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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고기리 한식 뷔페, ‘남도집밥’ ‘오늘은 뭘 먹지?’라는 고민이 매일 즐거운 것은 아니다. 바쁜 일상을 살면서 가격과 장소 등 제한된 조건에 맞춰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오히려 힘들게 느껴진다. 이런 고민 없이 언제 찾아도 맛좋은 음식들로 잘 차려진 식사를 원한다면 얼마 전, 고기리 초입에 문을 연 ‘남도집밥’을 들러보자. 매일매일 선별한 신선한 지역농산물로 정성껏 요리한 반찬들로 내 맘에 맞게 구성한 10첩 반상을 마음껏 믿고 먹을 수 있는 한식 뷔페 전문점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덤으로 만 원이 채 되지 않는 6000원이 주는 행복도 누릴 수 있다.가심비 끝판 왕, 맛까지 최고이제 저렴한 가격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가성비는 옛말이 되었다. 지불한 가격이 음식의 맛과 서비스를 비롯한 모든 것들에 만족했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가심비가 소비 트렌드가 된 것이다. 즉, 현명한 소비자들이 늘며 싼 가격이 아니라 합리적인 소비가 중요해졌다.‘남도집밥’은 기분 좋게 이런 가심비의 조건들을 충족시킨다. 6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이 믿기지 않는 정성 가득한 요리들은 어떤 것부터 먹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든다. 엄마의 손맛으로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은 차르르 윤기가 도는 밥 한 공기만 봐도 알 수 있다. 잘 지어진 밥을 시작으로 어떤 것부터 먹어야 할지 고민하며 이것저것 먹고 싶은 반찬들을 담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10첩 반상이 완성된다.매일매일 다르게 맛보는 10첩 반상의 행복반찬 가짓수에 따라 상차림이 달라지는 한식은 일품요리 중심의 서양 음식과는 다르다. 기본적인 밥과 국을 포함해 김치, 나물, 밑반찬, 그리고 적당히 기름기 돌아 군침이 절로 나는 전, 잘 구워진 생선과 고기로 조리한 요리 등 빠지는 것 없이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을 앞에 두어야 잘 대접받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평소 집에서 준비하기 힘든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고 싶다면 이곳 ‘남도집밥’이 제격이다. 맛좋은 반찬의 가짓수도 마음에 들지만 매일매일 서로 다른 반찬을 준비하고 있어 자주 들려도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입맛을 돋워주는 흑임자죽을 시작으로 미역국과 된장국 등 매일 달라지는 국, 그리고 바삭한 튀김류와 한 입 베어 물면 육즙과 식감이 끝내주는 동글동글한 동그랑땡, 기분 좋게 매콤한 제육볶음 등 매끼 다른 음식들을 맛보는 즐거움은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다. 더욱이 이처럼 건강한 10첩 반상은 이른 새벽 6시부터 맛볼 수 있어 바쁜 출근길에 들러 든든한 하루를 준비하기에도 좋다.토스트와 특별한 저녁메뉴도 준비돼 있어한식 뷔페니 나이 지긋한 중년들이 주 고객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이곳을 방문하면 깜짝 놀란다.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은 신선한 샐러드와 잘 구워진 소시지, 그리고 아침에는 빵을 먹는 식습관을 고려한 토스트를 준비해 연령과 상관없이 잘 차려진 집밥을 먹기 위해 들르는 젊은 층들의 수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다른 사람 눈치 볼 필요 없이 푸짐하게 마음껏 골라먹을 수 있는 한식 뷔페지만 저녁에는 한방백숙과 오리 백숙, 그리고 해물탕 등 특별한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단, 오랜 시간 정성껏 만들어야 깊은 맛이 나는 요리인 만큼 사전 예약이 필수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호수로 2문의 031-261-0082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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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룸행거 시스템행거의 대명사 ‘탱크행거’, 연말연시 감사이벤트 진행 튼튼한 행거의 대명사 ‘탱크행거’가 연말연시를 맞아 감사행사를 진행한다. 12월 28일부터 구매고객에게 품목에 따라 10%에서 최대 50%까지 가격할인을 해 준다. 편리성, 실용성, 개성을 중시하는 셀프 인테리어 문화가 확산되면서 옷장 대신 커튼형 행거로 드레스룸을 꾸미는 가정이 늘고 있다. 커튼형 행거로 드레스룸을 만들 경우 옷장에 비해 공간 활용과 수납 효율이 높다. 통풍이 잘 되기 때문에 곰팡이 걱정도 없다. 좌우 폭부터 높낮이까지 자유롭게 조절돼 편리하고 실용적이다. 비용 또한 장롱에 비해 저렴하다.20년째 한우물, 꼼꼼한 품질관리 통해 튼튼한 행거로 입소문탱크행거는 1999년부터 수납용 시스템 행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행거 한 종목에 집중해 기술개발에 매진한 덕분에 ISO9001 인증까지 획득했다. 20년째 행거 제작 한우물만 파고 있다. 동종 업계에서는 드물게 행거 구입 후 5년간 AS도 보장하고 있다. 