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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간병과 기여분 A씨는 1984년 부인과 사별한 뒤 1987년 B씨와 재혼하여 아들 2명을 낳았다. B씨와 아들들은 2008년 A씨가 사망하기 직전 3년동안 A씨의 통원을 돕고 약값을 지불하는 등 간병을 해왔다. A씨는 26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A씨가 사망한 뒤 그의 전부인 자녀 9명과 B씨는 각각의 부동산을 처분한 뒤 매각대금을 보유하여 왔다. 이후 상속재산의 적정한 분할을 구하는 위 자녀들 9명의 본심판청구에 대하여 B씨는 A씨의 사망 직전 3년간 간병 행위를 기여분으로 인정해 달라며 서울가정법원에 30%의 기여분을 반심판으로 제기하였다. B씨의 주장은 받아들여질까? 1심과 2심은 B가 A를 간호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B는 A의 배우자로서 통상 기대되는 정도를 넘어 법정상속분을 수정함으로써 공동상속인 사이의 실질적인 공평을 기하여야 할 정도로 A를 특별히 부양하였거나 A의 재산의 유지 또는 증가에 특별히 기여하였음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는 이유로 B의 기여분 청구를 기각하였다. 한편 대법원은 “배우자의 기여분 인정 여부와 그 정도는 민법 제1008조의2의 문언상 가정법원이 배우자의 동거·간호가 부부 사이의 제1차 부양의무 이행을 넘어서 '특별한 부양'에 이르는지 여부와 더불어 동거·간호의 시기와 방법 및 정도뿐 아니라 동거·간호에 따른 부양비용의 부담 주체, 상속재산의 규모와 배우자에 대한 특별수익액, 다른 공동상속인의 숫자와 배우자의 법정상속분 등 일체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공동상속인들 사이의 실질적 공평을 도모하기 위하여 배우자의 상속분을 조정할 필요성이 인정되는지 여부를 따져서 판단하여야 한다”면서 “위에서 든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B의 기여분 청구를 배척한 원심결정에는 잘못이 없다”고 판시하였다(2019년 11월 21일 선고 2014스44·45 전원합의체 결정). 그러나 조희대 대법관은 “피상속인의 배우자가 상당한 기간 피상속인과 동거하면서 간호하는 방법으로 피상속인을 부양한 경우 배우자의 이러한 부양행위는 민법 제1008조의2 제1항에서 정한 기여분 인정 요건 중 하나인 '특별한 부양행위'에 해당하므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배우자에게 기여분을 인정하여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냈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20-01-15
- 저는 자존감이 낮아요... 상담실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종종 자신이 자존감이 낮아서 문제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자녀만큼은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우고 싶다고 한다. 과연 자존감이 낮은 부모가 자존감이 높은 자녀로 양육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자존감은 무엇인가? 자존감이란 자기의 가치를 스스로 평가하고 느끼는 내면적인 경험을 말한다. 자존감은 자신이 처한 여러 상황에 잘 대처하고, 그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왔을 때 높아진다. 한편 자존감이 낮아지면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고 불안감이 높아진다. 또한 외부의 판단에 의존하여 자신의 가치를 확신하기 때문에 자율성과 독립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그럼 낮은 자존감은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것일까. 사람은 부모로부터 성격, 잠재능력, 질병까지도 유전자를 통해 물려받는다.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부모와의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접촉 경험도 내면에 고스란히 쌓아간다. 예로 부모가 불안감이 높을 경우 자녀에게 불안감을 전달하여 자녀의 불안감 역시 높아지게 되며, 그런 자녀는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하고 안정된 삶이 어려울 수 있게 된다. 즉 부모와 자녀의 정서적인 접촉형태는 세대를 거쳐 전달되므로 부모의 자존감과 자녀의 자존감은 내면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그렇다면 자존감이 높은 부모가 되는 방법은 무엇인가. 우선 부모 자신의 자존감을 살펴봐야 한다. 어린 시절에 부모, 가족 구성원들과의 친밀감과 유대감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대처하는 모습으로 어느 정도 자신의 자존감 수준을 알 수 있다. 