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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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옷 수선 가능한 멀티 수선 숍 ‘서암’ 옷을 입다보면 수선해야할 일이 종종 생긴다. 그런데 큰 맘 먹고 산 명품의류나 가죽, 모피, 코트, 남녀정장, 골프웨어 등 대충 수선할 의류가 아니라면 어디다 믿고 맡겨야할지 난감해질 때가 있다. 이런 경우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실력 있는 전문가를 찾는 것이 관건이다.신사역 4번 출구 인근 ‘싸리재공원’ 옆에 위치한 ‘서암’은 30년 경력의 전문가가 운영하는 멀티 수선집이다. 이곳의 주인장 ‘서암’은 오래 전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맞춤정장 숍을 운영했고 그 후 평생을 옷 만드는 일에만 전념해온 베테랑.‘서암’은 그의 호다. 그의 취미인 낚시와 수석(壽石) 모으기를 하면서 얻은 이름이라고 한다. 아담한 실내에는 8대의 기계가 빼곡히 들어차 있다. 그는 그 기계와 도구들을 이용해 고객이 원하는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옷을 다시 만들어낸다.“의류 각각의 소재에 맞게 각기 다른 기계를 사용해야만 깔끔하고 티 나지 않게 옷을 수선할 수 있다. 또 손바느질이 필요한 부분은 손으로 꼼꼼하게 처리한다”는 그는 어떤 옷이든 수선할 부분의 포인트만 잡아주면 고객의 니즈에 맞게 재탄생시킬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위치: 서초구 잠원동 30-3번지 1층(우체국 옆 건물)영업시간: 평일/오전 10시~오후 8시, 토/오전 10시~오후 3시, 일요일·공휴일 휴무문의: 02-512-4004, blog.naver.com/2ample363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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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초밥을 맘껏, 무제한 회전초밥 맛집으로 고고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늘 머릿속에 ‘오늘은 또 뭘 먹지?’가 떠나지 않는 요즘이다.아이들이 커가면서 좋아하는 음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요즘 가장 빠져있는 음식은 초밥. 좋아하는 초밥을 맘껏 먹을 수 있는 무제한 회전초밥 ‘어촌계’를 다녀왔다.잠실 롯데캐슬 2층에 위치한 무제한 회전초밥 ‘어촌계’. 주차도 편하고 서점도 들렀다 갈 수 있어 마음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코로나19의 영향일까, 아님 시간을 잘 선택해서였을까. 기다리지 않고도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어 시작이 좋았다. 이곳은 회전레일 주변으로 바 좌석이 있고, 테이블석도 마련되어 있다. 입구에 들어서니 종업원이 테이블 석으로 자리를 안내해준다.평일은 1만9900원, 주말과 공휴일은 2만5800원으로 회전초밥을 1시간 동안 양껏 먹을 수 있다. 미취학 아동(4~7세)은 평일, 주말 동일하게 9900원이다.종업원이 고추냉이와 장국을 가져다준다. 자리에 마련된 락교절임과 초생강을 접시에 들고 식사를 시작. 이제 맛있는 회전레일 위 초밥을 하나하나 즐기면 된다.먼저 돌아가는 레일 위를 스캔해본다. 샐러드, 여러 종류의 초밥, 타코와사비, 과일, 케이크 등이 눈에 들어온다. 튀김과 우동은 따로 돈을 지불해야 한다.먼저 샐러드로 입맛을 돋우고 각자 좋아하는 초밥 접시를 테이블로 옮긴다. 아! 접시 색깔을 생각하지 않아도 되니 너무 좋다.연어초밥, 광어초밥, 연어캘리포니아롤, 오징어초밥, 문어초밥, 간장새우초밥, 유부초밥, 낙지초밥, 생새우초밥, 소고기초밥, 장어초밥, 소라초밥, 참치초밥, 닭튀김 등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어 만족스럽다.이곳은 광어, 농어, 숭어, 방어, 장어, 점성어, 연어, 한치, 청미, 황다랑어, 가리비, 오징어, 문어 등의 제철해물로 만든 신선한 초밥이 주 메뉴인데 계절과 매장 상황에 따라 그날그날의 메뉴는 달라질 수 있다고. 사실 초밥 재료를 정확하게 잘 몰라 크게 카테고리를 조개, 달걀, 연어, 장어, 새우, 그 외 생선초밥 요 정도로 구분해서 먹었다.이곳 초밥이 맛있는 이유는 신선하기도 하지만 밥 량이 적다는 것. 초밥을 맘껏 먹을 때 밥까지 너무 많이 먹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데 이곳 초밥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또, 초밥에 고추냉이가 들어있지 않아 취향대로 먹을 수 있는 것도 이곳의 특징이다.원하는 초밥이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다면? 레일 안쪽으로 위치해있는 주방의 쉐프에게 말만 하면 바로 준비해 준다. 