꾸준한 기술 개발, 깐깐한 품질 관리,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가 입소문 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 호응을 얻고 있다. 탱크행거 이근봉 대표는 “20년 전부터 롯데마트에 입점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제품이 튼튼하고 정직한 서비스로 입소문난 덕분에 입점이 까다로운 공무원쇼핑몰, 삼성임직원몰, 국방부에 납품하고 있다”고 설명한다.설치전문가가 수도권 방문설치도 가능제품 종류도 다양하다. 방, 창고, 베란다 등 설치 공간에 맞춰 천정압축식행거, 고정식행거, 파이프행거, 2단 행거, 3단 행거, 이동식행거, 스탠드형 행거, 선반형 행거, 커튼형 행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탱크행거 가격대는 2만원대 ~ 20만원대.제품은 전국의 롯데마트와, 롯데마트몰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오픈마켓, 그리고 네이버스토어팜에서 구입할 수 있다. 행거를 조립하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회사 고객감동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야간에 행거를 조립하는 고객들을 위해 밤 12시까지 문자 상담도 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은 설치전문가에게 방문 설치를 의뢰할 수 있다. 출장 설치비는 2~5만원선이다. 현재 탱크행거에서는 판매 및 유료출장설치가 가능한 전국 대도시 취급점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한편 탱크행거는 2012년부터 꾸준히 ‘해비타트(한국 사랑의집짓기 운동본부)’에 행거를 후원해오고 있다.문의 031-554-7700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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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고양시청소년어울림마당> EVERY, 우리들의 행복한 크리스마스 지난 12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마두청소년수련관에서 ‘EVERY, 우리들의 행복한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제5회 고양시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가 열렸다. ‘EVERY’ 즉,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거리로 꾸민 이번 행사는 마두청소년수련관 자치동아리가 주도적으로 기획한 8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올해 기획된 고양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S(Special), P(Passion), A(Activity), C(Challenge), E(Every) 이렇게 총 5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마두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활동팀 김문정 지도사는 “지난가을 경기 북부를 강타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막고자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예정된 2019 고양시청소년어울림마당 야외 행사가 연기되었고, 태풍으로 행사가 축소 진행되는 등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었다”라며 “하지만 참여 청소년들의 열의로 5개 마당을 잘 마무리 지은 것 같다”라며 1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어울림마당’이라는 모토로 각 시별로 기획, 운영되었다.체험부스명: 습지산타 / 운영주체 : FeFe생태습지를 보존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관련 퀴즈를 풀면서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는 활동. 체험활동으로 습지 발자국 스탬프를 찍은 에코 파우치를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체험부스명: 꿈틀이~ 꿈트리 / 운영주체 : 아띠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신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보고, 미니 트리에 매달아 자신만의 꿈트리를 만드는 활동. 중학생 진로 로드맵을 돕는 강연 활동을 하는 대학생 멘토동아리, 아띠가 운영하는 체험부스.체험부스명: 냥리스마스 / 운영주체 : volum-up‘세상에 나쁜 길고양이는 없다’는 주제로 유기동물 캠페인을 주도해온 volum-up이 길고양이 관련 상식퀴즈를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는 체험활동. 관련 퀴즈도 풀어보고 고깔 모양 미니 트리를 만드는 체험활동을 해볼 수 있다.체험부스명: 독립운동가도 알아보고 퀴즈도 맞추고 선물도 득템! / 운영주체 : 에움길역사교육을 통해 삶의 지혜를 키우는 역사동아리 에움길이 주체하는 체험부스. 1930년대 무장독립운동을 주제로 김구 선생님과 지청천 장군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했다.체험부스명: NO! 