혹시 어린 시절에 감당하기 힘들었던 사건이나 마음속 상처가 있다면 먼저 내면의 치유가 필요하다. 오랜 기간 해결되지 못한 부정적인 감정을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부모 자신이 자존감을 회복하면 부모는 성장하는 자녀의 건강한 자존감 형성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완벽한 부모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완벽하지 않아도 낮은 자존감에서 회복되어 부모 자신이 꽤 괜찮은 부모라는 자부심과 안정감을 가진다면 자녀의 자존감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현해숙 전문상담사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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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 셀프세차하기 얼마 전 여름 장마철처럼 겨울비가 많이 내려 엉망이 된 차. 눈이 와도 걱정, 비가와도 걱정인데 특히 겨울철에는 차가 더러워지면 은근히 세차에 대한 부담이 된다. 날씨가 추워지니 차에 물을 뿌리거나 닦아낼 때 물이 얼어 차체 표면이나 차 유리에 스크래치가 날 수 있고, 자칫 물이 얼어 차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물로 세차할 수 있다면 그런 부담은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리포터가 직접 경험해 봤다. 평촌오토 세진디테일링 안양평촌점에서 셀프세차에 도전했다. 첫 충전시 50% 추가 충전 서비스평소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자동기계세차를 했는데 그럴 때마다 느끼는 것은 차에 스크래치가 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었다. 요즘 같은 겨울에는 날씨가 추우니 셀프세차장은 엄두도 못 내고 그렇다고 손세차를 맡기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아 자칫 더러워진 차를 끌고 다니기 일쑤였다.평촌역 인근에 위치한 세진디테일링 안양평촌점을 찾았다. 이곳은 주중, 주말 상관없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갈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니 넓은 공간에 6개의 워싱존을 갖춘 구역이 있고, 그 가운데 한 곳에 차를 주차시키고 전용 IC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사무실로 갔다. 이곳에서 발급받은 카드는 원하는 금액만큼 충전을 받아 반복 사용할 수 있는데 충전은 사무실 옆에 기계가 있어 언제든지 바로바로 충전이 된다. 단, 카드충전 후 분실 재발행 및 환불이 안되기 때문에 잘 보관해야 하고, 오픈 이벤트로 3개월 동안 첫 충전 시 50% 추가 충전해주는 서비스가 있어 이 찬스를 이용해 보다 저렴하게 세차를 할 수 있었다.고압온수, 스노우폼, 하부세차까지 말끔히먼저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고 카드로 터치하니 시스템이 작동되었다. 고압건을 이용해 예비세차로 전체적으로 물을 뿌려 차에 있는 흙과 먼지를 한 번 씻어내는 과정을 시작했다. 온수고압세차라 춥지도 않고, 고압으로 물이 미세하게 나오다보니 물이 사방으로 튀지도 않았다.그다음 거품세차를 선택해 브러쉬로 골고루 문질러주고 헹굼세차로 거품을 깨끗이 씻어주었다. 스노우폼은 스노우폼건으로 부드러운 거품을 차량 전체를 도포하는데 이 기능은 차량 스크래치를 최소화 하고 오염물을 불려 묵은 때가 잘 지워지도록 한다. 스노우폼은 골고루 뿌린 후 3분 정도 기다렸다. 타이어휠까지 깨끗하게 세척하고 샤워세차로 자동차 외부를 씻어주고 하부도 말끔히 씻어주었다.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하부세차에 신경을 써야한다. 혹시라도 눈이 내리면 제설용 염화칼슘이 차 하부에 들러붙어 차가 쉽게 부식되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남아있을지 모르는 남은 거품은 헹굼세차 기능으로 고압건을 사용해 깨끗하게 씻어냈다.수돗물로 세차, 디테일한 편의시설이곳에서는 지하수가 아닌 수돗물을 사용해 세차를 한다. 마시는 것도 아니고 차를 닦는 용도인데 지하수면 어떻고 수돗물이면 어떠냐고 생각하지만 수돗물에 함유된 성분과 지하수에 함유된 성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하수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세차부스를 나와 청소 부스쪽으로 차를 옮기고 물기를 닦았다. 팔이 닿지 않는 곳은 사다리를 이용해 닦고, 진공청소기를 사용해 차 내부를 청소한 후 더러워진 바닥 매트도 세탁했다. 차의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한 수건은 따뜻한 물에 세탁한 후 탈수기에 넣어 사용했다.