친절한 쉐프님 덕분에 더욱 행복한 한 끼다.접시에 초밥이 1~2개 놓여 있어 얼마(?) 먹지 않아도 접시가 쌓이는 건 시간문제. 하지만 쌓여가는 접시를 봐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 이곳이다.밥을 남기면 환경부담금 1만원이 부과된다.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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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구미시, 하이테크밸리 에너지센터 국책사업 유치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력발전공기업인 한국서부발전(주), 국가전력기술 총괄 공기업인 한국전력기술(주)과 함께 500MW급 천연가스발전 및 100MW급의 연료전지, 각종 주민편의시설 등 에너지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 사업은 정부의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국책사업으로, 경북 구미시는 분양률이 저조한 하이테크밸리 내에 에너지 다(多)소비 기업체 등 다양한 기업유치효과와 함께 2단계 산단건설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구미 하이테크밸리 내 입주공장에 열원(스팀) 공급이 가능함에 따라 개별공장에서 열생산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고, 주변에 세워질 대단위APT 지역에 열원공급이 가능함에 따라 향후 입주민들에게도 에너지사용 비용 절감효과도 기대된다.구미시는 약 1조2천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사업을 통해 △건설기간(36개월) 동안 총 15만명 이상의 건설일자리 창출 △이전 가족 약 1000여명 인구 유입 △식당, 주유소 등 자영업 활력증진 △관련법령에 의한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한국서부발전(주)는 금년 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 사업타당성조사가 통과될 경우 주민의견수렴, 환경영향평가 등 추가 법적절차를 수행하게 된다.천연가스발전의 경우 석탄발전 대비 초미세먼지 배출이 9분의1 수준으로 매우 적을 뿐 아니라, 한국서부발전이 추진중인 에너지센터는 고효율 설비채택 및 최신 환경설비 적용으로 지역의 환경개선효과도 우수하다.또 구미시와 한국서부발전(주)는 사업계획이 확정되기 전 주민설명회 등을 시행하여 주민의견이 충분히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특히 대기배출물질에 대하여 투명한 공개, 환경영향평가 실시 등으로 환경부분에 대한 주민우려를 함께 해소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한편, 구미1공단에는 열(스팀)이 공급되고 있으나 낙동강 건너 2,3,4공단에는 열이 공급되지 않고 있어 지금까지 많은 기업들이 열공급을 희망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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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굴비한정식 전문점 ‘심학산뜨락’ 심학산 자락에 위치한 보리굴비전문점 심학산뜨락은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 외식하기 좋은 곳이다. 먹기 좋게 잘 손질되어 나오는 보리굴비는 쫀득하고 짭조름해서 봄여름철 입맛을 살려주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이곳의 보리굴비정식은 여느 곳보다 크고 통통한 보리굴비와 정갈한 반찬으로 고객만족도가 높다.KBS 생생정보통, MBC 생방송오늘 등 TV 방송에 소개된 바도 있고 멀리에서도 찾아오는 마니아도 많다. 조미료를 쓰지 않고 계절에 맞는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하고, 두툼한 보리굴비와 꼬막숙회, 된장찌개와 전, 잡채 등 12가지 이상의 반찬이 한상차림으로 나온다. 가격은 1인에 2만 3천원이다. 배춧잎에 보리굴비를 한점 올려 갈치속젓과 같이 먹기도 하고, 녹차 우린 물에 밥을 말아 먹어도 그 맛이 별미다.매장 입구 뿐만 아니라 별도의 주차장도 구비되어 있고, 독립된 별도의 방과 정원처럼 꾸며진 메인 홀 등 120석 이상의 규모를 갖추고 있어 가족모임, 단체모임하기에도 좋다. 천일염으로 섶장한 후 자연해풍으로 수개월동안 건조시킨 보리굴비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어린이와 노약자들에게 좋다. 보리굴비정식외에 간장게장정식, 뜨락정식 등도 있다.