. 필자는 이들 이야기의 공통점을 ‘나다움으로 살지 못한 것’이라고 요약해봅니다. 그렇다면 나다움을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나는 왜 나다움으로 살지 못했을까요? 어떤 분은 가난한 집안 사정 때문에 대학진학조차 가능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 보다는 취직이 잘되는 간호대학으로 진학을 해서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마트에 가서도 늘 급하게 빨리 시장을 봐야 하고, 마음이 늘 조급해 남편보다 빠른 걸음으로 앞서 가며, 언제나 여유 있어 보이는 남편을 답답해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필자의 “이제는 아이들도 어느 정도 자랐고 집안일도 이전과 달리 그리 많지 않은데 무엇 때문에 늘 동동거리며 살까요? 그렇게 시간을 아껴서 무엇에 쓰려고 하나요?” 라는 질문에 당황해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았고 결혼해서는 남편과 또는 아내, 자식을 위해 살다보니 결국 ‘나’라는 사람은 중요하지 않고 타인 중심적으로만 살았던 것입니다. 또한 타인의 눈치를 보고 관계가 깨질까봐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인정받으려고 애쓰고 사느라 너무 열심히 일을 하며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친구들을 자주 만나 즐겁게 담소하며,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는 시간도 잘 갖지 못하고 당장의 삶에 헉헉거리며 살면서, 조금 더 행복하기 위해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하지 못하고 살았던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공황장애, 우울증, 또는 분노조절의 어려움 등으로 고생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는 늘 익숙한 것에 길들여져서 살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이제 잠깐 멈추어 서서 “내가 정말 살고 싶은 삶을 살고 있나? 나답게 살고 있나? 과연 나는 행복한가?” 스스로 질문하면서 이제라도 나다움을 찾아 나답게 살아갈 때 조물주가 각자에게 주신 삶을 후회 없이 살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이현숙 전문상담사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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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평촌 판금도색 수입차정비 외제차의 비중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젠 도로위에서 외제차를 보는 것은 국산차만큼 흔한 일이 되었다. 2019년 기준 수입차 점유율은 10%대를 넘어섰다. 그러나 그에 따른 수리비용도 늘어난 셈이다.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외제차 수리를 맡길 곳은 없을까? 평촌 1급 자동차공업사 케이투모터스에 가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미국 부품회사와 제휴, 신속하게 외제차 수리 가능 “얼마 전 외제차 정비를 의뢰하신 고객께서 부품 구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셨다며 저희 업체를 찾아 오셨습니다. 케이투모터스에서는 미국 LA의 한인 대표가 운영하는 부품회사와 제휴해 원하는 부품을 직수입하기 때문에 수입 차량 수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케이투모터스 박영훈 대표이사는 “외제차의 특성상 부품 구입, 공임비나 수리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비용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이 많다”며 “케이투모터스에서는 고객의 외제차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수리할 수 있도록 외제차 수리 전문가가 차량 파손 상태를 진단해 최적의 수리방법을 안내해 준다”면서 “외제차 수리로 입지와 명성이 높은 1급 공업사로 잘 알려져 있어 작업 후기나 입소문을 듣고 안양시 인근은 물론 과천, 수원, 안산, 시흥, 송파, 서초, 강남 등지에서 수입차 사고 수리나 판금, 도색을 의뢰하러 고객들이 찾아 오신다”고 말했다.박 대표의 말에 의하면 외제차의 성능 및 컨디션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소모품 교체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것. 지속적인 차량의 경. 