이한주 부장님은 “저희 세진디테일링 안양평촌점은 고객의 입장에서 준비한 최신식 설비이기 때문에 이용하시기에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오셔도 되고, 다양한 세차 시스템을 이용해 따뜻한 수돗물로 세차하시고 오픈 이벤트로 제공되는 50% 추가 충전서비스를 적극 이용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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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디저트의 고소함을 맛보다 흔히 디저트라고 하면 달달한 맛에 입에 넣기 아까울 정도의 예쁜 모양을 떠올린다. 하지만 전혀 새로운 디저트, 한국적인 입맛을 담은 디저트를 만드는 곳이 있다. 정자동 카페거리에 멀리서도 눈에 뜨이는 세련된 화이트 인테리어와 독특한 디자인의 상호가 지나는 이의 발길을 절로 멈추게 하는 ‘고솝’이 바로 그곳이다.권이슬 대표 파티쉐는 르꼬르동 블루에서 제과 학위를 받은 뒤 캐나다에서 정통 프랑스식 제과점을 열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가장 한국적인 디저트를 고민한 끝에, 익숙한 재료인 쌀과 두부를 새로운 방법으로 재해석하여 고소한 맛을 살린 한식 제과 메뉴를 내놓게 되었다. ‘고소하다’는 맛은 우리에게는 익숙한 맛이지만 한식에만 있는 맛이고, 그 단어도 한글에만 있다고 권 대표는 말한다.‘고솝’에서 만드는 디저트는 카스테라와 치즈케이크 두 종류인데, 카스테라는 떡처럼 보이지만 쌀가루와 두부를 넣어 기존의 카스테라보다 훨씬 더 촉촉하고 폭신하다. 여기에 콩, 팥, 현미, 흑임자 등의 고물을 얹어 한국적인 맛과 향을 더했다. 치즈케이크는 크림 부분을 크림치즈와 두부를 넣고 만들어 부드럽고 담백한 반면, 아랫부분은 고소하고 바삭한 현미 누룽지 크러스트로 만들어 식감의 조화가 재미있다. 특히 유자케끼와 단호박케끼가 반응이 좋은데, 예전에 케이크를 케끼라 불렀던 것에 착안한 제품명에 나이든 고객들은 추억을 떠올리고 젊은이들은 재미있어 한다. 또한 고소한 맛과 향을 내는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비롯하여 한국적인 맛과 향을 담은 음료도 판매되고 있다. ‘고솝’에서는 계절마다 새로운 맛과 메뉴를 추가할 계획이며,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고소함이기에 선물용으로도 좋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20 2단지상가 117호문의: 031-716-9555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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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맞은 엄마들의 반찬 걱정 끝~ 아이들 방학은 곧 엄마들의 개학이다. 제아무리 요리의 고수라고 하더라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삼시세끼를 챙기다보면 무슨 반찬을 해주어야할지 고민될 수밖에 없다. 성복동에 위치한 ‘담화’는 이런 엄마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고마운 곳이다.2016년 3월, 문을 연 이후에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담화’는 수지지역에서 소문난 반찬가게다. 얼마 전부터는 맛좋은 반찬을 집에서 편안하게 받아보려는 고객들이 하나 둘 늘어나며 국내는 물론 해외 배송도 하고 있다. 워낙 반찬별로 꼼꼼하게 진공포장을 하기 때문에 냄새나 맛이 변질될 염려가 없어 유학이나 장기 해외여행을 위해 찾는 이들도 많다.이곳에서는 김치와 나물을 비롯해 매일 바뀌는 밑반찬과 제철채소를 이용한 계절반찬, 손수 만든 장아찌류 등 각종 반찬들과 떡갈비, 제육볶음과 돼지불고기 등 온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는 일품요리들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아삭아삭한 식감의 ‘오이소박이’, 깔끔하고 깊은 맛을 내는 ‘파김치’, 열로 볶아 기름기가 적고 바삭바삭한 맛이 일품인 ‘멸치볶음’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소고기 장조림’은 단골고객들이 꼽는 최고의 반찬들이다. 3년이 넘도록 변함없이 선별한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반찬들은 육아로 인해 반찬을 만들기 힘든 젊은 엄마들은 물론 담백하고 건강한 음식들을 즐기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 고객들의 임밧도 사로잡고 있다.반찬가게인 ‘담화’는 반찬의 맛을 직접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식당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밑반찬과 함께 제육볶음, 간장 닭갈비, 그리고 돼지불고기&묵은지 쌈, 돈가스, 차돌 된장찌개, 해물 얼큰탕 등 이곳의 대표 일품요리들로 구성된 메뉴들을 한 번 맛본 사람들은 반찬을 구입하지 않아도 일부러 식사를 위해 찾기도 한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성복2로 270문의: 031-265-7225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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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기흥점 방문기 지난 12월 12일 광명점과 고양점에 이어 국내 세 번째 이케아 매장인 기흥점이 문을 열었다. 