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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원더스’가 ‘오리온스’의 빈자리를 메운다! 고양원더스가 3월 6일부터 홈구장인 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일산서구 대화동)에서 본격적인 시즌대비에 들어갔다. 관중석 증설 등 공사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연일 70여명의 기자,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고양 원더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고양 원더스는 1월15~3월4일 일본 고치현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동안 일본 프로야구 2군, 시코쿠리그 독립 리그 팀, 사회인야구팀 등 10개 팀과 연습경기를 가져 7승 3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2개월여 손발을 맞춘 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좋은 성적을 올려 야구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프로구단 방출선수와 프로 미 지명 선수 등 ‘야구 탈락자’ 44명으로 구성된 고양 원더스는 3월 8일 LG야구단 2군과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프로야구 2군, 대학팀 등과 3월에만 총 12번의 연습경기를 갖는다. 이 가운데 3번은 원정경기다. 고양 원더스가 참여하는 프로야구 2군 리그는 4월10일 개막하며, 북부리그(상무ㆍ경찰청ㆍLGㆍSKㆍ두산)과 남부리그(삼성ㆍ한화ㆍ롯데ㆍ넥센ㆍKIAㆍNC) 11개 팀이 총 530경기를 치른다. 고양 원더스와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3군은 번외경기로 참여한다. 고양어울림누리 체육센터 지적장애인을 위한 스트레칭 강습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성주현)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양어울림누리 체육센터에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적 장애인을 위한 스트레칭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고양시 원당 사회복지관 지적장애인 14명을 대상으로 신체발달과 대중시설 이용의 기회부여 및 사회적응을 확대하고자 기획한 이번 공헌활동은 3월7일부터 6월30일까지(매주 수요일) 헬스장에서 실시된다. 사전에 체 성분 검사 및 심층 면담을 통해 신체발달 정도와 장애정도를 파악하여 맟춤 형 운동이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일반회원들의 협조와 배려 속에 주 1회의 스트레칭 강습과 주 2회의 헬스장 이용 등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체력발달에 많은 도움을 줄 전망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8
- 주크박스 플라잉 어드벤쳐 뮤지컬 ‘구름빵’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뮤지컬 ‘구름빵’이 올해도 변함없이 전주를 찾아온다. 구름으로 만든 빵을 먹고 하늘로 날아올라 아빠의 출근을 도와드리는 두 남매의 모험이야기를 귀에 익숙한 동요와 화려한 플라잉 액션과 함께 선보인다. 하늘을 나는 상상은 어릴 적 누구나 소망하고 꿈꿔본 적 있는 일이다. 뮤지컬 ‘구름빵’은 상상속으로만 가능했던 일을 무대화시키는데 성공하여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공연장을 찾은 부모님들도 다시금 동심을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가족 모두 ‘함께’ 보고 즐기는 공연인 뮤지컬 ‘구름빵’은 기존 원작에서 보여지는 가족의 따뜻하고 오순도순한 느낌을 공연 전반으로 이어간다. 홍비와 홍시의 끊임없는 물음표 대화들, 엄마와 아이들의 아기자기한 놀이들, 그리고 아빠의 지킬 수 없는 서투른 약속 등 일반 가정에서 보이는 모습들을 담아내어 가족애를 훈훈하게 다룬다. 