불법촬영ZONE! / 운영주체 : 마두청소년수련관인간 존엄권을 위협하는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예방활동 동참을 촉구하는 캠페인 활동 부스. 불법촬영 관련 법규 퀴즈도 풀고, 불법촬영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 작성도 해볼 수 있다.축제기획동아리 ‘비상구’ 권현진 단장“저는 마두청소년수련관 축제기획동아리 ‘비상구’의 단장을 맡아 1년 동안 어울림마당 행사를 기획하고 홍보 활동에 힘써 왔어요. 마지막 행사인 ‘EVERY’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기획했어요. 준비과정에서 걱정도 많았는데 막상 행사를 진행해 보니 생각보다 많은 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표정도 밝은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마두청소년수련관에서 하는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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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겨울방학 취미생활 어느샌가 2월 봄방학이란 말이 사라지고 겨울방학이 진정 ‘길어졌다’. 눈썰매를 타고 영화도 보고 학원에 다녀와도 남는 게 시간이라면 건전한 취미생활에 몸 담는 건 어떨까. 엄마와 아이 모두 뜻밖의 재능을 발견할지도 모르고, 일단 내 손 안에 남는 게 있어 보람은 기본이다. 실생활에 톡톡하게 쓰인다는 가죽공예, 알록달록 감성 자극하는 뜨개질, 나만의 소인국 세상을 만드는 미니어처, 흙을 만지며 나만의 개성을 담는 도예까지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버릴 게 없다. 길고 긴 겨울방학 알찬 취미생활로 나만의 알찬 성과물을 남겨보자.■ 가죽공방 ‘레더 정’“가죽 다루며 이야기 꽃 피우다보면 어느새 우린 진짜 친구”가죽공방 ‘레더 정’은 각양각색의 가죽 소재로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건을 만드는 공방이다. 엄마와 함께 가죽공방을 찾는 아이들은 다이어리 커버나 여권케이스 카드지갑 미니백 필통 가죽팔찌 동전지갑 등 다양한 가죽제품을 만들어 쓸 수 있다. 공방에서 엄마와 아이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지켜본 정의 대표는 “어른들은 틀에 박힌 사고를 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아이들은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로 가죽을 대한다”며 “아이들의 작업을 보면서 오히려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가죽에 그림을 그리는 마카쥬 작업을 할 때 아이들의 아이디어는 빛을 발한다. 아이들은 거침없이 미니클러치 백에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그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을 만든다. 중학교 출강 수업을 다니는 정 대표는 “처음에는 산만하게 대하던 학생들도 가죽에 바느질을 하면서 점차 작업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학교에서 가죽공예를 접한 뒤 진로적성에 맞아 방과후에 공방을 찾아 가죽 공예를 배우는 경우도 있다. 성인 자녀도 가죽 공예를 배워 취미로 혹은 진로를 염두에 두고 배우기도 한다.가죽공방은 보통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고 생각하지만 은근히 커플로 찾아오는 손님이 많다. 엄마와 초등 자녀, 성인 자녀와 엄마, 초등 아이들, 20~30대 커플까지 다양하다. 가죽을 다루는 작업을 하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교감하는 영역이 넓어지고 어려운 부분은 서로 도와주면서 정이 깊어간다. 젊은 대학생 커플은 에어팟 케이스를 만들며 각자의 이니셜을 새겨 서로 선물하기도 한다. 정의 대표가 꿈꾸는 공방은 “회원들에게 힐링이 되는 공간, 시간에 쫓겨 평소에 나누지 못했던 속엣말을 나누며 서로 친해지고 치유하는 공간”이라고 한다.위치 일산서구 중앙로 1493 애비뉴상가 2층 2063호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문의 010-9071-2969■ 알록달록 뜨개공방 ‘하트마우스공방’“좋아하는 색깔로 원하는 물건을 직접 만들어보는 행복”코바늘로 알록달록 예쁜 소품을 만드는 뜨개공방 ‘하트마우스공방’은 코바늘 하나로 토드백 가방 목도리 모자 헤어핀 러그 발매트 조끼 블랭킷 가렌더 등 다양한 감성 소품을 만드는 공방이다. 이곳에서는 엄마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원데이 클래스와 초보반, 취미반을 운영한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코바늘의 기본을 배운 뒤 2~3시간 내외에 토드백 가방을 완성해서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정규반에서는 기초 커리큘럼을 성인과 아이들이 똑같이 배우는데, 예상외로 아이들이 더 잘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백현 대표는 “코바늘을 통한 뜨개질은 소근육 발달에 좋고 알록달록한 색깔의 실을 보고 만지며 힐링되기도 한다”고 덧붙인다.뜨개질이 많은 사랑을 받는 겨울철이 되면 엄마와 아이, 또는 친구들끼리 뜨개공방을 찾는 이가 많아진다고 한다. 겨울철 완소 아이템으로 목도리와 가방, 모자를 직접 떠서 본인이 쓰거나 선물하는 일도 많기 때문이다.하트마우스공방은 뜨개질뿐 아니라 도안수업을 함께 한다. 