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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사람들 - 소방관 강성운, 강동완 부자(父子)를 만나다! 백석동에 사는 강성운(58세) 씨는 33년 차 베테랑 소방관이다. 그에게 있어 올 한해는 일생에서 가장 특별한 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들이 자신과 같은 제복을 입는 소방공무원이 됐기 때문이다. 아들 강동완(24세) 씨는 현재 5개월 차 신입 소방관으로 몸은 고되지만, 달뜬 마음에 하루하루가 새롭다. 마냥 철부지인 줄만 알았던 자식과 나란히 같은 직장으로 향하는 아버지의 마음, 그리고 마냥 편하게만 생각하던 아버지의 다른 면모와 노고를 차츰 알아가는 아들의 마음이 궁금했다. 소방관 아버지와 아들을 만나봤다.* 아버지 강성운 소방위는 현재 은평소방서, 역촌 119안전센터의 팀장을 맡고 있다. 1986년 소방공무원이 된 그는 올해로 33년이라는 숫자와 마주한다. 33년 전 자신을 똑 닮은 아들을 바라보며 감회가 새롭다. 그의 이력이 궁금했다.아들보다 한 살 많은 25살 청년 시절, 소방공무원 생활을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직업적 사명감보다는 안정적인 직장을 찾다 소방공무원이 됐지요. 하지만 소방관의 임무에 충실하다 보니 제 안에 남다른 봉사 정신과 이타심이 있음을 알게 됐어요. 흔히, 소방관 하면 화재 진압만 떠올리기 쉽지만, 자연재해 대응과 위급상황, 안전사고 발생 시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하는 활동이 더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생활 속 안전교육과 안전 사각지대 개선 활동을 강조하는 편입니다. 직장에서는 물론, 가정에서도 강조하다 보니 가족들에게 잔소리 많은 아빠로 찍혔지요(웃음).# 아들 강동완 소방사는 현재 서대문 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 근무 중이다. 어떠한 계기로 소방관이 된 것인지 물었다.아버지는 집에서 일 관련한 얘기를 거의 안 하시는데,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잔소리(?)는 꾸준히 들었죠. 가장 가까이 있는 직업이다 보니 소방관에 대한 동경이 있었던 것 같아요. 군대를 제대하고 구체적인 진로를 고민할 때 떠오른 것이 아버지와 같은 소방공무직에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었죠. 대학 전공과 무관한 소방공무원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지만, 결심 후에 무조건 밀어붙였어요.* 아들 강동완 씨는 세종대 토목과 1학년을 중퇴하고, 소방공무원직을 택했다. 대학을 그만두고 소방관이 된 아들에 대한 반대는 없었는지...처음에 소방공무원 시험을 보겠다고 했을 때, 더 안전하고 편한 행정직 공무원을 권유했어요. 제가 몸담고 있어서 이 직업의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죠. 3교대 근무로 출퇴근이 일정치 않고, 몸이 고된 일입니다. 또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이 많아서 사고 위험도 크고요. 하지만 옆에서 지켜보니 누구보다 진지하게 고민하고, 독하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아들을 다시 보게 됐어요.# 아버지는 시험 3개월을 앞두고 밤낮없이 공부에 매진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매우 놀랐단다. 필기시험, 체력시험을 한 번에 합격한 아들의 뚝심과 저력이 자랑스럽단다. 시험공부 과정을 아들에게 들어보았다.군 제대 후 잠깐의 휴식을 마치고 지난해 1월 8일 시험공부를 시작했어요. 4월 7일 시행하는 필기시험을 목표로 노량진 공무원학원을 매일 통학했어요. 무심코 옆 학생을 보니 이미 강의로 이론공부를 마치고 기출문제를 풀고 있더라고요. 남들 하듯이 하면 가망이 없겠다는 생각에 새벽 4시 50분에 일어나 첫차를 타고 학원 등원, 밤 11시 차를 타고 귀가, 새벽 1~2시까지 복습하는 생활을 90일 동안 반복했어요. 학원 강의실 문 여는 사람도 저, 문 닫는 사람도 항상 저였지요.* 같은 직업에 종사하다 보니 아들과의 대화 시간이 늘었다는 아버지 강성운 씨. 선배 소방관으로서 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없는지 물었다.아들이 나와 같은 길을 걷는다고 생각하면 기쁘고 자랑스럽죠. 하지만 소방관의 업무가 막연히 상상하는 것과는 크게 다릅니다. 대형 화재현장에서 열심히 진압에 열중하지만, 오히려 불이 옆으로 번지고 피해가 커질 때는 속수무책입니다. 선배로서 젊은 패기에 의욕만 앞세우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어요. 소방관의 임무에 충실하되, 우리 가족의 소중한 아들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요. 내가 안전하고 건강해야 남도 도울 수 있으니까요.# 막상 실무에 임해보니 어떤지, 아들 강동완 씨에게 물어보았다.근무 시작한 지 5개월밖에 안 됐지만, 하루하루가 새롭고 흥미로워요. 물론, 체력적으로 힘들지만요. 얼마 전 노래방 화재현장에 후발대로 출동한 적이 있어요. 그곳에 아버지가 먼저 출동해서 화재 진압을 마친 상황이었지요. 무전으로 들리는 아버지 목소리를 듣고 알 수 있었어요. 불이 완벽하게 꺼진 현장임에도 엄청난 유독가스와 열기로 화재현장의 긴박함이 전해졌어요. ‘진짜 장난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에 아찔했고, 아버지를 포함한 선배 소방관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어요.*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앞두고, 당사자로서의 생각을 아버지 소방관에게 들어보았다.지방직 공무원이던 것이 내년 4월부터 국가직으로 전환됩니다. 지자체의 재정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이던 소방관의 처우가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예산이 늘어나기 때문에 장비나 시설 면에서 투자가 있겠지만, 임금 면에서의 큰 변화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냥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소방관이라는 직업은 생계수단의 역할을 넘어서 사명감에 더 무게를 실어야 하는 직종입니다. 