위치 파주시 서패동 236-1 (돌곶이길 136)문의 031-941-9202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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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한국드론센터가 추천하는 어린이날 선물 드론전문 교육기관인 KDC 한국드론센터에서는 어린이날 선물로 로보마스터 S1을 추천했다. 이 제품은 세계 최고의 드론전문기업 DJI가 출시한 것으로 땅위의 드론이라 불릴 만큼 혁신적인 교육용 로봇이다.마치 외관은 탱크나 자동차처럼 보이지만 일반적인 4륜 구동RC카와 다르게 단순하게 주행을 즐기는 장난감이 아니다. 23개의 부품과 101개의 나사로 구성되어 조립에서부터 재미가 있다.강력한 모터가 탑재되어 있고 바퀴는 전방향 이동이 가능하다. 31개의 센서가 있어 소리, 동작 등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반응할 수도 있다, 카메라가 탑재되어 휴대전화 앱으로 실시간 영상 전송도 가능하다. 특수 기계식 짐벌과 적외선 및 무독서 겔 비드 블래스터를 갖추고 있어 레이싱은 물론 사격 배틀 모드도 가능하다.로보마스터 S1은 프로그램이 가능한 로봇으로 스크래치3.0이나 파이썬 등으로 직접 코딩이 가능하다. 코딩을 통해 로봇제어, 자율주행 등 아이들이 단순 놀이를 넘어 AI를 친숙하고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겠다.KDC 한국드론센터에서는 제품을 구입시 30만원 상당의 코딩 무료 수업을 제공할 계획이다.소비자가 759,000원구입문의 031-919-9991https://smartstore.naver.com/dronstore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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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통 음식 전문점 ‘오비엣’ 여행지의 추억은 음식을 통해 되살아난다. 운정에 있는 베트남 정통 음식 전문점 ‘오비엣’은 베트남 여행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맛집으로 인기다. 인기메뉴인 ‘분짜’와 ‘반세오’는 매력 넘치는 이국적인 맛을 선보인다.분짜는 돼지고기와 쌀국수, 각종 야채를 느억맘소스에 찍어 먹는 베트남 북부지방 음식이다.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아 쌀국수 못지않게 즐겨 먹는 이들이 많다. 베트남 남부지방 음식인 반세오는 한국의 쌈밥과 비슷하다. 돼지고기와 새우, 숙주 등을 볶은 후 달걀지단과 같은 노란 크레페 안에 넣어 선보인다. 곁들여 나온 상추와 깻잎을 더해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당근 소스나 땅콩 소스에 찍어 먹으면 별미를 즐길 수 있다. 물에 적시지 않고 먹는 종이처럼 얇은 라이스페이퍼가 이색적이다. 양지 쌀국수는 15시간 이상 사골을 고아 육수를 만든다. 흔히 쌀국수를 절임 양파와 함께 먹는데, 이 집은 깊고 부드러운 육수 맛을 지키기 위해 절임 양파 대신 생양파를 곱게 채 썰어준다. 매운 양지 쌀국수 또한 중독성 강한 맛으로 테이블마다 주문하는 메뉴다. 진한 육수 맛과 깔끔한 매운맛이 더해져 속을 시원하게 풀어준다.오베이는 베트남 정통 음식점을 표방하며 반미바게트와 연유커피, 베트남 보드카와 맥주도 선보인다. 자극적이지도 않은데 맛의 기억이 자꾸 되살아나 절로 즐겨 찾게 되는 집이다.메뉴 퍼보양지(양지 쌀국수), 분보싸오, 껌승, 반미바게트, 분짜, 월남쌈, 반세오, 짜조 등전 메뉴 포장 가능위치 파주시 가람로 21번길 15-10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오후 3~5시 매장 휴식 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주차 매장 앞 2~3대 가능문의 031-944-1989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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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친환경 생활, 잘 버리기 꿀팁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대대적인 집안 정리와 대청소를 하는 주부들이 많습니다. 이제는 쓸모없는 물건이나 바로바로 버리지 못해 쌓여 있는 물건들을 정리하다 보면 종량제 봉투가 가득 차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어떤 물건들은 쓰레기로 버리기엔 아깝기도 하고, 또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잘 버려야 하는 물건도 있지요. 정리정돈의 마무리인 잘 버리기. 지혜롭게 잘 버리기를 실천하는 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종이팩과 폐건전지 모아주세요고양시청 자원순환과에서는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가져오면 티슈와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우유팩과 주스팩, 두유팩 등을 모아오면 1kg당 갑티슈 1개로 교환해준다. 