세계 공통 기호인 코바늘 기호를 가르쳐 수강생들이 직접 도안을 읽으며 뜨개질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백 대표는 “집에서도 혼자 도안책을 보면서 작업할 수 있도록 가르친다”고 말했다. 하트마우스공방에서 사용하는 작품 도안은 백 대표가 직접 창작한 작품이다. 이곳 공방에서는 초등 1학년부터 뜨개수업이 가능하며 백 대표는 파주시 교육청에 정식 등록된 공예 강사다. 겨울방학 때는 월 4회 수업을 해도 되고 원데이 클래스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가도 좋다. 코바늘 뜨개질 외에도 클레이 등 토탈공예 전문가인 백현 대표는 겨울방학 특별수업으로 초등학생 대상 아이클레이로 ‘겨울왕국 올라프 만들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위치 파주시 교하로159번길 30-8 (산내중 후문 앞)이용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주말 공휴일 휴무)문의 031-8070-7274■ 미니어처 만드는 ‘걸리버 공방’“올 겨울엔 미니어처 명품백 만들어볼까?”걸리버의 눈으로 일상 속 풍경을 담아내는 ‘걸리버 공방’은 미니어처 전문 공방이다. 이곳에서는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 풍경과 시간을 거슬러 과거의 풍경까지 축소해 미니어처로 담아낸다. 대화동에 위치한 걸리버공방(본점)은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생활소품과 카페, 정원, 하우스 등의 생활공간을 미니어처로 창작할 수 있는 공방이다.걸리버공방에서는 올 겨울방학 특강으로 ‘미니어처 명품가방 만들기’를 진행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명품 가방을 미니어처로 직접 만들어서 내 방을 꾸미는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걸리버 공방 하향숙 대표는 “일상에서 접하는 익숙한 사물을 미니어처로 만드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사물의 색상과 형태, 느낌을 자세히 파악하면서 관찰력과 인지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요즘은 아이들이 방학 때 국영수 학원으로 다니기 바빠 친구나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낼 기회가 점점 적어지고 있다. 이에 하 대표는 “친구들이나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미니어처 소품을 만들면서 소중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원데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걸리버 공방에서는 DIY목공 돌하우스(미니어처) 냅킨아트 스탠실 패브릭소품 점토공예 등을 배울 수 있는데, 초등부와 중고등부반, 성인용 취미반과 전문자격증반이 개설돼 있다. 정규과정을 이수한 사람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미니어처 지도자’ 자격증을 딸 수 있고 미니어처 국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일본과 대만으로 해외 연수도 실시하고 있다. 걸리버공방은 대화동 본점 외에도 고양 파주 지역에서는 고양식사점과 운정야당점을 운영하고 있다.위치 일산서구 강성로214번길 7-9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문의 031-916-4333■ 감성공예공방 ‘크래프트 팩토리’“나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와 그릇을 내 손으로 만들어요”일산MBC드림센타 인근 상가에 위치한 ‘크래프트 팩토리’는 자기만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도자기와 생활소품을 만드는 감성공예공방이다. 크래프트 팩토리는 도예 수업과 생활소품 전시 판매를 주로 하고 있다. 도예 수업은 원데이 클래스와 취미반을 운영하는데 손작업이 가능한 아이들부터 주부, 직장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들이 이곳에서 도예를 배우며 즐기고 있다.길고 긴 겨울방학을 맞아 겨울방학 특강으로 밥과 국그릇 세트 만들기, 머그컵과 간식접시 세트&나비 만들기, 캐릭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밥과 국그릇 세트는 주어진 틀 위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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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동 순댓국 맛집 ‘명가 순대국’ 찬 바람이 불면 모락모락 김 오르는 국물 생각이 절로 난다. 특히 사골을 고아 만든 육수에 돼지고기와 부산물, 순대 등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내는 순댓국은 겨울철 인기 메뉴 중 하나. 뜨끈한 국물에 밥 한술 말아 훌훌 먹으면 움츠러든 몸과 마음이 훈훈해진다. 술자리 잦은 연말연시 지친 속을 달래는 데도 좋은 음식이다.‘명가 순대국’은 가람마을 카페거리에 있다. 깔끔하고 깊은 맛으로 입소문 난 이 집은 육수를 내는 데 특별히 공을 들인다. 국내산 사골을 16시간 이상 직접 고아서 만든다. 제대로 좋은 맛을 내기 위해 주인장 부부는 정통의 방식을 택했다. 여러 가지 밑반찬과 새우젓, 쌈장, 싱싱한 부추가 순댓국과 함께 제공되며, 입맛에 따라 추가할 수 있도록 소금과 들깻가루, 편마늘, 청양고추는 별도로 준비해두었다.‘명가 순대국’에서는 세 가지 맛의 순댓국을 즐길 수 있다. 