또한 별, 구름, 달 모양의 예쁜 등을 들고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과 호흡하여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던 장면은 이번 공연에서도 계속된다. 20여 개가 넘는 다양한 캐릭터가 뛰노는 뮤지컬 ‘구름빵’에는 갖가지 동물, 채소, 음식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야채와 음식이 살아 움직이고, 동물들이 말을 하고 춤을 추는 모습들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환타지 세계를 눈앞에서 직접 확인한다. 또한 어른들은 아이의 환타지에 한 번 쏘옥 빠져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뮤지컬 ‘구름빵’은 24일(토)과 25일(일) 토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30분, 일 오후 2시 4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만날 수 있다. *티켓가격 : R 40,000원, S석 30,000원 (1F), A석 20,000원 (2F) ※티켓오픈 : 2월 10일 12시문의 : 1544-7579(24개월 이상 관람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0
- 서신갤러리 ‘9인의 작가전’ 서신갤러리 기획전 ‘9인의 작가전’은 서신갤러리 본관 전시장에서 31일 토요일까지 열리며, 박민평, 강용면, 조병철, 이기홍, 이희춘, 류재현, 이정웅, 최석우, 최수미 총 9인의 작가들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작품은 작가들의 2011년 근작과 2012년 최신작을 중심으로 꾸려질 예정이며, 평면은 물론, 강용면의 FRP 조각과, 최수미의 벽에 거는 반 입체 도자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9인의 작가’로는 박민평과 같은 원로 작가에서부터 최수미에 이르는 청년 작가까지 폭 넓은 스펙트럼의 작가군 중,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서신갤러리와 협력해 뜻 깊은 전시를 치렀거나, 처음으로 인연을 맺고 함께 했던 작가들을 위주로 선정했다. 이 같은 작가 선정에는 작년 한 해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두각을 드러낸 작가들을 한 자리에 모아 작가 간 네트워크를 형성케 하고 이를 통해 서로 발전적인 영향을 주고받게 함으로써 지역미술계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려는 뜻과, 진흙 속의 진주 같은 숨겨진 작가를 발굴, 전시의 기회를 제공해 그 활동영역을 터주고 재능을 후원함으로써 우수한 작가를 양성해내 지역미술계의 ‘양적인 향상’을 도모하려는 뜻이 함께 한다. 한편, 서신의 봄맞이 첫 기획전이니만큼 이번 전시는 봄을 닮은 화사한 파스텔 컬러의 작품을 주로 선정해 봄 분위기가 한껏 느껴지도록 준비했다. 서신갤러리 기획전 “9인의 작가전”은 설레는 봄, 모두에게 청량하고 신선하고 즐거운 만남을 선사할 ‘만남의 주선전’이 될 것이다. 문의 :063-255-16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0
- 김두해 초대전 교동아트 기획 - 김두해 초대전이 25일(일)까지 교동아트 스튜디오에서 열린다.김두해의 신작은 대개 소나무와 매화나무를 소재로 삼았다. 21세기 벽두에 소나무와 매화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 바로 세한삼우의 소재이다. 그렇다면 이는 무슨 의미로 우리의 곁으로 다가오는 것일까. 바로 우리가 고정관념처럼 아는 선비정신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군자에서 상징하는 군자 정신까지 부재한 것은 아니다. 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세한삼우가 주는 정신은 빛을 잃지 않을 것이다. 아니, 사회가 탁하면 탁할수록 삼우 정신은 더욱 고귀하게 빛을 발휘할 것이다. 김두해 작품의 첫인상은 서정적이다. 정말 참하고 부드럽고 조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니, 쓸쓸할 정도로 고고한 품성을 지니고 있다. 달밤이다. 밤하늘에는 달이 떠있고, 매화나무 가지가 빈 하늘을 지키고 있다. 멀리 야산이 보이고, 혹은 마을이 있고, 허공은 매화가 고고한 군자처럼 서 있다. 분명 그는 짙은 暗香을 뿜으면서 탁한 사회를 향하여 뭔가 가르침을 내리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서정적 풍경이고, 그것은 정신성을 강조했던 옛 군자들의 마음과 상통하는 부분이 강하다. 소나무와 매화를 통하여 김두해가 생각해 내는 군자의 길은 향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할 그의 작가세계의 향방이기도 하다.문의 : 063-287-124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0