시민이 처한 위험 상황에 긴급히 출동해서 피해를 줄이고, 사람을 살리는 일에 보람을 느껴야 합니다. 불안과 고통으로 일그러진 얼굴이 안도와 환희로 변하는 순간을 함께 기뻐하는 진정한 소방관이 되길 아들에게 기대해 봅니다.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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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병 안의 작은 우주, 테라리움에 빠져보세요~ 다양한 다육식물들이 작은 유리병 안에 어우러진 모습이 숲 속 같기도 하고 사막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테라리움. 테라리움은 라틴어의 'terra(땅, 흙)'와 'arium(용기)'이 결합된 것으로 유리그릇이나 병에 식물을 재배하는 일을 말한다. 식물공방 ‘라라그레이스’는 플라워, 가드닝, 다육아트, 테라리움 등 식물 작업소이자 식물 디자인 공방이다.“생화는 오래 가지 못하고, 잎이 큰 식물들은 집에만 들이면 죽어버린다는 분들이 많아요. 테라리움은 유리병에 다육이 한두 개, 아니면 이끼만 깔아놓아도 녹색정원을 감상할 수 있고 관리하기도 쉬워 요즘 식물 트랜드로 인기가 많아요. 반면에 아직 지도사가 많지 않아 자격증 취득하기 유망한 분야입니다.” 테라리움은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식탁이나 책상에 하나만 놓아도 나만의 녹색 소우주를 감상할 수 있어 선물용으로도 좋다고 한다. 라라그레이스에서는 테라리움 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마사토 자갈 등 다육이 용토를 층층이 넣은 후 원하는 다육이를 심고 동물 피규어 소품 등으로 장식하면 끝, 각기 다른 나만의 녹색정원이 탄생하는 재미에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고. 스토리가 담긴 식물, 힐링이 되는 플랜테리움 소품으로 인기 있는 테라리움. 원데이클래스와 정규클래스 테라리움 지도사 1,2급(한국테라리움협회)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라라그레이스는 일산에서 유일한 테라리움협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공방이다. 특히 내년 3월부터 자격증 취득이 강화되어 필기시험이 추가될 예정이라니 자격증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 라라그레이스에서는 집에서 테라리움을 만들 수 있는 키트 판매와 테라리움 이외의 꽃(플랜트) 작업도 주문예약이 가능하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636번길 15-25오픈: 화/목 정규 클래스, 월/수/금 원데이클래스 (일요일 휴무)문의: 010-3242-7128, instagram.com/laragrace.store 2019-12-27
- 초보라도 직접 그린 그림 한 점 완성할 수 있어 요즘 여행지나 도시의 풍경을 그리는 어반스케치 등 성인미술수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색감이 주는 치유와 힐링 효과가 크고, 또 프로 작가의 작품도 좋지만 서툴러도 직접 그린 그림이 주는 성취감 때문 아닐까. 그림 작업실 ‘드로잉 더 테이블’은 성인미술 작업실로 초보자도 수채화 아크릴화 유화 드로잉 등 원하는 소재로 그림을 완성할 수 있는 곳이다.카페인 듯 화이트톤 외관이 예쁜 ‘드로잉 더 테이블’.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작은 갤러리 같은 공간이 펼쳐진다. 널따란 테이블과 바닥에 나란히 놓인 그림들, 예전의 화실 분위기와는 다른 모던하고 깔끔한 분의기의 공간이다. 이곳의 대표 유지원씨는 미술학원 강사를 오랫동안 해오면서 강습 방법에 대한 아쉬움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만의 수강 노하우로 초보자도 자신감을 갖고 그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드로잉 더 테이블’에서는 원하는 그림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연습과정을 거쳐 그림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곳의 수업은 4회, 8회 과정으로 1:1 수업이 진행되며 투시를 먼저 설명하고 기본적인 구도부터 배워나간다. 유 대표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인체드로잉 같은 경우도 기초 드로잉부터 익힌 다음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강습이 이뤄진다. 그림에 소질이 없는 초보자도 서툴지만 자신만의 그림을 완성할 수 있어 성취감이 커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선을 채우고 색을 채우는 과정을 거쳐 완성된 나만의 그림, 어떤 명화보다 값지고 멋지다. 색감에 푹 빠지는 동안 스트레스도 싹 치유되는 그림 작업, 카페처럼 예쁜 ‘드로잉 더 테이블’에서 도전해보시길. 수강은 오전 11시~오후 1시/오후 2시~4시/오후 4시~6시 타임이 있고 직장인을 위한 오후 7시~9시 타임도 있다. 매주 목요일은 외부 출강으로 휴무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803번길 72, 1층오픈: 오픈시간은 유동적, 매주 목요일 휴무문의: 010-2507-8471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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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지역 가볼만한 곳, 파주출판단지 라이브카페 ‘겨울아침창가에서’ 오픈 복층형 공연 무대 갖춘 라이브카페파주출판도시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위치한 문발동에는 한강을 지척에 두고 파주 핫플레이스라 불릴 만한 유명한 맛집과 카페들이 즐비하다. 퓨전 한정식과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한 타샤의 정원을 비롯해 대형카페 더티트렁크, 중식당 상해2010 등 나들이겸 외식을 즐길 수 있는 문발동 맛집 거리에 최근 라이브카페 ‘겨울아침창가에서’가 오픈했다.