깔끔하게 구수하고 진한 맛의 순댓국은 기본 메뉴이며 매콤한 맛을 원할 경우 얼큰순댓국을 선택하면 된다. 태양초 고추와 청양고추를 빻아 만든 고춧가루로 칼칼한 맛을 더했다. 기호에 따라 약간 매운맛과 보통 매운맛으로 구분해 주문할 수 있다. 살코기순댓국은 비계를 제거한 살코기와 찰순대가 들어가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원하는 이들이 즐겨 찾는다. 순댓국 외에 머릿고기나 족발맛편육도 선보인다. 돌판 냄비에 나오는 머릿고기는 삶아낸 고기에 끓는 육수를 부어 손님상에 올리는데, 지글지글 자작한 국물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술안주로 인기다. 족발맛편육은 고소하면서 쫀득한 맛이 돋보인다. 포장 시 냉장고에 10~15분 두었다가 맛보기를 추천하는데, 쫀득함이 배가돼 풍미가 진해지기 때문이란다. 가격 변동 폭이 큰 배추김치를 제외하고 모든 재료는 국내산으로 사용한다. 맛 좋기로 유명한 신동진 쌀을 구입해 밥을 짓고, 아삭하고 시원한 맛의 깍두기 역시 직접 담근다. 기본 찬으로 내놓는 새콤달콤한 귀무침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위치: 파주시 가람로 21번길 26-13 1층영업시간: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10시 /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매월 셋째 주 토요일은 휴무)문의: 031-945-2792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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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사람들 - 소방관 강성운, 강동완 부자(父子)를 만나다! 백석동에 사는 강성운(58세) 씨는 33년 차 베테랑 소방관이다. 그에게 있어 올 한해는 일생에서 가장 특별한 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들이 자신과 같은 제복을 입는 소방공무원이 됐기 때문이다. 아들 강동완(24세) 씨는 현재 5개월 차 신입 소방관으로 몸은 고되지만, 달뜬 마음에 하루하루가 새롭다. 마냥 철부지인 줄만 알았던 자식과 나란히 같은 직장으로 향하는 아버지의 마음, 그리고 마냥 편하게만 생각하던 아버지의 다른 면모와 노고를 차츰 알아가는 아들의 마음이 궁금했다. 소방관 아버지와 아들을 만나봤다.* 아버지 강성운 소방위는 현재 은평소방서, 역촌 119안전센터의 팀장을 맡고 있다. 1986년 소방공무원이 된 그는 올해로 33년이라는 숫자와 마주한다. 33년 전 자신을 똑 닮은 아들을 바라보며 감회가 새롭다. 그의 이력이 궁금했다.아들보다 한 살 많은 25살 청년 시절, 소방공무원 생활을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직업적 사명감보다는 안정적인 직장을 찾다 소방공무원이 됐지요. 하지만 소방관의 임무에 충실하다 보니 제 안에 남다른 봉사 정신과 이타심이 있음을 알게 됐어요. 흔히, 소방관 하면 화재 진압만 떠올리기 쉽지만, 자연재해 대응과 위급상황, 안전사고 발생 시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하는 활동이 더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생활 속 안전교육과 안전 사각지대 개선 활동을 강조하는 편입니다. 직장에서는 물론, 가정에서도 강조하다 보니 가족들에게 잔소리 많은 아빠로 찍혔지요(웃음).# 아들 강동완 소방사는 현재 서대문 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 근무 중이다. 어떠한 계기로 소방관이 된 것인지 물었다.아버지는 집에서 일 관련한 얘기를 거의 안 하시는데,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잔소리(?)는 꾸준히 들었죠. 가장 가까이 있는 직업이다 보니 소방관에 대한 동경이 있었던 것 같아요. 군대를 제대하고 구체적인 진로를 고민할 때 떠오른 것이 아버지와 같은 소방공무직에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었죠. 대학 전공과 무관한 소방공무원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지만, 결심 후에 무조건 밀어붙였어요.* 아들 강동완 씨는 세종대 토목과 1학년을 중퇴하고, 소방공무원직을 택했다. 대학을 그만두고 소방관이 된 아들에 대한 반대는 없었는지...처음에 소방공무원 시험을 보겠다고 했을 때, 더 안전하고 편한 행정직 공무원을 권유했어요. 제가 몸담고 있어서 이 직업의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죠. 3교대 근무로 출퇴근이 일정치 않고, 몸이 고된 일입니다. 또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이 많아서 사고 위험도 크고요. 하지만 옆에서 지켜보니 누구보다 진지하게 고민하고, 독하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아들을 다시 보게 됐어요.# 아버지는 시험 3개월을 앞두고 밤낮없이 공부에 매진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매우 놀랐단다. 필기시험, 체력시험을 한 번에 합격한 아들의 뚝심과 저력이 자랑스럽단다. 시험공부 과정을 아들에게 들어보았다.군 제대 후 잠깐의 휴식을 마치고 지난해 1월 8일 시험공부를 시작했어요. 4월 7일 시행하는 필기시험을 목표로 노량진 공무원학원을 매일 통학했어요. 무심코 옆 학생을 보니 이미 강의로 이론공부를 마치고 기출문제를 풀고 있더라고요. 남들 하듯이 하면 가망이 없겠다는 생각에 새벽 4시 50분에 일어나 첫차를 타고 학원 등원, 밤 11시 차를 타고 귀가, 새벽 1~2시까지 복습하는 생활을 90일 동안 반복했어요. 