- 새전주로타리클럽, 한건동 화백 묵란전시회 개최 국제로타리 3670지구 새전주로타리클럽(박종관 회장)이 주관하는 방정 한건동 화백 초청 묵란전시회가 전북예술회관 전시장3실(2층)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한 화백의 작품 70여점을 전시하며,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3월22일(목)까지 열릴 예정이다. 지난 50년 간 묵란을 치는 작업에만 몰두해온 한 화백의 작품성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화백의 묵란은 빼어난 가는 잎사귀, 유연하게 뻗어 오른 난잎을 정교함과 손댈 곳 없이 깔끔하게 그려내 한국적인 체취를 느끼게 해 난의 청수하고 수려한 미, 깊고 은은한 기품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0
- 김민형 매직 콘서트 국립전주박물관은 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수 기회를 부여하고자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관람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는 야간개장을 실시한다.2012년 야간개장을 기념하여 첫 문화예술 공연으로 오는 3월 24일 토요일 오후 5시 ‘김민형 매직 콘서트’를 강당에서 개최한다.해외 마술대회 수상경력이 있는 김민형 마술사는 작년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 프로그램에 출연해 코믹하고 재기발랄한 마술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비둘기와 실크, 로프 등 도구를 이용한 스테이지 마술을 시작으로 관객들의 멘트를 예언하는 멘탈 매직, 공중부양 마술, 주특기인 클로즈업 마술 등 관객과 함께하는 마술이 준비되어 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에 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웃으면서 즐기는 마술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이번 공연은 일반인 누구나 관람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고 누리집 예약 및 현장접수를 실시한다. 문의 : 063-220-1018(누리집 Http://jeonju.museum.g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0
- 꽃샘추위 떨치고 이른 봄 맞으러 가요 경칩도 지나 어느새 3월 중순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바람이 매섭다. 차를 타거나 집에 있으면 따뜻한 햇살이 창가 한 가득을 채울 만큼 넉넉한데도 문을 나서면 이내 칼바람으로 움츠러든다.아직 봄을 느끼기엔 날이 차지만 그래도 봄을 먼저 맞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실내보다 더 따뜻한 온실이나 식물원. 초록빛 싱그러운 풀과 나무는 물론 울긋불긋한 꽃과 열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열대지방의 희귀한 식물들도 많다. 초등생 아이라면 과학시간에 배웠던 식물의 한살이나 수생식물에 대해서도 관찰할 수 있는 체험학습공간이다. 이번 주말엔 우리 가족 이른 봄나들이를 떠나보자. 인천대공원 식물원명실상부 인천의 가장 큰 공원, 시민들의 대표적인 쉼터가 인천대공원이다. 사계절 내내 둘러볼 곳이 많지만 지금 이맘때쯤에는 식물원이 가장 볼 게 많다. 1천2백㎡ 규모의 유리온실 식물원은 야자류 등 열대성 식물 3천 여 그루가 있는 제1식물원과 자생식물 등 3천 여 그루가 있는 제2식물원으로 꾸며져 있다. 