‘겨울아침창가에서’는 복층 구조로 라이브 공연 무대와 200여 석 규모의 객석을 갖춘 라이브카페로 라이브 공연을 즐기기에 최적의 시설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층과 2층 객석에서 공연을 관람하기 좋게 공연 무대를 비교적 높게 설치했고, 객석은 무대 공연을 즐기기에 적당한 방향으로 배치돼 있다.6집 앨범 낸 가수 이창휘 대표가 운영해‘겨울아침창가에서’는 6080세대가 즐겨 찾는 노래를 현직 가수들이 직접 불러주는 라이브 카페다. 이곳 카페에서는 20~30년 동안 앨범을 내고 가수 활동을 한 가수들이 매 시간 스케쥴에 맞게 라이브 공연을 한다. 락그룹 ‘화사랑’ 보컬로 데뷔해 6집 앨범을 내고 TV프로그램에도 종종 출연하는 가수 이창휘 씨가 ‘겨울아침창가에서’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이창휘 대표를 비롯해 박우철, 이정옥, 유상록, 김란영, 희승연씨 등 10여 명의 현직 가수들이 매일 라이브 공연을 하고 있다.애청곡 신청하면 즉석에서 불러줘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라이브 공연은 1시간 반 간격으로,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는 1시간 간격으로 다양한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창휘, 김란영, 김병수, 박우철, 양원식, 여정인, 유상록, 이정옥, 임호, 프랜즈, 희승연(너랑나랑 멤버) 등이 출연한다. 일반에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오랜 세월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가수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서울 일산 파주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공연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손님들이 많다고 한다. 우연한 기회에 카페를 방문한 손님들은 가족과 친구, 지인들을 동반해 재방문하는 경우도 많다. ‘겨울아침창가에서’는 애청곡을 신청하면 즉석에서 가수들이 불러준다. 노래 신청에 추가 비용은 없다. 추억이 담긴 애청곡을 들으며 지난 날 소중한 추억에 빠져들 수 있다.청와대 영빈관 담당 제임스 박 쉐프의 요리 천천히 즐기기라이브 카페 ‘겨울아침창가에서’는 라이브 공연과 함께 최고급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총괄쉐프를 맡고 있는 제임스 박 쉐프는 30년 경력의 한식 양식 전문가로, 인천아시안게임 총괄 쉐프, 조선호텔 총괄쉐프, 청와대 영빈관 근무 등 화려한 조리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제과장을 맡은 이규성 쉐프는 30년 경력의 제과 제빵 전문가로 프라자호텔, 라마다 르네상스 등에서 일했으며 이곳 카페에서 식전빵과 피자, 디저트, 케잌 등의 메뉴를 당일 수제로 제작한다.‘겨울아침창가에서’는 스테이크와 파스타, 피자, 라이스 등 이탈리안 요리와 퓨전식 메뉴가 있는데, 모든 메뉴는 코스로 제공된다. 파스타를 주문하면 식전빵과 스프, 샐러드와 메인 주문 요리인 파스타에 이어 디저트와 커피까지 나온다. 2시간 정도 여유 시간을 갖고 천천히 식사와 차를 즐기면서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기에 좋다. 식사 메뉴 외에도 맥주와 위스키, 와인, 안주 메뉴 등이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간혹 식사 후에 라이브 카페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차와 음료만 주문할 수도 있다. 커피는 무료로 리필 된다.생일 주간에 예약 후 방문시 생일 케잌 무료 제공생일을 맞이한 손님이 사전 예약 후 이곳 카페를 방문하면 제과장 쉐프가 만든 케잌을 무료로 제공해준다. 맛집이나 유명 카페에는 성년 자녀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들르기 마련인데, 이곳 라이브카페는 부모님들이 성인자녀에게 추천해 함께 즐기는 카페라고 한다. 단체 모임은 최대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고 주차공간이 넓다. 연말 회식, 송년회를 라이브 공연과 함께 해도 좋다. 내년 봄에는 4,5층 루프탑 카페도 새로 단장해 오픈할 예정이다. 루프탑 카페에서는 노을진 석양 풍광을 감상할 수도 있다. 지는 해를 바라보며 인생의 의미를 다시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겠다.위치 파주시 지목로108(문발동 75-7)영업시간 오전 11시~새벽 2시문의 031-941-2300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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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정발산동 브런치 카페 & 이탈리안 레스토랑 맛집 ‘파르코 디 디오’ 예쁜 공방과 맛집 많기로 입소문난 정발산동 골목길에 또 하나의 핫 플레이스가 들어섰다. 지난 7월 저동초등학교 인근 주택가에 문을 연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르코 디 디오’가 바로 그곳. 흔히 스파게티와 피자를 즐길 수 있지만 사실 제대로 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기란 쉽지 않다. 쉬워 보이지만 조금의 차이가 맛을 좌우하기 때문. ‘파르코 디 디오’는 조선호텔과 JW메리어트 호텔 출신 쉐프의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맛볼 수 있어 벌써부터 입소문이 자자하다.조선호텔과 JW메리어트 호텔 출신 쉐프의 파스타와 피자‘파르코 디 디오’는 외관부터 독특하다. 하얀 외벽과 군청색의 대비가 눈길을 끄는 이곳, 문을 열고 들어서자 호텔 레스토랑에 온 듯 군더더기 없이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유럽 여행길에서 만나는 캐주얼 호텔 분위기의 이곳, 알고 보니 이곳의 대표 최지환씨는 조선호텔과 JW메리어트 호텔 쉐프 출신이란다. 잘 나가던 호텔 쉐프의 길을 접고 자신의 레스토랑을 오픈한 최지환 대표와 아내 강선주 매니저는 “창업하기에 이른 나이일 수 있지만 호텔 레스토랑 수준의 맛을 좀 더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었으면”하는 바람으로 ‘파르코 디 디오’를 오픈했다.품격과 멋이 느껴지는 공간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이곳의 매력은 요리 내공이 만만치 않은 쉐프가 만들어내는 정통 이탈리안 파스타와 피자, 스테이크가 훌륭하다. 