학원 강의실 문 여는 사람도 저, 문 닫는 사람도 항상 저였지요.* 같은 직업에 종사하다 보니 아들과의 대화 시간이 늘었다는 아버지 강성운 씨. 선배 소방관으로서 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없는지 물었다.아들이 나와 같은 길을 걷는다고 생각하면 기쁘고 자랑스럽죠. 하지만 소방관의 업무가 막연히 상상하는 것과는 크게 다릅니다. 대형 화재현장에서 열심히 진압에 열중하지만, 오히려 불이 옆으로 번지고 피해가 커질 때는 속수무책입니다. 선배로서 젊은 패기에 의욕만 앞세우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어요. 소방관의 임무에 충실하되, 우리 가족의 소중한 아들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요. 내가 안전하고 건강해야 남도 도울 수 있으니까요.# 막상 실무에 임해보니 어떤지, 아들 강동완 씨에게 물어보았다.근무 시작한 지 5개월밖에 안 됐지만, 하루하루가 새롭고 흥미로워요. 물론, 체력적으로 힘들지만요. 얼마 전 노래방 화재현장에 후발대로 출동한 적이 있어요. 그곳에 아버지가 먼저 출동해서 화재 진압을 마친 상황이었지요. 무전으로 들리는 아버지 목소리를 듣고 알 수 있었어요. 불이 완벽하게 꺼진 현장임에도 엄청난 유독가스와 열기로 화재현장의 긴박함이 전해졌어요. ‘진짜 장난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에 아찔했고, 아버지를 포함한 선배 소방관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어요.*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앞두고, 당사자로서의 생각을 아버지 소방관에게 들어보았다.지방직 공무원이던 것이 내년 4월부터 국가직으로 전환됩니다. 지자체의 재정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이던 소방관의 처우가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예산이 늘어나기 때문에 장비나 시설 면에서 투자가 있겠지만, 임금 면에서의 큰 변화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냥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소방관이라는 직업은 생계수단의 역할을 넘어서 사명감에 더 무게를 실어야 하는 직종입니다. 시민이 처한 위험 상황에 긴급히 출동해서 피해를 줄이고, 사람을 살리는 일에 보람을 느껴야 합니다. 불안과 고통으로 일그러진 얼굴이 안도와 환희로 변하는 순간을 함께 기뻐하는 진정한 소방관이 되길 아들에게 기대해 봅니다.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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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병 안의 작은 우주, 테라리움에 빠져보세요~ 다양한 다육식물들이 작은 유리병 안에 어우러진 모습이 숲 속 같기도 하고 사막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테라리움. 테라리움은 라틴어의 'terra(땅, 흙)'와 'arium(용기)'이 결합된 것으로 유리그릇이나 병에 식물을 재배하는 일을 말한다. 식물공방 ‘라라그레이스’는 플라워, 가드닝, 다육아트, 테라리움 등 식물 작업소이자 식물 디자인 공방이다.“생화는 오래 가지 못하고, 잎이 큰 식물들은 집에만 들이면 죽어버린다는 분들이 많아요. 테라리움은 유리병에 다육이 한두 개, 아니면 이끼만 깔아놓아도 녹색정원을 감상할 수 있고 관리하기도 쉬워 요즘 식물 트랜드로 인기가 많아요. 반면에 아직 지도사가 많지 않아 자격증 취득하기 유망한 분야입니다.” 테라리움은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식탁이나 책상에 하나만 놓아도 나만의 녹색 소우주를 감상할 수 있어 선물용으로도 좋다고 한다. 라라그레이스에서는 테라리움 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마사토 자갈 등 다육이 용토를 층층이 넣은 후 원하는 다육이를 심고 동물 피규어 소품 등으로 장식하면 끝, 각기 다른 나만의 녹색정원이 탄생하는 재미에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고. 스토리가 담긴 식물, 힐링이 되는 플랜테리움 소품으로 인기 있는 테라리움. 원데이클래스와 정규클래스 테라리움 지도사 1,2급(한국테라리움협회)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라라그레이스는 일산에서 유일한 테라리움협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공방이다. 특히 내년 3월부터 자격증 취득이 강화되어 필기시험이 추가될 예정이라니 자격증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 라라그레이스에서는 집에서 테라리움을 만들 수 있는 키트 판매와 테라리움 이외의 꽃(플랜트) 작업도 주문예약이 가능하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636번길 15-25오픈: 화/목 정규 클래스, 월/수/금 원데이클래스 (일요일 휴무)문의: 010-3242-7128, instagram.com/laragrace.store 2019-12-27