무게가 아닌 개수로도 가능한데, 900mL나 1000mL 종이팩의 경우 35개, 500mL의 경우 55개당 갑티슈 1개로 교환해준다. 종이팩은 한번 물로 헹구고 건조한 후 가져가야 한다. 폐건전지는 10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 1개로 교환해준다. 교환 장소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로 센터 운영 시간에 가져가면 바로 교환해준다.아이스팩 모아주세요고양시민회와 주엽커뮤니티센터에서는 아이스팩 5개를 가져오면 종량제 쓰레기봉투 10L용 1장으로 교환해준다. 연간 2억 개가 유통되는 아이스팩은 쓸모가 없어지면 쓰레기봉투에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재활용 시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회사 로고나 브랜드가 새겨진 제품이라도 모아서 가져오면 된다. 수거한 아이스팩은 관내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전달돼 재사용될 예정이다. 일산서구 송포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오는 10월까지 아이스팩 모으기 사업을 진행하나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잠시 중단한 상태로, 조만간 공지를 통해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한다.주엽커뮤니티센터 031-913-0700 일산서구 주엽동 79 지하보도 내송포동주민자치센터 031-8075-7937안 쓰는 화분 수거해요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가정에서 폐기가 어려운 화분을 수거해 공익적으로 재활용하는 ‘폐화분 수거 및 재활용 사업’을 시작했다. 덕양구는 짝수 달, 일산동·서구는 홀수 달에 지역별로 지정된 일자에 화분을 수거하며, 12월까지 진행된다. 화분을 폐기하고 싶다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지정한 장소에 수거일 전날까지 화분을 내놓으면 된다. 다량의 화분을 보유한 공공기관이나 일반 기업은 별도의 신청을 통해 수거할 계획이다. 단, 깨지거나 금이 간 손상된 화분이나 비닐, 플라스틱 포트는 수거하지 않는다. 자세한 수거 일자는 꽃박람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아진 폐화분은 세척 작업을 거친 후 독거노인과 취약 계층의 반려식물 지원사업, 다중이용시설 화훼 지원사업, 꽃 소비 캠페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화분수거 관련 문의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사업1팀 031-908-7633www.flower.or.kr좋은 책, 기증해주세요고양시도서관센터에서는 시민들의 책을 기증받고 있다. 개인 소장 도서 중 이제는 읽지 않는 책을 기증 받아 이웃과 함께 보는 책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사업이다. 기증을 희망할 경우 고양시립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기증 신청서를 작성한 후 기증 담당자에게 책을 접수하면 된다. 기증 도서는 선별해 고양시립도서관이나 작은 도서관 장서로 등록해 함께 보는 책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등록되지 않는 도서는 각종 지역사회단체나 정보소외계층(지역아동센터, 군부대, 어린이집 등)에게 재기증해 책 본래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고 있다.재기증 되지 않는 도서는 도서관 내 ‘좋은 책 바꿔 보기’ 코너에 비치하거나 도서 교환전 행사에 활용한다. 다만, 발행한지 5년이 넘은 도서, 사전류, 훼손되거나 파손된 도서, 타기관의 장서인이 찍혀있는 도서, 수험서, 스프링도서, 유아용 헝겊도서, 연속간행물류(잡지류), 개인출판물(출판사에 의한 출판물이 아닌 개인 출판물)은 기증받지 않는다.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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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 플라워케이크 공방 ‘산 스튜디오’ 로는 심플하게, 때로는 화려하게, 케이크 위에 또 다른 생명이 살포시 내려앉은 느낌이다. 바로 플라워케이크다. 산 스튜디오는 다채로운 디자인과 색감의 꽃 장식을 얹어 완성되는 플라워케이크를 배울 수 있는 공방이다.취미로 시작했다가 공방까지 열게 됐다는 이대산 대표는 “수많은 꽃 장식, 거기에 색감을 달리하면 플라워케이크 디자인은 셀 수 없다”고 말했다. 수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흰 콩을 재료로 한 앙금에 천연색소나 식용색소를 입혀 장식을 만드는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앙금 대신 버터크림을 이용해 꽃 장식을 만드는 버터크림 플라워케이크 수업이다. 