요리의 기본 조건은 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라는 철칙으로 좋은 재료로 제대로 된 맛을 내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시중에서 구입할 수 없는 식재료는 직구로 구입해 사용할 정도로 재료 선별부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가격은 질에 비해 만족도 100%. 강선주 매니저는 “질 좋은 식재료를 고집하다보니 사실 어려운 점도 있지만 ‘가성비 대비 호텔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한다. 파스타는 주로 나폴리 식이 많지만 이곳에서는 정통 로마 스타일의 피자와 파스타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여느 곳에서 쉽게 보기 힘든 화덕에서 구워 낸 바삭한 씬 피자 맛은 마니아가 많다고. 공간도 생각보다 넓고 또 단체석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가족외식이나 단체모임에도 좋고 품격 있는 인테리어와 맛 때문에 외국손님을 접대하는 데 훌륭하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와 차를 즐길 수도 있다. 브레이크타임 3시~5시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대산로11번길 5-7, 1층오픈: 오전 10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문의: 031-919-1157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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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도서관 독서, 수학,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겨울방학을 맞아 시내 곳곳에서는 신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추운 겨울에는 온기와 재미로 가득한 도서관으로 떠나보자. 도서관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내용과 회원모집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상동도서관(상2동 소재)상동도서관은 김명희 상주작가와 함께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나만의 시와 단편소설을 써보는 ‘시 창작교실’, ‘소설 창작교실’ 등 2개 강좌를 운영한다. 또한 관내 초등학생을 위한 ‘창의톡톡 3D펜 교실’, ‘미술로 담아내는 마음 이야기’ 수업을 운영한다.◇ 원미도서관(2020년 3월까지 휴관, 타 도서관에서 프로그램 운영)원미도서관은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경제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행복한 경제 습관 만들기’ 특강을 진행한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을 위한 ‘DIY 퀼트 다육이 만들기’도 준비했다. 단, 2020년 3월까지 원미도서관이 휴관해 경제 특강은 꿈여울도서관에서, DIY 퀼트 다육이 만들기는 도당도서관에서 진행되니 신청 시 참고 한다.◇ 심곡도서관(심곡본동 소재)심곡도서관에서는 어린이가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겨울방학특강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각 연령대에 맞는 도예체험, 과학창의실험, 유튜브 제작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한다. 장영복 상주작가와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 인생 첫 10년 동시집’, ‘문학이 흐르는 도자기 페인팅(이호정 도예가)’을 운영한다. 또한 유아 대상으로 ‘나는 꼬마 도예가’를,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창의융합 겨울과학캠프’를,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나도 유튜버’ 등이다.◇ 꿈빛도서관(중3동 소재)꿈빛도서관은 청소년 인문학 특강 ‘이다혜 기자의 책 읽기&글쓰기’를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록하고 감상으로 발전시키는 방법과 처음 글쓰기가 두렵고 막막한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한다. 또한 꿈빛 겨울독서교실과 고등학생들이 직접 동화구연가가 되어보는 ‘나도 동화구연가’ 수업을 운영한다.◇ 책마루도서관(중2동 소재)책마루도서관은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4가지 특강을 운영한다. 초등 1~2학년을 위한 ‘인성이 커가는 책 읽기 교실’, ‘그림책으로 만나는 북아트 (가), (나)반’과 초등 3~4학년을 위한 ‘수깨비와 도형의 세계로 GO!’, 초등 5~6학년을 위한 ‘창의융합토론 글쓰기 교실’수업을 운영한다.◇ 동화도서관(상동 소재)동화도서관은 오시은 상주작가와 함께 가족 전기 쓰기 등 3개 강좌를 운영한다. 초등 4~6학년 대상으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완성하는 ‘가족 전기 쓰기’와 방학 동안 영어 장편 소설을 완독할 수 있는 ‘언니들과 함께라면 English, 쉬워’를 운영한다. 또한 ‘과학으로 철학하기’ 특강은 초등 고학년과 청소년 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송내도서관(송내동 소재)송내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멘사 보드게임인 ‘파라오 코드’ 등의 게임을 통해 수학 개념의 이해를 돕고 수학 사고력을 향상하는 ‘놀이로 배우는 수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놀이로 배우는 수학은 게임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수학에 접근하는 사칙연산, 단위넓이, 공간지각력 등으로, 수학 개념을 이해하고 수학 사고력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수강 대상은 초등학교 3~4학년이며 2020년 1월 13~14일 양일간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송내도서관 1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북부도서관(도당동 소재)북부도서관은 ‘초등 교과서 나들이’ 수업을 2개 반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초등 2~3학년 반은 시대별로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2020년 달력으로 만들기, 초등 4~6학년 반은 우리 역사를 흐름에 따라 연대표로 이해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도당도서관(도당동 소재)도당도서관은 방학 동안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수학과 과학을 배울 수 있도록 초등 1~3학년 대상으로 ‘창의수학여행’을, 초등 4~6학년 대상으로는 ‘코딩과학여행’ 수업을 운영한다.