이케아가 온·오프라인 쇼핑이 가능한 멀티채널 전환 후 선보이는 첫 번째 매장인 기흥점은 고객 쇼핑 경험의 편의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과 체험 공간을 매장 곳곳에 선보여 더욱 재미있고 색다른 홈퍼니싱을 경험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톡톡 튀는 북유럽 감성을 간직한 다양한 물건들로 사랑받고 있는 이케아 기흥점을 방문해보았다.넓은 전시장 돌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스웨덴 회사인 이케아를 상징하는 선명한 파란색과 노란색이 시선을 사로잡는 이케아 기흥점은 평일 오후임에도 이미 주차장을 꽉 채운 차들로 이곳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안예 하임(Anje Heim) 이케아 기흥점장은 지하 2층과 지상 3층의 규모를 지니고 있는 기흥점을 “1만여 개의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과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고 ‘흥’나는 집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이 말처럼 많은 물건들이 전시된 이케아를 둘러보는 것은 보통 체력으로 견디기 힘들 정도였다.일단 가격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점이 매력적인 이곳 제품들은 각종 크기와 모양의 수납용품부터 집안에 두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구와 주방 용품, 공간에 멋을 더해주는 조명과 커튼, 음식을 돋보이게 해주는 식기, 다양한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서랍장과 장식장에 이르기까지 집안에 필요한 모든 물건들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단,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었더라도 자꾸 욕심을 내게 만드는 득템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기 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려야 지름신을 막을 수 있다는 어려움이 있었다.철저한 사전 조사로 선보인 쇼룸으로 인기이케아 기흥점 관계자는 “이곳 기흥점은 오픈하기 전에 100여 차례나 인근 지역의 가정을 방문해 고객들이 느끼는 집에서의 니즈, 개선하고자 하는 점, 꿈꾸는 공간 등을 파악해 매장의 쇼룸과 다양한 전시 공간을 통해 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수납에 대한 개선의 의지가 높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정리 및 수납 솔루션뿐 아니라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홈퍼니싱 영감과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이런 이유에서인지 단순히 물건들을 쌓아놓고 저렴하게 판매하는 아울렛의 느낌보다는 구입한 물건들로 집안을 꾸미면 어떤 느낌일지를 가늠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 좋았다. 또한 홈퍼니싱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홈퍼니싱 코치’가 매장 곳곳에서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홈퍼니싱 노하우와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니 원하는 분위기에 맞는 제품을 고르기 위해 조언을 들으면 좋을 듯하다.다양한 재미 가득한 곳이케아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조립가구들이 많다는 것이다. 완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필요한 가구를 직접 조립하며 성취감은 물론 애정까지 생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조립이 힘들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배송은 물론 조립서비스도 제공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IKEA Family가 되면 홈퍼니싱 컨설턴트의 전문 케어를 받을 수 있는 무료 컨설팅 서비스와 다양한 홈퍼니싱 워크샵를 제공하고 앞으로는 어린이 생일파티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아울렛이지만 절대 지나칠 수 없는 알뜰코너도 빼놓을 수 없다. 