정비 부분까지 필수로 챙겨야 하며 주기적으로 관리를 하면 보증 기간이 지난 외제차의 높은 수리비에 대한 부담감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인터넷으로 정비업체를 찾는 경우 외제차 정비의 실력이 검증되지 않기 때문에 고객들의 고민이 커질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수리 방식과 비용에 합리적인 정비가 가능하고, 공식센터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갖추었으며 수리 및 정비 판금 도색까지 전문 실력을 가지고 있는 정비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수리. 판금. 도색 전문, 교통사고 법률자문, 과실상계 상담자동차 사고나 수리를 맡길 상황이 되면 보다 신속 정확하고 정직하게 정비를 해줄 수 있는 업체를 찾기 마련이다. 케이투모터스에서는 1급 자동차정비사 자격증을 소지한 20년 이상의 경력을 겸비한 차량 수리 전문가인 박영훈 대표이사가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카톡이나 전화 한 통이면 신속한 처리가 이루어지고 어느 지역이든 픽업 서비스와 딜리버리가 가능하다.“견인, 렌트, 픽업 대차 서비스에 관련된 시간이나 비용, 견적, 보험처리 등을 문의하면 제가 직접 방문해 무상대차 서비스와 원스톱 서비스에 대해 친절히 상담해 드린다. 사고차나 외제차 수리 상담을 하시면 제가 직접 고객이 원하는 곳까지 방문해 수도권의 경우 무료 견적 상담을 해드린다. 수리 의뢰를 맡기면 차량을 인수해 정비가 완료된 후 직접 가져다 드리고 이때 동급렌트카 서비스를 통하여 차량 수리 기간 동안 고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렌트카를 대여해주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다.”직원에게 맡겨놓는 것 아니라 견적 상담부터 수리 과정 전체를 박 대표가 직접 체크하고 관리 감독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정비하고, 이로 인한 고객들의 만족도는 높을 수밖에 없다. 또 자문변호사를 통해 교통사고 법률자문도 받을 수 있고, 교통사고와 관련 과실상계, 보상처리 과정 및 보험료 할인, 할증, 자기부담금의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평촌에서 자동차 사고는 외형을 완벽하게 복원해줄 수 있는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특히 경력이 풍부한 기술자를 만나야 완전한 수리를 기대할 수 있는데 케이투모터스는 평균 20년 이상 경력의 전문가들이 상주하고 있다. 16년 전 케이투모터스가 창립할 당시의 직원들도 아직 근속하고 있다.”케이투모터스는 오랜 기간 고객들과 함께 해온 직원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고 지역사회에서 공헌 활동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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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셰프 손맛 담긴 푸짐한 파스타 하루하루가 돌밥돌밥돌밥(돌아서면 밥)의 연속인 요즘, 부담 없이 찾아가 맛나게 별식 먹을 수 있는 ‘소박한 동네 식당 없을까?’ 주위를 두리번거리게 된다.9호선 삼전역 부근에 골목길에 위치한 ‘리꼬르도’는 친근한 동네 식당 콘셉트의 아담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파스타, 리조또, 피자, 스테이크, 샐러드, 여기에 사이드메뉴와 술안주를 선보인다. 테이블 3~4개 놓여 있는 자그마한 홀은 아기자기하고 바로 옆 오픈 주방에서는 바삐 움직이는 셰프의 모습을 리얼하게 볼 수 있다.이 집의 대표 메뉴는 명란파스타. 명란의 흔적만 느껴지는 여느 이탈리안 레스토랑과는 확실하게 차별화를 이뤘다. 짭조름하며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명란과 날치알이 파스타 면 위로 소복이 쌓여있다. 파스타 면을 한 입 크기로 돌돌 말아 명란 듬뿍 얹어 한 입에 쏙 넣으면 색다른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오일 베이스의 파스타지만 마늘과 명란, 날치알이 느끼함 잡아주며 개운한 뒷맛을 선사한다.쉬림프 로제파스타는 껍질 깐 후 먹기 좋게 손질한 통통한 새우 6마리가 파스타 면 위에 살포시 얹어져있다. 토마토와 크림소스를 적당한 배합으로 섞은 로제소스에 잘게 다져 넣은 채소가 어우러지면 조화로운 식감을 선사한다.한국식 얼큰한 피자도 눈길을 끈다. 뚝배기에 제철 해산물 골고루 넣고 얼큰하게 끓인 해산물뚝배기파스타는 해장용으로 좋다. 잘 익은 김치를 잘게 다져 베이컨과 함께 볶은 토마토파스타는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리꼬르다의 파스타 가격은 1만1000~1만2500원 내외로 양이 푸짐해 가성비가 좋다.부채살 샐러드도 손님들 사이에 반응이 좋다. 제철 채소에 푸짐하게 넣은 소고기 부채살, 치즈가 고명처럼 얹어 나온다. 프라이팬에서 갓 구워 열기를 머금은 부채살은 고기가 식기 전에 후다닥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피자는 얄팍한 토르티야 도우를 사용한다. 각각의 메뉴마다 10인치 미디엄사이즈, 13인치 라지사이즈 가운데 고르면 된다. 고르곤졸라치즈, 마르게리따, 시금치베이컨, 에그베이컨포테이토 등 취향대로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다. 오븐에 구워 나오는 토르티야 피자 도우는 바삭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 외 부채살, 통돼지, 한우 설도 등 스테이크와 리조또도 선보인다.