- 초보라도 직접 그린 그림 한 점 완성할 수 있어 요즘 여행지나 도시의 풍경을 그리는 어반스케치 등 성인미술수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색감이 주는 치유와 힐링 효과가 크고, 또 프로 작가의 작품도 좋지만 서툴러도 직접 그린 그림이 주는 성취감 때문 아닐까. 그림 작업실 ‘드로잉 더 테이블’은 성인미술 작업실로 초보자도 수채화 아크릴화 유화 드로잉 등 원하는 소재로 그림을 완성할 수 있는 곳이다.카페인 듯 화이트톤 외관이 예쁜 ‘드로잉 더 테이블’.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작은 갤러리 같은 공간이 펼쳐진다. 널따란 테이블과 바닥에 나란히 놓인 그림들, 예전의 화실 분위기와는 다른 모던하고 깔끔한 분의기의 공간이다. 이곳의 대표 유지원씨는 미술학원 강사를 오랫동안 해오면서 강습 방법에 대한 아쉬움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만의 수강 노하우로 초보자도 자신감을 갖고 그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드로잉 더 테이블’에서는 원하는 그림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연습과정을 거쳐 그림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곳의 수업은 4회, 8회 과정으로 1:1 수업이 진행되며 투시를 먼저 설명하고 기본적인 구도부터 배워나간다. 유 대표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인체드로잉 같은 경우도 기초 드로잉부터 익힌 다음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강습이 이뤄진다. 그림에 소질이 없는 초보자도 서툴지만 자신만의 그림을 완성할 수 있어 성취감이 커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선을 채우고 색을 채우는 과정을 거쳐 완성된 나만의 그림, 어떤 명화보다 값지고 멋지다. 색감에 푹 빠지는 동안 스트레스도 싹 치유되는 그림 작업, 카페처럼 예쁜 ‘드로잉 더 테이블’에서 도전해보시길. 수강은 오전 11시~오후 1시/오후 2시~4시/오후 4시~6시 타임이 있고 직장인을 위한 오후 7시~9시 타임도 있다. 매주 목요일은 외부 출강으로 휴무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803번길 72, 1층오픈: 오픈시간은 유동적, 매주 목요일 휴무문의: 010-2507-8471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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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지역 가볼만한 곳, 파주출판단지 라이브카페 ‘겨울아침창가에서’ 오픈 복층형 공연 무대 갖춘 라이브카페파주출판도시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위치한 문발동에는 한강을 지척에 두고 파주 핫플레이스라 불릴 만한 유명한 맛집과 카페들이 즐비하다. 퓨전 한정식과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한 타샤의 정원을 비롯해 대형카페 더티트렁크, 중식당 상해2010 등 나들이겸 외식을 즐길 수 있는 문발동 맛집 거리에 최근 라이브카페 ‘겨울아침창가에서’가 오픈했다.‘겨울아침창가에서’는 복층 구조로 라이브 공연 무대와 200여 석 규모의 객석을 갖춘 라이브카페로 라이브 공연을 즐기기에 최적의 시설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층과 2층 객석에서 공연을 관람하기 좋게 공연 무대를 비교적 높게 설치했고, 객석은 무대 공연을 즐기기에 적당한 방향으로 배치돼 있다.6집 앨범 낸 가수 이창휘 대표가 운영해‘겨울아침창가에서’는 6080세대가 즐겨 찾는 노래를 현직 가수들이 직접 불러주는 라이브 카페다. 이곳 카페에서는 20~30년 동안 앨범을 내고 가수 활동을 한 가수들이 매 시간 스케쥴에 맞게 라이브 공연을 한다. 락그룹 ‘화사랑’ 보컬로 데뷔해 6집 앨범을 내고 TV프로그램에도 종종 출연하는 가수 이창휘 씨가 ‘겨울아침창가에서’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이창휘 대표를 비롯해 박우철, 이정옥, 유상록, 김란영, 희승연씨 등 10여 명의 현직 가수들이 매일 라이브 공연을 하고 있다.애청곡 신청하면 즉석에서 불러줘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라이브 공연은 1시간 반 간격으로,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는 1시간 간격으로 다양한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창휘, 김란영, 김병수, 박우철, 양원식, 여정인, 유상록, 이정옥, 임호, 프랜즈, 희승연(너랑나랑 멤버) 등이 출연한다. 일반에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오랜 세월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가수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서울 일산 파주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공연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손님들이 많다고 한다. 우연한 기회에 카페를 방문한 손님들은 가족과 친구, 지인들을 동반해 재방문하는 경우도 많다. ‘겨울아침창가에서’는 애청곡을 신청하면 즉석에서 가수들이 불러준다. 노래 신청에 추가 비용은 없다. 추억이 담긴 애청곡을 들으며 지난 날 소중한 추억에 빠져들 수 있다.청와대 영빈관 담당 제임스 박 쉐프의 요리 천천히 즐기기라이브 카페 ‘겨울아침창가에서’는 라이브 공연과 함께 최고급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총괄쉐프를 맡고 있는 제임스 박 쉐프는 30년 경력의 한식 양식 전문가로, 인천아시안게임 총괄 쉐프, 조선호텔 총괄쉐프, 청와대 영빈관 근무 등 화려한 조리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제과장을 맡은 이규성 쉐프는 30년 경력의 제과 제빵 전문가로 프라자호텔, 라마다 르네상스 등에서 일했으며 이곳 카페에서 식전빵과 피자, 디저트, 케잌 등의 메뉴를 당일 수제로 제작한다.