매장에 전시되었던 상품이나 포장지 훼손 또는 스크래치로 정상 판매가 어려운 상품들, 단종 되어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 상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곳에서는 원하는 물건을 횡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케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스웨덴 음식전 세계적으로 많은 매장을 지닌 이케아는 품질 좋은 제품들과 함께 스웨덴 음식들 맛볼 수 있다. 10년 전, 미국에서 처음 방문한 이케아를 가구가 아닌 맛있었던 미트볼 파는 곳으로 이 기억할 정도로 이곳 식당은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그 맛이 그리워 여러 미트볼을 먹어봤지만 기억 속의 그 맛을 찾을 수 없었던 터라 이케아에 도착하자마자 식당부터 들렀다.미트볼 외에도 스팸 김치볶음밥, 연어 샐러드, 돈가스 등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입맛에 맞는 음식들을 구비해 놓은 식당에서는 매장을 둘러보기 전에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 식당에서 판매하는 미트볼을 비롯해 고소한 과자와 초콜릿, 그리고 연어와 소스 등은 지하 매장에서 별도로 구입이 가능해 집에서도 언제나 스웨덴 음식을 즐길 수 있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신고매로 62문의 1670-4532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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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영덕여자고등학교 ‘2019 백강 송년음악회’ 현장스케치 지난 12월 26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는 분당영덕여자고등학교(교장 전한수)의 ‘2019 백강 송년음악회’가 열렸다. 분당영덕여고 학생들과 교사들, 그리고 학부모들과 일반 시민들이 가득 채운 온누리홀에는 백강챔버오케스트라와 백강합창단, 그리고 교사합창단을 비롯해 재능 있는 분당영덕여고 학생들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졌다. 저마다의 재능을 뽐내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맞춰가며 만들어낸 이번 음악회는 연주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분당영덕여고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표 행사백강 자선음악회로 시작된 분당영덕여고의 음악회는 2018년에 백강 송년음악회로 명칭을 바꿔 전통을 잇고 있다.“해마다 송년음악회를 개최하는 이유는 학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자리를 갖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좋았던 일을 함께 나누고 다음 해에는 더욱 화합하고 열심히 생활하여 알찬 결실을 맺자는 송구영신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고 공웅조 창의체험활동부장은 설명했다.이렇듯 분당영덕여고 교육공동체를 하나로 만들어 주는 이번 음악회에는 백강챔버오케스트라, 백강합창단, 교사합창단을 비롯해 실력 있는 학생들이 참여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더욱이 온 마음을 다해 연주한 곡들은 완성도 또한 높아 듣는 이들의 귀를 호강하게 해주었다.다양한 장르의 음악 즐길 수 있는 공연뮤지컬 캣츠의 수록곡인 ‘Memory’를 연주하는 백강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시작된 음악회는 어렵지 않은 선곡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우리에게 익숙한 음악들을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 타악기 등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재구성해 들려주는 음악들도 좋았지만 ‘거위의 꿈’과 ‘풍선’과 같은 가요를 하나된 목소리로 들려주는 합창은 같은 노래를 색다른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해주었다.이외에도 음악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이 많은 분당영덕여고를 대표하는 2학년 김소연 학생의 피아노 독주, 1학년 이다연 학생의 현란한 바이올린 독주, 그리고 2학년 김소연, 이지혜, 장민주 학생의 힘과 기량을 겸비한 피아노 트리오 연주에 이어 고운 음색이 돋보이는 여성 4중창단 유블리스의 연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그중에서도 가장 인기를 끈 것은 단연 교사합창단이었다. 