리꼬르도는 오너 셰프 혼자서 운영하는 식당이다. 주문부터 요리, 홀서빙 모두 셰프 1인이 책임지기 때문에 손님들은 기다림의 미학이 필요하다.오너셰프 4년 차의 김형주 대표. 요리의 매력에 푹 빠져 이탈리아로 날아간 그는 ‘길 위’에서 음식을 배웠다. 그 뒤 아현동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다 2년 전 지금의 잠실동으로 자리를 옮겼다.“이탈리아로 가서 여러 군데 레스토랑을 돌았어요. 셰프마다 요리하는 스타일, 맛을 내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공부가 됐습니다. 이탈리아 현지의 맛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맛과는 분명 달라요. 식당을 오픈하기 전 레시피 연구를 꾸준히 했어요.”매일 가락시장에 가서 직접 장을 보고, 손님들에게 내는 식전빵도 주방에서 직접 굽는다. 라자냐 같은 시즌별 신메뉴도 꾸준히 선보인다.비용 지출을 최소화한 1인 운영 식당 콘셉트로 메뉴의 가성비를 높이는 전략 덕분에 소박한 이탈리아 식당은 잠실 일대에서는 꽤 입소문 났다. 젊은 층부터 가족 단위 손님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즐겨 찾는다.저녁에는 와인을 즐기는 손님들도 꽤 있다. 올리브오일과 새우로 만든 감바스, 홍합탕 꼬제, 오징어요리 깔라마리, 감자튀김, 치즈와 과일 같은 와인 안주도 선보인다.리꼬르도의 모든 메뉴는 배달 서비스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날 수 있다.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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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비건 베이커리 ‘천연발효빵집 나정’ 비건 빵집이라니, 건강에 유독 신경 쓰는 사람들이나 채식주의자들이 찾는 곳이겠지 싶었다. 하지만 백현동의 ‘천연발효빵집 나정’은 독특한 이유로 비건 빵을 만들고 있었다. 부부가 운영하는 ‘나정’은 오래전부터 캄보디아 어린이를 돕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일회성 물품 기부보다는 빵굽는 기술을 가르쳐서 그곳 아이들이 손쉽게 식사도 해결하고, 직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 아이들의 형편상 우유나 계란, 버터와 같은 재료는 사치에 가깝기에 현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다 보니 저절로 비건 빵이 되었단다.매장에서 만드는 빵도 이와 다르지 않다. 우유, 버터, 계란,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밀을 기본으로 쌀가루, 견과류 등을 천연효모를 사용해 발효시켜 누가 먹어도 속이 편안한 식사빵 위주로 만들고 있다.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빵이기에 달지 않고 씹을수록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나정’의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나정스페셜은 건포도를 일주일 가량 발효시켜 반죽에 넣고 거기에 호두, 크렌베리, 건포도 등을 넣어 씹는 맛을 살린다. 쌀가루로 만든 에스프레소 초코 파운드케이크는 버터와 설탕을 넣지 않고 만들었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맛이 일품이다. 샐러드나 발사믹 올리브 오일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바게트와 깜빠뉴, 치아바타도 인기품목이다.빵만큼 입소문난 ‘나정’의 라임모히또도 놓치지 말자. 직접 재배한 유기농 민트와, 시럽 대신 직접 만든 유기농사탕수수레몬청을 넣어 만드는데 상큼한 비주얼과 맛이 저절로 엄지척 하게 만든다. 이곳의 빵은 택배주문이 가능하며, 배달 앱을 통해서도 ‘나정’의 건강빵을 맛볼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 52번길 13-9 1층문의: 031-604-0061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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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수채화공방 ‘얼리래터 아뜰리에’ 분당중학교 뒤편에서 아주 재미난 곳을 발견했다. 따사로운 봄 햇살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맑고 투명한 느낌의 식물그림들이 시선을 빼앗는 이곳은 낙서 하나에도 행복했던 어릴 적 즐거움을 다시 경험할 수 있는 수채화 공방이다.강유선 대표는 식물을 소재로 선택한 이유를 “계절 또는 하루의 시간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변하는 식물은 언제 봐도 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어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잎맥과 꽃망울 하나도 같은 것이 없을 정도로 신비롭답니다”라고 설명하며 생명력 가득한 식물을 그리다보면 저절로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덧붙였다.