일단 규모 면에서 공간이 가장 큰 만큼 갖춰진 수목의 종류도 많고 야자, 구아바, 바나나, 두리안 등 열대·아열대 식물들과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 등 주변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식물들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주차장에서부터 거리가 제법 있어 식물원까지 걸어가려면 추울 수 있다. 또 인천은 물론 수도권 일대에서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 한가로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특히 접사 사진을 찍기 위한 동호회 출사 족들이 많다. 보다 여유롭게 즐기기 위해서는 오전 시간을 활용하는 게 좋다. 입장료는 없지만 공원주차료는 3천원이다. 문의 : 466-7282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 생태공원 이곳은 우리가 버린 쓰레기를 소각하고 자원화 하는 곳으로 시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조성돼 있다. 특히 온실은 쓰레기를 소각하면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운영하는데 규모가 크진 않지만 난, 열대식물, 아열대식물, 제주도 자생식물 등 볼거리가 많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포토 존과 여러 동물 모양의 토피어리 작품이 곳곳에 전시돼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 ‘환경사랑’을 주제로 한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들도 전시돼 있어 아이들과 둘러보기에 좋다. 조만간 ‘꽃이랑 책이랑’ 행사에서 기증받은 책들을 모아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온실 옆에는 연못도 조성돼 있으며, 부지 내 어린이놀이터, 축구장, 농구장,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주차료도 없고 입장료도 없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 다만, 이정표가 부족해 찾아가기 쉽지 않다는 게 아쉬운 점이다. 내비게이션에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를 입력하거나 ‘인천실버타운’을 입력한 후 찾아가면 쉽다. 미리 예약하면 소각시설과 자원화시설을 견학할 수도 있다.문의 : 899-0400 인천나비공원 나비생태관인천나비공원에 자리한 나비생태관은 정식 식물원은 아니지만 나비와 유관 식물들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미니 식물원이다. 산초나무, 황벽나무, 종지나물, 비수리, 유채 등의 애벌레 먹이식물과 란타나, 붓들레아, 철쭉, 배초향, 벌개미취, 찔레 등의 성충 먹이식물이 조성돼 있다. 사계절 내내 운영하지만 한여름에는 덥고 습해 오래 있기 어려워 지금부터 이른 봄까지가 가장 관람하기 좋은 때다. 한편 전시실에서는 오는 6월 3일까지 ‘곤충 표본과 함께 떠나는 재미있는 이야기 곤충 특별전’도 열릴 예정이다.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면 좋다. 이곳 역시 입장료와 주차료 모두 무료다. 문의 : 509-8820 국립생물자원관 곶자왈생태관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고유 자생생물이 한 자리에 모여 있는 국내 제일의 전시관이다. 이곳의 볼거리는 곶자왈생태관, 곶자왈은 화산암이 많은 한라산 중턱의 지형을 가리키는 말로 곶자왈 생태관 제주도 중산간 지역의 난대림 생태계를 재현해 놓았다. 이곳의 특징은 다른 식물원에 비해 실내 온도가 낮은 편이다. 덕분에 인공온실이라는 느낌 보다는 천연의 숲속 같은 느낌이 강하다. 기다란 원형 모양의 유리 돔 안에 갖가지 꽃과 나무들로 초록빛이 싱그럽다. 특히, 제주도 돈내코 계곡을 축소해서 꾸며 놓았다. 물소리가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가만히 벤치에 앉아 돈내코 계곡을 바라보고 있자면 운치가 느껴진다. 이외에도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목재테크가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생태관 전체를 둘러보며 조망할 수 있고 사진 찍기도 좋다. 이곳 역시 입장료도 없고 주차료도 무료다. 문의 : 590-7000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8