전한수 교장과 김미숙 교감을 비롯해 많은 교사들이 참여한 합창단의 연주는 학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제자들 앞에서 합창을 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함께 모여 연습해온 교사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연주는 조금은 서툴렀을지는 모르지만 호응은 그 어느 유명 합창단 못지않았다.나누면 배가 되는 기쁨 맛봐너무도 많은 평가와 경쟁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재능 기부 음악회는 의미 있는 경험이다. 음악 기량을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소리를 맞춰나간 이번 경험들은 학생들이 바른 마음을 키우고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기에 충분했다.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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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분당 속 하와이 맛집 어때요? 다양한 콘셉트의 음식점들이 모여 있어 종종 찾는 정자동 엠코헤리츠. 언제부터인가 지나치는 길에 보았던 라틴 의자와 테이블, 야자수와 서핑하는 사람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강렬하게 담긴 액자, 그리고 색색으로 모자이크된 조명으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음식점 ‘호쿠모쿠’가 궁금해졌다. 벼르고 별러 방문한 이곳에서는 매장 분위기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하와이안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다.하와이언 음식이 궁금하다면 이곳 강추“하와이 음식은 달잖아?”라는 말로 한껏 부푼 맛에 대한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은 지인의 말에 맥이 빠져버린 상태에서 맛본 이곳 음식은 ‘신선하고 맛있다’였다. 단맛이 강하다는 경험담과 달리 ‘하와이안식 햄버거 스테이크’와 ‘하와이안식 치킨튀김 플레이트’의 음식들은 담백한 맛이 입에 착 붙었다. 특히 잘 구워진 부드럽게 다진 고기 위에 살포시 얹은 계란 후라이를 톡 터트려 함께 먹으면 고소한 계란 노른자의 맛과 부드러운 햄버거 스테이크 식감이 잘 어우러져 손을 멈출 수 없다. 살짝 느끼함이 느껴지려하면 그릴에 구워내 단 맛을 더한 파인애플 한 조각을 입에 넣으면 입안에 파인애플 특유의 단맛이 퍼지며 스테이크 맛을 잡아준다.‘하와이언 치킨튀김 플레이트’ 또한 만족스러웠다. 두껍지 않게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튀김은 촉촉한 치킨 육질과 바삭한 튀김옷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더욱이 함께 내어주는 마카로니 샐러드와의 조합 또한 좋다.입맛에도 딱 맞는 음식들 가득하와이 음식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이지만 지리적 위치 때문에 독자적인 음식문화가 발달했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서양식이면서도 동양적인 느낌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하와이 음식들은 우리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때문에 이곳 음식들은 어느 것을 시켜도 크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다. 담백하게 계란과 함께 볶아낸 ‘계란 볶음밥’과 간간한 새우와 달콤한 파인애플의 조합이 돋보이는 ‘새우 파인애플 볶음밥’, 새우로 맛을 낸 오일 파스타인 ‘모쿠 파스타’, 맵지만 부드러운 치즈 맛이 일품인 ‘스파이시 크랩 로제 치즈리조또’, 그리고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와 오렌지 소스로 맛을 낸 그릴 치킨 요리와 매운 그릴포크 플레이트는 어느 것을 선택해도 만족스럽다.특히 담백한 맛과 매운 맛 등 기호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은 서로 다른 입맛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해도 문제없다.분위기 또한 제대로 하와이우선 이곳을 찾은 고객들은 이색적인 실내분위기에 마음이 들뜬다. 곳곳에 대표 휴양지인 하와이를 연상하게 하는 소품들을 놓아두어 과하지 않으면서 제대로 하와이에 들른 기분을 내게 해주기 때문이다.음식을 내어주는 그릇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모든 음식은 아니지만 코코넛을 연상하게 하는 그릇에 먹음직스럽게 담겨진 음식들은 보기만 해도 저절로 군침이 돈다. 이외에도 맛있게 구워낸 ‘그릴 옥수수’와 ‘게살 치즈튀김 완탕&감자튀김’ 등 시원한 맥주와 곁들이면 좋은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다.