◇ 한울빛도서관(소사본동 소재)한울빛도서관은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 분야 체험활동을 하는 ‘신나는 과학 탐험대’ 수업을 진행한다. 2020년 1월 4일 토요일에는 ‘과학마술쇼’를 진행하며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꿈여울 도서관(작동 소재)꿈여울도서관은 유아와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한다.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조물조물 동화클레이아트’ 수업과 초등 4~6학년을 위한 역사 수업 ‘역사 속 정복 이야기’ 수업을 운영한다. 또한 ‘고소한 동화 속 요리교실’을 유아 6~7세 반과 초등 1~2학년 반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오정도서관(오정동 소재)오정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음악과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직테라피’와 초등 4~5학년을 대상으로 ‘차이나는 세계사’ 수업을 운영한다.◇ 역곡도서관(역곡동 소재)역곡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4~6학년을 위한 ‘아동 과학교실’, ‘아동 역사 논술 교실’, ‘마법천자문 한자 특강’ 수업을 운영하며, 성인을 대상으로 ‘수채화 일러스트 클래스’를 진행한다. 2019-12-26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육즙가득 삽겹살과 친절함의 하모니, 나도 이제 단골 아시아선수촌아파트삼거리에 위치한 미강식당.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저녁시간엔 예약 손님들 때문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입소문난 맛집이다.생돼지고기를 ‘고기 굽기의 베테랑’인 종업원들이 1차로 초벌구이한 다음 테이블에 세팅해주기 때문에 ‘맛있게’ 그리고 ‘편하게’ 삽겹살, 목살, 항정살 등을 즐길 수 있다.특히 아이들과 함께 찾는 가족 고객들이 많아 분위기까지 좋은 이곳,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미강식당을 찾았다.토요일 이른 저녁, 식당 안에 들어서자 많은 좌석들에 수저가 세팅되어 있다. 이미 예약된 테이블이란 뜻이다. 예약되지 않은 테이블엔 식사를 즐기고 있는 가족 단위 손님들이 여럿이고, 친구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이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운 좋게 마지막 남은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주 메뉴인 삼겹살을 주문하고 셀프코너에 마련된 시원한 식혜로 만찬의 시작을 알린다. 테이블에 오른 반찬들. 콩나물이 들어간 파채무침, 깻잎과 방풍나물절임, 그리고 여름에 제공되던 묵사발 대신 샐러드가 상에 오른다. 계절별로 반찬이 조금씩 달라진다고. 보통 삼겹살을 먹을 때 명이나물이 많이 나오는데 미강식당에선 이곳 대표가 특별히 엄선한 방풍나물이 제공된다. 향이 진하면서 새콤달콤한 양념이 삼겹살과 환상적으로 어울린다.반찬과 상추, 고추, 마늘 등은 셀프코너에서 맘껏 먹을 수 있는데 파채무침은 종업원에게 따로 말을 해야 주방에서 즉석에서 만들어 내온다.일단 한번 구워진 두툼한 고기가 숯불 위 석쇠에 올려지고 종업원이 먹기 좋은 크기로 일일이 잘라줘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 육즙 가득한 고기 한 점을 싱싱한 상추와 깻잎 위에 얹고 파채와 방풍나물, 여기에 된장을 살짝 올리면 그야말로 행복한 ‘한입’이 완성된다. 통째로 구워 새송이버섯도 특별한 맛이다.그리고 겨울철이 되면서 새로 등장한 계절메뉴가 있다. 바로 석화찜. 서비스로 제공되는 석화구이를 먹고 바로 주문하게 된 석화찜. 가격도 저렴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영어로 열두 달 중 ‘ber’로 끝나는 달엔 굴을 먹으라‘는 말도 있는데 통통하니 꽉 찬 굴이 비린내 전혀 없이 맛나다. 석화찜은 석화의 계절에만 한시적으로 제공되는 메뉴다.그리고, 또 하나 없던 서비스가 생겼다. 새롭게 와인(6500원)을 판매하는데 결혼기념일과 생일엔 와인을 각각 2잔과 1잔 무료로 제공한다. 그리고 홀 이용 시 와인콜키지가 무료라니 다음엔 집에 있는 와인을 들고 와 함께 마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급습한다.즐겁게 고기와 석화를 먹고 나니 식사 메뉴를 선택해야 할 순간. 후식메뉴로는 후식물냉면, 후식비빔냉면, 후식찌개가 있는데 여름엔 커다란 얼음그릇에 담아주는 냉면이 1순위지만 겨울엔 따뜻하고 구수한 된장찌개가 1순위. 진하고 맛있는 된장찌개 한 입이 탄수화물을 마구마구 부르는 마법과 같다.이곳에서의 식사가 즐거운 이유에는 친절한 서비스도 한 몫을 한다. 이곳 대표는 물론 종업원들도 모두 친절해 식당 문을 나서는 순간 ‘다음에 또 와야지’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무료주차도 2시간 가능하다.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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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버거 맛집을 찾아서 패스트푸드의 대표 명사인 햄버거, 정크푸드로 불리며 열량만 높고 건강에는 해롭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맛과 영양까지 챙기는 수제버거가 인기를 얻고 있다. 