이렇듯 식물을 소재로 한 이곳의 수채화 수업은 쉽고 재미있다. 학창시절 이후에 그림을 그린 적이 없어 처음에는 머뭇거리던 수강생들도 든든한 조력자인 강 대표의 설명에 용기를 얻어 스케치를 하다보면 조금씩 드러나는 식물의 형상에 자신감이 생긴다. 수강생들은 작품을 하나 완성했다는 성취감과 만족감도 크지만 물과 만나 종이에 은은하게 번져나가는 수채화 기법을 경험하는 자체에서 즐기는 행복감만으로도 힐링이 된다고 말한다.강 대표는 “그림은 인간이 가장 최초로 즐거움을 경험하는 본능적인 행위”라며 “그림은 재능을 타고난 일부의 사람들만의 영역이 아니라 평소 그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취미”라고 말했다. 실제 이곳에는 전공자는 아니지만 그림을 그리고 싶어 찾아온 사람들이 더 많다.섬유예술과 무대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강 대표는 정규반과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직접 식물을 보고 그리거나 마음에 드는 그림을 따라 그리는 수채화 수업이 기본이지만 오일 파스텔과 패브릭 아트까지 다양한 수업이 가능하니 자녀와 함께 하는 미술활동으로 계획해도 좋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12번길 5-2 102호문의: 010-8336-0309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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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용인 공공도서관 휴관 중 이용방법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지역 공공도서관 휴관도 길어지고 있다. 아이들이 학교와 학원 모두 쉬고 있는 때라 이 시간을 이용해 책을 읽으면 좋겠지만, 학교 도서관도 공공도서관도 모두 문을 닫은 상태이기에 책을 대여할 수가 없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어른들도 마찬가지. 성남·용인 지역 도서관들은 시민들의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내놓고 있다.성남시 공공도서관, 다양한 온라인 독서프로그램 운영성남시 공공도서관은 코로나19로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시민들의 독서 욕구 충족을 위해 온라인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중앙도서관 기존의 오프라인 시 읽는 독서회에 네이버 카페를 추가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하루에 한 편씩 시를 읽고 필사, 낭송 영상, 감상을 카페에 올리는 방식이다. 성남시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한다. 현재 ‘온라인에서 만나는 시 읽는 독서회 2기’가 진행 중이다.수정도서관 성남시 관내 초등학생 이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아무책 글짓기’를 운영한다. ‘아무책 글짓기’는 우리집 책꽂이에서 잠자고 있는 책 또는 지금 읽고 있는 책 2권을 골라 책 제목으로 짧은 글짓기를 해 SNS에 올리면 된다. 선착순 100명 선정, 아이돌(가수 박지훈 팬카페 기증) 음반을 증정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책 2권 선택 -> 책등이 보이도록 쌓고 -> 스마트폰으로 찍고 -> 수정도서관 트위터에 도서관회원ID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수정도서관 인스타그램으로도 참여 가능하며 기간은 4월 17일까지이다.중원도서관 온라인 독서동아리 ‘사서와 함 책읽기’를 진행한다. 중원도서관 블로그를 활용한 비대면 독서동아리로 책 속 한 구절 등 자유 글 게시, 책 읽어주는 사서 팟캐스트 등을 운영한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서 낱말 퍼즐 챌린지’를 실시한다. 초·중·고급 3단계 낱말퍼즐로 도서관 홈페이지 및 SNS에서 참여할 수 있다.운중도서관 ‘함께 나누는 한 줄 서평’을 진행한다. 평소 감명깊게 읽었던 책이나 추천하고 싶었던 책을 소개하고 짧은 느낌과 서평을 게시한 후 서로 댓들을 통해 독서 공감과 느낌을 공유하는 방법으로 운영한다. 도서관 홈페이지 도서정보로 로그인해 참여하면 된다.복정도서관 ‘도서관에 간 레시피’를 주3회 진행한다. 책 추천 및 그 책 속에 나오는 음식의 조리법을 PPT자료로 알려준다. 또한 ‘종이접기 방콕 놀이’를 주 2회 운영한다.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종이접기 동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소개하고 자료 및 책을 추천해 준다. 복정도서관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현도서관 스마트폰을 통해 ‘낭독, 한 권의 책’ 독서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상회의 앱을 설치한 뒤 회원 등록을 하면 도서관이 선정하는 1권의 책을 9주 동안 돌아가면서 낭독하고 소감을 공유한다.