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140 엠코헤리츠 2단지 1층 B동 101호문의 031-711-3593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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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노래로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요” 아무리 좋은 악기라도 사람의 목소리를 따라 올 수 없다는 말이 있다. 더욱이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내는 소리의 아름다움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합창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이런 합창의 매력에 제대로 빠진 사람들이 있다.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내는 하나 된 소리로 즐거운 노래를 불러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합창단이 되기를 꿈꾸는 ‘수지여성합창단’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맑고 부드러운 음색의 수지지역 대표 여성 합창단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수지 성복동에 위치한 하나성악학원에서는 맑고 부드러운 합창이 울려 퍼진다. ‘여성의 목소리가 이렇게 고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음색은 저절로 조용히 숨죽이며 합창소리에 귀 기울이게 만들었다. 1월 10일, 용인시 주최로 열리는 신년음악회에 참석하기 위해 연습이 한창인 ‘수지여성합창단’. 그들의 첫인상은 아마추어라는 것이 의심 갈 정도로 참 맑은 소리를 가진 합창단이라는 것이었다.2001년 4월, 음악과 지역을 사랑하는 여성들이 모여 창단한 ‘수지여성합창단’은 순수 아마추어 여성합창단이다. 한국에서 초연한 쇼스타코비치 오라토리오 ‘숲의 노래’로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첫 연주를 시작한 이후 숲속 디너음악회, 뮤지컬 ‘아낌없이 주는 나무’, 평화콘서트 등 크고 작은 연주회를 통해 오페라 뮤지컬 형식의 획기적인 기획연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수지여성합창단’은 용인지역의 대표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서유나 단장은 “우아하고 세련된 무대매너와 섬세하고 깨끗한 음색, 서정적이고 드라마틱한 음악은 수지여성합창단의 자랑”이라며 “즐거운 노래로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가 바로 수지여성합창단원들이 꿈꾸는 음악세계”라고 합창단을 소개했다.혼자보다 함께 하니 행복이 두 배“이곳 합창단에 오기 전에는 학교 다닐 때 합창대회 나갔던 것과 교회에서 성가대 활동이 합창을 해본 경험 전부였다”는 박명숙씨(58·용인 보라동). 단지 음악이 좋다는 이유로 시작한 합창이지만 벌써 15년째 단원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아직도 월요일만 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지난 15년 간 행복했던 추억은 대부분 합창단원들과 함께 하며 만든 것”이라고 털어놓았다.12년차 단원인 양경은씨(54·용인 성복동)는 “성악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이 꾸준히 활동한다는 것은 음악에 대한 순수한 사랑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매주 연습을 위해 시간을 내고 각종 연주에 참여하는 시간을 낸다는 것은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있어야만 할 수 있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음악을 함께 하며 화음을 즐기고 싶어 3년 전, 이곳을 찾았다는 강은숙씨(54·용인 흥덕동) 또한 “음악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인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하나 되는 것이 이곳 합창단의 장점입니다. 함께 하면 마음이 행복해지는 사람들과 소리를 맞춰나가기 때문인지 유독 이곳에서는 노래가 잘 나오고 연습 시간이 기다려집니다”라고 함께 하는 단원들을 자랑했다.음악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지난 12월 8일 포은아트홀 연주회에서 1000 좌석을 꽉 메운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던 순간, 수지여성합창단으로써의 자긍심이 느껴지며 말할 수 없는 뿌듯함을 경험했다는 강은숙씨. 이처럼 한해에 7~8번의 공연을 해온 수지여성합창단은 매번 큰 무대만을 골라 서지 않는다.