앙금플라워떡케이크의 베이스가 떡이라면 버터크림플라워케이크는 일반적인 서양식 케이크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그 맛도 차별적이라고 이 대표는 설명한다. 수업은 기초반, 심화반, 원데이클래스 등이 있어 시간과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총 4주 과정의 기초반은 1회 3~4가지의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앙금플라워케이크와 버터크림플라워 케이크의 기초를 배우고, 다양한 케이크를 만들어 보게 된다. 좀 더 심화된 기술을 배우고 싶거나 창업 목적이 있다면 심화반으로 이어 진행할 수 있다. 시간 내기가 수월치 않다면 기초반 과정 커리큘럼과 비슷하게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도 신청해볼만 하다. 모든 수업은 1:1을 기본으로 하되 최대 2명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모든 수업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산 스튜디오)이나 블로그(http://sanstudi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강성로 232번길 9문 여는 시간: 오전 10시~ 오후 6시/ 토, 일요일 휴무문의: 010-3959-8970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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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사람들> 5개 국어 하는 엄마 김지은씨 경단녀. 엄마들 사이에선 흔한 스펙입니다. 엄마가 되기 전 쌓아 올렸던 스펙을 뒤로하고 아쉽지만 아이를 돌보는 일에 매달리게 되는 경우가 많죠. 자신의 이름보다는 누구 엄마라는 호칭이 익숙해질 땐 웃픈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다시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갈 기회가 찾아옵니다. 엄마이자, 네이버 오디오 클립 <엄마랑 아이랑 헬로 니하오> DJ, 놀이영어교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은씨를 만나보았습니다.영어놀이교실과 오디오 방송 진행하는 연년생 엄마김지은씨는 연년생인 5살 아들과 4살 딸의 엄마이자 결혼 11년 차 주부다. 미국에서 신학 석사를 마친 후, 박사 과정에 진학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갑작스레 한국에 돌아오게 됐다. 건강을 회복한 후 박사 과정을 마치고 싶었으나 연년생의 임신과 출산이 이어지면서 일산에 자리를 잡게 됐다. 현재 4~5세를 위한 놀이영어교실을 운영하며, 아이들이 영어를 놀이처럼 여기며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수업한다. 매주 노래 한 곡과 율동, 노래와 관련된 만들기, 동화책 읽기, 영어로 베이킹하기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김지은씨는 “영어를 잘했으면 하는 부모의 열망 때문에 오히려 영어에 지친 아이들을 보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영어를 친구처럼 즐겁게 느끼면 아이 스스로 ‘영어를 잘하고 싶다’라는 마음을 갖게 된다”라고 전했다. 그의 수업에 공감하는 엄마들이 늘어나면서 수업 요청이 이어졌으나, 아직은 연년생인 두 자녀를 돌보는 일이 소중하기에 놀이영어교실 하나만을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대신 자녀를 돌보면서 틈틈이 할 수 있는 오디오 방송을 시작했다. 네이버 오디오 클립 <엄마랑 아이랑 헬로 니하오> DJ로 활동하며 영어와 중국어를 친근하게 배우는 수업을 진행한다. 방송은 아이와 엄마가 생활 속에서 흔히 하는 말들 위주로 구성했으며, 1주일에 한번 매주 목요일에 업로드된다.5개 국어 구사하는 언어 능력자김지은씨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헬라어, 히브리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한다. 그의 언어 능력에 ‘천재’라는 단어를 떠올리기 쉽지만 그의 능력은 재능보다 노력으로 쌓아 올린 결과라고 한다. 한국에서 중어중문과와 국어국문과를 졸업한 후 국어와 중국어 중등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나 그는 교사의 길 대신 미국 유학을 선택했다. 어학연수는 물론, 미국 여행도 안 가본 채 낯선 미국 땅으로 떠났다.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학 수업은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었으나 미국 학생과 함께 듣는 대학원 수업은 충격적이었다. 