‘겨울아침창가에서’는 스테이크와 파스타, 피자, 라이스 등 이탈리안 요리와 퓨전식 메뉴가 있는데, 모든 메뉴는 코스로 제공된다. 파스타를 주문하면 식전빵과 스프, 샐러드와 메인 주문 요리인 파스타에 이어 디저트와 커피까지 나온다. 2시간 정도 여유 시간을 갖고 천천히 식사와 차를 즐기면서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기에 좋다. 식사 메뉴 외에도 맥주와 위스키, 와인, 안주 메뉴 등이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간혹 식사 후에 라이브 카페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차와 음료만 주문할 수도 있다. 커피는 무료로 리필 된다.생일 주간에 예약 후 방문시 생일 케잌 무료 제공생일을 맞이한 손님이 사전 예약 후 이곳 카페를 방문하면 제과장 쉐프가 만든 케잌을 무료로 제공해준다. 맛집이나 유명 카페에는 성년 자녀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들르기 마련인데, 이곳 라이브카페는 부모님들이 성인자녀에게 추천해 함께 즐기는 카페라고 한다. 단체 모임은 최대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고 주차공간이 넓다. 연말 회식, 송년회를 라이브 공연과 함께 해도 좋다. 내년 봄에는 4,5층 루프탑 카페도 새로 단장해 오픈할 예정이다. 루프탑 카페에서는 노을진 석양 풍광을 감상할 수도 있다. 지는 해를 바라보며 인생의 의미를 다시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겠다.위치 파주시 지목로108(문발동 75-7)영업시간 오전 11시~새벽 2시문의 031-941-2300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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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정발산동 브런치 카페 & 이탈리안 레스토랑 맛집 ‘파르코 디 디오’ 예쁜 공방과 맛집 많기로 입소문난 정발산동 골목길에 또 하나의 핫 플레이스가 들어섰다. 지난 7월 저동초등학교 인근 주택가에 문을 연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르코 디 디오’가 바로 그곳. 흔히 스파게티와 피자를 즐길 수 있지만 사실 제대로 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기란 쉽지 않다. 쉬워 보이지만 조금의 차이가 맛을 좌우하기 때문. ‘파르코 디 디오’는 조선호텔과 JW메리어트 호텔 출신 쉐프의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맛볼 수 있어 벌써부터 입소문이 자자하다.조선호텔과 JW메리어트 호텔 출신 쉐프의 파스타와 피자‘파르코 디 디오’는 외관부터 독특하다. 하얀 외벽과 군청색의 대비가 눈길을 끄는 이곳, 문을 열고 들어서자 호텔 레스토랑에 온 듯 군더더기 없이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유럽 여행길에서 만나는 캐주얼 호텔 분위기의 이곳, 알고 보니 이곳의 대표 최지환씨는 조선호텔과 JW메리어트 호텔 쉐프 출신이란다. 잘 나가던 호텔 쉐프의 길을 접고 자신의 레스토랑을 오픈한 최지환 대표와 아내 강선주 매니저는 “창업하기에 이른 나이일 수 있지만 호텔 레스토랑 수준의 맛을 좀 더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었으면”하는 바람으로 ‘파르코 디 디오’를 오픈했다.품격과 멋이 느껴지는 공간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이곳의 매력은 요리 내공이 만만치 않은 쉐프가 만들어내는 정통 이탈리안 파스타와 피자, 스테이크가 훌륭하다. 요리의 기본 조건은 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라는 철칙으로 좋은 재료로 제대로 된 맛을 내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시중에서 구입할 수 없는 식재료는 직구로 구입해 사용할 정도로 재료 선별부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가격은 질에 비해 만족도 100%. 강선주 매니저는 “질 좋은 식재료를 고집하다보니 사실 어려운 점도 있지만 ‘가성비 대비 호텔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한다. 파스타는 주로 나폴리 식이 많지만 이곳에서는 정통 로마 스타일의 피자와 파스타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여느 곳에서 쉽게 보기 힘든 화덕에서 구워 낸 바삭한 씬 피자 맛은 마니아가 많다고. 공간도 생각보다 넓고 또 단체석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가족외식이나 단체모임에도 좋고 품격 있는 인테리어와 맛 때문에 외국손님을 접대하는 데 훌륭하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와 차를 즐길 수도 있다. 브레이크타임 3시~5시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대산로11번길 5-7, 1층오픈: 오전 10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문의: 031-919-1157 2019-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