판교어린이도서관 재능 나눔 선생님들이 도서관에서 진행하던 동화구연을 화상회의 앱(ZOOM)을 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중원어린이도서관 어린이 우주탐험대 프로그램을 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으로 전환했다. 매주 홈페이지에서 제시하는 우주와 천문학 주제를 가지고 어린이들이 게시글과 댓글로 토론한다. 우주 전문가가 토론 내용을 종합해 어린이들에게 게시글로 알려준다.판교도서관 블로그를 활용, 함께하는 e-북토크 ‘내가 권하는 책’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에서 월별로 제공하는 추천도서 목록과 더불어 블로그 방문자들이 읽은 책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서로의 느낌을 소통한다.분당도서관 삶+ 독서회 회원들이 오프라인 모임으로 진행하던 독서토론을 온라인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도서나 영화에 대해 소개하고 감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종이책이 그리운 이들을 위하여성남시 도서관은 전자책, 오디오북, 전자잡지를 대출할 수 있도록 전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종이책을 읽기를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스마트도서관과 무인예약대출기를 통해 도서를 직접 빌릴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스마트도서관은 성남시청, 수정구청, 탄천종합운동장, 신흥역사에 설치되어 있다. 무인예약대출기로 도서대여를 할 경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무인대출예약을 한 후 예약 문자를 받으면 기간 내 무인예약대출기를 방문해 이용하면 된다. 무인예약대출기는 중앙도서관 정문 주차요금 정산소 옆에 있다.‘코로나 블루’, 책으로 잊으세요~성남시는 ‘코로나 블루(우울증)’ 극복을 위한 응원의 책을 4월 12일까지 추천받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가는 일상에 유쾌함을 전하고 마음에 위안과 힘이 되는 책을 선정해 널리 권장하려는 취지다.나에게 위로와 격려가 돼 준 책, 소중한 가르침을 준 책, 도서관 문이 열리면 서가에서 제일 먼저 꺼내 읽고 싶은 책, 세상과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일깨워 주는 책 등을 추천하면 된다.단, 최근 2년 이내에 출간한 국내 작가의 단행본이어야 한다. 성인·청소년·아동 도서 3개 분야별 최대 5권까지 추천할 수 있다. 기한 내 성남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이용 안내→성남 한 책 읽기)를 접속해 추천 도서명, 저자, 출판사, 추천 이유 등을 적어 등록하면 된다. 시민들이 추천한 도서는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분야별 3권을 선정한 뒤 시민 온라인 투표(4.24~5.4)를 통해 성인·청소년·아동 대표 도서를 각 1권씩 최종 선정한다. 이렇게 선정된 책은 오는 5월 8일 도서관 홈페이지에 '책 읽는 성남의 올해의 책'으로 발표해 독서 토론대회, 저자 강연회, 독서 릴레이, 감상글 공모 등으로 함께 책 읽기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용인시 공공도서관, 도서대출 예약서비스 실시용인시 공공도서관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도서대출 예약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모임이나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일상이 마비된 시민들이 책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돕기 위해서다. 도서관 내부에 들어가지 않고도 미리 신청한 책을 다음날 도서관 입구에서 받아가는 방식이다. 대상은 용인시 도서관 정회원이며 구갈, 양지, 이동, 디지털도서관을 제외한 관내 13곳 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중앙도서관과 상현도서관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책을 전달해준다.도서대출 신청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오전 타임,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후 타임이다.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를 통해 도서 예약을 오늘 오전 타임에 신청했다면, 다음 날 오전 타임에 수령할 수 있고 오늘 오후 타임에 신청했다면 다음 날 오후 타임에 수령 가능하다. 1인당 5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이 접수되면 문자를 발송하니 가급적 이용자들이 마주치지 않도록 해당 시간에 맞춰 도서관을 방문하도록 한다.