영어를 아예 못하는 것이 아니었음에도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었고, 몇몇 단어만을 필기하는 수준이었다. 그 충격을 이겨내기 위해 그는 눈물을 흘리며 공부했고, 그 결과 다양한 수상과 장학금을 받으며 뛰어난 성적으로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헬라어와 히브리어는 대학원에서 구약학을 공부하며 익혔다. 우리에게 낯선 언어인 히브리어는 본래 그 자체가 어려운 언어라고 한다. 하지만 그 어려움은 지은씨의 호기심과 도전정신을 자극했고, 덕분에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언어 능력자가 될 수 있었다고 한다.외국어 잘하고 싶은 이에게 좋은 길 제시하는 교육전문가 꿈꿔김지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그동안 경험한 언어 공부 노하우를 차곡차곡 정리해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언어를 재미있게 배우도록 나만의 방법을 찾고, 번역기를 돌리듯 한국어를 영어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영어 그 자체로 생각하고 느낌으로 표현해보라고 조언한다. 더불어 주저하지 말고 좀 뻔뻔하게 말해보고, 듣기 말하기 쓰기 순으로 익히라고 덧붙였다.“언어를 잘하는 방법을 많이 알고 계실 거예요. 검색만 해봐도 영어를 잘하게 됐다는 비법은 널려있죠.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것은 실천입니다. 알고도 행하지 않은 것은 머리만 큰 추파ㅤㅊㅠㅂ스 사탕과 같아요. 밑에 뿌리가 없어 쓰러지죠. 매일 조금씩 배우고 반복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요. 하루 30분의 노력이 쌓이면 1년 후 당신은 다른 모습이 돼 있을 겁니다.”그는 외국어를 잘하고 싶은 엄마와 아이에게 좋은 길을 제시해주는 교육 전문가를 꿈꾼다. 두 자녀에게 어떻게 영어를 가르쳐줄까 고민하다 개발한 놀이영어교실을 통해 더 많은 아이에게 영어와 중국어를 즐겁게 가르쳐주고 싶다고 한다. 외국어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가 아닌, 정말 신나고 재밌는 의사소통의 도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엄마와 아이가 라디오 방송을 함께 듣고 영어와 중국어, 한국어로 말해보세요. 5분짜리 방송을 하루에 6번 30분간 들으면 영어와 중국어는 어느새 아이에게 친숙한 언어가 된답니다.”네이버 오디오클립 <엄마랑 아이랑 헬로 니하오> 방송 대본은 김지은씨의 블로그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김지은씨 블로그 https://blog.naver.com/ilovehebrew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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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랜선 라이프 코로나 19로 인해 청소년들의 활동 또한 긴 휴식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상에서의 거리두기는 여전히 강조되고 있습니다. 비록 오프라인 활동이 아니어서 아쉽지만 청소년들은 온라인을 통해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을 탐색하고 발전시켜가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고양시청소년재단에서 마련한 다양한 온라인(비대면) 활동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어 있어 동아리 활동, 화상강의 등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온라인으로 이어진 청소년들의 열정, 그들의 랜선 라이프.랜선 전시회, 누구라도 감상할 수 있어요!탄현청소년문화의집 ‘어반스케치 온라인 작은 전시회’탄현청소년문화의집은 ‘내가 꿈꾸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어반 스케치 온라인 작은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건축, 인테리어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 공간 디자인 동아리 ‘스페이스’가 마련한 행사다. 회원들은 그간 화상을 통해 아이디어 회의와 작품을 공유했다. 어반스케치는 익숙한 일상의 풍경을 스케치와 가벼운 채색으로 누구나 쉽게 그릴 수 있어 근래 각광을 받고 있는 미술 활동 분야다.