시간을 쪼개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필수라고도 할 수 있는 햄버거. 시간도 절약하고 맛과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우리지역 수제 버거 맛집을 찾았다.촉촉한 육즙이 입 안 가득 ‘밀로버거’미국 여행을 갔을 때 샌프란시스코 부둣가에서 먹었던 인앤아웃 햄버거. 미 서부지역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햄버거 맛 집인 그곳에서 먹었던 햄버거는 미국인들이 좋아할 맛 그 자체였다. 요즘 가장 핫한 먹거리는 바로 수제버거이다. 정크 푸드로 불리며 프랜차이즈 햄버거 맛에 식상한 사람들이 찾는 수제버거는 집집마다 그 맛이 다르다. 그래서인지 수제버거 맛 집으로 알려진 집에 가보면 특색이 있고 맛도 천차만별이다.안양시 만안구 안양일번가 건너편 댕리단길에 위치한 수제버거 전문점 밀로버거. 안양에서 몇 안 되는 수제버거 맛 집 가운데 하나인데 이곳은 매장에서 모든 재료를 준비하고 주문 즉시 만든다. 청정 호주산 소고기 패티에 밀로 수제 소스와 각종 신선한 야채가 들어간 밀로버거는 고기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좋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또 소고기 패티에 토마토와 로메인, 양파, 수제소스, 아보카도가 들어가 아보카도 버거는 밀로버거의 스페셜 메뉴이다. 햄버거에 아보카도를 넣을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웰빙 식재료로 알려진 아보카도의 부드러움이 느끼함을 잡아주고 소고기 패티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이밖에 소고기 패티에 100% 마요, 바비큐 소스, 아메리칸 치즈, 로메인, 할라피뇨가 들어간 트로피칼 버거에는 파인애플이 들어가 달콤한 맛이 느껴진다. 더블 치즈 버거도 고소한 치즈의 맛이 느껴지는 버거이다. 이곳에서는 각각 4가지 종류의 수제버거를 단품으로 주문하거나 감자튀김과 탄산음료, 쉐이크를 세트로 맛 볼 수 있다. 아이들이 먹어도 자극적이자 않고 각각의 메뉴가 가진 특별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든다.위치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323번길 25문의 031-465-5298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동편마을 수제버거 맛집 ‘메리블루’동편마을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메리블루’는 수제버거 맛집으로 유명하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심플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작은 놀이방이 눈길을 끈다.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노는 동안 엄마가 편안하게 식사를 즐기기에는 충분한 공간이다.메리블루의 수제버거는 떡갈비처럼 두툼한 패티가 있어 먹었을 때 육즙이 가득하고 진한 맛이 느껴진다. 깊은 맛을 내는 데는 베이컨과 치즈도 한몫한다. 얼핏 느끼게 보일 수 있는 구성이지만 양파와 토마토, 양상추가 듬뿍 들어있어 매콤하면서도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수제버거만 시켜도 바삭한 감자튀김이 같이 나오고 음료도 제공되기 때문에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다.메리블루에는 수제버거뿐 아니라 파스타와 피자, 필라프 등이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떡갈비 스테이크 필라프는 떡갈비의 쫄깃한 맛과 필라프의 적당히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어른과 아이 모두 좋아하는 메뉴이다.수제버거는 1만3000원, 떡갈비 스테이크 필라프는 1만7000원, 까르보나라는 1만3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평일 점심 식사 주문 시 아메리카노, 생맥주, 탄산음료, 오렌지 주스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9시 30분까지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이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183번길 11문의 031-422-3831편안한 동네 카페에서 즐기는 ‘따뜻한 버거’인덕원역 근처 안양 메가벨리 건너편 학의천 변에 있는 ‘따뜻한 버거’는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이름처럼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실내가 눈에 들어온다. 프랜차이즈 햄버거가게의 조금은 어수선하고 금새 일어나야 할 것 같은 분위기가 아니라, 마치 친숙한 동네 카페에 들른 것처럼 따뜻한 분위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주인장이 직접 만들어주는 수제버거는 정성이 깃든 ‘따뜻한 버거’라는 말이 어울린다.따뜻한 버거는 가장 인기있는 멜팅치즈 버거부터 불고기버거, 타스버거, 시나베이컨, 에크후라이, 통새우, 바비큐칼릭칩스 등 내용물에 따라 다양한 조합의 버거종류가 있다. 물론 감자튀김과 탄산이 추가된 세트메뉴로도 구성이 가능하다. 가격대는 가장 비싼 프리미엄 버거세트가 1만원으로, 수제버거 치고는 비싸지 않은 편이다. 햄버거 이외에 샌드위치와 핫도그 종류도 준비되어 있다. 사이드 메뉴로는 감자튀김과 코올슬로가 있다.따뜻한 버거는 카페라고 해도 될 만큼 기본적인 커피와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아메리카노는 2500원으로 저렴하고, 라떼류, 쥬스류도 3천원을 넘지 않는다.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모과차, 유자차, 생강차도 준비되어 있다.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는 런치커피 타임으로 아메리카노를 1500원에 판매한다.오픈은 10시이며 햄버거 패티 소진시 마감한다. 오후 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위치 동안구 관양로 187문의 031-426-7728두툼한 패티와 신선한 채소가 조화로운, ‘토니버거’의왕시 계원예대 앞은 다양한 맛 집이 즐비한 먹거리촌이다. 대학가답게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학생들뿐 아니라 인근에 사는 주민들도 외식을 위해 자주 찾는다.