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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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가 내 휴대폰 속으로 ‘모바일 세탁소’ 코로나19로 인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서부터 가족들의 빨래 상태까지 여러모로 신경 쓸 것이 많다. 온종일 집에 있는 아이들의 끼니 걱정에 청소, 빨래까지. 엄마들의 한숨과 스트레스는 늘어만 간다. 이러할 때 빨래 걱정은 한시름 놓을만한 반가운 희소식이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세탁물을 맡기면 알아서 가져가고 세탁 후 문 앞까지 배송해주는 모바일 세탁 서비스 가 바로 그 주인공. 비대면 서비스라는 점도 요즘 같은 시국에 큰 장점 중 하나다. 핫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모바일 세탁소에 대해 알아보았다.빨래는 세탁기가 알아서 하는데 뭐가 힘드냐고 말한다면, 그건 해보지 않은 사람이 하는 말일 터. 빨랫감 종류대로 분류해 세탁기에 넣고, 꺼내 널어야 하고, 말리고, 걷어 잘 개서 옷장에 넣어 정리하기까지 몇 번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생각보다 일이 많은 가사노동 중 하나다. 이러한 일을 조금 줄이고자 세탁소의 힘을 빌리곤 하지만, 이 역시 직접 세탁소에 맡기고 찾아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러나 이제 빨래로부터 해방될 방법이 생겼다. 모바일 세탁 서비스가 바로 그것. 무엇보다 이 서비스의 장점은 세탁물을 수거해 건조, 드라이클리닝까지 완료한 후 집 앞까지 배달해주는 ‘빨래 대행 세탁 서비스’라는 것이다.세탁은 지구를 구한다, 세탁특공대세탁특공대는 세탁물을 제집 문 앞에 걸어두면 이를 수거·세탁 후 다시 문 앞에 배송하는 서비스다. 비대면으로 48시간 안에 배송이 가능하다(당일 밤 12시까지 주문하면 모레 아침 6시 전에 받을 수 있음). 이는 세탁소에 직접 찾아갈 필요 없이 모든 게 모바일 앱에서 이뤄진다. 앱이 없어도 카카오톡, 전화 등으로 주문 가능한 진짜 모바일 세탁을 표방한다. 주문부터 배달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안전하게 관리해줄 뿐 아니라 물빨래와 드라이클리닝은 물론 가죽 케어나 수선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세탁물 수거 시간을 원하는 시간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도착 30분 전 알림을 해준다. 수거 장소도 직접 만나서 주거나 무인 택배함, 경비실이나 택배실 등으로 세분화해 선택할 수 있다. 픽업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면 동영상 인수증을 보내준다. 또한 맡긴 옷들의 세탁 과정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 현재 서울 전역과 성남, 용인 일부 지역(수지구, 기흥 보정동), 하남, 고양에서 서비스하고 있다.나의 가장 가까운 세탁소, 리화이트리화이트는 고객과 세탁소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연결시켜주는 곳이다. 자체적으로 세탁 공장을 운영하지 않고 동네 세탁소와 고객을 연결한다. 고객들은 리화이트 앱을 통해 주변의 세탁소들을 검색해 마음에 드는 세탁소를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정해진 프로세스 안에서 세탁물을 일괄적으로 대량 처리하는 세탁 공장에 비해 고객별 맞춤 세탁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원하는 수거 시간을 입력하면 해당 세탁소에서 그 시간에 맞춰 세탁물을 수거하러 온다. 세탁을 마친 세탁물은 집에서 배달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직접 세탁소를 찾아 세탁물을 맡기던 번거로움을 스마트폰 앱으로 해결하는 것이다.최근 리화이트는 GS25 편의점과 연계한 ‘거점형 세탁서비스’도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고객들이 집에서 가까운 GS25 편의점에 세탁물을 맡기면 해당 편의점과 연결되어 있는 리화이트 회원 세탁소가 이를 수거해 세탁을 마친다. 고객들은 다시 편의점으로 배달되어 온 세탁물을 원하는 시간에 자유로이 찾을 수 있다. 지금은 완전히 활성화가 된 ‘편의점 택배 서비스’와 유사한 시스템이다.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세탁물을 맡기거나 찾을 수 있어 불규칙한 생활 패턴으로 시간 약속을 지키기 힘든 고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 또한 원하지 않는 집 주소 노출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세탁비는 고객이 선택한 가맹 세탁소 요금으로 정해진다. 현재 서울, 경기 수도권 및 부산, 인천, 강원, 광주 등의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다.세탁이 필요한 모든 순간, 오드리세탁소오드리세탁소는 다른 모바일 세탁소와는 달리, 모바일 앱이 아닌 모바일 웹사이트 기반의 서비스이다. 집이 아닌 편의점에 맡기고 찾을 수 있으며 전국에 있는 지역별 택배회사를 이용해 수거, 배송한다. 