- 낙지볶음 전문점 ‘낙지 낚지’ 5호선 방화역에는 유명한 맛 집이 참 많다. 역 주변이지만 붐비지 않고 주차공간도 넉넉해 멀리서도 많이 찾는다. 그 중 경기가 어려워 주변 음식점들이 문을 닫았지만 점심시간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 있다. 낙지볶음이 맛있는 ‘낙지 낚지’가 그 곳이다. “입맛 없을 때 아내와 가끔 들르는데 매운 맛을 좋아해서 낙지볶음을 주로 먹어요”라는 이광민 독자(38세, 방화동)는 매운 맛을 좋아하지만 위가 좋지 않아 매운 것을 꺼리게 되는데 ‘야채볶음’의 경우 적당히 매워 속이 쓰리지 않으면서도 매운 맛을 즐길 수 있어 자꾸 찾게 된다며 적극 추천한다.이 집의 낙지볶음은 맛에 따라 두 가지 종류로 나눈다. 아주 매운맛을 내는 무교동낙지볶음과 조금 덜 매운 맛을 내는 야채볶음이다. 또, 산 낙지 요리와 냉동 낙지요리를 구분해서 주문 받는데 산 낙지 요리의 경우 같은 메뉴라도 가격이 좀 비싼 편이다. 10년 동안 이곳에서 낙지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주인장은 “그날 들어온 낙지는 그날 다 소진합니다. 낙지가 떨어지면 문을 닫습니다”라며 신선한 재료를 자랑한다. 낙지볶음과 함께 나오는 4~5가지 반찬이 깔끔하고 맛깔스러워 주인장의 정성이 느껴진다. 방문한 날 독특한 나물이 나와 이름을 물으니 제주도에서 많이 나는 유체꽃대인 ‘하루나물’이라고 알려준다. 양파 당근과 함께 심심하게 버무려 맛이 깔끔하다. 돗나물에 초고추장을 뿌려 생굴과 함께 나오는 반찬도 신선하고 맛있다. 이와 함께 방문할 때마다 정갈한 모양으로 만들어져 나오는 계란말이는 매운 낙지볶음과 궁합이 잘 맞는다. 주문한 야채볶음은 큰 접시에 쑥갓을 얹어 나오는데, 콩나물과 김을 채 썰어 넣은 큰 그릇에 밥을 넣어 함께 비벼먹으면 된다. 기호에 따라 비벼 먹지 않고 반찬으로 먹어도 좋다. 재료가 신선해 어떤 메뉴도 맛있다는 주인장은 산 낙지 철판이 요즘 들어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라며 추천한다. 메 뉴 : 무교동낙지볶음, 야채볶음(7,000원) 조개탕(8,000원) 철판(10,000원) 생굴, 굴전, 파전(12,000원) 동태찌개,조기매운탕,알탕,꽃개탕(6,000원) 산낙지무교동볶음, 산낙지야채볶음(12,000원) 산낙지전골(중30,000원,대40,000원) 연포탕(중28,000원,대38,000원) 산낙지찜(중35,000원,대45,000원) 산낙지철판(15,000원) 산낙지회(22,000원) 산낙지데침(22,000원)위 치 : 강서구 방화3동 829번지 오피앙2 116호, 117호영업시간 : 평일 오전 11시30분~오전2시 토요일 오전12시~오후9시휴 일 : 주일 휴무주 차 : 건물 2층, 3층 주차장 문 의 : 2666-78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8
- 양천강서영등포 내일신문 500호(3월3주) 문화소식 이야기꾼 호랑호랑이 서양문화에 젖어있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우리 민화의 멋을 알려주고 그 속에 숨어있는 해학으로, 살아있는 표정을 가진 호랑이와 동물 주인공들이 펼치는 이야기 이야기꾼 호랑호랑이가 3월10일부터 25일까지 판타지아극장에서 공연한다. 어린이들은 호랑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말의 맛깔스러움을 접하고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전래동요를 따라 부르며 우리가락의 흥겨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호랑이를 만나러 함께 숲 속으로 가고, 숨을 죽이며 호랑이를 지켜보고, 같이 박장대소하며 호랑이에 대한 친근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연극> 드라마퍼포먼스 ‘PUNCH’ 드라마 퍼포먼스 ''PUNCH''가 막을 올렸다. 킥복싱부터 아크로바틱까지 환상적 움직임을 보여주는 ‘펀치’. 지금까지 이런 장르는 없었다. 완펀치 쓰리강냉이가 소개하는 드라마퍼포먼스다. ''펀치''는 이종격투기와 무술 등을 소재로 했으나 대사가 있는 ‘연극’이다. 이러한 대사를 남녀노소, 내·외국인 모두 알아듣는다는 특징은 ‘넌버벌 퍼포먼스’와 일치한다. 이번 공연은 넌버벌 퍼포먼스에 기반을 둔 그러나 대사가 없는 넌버벌은 아닌 ''드라마 퍼포먼스''인 것. 어느 한 이종격투기 체육관. ''펀치''는 서양의 이종격투기에 밀려 점차 관원을 잃고 있는 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곳에서 한국 챔피언이 탄생하게 된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서양의 이종격투기에 밀려 점차 관원을 잃고 결국 관장, 그의 딸 챔피언 셋만이 남게 된다. 