이곳에 자리한 수제버거 전문점 ‘토니버거’는 햄버거를 즐겨먹는 학생들과 가족 단위 고객 모두가 찾을 만한 버거 집이다. 수제버거 전문점답게 다양한 종류의 버거가 손님을 기다린다.이집의 시크니처 메뉴는 ‘투빅버거’ 시리즈. 투빅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버거에 들어가는 패티가 두툼하고 크다. 투빅버거 시리즈의 패티는 소고기가 아닌 닭다리 살을 튀겨 만든 것. 달콤한 맛의 소스가 일품인 ‘투빅허니갈릭버거’와 매콤한 맛의 ‘투빅스파이시버거’, 투빅모짜치즈버거와 투빅 스노우어니언 버거 등 다양한 맛이 준비돼 있다.우리에게 익숙한 맛의 버거들도 준비돼 있다. 불고기 패티가 일품인 불고기버거와 이색적인 맛의 함박스테이크버거, 닭 가슴살로 패티를 만든 순통살버거와 새우마요버거 등이다. 프리미엄급 버거인 ‘치즈 쓰리스타 버거’와 ‘쓰리스타 빠이어 버거’도 별미다.투빅버거와 일반버거 모두 단품으로 즐길 수 있고, 일정 금액을 추가하면 감자튀김과 음료가 제공되는 세트로도 즐길 수 있다.버거 외에도 여러 종류의 치킨 메뉴가 준비돼 있으며, 감자튀김, 통새우링, 치즈 감자볼, 치킨 파이, 치킨콜 등의 사이드 메뉴도 선택할 수 있다. 매장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돼 있다.위치 의왕시 계원대학로 28문의 031-422-2677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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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특집 _ 우리지역 겨울방학 프로그램 모음! 12월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한해를 마무리하기 바쁜 이때, 중요하게 챙겨야 할 게 한 가지 더 있다. 다름 아닌, 곧 다가올 겨울방학 준비다. 초등의 경우, 겨울방학이 1월 초에 시작해 2월말까지 약 두 달 간 이어지기 때문에 긴 시간을 활용하기 위한 지혜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고, 정서와 인성 발달에 도움이 될 만한 활동에 나서기 위해 캠프나 특강 등에 참여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우리지역에서는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영어캠프와 미술캠프, 독서교실과 컴퓨터 관련 특강 등 유익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모아서 소개해본다.영어실력 높여줄 영어캠프, 이색 미술캠프 열려방학이 되면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이 캠프 참여다. 학습이나 문화체험 등 다양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경험할 수 있고, 재미까지 느낄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기 때문이다.외국어 교육의 산실인 의왕글로벌인재센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영어캠프를 연다. 그동안 배운 영어를 직접 활용해보고, 영어에 대한 친근감과 실력을 키워주기 위해 진행된다. 글로벌인재센터의 영어캠프는 매해 방학마다 주제를 달리해 진행하는 것으로, 우리지역의 많은 초등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올해 겨울방학 영어캠프의 주제는 ‘세계의 축제’. 스페인의 토마토축제,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 프랑스의 칸느 영화제와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가면축제 등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유명 축제들을 테마로 삼아 이들을 알아보고 관련 액티비티를 진행한다. 또한, 영화제 트로피와 가장 무도회 가면, 열기구 에코벡 만들기 등 이들 축제와 관련된 다양한 크래프트도 만들어 본다.각각의 축제를 주제로 영어몰입 수업을 진행하고, 이후 액티비티와 크래프트 만들기를 진행하며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든다고. 완성 후에는 친구들과 그룹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스피치 능력을 끌어올리게 된다.영어캠프는 내년 1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오전 9시 30분에서 12시 30분까지 1차로 진행되며, 2월 3일(월)부터 7일(금)까지는 2차 캠프가 진행된다. 예비 초등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차수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전화나 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5만원이며, 의왕시민은 12만원으로 할인해 준다.한편, 영어캠프가 열리는 기간 2019 겨울 아트캠프도 함께 진행된다. 아트캠프는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성과 실력을 끌어올리는 프로그램이다.이번 겨울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과 현대 문화, 예술가를 이해하는 예술 탐구 프로그램 ‘미술로 떠나는 세계여행’과 연필과 지우개로 명도와 채도를 익히는 ‘드로잉 클리닉’, 한국의 전통 채색화인 민화 그려보기가 마련됐다. 또한 겨울 풍경을 주제로 수채화 그리기에 나서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초등생이 대상이며 참가비는 12만원. 방문이나 전화로 선착순 신청 받는다.안양시립도서관, 다양한 겨울방학 특강과 독서교실 운영안양시립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특강과 독서교실을 준비했다. 만안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 펑촌도서관 등에서는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연다. 초등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읽으며 책 내용과 관련된 활동을 하거나 독후감 등을 써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평소 책읽기에 소홀했던 학생이라면 독서교실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양서들을 접하며 독서능력과 사고력 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비산도서관에서는 책을 읽고 미술 활동을 펼치는 ‘동화로 생각그리기’와 책을 통해 자기 표현력을 높여가는 ‘독서스피치’ 특강을 준비했다. 