서비스는 전국 어디에서나 핸드폰으로 오드리세탁소에 들어가 밤 11시까지 수거 예약을 하면 다음 날 택배 기사가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한다. 수거된 세탁물은 오드리세탁소로 입고돼 세탁 전문가들이 직접 확인, 세탁한 후 깔끔하게 포장해 집으로 배송된다. 택배를 이용해 수거, 배송하지만 고객은 별도의 포장이나 송장 작성을 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오드리세탁소에서 제공한 수거 가방인 ‘블루백’에 세탁물을 담아 현관 앞에 두거나 방문한 택배 기사에게 전달하기만 하면 된다.또한 편의점(CU)을 통한 세탁물 수거 접수도 가능하다. 핸드폰으로 수거 예약을 한 후 CU 점포 내에 설치된 택배기기(CUpost)를 이용해 24시간 간편하게 세탁 접수가 가능하다. 오후 5시 이전에 접수 시 당일 수거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별도의 앱을 다운 받을 필요는 없다. 오드리세탁소는 모바일웹을 통해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세탁물이 수거된 이후의 진행 상황은 카카오톡을 통해 알림을 받으며, 고객문의 응대도 카카오톡으로 제공한다. 세탁 요금은 시중의 세탁요금보다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별도의 배송비는 추가되지 않는다.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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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용인 드라이브 스루 장난감대여 서비스 차에 탄 채로 음식이나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일상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비대면 방식이기에 코로나19에 대한 심리적·물리적 불안감을 줄일 수 있어 많은 이들이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얼마 전, 용인시는 드라이브 스루 마켓을 열고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는 도서 대여를 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집 휴원이 장기화되고 어린아이를 데리고 바깥 외출이 어려운 엄마들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로 장난감을 대여해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사랑놀이터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원스톱 드라이브 스루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장난감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3주간 소형 장난감 3점을 대여, 1일 2회(오전 10시30분~11시30분/ 오후 2~3시) 화~토요일까지 운영한다.장난감 대여를 운영하는 지점은 총 8개 지점이며, 드라이브 스루 지정장소 4곳은 시청점, 중원점, 수정점, 판교점 주차장이다. 이 서비스는 4월 1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방문지정일 1~4일 전 아이사랑놀이터에서 회원에게 개별 전화를 준다. 이때 대여 장난감을 선택해 알려주면 예약 완료. 지정한 날짜와 시간에 맞춰 회원카드를 지참 후 드라이브 스루 장소로 가면 된다. 장난감대여는 본인이 신청한 장난감도서관 지점에서만 신청 및 수령 가능하니 잊지 마시길.문의 031-721-1640지점드라이브 스루 지정장소시청점성남시청직장어린이집 앞분당구청점태평점중원점중원청소년수련관 정문(중원아이사랑놀이터 건물)금광점수정점단대동 행정복지센터 별관 주차장(수정아이사랑놀이터 건물 옆)양지점분당판교점판교청소년수련관 지상 주차장(셔틀버스 대기장소 앞)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용인시는 코로나19로 임시 휴관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여는 4월 4일까지 장난감도서관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 장난감도서관은 처인구 삼가동 시청 광장(삼가점)과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입구(구갈점), 수지구 상현동 상현도서관 지하주차장(상현점)에서 매주 수~토요일 오후 2~4시 문을 연다. 대상은 장난감도서관 등록회원이다. 장난감을 빌리려면 용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접수시간 오전 10~오후 3시) 다음날 찾아가면 된다. 접수완료가 되면 신청 당일 개별적으로 드라이브 스루 지정 시간을 전화 연락받을 수 있다. 소형 장난감 1인 2점이며, 대여 가능 목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주간 대여 후 반납하면 된다.문의 031-335-9315(삼가점) / 031-217-1957(상현점)031-339-6866(구갈점) 202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