관장은 체육관의 운영과 챔피언의 훈련을 위해 관원모집을 하게 되고, 이소룡을 연상하는 듯한 이소령, 계속 숨어있기만을 반복하는 닌자, 힘만 센 어리버리 프로레슬러 그리고 택배 배달 일을 하는 비상한 능력을 가진 총각이 관장의 딸에 반해 어이 없이 오디션에 지원하게 되며 시작한다. ㆍ일 시: 3월3일~4월29일ㆍ장 소: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ㆍ관람등급: 48개월 이상ㆍ관람시간: 75분ㆍ문 의: 070-8263-1360 STAGE & EXHIBITION뮤지컬&clubs아낌없이 주는 나무일시:3월13~17일장소:강서nc홀관람등급:전체관람가관람시간:50분문의:2676-2516&clubs가족음악교육극 ‘우리 엄마’일시:3월16일~6월10일장소:샘터파랑새극장 1관관람등급:전체관람가관람시간:60분문의:744-7304 &clubs내이안(Naeian) 일시:3월15일~5월7일장소:문화일보홀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105분(인터미션 15분)문의:518-1174 &clubs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일시:3월16일~4월15일장소:목동방송회관 브로드홀 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2647-8175 &clubs명랑토끼 만만세 일시:3월17일~5월13일장소:윤당아트홀 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741-0720 콘서트&clubs개그투나잇-개그맨 정종철의 웃음특강 일시:3월15일 오후 7시30분장소:이데일리 대학로홀관람등급:만 8세 이상관람시간:110분문의:3274-8600&clubs로다운 30 앨범발매단독공연 일시:3월16일 오후 8시 장소:홍대 롤링홀 관람등급:전체관람가관람시간:150분(인터미션 10분)문의:333-0502 &clubs몽니 단독 콘서트 일시:3월16~18일장소: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관람시간:120분관람등급:미취학아동입장불가문의:3141-4206 &clubs프렐류드(Prelude)의 데이 오프 콘서트 일시:3월18일 오후 6시장소:LG아트센터 관람시간:100분관람등급:미취학아동입장불가문의:6339-1232 연극&clubs목란언니일시:3월9일~4월7일장소:두산아트센터 Space111 관람등급:만 13세 이상관람시간:150분(인터미션 10분)문의:708-5001 &clubs봄날일시:3월16일~4월1일장소:명동예술극장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110분문의:1644-2003&clubs비내리는 클리브랜드 일시:3월22일~4월8일장소:정보소극장관람등급:만 13세 이상관람시간:100분문의:889-3561 클래식. 전시&clubs아로스트리오 제2회정기연주회 일시:3월18일 오후 3시장소:금호아트홀관람등급:미취학아동입장불가관람시간:90분(인터미션 15분)문의:3297-3387 &clubs얌모얌모 콘서트 일시:3월15일 오후 7시30분장소:영등포아트홀관람등급:만 5세 이상관람시간:90분문의:2670-3128&clubs오페라〈돈 조반니〉 일시:3월23~25일 장소: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관람등급:만 7세이상 관람시간:120분문의:3274-86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8
- 움직이는 회전 레일 요리의 신선한 도발 역삼역에 세계 최초로 앉아서 즐길 수 있는 회전식 뷔페가 얼마 전 오픈했다. 새로운 개념의 레스토랑이 생겼다면 한번 찾아가 봐야 직성이 풀린다. 3월 초에 오픈해 아직 대중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회전식 뷔페는 어떤 곳인지, 직접 그 현장을 찾아가 봤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회전식 뷔페 ‘리틀옥스’는 역삼역에서 200여 미터 거리, 대로변에 위치한 신웅타워 2층에 있다. 2층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니 홀 중앙에 회전식 뷔페가 펼쳐져 있다. 편안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중앙에 타원형으로 자리한 오픈 키친과 그 주변을 돌고 있는 회전 레일, 회전 초밥을 연상시키는 레일 위에는 탐스럽게 담긴 요리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바로 이것이 회전식 뷔페이다. 