또한 석수도서관에서는 언플러그드 코딩 활동 및 다양한 메이커 활동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는 ‘창의융합 메이커코딩’과 역사책 읽기를 통해 한국사의 흐름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다독다감 역사탐험대’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발성법과 스피치기법, 무대매너 등을 배우며 발표력과 스피치 기법을 익히는 ‘키즈 스피치’ 특강도 준비돼 있다.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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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교통사고 자동차보험수리 얼마 전 상주-영천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대형 교통사고. 7명이 숨지고 32명이 부상당한 이 사고는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블랙아이스가 원인이 된 사고로 적지 않은 사상자를 냈지만 당시 운전자들은 무척 당황하고 놀라서 사고 차 정비도 제대로 신경 쓰지 못한 상황이었다. 사고는 내가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갑작스럽게 찾아오기 마련이다. 사고 발생 시 사람들은 당장 눈앞에 일어난 일을 해결해야 한다는 것에만 집중할 뿐 사고 이후까지는 예상하지 못한다.카톡, 전화 한통으로 신속한 처리 이루어져“사고가 나면 사람들은 당황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침착하게 사고 차 수리 의뢰를 맡기면 직원이 방문해 차량을 인수해 정비가 완료된 후 직접 가져다 드린다. 이때 동급 렌트카 서비스를 통하여 차량 수리 기간 동안 고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렌트카를 대여해주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다.”평촌 1급 자동차공업사 케이투모터스 박영훈 대표이사는 “지역에서 15년 동안 정직과 신뢰를 모토로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며 “카톡이나 전화 한 통이면 신속한 처리가 이루어지고, 어느 지역이든 픽 드랍과 딜리버리가 가능하다. 또 교통사고 법률자문은 물론 교통사고 과실상담도 도와 드린다”고 설명했다. 딜리버리란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차량을 가져가는 서비스이다. 딜리버리지역은 서울남부지역 영등포, 관악구, 강남구부터 광명, 과천, 안양, 안산, 의왕, 수원, 성남, 분당까지 교통사고 차량서비스가 가능하다.지역사회 공헌 활동 눈길 끌어케이투모터스는 평촌지역에서 판금도색에 특화된 종합 정비업체로 보험수리, 국산, 외제차 전문 수리 등을 맡고 있다. 박 대표는 지역에서 15년 동안 평촌에서 정비업체를 운영하며 본인이 직접 사고 차 상담은 물론 수리까지 진행해 고객들의 니드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평촌에서 자동차 사고는 외형을 완벽하게 복원해줄 수 있는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특히 경력이 풍부한 기술자를 만나야 완전한 수리를 기대할 수 있는데 케이투모터스는 평균 20년 이상 경력의 전문가들이 상주하고 있다. 15년 전 케이투모터스가 창립할 당시의 직원들도 아직 근속하고 있다.”케이투모터스는 오랜 기간 고객들과 함께 해 온 직원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고, 지역사회에서 공헌 활동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대한적십자사의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비롯해 월드비젼, 유니세프, 굿네이버스, 동봉사회복지, 장기기증본부, 사랑의 끈에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 백혈병 어린이재단, 국제구호개발, 사단법인 양푼속사랑회, 라이온스 멜빈존슨 등 다양한 곳에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일회성 기부활동이 아닌 수익금의 일부를 꾸준히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지역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경기가 어렵고 힘들어도 정기적인 기부 활동은 꾸준히 진행할 생각이다.”숭실대 박사과정, 공부하는 자세 잃지 않아박 대표는 토요타 같이 세계적인 자동차회사의 생산 공장을 만드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다. 15년 동안 자동차업체롤 운영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은 물론 자기계발에도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안양에서 오랫동안 정비업체를 운영하면서 지역민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따스한 사랑과 관심을 이젠 제가 돌려드릴 생각에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 (사)양푼속 사랑회 이사, (전)바르게살기 안양시 상임이사, 숭실대 MBA 산악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뜻있는 일에 참여하는 것을 보람되게 생각 한다.”박 대표는 또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입학하여 석사과정을 마쳤고 현재 경영학부 마케팅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회사를 경영하면서 좀 더 전문적인 운영에 대한 고민도 있었고 뒤늦게 시작한 공부가 즐거움과 깨달음을 주기 때문에 배우는 즐거움이 있다. 정병태 교수를 초빙해 매월 2회 안양에서 진행되고 있는 안양인문학스피치아카데미에도 관심 있는 분들과 함께 했으면 한다.” 2019-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