서유나 단장은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이 모인 저희 합창단은 저희를 필요로 한다면 합창공연을 경험하기 힘든 열악한 환경을 가진 곳이라도 찾아가서 공연을 하고 있어요. 비록 조그마한 곳일지라도 저희 음악을 듣고 잠시나마 행복해지실 수 있다면 큰 공연 못지않게 의상을 갖춰 입고 정성을 다해 연주합니다”라며 노래로 위로받기를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재능기부 공연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런 따뜻한 마음을 가진 단원들이 있기에 언제든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이곳 합창단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 단원들. 정말 음악을 사랑한다면 지금 자신이 평가하는 노래실력과 상관없이 합창단에 도전해보라는 응원과 함께 자신의 목소리가 다른 사람의 소리에 어우러져 하나가 되는 전율을 함께 느껴보자는 초대를 덧붙였다.문의 010-3997-9521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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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리 토속 한정식, ‘산사랑’ 맛은 물론 특별한 재미까지 있는 음식점을 찾는다면 용인 고기리의 ‘산사랑’을 추천한다. 광교산자락에 자리 잡고 있어 더할 나위 없는 겨울풍경을 자랑하는 이곳에는 20년 동안 지켜온 변함없는 손맛으로 정성껏 내어주는 산사랑 정식과 함께 교과서에서 보았던 얼음 썰매를 신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얼음 썰매장의 추억겨울이면 ‘산사랑’에는 특별한 공간이 준비된다. 자연에 둘러싸인 음식점 마당에 자리 잡은 얼음 썰매장이 그것이다. 손발 시린 줄도 모르고 꽁꽁 얼어붙은 얼음에서 썰매를 지치며 한바탕 신나게 놀 수 있는 재미난 공간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 좋아하는 겨울 명소다. 특히, 옛 기억을 무용담처럼 풀어놓는 부모님과 새로운 놀이로 남다른 추억을 만드는 자녀들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맛좋은 식사를 마친 고객이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는 얼음 썰매장은 한 번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자꾸 찾게 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별다른 준비물 없이도 누구나 썰매를 지칠 수 있어 부담 없지만 올 겨울은 춥지 않은 날씨 탓에 얼음 썰매장 운영 여부를 이용 전에 확인해야 한다.야외에 마련된 난로에 직접 고구마를 구워 먹는 재미와 따끈한 엄나무 차와 동동주로 코끝 싸한 겨울추위를 이겨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단, 동동주는 주말에만 제공되니 애주가라면 기억해두자. 이외에도 인근에는 어린 자녀들이 즐길 수 있는 코코몽과 다이노스타도 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20년 넘도록 분당·수지 엄마들이 인정한 대표 한정식 맛집깐깐한 주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이곳은 20년이 되도록 분당과 수지지역 주부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대표 한정식 맛집이다. 처음 문을 열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직접 만든 된장과 참기름, 들기름 등 기본양념들을 사용하며 강원도에서 직접 재배한 나물들로 조물조물 정성껏 반찬을 만들어내기에 세월이 가도 변함없는 맛으로 사랑받고 있는 것이다.무엇보다도 산나물 정식이 주는 푸짐함은 이곳 단골들이 손꼽는 장점이다. 단감, 샐러리, 비트 등 색다른 맛을 지닌 아삭한 장아찌들과 곤드레, 가지무침 등 원 재료의 감칠맛을 살린 나물 반찬들, 그리고 메밀전과 튀김류, 고등어구이와 임연수 조림 등 생선요리와 고추장 삼겹살을 포함한 30가지의 반찬은 완벽한 한정식 한상을 맛보게 해준다.기본에 충실한 건강 밥상이곳 음식들은 어느 것 하나 쉽게 내어지는 것이 없다. 손은 많이 가지만 옛날방식 그대로 조리해 담백하면서도 맛깔난 반찬들과 구수한 누룽지로 식사를 마무리하게 해주는 돌솥밥은 건강 밥상의 정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겨울의 한 가운데서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고기리 ‘산사랑’을 찾으면 좋지만 만일 시간이 여의치 않다면 분당점을 찾으면 된다. 고기리 끝자락에 위치한 곳까지 미처 방문할 시간을 내지 못해 건강 밥상을 포기할 수 없는 단골들을 위해 오픈한 이곳에서는 25가지의 반찬들로 구성된 산나물 정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문의 본점 031-263-6070/ 분당점 031-707-7577 2020-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