회전 레일 주변의 마음에 드는 자리를 골라 앉아서 편안하게 먹고 싶은 음식을 즐기면 된다. 기존 뷔페처럼 번거롭게 여러 번 음식을 가지러 다닐 필요가 없다는 게 큰 차이점이자 장점이다. 회전식 뷔페라 궁금해서 찾았다는 주부 A씨는 “기존 뷔페에 가면 아이를 돌봐야 하고 가족들 음식을 담아서 나르느라 가족들끼리 오랜만에 만나도 대화하기가 힘들었는데 회전식 뷔페는 자리 이동 없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어 한결 분위기가 좋다”며 “레일 위의 음식을 골라 먹는 재미도 생동감이 느껴져 새롭다”고 전했다. 초대형 뷔페 ‘더옥스’의 이재욱 대표 작품 리틀옥스는 학동역에 자리한 초대형 프리미엄 뷔페 ‘더옥스’를 운영하는 다프종합건설 이재욱 대표의 작품이다. 외식업계의 ‘스티브 잡스’로 통하는 이 대표가 새로운 뷔페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구상하다 더옥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좀 더 진화된 형태의 외식 공간으로 창조해낸 것이 바로 ‘리틀옥스’. 이 대표는 “고객의 테이블과 룸을 통과하고 공간마다 적용된 자동컨베이어시스템이 대화의 일시적 단절이나 기존 뷔페의 산만한 분위기를 해소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뷔페의 가장 큰 문제점인 음식낭비 부분을 최소화해 폐기되는 음식들을 줄일 수 있고 음식낭비를 줄여 고객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회전식 뷔페의 장점들을 전한다. 리틀옥스는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메뉴와 공간 이용 시스템 또한 다양화했다. 뷔페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그대로 뷔페 가격을 적용하지만 뷔페를 이용하기가 부담스러운 이들에겐 뷔페 음식 중 원하는 메뉴만 골라서 접시 별로 계산하는 방식도 도입했다. 저렴한 가격의 점심 메뉴를 원하는 직장인을 위한 런치 메뉴도 준비했으며 일·중·양·한식 등이 골고루 들어간 코스 요리 또한 선보이고 있다. 한편 리틀옥스는 밤 8시 뷔페 영업과 함께 조명을 이용해 새로운 분위기의 바(bar)로 변신한다. 다양한 분위기의 공간 연출 돋보여 500여 평 규모의 리틀옥스 매장은 무엇보다 다양한 공간 연출이 돋보이는 곳이다. 자연친화적인 나무를 마감재로 사용해 친숙하면서도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바 분위기의 캐주얼한 공간이 있는가 하면 모던하면서도 카페 분위기의 아담한 공간도 있다. 홀을 벗어나 조용한 분위기에서 단체회식 등이 가능한 별도의 룸도 마련돼 있다. 셰프들의 생동감 있는 손놀림을 보고 싶은 이들이라면 바를 권한다. 살아있는 생선이 셰프의 민첩한 손놀림으로 먹기 좋게 포가 떠져 접시에 담기는 모습을 보면서 맛보는 재미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창밖의 거리 풍경을 감상하고 싶은 이들은 중앙 홀 뒤편 좌석을 권한다. 때로는 활기차게 지나가는 사람들과 차량 행렬이 식욕을 자극하기도 하니 말이다. 리틀옥스에는 100여 가지의 요리가 레일 위에 올라온다. 각종 생선회를 비롯해 초밥, 롤 등의 일식과 깐풍기, 탕수육, 유산슬, 팔보라조 등의 중식, 또띠아, 닭가슴살야채말이, 부르스게타 등의 양식, 그리고 한식으로는 주먹밥과 보쌈 등이 제공된다. 기존 뷔페 음식은 이미 만들어진 음식을 내놓는 반면 리틀옥스의 음식들은 즉석에서 셰프들이 직접 만들어 보다 신선하다는 게 특징이다. 식사 전후에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선보이고 있는 샐러드 바도 이용해 볼만 하다. 현재 리틀옥스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뷔페 이용 가격을 10% 할인 행사 중이다. 위치 : 강남구 역삼동 719번지 신웅타워 2층 뷔페 가격 : 평일 런치- 점심 11시 30~15:30(19,800원 오픈 할인가 18,000원) 평일 디너-18:00~22:00(30,800원, 오픈 할인가 28,000원) 주말 및 공휴일 : 11:30~22:00(30,800원, 오픈 할인가 28,000원) 기타 20:00~04:00(주류 및 요리만 주문 가능) 주차 : 대리주차 가능 문의 : (02)564-8001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9