이번 전시회에서 스페이스 회원들은 평소 자신이 꿈꾸는 일상의 거리와 집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한옥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히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산과 마을이 어우러지는 하나의 마을, 고령화 사회 속에 노인이 즐길 수 있는 공간, 환경의 소중함이 묻어나는 마을 등 학생들의 다양한 스케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 옆에 회원들의 사진과 작품 의도를 설명함으로써 감상하는데 도움을 준다. 제작된 작품은 구글 프레젠테이션의 형태로 온라인에 게시되어 공유되고 있으며, 페이스북 ‘탄현청소년문화의집’을 검색하거나 탄현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gcyf.or.kr/th)에 접속하면 감상할 수 있다.배움의 열정, 모니터만 있으면 가능해요!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온라인 방과후아카데미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비대면 특별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초등 5~6학년, 중등 1~2학년을 대상으로 4월부터 진행해오고 있다.e 학습터 활용 및 진로체험활동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기도 했고 추후 국어, 영어, 수학, 역사, 진로, 등 다양한 과목을 화상강의를 통해 진행함으로써 참여 학생들의 스스로 학습과 적극성을 이끌어냈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청소년들에게는 간식배달과 도시락 배달도 진행하기도 했다.동아리 활동도 온라인에서 핫하게!각 구 청소년 수련관마다 비대면 동아리 활동 이뤄져각 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기타 동아리 활동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운영위원회 회원들과 함께 4월부터 비대면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역할과 2020년 활동안내, 회원으로서의 마음가짐 등을 공유하며 이후 오프라인 활동을 연계해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그밖에 자원봉사동아리, 영어 봉사동아리, 청소년평화외교단 , 역사 동아리 등 다양한 수련관 소속 동아리들도 오리엔테이션과 회의 등 기본 사항들을 온라인상으로 진행해왔다.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도 청소년 운영위원회를 비롯해 동아리 활동들이 활발히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연극단은 2기 회원들을 모집하고 희곡작품 속 인물 분석과 이해, 이야기 만들기 등 서로에 대한 생각들을 공유하며 오프라인 활동과 동일하게 온라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노트북 등 기자재를 대여해줌으로써 회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온라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기타 프로그램 >각 구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코로나 19 극복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즐기는 활동 등 온라인상에서 신청,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이벤트들을 진행 중이다.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방구석 사진관- 다양한 설정의 스냅 샷을 가족과 함께 촬영하면 선정된 사진은 액자로 제작, 발송해준다.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4월 29일까지 상시 접수.- 집에서 놀면 뭐하니?- 배송 받고(delivery) 찾아가는 (take-out)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으로 고양시 청소년(만9세~18세)을 대상으로 보드게임 대여, 청소년 휴식활동에 필요한 물품 신청 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5월 2일까지 상시 접수.탄현청소년문화의집- 보이스타챌린지- 좋아하는 책, 영화의 명대사를 선택해 녹음해(얼굴 촬영은 금지) 개인 SNS에 올리면 참가 신청된다. 5월 1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풀 하우스(Full house)- 코로나 19로 달라진 가족의 일상, 포스터(영화, 드라마)패러디, 엽기적인 포즈나 표정을 촬영 후 카카오톡으로 전송, 신청할 수 있다. 당선작을 선정, 상품을 수여한다. 5월 2일까지 접수.마두청소년수련관- 힙스터패밀리- 우리 가족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팀에게 가족 티셔츠를 제작, 발송해준다. 응모기간은 5월 2일까지. 202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